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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 19:32
그렇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이번 코로나 대응건으로 추후에 크게 말나올거같은데.. 일부사람들은 국민의힘이 180석이라 조용할거다라고 하더군요. 진지는 아직안먹었습니다.
20/12/12 19:33
네! 그래서 곧 탄핵당할거라 기대합니다~ 당연히 내년 서울시장,부산시장도 압도적 표차이로 야당이 되찾아 오겠죠!
그리고 차기정권 교체도 당연할거구요!
20/12/12 19:34
제가 홍준표/안철수/유승민이 대통령이 된 평행우주 세계관으로 사고 실험을 해보았는데요, 이 경우 평균적인 코로나 사망자수는 30만명, 가장 적게 나온 사망자수는 10만명 정도로 나오더군요.
20/12/12 19:41
박근혜면 이 정도도 못했을 꺼라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이 글이 의미가 없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똑같은 일을 본인이 지지하지 않는 또는 지지하는 사람으로 치환했을때 같은 평가를 할수 있느냐를 생각해볼수 있지요....
20/12/12 19:47
근데 박근혜 들어가면서 완전히 실패하게 된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홍준표라고 했다면 그나마 이해는 되고요. 이걸 억지로 비유하자면 진짜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북 강경책으로 성과를 거뒀다 급이니까요. 모든게 이름에 집중됩니다. 그러면 애초에 의도가 있었더라도 반감만 살 뿐 본래 취지는 전달이 어렵죠.
20/12/12 19:48
못한것처럼 결론만 내서 이야기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어요. 메르스처럼 누가봐도 엄청 못한게 아니고, 우리나라가 유럽이나 다른나라처럼 못막는게 아님에도 이렇게 이야기 하는건 진짜로 역겨워요..
20/12/12 19:52
글 쓴분은 지금의 대응이 맘에 안드셔서 까는거고
읽는 사람들이 보기에 박근혜 로 바꿨는데도 여전히 과하게 깐다고 느낀다면 글쓰신분의 의도와는 반대로 현 정권이 얼마나 잘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려주는 효과가 있겠지요
20/12/12 19:50
이 글의 의미가 있다면 정치에 과몰입한 경우 어느 정도로 객관적 현실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표본의 의미 같습니다.
20/12/12 19:52
늘 말하지만 음모론 좋아하고 가짜뉴스 좋아하고 극단적으로 맹목적 지지, 비난 하는 건 좌우가 따로 없습니다. 그 안의 극단적인 부류들이죠.
지금 정권을 뺏긴 쪽이니 우파 중 극단적인 부류들도 음모론 좋아하고 가짜뉴스 좋아하고 선동 좋아하는 거죠. 세월호 광우병 음모론 시절이랑 비슷하게요.
20/12/12 19:44
https://namu.wiki/w/%EC%A4%91%EB%8F%99%ED%98%B8%ED%9D%A1%EA%B8%B0%EC%A6%9D%ED%9B%84%EA%B5%B0?from=%EB%A9%94%EB%A5%B4%EC%8A%A4#s-3.1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6월 10일, 사우디 다음으로 감염자 수가 많은 국가가 바로 한국이다. 사망자 수도 세계 2위다. 사우디를 제외한 중동 국가보다도 감염자, 사망자 수가 많은 것이다. 최초 발생 국가인 사우디를 제외하면 세계 1위로 불명예를 가지고 있다.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6월 12일 한국의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아랍에미리트를 추월하여 아시아는 물론이고 중동에 위치한 국가들까지 포함해서 발병과 사망자 모두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다. 이것이 진짜 박근혜 맛이죠
20/12/12 19:48
제말이요. 사우디 말고 가장 많이 감염된게 한국이었는데, 지금 코로나가 중국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가장 감염자 수 많은것처럼 글을 써놨네요..
20/12/12 19:40
근데 문재인은 진짜 역대급 대통령으로 기록될 듯
이번 정권 거치면서 민주당 혐오층이 정말 많이 늘었죠 쉴드치시는 분들도 생각을 좀 하셨으면 해요
20/12/12 19:41
https://coronaboard.kr/ 기준
국가 확진자 사망자 미국 16,295,714/302,762 인도 9,827,026/142,662 브라질 6,836,313/180,453 러시아 2,625,848/46,453 프랑스 2,351,372/57,567 영국 1,809,455/63,506 이탈리아 1,805,873/63,387 스페인 1,741,439/47,624 아르헨티나 1,489,328/40,606 콜롬비아 1,408,909/38,669 독일 1,298,776/21,820 일본 178,947/2,588 중국 86,701/4,636 대한민국 41,736/578 호주 28,024/908 홍콩 7,377/114 태국 4,192/60 베트남 1,391/35 대만 725/7
20/12/12 20:24
우리나라깔라고 일본 어쩌고 비교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한국 가고싶습니다... 아직 아슬아슬한데 임계점 넘으면 여기도 걷잡을수 없을겁니다ㅠㅠ
20/12/12 21:51
비교적 탐지편차가 적은 사망자수를 기준으로, 현재 CDC 연령별 사망률 best estimate(0-19세 0.003%, 20-49세 0.02%, 50-69세 0.5%, 70세 이상 5.4%)와 각국의 연령별 인구분포를 이용해서 감염자수와 감염률을 추정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추정 감염률 기준 내림차순 정렬).
ⓐ사망자수 ⓑ확진자수 ⓒCFR ⓓ인구수 (2019) ⓔ확진자수/인구수 (ⓑ/ⓓ) ⓕ추정감염률 (관측된 사망자수와 연령별 인구수, 연령별 사망률 CDC 추정치를 바탕으로 계산) ⓖ추정감염자수 (ⓓ*ⓕ) Peru ⓐ36,544 ⓑ980,943 ⓒ3.73% ⓓ32,510,462 ⓔ3.02% ⓕ29.28% ⓖ9,517,461 Mexico ⓐ113,019 ⓑ1,229,379 ⓒ9.19% ⓓ127,575,528 ⓔ0.96% ⓕ25.70% ⓖ32,786,938 Ecuador ⓐ13,858 ⓑ200,765 ⓒ6.90% ⓓ17,373,657 ⓔ1.16% ⓕ23.54% ⓖ4,089,988 Iran ⓐ51,727 ⓑ1,092,407 ⓒ4.74% ⓓ82,913,893 ⓔ1.32% ⓕ21.11% ⓖ17,503,790 Iraq ⓐ12,549 ⓑ572,600 ⓒ2.19% ⓓ39,309,788 ⓔ1.46% ⓕ20.57% ⓖ8,086,377 Brazil ⓐ180,453 ⓑ6,836,313 ⓒ2.64% ⓓ211,049,519 ⓔ3.24% ⓕ20.23% ⓖ42,699,139 Colombia ⓐ38,669 ⓑ1,408,909 ⓒ2.74% ⓓ50,339,443 ⓔ2.80% ⓕ19.21% ⓖ9,668,313 Argentina ⓐ40,606 ⓑ1,489,328 ⓒ2.73% ⓓ44,780,675 ⓔ3.33% ⓕ17.82% ⓖ7,979,447 Belgium ⓐ17,792 ⓑ603,159 ⓒ2.95% ⓓ11,539,326 ⓔ5.23% ⓕ17.73% ⓖ2,045,845 South Africa ⓐ22,952 ⓑ845,083 ⓒ2.72% ⓓ58,558,267 ⓔ1.44% ⓕ15.78% ⓖ9,239,722 Chile ⓐ15,782 ⓑ567,974 ⓒ2.78% ⓓ18,952,035 ⓔ3.00% ⓕ15.51% ⓖ2,939,546 USA ⓐ302,762 ⓑ16,295,714 ⓒ1.86% ⓓ329,064,917 ⓔ4.95% ⓕ12.77% ⓖ42,028,362 Slovenia ⓐ2,041 ⓑ95,481 ⓒ2.14% ⓓ2,078,654 ⓔ4.59% ⓕ11.05% ⓖ229,611 Spain ⓐ47,624 ⓑ1,741,439 ⓒ2.73% ⓓ46,736,782 ⓔ3.73% ⓕ10.99% ⓖ5,138,173 UK ⓐ63,506 ⓑ1,809,455 ⓒ3.51% ⓓ67,530,161 ⓔ2.68% ⓕ10.98% ⓖ7,413,850 Italy ⓐ63,387 ⓑ1,805,873 ⓒ3.51% ⓓ60,550,092 ⓔ2.98% ⓕ9.74% ⓖ5,898,582 France ⓐ57,567 ⓑ2,351,372 ⓒ2.45% ⓓ65,129,729 ⓔ3.61% ⓕ9.62% ⓖ6,262,891 Romania ⓐ13,116 ⓑ545,567 ⓒ2.40% ⓓ19,364,558 ⓔ2.82% ⓕ8.33% ⓖ1,612,726 Sweden ⓐ7,514 ⓑ320,098 ⓒ2.35% ⓓ10,036,391 ⓔ3.19% ⓕ8.06% ⓖ809,430 Poland ⓐ22,676 ⓑ1,126,700 ⓒ2.01% ⓓ37,887,770 ⓔ2.97% ⓕ7.71% ⓖ2,922,285 UAE ⓐ607 ⓑ182,601 ⓒ0.33% ⓓ9,770,526 ⓔ1.87% ⓕ6.18% ⓖ603,427 Russia ⓐ46,453 ⓑ2,625,848 ⓒ1.77% ⓓ145,872,257 ⓔ1.80% ⓕ4.87% ⓖ7,107,324 Turkey ⓐ15,977 ⓑ1,780,673 ⓒ0.90% ⓓ83,429,607 ⓔ2.13% ⓕ4.80% ⓖ4,008,435 Ukraine ⓐ14,998 ⓑ885,039 ⓒ1.69% ⓓ43,993,643 ⓔ2.01% ⓕ4.67% ⓖ2,054,207 Canada ⓐ13,251 ⓑ448,841 ⓒ2.95% ⓓ37,411,037 ⓔ1.20% ⓕ4.48% ⓖ1,675,654 India ⓐ142,662 ⓑ9,827,026 ⓒ1.45% ⓓ1,366,417,755 ⓔ0.72% ⓕ3.64% ⓖ49,761,646 Germany ⓐ21,820 ⓑ1,298,776 ⓒ1.68% ⓓ83,517,045 ⓔ1.56% ⓕ2.58% ⓖ2,154,429 Indonesia ⓐ18,653 ⓑ611,631 ⓒ3.05% ⓓ270,625,567 ⓔ0.23% ⓕ2.41% ⓖ6,531,039 Australia ⓐ908 ⓑ28,024 ⓒ3.24% ⓓ25,203,200 ⓔ0.11% ⓕ0.50% ⓖ125,829 Nigeria ⓐ1,190 ⓑ72,140 ⓒ1.65% ⓓ200,963,603 ⓔ0.04% ⓕ0.46% ⓖ915,150 Hong Kong SAR ⓐ114 ⓑ7,447 ⓒ1.53% ⓓ7,436,157 ⓔ0.10% ⓕ0.20% ⓖ14,520 South Korea ⓐ578 ⓑ41,736 ⓒ1.38% ⓓ51,225,320 ⓔ0.08% ⓕ0.16% ⓖ82,674 Japan ⓐ2,502 ⓑ171,542 ⓒ1.46% ⓓ126,860,299 ⓔ0.14% ⓕ0.15% ⓖ195,749 Singapore ⓐ29 ⓑ58,313 ⓒ0.05% ⓓ5,804,342 ⓔ1.00% ⓕ0.10% ⓖ5,575 New Zealand ⓐ25 ⓑ2,092 ⓒ1.20% ⓓ4,783,062 ⓔ0.04% ⓕ0.07% ⓖ3,454 China ⓐ4,634 ⓑ86,701 ⓒ5.34% ⓓ1,433,783,692 ⓔ0.01% ⓕ0.07% ⓖ952,224 Vietnam ⓐ35 ⓑ1,391 ⓒ2.52% ⓓ96,462,107 ⓔ0.001% ⓕ0.01% ⓖ9,848 Thailand ⓐ12 ⓑ4,192 ⓒ0.29% ⓓ69,625,581 ⓔ0.01% ⓕ0.003% ⓖ2,113
20/12/12 19:49
이게 일반적인 보수 야당 지지자의 코로나와 이 정부의 대처 인식이군요. 지금 정부와 어쨌던, 이 지지자들이 좋아하는 정부는 꽤 위험해보입니다.
20/12/12 19:50
그냥 부동산 비판하면 그러려니 하는데 맞지도 않는 비유 들면서 방역 비난하는 분들 보면 정치과몰입이 눈을 가리는 색안경이란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보수 지지자의 눈으로 본' 방역정책 집대성이긴 하네요.
극단적 눈으로 보면 상대방이 다 잘못한 거 같고 다 실패한 거 같고 악의적으로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확신을 하게 되는데요. 그건 객관적 현실인식과 거리가 있지요. 이명박, 박근혜 정부라고 다 나쁜 일만 악의적으로 했겠습니까. 그 중 업적도 있고 치적도 있는 게 당연하고요. 이번 정권 실정이 많지만 방역 관련 악의적으로 까려고 까기만 하면 이렇게 사실과도 다르고 편견에 가득찬 이상한 풍자 글이 나오는 거죠. 솔직히 중국 입국금지 등 1년 내내 반박이 계속 나온 이야기가 또 나오는 거 보면 이게 보수 지지자들이 믿는 '방역독재 신화'의 성경 원본 버전 같은 느낌이 듭니다. 보수 지지자들이 공유하는 세계관인 거죠. '절대 악마 문재인'이 한국을 일부러 망치고 코로나를 일부러 퍼뜨리고 독재를 하는 그런 세계관이요.
20/12/12 20:10
왠지 그럴듯한게 이렇게 보는거 같은게 확실히 이렇게 보지 않는 한 이런 비유글이 나오고 여기에 동조하는 분들이 있기에 이해가 되네요.
20/12/12 20:03
근데 웃긴거는 최근들어 정말 심해진게 문재인 보고 지금 역대급이다. 세상에 대통령 잘못뽑아서 이지경됐다 그동안 정말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만들었다고 그야말로 세상 망한듯하는데 말이죠.
솔직히 노무현때도 그랬거든요. 어떻게 그런 인간이 대통령되서 나라가 이모양됐냐 뭐 이러면서 그땐 실제로 지지율도 20프로넘은 적이 없었을정도로 나라망한듯 했는데요. 김영삼때도 그랬고. 그땐 실제로 나라가 망했었고. 김대중때도 그랬고 심지어 이명박근혜때도 세상 나라 망한듯 아우성 쳤는데 ... 이런거보면 그만좀 오버했으면 좋겠어요.
20/12/12 20:08
흠 둘다겪어본 바로는 정부의 대처는 메르스때가 나은데요?
메르스때는 이런 전파력넓은 감염병이 처음이라서 전혀 경험이 없었고, 처음 질본에서 민간병원 말 무시하는 실수는 있었지만 문제가 커진이후로는 방해하진 않았습니다. 문제생기는 병원마다 보건소에서 협조도 잘해주고(언론엔 안나왔지만 그때도 심각한곳에 자원봉사.파견 많이갔는데 보건소에서환자들 의료인들 다 자가격리하는데 응급차로 데려다주고, 의료기관에 마스크도 보급해줌) 이번 코로나는. . 이미 메르스로 인한 경험이 있기때문에 초동대처가 나은건 당연하다고 보구요. 초동대처 이후로는. . . 마스크 못구해서 마스크다떨어질까봐 의료기관에서 발동동구른데. . 보건복지부 장관나와서는 의료인들이 사재기해서 마스크없다고 그랬죠? ? ? 제대로된 지원도 보상도 없으면서 의료기관에 구상권청구한다고 협박하지. . . 대통령은. . . . 에휴
20/12/12 20:16
https://namu.wiki/w/2015%EB%85%84%20%EB%8C%80%ED%95%9C%EB%AF%BC%EA%B5%AD%20%EB%A9%94%EB%A5%B4%EC%8A%A4%20%EC%9C%A0%ED%96%89
3. 확산 배경 3.1. 정부 대응 문제 3.1.1. 박근혜 정부의 메르스 정보차단 3.1.2. 붉은 여왕 효과에 눌린 보건당국과 정부 3.1.2.1. 최초 감염자 검사/격리 요청 거부와 부실대응 3.1.2.2. 신속하지 않은 확진자/격리대상자 정보 공유 3.1.3. 중국, 홍콩 등 중화권과의 갈등 3.1.4. 경직적이고 권위에 의존한 가이드라인 3.1.5. 컨트롤 타워의 부재 3.1.6. 평택성모병원, 보건복지부 코호트 격리 진실공방 3.1.7. 정치적 대응 문제 3.2. 병원의 문제 3.2.1. 병원 시설의 문제 3.2.2. 의료 시스템의 문제 3.2.3. 응급실 관리 사각 3.2.4. 비정규직/파견직원 문제 3.3. 시민 차원의 문제 [메르스때는 이런 전파력넓은 감염병이 처음이라서 전혀 경험이 없었고, ] https://www.kh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709 이같은 조치로 2003년 7월 7일 우리나라 사스 방역 상황을 종료할 때까지 추정환자 3명과 의심환자 17명 등 총 20명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확진 환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는 완벽한 방역능력을 보여줘 WHO는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사스에 대처한 나라로 꼽았다. 이명박 정부 당시 유행한 신종플루는 초기 대응에는 선방했지만 결국에는 76만여명의 감염자와 41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다행스럽게도 치료제로 타미플루가 출시되면서 더 이상의 감염확대는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6개월간 168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38명이 사망한 ‘메르스’ 대응은 실패한 방역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메르스 사태 당시 정부 대응과 사스, 신종플루 당시와 비교가 많이 되기 때문이다. 사스와 신종플루 당시 정부는 외국에서 발생한 사스와 신종플루로 인한 대규모의 환자 및 사망자 발생을 경계해 공항과 항만에서 국경 검역을 최우선적으로 조치하고 대응책을 마련했다. 실제 검역 과정에서 의심환자를 찾아내고 격리 조치하는 등 방역활동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렸다. 그러나 2015년 메르스 사태는 2012년 이후 중동지역에서 3년간 1천54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자 역시 456명에 달하는 등 치명률이 약 40%에 달하는 감염병이고 치료제와 백신도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동지역을 다녀온 환자로 많은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역시 단기간 내에 급격히 증가하는 등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대규모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국민들은 정부의 방역활동을 불신하게 됐다.
20/12/12 20:35
3. 확산 배경
3.1. 정부 대응 문제 3.1.1. 박근혜 정부의 메르스 정보차단 3.1.2. 붉은 여왕 효과에 눌린 보건당국과 정부 3.1.2.1. 최초 감염자 검사/격리 요청 거부와 부실대응 3.1.2.2. 신속하지 않은 확진자/격리대상자 정보 공유 3.1.3. 중국, 홍콩 등 중화권과의 갈등 3.1.4. 경직적이고 권위에 의존한 가이드라인 3.1.5. 컨트롤 타워의 부재 3.1.6. 평택성모병원, 보건복지부 코호트 격리 진실공방 3.1.7. 정치적 대응 문제 3.2. 병원의 문제 3.2.1. 병원 시설의 문제 3.2.2. 의료 시스템의 문제 3.2.3. 응급실 관리 사각 3.2.4. 비정규직/파견직원 문제 3.3. 시민 차원의 문제 ------>이거에 해당하는 코로나 방역의 문제와 비교해서 생각해보시지요. [메르스때는 이런 전파력넓은 감염병이 처음이라서 전혀 경험이 없었고, ] -->이같은 조치로 2003년 7월 7일 우리나라 사스 방역 상황을 종료할 때까지 추정환자 3명과 의심환자 17명 등 총 20명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확진 환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는 완벽한 방역능력을 보여줘 : 확진 환자가 없었다는건 결국 의심 추정은 했지만 진짜 환자는 없었다는 거죠. 확진환자가 20명이 있었는데 그로인한 전파 환자가 0 명이었다가 아니니까 해외로부터 감염병을 막는것에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지만, 우리나라 내에서의 전파상황은 애초에 오지도 않았습니다. 메르스가 실제 전파력 넓은 감염병이 우리나라 내에서 전파된건 처음이라는 얘기입니다. 신종플루는 처음부터 인플루엔자 키트와 타미플루라는 방패와 무기가 다 있는 상황에서의 싸움이니 역시 다른 얘기입니다. 정부factor 를 빼고 쓰자면 이렇게 볼수있습니다. 2004 사스 :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확진 사례 없었음. 외국에서만 유행했고 우리나라엔 안들어옴. 2009 신종플루: 검사 키트와 치료제 존재한상태에서 유행함 메르스 : 초동대처는 망했지만 "중동"이라는 한정된 국가만 막으면 되었기에 결국은 종결됨 코로나: 바로 옆 중국 및 전세계에서 계속 들어오는 상황에서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긴함.
20/12/12 20:25
2004년 사스도 있었고, 2009년 신종플루도 있었고...21세기 들어서 역대정부마다 전염병 이슈는 크건작건 항상 있었습니다. 사스는 운좋게 거의 안퍼졌었고 09신종플루는 이슈가 덜 돼서 그렇지 십만단위로 걸렸고 사망자도 확인된 것만 270여명 정도로 꽤 나왔습니다. 질본도 참여정부시절 사스 이슈 이후에 만들어진걸로 알고 있구요.
20/12/12 20:0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79&aid=0003438591
[OECD, 한국 올해 성장률 -1.1%로 회원국 1위 전망] - 2020년치 전망 OECD는 "한국은 효과적인 방역 조치 덕분에 회원국 가운데 올해 GDP 위축이 가장 작은 국가"라고 명시적으로 언급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2061835 [韓 GDP 대비 부동산 보유세 비중 OECD 14위…증가속도 1위] - 2019년치 통계
20/12/12 20:11
재밌는데요.
솔직히 본문처럼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지금처럼 했다 생각하니까 훨씬 더 역겹네요 크크 민주당 요즘 참 싫은데, 그래도 아직은 멀었군요.
20/12/12 20:12
아니 도대체 깔 건 까더라도 정도껏 까야지, 행정부의 공 없이 코로나 방역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을 거라 생각하시는 겁니까?
그냥 부동산 등으로 까도 깔거 많은데 뭣하러 방역을 붙잡고 늘어지는지 의문이네요. 까놓고 말해봅시다. 그래서 다른 정권이거나 다른 사람이었으면 이거보다 잘 막았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계속 대만 예로 드시는 분들도 이해가 안 갑니다. 아니 진짜 한 번 물어보고 싶어요. 그래서 그러면 어떤 식으로 대응했으면 잘한 겁니까? 대만처럼 극단적으로 중국의 입국이니 뭐니 다 막아가면서 대응해라? 애초에 그게 가능합니까? 우리는 애초에 대만처럼 대응을 못해요. 우리나라의 대중국 산업 체제 자체가 대만처럼 밀접하지가 않으니까. 대만은 우리나라랑 같은 상황이 아니에요. 대만이 대중국무역 의존도가 높다지만, 외교와는 별개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대만이 외교적으로 중국과 아무리 사이가 안 좋아도 산업공급체인 자체가 워낙 밀접한 상황이라 중국도 손절치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그러다보니까 이번 사태처럼 대만이 극단적으로 대응을 해도, 경제 자체에는 큰 타격이 없는 겁니다. 단적인 예로, 이번 연도에 대중국 반도체 수출에서 우리나라가 급감하고 대만 쪽이 이쪽을 메꿨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대응했을 때 이 정도로 유지되거나 메꿀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까려면 좀 그냥 깔 걸로 깝시다. 굳이 잘한거 후려치지 마시고. 뭣하러 그럽니까? 이거 말고도 깔거 많은데 왜 자꾸 방역을 들먹여요?
20/12/12 20:28
추가적으로 설명하자면 기후도 대만쪽이 훨씬 나은상황입니다.
대만 겨울날씨가 한국 가을날씨 정도고 섬이고 해서 습도가 낮지도 않다보니까 막는데 무난하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20/12/12 20:32
외교, 경제 정도만 생각했는데 확실히 기후 부분도 있군요...
뭐, 이번에 크게 번지고 있는 건 그냥 지역감염 크게 번지는 거니 대만이랑 비교하는 것도 우습지만요. 지금 번지고 있는 건 행정부 잘못이라기보다는 안일한 국민들 탓이라 보고 있습니다. 현재 행정부의 잘못을 지적한다면, 여왕의 심복님의 말씀처럼 빠르게 단계 안 올리고 간 보고 있다는 것 정도일까요.
20/12/12 22:12
그 부분이 진짜 큰거죠 상반기 잡은건 신천지, 우한 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공포심리가 형성되었고 동성로 텅텅 비었던 것처럼 정부가 단계를 셧다운까지 올리지 않아도 시민들 스스로가 방역에 잘 협조했기에 성공한 것이죠. 하반기 그대로 하다가 국민들이 안해서 터지니까 국민 탓이라고 하는건 너무한 처사입니다. 그건 애초에 정책의 향방을 국민들의 협조여부에 달린 것으로 만들었다는 거잖아요. 대놓고 도박이죠 이건.
인터넷 키워들만 단계 올리라고 한게 아니고 전문가들이 안올리면 큰일난다고 계속 얘기해왔고 심지어 상반기 그놈의 종식드립때조차도 그러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이정도면 정부가 전문가 말을 지독하게 안들은 것이니 욕먹어도 할말이 없는거죠. 적어도 처음 종식드립 쳤을때 사달났으면 그때부턴 전적으로 전문가 말을 따랐어야 했습니다.
20/12/12 22:32
개인적으로는 2.5단계, 아니, 2+@ 단계라는 어처구니없는 단계라고 해도 국민들 스스로 방역 조치에 충분히 협조했어야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3단계로 끌어올리고 해도 결국 국민들만 반발했을 겁니다.
당장 몇 백명 확진 터지기 전에 국가에서 셧다운 같은 대책을 내놓았다면, 국민들이 납득했을까요? 제가 장담하는데 정부에 대한 성토만 죽어라 이어졌을 겁니다. 현재 간신히 숨통 틔였던건데 자영업자들 죽인다면서요. 아니, 실제로 죽어나갔을 거고요...지금도 지금 난리도 아닌데...... 지금 3단계로 끌어올리기만 해도 민간소비가 16%나 감소한다고 보는 판인데(심지어 이것도 2.5단계로 감소한 이후에 추가로 감소하는 걸 겁니다), 이 카드를 일찍부터 꺼내들긴 정말 힘들죠. 결과론적으로는 꺼냈어야했다고 보겠지만, 결과를 알고 있는 저희야 그렇게 여기는 거지 해봐야 100명 단위었던 당시에 꺼낼 수 있었겠습니까?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야하지만 현실은 전문가들의 말을 즉각적으로 적용하기가 힘들죠. 최대한으로 적용하려고 하는 거지. 그리고 국민들이 안해서 터지니까 국민들 탓이라고 하는데 왜 너무한 처사입니까. 근본적인 원인은 국민 스스로 자초한 건데. 현재 크게 번지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건, '이제 뭐 익숙해졌으니까 됐지' 하고 안일하게 행동한 국민들 인식인데요. 당장 공사장 등에서 안일하게 행동하면 큰 사고로 번진다는 거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횡단보도 건널 때조차 앞뒤로 따져보고 건너잖아요. 그런데 그런거 안 하다가 사고가 터진 건데, 왜 이걸 정부 탓으로만 돌립니까. 국민 탓도 엄연히 있는 거지. 코로나의 위험성과 후유증 등에 대해서는 전문가, 언론들이 지긋지긋하게 경고했고, 거기에 무감각하게 대응하면서 엿먹인 건 엄연히 국민입니다. 정부탓만 할 게 아니라 이건 국민 스스로도 탓해야죠. 마스크만 써도 감염률이 절대적으로 줄어드는 게 코로나인데요. 물론 그렇다고 정부 실드만 치는 건 아니고...... 현재 정부를 작정하고 까야할 때는, 2.5단계 올릴 때부터 간보는 건 까야한다고 보고 있긴 합니다. 2.5단계가 아니라 3단계까지 더 빨리 올렸어야한다고 보는 편이라서...... 2+@때부터 했으면 좋겠지만, 이건 너무 결과론적인 이야기같고요.
20/12/12 22:44
국민들이 나태해진 것에는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더이상 버티기 힘든 점도 있겠지만
정부가 지속적으로 종식드립, 쿠폰 뿌리고, 외식하고 경제활동하라고 시그널을 주면서 신천지와 우한으로 형성되었던 공포심리를 모조리 풀어버렸기 때문도 있습니다. 단계 세분화하고 단계 안올리던 병크는 말할것도 없고요. 이걸 배제하고 단순히 국민이 안일하니까 국민 욕먹어야한다고 하는건 정말로 무책임한 발언인 것이죠. 아 물론 안일해진건 팩트니까 님이나 저같은 일반인은 그렇게 까도 되긴 합니다. 근데 정부책임으로 따져보면 이 안일함 역시 정책결정의 팩터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고, 따라서 적절하게 공포심리를 형성하거나 해서 방역에 협조적으로 나오도록 하거나 그게 안되면 단계를 빨리 올려서 강제력을 발휘했어야만 하는 것이죠. 그러니 국민의 안일해짐 또한 정부 탓이 아닐 수가 없는 겁니다. 시스템은 완벽한데 국민이 잘못했네! 할게 아니잖아요. 그건 시스템이 잘못된거지.
20/12/12 22:50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경제도 같이 생각해야하는 부분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보는 편입니다. 뭔 짓을 해도 완벽한 방역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고, 지역감염 억제를 위주로 최대한 억제하면서 경제도 같이 돌려야하는 건데, 실질적으로 이건 미묘한 줄타기가 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결국 문제는 경제이다보니. 3단계가 주는 빡센 수준을 생각하면 올리는데는 정부든 국민이든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말씀하신 공포심리, 정책입안에 대한 문제는 사실 이 이상으로 형성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후유증이니 뭐니 다 알려주고 계속 언론 등에서 언급하는데 더 할 수는 없으니까요.....-_- 사람들은 자기 일이 되지 않으면 생각보다 신경쓰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말씀드렸다시피, 전 '정부 잘못이 아니라 국민의 잘못이다!'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엄연히 말하자면 국민, 국가, 둘 다의 잘못이죠. 근본적으로는 국민탓, 어느 정도 번졌는데도 애매하게 간보다가 사태를 악화시킨 건 정부탓. 하다못해 4일 전, 아니, 그 전에 2+@ 드립치던 1주일 전즈음에 3단계로 끌어올리면서 작정하고 관리했으면 훨씬 나아지지 않았을까 싶은데......하아. 이건 너무 결과론적인 이야기 같고. 하다못해 4일 전에는 3단계로 끌어올리면서 철저히 관리했어야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아, 늦었지만, 전제부터 깔겠습니다. '대만 문제는 초기방역 문제'로써 언급한 겁니다. 현재는 대만 문제와는 엄연히 궤를 달리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역감염이 철저하게 퍼지기 시작한 시점이라서. 대만 얘기 꺼낸 건 아직도 대만 언급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말을 꺼낸 거고, 현재 이 사태는 대만과 비교하긴 애매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0/12/12 20:12
현실 도피중인 모습이 바로 이런 겁니다.
열심히 떠들어 대는데 맞는게 없어서 별 호응이 없으니 울분이 많이 차서 이런 글을 쓰게 되는거죠
20/12/12 20:20
아 혹시나 이 본문이 호응을 얻으면 그러질 않길 바라지만 야당이 정권 잡고 집값 억제하다가 막바지 올라 비판있으면 현 정부로 써볼까 했는데 안될거 같네요.
20/12/12 20:21
이 글로 따지면 박근혜 정부의 초기 대응과 관련해서 문제점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잘 대처 했다고 봅니다.
이렇게 대처를 잘 할 수 있던 요인은 1. 코로나 역학 조사 2. 공보의등을 통한 긴급한 의료지원 3. 시민들의 모법적인 생활 방역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위 3가지의 공통점이 바로 '사람'이라는 겁니다. 결국 이렇게 힘든 상황이 계속되면 사람은 지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정부에서 이러한 사람이 지치지 않게 하기 위해 어떤 시스템이나 대책을 내 놓았는가... 코로나가 종식되고 나서 다시 평가하는 K-방역이 '초반에 사람을 갈아서 막는 시스템' 으로 마무리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20/12/13 17:25
갈아버릴게없어서 믹서기가 타버리는거같아 슬퍼요. 그래도 다시 거리두기강화하면 국민들모두 동참하고 성공적으로 막혔으면 좋겠습니다.
지자체별로, 단계별로 격상을 차등하도록 위임한게 전국단위 대응하는데엔 어렵게됐네요.
20/12/12 20:46
솔직히 저는 이거 박근혜를 넣어도 억까 맛이 나네요
그야말로 어떤 분 자게 글대로 깨시민 1.0과 2.0 정도의 차이 같습니다. 버전은 달라도 호환은 잘 되나봅니다.
20/12/12 21:24
박근혜 대통령이었으면 정책 및 대응은 문재인보다 비교할 수 없게 좋았겠죠. 백신도 일본과 비슷한 타이밍에 화이자로 모데나 다 구해을거고. 근데 그거 알아요? 박근혜 대통령이었으면 이 나라는 코로나 시국에 좌파및 몽매한 대다수 국민의 엄청난 비협조와 선동들을 당했을거에요. 마스크 한 올해봄까지 유럽처럼 안쓰고 다녔을걸요? 박근혜 정권에 비협조한다고요. 이나라는 박근혜 및 국힘이 여당이었으면 코로나 시국에 정권 엎을라는 시도 및 온갖 유언비어 선동으로 풍비박산 났을거에요.
오히려 그거때매 정책은 박근혜가 더 좋았어도 감염자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많았을수도 있어요. 지금하고 있는 qr체크 및 기본권 제한? 어림도 없죠. 장담하는데 qr체크인 한다고 했다 광화문 시위 한달은 했을거에요. 어쩌면 문재인시기에 코로나가 터진게 다행이네요. 그나마 좌파말은 잘듣는게 국민성이니 그나마 통제되고 기본권 제한되면서 찍소리도 못하고 다들 코로나 방역 그나마 하고 있으니
20/12/12 21:50
박근혜가 백신 잘 구해왔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글 뒷부분은 통찰하신 바가 어느정도 맞을겁니다.
원래 재분배정책이나 대북 유화책은 우파정부가 쓰기 편하고 군비증강, 사생활 추적과 격리는 좌파정부가 쓰기 편한거죠. 그런 의미에서 코로나 정국을 좌파정부가 대처하게 되어 참 다행이네요.
20/12/12 22:25
방역 잘한다는거도 초창기 미지의 병에 대한 공포, 말잘듣는 국민성, 확진자가되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 분위기 등이 합쳐져 운좋게 얻어걸린거죠.
지금 국민들이 좀 느슨해 졌다고 바로 방역 깨지는거 보고도 k 방역을 믿으시나요? 대신 다르게 말하면 문재인말고 다른 역대 대통령과 정부가 와도 지금 상황과 비슷할겁니다. 이런 전염병은 인간의 특성상 단기적으론 잠깐 막을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막는다는건 거의 불가능하죠.
20/12/12 22:52
제 학교 대나무 숲도 그렇고 거의 같은 주제로 불타오르는 느낌이네요
박근혜의 능력과 머 이런건 차치하고서라도 예상된 반응들이 많네요 극과극은 통하는 면이 있죠 역시
20/12/12 23:52
다른건 뭐 억빠도 억까도 있던거라 수긍가는 부분인데
외신에서 띄어줄 시기에 꼭 언급하던 포인트가 첫 중국인 확진자 생기고 얼마 안있어 진단키트업체와 공무원이 서울역에서 모인거, 그렇게 진단 키트 선제적으로 개발제조 허용해주었고 그 후 확진세를 대량 검사 추적으로 막아낸게 k방역 자화자찬의 근본인데 그게 씨젠 운빨로 어차저차 되었다로 퉁치고 대통령이 얼굴 들이밀었다고 이야기하는건 좀 웃기네요 크크
20/12/13 02:06
내일이면 일 확진자 천명 넘어갈 것 같으니 방역 실패다... 라는 분들은 대체 외신은 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우리와 인구 천만 차이에 도심화도 덜한 프랑스 일 사망자가 600명이 넘습니다. 북중미, 남미쪽 국가들 통계는 사실상 제대로 집계가 안되서 나오고 숫자가 덜나오고 있다고 보는게 정설이고, 중국 감염자가 아직도 8만명 정도일거라고 믿고 있는 사람도 많지 않을겁니다. 방역에서 구멍이 하나도 안날 수는 없고, 그게 가능하다면 애초에 시민의 자유의지를 막아야 가능하겠죠. 지금 나오는 교회발 집단감염 같은거, 강제로 막을 수 있는겁니까? 이 정부 못하고 있는거 충분히 많은데 굳이 방역을 들고 나오는걸 보면 참 웃겨요. 다른 정부였어도 방역은 잘 막았을거다, 국민 덕분이다... 그럴 수도 있겠지만, 누가 들으면 미국은 제도가 바뀌어서 저렇게 코로나에 털리고 있는줄 알겠습니다. 트럼프가 어떻게 미국 방역을 망가트렸는지 보면 행정부의 중요성을 절감할 수 있을걸요.
20/12/13 12:28
3단계는 필요하면 올리는거지 그게 왜 방역 실패가 됩니까? 방역단계는 전염병 통제를 위한 수단일 뿐이죠.
3단계를 올리고도 병원에 자리가 없고, 무수한 환자들이 발생하고, 죽어가는데도 손을 쓰지 못하는게 방역 실패죠. 그게 지금 해외의 현실이고.
20/12/13 10:08
한두달지나면 아 작년 12월이 그나마 나았구나 하고 다들 깨닫게 될겁니다 그때쯤이면 하루 만명씩 확진자 터지던가 아예 확진자 집계를 포기하던가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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