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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 23:48
소니 보스 젠하이져 삼대장 플래그쉽 끝판왕들도 50이하인데 덜덜...
Tws는 아예 시장을 만들었지만 이건 이미 있던 시장이라 잘 모르겠습니다만..그래도 저 가격이면 진짜 마진은 엄청나게 뽑아먹겠네요. 기가막힌 가격같아요. 기존 제품들 보다 분명 더 비싸긴 비싼데 묘한 가격대라 꽤 잘팔릴거 같습니다.
20/12/08 23:58
노캔성능은 에어팟 프로 생각하면 많이 차이는 안날것같고(금귀 분들은 충분히 느끼겠지만서도)...부가적으로 더 있는것같은 자이로 등등이 가격차이를 더 키우는 셈인 것 같네요.
소니꺼엔 센서가 저리 많이 들어간것같진 않은데 뭔 기능을 구현할라고 갖다꽂은건지...
20/12/08 23:51
에어팟 프로 잘 쓰고 있는 저지만 이거는 선 넘은거죠.
아무리 음질 좋아봤자 블투기술 특성상 아직 한계가 명확한데요. 에어팟도 빈말로라도 음질 좋은건 아니었고... 한마디로 이건 명품, 감성의 영역입니다...기능이나 디자인 편의성으로 가격을 재단하면 안되요. 나 애플 음향기기 중 최고 프리미엄 제품 쓴다는 그 기분...그걸 위한 가격...
20/12/09 02:37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블투 무선헤드폰 주제에 저 가격이라니.. 애플이 아무리 톤발란스를 잘 잡는다고 해도, 블투 연결 음질의 한계는 명백할텐데 말이죠
20/12/09 00:10
안드연결 됩니다. 에어팟과 동일하게 애플 기기가 아니면 모든 기능을 쓸 수 없는 정도...
[ AirPods Max는 이전 버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Apple 기기 및 Apple 기기가 아닌 제품과도 Bluetooth 헤드폰으로 페어링해 사용할 수 있지만, 기능은 제한됩니다.]
20/12/08 23:58
비싼 홈팟 같습니다. 아마 음질은 좋을 테지만, 좋지 않은 연결성에 타사 주력 제품군보다 훨씬 높은 가격까지.. 아웃도어 헤드폰 치고 무게도 엄청나고요.
글구 여담으로 이거 블루투스 음질 안 좋으면 가격 창렬이라고 욕 먹을테고, 만약 블루투스만으로도 딴 헤드폰 음질 다 때려부수면 왜 홈팟은 블투 안 열어주냐고 욕먹을 꺼 같아요... 홈팟 유선은 바라지도 않으니 블투라도 좀 열어줘라 이놈들아
20/12/09 00:03
이게 음향 덕후들을 위한 음악 감상용 헤드폰은 절대 아닐 겁니다. 그러기에는 아직 유선 헤드폰에 비해 무선 헤드폰의 한계가 명확해요. 물론 일반인은 미세한 음질 차이 정도는 못느끼지만, 헤드폰 주요 수요층은 또 기준이 다르죠.
제 생각에는 어느 정도 준수하게 음향 성능을 잡고 (인싸 전용) 휴대용 헤드폰 정도로 출시한 것 같습니다. 당장 애플의 브랜드 가치와 더불어 디자인(은 점 불호이긴 한게 좌우간..)이 한몫 하겠죠. 그런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당당하게 쓰고 다닐지는 모르겠네요. 게다가 다시 확인 해보니 무게가.. +) 만일 실사용기에서 충분한 성능을 뽑아준다면 음향 덕후도 외출용으로 사용할민 하겠네요. 다만 길거리에서 당당하게 쓰고 다닐 수 있느냐 + 기존 제품들 대비 충분한 성능을 보장하느냐가 해결돼야 하지만요.
20/12/09 00:06
저 센서들은 뭘 구현하려고 많이 넣었는지.. 다른 회사들꺼엔 저만큼 들어가진 않았던 것 같은데, 저런 부분도 가격차이를 가져왔겠죠.
소니 MDR-1000X던가? 아무튼 1세대 가지고있는게 아직 쌩쌩해서 구매할 생각은 크지 않습니다만, 기회 되면 한 번 청음은 해보고싶네요.
20/12/09 00:18
세상에 베오플레이 H9보다 더 비싸네요..
플렉스를 하고 싶으면 그냥 30 더 보태서 H95 사서 이거 백만원짜리야 하는게 더 간지날 것 같은데
20/12/09 00:19
QC35 가 말썽부려서 무조건 살려고 했는데 실망입니다.
- 라이트닝 커넥터 - 무게 - 배터리 이 세가지가 완전 구매욕구 떨어뜨리네요.
20/12/09 00:20
일단 나오는거 보고...
헤이터 들이야 항상 욕하지만 막상 쓰는 사람들은 만족할 수 있으니 근데 비싸긴 비싸네요..............
20/12/09 00:24
에어팟도 성능 감안하면 가성비가 좋다고는 하는데 절대가격은 꽤 비싸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십만원이나 하는 이어폰을 제품이 좋다고 이렇게 많이 들고다니는 게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제품은 얼마나 팔릴지 슬슬 궁금해집니다.
20/12/09 00:32
애플 생태계에 최적화된 무선 헤드폰...정도가 타겟 시장이 아닌가 합니다.
에어팟처럼 갖다 대기만 해도 기기간 스위칭이 이뤄지는 사용성 좋은 헤드폰이요. 이런 의미에서는 또 대체제가 없을테니 살 사람은 사겠거니 싶습니다. 애플이 뾰족한 대체제 없는 분야에서 살 사람은 살 수 밖에 없게 가격 책정하는 데엔 도사죠.
20/12/09 00:45
이건 뭐 그냥 무선헤드셋이 아니라 스마트헤드셋을 만들었네요. 이거 뮤지션들이나 프로듀서들이 쓰고 나오면 자연 광고되면서 엄청 팔릴 것 같네요.
20/12/09 00:53
헤드파이는 안하지만 음감취미하면서 이래저래 줏어들은 정보로만 생각해도 가격이 좀 센편이긴 합니다.
유선이긴 합니다만 스테디 셀러인 베이어 다이나믹의 T90이 71만원인데 동급가격이라는건.... 에어팟은 무선 이어폰중엔 성능도 최상위권으로 뽑았고, 무선 이어폰은 유선에 비해 편의성이 압도적으로 올라가죠. 헤드폰은 저 무게면 무선이라고 압도적으로 편해질 것 같지가 않긴 한데, 애플의 불패신화가 이어질 지 궁금하긴 합니다
20/12/09 01:48
어차피 저거 살 사람들은 스펙 안보는 사람들이죠.
인스타에서 유명인 연예인들 사는거 보고 사는거라 아무리 스펙으로 이야기 해도, 판매량하고는 무관할 확률이 크죠.
20/12/09 02:13
전 솔직히 안 살거 같긴 한데,
그동안 늘 “애플이 미쳤네 망했다 저걸 누가 사” -> 두둥 시장평정! 테크를 보여 온걸 생각하면..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요
20/12/09 02:16
안 사는 사람: 정상
사는 사람: 정상 애플 제품이라도 무턱대고 쉴드만 치는 사람: 비정상 사는 사람 비꼬거나 비방하는 사람: 비정상
20/12/09 06:43
이건 진짜 말도 안되게 비싸긴하네요. 개인적으로 애플 제품들 나름 객관적으로 볼려고 해서 어느정도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보는 편인데...
노캔 제품들, QC 35나, WH 1000XM4 같은 제품들이 30~40만원대인데, 그 두배 가격이라니. 이게 노캔 최정점에 있는 회사라고 할 수 있는게 보스인데, (소니랑 젠하이저도 엄청 잘잡긴하지만) 2배 가격이면 노캔에서 2배가 나올 가능성은 없을꺼고, 센서 부분에서 2배일가능성이 높은데, 애플이 음향 전문회사도 아니고,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가격대 잘뽑힌 제품이라고 생각하는 에어팟 프로조차도 음질에 있어서 뭐 엄청 좋다 라고 말할 수준은 아니거든요. 기본적으로 가격이 60~70만원대가 넘어가는건, 사실 이미 어느정도는 레퍼런스 헤드폰급 (HD600)을 넘는 가격인데, [블루투스] 제품인 이상 음질 잡는건 확실히 한계가 있을꺼고, 노캔도 보스보다 기적적으로 잘잡는다 손 치더라도 2배 이상의 성능은 못나올텐데, 솔직히 현재 블루투스 헤드폰에서 어떤 혁명적인 기능을 넣는게 아닌이상 그렇게 매력적일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결론 1. 이미 현존하는 블루투스 최고 노캔 해드폰들 보다 가격이 2배 비쌈. 2. 노캔 블루투스 헤드폰인데 거의 레퍼런스 헤드폰급들, 소위 말하는 [고급] 헤드폰들의 가격대로 진입함. 3. 그러나 블루투스 헤드폰이라는 특성의 [한계]로 음질은 레퍼런스급이 될 수 없고, 노캔에서 두배 더 좋다는 평가를 받을 가능성도 거의 없음. 4. 그렇다면 그 외 부분들에서 그 70만원급 성능을 내줘야하는데 글쎄... 이건 애플이 무슨 혁명적인 성능을 내주는게 아닌이상 가격측정 완전히 잘못했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건 그렇고 이번에 낸 맥 세이프 듀오도 그렇고 이거도 그렇고, 아이폰13에 충전기 단자를 아예 없앤다는 말도 그렇고, 애플은 라이트닝 단자 포기할 생각이 아예 없나보네요. 좀 usb-c나 써라..
20/12/09 07:23
에어팟, 에어팟 프로도 출시 전엔 똑같이 욕먹다가 어느샌가 뛰어난 기능과 음질로 가성비가 좋은 모델이 되어버렸죠. 에어팟 맥스도 마찬가지가 될 겁니다. 30~40만원짜리 다른 제품 살 바에는 맥스 사는게 차라리 가성비가 낫다고 말이죠. 그리고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을 겁니다. 저런 헤드폰 끼고 다니는 사람이 말이죠. 패션 액세서리라고나 할까. 그런 트렌드까지 생각하면 그리 아까운 돈이 아닐 수 있습니다.
20/12/09 08:04
와 가격적인 측면에서 에어팟 프로는 선 간신히 지켰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확실하게 선넘었다고 생각되네요.(제 선입니다) 가격을 넘어서는 애정이 있으신 분이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닌것 같군요
20/12/09 08:53
노트북이나 휴대폰은 적어도 스펙으로 성능을 유추할수 있어서 그렇다 치고 이어폰 같은 것들은 실사용 안해보면 모르는거 아닌가요?
이딴거 누가 사냐 말이 나왔다가 업계를 평정한 애플 워치 에어팟 등등 사례가 있는데.... 일단 나와보고 써보고 까도 까야 되는거 아닌가요?
20/12/09 09:14
제 경우에 헤드폰은 이어폰과 다르게 목적성에 맞춰 씁니다.
저는 해외 출장이 잦았어서 노캔이 필요해 썼던 WH 1000XM3, 집에서 영화 감상과 콘솔 게임용으로 쓰는 WH L600, 카페에 앉아서 책 볼 때 쓰는 AKG Y50BT 이렇게 세개가 있거든요 같은 관점으로 보면 에어팟 맥스는 맥북이나 아이맥 + 아이폰 사용자를 타겟으로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2/09 09:17
음질로 보스, 소니, 뱅앤욻슨 깔아뭉갤수만 있으면 잘 팔릴거라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사실상 애플 브랜딩 말고는 살 이유가 1도 없네요.
기기간 스위칭이라고 해봤자 이미 보스랑 소니는 구현하고 있는거라...
20/12/09 09:47
지금 현존하는 노캔 무선헤드폰 대장급인 소니 WH-1000XM4, 젠하이저 Momentum 3, 보스 NC700이 다 30~40만원대인데 뭔 70만원 크크
에어팟은 가성비라도 좋았지 무선헤드폰은 30~40만원대에 훌륭한 대체품들이 널렸는데 가격 선 세게 넘었네요.
20/12/09 10:07
카메라쪽에서 기술적인 정점이였던 케논, 니콘이 그분야에서 SW 기술로 구글 애플에게 밀리는 것을 보면... 보스 젠하이저 등이 음향으로 애플에게 밀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그것이야말로 감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쪽 분야는 감성이라는 영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싸다 싸다라고 장삼이사들이 논의하는 것도 딱히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20/12/09 10:23
센서 보면 뭔가 VR에 써먹을 용도인가 싶기도 한데 음감용으로는 애플 계열사 제품군만 따져도 이미 비츠가 있는데 굳이..?
헤드폰이 이어폰처럼 생필품도 아니구요
20/12/09 10:35
이어폰도 아니고 헤드셋의 영역이면 그냥 오디오 세계라고 봐도 무방한데 이쪽 세계에선 성능만 잘 나오면 저정도 가격은 괜찮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애플tv 뿐 아니라 앞으로 나올 스트리밍 컨텐츠에서 돌비 사운드가 많아지면 헤드셋 시장에서 또다른 영역의 시작점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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