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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5 10:17
문재인과 그 일당은 역사의 역적으로 남아야 합니다. 문재인은 특히 노무현 정권에서 비서실장까지 해먹으면서 어떻게 망했는지 뻔히 보고서도 똑같이 해서 국민들 삶을 이렇게 망쳐놔요? 확신범입니다.
20/11/25 10:35
그 당시 김수현 회고록 보면.. 그럴수록 더 옥죄었어야 했는데.. 못해서 이도저도 안된거다.. 라고 자평했더라구요... 이번에 더 옥죄본 결과가 지금인데... 흠..
20/11/25 10:24
진짜 문씨 방송 나와서 주택정책에 대해서 자신있게 말하던거 생각하면 꿀밤 한 대 쥐어박고 싶습니다. 일이 이지경 되니까 청와대에 숨어서 코빼기도 안보이는게 더 괘씸해요.
20/11/25 10:26
이번 정부의 실책은 수도권 집중입니다.
지방을 살려야 하는데 공장같은것도 수도권 규제를 풀어버리니 전부 수도권으로 갈려고 하죠. 서울 경기 인구가 전체인구의 55%를 넘었습니다. 덕분에 지방은 부동산 죽어나가는데 수도권만 미친듯이 올라가고 있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방을 살려야 합니다. 어떻게 살리냐는 지방에 여러가지 혜택을 주거나 공공기관 및 대기업들 지방으로 내려 보내면 됩니다.
20/11/25 10:33
요 근래는 수도권보다 지방이 더 난리입니다.
부산, 울산, 창원, 세종, 대전, 천안, 대구, 전주, 여수 등등.. 수도권을 규제로 꽉꽉 묶어 갈곳 잃은 자금들이 지방으로 다 내려갔어요.
20/11/25 10:49
상승률 자체만 따지면 지방 광역시 들이 더 올랐습니다. 말 그대로 2배에서 3배 된 곳도 있어요.. 부산 해운대는 20억 넘는 아파트들 꽤나 많아 졌고 대전, 대구만 해도 15억 육박하는 아파트들 등장 했습니다. 제일 핫한 세종은 30평대가 평균 10억에 가까워졌구요.
양극화는 서울-광역시 보다 지방내의 주요상권-비상권지역이 훨씬 더 벌어져 버렸죠..
20/11/25 13:49
이전에도 대구에 수성구 중심으로 15억대 아파트들은 있었지요.
근데 그런 아파트들 이제 20억 넘겼고 곧 있으면 30억 찍을지도 모릅니다
20/11/25 11:35
수도권을 집중시키려고 한게 아니라 제조산업이 반도체 외에 대폭망하면서 지방 생산공장들이 가동을 멈춰 강제로 수도권 집중이 심화된거라서 뭐 방법이 없죠. 지금도 지방에 공장은 많습니다 생산활동을 못하는거지
20/11/25 10:26
90년대부터 깔끔하게 정리되죠.
노태우 : 대규모 공급 김영삼: 안정기 김대중: 공급억제 폭등 노무현: 공급억제 폭등 이명박: 대규모 공급 박근혜: 안정기 문재인: 공급억제 폭등 알면서 이러는 거예요. 토 나옵니다. 폭등각 뜨고 정권 안 바뀌면 다음 정권에 더 뛰는 걸 경험해 봤기 때문에 심리가 풀리지 않을 것 같네요.
20/11/25 11:18
김대중 재임시기인 2002년에 규제가 상당히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 '공급억제'라고 할건 아닙니다.
지금처럼 집을 못사게+못짓게 만드는건 전혀 아니었거든요. 2001~2002년에 대규모 분양이 있었고, 2004년을 전후로 그 입주물량을 소화하는 안정기가 나타납니다. 지금 공급억제는 유사한 사례가 아예 없습니다. 어디 이상한 개발도상국/후진국 독재국가라면 모를까, 정상적인 나라에서는 아예 실행이 불가능한 기상천외한 정책들이 조합되고 있어서 유사한 사례가 있을수가 애초에 없죠.
20/11/25 11:24
노무현때도 지금에 비할바가 못됩니다.
지금 정권을 주도하는 사람들이 김대중 때는 아직 젊었을때라 주도력이 아예 없었고, 노무현때도 어느정도 묻어가는 정도지 그때도 아직 젊었거든요. 주류가 아니었죠. 문제는 그들이 나이가 차고 사회의 주류가 되었다는겁니다. 게다가 정권까지 잡아버렸죠. 그러다보니 세계 어디에서도 있을수가 없는 기괴한 정책을 쓰는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20/11/25 12:46
노무현때엔 그래도 2기신도시가 지어지고 있었고, 이명박서울시장의 뉴타운도 진행중이었어요. 즉 미래에 확실한 공급이 예정되어 있었어요
지금은 3기는 삽도 못 떴고, 서울시내 재개발은 고 박원순 시장님이 철저히 틀어막다 사망하였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카페등에서 누누히 예고된 것처럼, 이 와중에 서울시내 공급은 내년에 반토막이 납니다 이렇게 최악의 시기에, 하필 이 시기에 임대차3법을 민주당은 K-180석 펄럭이며 통과시키고요 정말 지금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역사의 죄인입니다
20/11/25 10:36
샀으면 그나마 다행이죠.
주변 친구중에 무리해서 영끌해서 집을 살까? vs 크게 빚내기 싫으니까 전세로 살면서 돈을 좀더 모은후에 살까? 케이스를 보면 후자는 죄다 망한거죠. 서울에서 밀려날 걱정하는 처지도 많고... 전자는 억단위로 돈벌었고...
20/11/25 10:43
명문이 있죠.
서울에서 전세를 살고 있던 문지지자 김모씨 뉴스에서 종부세인상, 각종 부동산 세금규제 인상한다는 소리에 '투기꾼 놈을 잘됐다.'라며 박수를 쳤다. 그런데 몇개월 뒤 전세집을 재계약하는 날 갑자기 월세를 200내라는 집주인의 말에 어리둥절하며 경기도로 쫒겨나게 됐다. 김모씨는 나즈막이 중얼거렸다. '..XXX 집주인놈들, 나라에서 월세 가격도 상한선을 정해야해!' 새벽 5시에 일어나 빨간버스를 타고 출근하던 김씨는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정의로운 세상, 공정한 세상을 어서 빨리 문통과 민주당이 만들어주길 바라며... 이어폰에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20/11/25 10:45
정당한 계약 만료를 전세집에서 쫓겨난다고 표현하면서 집주인들 너무하다는 내용을 클모 사이트에 글을 올리고 그 글은 공감이 수백 찍히고..
20/11/25 10:31
막줄 그대로에요.
저때 집산 사람이 승자입니다. 저때 빚내서 집사라 부동산 정책도 욕 많이 먹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선녀죠. 저땐 공급도 많이 해주고 규제도 없애줬어요. 적어도 살지 안살지 선택은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집값은 오를데로 올라, 규제는 만땅에, 대출도 안해줘... 사실상 선택권 조차 없죠. 국가가 개인의 자유와 주거라는 기본권 조차 침해하고 있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20/11/25 10:38
사실 부모님들이 민주당은 절대 찍으면 안된다 안된다 할떄 ???????? 가 늘 한가득이었는데
옛날에 다 이런거 경험해봐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0/11/25 10:43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내년 내후년까지 공급이 더 헬이에요 이상우, 빠숑, 아기곰 요새 핫한 부동산 전문가 3인도 전부 상승을 꼽았습니다
20/11/25 10:48
4년전에 4억에 강남재건축 팔고 박근혜 탄핵 때 물개박수 치며 좋아했던 아는 동생이 있습니다. 요즘은 집 생각할 때마다 호흡이 가빠지고 토할 것 같다고 눈물 짓던데..
가만 있으라고 해서 가만 있었던 사람들은 진짜 날벼락 맞은거죠
20/11/25 10:52
뭘 하면 할수록 똥을 싸는... 제 투표 한표 값을 부디 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처음 제 한표에 뿌듯함이 점점 실망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20/11/25 10:53
언젠가 떨어지긴 할텐데 내년 내후년 입주량보면 최소 2023년까진 안떨어진다는걸 다들 눈치챈거죠 그 이후에 하락해봐야 어차피 오른가격에서 떨어질테고..
20/11/25 10:56
저 때 빚내서 집 사라고 하던 최경환이 과 친구들 단톡에서 부끄러운 선배로 까였는데
지금은 꽃이 지고서야 봄이 온 줄 알았습니다 드립 나옵니다 ㅡㅡ; 근데 봄인 줄 알았어도 학부생이 집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어중간한 시대에 사회진출하는 나이로 태어난 죄
20/11/25 11:17
크크크.. 진짜 명문이네요.
농담이 아니라, 벼락거지라는 말이 이렇게 체감되긴 처음입니다. 뭔가 허탈해요, 요즘. 그렇다고 주식에 뛰어들자니 뛰어들 자신도 없고 말이죠;;
20/11/25 16:04
맞는 말입니다.
내년에 결혼하거든요. 17-18년도쯤 대충 돈 모으고 지원받고 대출받아 어느정도 집 사서 해야지~ 하는 계획이 있었는데요 제가 사고싶은 곳의 집은 8~10억 정도 올랐습니다. 마포에 아파트 매매 > 빌라 전세로 바꿨어요 아파트 전세 갈 돈도 없거든요
20/11/25 12:02
정부는 여전히 정책이 문제가 아니라 투기꾼이 문제고 집 사려는 사람들이 문제다라고 생각하죠. 이건 이 정부 다른 정책에 있어서도 일관적입니다만.
20/11/25 17:27
투기꾼 다 때려잡아도 집값 안 잡히면 뭐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부동산 폭등에 당연히 투기꾼도 한몫했겠죠. 근데 과연 현 상황이 투기꾼만의 문제일까 싶습니다. 제쳐놓고 보고싶은거만 보는 발언이라 부동산 문제가 해결될 거란 생각이 안 드네요.
20/11/25 12:45
로또 1등해도 인서울 신축아파트 구입하기 간당간당한 세상이 됐네요
여론조사 보니 이제 정부 지지자들도 부동산 정책은 안믿더군요. 지지자들의 1/3은 반대, 2/3은 찬성이지만 그 찬성 안에 적극찬성은 또 4분의 1수준인걸 보면...
20/11/25 13:59
맞는 말씀이시기는 한데 문재인 김현미가 공급을 2017년부터만 늘렸어도... 또 사실 온갖 규제로 겨우 안정되나 싶었더니 임대차3법으로 전세값 오르고 전세 오르니까 불안해서 다시 패닉바잉 시장 열리게 한 민주당도 있어서... 그냥 총체적 난국인거 같아요...
20/11/25 14:20
지금와서 생각하면 되게 웃기는게, 그때 나경원 지지한다고 했던 이유가...
제가 사는 동네가 재개발지구였고, 나경원은 뉴스테이니 뉴타운이니 하는 공약들이 있었던 것에 반해서, 박원순은 오히려 오래된 주택들을 보존한다는 식이었거든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이미 이 상황이 다 예견된거나 마찬가지죠.
20/11/25 14:21
문재인 대통령 되기 전: 대통령 한명 바뀐다고 나라가 많이 바뀌겠어?
문재인 대통령 된 후: 대통령 한명 바뀐 걸로 나라가 이 지경이 되는구나..
20/11/25 14:29
mb : 빚내서 주식사면 부자된다
근혜 : 빚내서 아파트 사라 서민들을 쥐어짰다고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역전기회 알려주셨던 두분이 그립습니다...크크
20/11/25 16:04
정확히 2012년 1월 말에 친구랑 만난 자리에서 관련 얘기를 한 적 있어서요.
빚 내서 주식 사는 건 절대 금물이고 그러지도 않았지만 저때 한 얘기가 상호 풍요로운 얘기였습니다. 미래에는 양극화 심화 등으로 2020년이 그나마 양호했다는 말 하게 되진 않을까 나의 모습은 어떨 것인가 이런 생각 해 봅니다.
20/11/25 15:42
김포에 집있고 청라에 전세사는 진성 운동권 출신 회사 팀장님도 회식자리에서 이번정부 부동산에 대해 최악이라고 열변을 토하시는거 보고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아 정말 잘 못 가고 있구나 말이죠
20/11/25 16:24
확실히 pgr이 예전이랑 달라졌다 뭐다뭐다해도
이성을 잡고 현실직시하는거보면 오랫동안 생존하는 이유가있네요 클리앙 뽐뿌이런데가서 가끔 글 한두개만 봐도 골이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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