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08 15:49
저번 글에 쓰셨듯 여러 종류의 백신을 구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안 그래도 아스트라제네카것만 구하는건가 싶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여러곳의 백신을 구매하기로 했더군요 도입시기가 늦는 건 아쉽지만요 (거기에 러시아,중국산 제외라서 더 좋네요) 항상 고생많으시고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8 15:52
한국은 뒤늦게 5월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 같네요. 이러면 선구매는 사실상 실패했고 백신확보 실패나 마찬가지고 경제 반작용이 세계적인 관점으로 봤을때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식선반영 하락 등. 어쨌거나 정부가 백신확보를 최대한 빠르게/많이 해주는게 관건 같아요. 지금도 열심히 해줄거라 믿고 있습니다.
20/12/08 15:53
오천만 명 분 백신이 40조씩 하는 것도 아니고 미리 충분량을 확보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돈만 내면 제조사에서는 당연히 팔아줍니다. 중요한것은 언제, 즉 필요한 시기에 도입되느냐의 문제죠. 내년 2,3월 부터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 이란 얘기는 중요한 내용이 다 빠진 거라고 보입니다. 화이자에서 1억개 주문해도 돈만 내면 왜 안팔겠어요?? 중요한건 그 주문량을 언제 공급해줄수 있느냐인데 그게 두리뭉실 넘어가면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 발표인지 모르겠습니다.
20/12/08 15:54
대충 예상하고 있던 결과여서 크게 실망은 안했습니다. 일본 미국 영국 등 선구매 발표하는 시기에 같이 한숟가락 못 얹었으면 끝인거죠.
20/12/08 15:59
돈만내면 팔아주는건 맞는데 생산 캐파라는게 있으니까요.
지금 발등에 불떨어지고 있는 미국 EU 일본부터 수억개는 사용할텐데. 우리가 그 나라들보다 먼저 공급 받을 만한 영향력이 있어 보이지도 않고 매일 수십만 명이 감염되고 있는 나라들 제끼고 먼저 공급받자고 달려들기에도 명분상으로도 맞지가 않아요. 백신 월 생산캐파가 얼만진 모르겠지만 주요국가들 접종되기 시작하면 곧 우리나라 차례도 오지 않을까 합니다.
20/12/08 16:24
그러니까 발표하려면 적어도 미국 일본 영국 다음으로 공급받기로 했다던지, 내년 몇월까지 공급받기로 했다던지 하는게 들어가야 내용이 있는거죠.
물론 구매결정했다는거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요. 화이자 모더나는 국제 단체가 아닌 회사니, 미리 그리고 더 많은 돈으로 접근했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20/12/08 16:30
어디 다음으로 공급 이런걸 발표하긴 힘들겁니다. 실제로 확보했다는 그 어느 국가도 그런걸 명확하게 발표하진 않았을걸요? 제약사가 갑인 입장이라 기밀 유지 안그래도 빡세게 걸고 있는 것 같은데(발표에서도 자세한건 최종 계약 전까진 말못한다고 했죠) 우리나라가 그걸 확답받았다고 해도 지금 시점에서 발표하는게 가능해보이진 않습니다.
20/12/08 16:03
그거 언제 공급해줄지 확답받는게 쉬운건 아닐겁니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노오력해봐야 미국,영국이나 유럽,일본보다는 우선순위가 밀릴거라..국력도 국력인데 우리나라보다 저쪽 상황들이 더 심각해서 명분도 없고요. 솔직히 지금 돌아가는거 보면 화이자, 모더나 이쪽은 미국, 영국만 해도 제대로 충분하게공급될거라는 확신이 안들 정도라...아스트라제네카는 우리나라에서도 생산해서 공급이슈는 거의 없을텐데 화이자,모더나쪽은 불안불안하죠. 저도 그래서 심복님 말대로 물량이라도 좀 더 늘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20/12/08 16:00
책임질 곳은 없는거 아닌가요? 만든 곳에서는 면책권 요구한댔고, 정부에서 나서서 우리가 책임질테니 맞아라라고 일본처럼 하지 않는 이상 책임질 사람은 없겠죠
20/12/08 16:02
한국은 몇 달 후에 도입될꺼니 최소한의 부작용 필터링은 될껍니다
몇 년 후에 발생하는 부작용까지 따지기엔 코로나 사태의 위험성이 더 크니 그건 감수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20/12/08 16:03
우리나라는 의외로 제도가 정비되어있어서 국가예방접종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정부가 피해조사를 하고 보상해줍니다. 이런 나라가 드뭅니다.
20/12/08 17:05
https://pgr21.net/freedom/89054 멕스훼인 님께서 얼마전에 한국 관련법을 바탕으로 백신 부작용 관련 보상문제에 대해 적어주신적이 있습니다.
20/12/08 16:45
그렇군요 한국이 이런 부분에서는 정말 좋은 나라네요
다만 걱정되는게 몇 년 후에 치명적인 부작용이 몇 % 대로 터져도 전체 접종인원 생각하면 너무 무섭네요 큰 부작용은 없길 바랍니다
20/12/08 16:05
우리나라가 자체적으로 책임져야할겁니다. 정부에서도 면책 조항이 사실 불공정 계약에 가깝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얘기한지라..결국 제약사에게 책임을 물을수없게되면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책임질수밖에 없죠.
20/12/08 15:56
최소한 6월 이전에는 마무리되길 기도합니다. 빠르면 2월 늦으면 3월에는 접종이 시작되어야 한해를 새출발하기 딱 좋은 시기라고 봤는데 (사회적으로 3월은 새해의 시작이죠. 새학기, 채용 후 출근 등..) 다른 국가에 비교해서 크게 뒤쳐지지만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20/12/08 15:57
전에도 한번 대화를 했었고 비슷한 의견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저희가 유럽, 미국, 일본보다 빠르게 혹은 비슷하게 가기는 힘들었었죠.
그들보다는 늦어도 그 다음 순위만 된다면 그리고 그 기간동안에 준비를 해둬서 빠르게 접종 가능하다면 그나마 괜찮을거라 봅니다.
20/12/08 15:58
네. 저도 그냥 아쉬운 마음이 있을뿐인거고 그래도 최선을 다해주길 응원하는 입장입니다. 다를 방도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하하...추천꾹..
20/12/08 16:00
아쉬움조차 없을 순 없겠죠 당연히.
어쩌면 당연한 수순인지라 거기서 얼마나 기민하게 대처하느냐가 관건일겁니다. 그 부분에서는 지금보다 더욱더 빠르고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하겠죠.
20/12/08 15:56
접종시기에 대해
영국과 미국은 지금은 그 양이 많지 않고 대부분 내년에 접종하게 되어 있어 우리나라와 접종시기는 큰 차이 안난다는 글을 봤는데 신빙성 있는 말인지..
20/12/08 16:05
어느나라나 백신물량을 한방에 팍 확보하는건 어려우니 우선순위 별로 맞게 되겠죠.
그런데 영국의 경우 접종시기를 대부분의 국민이 맞는 시점으로 정의하고 우리나라는 우선 대상자가 맞는 시점으로 정의하면 안되겠죠. 어떻게 핑계를 대든 우리나라 접종시기가 영미일등의 선진국 보다 늦은건 사실입니다. 이제는 이 차이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가 되겠죠.
20/12/08 16:56
물건은 다 받았는데 제도와 의료 시스템의 차이에 의해 창고에서 썩고 있다가 늦게 물건 받은 나라보다 백신 접종이 늦게 끝날수도 있겠죠.
미리 준비를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일부 백신은 보관 및 운송절차가 다르다보니 준비하시는 분들은 머리 복잡할 듯 하네요.
20/12/08 15:58
잘봤습니다. 근데 지금 발표한 백신중에, 확보가 끝난 백신과 확보예정인 백신이 다른건 아닌가요? 아까 브리핑보면 확보완료는 아스트라제니카고, 나머지는 아직 협상단계인거로 봤는데 말입니다.
20/12/08 18:18
돈 좀 많이 받고 고를 사람은 고르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세금 부족해서 국가빚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이라. 게다가 백신 구입가격과 수송/보관비가 다 다르니까, 비싼 거 맞겠다는 사람이나 접종순위에서 밀렸지만 개인사정상 빨리 맞아야겠다는 사람한테는 돈 더 받고 놔주면 되죠.
20/12/08 16:01
전반적으로 결정된 내용 자체는 옳은 방향이지만 시기적으로는 다소 늦은감이 있습니다. 이런 아쉬운 점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내년 3월까지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안될거 같고 만약 시기가 늦어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접종할 수 있다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늦게 되서 경제적 회복이 늦어질 수 있을거 같습니다. 관건은 이제부터 얼마나 기민하게 움직이고 협상을 잘해서 내년 상반기의 접종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놓을 수 있는가가 될 거 같습니다.
20/12/08 16:03
말씀하신대로.. 문제가 없다는 가정하에 3월부터 접종이 시작되야 상반기중에 많은 사람이 맞고.. 하반기부터 일상생활이 회복되겠죠..
3월에는 뭐든 맞을수 있어야 될거 같습니다.. 재난지원금보다도 이젠 백신에 돈을 써야 될 때죠..
20/12/08 16:03
3월이면 부작용 결과가 나올테니 3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경우 그때 얼만큼의 물량을 확보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는 말씀해주셨는데요
3월에 우리가 얼만큼의 물량 확보가 가능한건지 구체적인 그림이 나오려면 얼마나 있어야 할까요? 피지알 게시판에서 이것 갖고 너무들 다투시는것 같아 언제까지 결과 미정의 사안이 확정의 사안이 될지 궁금해서요 정보와 해설 너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2/08 16:06
의도적으로 정부에서 정보를 공유 안하고있는거라 봅니다.
초도 입고량이 몇백 몇천 만개 십만 단위면 그냥 의료진들 용이거든요. 3월 도입이랬다가 언플이라 역풍맞기 딱 좋은 수량이라 적어도 오백만.. 천만 단위 이상 백신 수령일자가 정해지는 날 공개할 것 같네요.
20/12/08 16:12
댓글은 감사합니다만 님의 추측이 궁금한건 아니었어요 죄송합니다.
여왕의심복님은 관계자분이시니 좀 더 자세한 내용이 있을까 여쭤 본거에요
20/12/08 16:04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본인이 백신 맞았다고 코로나 끝! 이라고 착각만 안했으면 좋겠네요 전에 올려주신 글을 보니 대다수의 사람들이 백신을 맞고, 그 후에도 한동안 조심해야 전염병 박멸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지금 분위기는 백신 맞으면 끝 이라 백신이 보급되는 와중에 해당 문제 때문에 후폭풍이 최소 1번은 올 꺼 같긴 합니다
20/12/08 16:13
아직 모릅니다. 현재 백신은 유행종식을 위한 비상수단입니다. 즉 급히 배가 아플때 화장실입니다. 거기 휴지가 있을지 없을지는 몰라요.
20/12/08 16:11
우리나라가 미국, 영국, EU, 일본보다 더 일찍 충분한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었던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없었다고 생각하고, 그 다음 순번을 확실하게 차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20/12/08 16:14
먼저 정리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기사를 읽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 여쭙는데요.
지금 정부가 발표하는 것이 "구매하겠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구매확보를 했다" (=계약을 체결하였다)는 것인가요? 사실, 구매하겠다는 것은 계획에 불과하고 현재와 같은 시장상황에서 그 계획이 현실화될지는 미지수 같구요 (즉, 사겠다고 결심했다고 다 살 수 있는 것이 아닌 상황). 만약 구매확보를 했다면, 즉 계약을 체결했다면 너무너무 다행이구요. 좀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감사합니다.
20/12/08 16:19
아스트라제네카는 선구매 계약을 이미 체결하였으며, 나머지 기업도 구속력 있는 구매 약관 등을 체결하여, 구매 물량 등을 확정하였으며, 나머지 계약 절차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 구매 물량 확보 등을 위한 구속력 있는 구매 약관 등 체결은 완료
라고는 되어있는데 누군가는 진행되고 있구나 하고 누군가는 그냥 말뿐이구나 하는거라 구속력 있는 구매 약관이라는게 어느정도의 효력이 있는걸지는 뭐 결과가 나와봐야 알듯하네요.
20/12/08 16:23
아스트라제네카는 계약을 체결했으니 확보한 것은 맞을 것이고, 근데 "구속력 있는 구매 약관 등"은 좀 모호하네요. 어쨌든 일부라도 확보를 했으니 다행인데, 아스트라제네카라 좀 아쉽긴 하네요..
20/12/08 16:20
보도자료에 따르면 구매계약이 완료된 제품도 있고 화이자, 모더나의 경우는 법적 효력이 있는 협약서가 있으며 이달중 계약하겠다 라고 나왔긴 합니다.
20/12/08 16:15
'정부와 외부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믿어주셔서 접종이 도입될 경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세요.'
이 부분에 대해 한 말씀 드리자면… 여왕의심복 님 같은 분이 계시기에 '믿어도 되겠다', '협조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닐 겁니다. 신뢰라는 건 그냥 생길 수 없는 것이지요. 고단한 소통을 감수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12/08 16:51
코로나가 그정도 전염병이었으면 진작에 끝났을 껍니다 ㅠㅠ
그나마 가능한 케이스는 우리가 백신 맞기 전에 코로나가 스페인 독감처럼 갑자기 약화되서 백신 및 치료제도 별 필요가 없어지는 거죠 이건 실제로 꽤 있는 사례이니까요 (하지만 이것도 희망일뿐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모릅니다)
20/12/08 16:17
개인적으로 이번정부의 성과라 인정할만한 건 코로나 대처라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여왕의심복님도 항상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2/08 16:21
일본 유럽 포함 30개국이 7월부터 백신확보하겠답시고 기금 조성하고 꾸준히 활동했고 선진국 독점이니 뭐니 그때부터 말 나왔던거 보면 순번이 엄청 늦을 것 같긴 합니다.
20/12/08 16:35
"정부는 그간 신속한 백신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백신 도입 특별전담팀(TF)를 구성하고, 7월부터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 개발 선두에 있는 국제(글로벌) 기업과 백신 선구매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정부 공식 발표에 들어있는 내용입니다.
20/12/08 16:33
하루에 몇만명, 몇십만명씩 확진자가 쏟아지고 수만명이 사망하고 있는 나라들 보다 우리가 빨리 갖고올수있을만한 명분도 사실 없긴한것 같습니다.
20/12/08 16:54
우리 개인 입장에서야 급박하고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라지만, 전세계적 시점에서 보면, 대규모 접종후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하고 시행할만한 여유가 있는 국가인 편이기도 하죠.
먼저 맞으라고 주면, 그게 더 문제일 상황.
20/12/08 18:14
제약사가 거절하기엔 너무나 큰 돈이었다... 를 시전하더라도, 트럼프가 우리 다 맞을때까지 딴나라 못줘 땅땅 해버리면 돈만 날리는 거죠.
20/12/08 17:06
논쟁글 될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보다가 빵 터졌네요 크크크
요즘 K- 붙으면 그냥 좋은 것이건 나쁜 것이건 재미있더라고요. 제넥신 주가 추이를 보니 임상 결과가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오늘 14% 넘게 폭락했네요.
20/12/08 16:50
백신 확보를 했다니 다행입니다.
여왕의 심복님 말씀 처럼 조금더 수량을 늘려서 120% 수준의 확보를 했으면 더 좋겠지만, 현 수준이라도 확보 된것과 안된것의 차이는 크다고 봅니다. 최대한 빠르게 입고 받아서 제 시기에 접종이 시작되었으면 합니다.
20/12/08 17:03
궁금한 것이 있는데 지금 상황이 아스트라제네카는 '준비중'이고 화이자 모더나 등은 '재입고 알람'인거 같은데 아스트라제네카를 맞다라도 천만명 분이고 이후 다른 백신 준비가 반년 이상 늦어졌을 때 백신의 효과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한 번에 모든 사람이 백신을 못 맞고 차례차례 나눠맞아야 했을 때 그 사이 기간이 너무 길면 예방효과가 떨어지는 지 궁금합니다
20/12/08 17:57
4,400만개네요.
이 중에서 1000개는 2~3월까지 수령하는 것 같고, 나머지는 추가로 발표가 나봐야 알겠네요. 페루는 기사를 찾아보니 있긴 한데 계약했다는 소식은 있는데 도입 시기나 이런게 나온 뉴스는 안 보이네요. 근데 페루는 라틴아메리카에서 covid-19 사망자가 가장 높은 국가라(35,000명)...
20/12/08 17:26
여왕의심복님의 정보전달 글들 덕분에 불신하는 위치에서 믿고 기다리는 위치가 됐습니다. 정보라는게 습득하기도 어렵지만 그걸 공유하고 질문에 대답해주는건 훨씬 더 어렵죠. 그 힘든 과정을 통해 신뢰를 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8 17:35
통계데이터를 보면 젊은 사람은 걸려도 대부분 중증가지 가지 않고 치유되는 것 같은데
어르신, 만성질환자, 보건의료인 이런 분들만 5,6월달 까지 접종하게 하고 그다음 아예 사회거리두기를 확 풀어 놓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위험도가 높은 분들은 백신으로 보호하고 젊은 사람들은 날씨가 더울 때 자신의 면역력으로 넘어가게 하고... 아무튼 제발 빨리 코로나 전의 일상생활로 돌아오고 싶네요.
20/12/08 17:50
글쓴 분은 아니지만...
유행 초창기에 대충 비슷한 맥락으로 접근한 국가가 있었습니다. 고령층, 기타 다른 기저질환으로 인해 취약한 환자들을 격리하고, 나머지 사회 구성원에 대한 진단검사 등은 행하지 않는. 진단검사가 없으니 거리두기 따위도 없었죠. 그렇게 집단면역을 길르자는 거였죠. 하지만 비교적 젊은 사람들 중에서도 중증으로 이환되는 비율은 분명히 존재했고, 이들은 머지 않아 응급실, 중환자실을 메웠고, 의료마비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서방 그 누구보다도 먼저 백신을 접종시켜야 할 지경에 내몰린 영국의 이야기입니다. https://pgr21.net/freedom/85518
20/12/08 21:04
영국이나 스웨덴 이야기긴 하는데 취약한 자들 보호가 충분히 덜 되서 그런 것 아닌가요? 데이터만 보면 젊은 사람 중 중증확율이 어르신의 몇십분의 1이라서..
만약 취약자들만 보호가 완벽하다는 선제조건이라면 확산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름에 사회거리두기를 확 풀고 병상부족에 따라 사회거리두기를 강화하면 될 듯도 합니다.
20/12/08 17:50
우선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근데 궁금한게... 아스트라말고 화이자 모더나도 차질없이2 ~3월에 확보되는건가요? 뉴스에는 무슨 법적 구속력이 어쩌구 저쩌구... 애매하게 적혀있더라구요.
20/12/08 18:26
그럴리가요. 정말 아무것도 안터졌으면 좋겠습니다. 최저임금 폭등으로 자영업자 다 조져놓고도 코로나 핑계댈 수 있게 된게 다 2020년 깜짝사건들 때문인데 그런 사건들이 안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2/08 18:49
내년에 백신접종이 시작되면, 여름에는 마스크 안 쓰는 비접종자들도 많을꺼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잘 안지켜질 거라 봅니다. 우리나라사람들 길거리에서 마스크 쓰는 것만 잘하지, 실내에서 지인들과 마스크 벗고 대화하는(식사 회식 음주 까페) 진짜 위험한 행위에 대한 경각심은 별로 없죠. 그 결과로 현재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거고.
20/12/08 20:05
감사합니다.
피지알 운영진분들에게 감히 건의드려보자면 백신이나 백신접종이 시작되면 일체 언론발 기사를 퍼오지도 토론도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기사니깐 내 책임 없다, 아님말고 하기에는 여기도 자영업자 분들 많으실텐데 헌계 상황입니다. 방역으로 이정도 흔들고 망하라고 고사를 지냈으면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요. 어그제 기자의 기사는 방역도 실패고 경제도 실패고 우리나라는 다 실패해서 망해도 100번을 망한 나라더군요. 남편이 근무하는 식당에서 버티고 버틴 사장이 근무시간을 대폭 줄이자고 했고 각오도 했고 1년은 아무것도 안해도 버틸 돈이 있는 우리기정도 막상 닥치니깐 공포스러운데 아닌 분들은 어떤 심정일까요. 홀 이모님들은 이미 격일 근무지만 주방은 그게 안되니 버티고 버티다 나온 제안이였어요 다행스럽게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추경이 제 날짜에 통과돼서 아마 남편같은 입장의 가게에 먼저 지원이 될런지 당분간 지켜보기로 해서 일단 보고있어요. 지금은 백신만 기다리는 한계 보다 더 절박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도와주세요
20/12/09 00:15
세계적으로 백신 도입 시기 보면 거의 GDP 따라 가는 것 같더리구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은 빠르지도 늦지도 않게 적당하게 준비중 인것 같습니다.
20/12/09 11:06
2,3월에 접종을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확보를 한다는 말이니까..실제 접종은 더 뒤에 하겠네요....
다른 나라것만 기다리지 말고 내년 상반기에는 접종이 시급히 이뤄지길 바랍니다. 이미 FDA에서 효능, 안전성이 입증되었다고 분석결과도 나왔으니까요. 너무 재다가는 타이밍 다 놓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