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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9 14:45
보기엔 우습지만 폭발적인 수요 예상됩니다.
저만 해도 비행기 타는 그 느낌과 인터넷면세점 지름을 통해 향수나 시계 수령하는 맛에 해외여행 다닌 것도 매우 크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꼭 구매하고 싶습니다.
20/11/19 14:49
뺑뺑이 항공권 가격이 조금 더 싸면 어떨까 싶긴 한데 항공사들도 먹여살려야하니... 어쨋거나 수요는 꽤 될것 같긴합니다.
면세점 화장품/명품 등은 백화점 대비 30% 이상 싸다고봐야하니 100만원어치만 사도 항공권 본전은 뽑을수 있으니
20/11/19 15:19
일단 법적으로는 입국시 면세한도가 600불이라..
그동안이야 뭐 몰래 좀 한도 넘겨도 안잡있지만 저건 빼도박도 못할거 같은데요 크크
20/11/19 15:10
그렇죠.
이왕 3시간 나는거 대한민국 절경들을 비행기에서 볼 수 있는 코스로 짜서 운행하면 관광 비행이라는 가치가 생겨서 수요가 더 있을 수 있을 거 같아요.
20/11/19 14:51
예전 뉴스보니 대만이었나요? 제주도 상공까지 갔다가 고도낮춰서 구경하고 다시 돌아가는 상품이 있다고 합니다. 티켓값은 전부다 받되 나중에 코로나 종식되면 1회 무료로 제주도 왕복할수 있는 티켓을 주는 상품이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는 그냥 제주도 비행기타고가면 되니까....
20/11/19 14:56
제주공항 위쪽에 도두봉이라고 나즈막한 언덕(?)이 하나 있는데요....
거기서 보면 제주공항에 비행기 뜨고 내리고 하는 걸 자세히 볼 수 있는데... 3~5분 간격으로 비행기가 뜨고 내려요~ 비행기 이착륙하는 것은 원없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이 북쪽에 있어서 윈드시어관계로, 종달리쪽으로 비행장 옮기자는 게 괜한 소리가 아닙니다.
20/11/19 14:59
코로나 이후 생긴지 제법 되었습니다.
파일럿 면허 이슈때문에 어쨌든 운항은 시켜야되는데 공차로 돌릴바에 조금이라도 받겠다는거죠. 아이디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0/11/19 15:43
면세점에서 물품 구입 후 모종의 이유로 탑승이 거절되거나 운항이 취소되면 세관으로 가서 다시 면세품 환불 절차를 거쳐야만 공항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 건도 마찬가지겠지요.
20/11/19 15:15
서민들은 평생 비즈니스석 탈 기회가 드물텐데 (물론 저도 비즈니스석 구경 한 번 못 해본 그 서민 맞습니다)
저 회항 비행은 진짜로 해외 갈 것도 아니니 비즈니스석 값을 다 받진 않을테고. 일반석보다 조금 비싼 정도로 탈 수 있게 해주면 이번 기회에 함 타보고 싶긴 하네요.
20/11/19 15:18
저걸 면세 혜택을 줄 근거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자국 내에서 소비되지 않을 것을 전제로 부가가치세나 소비세를 면제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아니라면 말씀 부탁드려요!) 아예 외국에 나가지도 않아 한국에서 소비될 것을 알면서도 면세가 된다는 것은 체계상 이상하네요
20/11/19 19:50
진짜 근시안적인 시각이죠. 애초에 면세점 이용 인구가 100이라고 하면 코로나 이후로 5 이하로 줄었는데 이걸 그냥 이상하다 라고만 생각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걍 면세점 관련 업체는 도산하라는 말 밖에 안됩니다. 일견 생각할 때 이상한 조치라고 해도 반드시 해야되는 일이라는 거죠.
20/11/20 01:58
자국 내에서 소비되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하지만 상당수 여행객들이 갖고 돌아와서 소비하기 위해 삽니다. 그렇다고 그걸 막으면 그 사람들은 외국 면세점에서 돈을 쓰게 되니 국내에서 이루어질 매출이 고스란히 딴나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럴 거면 차라리 우리나라에서 돈 쓰는 게 이득이니 그냥 국내 여행객이 돌아와서 쓰려고 사는 걸 냅두게 된 것이죠. 결국 면세점 매출 중 큰 부분이 국내에서 소비하는 수요인데, 코로나로 그게 거의 없어지는 수준까지 가게 되었으니 이런 방법으로라도 살리는 거 같습니다.
20/11/19 16:08
포스트 코로나를 고려하면 필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근데 면세 혜택이 비행기값보다 크다면 그냥 세금 써서 항공여행산업 살리는 셈인가 싶기도 하네요.
20/11/19 21:14
항공기가 이동수단이긴 하지만, 자동차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차종 타보고 싶은것처럼 항공기 자체를 좋아할 수도 있고, 높은곳에서 창밖의 경치보는걸 좋아 할 수도 있는거니 타는게 이상할건 없다고 봅니다. 기념품도 주는거 같던데 인천공항이 가까웠으면 저도 타보고 싶긴 할거 같네요.
20/11/19 21:41
여행 vr 느낌이네요. 여행기분이라도 좀 내보세요.
기름 아깝게 실제 운행이 필요한가 싶었는데 항공사 사정상 운행이 또 필요하다니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20/11/20 11:25
흠... 면세점 입장권이라고 보기에는 가성비가 안나오는거 같은데요... 글렌드로낙 21년이 일반 소매점에서 45만원 정도고, 면세가가 20만원이니까 저거 사면 5만원 드는거네요. 블렌디드 같은거로는 가성비 안나올거고 드로낙 21년이나 맥캘란 이니그마 이상급은 사야... 술사는게 목적이 그냥 제주도 왕복 제일 싼거로 끊어서 jdc 면세점 가는게 낫겠군요.
20/11/24 18:04
이 기회에 유람형태의 비행기 운영을 더 활성화 시키면 좋겠습니다.
비행기 내부를 전부 디스플레이로 도배해서 마치 하늘에 둥둥 떠서 관광하는 느낌이라면 엄청난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산을 제대로 구경 못하는 어르신들 관광용으로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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