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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0 13:24
청약에 관심없는 1인인데요, 실제 신혼, 다자녀 가구가 저게 당첨이 되어도 저 금액을 다 채울 수 있나요?
우리나라 중산층이 잘사는건가...
20/10/30 13:26
분양가가 7~8억을 넘나드는데 무주택 청약자이어야 한다.
그런데 경쟁률도 엄청나다. 세상이 뭐가 어찌돌아가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대출로 조지는건가.ㅠㅠ
20/10/30 13:32
이게 미친게 저기 아르테스는 100세대 밖에 안되는 반쪽짜리 아파트에요. 거기에 시공사도 메이저가 아니고... 물론 학군이 환상이고 9호선 연장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는 지역이라 개인적으로 높게 치긴하는데 그럼에도 저 경쟁률은 미친거 같네요. 그냥 이번에는 청약 세대수도 너무 없어서 아웃라이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59 다합쳐서 10세대도 안되니까 69점 10가구만 신청해도 커트라인 끝나는 거긴 해서... 그래서 점수 낮으면 저번 DMC 같이 여러개가 묶여서 같이 나왔을때 눈치싸움을 잘 하는 수 밖에... 근데 그 낮은 점수라는 기준도 적어도 60 이상이에요...
20/10/30 13:34
그렇긴 한데 밑에 넣은것처럼.. 서울은 최근 몇달째
말씀하신대로 DMC 3개 묶어서 나오기.. 같은 신공이 없는한은 항상 64~69 커트라인이 찍히고 있죠.. 그리고 이 청약통장들이 빠져야 되는데 밑에선 64~69 찍는게 늘고 있고.. 위에 64~69는 안빠지고 있어서 (공급이 적다보니)..
20/10/30 13:46
제가 주변에 청약쓸 마음이 있다면 분상제 전을 노리는게 낫다고 하고 다녔는데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했죠. 몇달뒤면 싸진다는데 왜 비싼데를 쓰라고해? 라는 반응이었는데...
가격을 떠나서 공급이 있어야 뭘 쓰던지 말던지 하고 당첨이 되던지 말던지 할꺼아니냐고요. 제가 분상제 시행전에 주변사람에게 강력추천 해서 당첨시킨데가 있는데 그게 400세대 정도에 준메이져 시공사였거든요. 위치도 고덕보단 안좋을 수 있는데 현존 역세권에 세대수랑 시공사 생각하면 거기가 더 나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때 커트라인이 59형 64에서 84형 61까지 갔었어요. 불과 몇달전인데... 모르는 분들이 보기엔 64, 69가 작은 차이 같지만 64는 한자녀 3인가족 만점 커트라인인 점에서 69에서 끝나느냐 64에서 끝나느냐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분상제 이후의 부작용이 벌써부터 보이는 것 같아서 우려가 됩니다. 특공 소득기준 제가 손봐야한다고 주장하긴했어도 이게 사실 늘어나면 경쟁률이 더 박터지는 거거든요. 일반이든 특공이든 전에는 이득이 로또였지 확률이 로또만큼은 아니었는데 이제 당첨 확률도 로또급이 되고 있습니다.
20/10/30 13:34
아니...아직도 대한민국에...무주택 4인가구(자녀2에 아내 전업주부인 가정)가 저렇게 넘쳐나며...
그 사람들 중에...6억 7천~6억 8천 하는 집을 분양받을 수 있는 경제력이(내돈이든 대출 포함이든) 있는 사람이 저렇게 많다고요???? 라고 댓글 달았다가... 공급 세대수 2, 7, 17 보고...안심했습니다... 찾아보니...한영외고 옆에 있는...공급 규모가 적은 아파트네요... 저는 공급 세대수가 한 1,200 세대 정도 되는 단지인줄 알았어요...아파트 단지 이름이...멋져서요...'아르테스 미소지움'이라니요...크크
20/10/30 13:35
1000세대 넘는 단지면.. 과천 지정타, DMC 3종 세트.. 처럼 청약 몇주전부터 난리가 납니다..
서울에서 1000세대 넘는 단지 공급은 이제 거의 없죠..... 재건축, 재개발이 거의 다 멈춘 상태고 그린벨트를 푼것도 아니고 하니..
20/10/30 13:43
요즘 아파트 이름은...전부 무슨...그리스 여신 이름들 같아요...
시어머니들이 찾아오려고 해도 쉽지 않은...덕분에 저도 찾아가기 힘듭니다...ㅠ.ㅠ 전화로 말해주면...잘 모르겠어요... 광고 같은데서 보고 기억나는 것만 해도... 루나리움, 아르테온, 그라시움...크크...
20/10/30 14:52
청와대와 국회는 청주와 충주에 하나씩 옮기면 어떨까 싶습니다...지리적으로 가운데니 상징성도 있고요...
요즘 같은 언택트 시대에...거기 있다고 일 못하는 것도 아니고요...
20/10/30 13:41
현충원은 불가능하고 용산은 이번 정부가 궁지에 몰리면 고려할 수도 있겠네요.. 용산은 그대로 공원 들어섰으면 하는데... 그런 사태가 안 오게 미리미리 공급을 충분히 해 두었어야 됐는데요... 지금은 많이 늦어죠... 불과 얼마 전에 문대통령이 미래 세대를 위해 그린벨트는 안 풀 것이라고 했는데 내년 즈음에는 그린벨트 풀겠다고 말 바꾸는 것을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20/10/30 14:04
네 동의합니다. 용산은 그대로 공원이 되었으면 합니다ㅠ수많은 서울경기 사람들의 주거가 달려 있는데 지금부터라도 공급을 잘 했으면 좋겠네요..
20/10/30 13:38
의식주의 주를 로또판으로 만들면 안되죠..... 미리미리 재건축 허가 내 줘서 공급이 끊기지 않게 했어야 했는데.. 진짜 향후 2-3년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나 정부.
20/10/30 13:41
상상속의 투기세력 불로소득 때려잡겠다면서
현실은 청약로또 불로소득 가챠 메타가 완성됐네요 앞으로 더 심해질텐데 취직하고 집 살 수 있으려나;;
20/10/30 13:55
저 아파트 길건너 아파트 단지가 16억이네요.
저 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 학교들 옆에 있는 86년도에 지어진 아파트 단지는 15억. 주변 환경을 보니 저 경쟁률이 딱히 놀라워보이진 않네요 크크크크크크
20/10/30 14:13
신규물량을 아주 꽉잠놔서 청약커트라인이 저지경이니
30대 청년들은 입구컷당하니 청약은 포기하고 집을 사려고영끌을 하는거죠. 그러니 기존 30평대 아파트들 위주로 집값이 미친듯이 오르는거고 공급 늘어나지않는 한 앞으로 꾸준히 지속될겁니다.
20/10/30 14:15
물량만 잠군게 아니라.. 가점제 100%로 해서 완벽하게 입구컷을 시켰죠 -.-;
20~30대 패닉바잉을 만든 대표정책중 하나가 가점제 100% 기도 하고..
20/10/30 15:52
뭐 저거 되려면 아기들 낳고 십수년을 무주택으로 살아야 하는데... 그 불안과 인내에 대한 보상이라고 봐야 할까요
못견디고 돈있으면 20-30 영끌하는 사람 되는거고.... 못견디고 돈 없으면... 그냥 뭔가 하나씩 포기하고... 어려운 세상입니다.
20/10/30 14:55
어딘가 했더니 모교 옆에 구 벽산 뭐시기 거기군요. 어렸을 때는 같은 동아리 하던 친구 집에서 가끔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꿈도 못꾸는 곳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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