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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3 18:25
저도 2년 전 새벽에 응급실 갔다 온 이후로... 조금만 아프면 그냥 병원 갑니다
돈도 중요한데...건강해야 그 돈도 쓰죠 쾌차하세요!
20/10/13 19:02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좋아지는 과정에서의 호사다마(?) - 갑자기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계속 좋아만 지실 겁니다.
20/10/13 19:08
장출혈 한번 하셨던 지인의 친척어르신이 5,6년 뒤에 소화가 너무 안되고 속이 불편해져서 병원에 가니까 그자리에 암덩어리가 크게 자라 있더랍니다. 그래서 수술로 제거했는데, 그전에 약 보름정도 음식물섭취를 거의 못했기 때문에 몸이 너무 쇠약해져 있었던 상황에서 개복수술까지 하고나니 신체면역력이 뚝 떨어져 바로 폐렴이 왔고, 이후 급속도로 염증이 퍼지면서 사망했습니다.
소화기관 관련 큰병들이 무서운게 음식물섭취를 방해해서 몸을 약화시켜 버리고, 이후에 대형병원까지 찾아가서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한동안은 또 먹지를 못하기 때문에 몸이 버텨내질 못한다는 거죠. 특히 나이드신 분들.
20/10/14 08:27
쾌차 바랍니다.
고어한 글 잘읽는편이고 별로 고어한 글도 아닌데 이상하게 읽다보니 몸에 힘이 빠지면서 무섭네요.몸에 피빠지는게 연상되서 그런가
20/10/14 10:07
운이 좋으셨다 해야할지...
당직의 표정이 상상이 가네요. 간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 상부소화기에 혈관 터지면(메슥거리고 어지럽고 체한 것 같고 구토 식은땀) 초응급상황입니다. 당분간은 병원에 계속 계셔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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