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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8 00:01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투표 잘해야 합니다. 물론 제일 좋은 것은, 이런 비아냥 듣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장관들을 경질하고 정책 방향을 바꾸는 거겠죠
20/10/18 09:30
당연히 안떨어지지요. 방향성 수정이 들어가는거고, 효과보려면 또 시간 지나야해요.
근데 그거랑 별개로 주범을 또 뽑는 행위는.. 강남 아파트 등기자가 혹은 이해관계자가 아닌 이상 시민이라기 보단.. 신민 또는 백성이라 할 수 있죠. 무슨 매맞는 아내 증후군도 아니고. 문제는 피해는 고스란히 대부분의 국민들이 본다는것.
20/10/18 12:55
23번 실패했는데 24번째는 성공하겠지 하는건 방향 수정이라도 동반되어야 최소한 설득력이 있죠
23번 술을 마시고 때린 남편이 24번째 술을 마시면 또 때린다 봐야죠. 술 끊고 와야 이제 제정신인가 기대할 여지라도 있는 거고요
20/10/18 01:30
문제는 2017년 당시에 지금의 결과보다 좋은 투표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0에 가까웠다는 점이죠. 지금 시점에서 보면 1년 반 뒤에도 그럴 것 같고
20/10/18 09:33
0에 가깝진 않죠. 부동산, 아니 자산시장 포함한 국가경제측면에서는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은 누굴 골라도 지금보단 낫습니다. 심상정은 더 문제지만.
지금이 나은 점이라 하면.. 52시간 근무 확대된거랑 MB랑 최순실이 감옥에 가있다는거죠. 문제는, MB나 최순실이 감옥에 가던지 말던지 제 삶에는 별로 영향이 없는데, 집값 문제는 바로 제 삶을 저격한거나 다름없거든요.
20/10/18 10:19
정답입니다.
MB, 최순실이 나쁜건 맞고, 그들이 단죄되어야 하는 것도 맞는데 정작 그들은 자기들끼리만 해먹지 우리 삶을 문재인보단 덜 괴롭혔어요 MB땐 집값이 내렸고, 최순실땐 소폭 상승이었습니다. 인플레에 의한 건전한 수준의 상승이야 누가 뭐라 하나요
20/10/18 15:01
2017년에 문재인 말고 다른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문재인 호불호를 떠나 2017년 대선은 2007년만큼 결과가 예정된 선거였죠.
20/10/18 10:24
문재인 잘못하니 까야지! 하는 것보단
문재인 일 잘하네 잘한다! 가 더 바람직한 결말이죠(나라를 위해서도) 지금부터라도 제정신 차리고 김현미 자르고 집값 불지르는 나쁜 정책들을 물리면 좋겠습니다... ....만 그럴 가능성이 점점 없어 보입니다. 그저 “내가 옳다” “투기꾼 박멸으로 뚜벅뚜벅” “검찰개혁!” “기x기” 밖에 안 보이네요
20/10/18 10:59
양도세 중과로 인하여 공급이 씨가 말랐습니다
매도인들이 팔려다가도 “아 세금이 넘 나오네요 안 팔래요” “제가 양도세 중과 혜택 있는줄 알았는데 없어서 넘 세금이 크네요 안 팔래요” 하면서 파투당한적도 많았고요 애초에 목적이 “집값을 잡을래”였으면 차라리 취득세를 올리거나, 양도세 출구는 냅두고 보유세만 올리거나 했어야 할 텐데 그게 아니라 “다주택자 돈 버는거 꼴보기 싫음! 부자는 때려잡아야 제맛!” 수준의 저열한 의도로 양도세 폭탄을 던진거 같습니다 어쨌든 이로 인해 공급은 씨가 말랐습니다 전세도 마찬가지죠. 임대차3법을 민주당이 검토도 제대로 안하고 밀어붙은 결과가 지금의 지옥입니다
20/10/18 12:52
정상적인 인플레로 인해 조금씩 우상향하는건 전세계 공통입니다
거기에 양도세 중과 등 공급 씨를 말리는 우매한 정책을 펴서 시장을 왜곡시켜 불필요한 급등을 유발한게 우매한 문재인 정권이고요 Overvalue를 만든게 문재인이고, 그 잘못된 정책이 사라지면 정상 수준의 우상향에 수렴하겠죠 잘못된 정책이 사라지려면 투표를 잘해야 하고요
20/10/18 13:01
여수낮바다 님//
https://ko.tradingeconomics.com/united-states/case-shiller-home-price-index 미국도 올라가던데 여기도 단기적 공급이 부족한 모양이군요.
20/10/18 13:15
kien 님// 거긴 양적 완화 미친듯이 했고요
우린 그런 미국의 양적 완화 전부터 쭉 올랐던 거죠 우리도 미국 양적 완화에 의해 오르는게 간접적으로 있겠지만 거기에 더하여 문재인 정부의 우매한 정책이 더 악화시키는게 크고요
20/10/18 13:37
kien 님// 최근 10년 추세를 보세요
이명박때 소폭 하락 박근혜때 소폭 상승 문재인때 미친 폭등 원래 소폭씩 오르는게 인플레의 당연한 결과인데 거기에 기름을 부은게 문재인의 정책입니다 우린 코로나 이전부터 올랐어요 3년간 전세계 주요 도시 중 도심지 집값 상승 1위가 서울입니다.
20/10/18 11:56
장기적으로 내부가치 따라간다고 그리 쉽게 일축하시면 그럼 오히려 지금 정부가 삽질한다는것도 인정하셔야죠.
아무것도 안해도 장기적으로 내부가치 따라걸건데 머하러 대책을 그리 남발해요? 역효과만 나고 있는데
20/10/18 12:55
keke 님// 장기적으로도 집값이 오를 거라고 추정하시는 분들도 많아서요. 그럼 지금이 저평가되어있다는 뜻이고, 장기적으로 떨어진다는 건 고평가되어 있다는 거니까요.
20/10/18 14:56
kien 님//
공급상태는 누가 그렇게 만들었는데요? 전정권? 박원순? 임대차3법? 언더밸류 하려다가 적정가격 만든거에요? 삽질한거 맞습니까? 이게 적정가격이면 집값 갑자기 너무 급격히 올라서 이사가려다가 실패한 사람들이 입은 피해는 그냥 아무것도 아니겠군요?
20/10/18 15:15
kien 님//
잘 아시면 잘못된 정책나올때마다 실드 그만치시고 인정할건 인정해주시면 좋겠네요. 지금 저게 무슨 적정가격입니까? 님이말한 임기초만해도 집값이 훨씬 쌌는데.
20/10/18 15:26
keke 님// 제 댓글을 모두 아시는 것도 아니시잖아요. 저는 최저임금도 삽질이라고 봤었고, 태양광도 깠었고, 조국/추미애도 사퇴하는 게 맞다고 했었습니다.
20/10/18 16:16
keke 님// 홍준표가 되었으면 지금보다 집값이 낮았을 거라는 게 아무 의미 없다는 거죠. 그게 뭔 의미에요? 홍준표/안철수/심상정/유승민이 되었으면 지금보다 집값이 높을테니 문재인까면 안 된다와 똑같죠.
20/10/18 16:20
kien 님//
지금 정부 하는일 보고도 다른정부도 이렇게 실책할수도 있다 말 하시는게 실드죠. 님 논리면 박근혜는 왜 욕해요? 다른놈들 더 심할수도 있으니 욕하면 안되겠네요. 누가 대통령 되어도 박근혜보단 낫겠지. 아닌데 그게 무슨 의미임 문재인은 더 심할수도 있으니 박근혜 욕하지 마셈. 님 하시는 말이 이런건데요?
20/10/18 16:26
keke 님// 박근혜가 삽질했을 때, 문재인이면 이렇게 안 했을 거라는 게 무의미한 애기란 거죠. 삽질한 게 있으면 삽질한 거에 대해서 욕하면 되는 거고 누가 했으면 이 삽질 안 했을 거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거죠?
20/10/18 16:34
kien 님//
엥 왜 무의미하죠? 박근혜의 삽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대안으로 문재인이라면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거나 비선실세에 휘둘리지 않을것이다. 당연히 할 수 있고 의미도 있는 이야기 같은데요?
20/10/18 16:44
kien 님//
그게 증명이 필요해요? 누가봐도 최악의 실수만 반복중인데? 반대로 물어봅시다. 문재인이 박근혜보다 나을거라는건 멀로 증명했는데요? 제가 답해드려요? 증명이 필요가 없죠. 그냥 중간만 가도 박근혜보단 나을테니까. 지금도 마찬가지죠.적어도 부동산은 누구든 중간만가도 지금보단 나을테니까. 계속 얘기하는게 그거잖아요. 제발 아무것도 하지말고 엉성한 법 철회나 하라고.
20/10/18 16:48
keke 님// 박근혜는 탄핵까지 당한 거고 형정부는 아직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죠.
"지금도 마찬가지죠. 누구든 중간만가도 지금보단 나을테니까." 글쎄요. 현정부의 극성 지지층들은 마찬가지로 누가 되든 지금보다 못할 것이고 이건 누가 봐도 확실하다라고 하겠죠.
20/10/18 16:51
kien 님//
그럼 의미없다고 하실게 아니라 현정부의 정책이 그리 나쁘지 않다고 하셨어야죠. 본인도 현정부의 실책을 인정하시면서 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무의미하다고 일축하시나요?
20/10/18 16:55
keke 님// 그런식으로 ref를 잡으면 사실 최근 3년 집값 상승률을 oecd 주요국가와 비교하긴 해야죠. 뭐 당장 집값이 오른 게 싫으신 분들에게는 의미 없는 데이터이니 분석을 안 하겠지만요.
20/10/18 16:59
keke 님// 제 말은 가상의 폰한국(홍준표가 대통령이 된 세계선)과 문재인을 비교할 게 아니라, 다른 선진국들의 집값지수와 주요도시별 집값 상승률을 한 번 봐야하는 거죠.
20/10/18 08:50
저 법 시행전에 이미 여기에도 '우리도 구미 선진국들처럼 전세 없애고 월세로 가야한다.' 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었어요.
결국 가붕개들은 영원히 임대로 살으라는 거죠.
20/10/18 00:23
너무 뻔한 결과라 너무 당연하게 보입니다
집값을 잡으려는게 아니라 잡으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보이려고 애쓴건지 아니면 오르길 바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가장 관심있는건 세수였던건 확실합니다 하하 하여간 서울 전세만큼은 확실히 잡았습니다 전세줄바에 비워두기 전세를 없앤 역사로 남을듯
20/10/18 01:02
전세 없어지는건 예정수순이고 월세도 집값 오른만큼 올랐습니다.
제가 당했거든요... 보증금 2배, 월세 1.5배 올랐습니다 하하... 이게 얼마야 참 살맛나는 세상입니다^^
20/10/18 01:11
여자친구 집 있는데네요
익숙 크크크 신혼부부들 많이살고 그래서 우리도 여기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어쩔까(저희집에서 15분거리, 여자친구집이랑 옆단지 이런식으로) 했는데 가격이 미쳐 날뛰어서 그냥 손 놨습니다
20/10/18 01:41
전세가 안정이 된다는게 오른채 상승이 멈춘단 얘기겠죠..
이난리사단이 나봤자 부동산 한번 안가본 사람들한테는 투기꾼들의 농간이고요
20/10/18 01:58
정부가 가장 바라는거는 부동산 시장에 아예 돈이 안들어가는거겠죠. 코로나로 안그래도 안도는 돈이 부동산으로 가버리면 뭐...
이유가 어찌됐건간에 실 수요자 피해는 어쩔 수 없어보입니다. 정부가 과연 이 정책을 언제까지 밀어붙일지 모르겠네요.
20/10/18 02:36
안 그래도 결혼 준비중이었는데
매물이 없고 가격이 올랐다고 해서 너무 심란해요. 집이 이 지랄하니 결혼은 언감생심인가 싶더군요. '니가 가족들 편히 쉴 방한칸이라도 마련할 수 있나 볼까?' 느낌...
20/10/18 11:53
LH전세임대나 중소기업청년 전세대출 받아 신축급 빌라 살다가 3기 신도시 아파트 청약 노리는게 좋을 듯 한데요. 전세난에 팬데믹까지 겹쳐 대한민국 소멸하게 생겼어요. 가뜩이나 결혼 안하면 애도 안낳는데...
20/10/18 03:29
모자란 것들이 시장을 무시하고 규제로 정책을 세워되니 될리가 있나요?
지금 정부에서 하고 있는 부동산 정책의 7할이 시장을 무시한 결과들입니다. 돈이 있으면 집을 여러채 가질 수 있지요. 수요가 늘면 집값이 오를 수 있지요. 왜 자본주의를 무시하고, 돈있는 사람을 악으로 규정해서 저따위로 정책을 쓰는지 개 노이햅니다. 아니 가난하고 돈없는 사람을 도와주는걸 늘릴 생각은 안하고, 있는사람들 뺏을 생각에 한이 맺혔나. 해도 적당히 해야지 시장을 무시해가면서 집있는 사람을 악으로 규정하는 모자란 것들이 정책을 세우니..... 제일 이해가 안가는건 20억짜리 전세 사는 사람은 괜찮고, 3억짜리 집 3채 가지고 있으면 나쁜놈 취급하는 이상한 정부 애초에 정부의 스탠스 자체가 그냥 막무가내에요. 불로소득이 싫었으면 빌딩이나 건물 임대업도 동일하게 통제해야죠. 그건 노터치고, 주택은 나쁜짓이다라니 진짜 노이해입니다.
20/10/18 04:45
진짜 농담아니고 잠이 안와요..
내년 1월에 전세 만기일인데 집주인은 들어온다고 그러고, 주변 시세는 무시무시하게 오르고 있고..;; 지금 하다하다 안되서 부모님 집에 들어가서 잠시 살아야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수입은 적은편이 아닌데 전세 2년 살면서 모은 돈보다 전세가 상승폭이 크다보니 이건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20/10/18 05:06
지금 전세값이 최근 임대차법때문만으로 오른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 그 이전에 오른 것들은 무었때문인가요. 그 이전에 대부분 거래 가격을 다 오르고 있었는데 말이죠. 전세는 시세의 반영이기 때문에 논할 거리도 못한다고 봅니다. 시세가 문제죠 임대차 3법때문이 아니라 제가 볼때엔 전세대출, 사업자세제혜택같은 그 이전 대책들이 집값폭등의 주범같은데 말이죠 핀셋규제 다 없애버리고 장기거주 세제혜택 다 없애버려야 된다고 봅니다. 핀셋규제 때문에 요리조리 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문제라고 봅니다. 그러면 집값폭락을 경험하시면 여기 분들 모두들 환호할터인데 말이죠
20/10/18 06:27
아니요. 최소한 현재시점부터 3개월전 및 앞으로 1년정도의 전세 폭등(앞으로 1년간 오른채로 유지된다면) 임대차3법 탓이 99.9%입니다. 경제가 얼마나 민감한건데 전문가 경고 다 무시하고, 무식하게 통과시킨 민주당 탓이죠.
2년 에서 4년으로 늘리는거 좋죠 .. 좋은데.. 4년으로 할지 3년으로 할지 용역연구나 공청회도 좀 하고.. 현재 계약이 다 종료 된다음에 하는걸로 했으면 이리 충격 안왔습니다. 그리고 명확하게 4년 못채우면 세입자가 복비부담정도 하는걸로 했으면 디테일도 괜찮았죠. 지들 조급증과 또 지들 손해보기 싫은 마음에 애꿎은 서민만 중간에 끼어서 토하는 모양새입니다. 지들이 집값 병진같이 올려놓고 전세탓 전정권탓 하는 클래스도 너무 개그스럽고, 또 그거를 진짜 가붕개 마냥 맞아맞아 하는 지지자들도 너무 한심스러워요.
20/10/18 07:14
대출 못하게 다 막으니 더 오르잖아요. 이전부터 쭉 그 스탠스신데 대체 지지자분들은 언제 인정 하십니까? 이제 전세 뿐만 아니고 월세도 오를겁니다. 그놈의 규제로 모든 걸 막지 못하는데 대폭락은 상상속에서 존재하는 매머드 같네요.
20/10/18 13:51
원래 지지하시는 입장이라고 하셨는데요. 아무데나 좀 끼지마세요. 제가 님이 쓴글에 전혀 공감하지않아도 댓글 조차 안달잖아요.
20/10/18 08:17
내년 결혼 준비하는데.. 원래는 이 지역이 일순위였었는데...
후.. 집을 살려고 기대도 안하고 전세라도 가자라는 거였는데 현 정부 의도는 도대체 뭔가요? 아니 이 법 시행하자마자 하는 말들이 대부분 전세 급등된다 였습니다. 우려는 역시 사실이 되었구요. 현재 집가격 상승은 그래도 적다? 전세 상승 뒤 다시 그 가격 바탕으로 오를 건 뻔합니다. 오히려 이정부에서는 급격한 매매가격 상승이 나중에 급락하지 않도록 전세를 올려준 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김현미장관 인터뷰 영상 보시면 웃기도 합니다. 제가 장관이였다면 너무 송구해서 무릎이라도 꿇고 자진사퇴라도 할거였을텐데... 수장은, 여권은 왜 이걸 넋놓고 보고만있죠? 다시는 이 정권 쳐다도 안봅니다. 다들 그놈이 그놈이였네요. 역겨운 놈들. 촛불들고 난리치던게 부끄럽네요.
20/10/18 08:25
뭘 잘 모르시는 분이 쓴 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순진한 글이군요
전세가가 매매가 상승을 못따라가서 집값이 떨어질까봐 임대차3법을 졸속으로 통과시킨겁니다. 집값 펌핑을 위한 마지막 조각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이자들이 지껄이는 말은 어차피 다 거짓말입니다. 행동과 결과만 보시면 됩니다.
20/10/18 08:28
이러면 월세는 가만히 있을까요?
맨날 선진국 선진국 노래를 부르더니 그 선진국 식으로 살면 됩니다. 월세랑 세금 내면 남는 거 없는 삶
20/10/18 09:22
그것도 '대용품'이 있을 때 얘긴데, 전세가 사라지면 월세가격 상승은 너무 뻔한 얘깁니다.
전체적으로 주거비용의 증가로 귀결될 수 밖에 없어요.
20/10/18 10:21
집값은 소득이 커버할 수 있어서 올라가는게 아닌 것처럼 월세라는 것도 임대 가격과 비례해서 시세가 정해집니다.
지금 까지는 월세와 전세가 경쟁하는 구도라 월세가 올라가는게 힘들었는데 전세가 치고 올라가면 당연히 월세도 올라갑니다. 아니 이미 오르고 있습니다.
20/10/18 10:22
전세가 두배 되듯 쉽게 월세는 못올린다는 말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오르기야 하겠죠 대출 두배 땡기는거랑 월세 두배 내는건 부담감이 전혀 다르니까요
20/10/18 10:34
전세가 두배 올라가는건 임차인들이 감당할 수 있어서 올라가는건가요.
결국 시장에 전세 매물이 없고 상한 제한과 장기간 가격 조정을 못하니 올라가는거죠. 대출 두배 땡긴다는것이 이미 이자가 두배로 올라간다는건데요. 지금이야 저금리 기조니까 대출 상한액이 올라도 세입자들이 감내를 하죠. 그리고 그 금리에 연동해서 월세 가격도 올라가는거니까 적게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거고요. 서울은 이미 전세 대출 상한액인 5억보다 전세가가 아득하게 올라가고 있는 지역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전세 대출로 커버가 안되는 지역은 자연스럽게 높은 전세금+월세 즉 반전세가 생기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던 임차인이 부담하는 월 주거 비용은 올라가고 있다는거죠.
20/10/18 11:34
금리가 반이 됐으니까 대출을 두배로 땡겨도 이자는 그대로죠...
그러니까 전세가 두배 가는거구요. 집값이 오르니까 주거비용 어느정도 올라가는거야 당연하구요. 월급은 그대로기 때문에 월세대출이라도 나오지 않는 한 집값이 두배 올라도 월세는 절대 두배 올릴 수가 없습니다..
20/10/18 12:25
금리가 반이 됐다는건 그만큼 돈의 가치가 내려갔다는 말이 되는데
돈의 가치가 월세로 내는돈과 월급으로 받는 돈을 구분해서 정해지나요. 월세 가격이 소득 수준에 비례하는게 아니라 월세 공급량과 금리와 전세 가격에 비례한다는겁니다. 전세가 공급이 줄고 금리는 낮으니 가격이 올라가서 대체제인 월세 수요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 정부 기조는 임대인을 악으로 규정하는 정책 일변도니 월세 공급도 줄고 있습니다. 그러니 월세 가격도 올라갑니다. 그리고 전세 가격 감당 못하면 가격이 싼 외곽으로 밀리는일이 비일비재한 요즘인데 왜 월세는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군요.
20/10/18 13:31
그만큼 올랐다니까 절대라는 말을 쓰시네요?
세종시 정부청사 홈플러스 주변 아파트들 검색해 보세요. 실증 사례가 있고 고통받는 사람이 있는데 님이 뭔데 절대 집값만큼 월세 못올린다고 헛소리를 하세요?
20/10/18 15:29
문재인과 이해찬 뽑은 자기 손을 탓해야지 왜 엄한 저한테다가 화를 내시는지 알 수 없지만
홈플러스에서 제일 가까운 도램??마을 1단지 84타입 2016년7월에 2천에 70 계약된거 2020년 8월에 2000에 80 됐는데요? 공무원 제 아무리 맞벌이래봐야 쓸 수 있는 돈이 뻔한데 유동성 할애비가 와도 월세 100 받던거 200 받을 수 있다고 보시나요? 세종까지 가지말고 지역별 등 대형중심단지만 봐도 집값 변동과 월세 변동은 진폭이 전혀 다릅니다. 도곡렉슬에서 제일 많은 111A타입 15년에 매매가 13억 15억 하던거 지금 27억 28억 찍히는데 월세 그동안 어떻게 됐나요? 1억에 300 하던거 1억에 350~450됐네요 이거 레인지가 좀 이상한건 구축이다보니 수리유무나 로얄동호수 차이같고 이런거같고 마래푸로 옮겨보면 15년에 7억 8억 찍히던 매매가 지금 16, 17억 찍히는데 월세 15년에 1억에 160 170 찍히던거 지금 월세 1억에 220됐네요 금리고 유동성이고 암만 쌩쑈를 떨어도 월세라는건 그 동네 생활 수준에서 크게 벗어날 수가 없는법입니다..
20/10/18 15:51
세종시는 제가 모르는 지역이니 차치하고.. 마래푸는 님께서 말씀하신 월세 시세 50~60이면 적게 오른건가요?
월세 시세 50~60이면 요즘 같은 저금리면 2.5억에 대한 이자입니다. 금리고 유동성이고 쌩쑈가 아니라 금리가 저금리니까 그에 맞춰서 올라가는거죠. 그리고 월세 상승폭을 계산하려면 매매가가 아니고 전세가와의 추이를 비교해야죠.
20/10/18 16:42
전 뽑은적 없고요.
알지도 못하면서 절대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논리를 정당화하시길래 말씀드리는 겁니다. 전 1000에 50하던게 2000에 70이 됐네요? 거의 집값상승률에 아주 약간 못미치는 정도인데 님이 말하는 유동성 할애비가 오셨나보네요? 실제 사례가 있는데 절대 없다는 헛소리를 하시길래 안그래도 거주비 늘어서 빡치길래 반박해 드렸습니다.
20/10/18 11:36
제가 세종시는 어디있는지도 잘 모르고 대장단지가 어딘지도 몰라서 드릴 말씀이 없네요..
문재인과 이해찬을 욕하십시오 그놈들이 범인입니다..
20/10/18 08:37
우리나라 부동산은 크게 보면 완전경쟁시장이죠. 강남구 대치동 이렇게 동 단위로 들어가면 과점이겠지만, 서울 규모로만 생각해도 공급자가 매우 많고 수요자도 많고, 정보도 왠만한건 다 공개되어있고요.
이 정부가 부동산 대책 하나도 안 내놨으면 지금보다 10%는 낮을거라고 확신하지만.........뭐 하는 짓인지 참 혀만 끌끌 차게 되네요. 집은 기본적으로 사용가치가 너무 커서 싸기 힘든데 그걸 무시하고 가니 성공하기가 힘들죠 .......
20/10/18 08:56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757796
"부동산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양극화 심화"
20/10/18 08:58
집주인들은 신났고 세입자들은 벌벌벌
저는 이래나 저래나 상관없네요. 내가 가려는 곳이 오르면 내 집도 올리면 되니까요. 전세만기일을 내집과 전세집을 비슷하게 만드는게 중요한 이유죠. 전세자금대출이 따라가지 못하는 수준이 상당기간 기속되어야 전세가 폭등이 멈출겁니다. 지금이야 너도나도 올리지만 전자대가 안돼서 세입자가 안구해지고 그게 집주인의 피부에 와닿아야지요.
20/10/18 09:26
가격 하락은 없되, 지역의 양극화는 심화되는거죠. 내집이 올라도, 상급지는 그거보다 더 오릅니다.
더 나은 지역으로 옮기고 싶다는 욕망이 있는 사람에겐 악재입니다.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죠) 세입자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지금보다 기준을 더 낮춰야 하구요. 지금 방향은 1급지 사람들만 이기는 게임일 뿐
20/10/18 09:12
대통령 하나 잘못 뽑으면 내 의식주에 직접적인 회복 불가능한 큰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느꼈을거라 봅니다. 앞으로 투표를 꼭 그리고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20/10/18 16:53
국힘은 그냥... 민주당 도우미 같아요.
파워인들 인물인들 전략인들 투쟁의지인들 .... 뭐 하나 가진 게 없죠. 국힘당 + 코로나가 문정부의 든든한 보루죠.
20/10/18 09:48
민주당을 포함한 운동권들 하는 짓을 보면, 성종이 창경궁 통명전지에 물을 대는 목재 수로가 다 썩어서 부식되지 않는 구리로 새로 만드니까 사림이 사치라고 빼액대서 청빈을 이유로 돌로 다시 만들었는데, 실제로 공임 포함해서 석재가 더 비쌌던 전설적인 일화가 생각납니다. 무식한 운동권들은 제발 실무좀 해보고 전문가 말 좀 들었으면 좋겠네요.
20/10/18 09:51
대통령이 문제가 아니고 더듬어민주당 자체가 문제입니다. 대통령은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이 원하는 그림 그대로 충실히 이행하고 있을 뿐인데요.
전 최근에야 왜 미국인들이 그토록 로날드 레이건에 열광했는 지 깨달았습니다. 적어도 제게 있어선 세금 적게 내는 정부가 최선의 정부고, 작은 정부가 최고의 정부이며, private sector, 자유 시장 경제를 지지하는 사람이 최고의 지도자입니다. 권력과 표를 위해 사회주의 포퓰리즘을 남발하는 정당이 아니라요.
20/10/18 10:32
그런데요
이미 올랐잖아요 집값을 떨어뜨리면 지금보다 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테고 상승세를 늦췄다고 해서 그걸 박수쳐 줄 수 없을 만큼 올라버렸잖아요 그래도 늦추기라도 한 게 어디냐라는 말을 하기 힘들 정도로 올랐잖아요 답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욕이라도 덜 먹으려면 거래세나마 낮춰서 활발히 거래라도 이루어지게 놔 주는 게 유일하다고 봐요
20/10/18 10:36
부동산 정책은 망했죠. 문재인이 다 망쳤습니다. 그 어떤 변명도 설득력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믿고 싶다면 이성이 아니라 신앙으로 극복해야죠.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좋은 부동산 정책, 또는 최소한 민주당 지지자들이 기대해왔던 좋은 부동산 정책이란 기준에서 보면 이건 총체적 파국입니다. 청와대와 민주당 사람들의 진실된 속내는 어떤 건지, 이제는 그동안 떠들어왔던 그 선한 의지라는 말조차 애초에 그딴 게 있기는 했는가부터가 의심스럽지만, 아무튼 상식적 기준 내에서는 완전하게 망한 정책입니다. 집값이 안정화 된다고 해도 이렇게 상상도 하지 못한 수준으로 폭등한 가격이 새로운 기준점이 되어 그 틀 내에서나 안정화될 테죠. 이 정권에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임기 내에 그린벨트라도 풀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식의 정책은 어떤 정책을 펼쳐도 지지자들이 선호를 바꾸지 않는 정권에서나 가능한 행동인데, 박근혜가 담뱃값 올렸던 것처럼 문재인도 그래야 하는 거고 그나마 남아 있는 옵션이 그린벨트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더라도 현재의 상태는 못 바꿉니다만 그래도 미래를 위한 정책 정도는 될 수 있을 겁니다. 상승한 집값이 서민 손에 닿을만큼의 수준으로 내려간다거나 하는 일은 수년 내에는 아마도 없겠지만, 하다못해 이 이상의 폭등을 막기 위해서 그리고 미래의 새로운 도시정책을 위해서라도 그린벨트라도 건드려봐야 하는 상황이죠. 그린벨트 안 풀고 현재까지의 틀 내에서 보다 좋은 부동산 정책을 펼치는 것을 지지하는 분들도 많았겠지만, 외통수에서는 이제 별 수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문재인의 민주당, 그리고 광의로는 정치권의 운동권세대들의 태도를 보면 입으로 떠드는 말의 내용과 형식적 논리체계와는 별개로 일관된 경향의 어떤 에토스가 존재하는데, 그것을 온건하게 표현하면 불로소득에 대한 적대감, 보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자신들을 제외한) 개인의 자본 축적에 대한 적대감이고, 이와 더불어 또 하나를 언급하자면 탈개발주의 정서와 이념이 그것입니다. 이것도 온건하게 표현해서 탈개발주의인 거지 직설적으로 말하면 자신들이 청춘을 보냈던 70~80년대의 목가적 풍경에 대한 절제되지 않은 노스텔지어일 뿐이죠. 사람이 과거에 대해 어떤 향취나 그리움의 감정을 갖는 경향이야 자연스런 일이지만 이는 이성의 필터를 통해서 절제된 형태로 표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기한 인물들은 이런 이성의 필터가 없습니다. 개인으로서 가진 노스텔지어나 이에 기반한 이념을 사적 영역이 아니라 공적 영역에서 표출하고 행동으로 옮기고자 할 때는 기존 사회에서 축적된 학문적 지식체계와 전문가들의 견해 등을 참조해서 자신의 논리를 객관적인 수준에서 발전시켜야 하고 하고 이를 무시하려면 기성의 논리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어디까지나 합리적인 틀 내에서의 대안적 논리체계와 설명력이라도 갖추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죠. 거기서 남아 있는, 타인에게 제시할 수 있는 정당성의 근거는 지지율 밖에 없었고요. 과거에 대한 그리움의 감성을 갖는 것은 실존자로서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그것을 넘어서 과거에 대한 맹목적인 그리움의 감정을 추종하는 것, 이것은 퇴보, 반동이라고 부릅니다. 이들이 세력을 구성한 게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입니다. 그럼 이들에게 적절한 명칭은 무엇이 될까요. 단지 민주당에 속해 있단 이유만으로 자칭타칭 관성적으로 붙여진 진보라는 이름 말고 현실의 모습과 행동에 기초해서 명칭을 부여한다면 말이죠.... 운동권은 과거의 업적이 무엇이든 간에(저는 과거의 행적들마저 싸잡아서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성과를 근거로 무조건적으로 모든 것을 영웅시할 생각도 없고요), 그들이 장년층이 되고 사회지도세력이 된 후에 한 행동들로 스스로의 이름에 먹칠을 했고 이것은 현실의 정치권력이 누구에게 있건 간에 명백하게 기억될 겁니다. 역사란 그런 거니까요. 그들이 장년층이 되어 한 행동이 무엇인가? 그것은 제도정치권에 진보정치세력으로 존재했던 민주당을 완전히 망쳐놓은 것입니다. 과하게 말하면 이들은 우리가 생각해왔던 민주당과 연속성이 없습니다. 민주당을 접수해서 손수 다 망쳐놨으니까요. 그것도 어떤 미래를 향한 이념에 기반해 창조적 파괴를 하고자 망쳐놓은 것도 아니고 그저 맹목적인 노스텔지어에 입각해서 망쳐놨으니 도대체 이를 무어라 평가해야 할지 적당한 어휘가 없어 난감할 정도입니다. 저녁녘의 석양이 비추는 그런 하늘, 석양의 붉은 빛이 도는 아련한 풍경 속에서는 모든 것이 괜찮게 느껴진다고 하죠. 나이를 먹고 보니 암울하다고 분노했던 70~80년대의 그 모든 것이 낭만적으로 느껴지나 봅니다. 70~80년대의 모든 것이 괜찮아 보이나 봅니다. 70~80년대의 그 모든 풍경 중에서 독재자라는 존재 딱 하나만 제거하면 모든 것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아니, 이제는 아마도 독재자가 있는 풍경이더라도 딱히 아름답지 않지는 않은 것일지도 모르죠... 이들에게 과연 현재라는 게 존재하는지 의문입니다. 현재조차 존재하지 않는데 미래란 게 있을 자리는 없겠죠. 단지 과거만 존재하는 사람들에게 그 어떤 긍정적인 가치가 창출될 수 있고 무언가 새로운 업적이 행해질 수 있겠습니까. 정책의 원리가 그저 노스텔지어일 뿐이라면 거기에는 이성의 비판이 끼어들 여지가 없겠죠. 전문가체계, 전문가 의견이란 거창한 말까지도 필요 없고, 단순하게도 그저 현대의 상식에 기반한 말조차 도저히 통하질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논리 없고 근본 없는 정책이 시행되면 그것의 결과는 어떻겠습니까. 논리가 없는 행동이었으니 현상을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일이 잘못된 원인은 적들의 음모와 협잡질에서 찾고 시민들이 겪게 되는 실존적 고통은 그저 대의를 위한 부수적 피해 정도로 취급해야죠. 이건 단순한 변명이 아니라 스스로도 그렇게 굳게 믿고 있을 겁니다. 나는 잘못한 게 없는 것입니다. 한 공동체를 이끄는 지도자란 사람들의 행동원리가 고작 노스텔지어일 뿐이니 이성의 성찰을 받아들일 여지가 없습니다. 여전히 무리를 이끌고 있지만 내 행동의 의미가 무엇인지 내가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건지 자기 자신조차 모르고 있죠. 노스텔지어에, 이성이 아닌 감성에 말 그대로 취해 있습니다. 말로는 진보를 위해서 라고 하지만 실제로 향하는 방향은 그렇지 않습니다. 추억이란 검은 가죽으로 눈을 동여맨 사실상의 맹인이 무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20/10/18 11:28
현세대들이 90년대에 대한 미묘한 동경이 있는 것과 비슷하죠. 반개발/반독재적 관점의 박원순이 서울 집값의 내재가치를 상승시키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하긴 했죠..
20/10/18 12:19
명문이네요. 한줄 한줄 다 동의합니다. 시장을 부정하는 세력이 집권세력이고 지지자들이 그러한 정책에 물개 박수를 치고 있으니 암담합니다.
20/10/18 11:08
참...
뭐 전세는 집주인에게 유리한 제도고 갭투자를 유도하여 집값상승의 주범이라고 주장하시던분들이 여기도 많던데... 과연 전세 소멸이후 파라다이스는 올것인가?
20/10/18 11:38
아니 지금 민주당이 내놓는 대책들이 누굴 위한 대책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무주택자는 집을 구할 수 없으니 망했고, ᆞ1주택자는 집값은 집에 써야 됩니다. 옆에 다른집도 다 오르면 의미 없다는거죠. 2주택자는 본격적으로 조지는법 같지만 그나마 시세차익이라도 거두니 다주택자가 이득이려나요. 결국 지들 시세차익 크게 벌어들이려는 수작 밖에 안되는거 같네요.
20/10/18 11:38
문재인이 집값 잡는다고 믿고 집 안산 사람들은 자기가 자초한 고통이니 더 당해도 싸죠
안타까운분들은 안믿었지만 정부규제로 못산 분들이고요
20/10/18 11:57
사실 문재인이랑 민주당 뽑은 사람들은 집때문에 고통 당해도 싸죠. 다들 경고한건데요. 임대차 3법 통과시키면 전세값 오르고 피해는 임차인이 본다고 다들 경고해도 180석으로 통과시키고 지지자들은 그거 보면서 물개박수 치고 있고.. 불쌍한건 문재인 민주당 안뽑은 서울 경기권 임차인들이죠..
20/10/18 12:05
뽑을당시에 이렇게 대놓고 집값으로 개판내놓을거라 예상했을까요 크크
뽑은거가지고 탓할 마음은 없습니다. 문제는 개판난거 보고도 집값 오른건 가짜뉴스다 외치는 광신도들이죠
20/10/18 12:22
하긴 문재인 첨 뽑았을때 이정도로 시장을 부정하는 정책들을 내놓고 계속 실패할거라고 예상하기는 힘들었죠. 다만 이꼴이 나도 계속 지지하는 사람들은... 하긴 서울 경기는 이미 뒤집히긴 했죠. 지금 제주변도 다 집값 때문에 분노하고 있어서..
20/10/18 12:34
집 살 기회도 없었던 20대는 뭐 어쩌란 건지 모르겠네요.
수많은 대출 규제가 기다리고 있으니 앞으로는 영끌할 기회조차 없겠죠. 이명박근혜가 이념적 반발감에 기인한 피로를 불러왔다면, 이 정부는 삶까지 피곤하게 만드네요. 지긋지긋합니다 진짜
20/10/18 13:28
나이따라 좀 다르긴 할텐데 ~10년이면 문재인 영향력이 사라져 있겠죠. 뭐 안 사라질 수도 있는데 그럼 지금 집값도... 이명박근혜 탓이고 장기적으로 문재인 영향력으로 떨어질 거라고 가정해보죠.
20/10/18 13:40
어떤 정권이 오든 이미 오른걸 내리기는 쉽지 않죠.
그래서 완만한 우상향을 유도해야 하는데 이 정부는 그것도 아니고 집값을 잡겠다고 표현해 놓고 역대급 급상향을 만들어냈죠. 부동산은 가족도 쉴드 못칠 것 같은데 참... 님같은 분들 보면 정치가 종교는 종교인 모양입니다. 아니면 민주당 말 안듣고 투기 좀 하셔서 쏠쏠하게 버셨나봐요?
20/10/18 14:43
다양한 현실이 있고 여당이 잘하고 있는것도 있죠.
못하는건 못한다고 말하는게 상식적이고요. 그게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거라면 더 말이죠.
20/10/18 14:34
kien 님// 세계호황기랑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불경기때랑 비교하는 분이랑 무슨 할말을 하겠습니까? COVID-19 사태로 마이너스 경제성장률 찍는 문재인은 박근혜만도 못한 인간인가봅니다.
20/10/18 14:28
물론 미뉴잇님께서 현상황은 이명박근혜가 싸놓은 회복불가능 똥이라고 하는데에 비겁한 변명이라고 하시겠지요. 마찬가지로 5년,10년후에도 집값이 고점이면 그 대통령을 '쉴드'치는 누군가는 문재인똥이라 할 거고 누군가는 변명하지 말라고 하겠죠. 다만 정권이 바뀌면 대출규제 정도는 바뀔 확률이 크기때문에 처음 댓글 단 거거고요.
20/10/18 14:01
문재인이 아니었어도 집값은 올랐을겁니다. 왜냐면 그게 대한민국 부동산의 현실이에요. 모두가 한마음으로 집값만은 떨어지지않기를 원하니까요. 진짜 이 나라가 자본주의 국가이고 모든 부동산 거래가 증권마냥 자유롭게 사고 팔수 있는것이라면 수요와 공급에 따라 1년에 10%정도는 오르고 내리는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일겁니다. 인플레이션이 적용되서 오르거라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 한국에서 아파트정도의 가격을 가진 물건은 이미 살수 있는 계층과 살수없는 계층이 명확히 구분되어있어요. 즉 특정 지역의 부동산의 선호도가가 가격을 결정하지 전체 공급을 기준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적용이 될수 없는 구조이죠. 그렇다고 아파트가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것도 아닙니다. 땅값이 아파트값의 대부분이라고들 생각하시는데 주택및 연립주택과 아파트 가격을 비교해보면 땅값보다 아파트라는 프리미엄의 비중이 더 높아요. 결국 버블이 있다는 이야기 인데 모든 선진국들이 부동산버블이 터진적이 있지만 한국은 없죠. 그게 영원히 가기를 원하는것이 있는자들의 소망이고 정권에 상관없이 진짜 권력자들의 소망인것이죠.
20/10/18 14:11
집값이 떨어지지를 않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집 가진 사람들 뿐이구요.
그 집 가진 사람들이 아무리 집값을 안떨어뜨릴려고 해도 공급폭탄이 떨어지면 버텨낼 재간이 없습니다. 적어도 주택멸실 숫자만큼은 새로운 집들을 공급해줘야 되는데 민주당 정부와 지자체들이 공급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죠. 이런 여러 가지 점들을 볼때 문재인이 아니었어도 집값은 올랐을 겁니다. 하지만 문재인이 아니었으면 집값은 [이만큼] 오르진 않았겠죠.
20/10/18 14:13
아닙니다. 문재인때문에 오른거에요.
문재인 이전에도 모두가 집값은 떨어지길 않길 원했구 그땐 폭등 안했습니다. 똥같은 정책 20번 넘게 낸 건 고려 안 하고 투기꾼이 어쩌구 다주택자가 어쩌구 심리가 어쩌구 논의해봐야 의미가 있겠습니까? 뭔 문재인 집권하고 나서 투기꾼이 짠 하고 나타나고 갑자기 사람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집값은 떨어지면 안돼! 하고 기도라도 한답니까?
20/10/18 14:25
서울같은 곳 집값은 수요가 있기에 영원한 우상향이 정상이고 문재인이 욕먹는건 23번의 부동산 폭등 정책을 펼치니 욕먹는겁니다. 아파트공급폭탄으로 집값 잡은 노태우 MB의 선례가 있는데도요.
그리고 연립 주택가에서 살아보시지 않은 분 같은데 주차부터 쓰레기배출까지 살기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니까 아파트가 프리미엄이 붙는거에요. 더군다나 주택담보대출을 정부에서 틀어막는 나라에서 어떻게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같은 과도한 버블이 생기며 그 버블이 터진답니까?
20/10/18 15:14
대부분은 문재인의 부동산 정책이 집값을 떨어뜨리기 위한 정책이 아니었던거죠. 다들 한결같이 똥같은 정책이라고 하시는데요. 정말 떨어뜨릴 생각이었으면 저런짓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제 생각은 모든 정권이 집값 올리는 정책만 하지 떨어지는 정책은 하지 않을거라는거죠. 그게 권력층의 큰 지지기반인걸요. 아파트 프리미엄은 할말이 많지만 한국에선 그게 종교와 같아서 무슨말을 해도 의미가 없더군요.
20/10/18 15:18
정말 그렇다면 정책 목적을 국민들에게 명확하게 알려줘야죠. 부동산 대책도 아닌걸 부동산 대책이랍시고 내놓으면 되겠습니까.
그것부터가 문재인 정부가 얼마만큼 오만한지 보여주는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아파트 프리미엄은 한국 국민들 삶 특성에 아파트가 가장 적합하니까 그런거죠. 별 이상한 것도 아닙니다.
20/10/18 22:42
문재인 때문에 오른 거 맞습니다. 이명박근혜 땐 장기 박스권이었던 건 소설이고 문재인 때 폭등하는 게 현실이랍니까?
그전엔 뭐 대한민국24 라도 돼요? 4대강도 이명박 아니었어도 누가 추진했을거라고 해보시죠 어디. 개발이 자연을 밀어내는 것도 대세잖아요.
20/10/18 15:01
정책 예고할때부터 까도, 경제 전문가인척 해봐야 안다고, 니가 전문가냐, 킹실은 이렇다, 전 정부 문제다 이런 실드 치시던 분들은 또 사라졌네요.
최저임금때랑 같아요. 학습능력이 없는건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광고하고 다니는건지.. 최저임금때는 자영업자 능력 없으면 망해라 등을 포함한 실드 치다가 없어졌는데, 이번엔 부동산이 빠르게 망하는 만큼, 더 빨리 사라지셨네요.
20/10/18 16:29
사실 이렇게 보고 있으면 문재인때 집값 올라서 진심으로 분노하고 계신 분이 있고 즐거워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긴 하군요. 전자는 약간 안타까운데 후자는 음....
20/10/18 17:39
이쯤 되니 궁금하긴 하네요. 정부 자신들이 공언한 부동산 안정과는 정반대의 결과만이 반복되는 상황인데 부동산 정책을 주관하는 국토부 장관은 철밥통이라니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부동산 폭등과 전세 멸종이 정부의 진짜 의도인 건지, 아니면 김현미 경질해봐야 마땅한 대책도 없어서 그냥 욕받이 세우고 있는건지.
20/10/18 19:02
지금처럼 아파트공급에 소극적이면서 가격상승을 억제하려면 사람들이 서울로 몰리는 요인을 없애나가야 하는데, 그 요인중 가장 큰게 일자리와 서울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인데, 그렇기 때문에 공기업지방이처럼 문정부는 각종 국가기관들을 수도권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국립'이 앞에 붙은 거의 모든 기관을 말이죠.
20/10/18 20:38
공교육의 수준이 학부모의 기대에 못미치는 것이 가장 큰 부동산 상승요인으로 생각합니다. 최대구매력을 가지는 시기인 30대중후반에서 50대까지의 중년부모들의 가장 큰 고려사항이 자녀교육입니다. 현정권이 선호하지않는 수월성교육이 혹시 공교육을 통해서 지역 균등히 제공된다면(예를들어 구별로 초중고등학교 하나씩만 지정해서 희망입학생을 대상으로 빡세게 공부시키면) 자녀교육 때문에 강남으로 이사가는 수요는 확실히 줄어들듯합니다. 부동산가격은 강남에서 시작하는 피라미드 구조라 강남의 교육 메카 이미지만 퇴색해도 수요는 진정될거라 생각합니다.
20/10/18 21:33
흐흐 파주로 오세요 여러분들.
서울에서 가깝고 조용해서 살기 좋아요. 전세 오르다가 다시 떨어져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읍니다. 매물은 약간 줄어든 것 같기도 한데 구하기 어려운 정도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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