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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9 11:44:41
Name 유목민
File #1 인구_그래프.jpeg (54.7 KB), Download : 65
Subject [정치] 인구 구성으로 보는 향후 국민의힘 집권 가능성-지극히 주관적인 (수정됨)



SGIS 통계지리정보서비스의 인구 피라미드입니다.

60대생인 제가 개인적으로 
민정당과 그 후신들 민자당에서 국민의힘까지들을 절대 지지할 수 없었던 최초이자 가장 강력한 이유는 518사진전 때문이었습니다.
광주에 대한 부채의식 세대라고 이름하기도 하고, 610항쟁 세대라고도 하고, 86꼰대라고도 하죠.
20대를 규정짓는 몇장의 사진이 그 이후 전체 생의 정치적 태도를 결정하는 계기가 되었죠.

60년대생이 당시 대학 진학율이 30% 부근이었는데..
대졸자들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부당하다 생각할 수 있겠으나
시대를 관통하는 역사적 장면을 공유하는 것이 세대를 구분하는 큰 구분점이라는 것에 동의한다면
심지어 음대생 미대생 의대생들도 길거리서 돌 화염병 던지며, 농민가 아침이슬 눈물 흘리며 부르던 기억을 공유하는
80년 광주에 분노하고, 독재에 항거하던 의식을 또는 610항쟁을 공유했던 60년대생을 하나로 묶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대 내에서 6:4 내지는 7:3 정도로 민주당쪽이 우세합니다.
위 그래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50세에서 60세, 50대 세대이기도 하고요.
자연소멸에 의한 감소가 체감되기 위해서는 최소 15년에서 20년이 필요 합니다.

70년대생은 대입과 동시에 또는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시기, 사회 초년생때 IMF구제금융을 겪었죠..
더이상 설명도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세대도 6:4, 7:3 수준입니다. 오히려 국민의힘 비토의 강도는 더 강한 느낌입니다.
50대 다음으로 인구가 많습니다.

지금 30대 20대는 세월호라는 잊을 수 없는 기억도 있고.
이명박 박근혜라는 개발독재의 망령의 폐해에 대한 기억도 있죠.
인구에 압도되어서 윗세대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듭니다.

현재의 정치 지형이
이명박 박근혜를 거치면서 개발독재 향수에 대한 우호 세력이 실망해서 돌아섰다기보다는 
그 세대의 자연감소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은 국민의힘이 친박계 친이계 다 쳐내고 이름을 30번쯤 바꾸고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놓고,
일베가 온갖 게시판에 선동하고, 의사협회 회장이 책상에 머리를 찧어도

전두환 독재의 망령, IMF구제금융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제2의 JP, 제2의 이인제가 나타나지 않는 한
저 많은 50대 40대 인구가 자연소멸 하기 전에는 집권 못합니다.


첨부) 
일하는 중에 글을 쓰다보니 
20대에 만들어진 정치적 성향이 노년까지 그다지 큰 변화없이 이어진다는 전제를 빼먹었군요..
일정부분 보수화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큰틀에서는 변화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관련 사회학 논문까지 가져올 성의까지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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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이에 몇줄씩 쓰다보니 좀 중구난방은 어쩔 수 없네요..
그 사이 MB가 다시 법정구속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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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9 11:48
수정 아이콘
다음 대선 보면 알겠죠
전 모르겠습니다.
포르테
20/10/29 11:5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저출산 해결에 관심 없고 오히려 조장하는 듯한 인구정책 취하고 있고 그게 4050 인구수 우위 지키기 위해 세대도살적인 저출산유도로 이어진다고 생각한적 있었는데
수치로 보니까 제 생각이 좀 더 이 놈들 설마 진짜인가? 싶네요
샤한샤
20/10/29 1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울경기의 보수화를 막기 위해 집공급을 안하는겁니다
자꾸 임대에 사람들을 길들이려는게 절대 일이년짜리 계획이 아니에요..
(아 저는 임대는 집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라투니
20/10/29 11:56
수정 아이콘
...???????????????
샤한샤
20/10/29 11:59
수정 아이콘
이호철
20/10/29 11:59
수정 아이콘
외부 링크 허용 안된답니다.
굵은거북
20/10/29 12:00
수정 아이콘
그걸 아시는 분들이 십년 집권하실때 다들 주택 보유자로 만들어 유권자를 보수화 시키시지 여태 뭐하시다. 좌파의 계략에 당하는지 알다가 모르겠네요.
샤한샤
20/10/29 12:03
수정 아이콘
굵은거북
20/10/29 12:06
수정 아이콘
했는데 왜 유권자들이 보수화가 안되었을까요? 백년만년 집권하셨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샤한샤
20/10/29 12:12
수정 아이콘
그나마 그거라도 해놔서 60년대생중에 30%가 민주당 싫어하게 된것 아닐까요?
굵은거북
20/10/29 12:15
수정 아이콘
그러게 더 잘들 하시지. 막판에 박통께서 1년더하고 임기 다채웠으면 5%는 더 민주당을 싫어하게 됬을텐데 아쉬운 구석이네요.
샤한샤
20/10/29 12:39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따뜻한 자본의 맛을 한번 보셨으면 따뜻한 개천론 따위에 현혹되는 무지몽매한 인민이 되지는 않으셨을텐데..
굵은거북
20/10/29 13:00
수정 아이콘
고래로 진성 빨갱이는 자본가 집안에서 나오는 법이고 배운게 없어야 저명한 우익인사가 되더랬죠.
샤한샤
20/10/29 13:34
수정 아이콘
굵은거북 님//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house&no=117902
수석님의 말씀으로 답변 대신합니다.
20/10/29 12:00
수정 아이콘
뭐 그런 말도 안되는 음모론이 공기처럼 떠돌아 다니게 만든것만으로도 민주당의 실패죠

민주당이 가지는 정책성 방향성은 저는 이해가 갑니다

인구를 올리기위해

주택문제 + 서울집중화 + 출산문제

이걸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주택 : 모두가 주택 부동산에 매달리지 않도록 합시다 인식을 바꿉시다

서울집중화 : 수도이전합시다 거점지역에 공기업 보냅시다

출산 : 여성들에게 살기좋은사회를 만들어서 출산하게 합시다

뭐 이런식인거죠

문제는 이 모든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본성향에 안맞고, 죄다 역효과가 나버렸다는거죠

지금까지의 '한국적인' 스타일로는 미래가 보이는데, 그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 뭔가 시도를 해본건데.

결과적으로는 파탄이 났죠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고, 일종의 체념도 들고 그래요

저는 민주당 정권 곧 바뀔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기본적인 성향에 맞는 정당이 다시 장기 집권할거에요
굵은거북
20/10/29 12:01
수정 아이콘
이명박 박근혜 각하께서 이놈들의 음모를 미리 간파하시고 세대 도살적인 저출산 유도를 막아내셨어야 하는데 아쉬울 따름이네요.
맛있는새우
20/10/29 11:53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별개로 60년대생이시면.. pgr이 생각 이상으로 사용자 연령대가 높은 편이군요.
리얼월드
20/10/29 11:57
수정 아이콘
제가 쓰려던 댓글이네요
저도 늙은줄 알았는데 애기네요 흐흐흐
샤한샤
20/10/29 1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이 시각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젊을때 모종의 계기로 한번 정해진 정치 성향은 어~~~~지간하면 안바뀝니다.

국힘은 머저리들이긴 하지만 세상에 어떻게 공산주의자들(or 공산주의랑 친해지자는 놈들)을 뽑는단말인가?

민주당은 머저리들이지만 세상에 어떻게 ?? 를 뽑는단 말인가?
의 사이에는 절대 타협할 수 없는 벽이 있죠

이낙연 이재명이 경선에 불복해 분열하지 않는 이상 민주당 장기집권은 거스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10/29 12:01
수정 아이콘
뭐 현존 민주당을 보고 공산주의를 연상하는 사람들은 그냥 답이없죠
샤한샤
20/10/29 12:03
수정 아이콘
자기가 뭘 지지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에휴..
스칼렛
20/10/29 12:51
수정 아이콘
우와 레토릭이 아니라 진짜 공산주의자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네 신기...
한솔로지
20/10/29 12:58
수정 아이콘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민주당이 180석 먹은 거에요.

지금이 70년대도 아닌데 아직까지 공산주의 타령만 하고 있으니 한심해서 참..........
cruithne
20/10/30 08:00
수정 아이콘
민주당 화이팅!
20/10/29 12:06
수정 아이콘
뭐 요즘시대에 친일파를 연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20/10/29 12:36
수정 아이콘
보통은 이런 거울치료가 효과적인데, 정치는 이렇게 서로 거울치료 아무리 해줘도, 정치는 종교라 안바뀌는 것 같습니다 크크
20/10/29 12:43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의 대표적인 영역이 정치긴 하죠.
20/10/29 14:0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사실 같은수준의 분들끼리 그런수준의 싸움을 하고 계시죠.

저는 그래서 정치영역에서 공산주의 vs 친일파로 싸우는 사람들은 같은 묶음으로 봐요

그런싸움에 참여하는사람 / 안하는사람으로 나뉜다고 보고요

밍구님도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20/10/29 14:16
수정 아이콘
네 이미 세대가 바뀐 일은 이제 묻어두고 가야죠.
뭐 완전히 묻어두고 갈 수는 없다고 쳐도 이걸 메이져로 선동하는 일은 없어야겠죠
20/10/29 14:44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는 묻어두고 가면 안되고, 짚을건 짚고 확실하게 다음 챕터로 넘어가야죠
20/10/29 14:50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완전히 묻어두고 갈 수는 없다고 쳤는데 일단은 짚을 건 짚더라고 이게 메이저가 되면 안되겠죠.
이제 일부는 역사의 영역이 되었고 짚을 걸 짚든 못 짚든 다음 챕터로 넘어가야죠..
20/10/29 14:58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역사관(?)의 차이라고 보는데요.

야 다음 요리순서있으니까 소금 간장은 빼고 간다. 이래서 되겠습니까. 빠르게 넘어가는 와중에도 소금 간장은 넣어야죠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 생각합니다

어떤걸 메이저라 칭하시는지 충분히 이해는 하고 뭘걱정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만
20/10/29 15: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이게 소금 간장 넣으려다 보면 빨갱이니 토착왜구니 하게 되니까 그런 거죠.
님이 무슨 말 하시는 지는 저도 알겠습니다만...
역사관이야 현재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일제의 침략은 잘못되었고 친일파 싫고 북한 공산당도 싫고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좌우 가리지 않고요.
유목민
20/10/29 12:08
수정 아이콘
이낙연 이재명이 경선에 불복해 분열해서 87년식 YS DJ 분열 꼴이 날까요??
이제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샤한샤
20/10/29 12:10
수정 아이콘
그 시절 DJ는, 이인제는 지가 진짜 될거라고 생각해서 그 짓을 했을까요?
좀 더 최근으로 돌아오면 문국현은 이회창은 진짜 자기가 될거라고 생각해서 그 돈을 들여서 출마했을까요
선거의 열기라는게 사람을 헤까닥하게 하는 뭔가가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유목민
20/10/29 12:1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우리가 제대로된 선거로 대통령을 비롯한 국민의 대표 선출한 기억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87년 대선때까지만 해도 군 부재자 투표를 비롯한 부정선거가 판치던 세상이었고요.
출마하는 후보들도 경험치가 없었던 것이겠지요..

개인적으로 출마자 중에서 가장 큰 코메디는 이인제의 박정희 코스프레였습니다.
그런 것으로 당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겠지요.
Bronx Bombers
20/10/29 12:19
수정 아이콘
이인제는 몰라도 DJ는 자기가 될거라고 생각해서 나온거 맞고요(4자 필승론).

예전에 전 정치인이었던 유정현 아나운서가 얘기하길 원래 정치인이 선거때 되면 지지율같은거 눈에도 안 들어온답니다. 유세하면 면전에다 주먹감자를 날리지 않는 이상 자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환호해주걸 보면 '이런데 내가 왜 떨어져?' 생각 든다고요. 하물며 유세인파로 몇 십만명씩 동원하던 시절에는 그 뽕이 안 찰수가 없죠.
기기괴계
20/10/29 12:22
수정 아이콘
심지어 이범호 스카우트도 자기가 은퇴할 때까지 기아의 3루는 내가 아니면 안된다라고 생각했다고 했죠.
20/10/29 12:37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사실.... 크크크
기기괴계
20/10/29 12:58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사실인게 슬픕니다.

없으면 사서 쓰는 기아 타이거즈
forangel
20/10/29 19:59
수정 아이콘
몇십만이 아니라 백만단위..
어릴적 어른들 가길래 구경갔다가 수많은 버스와 인파에 놀랐더랬죠. 돈봉투도...
양념반후라이
20/10/29 12:31
수정 아이콘
젊을때 정해진 정치성향은 어지간하면 안 바뀐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근데 저는 이번 정권을 겪으면서 바뀌어 버렸네요.
딱 3년전만 해도 제가 민자당 계열 정당을 찍는 날이 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투표권 생긴이후 4번씩의 대선 총선 지선 단 한번도 민주당외의 정당을 찍은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울면서 정동영도 찍어봤습니다. 그런데 저번 총선에는 자한당에 투표했네요.
유목민
20/10/29 12:35
수정 아이콘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게 잘못되었다는 것도 아니고요..

소위 말하는 스윙보터 중도의 존재가 분명히 있고요..
그 숫자가 그리 많지 않고, 세대의 대세가 어느쪽이든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이부키
20/10/29 14:19
수정 아이콘
이분만 보면 떠오르는 그 단어...
SigurRos
20/10/29 11:57
수정 아이콘
박근혜때문에 와르르 무너지고 민심이 돌아선거라 태극기부대만 청산되면 정권교체 불가능한건 아닌것같습니다.
근데 지금처럼 태극기부대가 건재하는 이상 정권교체 안된다고 봐야겠죠.
유목민
20/10/29 12:00
수정 아이콘
태극기부대의 청산은 시간이 지나서 저 세대가 역사로 퇴장하는 수 밖에 없어요.
답이머얌
20/10/29 15:58
수정 아이콘
그 분들이야 10년만 지나면 힘들어서 못나오실것 같은데요...선거에 투표는 할수 있어도 시위 같은 거 나오기엔 힘들어서 자연 소멸하겠죠.
20/10/29 12:11
수정 아이콘
탄핵이후에 중도층이 보수당에 대한 지지를 거의 버렸고 이후 보수당은 쇄신을 시도하지만 씨알이 안먹히자 태극기부대로 대표되는 반공 사상가진 노년층만 대표하는 정당이 되었죠.

바른정당이 조금만 더 버텼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유목민
20/10/29 12:26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헌재 탄핵심판에서 살아돌아왔으면 아마 더 큰 표차로 정권이 넘어갔을껍니다..
당시 새누리당은 아예 선거운동도 못했을 가능성이 커요..

세세한 정책적 문제.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의 큰 흐름이
지금은 뭔 짓을 해도 국민의힘이 재집권하기가 어렵습니다.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그나마 바른정당이 훨씬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나마 여당의 독주나 실책에 쓴소리를 할 야당세력으로는....
Cafe_Seokguram
20/10/29 12:11
수정 아이콘
국민의 힘에서...
진짜 매력적인 대선후보를 대략 1년 안에...빨리 키워내고,
민주당과 민주당 대선후보가 계속 똥볼차고...

이런 if들이 동시에 터져줘야...국민의 힘이...다음 대선을 가져갈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대선을 가져가야 그 다음 총선에서도 다수당 가능성이 있고요...

원희룡 정도 되는 사람이...국민의 힘 후보로 나오면...충분히 야권 지지자들의 표를 유의미하게 확보하겠지만...
문제는 국민의힘 경선 통과죠...태극기부대 때문에...그게 안 될 겁니다...딜레마죠...
묵리이장
20/10/29 12:13
수정 아이콘
당이 문제가 아니라 인물이 없는게 문제죠.
지도부가 네임밸류도 떨어지고 너무 늙었음
모리건 앤슬랜드
20/10/29 12:17
수정 아이콘
개발독재의 망령의 폐해에다가 민주화 세력의 폐해까지 기억하고 가겠습니다.
추대왕
20/10/29 12:19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맥락은 다들 동의하실겁니다.
근데 무슨 사건이 터지면서 얼마든지 상황이 바뀔것이라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갈라질수도 있고
백종원씨가 등판할수도 있고...
타시터스킬고어
20/10/29 12:20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인재풀을 박살내 버려서.. 다음 대선 노리려면 예전 문재인대표 시절 민주당 재건처럼 다 기존사람들 다 쳐내가면서 개혁해야 할텐데 그게 가능해 보이지가 않아서 좀 힘들어 보입니다.
20/10/29 12:21
수정 아이콘
문재인 영향력만 끝나면 서서히 분열될거라 보는 입장에선 뭐..
데브레첸
20/10/29 12:27
수정 아이콘
인구구조가 훨씬 안정적인 미국도 세대교체되면서 공화당 앞날이 어둡다는 소리 많이 나오는 게 현실이죠.
불안정한 세대 간 인구비율을 가진 한국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20/10/29 12:28
수정 아이콘
"이명박 박근혜라는 개발독재의 망령의 폐해"라 하셨는데, 정확히는 그러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심은 교사들의 책임이 크겠죠. 개발독재로 대한민국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인상이 그들을 절대악으로 만든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이명박과 박근혜의 잘못이 무엇인지는 비교적 명확해 보이고, 그것이 개발독재는 아닌 것 같다고 봅니다.
유목민
20/10/29 12:33
수정 아이콘
이명박과 박근혜가 개발독재가 아니고 그 집권세력이 개발독재 세력이고.
그들은 지지한 국민들이 개발독재에 향수를 가진 분들이라는 뜻입니다.

이명박 박근혜야. 개발독재도 아니고 개발도 아니고, 나라곳간 빼먹기에만 바빴죠.
20/10/29 14: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빼먹기에만 바빴다고 하기에는 편취액이 너무 적고, 그 시기 대한민국이 발전한 요소가 전혀 없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집권세력이라 함은 한나라당 계열 정당들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뭐 박근혜가 박정희 향수 팔아서 정치적으로 성공한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만은 이명박은 글쎄요?
계피말고시나몬
20/10/29 14:40
수정 아이콘
이명박도 박정희 향수를 팔았죠. 그 당시 이명박이 세를 몰아간 가장 큰 이유가 박정희 시대의 경제 개발에 대한 향수였습니다.

이명박이 안어울리는 선글라스를 그렇게 끼고 다녔던 것도 박정희 따라하기였고요.
20/10/29 15:30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 대해서는 저는 잘 모릅니다만은, "박정희처럼 경제부흥하겠다"는 것이 어째서 "개발독재 망령의 폐해"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국가 발전을 위해 헌정이 중단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아니었고, 한국식 민주주의를 도입해야한다고 말한 것도 아닌데요. 자신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성공적이었던 전의 대통령을 빌려와 마케팅을 한 것에 불과한 것 아닌지요?

차라리 이명박의 강점이 현대건설 사장출신이라는 데에서 왔다는 점에 비추어 재벌경제의 부산물이라 지적하시면 또 몰라도요.
계피말고시나몬
20/10/29 17:09
수정 아이콘
그 당시 한나라당 내 이명박 계파와 언론, 그리고 지지자 모두가 박정희 향수를 이야기했고 그 방식 또한 박정희식이었죠.

야당과 반대층에서 지적했던 주 내용이 '지금이 무슨 70년대도 아닌데 국토개발(대운하)로 경기 부흥이냐'였습니다. 근데 그게 먹혔고요.
(재밌는 건 한나라당 내부의 반대파에서도 이걸 지적했었죠. 근데 먹혔습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6/12/13/2006121300474.html
http://kfem.or.kr/?p=115846
http://www.eai.or.kr/main/search_view.asp?intSeq=1915&board=kor_eaiinmedia

대충 몇 개만 집어왔지만, 관련 기사만 해도 꽤 많습니다.
20/10/29 12: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앞부분은 그러려니 하면서 읽었는데 갈수록 급발진하시네요 크크 자기객관화가 안 되는 것이 소위 민주화 세대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뭐 저도 인구구조상 민주당이 계속 집권할 것 같기는 합니다만

다시 읽어 보니 일하면서 쓰셨다고 하셨네요. 그럼 이정도 중구난방은 이해할 만 합니다.
시린비
20/10/29 12: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뭐 어느쪽이던 자기객관화를 잘하는 쪽이 있을려나 모르겠어요. 뭐 쉬운게 아니겠죠
양념반후라이
20/10/29 12:36
수정 아이콘
사실 예상이란게 다 부질없긴 합니다.
박근혜 정권 중반까지는 김무성이 문재인을 지지도에서 앞섰으니까요. 아직도 기억나는 유행어 '킹찍탈'
김대중이 이인제와 DJP 연합으로 당선되고 노무현이 국민경선으로 당선될줄 누가 예상이나 했겠습니까.
셀커크랙스
20/10/29 12:37
수정 아이콘
다음대선에서는 바뀌지 않겠지만.. 다다음 선거에선 정권이 바뀔거라고 봅니다.
지금처럼이라면요..
NoGainNoPain
20/10/29 12:43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다음 대선에서는 문재인 아바타냐 한국형 두테르테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네요. 웃픈 현실입니다.
Cafe_Seokguram
20/10/29 13:54
수정 아이콘
두찍탈 하렵니다...ㅠ.ㅠ
20/10/29 12:43
수정 아이콘
뭐 각자 생각하는 임계점을 넘어 서느냐 겠죠.
저는 임계점을 넘은 상태인데 상대가 국힘이라서 지금 민주당 찍겠다고 생각하고있거든요.
자게 정치글에서 여러번 밝혔지만 정말로 제3 세력이 나와서 이 동력을 가져갈수있는 상황이 오면 바로 갈아 탑니다.
문제는 지금 이 힘을 가져갈 제 3세력이 없다는게 문제죠... 아직 대선은 시간이 남긴했습니다만 모르겠습니다.
20/10/29 12:46
수정 아이콘
이런 분들을 흡수할수 있는 방향으로 야권 개편이 가능하냐가 포인트라 보이는데, 아직은 갈길이 한참 멀죠. 그걸 믿고 이 정권이 폭주하는것 같기도 하고.
20/10/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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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합니다.

저도 현 정권하는 짓에 진력을 내는 사람인데 그렇다고 정권 바뀌면 그 사람들이 도로 박근혜, 박근혜는 나쁘지 않았다를 부르짖을 게 뻔해서 영 꺼려지거든요
cruithne
20/10/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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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이 그래서 아쉽습니다. 흠결이 많긴 했지만 지금까지 버텼으면 그 자리를 차지했을 수 있었을탠데 말입니다.
20/10/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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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태생이 사생아 같은거라서 결국 안됩니다.
전 안철수가 안타깝죠.. 밑에 썻다시피 결국 본인 깜냥때문이기도 한데 제대로된 조언을 할수있는 사람과 본인이 그걸 수용할수 있었다면 지금 정치 지형이 매우 달랐을걸로 생각합니다.
회색의 간달프
20/10/2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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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민주당 내부에서 갈라질 것으로 생각되네요.
유목민
20/10/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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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분열은 이념 색채에 따른 분열이 될 것이고,
그 계기는 국민의힘 세력이 지리멸렬, 다 합쳐도 개헌 저지선이 안될 때라 봅니다.
가개비
20/10/2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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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써왔던거지만, 일단 국힘이 없어지고 커진 민주당이 분열되면서 생기는 제 3의 세력이 미래지향적 정당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힘 부터 없애는게 시작이니까 국힘이 없어질 그날까진 민주당 찍고요.
아우구스투스
20/10/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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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는 냉정히 인구의 절반 이상을 가진 수도권에서 국힘의 지지기반이 박살난게 있죠.
이과망했으면
20/10/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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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이 참 아쉬워요 민주당 하는게 극혐될 때면 한번씩 다른놈들은 어떤가 보다가도 국힘이나 정의당 보면 고개를 절레절레하게 되는지라.....
바른정당이 명맥 유지하고 좀 말같은 소리만 하면서 이어나갔으면 이쪽저쪽 왔다갔다하려는 사람들 표 받아가는건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20/10/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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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보다는 안철수가 안타깝죠... 뭐 본인깜냥이 그거밖에 되지않았으니 이 지경이 된거겠지만
정말로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만한 누군가가 있었다면 지금은 강력한 대선후보가 됬을겁니다. 양쪽이 다 개판이니..
애시당초 안철수가 뜬거 자체가 양당 자체에 진절머리 낸사람들이었거든요.
20/10/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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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엔 사심없는 이명박이라고 생각했더랬지요.

이념으로부터 자유로운 실용주의 국가경영을 보여줄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사람 그릇 자체가 그렇게 콩알딱지 만 할 줄은... ㅠㅠ
NoGainNoPain
20/10/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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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쪽에서는 배신자, 진보 쪽에서는 응 너 보수잖아~ 그러면서 양쪽 다 외면받던게 바른정당이었죠.
민주건 국힘이건 기존 정당에서 떨어져 나온 집단은 절대 3세력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무시할 수 없을만한 3세력의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윤석열이라고 보이네요.
20/10/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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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이 존버만 성공했으면 괜찮았을 거 같아요. 박근혜의 목을 친 윤석열도 보수 후보로 뜨는데 배신 같지도 않은 배신한 유승민 정도면 괜찮죠. 응 너 보수잖아~도 민주당이 실정 좀 하면 오히려 장점이고요.
NoGainNoPain
20/10/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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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가 안됩니다. 바른정당이 그대로 있었으면 21대 총선에서 멸망했어요.
21대 총선까지 합당 안하고 존버했다면 그냥 민생당 꼴 났을거라고 봅니다.
양현종
20/10/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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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죠 뭐.
예전에 이명박근혜 시절에 지역구도상 진보정권은 집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죠.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인데 수도권은 반반싸움, 나머지 절반 인구가 살고 있는 영남은 보수가 압도. 그렇기 때문에 진보가 호남을 싹쓸이하더라도 보수는 질 수 없음] 이렇게 결론을 내버렸습니다.
그런데 몇년만에 영남만 빼고 수도권 포함 전국이 파란색으로 뒤덮이더군요...
순실치킨
20/10/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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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이 매우 큰 사건이니까요
6공이래 정치적 사건 아니 대한민국 건국이래 가장 큰 정치적 사건이라고 해도 될 정도니...
이런 사건이 다시 일어나기 어렵죠
양현종
20/10/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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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0대 총선에서도 근소하지만 민주당이 이겼으니까요.. 예전에는 반반싸움하던 수도권에서도 압승했고요.
국힘이 워낙 비전이 없어서 민주당이 차기도 유력해보이긴 하는데 차차기 정도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봅니다
20/10/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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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재명 후 국힘당으로 집권당 넘어가기 VS 이낙연 후 민주당 집권당 10년 더하기 중 어떤걸 선호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게 황밸이 아니면 이재명 후 국힘당으로 집권당 넘어가기 VS 이낙연 후 민주당 집권당 5년 더하기 도 궁금하네요.
봄바람은살랑살랑
20/10/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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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국민의힘에서 누가 튀어 나오냐에 대한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오세훈이 아직도 이름이 거론되는걸 보고 저기도 참 사람 없긴 없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덴드로븀
20/10/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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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장 큰 문제는 2022년에 하는건 [대통령] 1명을 뽑는거라는거죠.
지금의 민주당이 싫다는 이유만으로 그럴싸한 인물 하나 없는 국민의힘에게 절반수준의 국민들이 힘을 모아줄리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결론은 과연 윤석열은 대통령이 되고 싶어할것인가!
타마노코시
20/10/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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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대통령을 타이밍상 나오는게 촉박할거라 봐서 지금 윤석열의 지지도가 올라가는 것이 국민의힘에게 도움을 주는 대선 전략이냐면 아닌 것 같습니다.
조기 사퇴 -> 검찰총장의 방패막이가 사라지는 상황에서 지금 나오는 문제점들에 대해서 이전 반기문처럼 철저하게 얘기가 나올 가능성이 큼
임기 완료 -> 내년 7월인데 이때면 기성정당에 들어가서 경선 등의 상황에 대해 너무 촉박함.
덴드로븀
20/10/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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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20&aid=0003317276
[윤석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5.1%…보수 야권 선두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의 의뢰로 25~26일 전국 성인 10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지사 (22.8%)
이낙연 민주당 대표 (21.6%)
윤석열 총장 (15.1%)
무소속 홍준표 의원 (6.8%)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5.8%)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 (3.1%)

범보수가 워낙 처참한 상태니 국민의힘쪽에선 뭐라도 해보고싶어할것 같긴 한데 말이죠.
유목민
20/10/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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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으로 본격검증 들어가면 반기문 낙마 시나리오 그대로 흘러갈껍니다..
본선에 등판을 못해요..

뭐라도 해보고 싶어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덴드로븀
20/10/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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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긴 장모에 뭐에... 반기문 시나리오긴 하네요. 그럼 도대체 누가 나와야하나...
NoGainNoPain
20/10/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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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이 그 정도로 쿠크다스 멘탈인줄 아무도 몰랐죠.
UN 총장이라서 국내 정치와는 한발 떨어져 있었고 그 때문에 정치공세에 비껴나갈 수 있었다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게 본인의 정치공세 면역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는 어느 누가 상상했겠나요.
근데 윤석열이 쿠크다스 멘탈이라면 진작 사퇴했을 겁니다.
유목민
20/10/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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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국민의힘 내부에서 털리는 것만으로도 반기문과 큰 차이 없을꺼에요..
반기문이 당시에 가축전염병 방역도 하러 다니고, 본인 목에 턱받이도 하고 뭔가 많이 하기는 했습니다.
NoGainNoPain
20/10/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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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에서 국민의힘 내부에서 시작하는 건 바보짓이죠. 국민의힘이 그렇게 털 역량도 없습니다.
반기문하고 멘탈 자체가 달라요.
여당의 맹공에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윤석열인데 귀국하고 나서 고작 20일만에 사퇴선언한 반기문하고의 비교는 아닙니다.
유목민
20/10/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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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외부에서 정치세력화 해서
1:1에 가까운 합당이나 후보단일화를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정치를 너무 저기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수준으로 보시지 않는다면..
쉽지 않은 일입니다.
후단협은 민주당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NoGainNoPain
20/10/29 14:28
수정 아이콘
멀리 갈 필요 없이 문재인-안철수 관계가 1:1 식의 후보 단일화였습니다.
안철수가 깽판을 쳐서 무산되긴 했지만, 안철수가 욕심을 버렸다면 분명 저 단일화는 성공했을 겁니다.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유목민
20/10/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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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GainNoPain 님//
문재인 안철수 후보단일화가 성공하지도 못했고
그 후보가 문재인이 아니라 안철수가 되었을 때 성공이 가능한가입니다..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NoGainNoPain
20/10/29 14:44
수정 아이콘
유목민 님// 성공하지 못한 것은 안철수가 무리한 요구를 했기 때문입니다.
진중권이 말한 것처럼 안철수가 칵테일안을 받아들였다먼 누가 되었든 단일화는 성공했죠. 저는 그 차원에서 말한 겁니다.
저 옛날부터 1:1 당대당 식의 후보 단일화는 계속 있었습니다.
이건 저기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이야기지요.

단일화 후보가 박근혜를 이겼냐 아니냐는 다른 이야기이며 굳이 여기서 다뤄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1:1 단일화를 할 수가 있냐 아니냐였지, 단일화 이후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으니까요.
유목민
20/10/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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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경력이 전무한 검찰 총장 출신이 대통령이 되는 그림에 동의할 정치세력이 여야를 막론하고 그리 많지는 않을껍니다.
국민의힘 내부 경선도 통과 못할꺼에요.
덴드로븀
20/10/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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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달았지만 범보수쪽에 전국구로 이름을 날릴만한 후보 상태가 저래서는 경선이고 뭐고...크크크
-안군-
20/10/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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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국힘당 인재풀로는... 만에 하나 이낙연, 이재명, 김두관, 추미애, 박영선이 다 나가리돼도 정세균 선에서 정리될 지경이죠;;;
그래서 윤석열 얘기가 나오는걸텐데, 아마 국힘당 내부에서 비토당할거라 보고, 본인도 정치에는 별 관심 없어보이더군요.
결정적으로, 이명박 때리고 박근혜 잡아넣은게 윤석열인데, 윤석열이 국힘당 대권후보가 된다? 절대 그럴 일 없을거라 봅니다.
20/10/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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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인구구성표 보는데 학교다닐떄 배웠던 베이비붐세대 피크 2차 베이비붐 피크는 위로 밀려서 잘 보이지도 않네요..
다만 20-30때 있는 에코 베이비붐 피크의 자녀세대 피크가 곧 나와야 하는데, 이시기가 최악의 성비불균형 시기라 피크가 잘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한편 이렇게 올록볼록한 주기성이 있다보니, 해당 지표를 반영한 출산율이 있나 그것도 궁금하네요. 가임기를 너무 넓게 잡아서 반영이 안될 거 같은데
20/10/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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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지칭했던 "??문" 이라는 이야기처럼.
무슨 일이 터지든 지지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데, 더 깨지면 정신차릴거라 봅니다.

아직도 개발독재 외치는 사람들이나, 이전에 박정희 덕분에 어쩌고 저쩌고 하던 사람이나
다 같아보여요.
-안군-
20/10/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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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국힘당이 해야만 했을 일은 크게 3가지가 있었습니다.
1. 박근혜를 완전히 손절하는 것.
2. 반공보수 포지션에서 시장보수 포지션으로 탈바꿈하는 것.
3. 새로운 인물을 띄우던지, 기존 인재들 중에서 하나를 확실히 밀어주는 것.
진작에 그랬으면 이번 총선같은 참패는 당하지 않았을거라 봅니다.

문제는 제가 얘기한 내용을 여의도연구소 등에서도 계속 얘기하고 있었고, 내부적으로도 다 알고 있었지만,
정작 한 일은 여연 김세연 소장을 짜르는 것이었죠...
배고픈유학생
20/10/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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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버리는 순간 지지기반인 TK 날라가죠.
지금 국회의원 대부분도 TK출신이죠. (서울은 강남 뻬고 전멸이니)

국회의원들이 자기네 당이 집권은 못하더라도 자기자리는 안뺏길 겁니다.
절대 박정희, 박근혜는 못버립니다.
20/10/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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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국힘이 집권할 기반 자체가 너무 없단 소리죠...
-안군-
20/10/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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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때 당시 자한당도 찬성표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TK에서 이겼습니다. 손절한다고 완전히 망하진 않아요.
그쪽 동네에선 박근혜가 망가졌으니 박지만을 데려오자느니 하는 얘기까지 나왔는데요. 어차피 박정희를 계승한다고만 하면 됩니다.
적어도 박근혜를 완전히 죄인취급을 하지는 않더라도, 박근혜 석방이니, 불법탄핵이니 어쩌느니 하는 집단과 어울리진 말아야죠.
배고픈유학생
20/10/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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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부적으로 그런 소리 낼 사람들이 다 비주류입니다.
애초에 TK출신 국회의원들은 태극기사람들이랑 척질 필요 없죠.
박근혜랑 척졌다가 유승민이 어떤 꼴을 당했는데요.
그냥 조용히 자기 의원자리만 챙기면 되는 사람들이죠.
배고픈유학생
20/10/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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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 때 보수가 어려운 이유는..
현재 국힘당은 TK '반공보수'세력이 주력인데, 이 사람들은
'시장보수', '보수의 부활' 이런 이념적인 모험을 안해도 국회의원 계속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세력이 나와야 되는데 이미 다 실패했죠.
바른정당 맨처음 나왔을 때 보수도련님들이 뭘 하겠냐고 비판 받았는데, 딱 그대로 됐죠.
오합지졸처럼 도로한국당으로 가버렸고,
정의당처럼 소수정당으로 힘겹게 싸우면서 '보수의 가치'를 주장했으면 희망이라도 있었을텐데..

인물이 없습니다. 국힘 내부이던 외부이던 기존 보수층 / 젊은 보수층을 휘어잡을 사람이 있어야되는데. 없죠.
안철수는 개인의 능력이 부족해서 답도 없구요.

민주당이 저렇게 삽질해도 못받아 먹는거보면 참 이 세력들이 건국이래 몇십년동안 대한민국 정권을 잡았던 사람들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바보같아 보이긴 합니다.
패트와매트
20/10/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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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군 지리멸렬한것만 봐도 다음대선도 민주당일것 같긴한데 그이후는 예측이 의미가 있나 싶네요
20/10/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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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당은 지금이라도 10년 내다보고 김세연, 김웅, 윤희숙같은 젊고 개혁적인 보수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의원들을 키워야 합니다. 윤석열, 안철수, 백종원(?)같은 외부 인사 들여와서 한탕 해보려 하지 말고 내부에서 키워내야 합니다.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이나 이낙연, 이재명, 김부겸같은 유력 대선주자들이 하루아침에 나왔나요? 다들 처절한 검증과 세력다툼, 언론의 집중포화를 견디고 나온겁니다.
많은분들이 국민의힘이 싫으니 어쩔수 없이 민주당 지지한다고 하는데 저는 아닙니다. 이들이 걸어온 길이 완만한길이 아님에도 뚝심있게 버티는 힘을 봤기 때문에 대선주자감이라고 인정하는겁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민주당 안찍겠다는 분들이야 의미 없겠지만 이들의 지지율이 높은 것이 단순 극성지지자들의 충성심 때문만은 아니라는겁니다.
유목민
20/10/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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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전의원이,10-15년쯤 후에 깃발들고 나와서 새로운 보수를 외치며 그 아래로 건전한 친구들이 몰려드는
좋은 의미의 제2의 YS를 꿈꾸고 있다고 봅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가장 무서운 상대가 될 가능성도 크고요.
20/10/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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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도 유승민처럼 그냥 금수저 도련님이라 어렵다고 봅니다. 깃발들고 집 나와도 춥고 배고프면 몇달 못가죠.
유목민
20/10/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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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도련님 취급하기에는

좀 결이 다릅니다..
물적 토대가 다르고요.. 재벌집 외아들 무시하면 안됩니다.
재벌집 아들이 공부까지 잘하고 세습 정치인 치고는 꽤 괜찮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국회의원 불출마 하고, 부산시장 보궐선거도 관심 없다고 해서 지역에서의 이미지도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아직 40대 후반으로 젊습니다.
우리나라에 보수=부정,비리,꼴통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는 가능성있는 인물 중에 하나라 봅니다.

광야게 혼자 깃발들고 나갈 필요도 없고요. 춥고 배고플 일도 없습니다.
파인애플빵
20/10/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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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참여정부 이후 완전히 망해서 다시는 부활 못할줄 알았죠 거기다가 사분오열 되고, 호남 세력 다 떨어져서 나가 밖에서 총질해대고
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 이후에 분열할수도 있다고 저도 생각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그 엄청난 뚝심과 카리스마가 아니면 절대로 헤쳐 나오지 못할 가시밭길이였고 그 통합 과정에서의 인내심과 내부 장악력도 엄청 났습니다.
다만, 문재인 이라는 인물이 떠난 이후에 과연 이만한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이 있는가를 생각해 봐야겠지요 원래 민주당은 여러 집합체 였고 항상 당내에서 엄청난 분열을 반복 했습니다. 이 모든걸 아울렀던 대통령은 DJ와 문대통령 뿐이죠 문대통령은 겉으로 우직해 보이고 별말 안하는것 같지만 DJ 이후에 이런 카리스마를 보여준 민주당 인물 처음인것 같습니다.
이낙연도 도지사 시절 일화 들어 보면 결코 물렁한 사람은 아니지만 이정도로 초인적인 능력을 보여줄지 의문 입니다.
많은 분들의 생각과 다르게 아마도 이낙연이나 이재명을 끝으로 다시 민주당은 사분오열 되고 다시 국민의힘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그것만 기다리면 되죠 국민의힘에 태극기 부대나 콘크리트층은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습니다. 절대 놓을수가 없죠
핵심은 문재인이 너무 강하다는 거고 이렇게 개인의 카리스마로 뭉쳐진 집단은 중심이 없어지면 바로 약해 질수 있다는 겁니다.
국민의힘 컴백은 생각 보다 암울하지도 않고 멀지 않습니다. 재벌, 검찰, 언론 한국 기득권의 총합이죠
어떻게 보면 이걸 다 압도한다는게 Dj나 문대통령이 그만큼 놀라운 사람인 겁니다. 민주당 70년 역사가 다 되도록 이런 인물은 2명 뿐이죠
20/10/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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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문재인 대통령이 물러나고 이재명이든 이낙연이든 누구든 다음 대권은 가져오지만 그 이후는 부정적일거라 봅니다. 지금의 민주당 지지층은 사실 문재인을 지지하는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지금이야 태극기 부대니, 86 운동권세대니하며 으르렁 대지만 10년내에 다 물러날겁니다. 군부세력, 상도동계, 동교동계 같은 권력을 쥐었던 집단도 결국 역사의 물결 앞에 다 정리되는것 처럼요.

제가 위에서 말씀 드린것처럼 여야 모두 차세대 인재를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 왕좌의 향방이 갈릴 듯 합니다.
훌게이
20/10/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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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vs 미통당계열 양당제 구도로만 가면 최순실급이 터지지 않는 이상 민주당이 계속 집권할 가능성이 높고,
새로운 인물이 나오든 양당에서 합리적인 사람들끼리 나와 뭉치든 새로운 개혁혁신 중도보수정당이 나와야 판이 바뀔거라 봅니다.
반공같은 학력수준이 의심되는 소리 + 경상도가 남이가 같은 지역주의 같은건 쓰레기통에 넣고
시장자유와 리버럴을 근간으로 수도권 베이스의 합리보수 전국정당이 탄생하면 위아더월드겠죠.
됍늅이
20/10/29 15:06
수정 아이콘
여의도가 그 정도로 합리적인 곳이 안 되는지라 정당불문 그런 바른 소리 하는 사람이 그 위치까지 못 갑니다. 그래서 우리편이야 너네편이야를 끊임없이 요구받구요.
Cazellnu
20/10/29 15:25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건 그럴리가 없다는거죠.
됍늅이
20/10/29 15:05
수정 아이콘
당장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이긴 지난 총선도 득표율만 비교하면 의석수만큼의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대선은 주목받는 인물이 없는 탓이겠지요.
유목민
20/10/29 16:25
수정 아이콘
승자독식의 소선거구제하에서
어느 세대의 여론의 지형이 6:4만 되어도 그 세대의 인구가 어느정도 이상 압도하게 되면
과대 대표하게 되는 경향이 있죠.
그래서 세대의 지지정당 지형이 지금은 국민의힘에 불리하다는 것이고요.
긴 하루의 끝에서
20/10/29 16:03
수정 아이콘
60년대생이라고 하셨는데 아마도 60년대 후반생, 빨라야 60년대 중반생이시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경험적으로 60년대 초반생까지는 대개 50년대생들과 공유하는 점이 더 많았던 기억이거든요. 그래서 386이라고 불리며 진보 성향이 강한 세대조차 대체로는 60년대 중반생부터 해당이 된다 보고요.

[지금 30대, 20대는 세월호라는 잊을 수 없는 기억도 있고, 이명박, 박근혜라는 개발독재의 망령의 폐해에 대한 기억도 있죠.]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단순히 개인의 막연한 상상에 지나지 않나 싶습니다. 해당 말씀은 표현상으로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민주당 지지 또는 진보 성향, 적어도 반보수 성향으로서나 가질 법한 감상이라고 보는데 해당 감상이 세대 내의 "보편적인" 감상이기 위해서는 최소한 30대 중반 이상은 되어야만 한다고 봅니다. 20대는 아예 해당 사항이 없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후신" 따지는 게 그 자체만으로는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후신 따지는 건 겉치레에 불과할 뿐, 어떤 인물들이 어떠한 가치를 이상 삼아 어떠한 정책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실제 펼치느냐가 핵심이고 중요한 법인데요. 물론, 현실적으로는 후신 따지는 것만으로도 이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다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동의가 안 되네요.

결론적으로 현재 인구 구성상 보수 세력의 득세와 보수 정권의 재집권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일이라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저는 기본적으로 민주당의 현 집권은 단지 박근혜 탄핵의 여파가 매우 크게 작용한 결과이며, 근래에 보수 세력이 각종 선거에서 계속 패배를 하는 것 역시 아직은 그 여파가 완전히 가시지 않아서일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보수, 진보라는 개념이 본래 상대적인 것이기도 합니다만 국내 유권자들은 기본적으로 중도 성향이 여전히 강하며, 그 중에서도 중도 우파적 성향이 더 우세이기 때문에 지난번 탄핵과도 같은 대규모 사안이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게 아니고서야 향후 선거 및 정치권의 향방은 생각보다 쉬이 점칠 수 없다고 봅니다. 특히, 시대적으로 전 세계에 걸쳐 보수화가 많이 진행되는 시점이기도 하거니와 국내적으로는 현 민주당 정권을 계기로 진보 세력에 대한 반감이 차츰 쌓여가고 있기도 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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