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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 00:46
라따뚜이 매운맛 버젼이네요. 지금까지 시켜먹었던 배달음식에서 먹어선 안될 물건이 들어간 적은 없고 콜라를 빼먹었다거나
초장이 빠졌다거나 그런정도는 있었는데, 만약 제가 시킨 족발에서 쥐가 튀어나왔다고 하면 전 트라우마 걸려서 평생 족발 못 먹을 것 같아요 으으으으
20/12/11 00:50
[사건 발생 직후 즉시 모든 운영을 중단] 한 것은 맞나요? 그러면 MBC가 취재갔을 때 종업원이 설명하고 했던건 업장 닫은 상황에서 종업원이 나와서 설명해준건가......
20/12/11 00:55
이게 진짜 레전드인게 쥐가 배달오고 해당 매장 취재가니 또 쥐가나온 사건이라....
매장측에서 그정도로 쥐가 나왔으면 몰랐을리가 없는데 진짜 하...
20/12/11 01:00
쥐나 바퀴벌레가 사람인기척이 있는데도 돌아다닌다는건....(어둠속에 있다가 불 켜져서 도망가는게 아니라 불 켜진 상태에서도 돌아다니는게 보이는 것)
그야말로 그 장소는 이미 점령당했다는 뜻입니다... 아예 소굴이 된 거에요.... 바퀴벌레였다면 바퀴벌레 소굴, 쥐라면 쥐 소굴이죠.
20/12/11 01:04
쥐가 저렇게 마구 나왔는데 당연히 몰랐을리가 없죠.
하지만 어차피 배달이니까요. 설마 설마 저런 식으로 들킬 줄은 주인은 예측못했겠죠. 저건 뭐랄까.. 프랜차이즈 잘못까지는 잘 모르겠고 일단 식약처가 깨져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저 정도면 기본적인 위생점검도 아마 통과못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지금까지 안걸리고 넘어온걸까요?
20/12/11 01:22
상암디지털점 위치 보니, 주변 직장인들 꽤나 먹었을거 같네요. 덜덜
별개로 주변이 방송국 밭이다 보니 취재하러 가기는 꿀이었을거 같고, 그곳에서 먹은 기억이 있다면 더더욱 전투력 풀로 발휘해서 취재했을거 같은..
20/12/11 01:23
어차피 방역 업체들 어디나 서비스는 비슷비슷하긴 하니 해충방제 뭐라도 붙어있는 매장 가시는게 그나마 좀 낫습니다...최소한 그 정도의 투자는 하는 집이라고 생각하면 되구요. 저기도 업체관리 받았다고는 하는데 그쪽도 난리났겠네요
20/12/11 01:35
쥐는 어둡고 구석진 곳을 좋아하고, 낯선 사람을 피합니다. 밝은 곳에 사람이 있는데도 쥐가 튀어나온다면 정말로 노답입니다.
저런 수준이면 알고도 장사 강행한 건데 영업취소를 시켜야 합니다. 법이 너무 물러요.
20/12/11 02:39
헉...가족이면 저도 자주 시켜먹는 브랜드인데...ㅠ_ㅠ
다른 매장이지만 찝찝해서 이거 원.... 근데 왜 다들 맛족이라고 줄이시나요? '가족의 족보'라는 메뉴명에서 보듯이 가족으로 줄이셔야.
20/12/11 03:03
맛족 그렇게 좋아하는맛은아니지만 평타치였는데..
쥐나올정도면 흔히말하는 그 골목식당에 나오는 위생상태 개판인 곳이겠죠? 위생 신경쓴곳에서 쥐가 저렇게 돌아다니지는 않을것같은데
20/12/11 03:07
쥐가 나올 것 같으면 방송에 나갈수가 없지요. 백종원 입장에서도 기본관념이 안드로메다로 간 사람 굳이 뒤치다꺼리 해줄 이유가 없구요...갱생 가능성 0%인데
20/12/11 03:10
예를든거긴합니다. 저같은 일반인이 위생상태가 어느정도되어야 쥐가 서식할수있는지를 모르다보니..
항상느끼지만 이런 사안들 대처는 본사는 그 어떠한 판단이나 확답을 내리지말고 확인하겠다고 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괜히 뭐 점주랑 해결하라고 했다가 악수를 둔셈...
20/12/11 03:20
쥐야 주변 상가 상태가 안좋고 건물이 노후화되면 얼마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쥐가 사람있는데도 돌아다닌다는 거죠. 그건 위생을 완전히 놨다는 이야기입니다.
20/12/11 05:33
오래된 건물에 쥐나 바퀴가 있는 건 그럴 수 있는 일입니다. 세X코 불러도 100% 방제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내가 깨끗해도 옆집이 개판이면 넘어올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대낮에 (=쥐의 주 활동 시간이 아닌데) 사람이 있는데도 (=웬만하면 피하는 대상이 있음에도) 쥐가 돌아다니는 것이 눈에 띄고, 그것도 음식 위아래로 활보하는 수준이면 골목식당은 택도 없고 키친 나이트메어에서도 매운맛 에피로 꼽힐 급입니다... 나름 키친 나이트메어 애청자인데, 주방이나 냉장고 근처에서 쥐똥이 발견된 적이 몇 번 있고, 죽은 쥐가 문 앞에서 발견된 것이 한 번 있었지만, 움직이는 쥐가 카메라에 잡힌 건 기억에 없습니다. 여긴 인터뷰하러 갔다가 뛰어나오는 쥐를 카메라맨이 발견하는 기염을 토했죠.. 심각한 수준입니다.
20/12/11 05:46
와 상암디지털점 저희집앞인데 예전에 딱 한번 매장에서
먹은적 있었는데 최근 지나가다보니 리뉴얼중이라길래 그런가보다 이랬는데 너무 놀랍군요 크크
20/12/11 09:25
방역업체에 관리 받는 회사라면 방역업체도 이미지 끝장이네요
그리고 쥐가 저렇게 뛰어다니는 식당이라니... 처음에 저 기사 보고 제3국 뉴스가 잘못 나왔나 싶었습니다
20/12/11 09:56
아근데 저렇게 포장안됐고 누가 발견했으면 그냥 쥐만 꺼내고 대충 씻어서 그대로 포장했겠죠? 진짜 더러운거 알고 먹는다 쳐도 해도 너무하네
20/12/11 10:29
와.. 음식 시켰는데 살아있는 쥐가 튀어나오면 그것만큼 충격적인 일도 없겠네요.
자영업이 이래서 힘들죠. 잘 하다가도 한 번만 실수해도 악소문 퍼지고 손님 끊기는;;;; 프랜차이즈면 저 매장이 아니더라도 다른 매장도 영향받죠. 안타깝습니다..
20/12/11 17:10
근데 프랜차이즈면 이런것도 감수해야죠. 평소에는 다른매장이 쌓아올린 이미지 공짜로 잘받아먹은거잔아요. 차리리 이렇게 공론화되서 프랜차이즈 한업체 잘못하면 다같이 망한다는 인식 확실하게 선례로 남기는게 장기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네요
20/12/11 12:03
이제 부터 배달음식 언박싱할때도 동영상촬영 필수인가요?
내가 업장주인이었어도 살아있는 쥐가 나왔다는 소리는 참신하고 어이없다고 느꼈을 텐데 이게 사실이라니. cctv가 역시 요즘 세상에는 진정한 심판자이네요.
20/12/11 16:29
실험하다가 보정 잘못해서 쥐 놓치면 쥐덫 놓지 않는 한 잡기는 커녕 사람 눈에 띄지도 않거든요. 환풍구 근처에 살림을 차렸는데 새끼쥐가 어설프게 돌아다니다 낙하한 모양이네요. 5cm 면 꼬물꼬물 진짜 귀여울 땐데...(먼 산)
20/12/11 17:14
촬영카메라가 찍는순간 바닥지나가는게 촬영될정도면 평소에 쥐세상이었다는 말이지 우연히 떨어진게 아니죠. 저기 족발시켜먹은분은 백프로 쥐오줌이랑 똥도 같이먹음
20/12/11 17:16
그쵸 쥐가 살림을 차렸다는 데서 이미...좀 더 찾아보니 기자가 방문했을 때도 보이네요. 그럼 근무자들 눈에 안 띄었을리가 절대절대 없는데 그대로 방치했단 소리겠죠 참;
20/12/11 16:41
으 가족은 두번 다시 안먹을 듯 배달 시켰을 때 말라비틀어진 보쌈 주는거 보고 정 떨어지고 이거 보고 또 떨어지고
어제 친구들이랑 족발 먹다 이 얘기나오는데 토 할뻔했습니다 마인드 썪어빠진 사람들이 자영업하니 모르고 먹으니 먹지 알고 먹음 우웩 좀 가맹점줄때 관리점 제대로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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