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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7 01:25
정확히 따지면 반만 맞다고 봅니다. 무주택자가 유주택자의 구축을 구매하려한다면 님말이 맞는데 현재 거래량을 보면 무주택자들은 관망 내지는 청약시장을 대기하고 있다고 봐야죠. 청약은 무주택기간이 점수로 들어가기때문에 무주택자들의 리그인 청약가점제에서는 적어도 모두 무주택자들이고, 이들은 분양가의 50%가 있어야 실질적으로 분양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현금의 가치는 더욱 올라가죠. 분양가 7-8억짜리 과천 벨라르테 신축아파트 를 예를 들면 (시가 13-15억으로 예상)를 분양받으려면 무주택자가 현금+대출로 4-5억은 있어야합니다. 청약을 대기하는 무주택자에게 4-5억은 자산13-15억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거라 오히려 현금의 가치는 커지는겁니다. 물론 구축을 영끌하거나 구매할 생각이 있다면 현금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게 맞죠. 물론 청약이 쉽지는 않다고보지만 핵심은 현금의 가치는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뜻입니다. 단순히 저금리라 돈의 가치가 낮으니 실물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논리는 일반론적인 접근이라고 봐야죠. 특히 무주택자는 서울에 일부 저렴한 가격대의 아파트가 아니면 영끌하지도 못할텐데 이렇게 되면 주택시장은 더더욱 유주택자들끼리 주고받고 무주택자는 청약이나 미분양을 기다리게 될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각자의 현금의 가치는 더 크게 다릅니다. 유주택자에게 1억은 1억이지만 무주택자에게 1억은 청약가능성이 높을수록 그 1억의 가치도 같이 올라가니까요. 하지만 무주택자가 처지가 좋다는건아닙니다. 청약까지의 기회비용을 고려해야하니까요. 더군다나 전체적으로 이 부동산형국에서 가장 안타까운건 분양공급이 많지 않는 서울거주 무주택자인것은 여러모로 확실합니다. 현금의 가치를 올릴수있는 청약도 , 영끌도 모두 어려우니까요. 경기도는 3기신도시를 포함해 워낙 공급이 많고 지방은 일부 단지빼고는 분양가, 컷트라인 자체가 높지않으니까요.
20/10/12 18:04
소득 증가없이 실거주 1주택 집값 올라봐야 세금만 늘어나고
평화롭게 잘 살던 동네에서 보유세 부담되서 팔고 이사가려니 폭탄 양도세로 급지 2단계는 떡락....! 양도세 좀 풀어줘야 퇴로라도 생기지 가둬놓고 패면서 세금만 뜯고 있으니 원...
20/10/12 18:17
집 가진 사람이 위기상황이 아닌데 집 파는 건 집 옮길 때 뿐입니다.
집값이 올라도 남의집만큼 오르지 않으면 의미없고 세금만 오를 뿐이에요... (1주택자 기준입니다)
20/10/12 18:24
1주택은 집값 오른후에 회사이동,학교등의 문제로 수평이동시 드는 세금, 복비만 늘어났습니다. 물론 무주택자보다는 상황이 좋지만 집값올라서 신난다보다는 그래도 한채라도 사놔서 다행이다 정도의 느낌입니다
20/10/12 19:42
설국열차 꼬리칸에라도 타는 것이(하급지 1주택), 그냥 얼어 죽는 것보단 낫죠.
3등칸, 1등칸은 점점 가기 어려워졌지만, 그래도 무주택으로 설국열차 밖에 버려진 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20/10/13 23:35
아니 1주택자도 상황이 안좋다는데요.
무주택자보단 나은게 무슨의미가 있습니까. 우리나라가 무슨 설국열차 처럼 열악한 상황도 아니고, 다 같이 잘되는걸 바래도 모자랄판에, 다 같이 죽자는것도 아니고...
20/10/12 17:28
주말에 집 계약하고 왔습니다.
매물로 나와있는 집이 거의 없더군요.. 올 초에 봤던집이 적게는 3천 많게는 8천 까지 올랐네요.. 주말에 본 집을 다음주에 같은 가격에 못 볼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쉬운 면이 있는 집을 그냥 계약 했습니다. (그 와중에 계약 하자니까 못 하겠다면서 매물 걷은 집주인도 있었고요) 마음에 들었던 아파트 중에 그나마 덜 오른 단지라서 계약할 수 있기는 했는데 팔때 후회할지도 모르겠네요
20/10/12 17:30
처제 신혼집 알아보러 다니는 장모님이 올 2월보다 더 올랐다며 한숨을 쉬시더군요.
결혼식 코로나로 미뤄지면서 집문제도 애매하게 붕떴는데, 그냥 올초에 계약을 무리해서라도 했어야 하나 아쉬워 하더라고요.
20/10/12 17:33
금리 변동은 올리기도 내리기도 이미 어려운 상황이고.. 물량으로 부턱대고 때려박기에는 자칫잘못하면 Bubble of Japan (2) 될까 겁나네요..
20/10/12 17:34
최소한 멈추기라도 해야 되는데.. 브레이크가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어서.....
강남 3구 이런곳이야 그들만의 리그라고 쳐도.. 전국 모든 아파트 합쳐서 딱 가운데 아파트 가격이 한달만에 4천만원이 올라버렸으니...
20/10/12 17:37
몇년안에 가격이 특정 수준에 올때까지 과한 수준의 공급을 하겠다는 공표와 실행 + 시장에 물량이 나올 수 있도록 거래.활성화 해주면 안정 될겁니다.
20/10/12 17:43
그게 공급의 의지가 없는거죠.
진짜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안 했을가요. 15억 이상 대출금지 지금에야 적응했지만 발표했을때는 초유의 정책이었어요.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최우선 순위에 두고 하는거죠. 다른 정책은 반발이 다 없었던것도 아니잖아요.
20/10/12 18:13
과한 수준의 공급을 하게 된다면 지금 올라가고 있는 집값은 잡겠지만 그게 부작용이 없는 정책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말이죠..
20/10/12 18:21
비용이 없는 정책은 없죠.
선택의 문제입니다. 그간 들었던 공급을 막는 이유는, 공급을 하면 가격이 오름, 공급을 하면 수도권 집중화가 됨. 수도권 집중화를 막기 위해 부동산 가격을 희생해야함, 서울 그린벨트 해제하면 삶의 질 안 좋아짐, 공급이 쏟아지면 초기에 투기꾼 들이 돈 벌 수 있음 등이었죠. 해당 근거들이 타당함을 떠나 저런 이유들로 공급을 막아왔는데, 공급 증대를 통한 부작용이 크다하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용인하는 거일 뿐입니다. 세상에 그냥 문제만 핀셋으로 해결되는 건 없어요
20/10/12 17:39
전에도 댓글 달았지만 대안이 없어요. 영끌한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걍 외통이에요. 이대로 계속 가는 수밖에.... 어느순간 무주택자들은 깨닫겠죠. 최소한 “내손으로” 내집마련의 꿈을 누가 앗아갔는지 말이죠. 이제 청약당첨이나 정부지원 등의 요행수밖에는...
아니 평생 못깨달으려나요. 원래 서민이 수도 에 아파트 사는건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20/10/12 17:45
공급이 있어도 살 수 있는 사람은 한정적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임대아파트를 많이 공급해서 전월세 가격의 상승을 막는 것이 최선이라 봅니다.
20/10/12 17:53
임대아파트는 '원천적으로' 대안이 못됩니다.특성상 주거의 질이 좋을 수가 없어요. 사람들이 살고싶어 하는 집이 아니거든요.
그런다고 안채워질리야 만무하지만, 그냥 사회초년생 및 저소득층들 원래 빌라나 다세대주택 살거 닭장아파트에 모아놓은게 다일 뿐, 그게 다른 '살고싶어 하는' 집의 가격을 올리면 올렸지 내릴리가 없어요. 장기적으로는, 제한된 땅 잡아먹어서 오히려 악영향입니다. 한정된 땅에서 질낮은 주택 아무리 공급해봐야 현재 문제가 되는 '직주근접 괜찮은 대단지 아파트'의 가격을 올릴 뿐이죠. 임대아파트의 결과는 양극화 가속이지 지금 문제삼는 '집값 안정'과는 반대방향입니다. 지금도 임대아파트 급 매물들은 안올랐어요. (재개발 이슈 제외)
20/10/12 18:16
글쎄요...
임대아파트를 몇 채를 짓건 들어가 살 수 있는 사람은 소득 분위가 낮은 사람들 부터겠지요. 지금 주택을 구매해서 부동산 가격을 올리고 있는 사람들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지금 부동산 상승은 “강남 입성” or “신축 대단지” 아파트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20/10/12 20:13
얼만큼이나 넣으면 되나요??
지금 서울 주택이 구매 가시권에 있는 사람들의 소득 수준이 상위 몇분위 일까요?? 꽤 높은 소득 수준에 있겠죠?? 그 거의 바로 아래까지 임대 꽉꽉 채워줘야 (임대 들어갈 수는 있어야 고민이라도 하겠죠) 구매를 안하고 임대 살겠죠 그만큼 임대 채울 수 있나요??
20/10/13 19:08
임대아파트를 서울 주택의 10%~15%선을 채워서 시장에 집어넣으면, 임대아파트로 이전되는 인구만큼 주거시장에서 수요가 감소할 것이고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0/10/12 19:01
임대아파트 사는동안 양극화는 심해지겠죠.
임대와 아닌곳이 붙어있으면 아이들간 따돌림이나, 통행금지 구역 생기는건 덤이고요. 아마 집값 떨어진다고 일반 아파트주민들이 안 좋아합니다 그냥 일반공급 많이 해주는게 최고에요. 제가 이명박 엄청 싫어하지만, 부동산 정책에 한해서는 잘했다고 봅니다
20/10/12 19:48
임대에서 쭉 살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집은 의식주 중 하나입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본성이고 욕구입니다. 자기 가족 행복하게, '우리 가족의 집'이라는 소유와 안정감을 바탕으로 오손도손 살겠다는 그 순수한 마음을 강제로 억누른다고 되겠습니까. 물론 자가를 영영 못 가질 저소득층을 위해서 임대아파트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재 서울 불장을 만드는 실수요자들이 원하는건 그게 아닙니다. 임대는 해법이 아닙니다.
20/10/12 18:16
보유세 대폭 인상으로 가격 억제 (이게 핵심)
양도세/취득세 대폭 인하해서 단기 물량공급 재건축 규제 완화/촉진 (기부채납 비율 감소 혹은 삭제, 세대수 증가에 따라 인센티브) 으로 장기 물량공급 놀랍게도 실제로는 보유세는 표 무서워서 의미 있는 정도로 못 올리고 양도세/취득세 대폭인상, 재건축 규제강화로 모든 걸 반대로 하고 있고 그 와중에 법률은 주먹구구식 개정으로 너덜너덜해서 세무사도 모를 지경입니다. 요약하자면 이보다 더 못할 수도 없을 정도로 엉망입니다.
20/10/12 19:35
대량의 물량공급으로 끌어내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공원용지를 정부재정으로 사 모아서 공공용지를 늘린 후 거기에 예산으로 임대아파트를 죽죽 세워줍니다. 용산 미군부지 반환받은 지역 등 규모가 일정수준이상이라면 임대+판매로 용적률제한 풀어서 아파트 빽빽하게 지어 올립니다. 재건축지역 용적률제한 500%~700%로 올리면서 상승한 용적률의 20~50%정도 선에서 '무작위 호수'를 정부에 기부채납해서 임대아파트로 공급합니다. 이런식으로 서울에 100만호 넘게 때려 박아주면 집값이 못버티고 내릴겁니다.
20/10/12 19:46
애초에 인플레 등으로 인해 어느 정도 상승은 당연하긴 했습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거기에 기름을 부었지요. 양도세 폭탄!을 떨어뜨려 버리니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였습니다. 집을 팔지 않는다는건 즉 공급이 줄어든단 소리입니다. 재초환환수!를 하니 재건축이 줄어듭니다. 2020년까진 서울에 4-5만세대 공급되던게 2021년부턴 2.5만세대로 감소합니다. 즉 공급이 줄어든단 소리입니다. 임대차3법!을 하니 전세가 오릅니다. 이 값에 전세하느니 매매하자! 수요가 오릅니다. 공급은 줄이고 수요를 올리니 안 오를 수가 있나요. 제가 집을 사러 돌아다닐 때, 계약 직전까지 가서 파투난 집들은 하나같이 이유가 같았습니다. '양도세가 넘 세서 안 팔래요' '투기 이익을 징벌적으로 없애야 투기꾼들이 발호하지 않아!'라는 이 정부의 아둔한 근시안적 정책이, 결국 실수요자들에게 과중한 짐을 지워 버렸습니다.
20/10/12 20:36
+ 고분양가관리지역, 분양가상한제도 치명적이죠.
높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를 끌어올린다는 어처구니 없는 논리로 무주택 로또 바라기들을 열광시키는 것도 한 때지, 곧 엄청난 공급절벽이 기다리고 있죠.
20/10/12 20:36
이번에 집 사러 돌아다닐때 계약 파기 사유는 조금 달랐습니다
집 주인이 갈 집이 없어서 못 팔아요..... 내 놓을때는 그 가격에 팔리면 갈 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가격이면 안된다는.
20/10/12 21:52
공급 앞에 장사 없죠. 경기도가 아니라 서울에 물량 때려 넣고 한시적 양도세 인하로 다주택자 이익 실현하고 나가게 해주면 됩니다.
문제는 감히 어디서 적폐를 배부르게 하느냐?는 비난이 겁나 이 정부는 절대 그렇게 못한다는 거지만요.
20/10/12 17:35
무의미한 시그널이 반복되니 답이 없죠.
차라리 강력하게 두 세 번 정도 정책을 강화했으면 반작용이 이렇게까지 심하게 나오지는 않았을텐데.. 시장 경제에 대한 몰 이해의 대가라고 퉁치기에는 서민들의 박탈감을 누가 감당할런지.. 그 와중에 억지로 유리한 통계 긁어와서 눈가리는 장관의 언행이란..
20/10/12 17:37
통계가져오는 순간 웃음밖에 안나왔습니다. 주요거점은 오년새 두배는 넘게 올랐어요. 저 취업한지 오년됐는데 그때보다 지금이 집사기가 더 아득하네요 크크크
20/10/12 17:40
이거 진짜 수습도 힘들어졌죠. 집값이 여기서 멈춘들 이미 집없는 서민들은 쳐다보기도 힘든 가격이 되었고, 집값을 내리자니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 한국판이 터질 판이니...
20/10/12 17:41
집을 요근래 사려고 하는사람들에겐 정말 힘든시기 같습니다.
집사람 사촌동생이 내년에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일걱정인게 집문제더군요. 뭐 당사자들도 그게 걱정인지 상견래 준비보다 집을 먼저 알아보고 있다고.. 주택가격의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공급을 늘리는것인데, 확실히 요즘 주위에 아파트 건설하는 풍경이 많이 없어보입니다. 이게 10여년전 주위 왜만한곳은 다 아파트 만들고 있어서 저 많은 아파트 들어갈 사람이 다 있나(?)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20/10/12 17:43
정부 믿고 3년동안 전세산사람들만 새된거죠.. 아파트 보유자와 아닌자의 격차가 점점더 벌어질겁니다.. 아파트 1채라도 있는분들은 갈아타기라도 할수있죠.. 지금 전세이신분들은 청약아니면 답이없습니다.
20/10/12 23:11
탐랑님 말씀도 맞는게,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은 줄기 시작했으나,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수는 줄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인구감소폭은 소폭에 불과하고, 생각보다 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해오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을 포함하면 2029년 즈음부터 총인구가 감소한다고 하더군요.
20/10/12 17:49
집은 '세대'가 중요한 포인트라
서로 모르는 4명이면 집이 4개 필요하지만 4명이 한 가족이면 집이 1개 필요하고.. 자취해서 살던 2명이 결혼하면 집이 2개 -> 1개로 줄어들지만 부모님하고 같이 살던 사람이 결혼해서 살림을 차리면 집이 2개 -> 3개로 더 필요해지는 식이라... 한국이 핵가족화가 계속 되는 중이다보니 인구수와 별개로 필요한 집은 늘어나는 중입니다.
20/10/12 17:52
30년전
4인가족이었던 저희집은 1채 작은집에서 오손도손 살았습니다. 현재 엄마-아빠 집 저 결혼 누나 40대 비혼 집이 3개가 필요합니다.
20/10/12 17:53
아니죠 집 안지었습니다.
정권잡자마자부터 사실상 모든 집짓기 활동 정지되었습니다. 인구도 아직 안줄어들었습니다. 외국인 유입까지 포함할 경우 특히.(외국인도 이 땅 어딘가에 발붙이고 누워야하므로 포함하는것이 맞음) 그리고 출산율이 암만 낮아져도 이게 주택시장에 반영되려면 아무리 적어도 이들이 독립하는데까지 시간이 필요하므로 20년 이상 시차가 있습니다. 가구수는 위에 다른 분들이 잘 말씀해주셨고, 그 외에 2015년에 나온 노무라 레포트에서 나온 "결혼 10년차 부부의 수가 집값을 결정한다" 이론이 있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rXT3BtRwUCM 이분이 맨날 이야기하는것이기도 한데, 2010년 전후로 역대급 결혼 붐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일년에 십일만건 정도 이루어지는 결혼이 2010년쯤에 15만건이 넘게 있었는데 이자들이 지금 다 30대 후반 40대 초반이 되서 애기 학교갈때 되니까 집 사려고 난리가 난겁니다. 에 그런데 13년부터 연간 4.5%정도씩 결혼 건수가 꾸준히 감소했기 때문에 3기 신도시 공급이 가시화되는 23년 이후의 조정장은 상당히 혹독할 것이다. 이때가 내 인생 마지막 갈아타기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뭐 그런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20/10/12 18:12
아 제주에서 올라온지 얼마 안되어서 생각이 혼선이 많았네요. 제주는 인구는 줄고 골목 걸을때마다 왜케 건물 지어대냐 생각이 많았더니;
제주 집값은 또 딴 이야기겠군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20/10/12 19:40
서울기준으로 가구수 정점이 2028년쯤 예상되는 상황이라 장기적으론 줄어들긴 할겁니다.
서울에 들어오려고 기다리는 가구수도 지방 가구수는 감소가 더 빨라서 계속 줄어들거고요.
20/10/12 23:16
의외로 지방가구수가 정점이 더 늦습니다. 전국 가구수 고점은 2040년인지라 현재 가구수 이하가 되려면 2050년은 되야할겁니다.
20/10/13 19:04
경기권 가구의 대다수가 서울 대기수요는 아니죠. 경기권에 자리잡고 일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인데요.
거기에 고령화 추세도 있어서 대기수요쪽이 아닌쪽보다 더 적다고 봐야 할겁니다.
20/10/13 10:45
아 실제로 작년에 집주인이 자진해서 집값 깎아주면서 더 살라고 한적이 있어서.. 도시 한복판이었는데 물론 서울 지역은 아니지만요 ㅠ
제가 좀 지역특성을 생각 못하고 착각을 좀 했습니다.
20/10/12 17:46
그나마 어차피 최근 영끌러들은 실수요자가 많고, 대출을 타이트하게 막아놔서 어느정도 대출 상환 능력이 되는 사람들이 샀을테니.. 그 사람들은 어차피 눌러 산다고 보면..
장기적으로는 어찌되었든 우상향하는게 맞을테니 미래를 위해서라도 일정 부분 가격 되돌림은 필요해 보입니다.
20/10/12 17:47
가즈아~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가 만약에 꽤 정착이 되면, 집 내에 근무용 방이 있어야 해서 30평형 이상의 평형대 인기가 올라갈 겁니다. 지금까지는 20평형 대가 평당 단가가 제일 높았는데 말이죠. 이건 별로 중요한 건 아니고... 지금이라도 사실 수 있는 서울의 1,000세대 이상 대형 단지 아파트가 있다면 꼭 사세요...
20/10/12 17:52
다른 건 몰라도 부동산 정책은 정말 정말 너무 욕 나옵니다.
옆동 지인네는 4억하던 전세시세가 8억 가까이 되었고, 이사비 + 전세금의 10% 추가 지급 해줄테니 나가라고 한답니다 크크크크
20/10/12 17:56
그래서 그돈으로 전세 하느니.. 지금 있는 돈으로 차라리 외곽의 집을 사버리자.. 가 되면서
임대차3법 이후로 중위 아파트 가격이 10%가 올랐다고 KB에서는 분석을...
20/10/12 18:03
집값도 집값이지만 전세매물 0이라 전세는 부르는 게 값이라고 오늘 부동산 사장님께 들었네요
팔러던 거 애매해서 전세 내놓을까 물었더니 대기자도 있다고 반색하시더군요 이지경인데도 국토부장관은 장수하고 다음댓글은 한결같은 걸 보면 호러영화보다 더 무서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20/10/12 18:04
휴~ 수도권 안살아서 다행이다.
표 보니까 제 고향집은 원래도 최고점보다 훨씬 값이 내렸었는데 더 내렸네요. 내리기전에 파신 부모님 혜안이.. 덜덜
20/10/12 18:04
근데 통계 데이터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KB부동산 사이트에서는 9월 데이터가 있긴 합니다만 기사에 나온대로 10월 11일에 나온 데이터는 아닌 것 같고 어딘가에 최신 데이터가 있다는건데 찾기가 어렵네요
20/10/12 18:07
https://news.v.daum.net/v/20201011085031903
자료를 확인한 기사는 이거인데. 풀 데이터는 저도 찾기가 쉽지 않아서. 찾게 되면 추가하겠습니다.
20/10/12 18:08
네 저도 저 기사에 근거하여 KB부동산 사이트에서 이런 저런 데이터를 내려봤는데 비슷한 숫자가 나온걸 찾기가 어렵네요;;
기자들한테 먼저 배포한 자료가 있는건지. 저도 좀 더 찾아보겠습니다.
20/10/12 18:27
보통 기자들이 일찍 자료들로 기사를 내는거 봐서.. 조금 일찍 뿌려지는거 아닌가 싶긴 한데요 (매주 시세만 해도 금요일에 업뎃되는데 기사는 목요일에 뜨니..)
몇일내에 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20/10/12 18:34
실거래가 확인하는 어플에서 최근 거래가 추이보시면 됩니다.
일부 아파트는 가격이 안올랐더군요. 최근 6개월가량 매물이 아예 없어서요(..)
20/10/12 18:22
https://news.v.daum.net/v/20201011085031903
위에 짜잔님에게 말했던 자료를 확인한 기사입니다 (이미지도 기사에서 가져온 내용..) 보통 기사로 먼저 보도되고.. 몇일 뒤에 https://onland.kbstar.com/quics?page=C059745 여기에 상세자료가 올라오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일내에 올라올것으로..)
20/10/12 18:28
1. 집 값 상승폭 제일 큰게 서울 신축아파트인걸보면 재건축 재개발 방해한 정부+서울시 잘못이 크죠.
2. 집 값 오르는 건 잘못된게 아니지만 집 값 오르는건 잘못된 것이니 집 값 잡겠다며 선전포고 한건 정부고요.
20/10/12 18:39
서울시에서 재건축, 재개발을 너무 오래 틀어막았죠... 거의 10년째 틀어막은 상태에서 정책이 꼬이기 시작하고 사람들의 심리가 불안해져 올라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상한 정책 남발하지 말고 세금 낭비하는 도시재생도 없애고 재개발을 하게 하든 뭐를 하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줬으면 합니다.
20/10/12 18:53
분양 당시에 비인기지역이던 영등포 신길뉴타운같은곳이 오히려 일급지 구축보다 상승폭이 큽니다. 서울도 다같은 서울이 아닌데 입지보다 신축프리미엄이 큽니다.
20/10/12 18:30
1. 최근 몇년간 급격한 상승은 정부 책임이 큽니다.
올해만 올랐다면 유동성으로 인한 상승 분이라고 볼 수 있을텐데 작년, 재작년도 상승폭은 상당히 컸습니다. 2. 상승분만 크면 정부탓이냐라고 하실 수 있는데, 정부가 일련의 공급 억제, 수요 억제 정책을 피기 시작할 초창기부터 전문가들은 공급 확대도 같이 가야한다고 언급해왔습니다. 세제도 양도세가 아니라 보유세를 높이는게 가격 억제 자체의 효과는 더 크다고 이야기해왔구요. 그런데 다 무시하고 해왔던 데로 했고, 자신있다고 이야기해왔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그게 아니죠. 3. 집값이 오르는 것은 잘못이 아닐 수 있죠. 문제는 집값을 안정시켜 주거안정을 달성하겠다고 집권 내내 표명한 정부에서 집값이 폭등해서 문제입니다.
20/10/12 18:27
계속 반복해서 글을 쓰지만,
정책은 현실에 바탕을 둬야 합니다. 사람들은 욕망을 가진 존재에요. 좋은! 집에 살고 싶고 좋은! 직장을 가지고 싶고 좋은! 학교에 다니고 싶은거지, 집에 살고, 직장을 가지고, 학교에 다니고 싶은게 아니에요. 이 정부의 정책인 임대 아파트 공급은 그냥 집에 살라고 하는건데 그걸 원하는게 아니란거죠. 그리고 제가 생각할때 가장 문제인건, 사람들은 힘들고 어려워서 절망하는게 아니라 희망이 안보일때 절망한다는 걸 이해하지못한단 겁니다. 월급 200만원 근방의 사람들에겐 서울 아파트6억 할때도 지나치게 비쌌다, 이런분들에게 현실적으로 임대아파트 정책이 더 효과적이다 라고 말하는건 인간의 심리를 이해 못하는 겁니다. 현실이야 어쨋건 누구도 최저임금 정도의 수입이 계속 될거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분들은 현 자신의 수입보다 반계단 한계단 정도 위를 보면서 희망을 가지는 거에요. 그런데 대기업 정규직 20년 저축해도 집을 가질수 없다는게 현실이 되면 그런 희망조차 사라지고 그때 포기가 나오는 겁니다. 현재 그렇게 가고 있어서 당혹스럽습니다. 오늘 아랫글에 가입일 글을 보고 문득 생각이나서 제 예전 아이디로 검색을 해봤는데, 12년에 민주당이 선거에 졌을때 분노에 쌓여 분석이랍시고 쓴 글이 있더군요. 그때 제가 뭘 기대한건지 지금에와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제가 기대한건 이런게 아니었는데요...
20/10/12 18:29
막말입니다만..
행정 수도 이전하고, 서울에 밀집되어 있는 기업들 최소 50%를 지방으로 강제 이주 시키면 해결 납니다. 솔직히 서울 토박이가 어디있습니까. 먹고 살려다보니 다 올라와서 아둥바둥 비좁게 사는거죠. 같은 월급 준다는데 정든고향 팽개치고 올라오나요. 세금 미친듯이 때려서 서울에 있는 기업들 죄다 더러워서라도 지방으로 가게 만들면 해결날 일입니다. 어차피 무주택자 한테 장래 부담을 다 뒤집어씌우는 지금의 형태나, 기업들에게 부담을 다 뒤집어씌우는 제가 말한 막말의 형태나 크게 다를것도 없어보입니다..
20/10/12 18:37
85년생 입니다. 나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말의 핵심은 서울에 토박이가 없다. 기존에 수도권 살던 사람들을 떠나게 하자가 아니라, 인구과밀을 막고 지방경제를 살리는 방향으로 보자는 말입니다. (그런거 치고도 말이 안되니 막말이라는 말을 붙였지요^^ ) 의심 님 께서 서울 출생이시고 생활 환경이 그러하시다면 주변분들이 다 서울 토박이 시죠. 당연히 정든 고향이니 떠날 생각 없으실거고요. (심지어 인프라가 세계에서도 훌륭한 수준 인데요) 근데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의 출생/본관 따지면 그 비율이 유의미하게 차이가 날 듯 합니다.
20/10/12 19:00
전 서울집중은 효율상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해소는 수도권 팽창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산 김포 파주같은 곳에 판교같은 일자리를 만들어야지 서울에서 엄청 먼 지방에 공공기관 이전하고 산단만드는건 국가 경쟁력에 해가된다고 생각해요. 전남같은 곳에 제2의 판교같은걸 만드는건 불가능하다고 보고요.
20/10/12 18:38
이것도 지옥으로 가는 급행열차죠
서울에 집중되어있어서 이 나라가 경쟁력이 있는거에요 우리나라는 사실상 싱가폴과 말레이시아같은 구조에요 하루이틀된거 아니고 조선시대때부터 그랬습니다. 지금이라도 공공기관 다 다시 불러들여야해요. 서울이 곤란하면 어디 서울 근처 땅에(김포같은거에라도) 박아놔야해요. 지역분산하자는건 다시 농경사회로 돌아가자는 말하고 다를게 없습니다. 10대강국의 수도치고 유래없이 저개발된 땅인 서울을 개발하는게 여러모로 상식적인 결정입니다..
20/10/12 18:44
누차 말씀드렸습니다만 막말입니다;
다만 관점의 차이는 있으신거 같은데, 서울에 몰빵하자는것도 결국 망하자는 소리밖에 안됩니다. 어차피 지금의 추세로 가면 인구 절벽으로 인해서든 뭐로 인해서든 망한다 소리밖에 안나와요. 지방분산해서 망하나 서울몰빵해서 망하나 망하기는 매한가지 아닙니까. 그나마 답을 내놓으려면 현상유지할 생각 따윈 버리고 나머지 도시도 고루 키우는게 답입니다. 다만 그 비율을 어느정도로 가져가느냐의 문제가 존재하지만요. 한반도 땅의 절반 쓰는데 그 중 인구수의 절반이 서울/경기에 몰빵해서 살고 있는 형편입니다. 집값이 내려가길 기대하는거 자체가 우스운 일 아닙니까? 오히려 이 논리면 집값 못잡는 문재인 깔 일도 아니죠. 집을 사지 말랬더니 그래도 사겠다며 수요가 끊이질 않는데요. 최소한, 성남급 도시가 우리나라에 4,5개는 더 생겨야 된다고 봅니다. ..물론 성남도 서울이랑 가까워서 이나마 큰거지 아니었음 얄짤없지만요-_-
20/10/12 21:05
성남급도시 5개정도 만들려면 기존 혁신도시 다때려부수고 그런 지원을 광역시로 몰빵해야합니다 안그러고 분산하면 당연히 결과도 분산되겠죠.
20/10/12 19:22
서울이 저개발되었다는 이야기는 님의 판단이신지 아니면 다른 문헌, 기사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싱가폴은 정말 나라가 작아서 비교하기 부적합하고 말레이시아는 행정수도가 우리나라처럼 따로 있습니다. 두 국가 사례에 동의하는 분이 많으실지는 의문입니다.
20/10/12 19:47
http://www.cerik.re.kr/file/download/report/52/?filename=%EA%B5%AD%EC%A0%9C%EB%B9%84%EA%B5%90%EB%A5%BC%20%ED%86%B5%ED%95%B4%20%EB%B3%B8%20%EC%9A%B0%EB%A6%AC%EB%82%98%EB%9D%BC%EC%9D%98%20%EC%A3%BC%EA%B1%B0%20%EC%88%98%EC%A4%80%EA%B3%BC%20%ED%96%A5%ED%9B%84%20%EA%B3%BC%EC%A0%9C.pdf
이런것들도 있어요. 제가 원래 찾으려던건 이게 아니긴 한데 메세지는 다 비슷해요 (물론 서울에는 산이 너무 많긴 합니다)
20/10/12 20:19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주신 자료는 주택공급이 부족해서 더 해야한다는 내용이지 서울이 저개발되었다는 아닌거 같아요. 혹시 제가 오독하고 있다면 지적 부탁드려요.
20/10/12 20:20
음.. 네 제가 원래 본 자료도 평균 용적률같은걸 조사한거였는데 다시 찾으려니 링크가 깨져있고 그러니요
다만 지금 보신 링크만 해도 소득수준에 비해 1인당 주거면적 너무 낮다는 이야기는 있어서 메세지는 통한다고 봤습니다
20/10/12 20:25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15/09/933637/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06/2020010600144.html 이런 기사들에 나오는 내용을 잘 정리해둔 보고서 형식의 자료를 본 기억이 나는데 못찾겠네요 근데 보고서까지도 필요없고 맨하탄 긴자랑 을지로 서울역 비교만 해봐도 1초만에 답 나오죠 홍대같은 핵심상권도 그렇구요
20/10/12 19:43
서울이 저개발되었다는 근거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 중에 하나는 서울에 더 이상 용적을 올릴 안정적인 땅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지반적으로도 서울의 현재 재개발지역들은 상당히 무른 땅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집중되어 있는 서울때문에 이 나라가 경쟁력있다면 나머지 지방도시는 아예 쓸모가 없는게 되는걸까요? 물동량과 공단들은요? 왜 지방을 살리려는 정책을 계속해서 펴는지를 생각해봐야할 것입니다. 물론 지금처럼 아무것도 없는 곳에 혁신도시라고 내세우기보다는 기존에 있는 광역시에 이전을 시켜서 지역거점도시를 키우는게 마지막 방법일 것 같아요.
20/10/12 20:10
엉뚱한데 혁신도시 뻘짓거리 하지말고 땅 넓고 교통 좋은 지역 하나 딱 지어서 국력 몰빵해줘도 수도이전이라는게 될까 말까라는게 수천년 인간역사가 증명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안하거 전국토에 이짓거리를 해놓은건 민주주의의 폐해라고밖에는..
20/10/12 20:12
혁신도시 -> 시도는 좋았다고 보지만 실패 라고 보는 입장이라 그러면 기존 광역시급 도시에 이전을 시켜서 살리는게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근데 전국토에 이짓거리 한다고 하시면서 민주주의의 폐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비약인 것 같아요.
20/10/13 12:00
그럼 나머지 국토를 유지할 필요가없어지는거죠. 다 외국에 팔어넘기고 그돈으로 서울에 아파트지어 전국민수용하면됩니다. 지방 공장이나 생산시설 농축산시설은 그거 운영하는 사람들은 식민지 노예라 생각하고 굴리면되겠죠.
20/10/13 03:05
지금 댓글 다신 게 딱 정부 스탠스죠. 잘못 을 인정하고 정책을 다시 잡아야하는데 행정수도 이전하고 기업들 이전시키면 해결될거라 생각하시는데 그비용은 어디서 나오고 기업들을 어떨게 강제로 이전시키나요? 강제이전에 의한 사이드 이펙트가 우리 경제를 뒤흔들지도 모르는데 할 수 있나요?
20/10/12 18:33
거시적으로는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대놓고 말을 하지 못할 뿐, 코로나 국면이 본격화된 이후 소위 자산주도성장? 자산주도 치어리딩을 하고 있는 상태라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는 것 같은데요. 다만 미시적으로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연령대, 지역, 가격대, 자금조달방식을 고려하자면 자꾸 찜찜함이 느껴집니다.
작년에 결혼해 전세로 살던 처남이 올 8월 즈음 아파트 매매를 하고 싶은데 영끌을 해도 1억 5천이 모자라다며 이만큼 돈을 빌려줄 수 있냐는 부탁을 하더라고요. 제 처가 교직원이라 기대출과 무관하게 공제회 대출로 딱 1억 5천 정도를 땡길 수 있어 우리에게 심적 부담이 적다는 점을 처남이 이미 알고 있고, 처남네 맞벌이 소득을 고려하면 갚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돈이라 별 말 않고 빌려주긴 했는데... 저와 가장 가까운 사이에서도 영끌을 넘어 영혼을 파는 수준의 레버리지 동원을 보자니 생각이 많아집니다. 누구도 다치질 않았으면 좋겠고, 뭐 인기 비인기지역 무관하게 폭탄이 터지는 미래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생각이 깊어집니다.
20/10/12 18:33
전 특별히 학벌이 딸리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부동산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 솔직히 7월쯤에 대책 내논거 읽어봐도 부동산이 오를지 내릴지 무슨 내용인가 전혀 모르겠더군요 근대 정부 부동산에 관해 그거하나는 확실히 알겠습니다 대책을 20몇번 내놓을동안 계속 오른거보면 장관이 무능하거나 일부러 올렸단건데 아직도 안짜른거 보면 답이 나오더군요 전 요즘엔 문재인 집권 4년차라 슬슬 평가 조금씩 해보는데 지금까지의 결론은 분열과 미래자원을 끌어다쓴 정권이라 봅니다 아마 근미래에 대한민국에 위기가 오면 스노우볼의 시작은 문정권이지 싶네요
20/10/12 18:46
저도 이거 진짜 일부러 올린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점점 커져갑니다. 하필 걸려서 강제로 판 몇 사람 제외하곤 전부 서울 수도권 자산가들이니 뭐..
분명 부패 아니면 무능인데 어쩌면 둘 다일수도...
20/10/12 18:37
1. 똘똘한 한 채 부추기는 세상에서 내 재산 지키려면 내가 수도권 안살아도 수도권 주택 구매하고 지방에선 세사는게 이득입니다. 정부가 수도권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어요.
2. 양도세 폭탄 때리면 집을 더더욱 안팔아서 매물이 더 줄어들어 오릅니다. 3. 특목고/자사고 없애면 학군 좋은곳에 자식 보내려면 강남 목동같은 곳 이사가는거 말곤 답이없기 때문에 학군 좋은 동네 집값은 더 오릅니다.
20/10/12 18:45
통계로 장난치고 있는 기사죠. 거래량이 급격히 줄었고, 아직 가격에 매수세의 감소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거래되는 매우 적은 케이스는 신고가인 상황입니다
20/10/12 19:46
그렇죠. 20여번의 대책을 통해 경험적으로 추론해보면 거래 줄여놔도 공급은 여전히 없으니 앞으로 거래되면 줄줄히 신고가 나올텐데 현 상항을 너무 과소평가했네요.
20/10/12 21:23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그러세요, 댓글로 장난치지 마세요. 안그래도 요즘 집 알아보다가 가격 보고 열받아 죽겠는데 님은 대체 어디 사는 사람이세요?
20/10/12 21:26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429784 매수심리가 꺽인채로 거래량없이 호가만 오르는 패턴입니다. 지금은 거래가 아예 꺽이진 않았지만 점차 받아줄 매수자가 없어지면 급락하겠죠.
20/10/12 21:29
아니 신문기사 링크 하나 딱 걸어놓지 마시고요, 저거 반대되는 신문기사 링크 저도 하나 걸어놓으면 대답되는건가요? 실제로 집 구하려는 내가 지금 매매가격을 보고 허탈해 죽겠는데 그런 성의도 없는 링크 하나 딸랑 던져놓지 마시고요
20/10/12 18:50
개인적으로 정권 바뀌면 집값 잡힌다고 봅니다.
지금의 상승은 순수하게 공급 문제라고 생각해서요. 그린벨트 풀어서 목동, 노원급 대단지 공급하면 잡히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문제고 보유세 진짜 억소리 나게 때려도 잡히겠지만 솔직히 정권이 명운을 걸고 그렇게 할 거 같지 않고 재개발 허가 터지기 시작하면 잡히겠죠. 이 정권은 재개발 허가 할 생각이 없는 거 같습니다만.
20/10/12 19:34
지금 허가해봤자 다음정권이 이득보죠.
절대 허가 안하고 집값 더 올릴생각하고 정권 수장은 부동산 안정적이다라는 현실과 동떨어지는 말만하죠.
20/10/12 19:41
시장 가격은 심리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해서
재개발 한두건 정도가 아니라 진짜 본격적으로 해주면/한다는 신호를 시장에 주면 당장에라도 떨어진다고 봅니다. 집값이 오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집값이 미친듯이 오르는게 문제고 미친듯이 오르는 이유는 2030 수요가 이전에 비해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이죠. 2030이 10년을 더 기다려 40대에 집을 사지 않고 (실제로 대한민국 주택 수요의 최대 집단은 항상 40대였습니다. 지금도 40대이긴 한데 예전보다 2030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죠.) 지금 집착하는 이유는 가격이 오르기 때문이고요. 실제 공급이 2년, 3년 뒤에 이뤄져도 상관없습니다. 2030에게 '니들이 집을 5년 10년 뒤에 사도 니들이 살 집은 있을거다'라는 시그널을 주는게 중요하죠.
20/10/12 19:46
3년전 정권 초기부터 오르니 하루가 다르게
내일보다 오늘이싸고 오늘보다 어제가싸죠. 지금정권은 니들 살 집이 있을꺼다. 신호를 주지 않고있죠. 그때 야당으로 정권 안넘어가면 집값은 훨씬 더 오를꺼라 봅니다.
20/10/12 21:55
진짜로 동의합니다.
2030도 집값상승이 무서워서 패닉바잉하는 시대죠. 예전에는 그래도 전세살다가 40대쯤 되면 집을 산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영끌하지 않으면 아예 기회가 없다고 사람들이 받아들이는게 제일 큰 문제죠. 이런 심리가 지나치게 과열되서, 심리가 식혀지는 때가 오나 모르겠습니다 ;;
20/10/13 12:58
동감합니다. 노무현 때 뭔 짓을 해도 치솟던 집값이 이명박이 정권 잡자마자 잡혔죠.
노무현도 그렇고 문재인도 그렇고 사람들이 정권에 대한 신뢰가 없는겁니다. 저도 야당이 서울시장과 대통령을 잡으면 집값 문제는 해결될거라고 봅니다.
20/10/12 19:10
한나라의 수도의 집값이 비싼건 대부분의 나라가 비슷합니다
공급으로 풀어야할걸 규제로만 때려잡으니 이 사단이 난겁니다. 몇년전만 해도 서울이 비싸긴 해도 못 살 가격의 느낌까지는 아니였는데. 이젠 불가능한 느낌이에요
20/10/12 19:52
그래서 공급으로 잠시 늘린다고 다시 답이 생기나요. 그게 끝입니다. 그냥 전국토 수도권화가 가장 좋겠지만 그만큼 확장은 또 안 될 것 같네요.
20/10/12 18:59
진짜 장관 안바꾸는거 보면 역합니다. 올해결혼하는데 작년에할껄하고 얼마나 후회하는지 모릅니다. 이젠 떨어지겠지 하는 희망고문도 지치네요. 죽을때 까지 원망할겁니다.
20/10/12 19:05
그렇게 오르는데 김현미 안 자르고 오히려 기재부장관이니 다른 곳 영전 설 나오는거 보면 지금 정부가 원하는대로 정책이 아주 잘 작동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즉 집값을 잡는게 궁극적 목표가 아닙니다.
중간에 다른 분께서 언급하신것처럼 이 정부는 부동산 문제의 궁극적 해결수단이 임대주택의 확대 및 정부의 임대주택 가격 관리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임대차3법은 이를 민간주택에도 적용한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대주택에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현실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지요. 어느 부동산 인터넷 평론가 아주머님이 그랬죠. "꽉 잡으세요". 이번 부동산 가격상승 랠리, 한동안 계속 될겁니다.
20/10/12 19:05
저는 삼토시님 주장(https://youtu.be/rXT3BtRwUCM)이 설득력이 있더라구요
수요- 2021년 서울/경기 10-11년차 부부 급증 공급- 2021년 서울입주물량반토막 유동성- M1/M2 역대최대수준 + 3기신도시 토지보상금 가세
20/10/12 19:19
문재인대통령 초기만 해도 이 지역은 아파트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데다 규제로 인해 3~4천만원이 떨어졌었는데, 지금은 아파트 공급이 아예 없어지다보니 떨어진 금액보다도 더 올랐습니다.
규제만으론 답이 없는 듯 합니다.
20/10/12 19:31
이쯤되면 고의죠.
부동산정책 3년동안 22번하고 실패했죠. 똑같은 범죄 세번이면 가중처벌인데. 가격을 내리는게 목적이 아닌 잡을 생각자체가 전혀 없어요. 삼호어묵님이 쓴글이 맞아요.
20/10/12 19:48
보유세를 2주택부터 세게 메기고,
취득세도 2주택부터 세게 메기고, 양도세는 2주택 이상인 경우 세게 때리되 이를테면 5년간 단계적으로 감면해서 팔 길 열면서 무엇보다 5년 후 포풍 입주 시작 & 공급 쭈욱 있다~ 정도의 대책이면 되려나요? 공급계획 그 자체가 전세살이로 청약 존버 경쟁이 오르는 심리도 있고, 보유세 내면서 존버하면 결국 집값이 더 오른다는 심리도 있고, 그 무엇보다도 글로벌 유동성 폭풍 + 올라갈 신호도 없는 금리 + 심화되는 수도권집중화 기조에서, 서울+신도시 지역의 집값 안정화가 뜻대로 잘 될까 싶기도 합니다. 돈을 많이 준대도 지방 일자리로는 잘 안가는 것도 현실인지라..
20/10/12 19:58
위 대책 다 대체로 맞는거 같아요.
그런데 정부는 거꾸로 했어요. 양도세를 먼저 올리고, 그 뒤에 보유세를 올렸죠. '집값을 잡는다!'는 것보단, '다주택자가 이익 챙기는게 싫어!'하는 유치한 징벌적 심리가 우선이었던 거죠 결국 양도세 인상으로 인해 매물이 확 줄었고, (5억 시세차익 생길지 알았는데 그 중 2억 정도 세금 내라면 팔고 싶어질까요? 그냥 갖고 있다 자식 주고 말지) 매물이 줄어드니 미칠듯이 값이 오릅니다. 뒤늦게 보유세 올리긴 하는데 이건 넘 올리면 선거에도 안 좋으니 미적미적.. 올려봤자 어차피 양도세에 미치지도 못해요. 사실 다주택자가 주택을 취득하는 단계에서 문제를 삼아야 할테니 취득세를 차라리 먼저 올렸으면 이해가 될 텐데 그러지도 않았죠. 애초에 진단이 틀려서 그래요. 지금 서울 부동산 시장은 철저히 실수요자 시장입니다. 다주택자를 징벌한다 해서 해결될게 아니에요. 그러니 답도 틀리고, 계속 오르죠. 이 무능하고 사악한 자들 반드시 심판 받아야 합니다.
20/10/12 20:36
다주택자 보유세를 그리 올리고 전월세 안정화를 외치는 여당이랑 청와대 보면 선동에 참 능한 사람들 같아요.
전국민 1인 1주택이 아닌 이상 누군가는 다주택자여야 전세도 주고 월세도 줄텐데 세금 폭탄을 그리 매기면 당연히 물건 파는 입장에서 물건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는데 9월엔 전월세 안정이 되니 마니 상황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이나 하고 있죠
20/10/12 22:36
전국민 1인 1주택이면 이사 가기가 매우 어려운 끔찍한 사회이죠..... 진짜 시장을 죽이면 행복한 사회가 올 것이라고 믿는건지 선동하는건지
20/10/13 19:01
2주택자가 무슨 죄인인가요? 자산 가치를 보자는 것도 아니고 개수만 많다고 부잔줄 아나..두개 합쳐도 강남 집값 반에 반도 안되는구만...다른 고려사항 없이 천편일률적으로 사람 적폐로 몰고 뭐만하면 세금을 올리려는 사람들 때문에 가장 피해보는 건 부자가 아닌 중산층들입니다.
20/10/12 19:49
홍콩처럼 아파트를 지어올리면 집값이 빠지긴 할겁니다.
용산 미군반환부지를 포함한 각지의 공원 등 공공용지에 용적률 700%정도로 영구임대 아파트를 채워 넣으면 십수만~수십만호 단위로 서울에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으니까요. 여기에 더해서 각지의 재건축 용적률 100~200% 올려주고 용적률 50%~70%정도에 해당하는 집을 '무작위'로 기부채납 받아서 임대로 밀어넣고 하면 정말 집값 안정이 가능해지겠죠.
20/10/12 20:01
애초 양도세폭탄만 안 때렸어도, 다주택자들이 내놓을 매물만으로도 꽤 소화가 되었을 거고, 이런 급등은 막을 수 있었을 거에요.
제가 집을 보러 다닌 몇달간, 여러차례 성사 직전에 파투난 계약들에서, 집주인들은 '세금'을 늘 이유로 삼았습니다. '알아보니 양도세가 넘 세네요' '양도세 낼거 생각하면 더 받아야 해요' '이번에 양도세 혜택 대상인줄 알고 내놨는데 아니네요. 못 팔아요 죄송해요' 이렇게 매물이 줄어드니, 수요 공급의 원칙상 가격이 오르는게 당연합니다. 서울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는 갑자기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확 늘어난게 아닙니다. 정상적인 인플레만으로도 소소한 상승이야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런 미친 불장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 탓입니다.
20/10/13 19:13
정상적인 인플레가 아니라 인플레추세에도 불구하고 우하향하는 경향을 만들려고 할 때의 정책개입을 이야기 한 겁니다.
양도세 낮춰주면 급등이야 완화할 수 있겠습니다만, 상승경향을 반대로 바꾸진 못할테니까요.
20/10/13 21:53
어차피 인플레와 경제성장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이상 소소한 우상향이야 당연합니다.
최순실 때엔 지금 같은 급등은 아니었습니다. 소소한 우상향이었죠. 공급을 박살내어 급등을 만든 잘못된 정책이 줄줄이 나온 문재인 정부 들어 우상향이 가팔라졌지요. 그걸 지적한 겁니다.
20/10/12 20:18
그런 극단적 방법 아니어도 안정적으로 시장 유지되고 있었습니다만.
뭔가 일이 망쳐지면 이거저거 들쑤신 인간이 책임을 져야지. 책임은 하나도 안 지고 그런 극단적 방법을 써야 집 값이 떨어진다 라고 하면 누가 수긍하나요?
20/10/13 19:10
우상향이 아니라 우하향 하게 추세를 전환시키고, 시민에게 기초적인 주거권을 장기적으로 보장하려면 저정도 수준의 개입은 있어야 합니다.
공공공급 비중을 10%~20% 정도만 채우려면 저정도 써야 하니까요. 못하는 이유가 수긍하는 사람들이 적어서 인건 맞습니다만, 정책이 급진적인 수단인 것 이전에 집값이 우하향 하는것 자체를 바라는 사람이 적어서 해당 정책을 못하는겁니다.
20/10/12 19:55
국토부 장관이란 자가 호갱노노 어플만 켜봐도 알 '실거래가' 통계를 모른 채로 3년간 부동산정책을 이끌어 오셨습니다.
그 결과는 역대급 폭등이고요. 이런 무능한 자를 그대로 신임하여 역대 최장수 국토부장관으로 만들어주신 인사권자는 대체 무슨 생각이 머리 안에 있을까요. 종전선언? 검찰개혁? 양도세 인상으로 세금이 늘어나면 팔 물건이 줄어들지 안 들어들지, 매물이 줄어들면 값이 오를지 안 오를지, 초등학생도 다 알만한 뻔한 답이고, 이미 양도세 폭탄 예고할때부터 야당 및 언론들이 줄기차게 경고한 사안입니다. 그리고 야당과 언론의 예고대로 역대급 불장이 되었습니다. 정말 이거 책임져야 합니다. 김현미건, 김수현이건, 인사권자 문재인이건. 물론 남탓만 하며 절대 책임 안 지겠죠.
20/10/12 20:02
댓글 대다수가 서울공화국의 어쩔수 없음을 쉴드질하면서 목소리높여서 서울살고 싶어~~~ 해놓구선 집값떨어지길 바라는게 코메디
다들 서울살고 싶은데 집값이 떨어지는게 비정상이지 정상인가요 지방죽이고 서울공화국 만드는게 어쩔수없다는 마인드의 국민들의 숫자가 이글의 댓글처럼 대부분이면 절~~~~대 떨어질일 없을겁니다 떨어져서도 안되고요
20/10/12 20:15
집 값을 떨어트리라고 하는게 아닌데요. ?
문재인 당선 이전에 최근 몇 년간은 그냥 완만한 우상향이었어요. 그냥 문재인이 뭐 해보겠다고 시장 이거저거 건들지만 않고 그냥 두었어도 이 꼴은 안 났을겁니다. 무능한 인간이 이거저거 다 쑤시고 다니다가 시장을 이렇게 망쳐버린거에 대한 비판을 하는겁니다.
20/10/12 20:55
이명박 때처럼 떨어뜨리는 것까지 바라는게 아닙니다
최소한 최순실 때처럼 완만한 우상향만 해도 됩니다 “열심히 저축하고 노력해서 얼마만큼 대출하면 내 노력으로 저 30평 아파트 살 수 있어”라는 꿈을 꾸는게 가능했었죠 지금은 문재인 첫 해엔 30평 신축을 살 돈으로 20평 구축을 가야 합니다. 미친 폭등입니다.
20/10/13 12:59
이명박 때는 사람들이 서울에서 도망나가기라도 했나요? 그때나 지금이나 서울 살고 싶어하는 건 똑같은데 그 때는 장기안정이고 지금은 왜 폭등입니까?
이런 건 무시하고 케케묵은 얘기나 하는 게 코미디죠.
20/10/12 20:10
이 정권이 완벽하게 부동산 시장을 망처버렸네요. 이런 꼴을 만들고도 고개 뻣뻣이 들고 종전선언,검찰개혁
외치는 문재인을 보면 문재인을 찍지 않은 무주택자들은 울화통이 터질 듯 하네요. 그래도 유주택자고 무주택자고 다들 하나씩은 배웠을겁니다. 대통령이 누가 되냐에 따라서 내가 평생 살 집이 신축30평에서 구축 20평대로 다운그레이드 될 수도 있구나... 진짜 대통령 투표만큼은 신중하게 해야겠구나 하구요.
20/10/12 20:12
그냥 최순실이 박근혜 세워놓고 뒤에서 빼가던 시절이 나았지 지금은 꿈도 희망도 없는데 정의로워보이던 놈들도 똑같은놈들이고 하하. 지방 안가면 집도 결혼도 꿈꾸기 힘들거같은데 그냥 서울에서 단칸방에서 혼자 살다 죽을래요
20/10/12 20:23
공기업 이전이나 수도 이전은 한국만 한게 아니라 이미 해외 선진국에서도 증명된 사례고, 이번 집값 상승하는데 비판 요소는 아니죠
오히려 서울 집값을 떨어 뜨리게 하니 서울 집가진 사람들이 반대하고 싶은 정책이구요 수도 국가화 현상은 확실히 진행중 입니다. 이걸 거부 하고 서울 부동산을 죠이고 각종 혜택을 줘서 지방으로 기업 이전을 유도 했지만 전부 실패했습니다. 애초에 사기업의 수도 집중화를 막을 방법이 없어요 그많은 사례를 보고도 지금도 사기업 지방이전으로 지방을 활성화 시킨다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는 전혀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 됩니다. 이번 정부의 실책은 지나친 수도 규제, 똘똘한 한채를 조장 함으로써 지방의 모든 자본들이 수도로 집중되서 서울 집값이 올랐다는 겁니다. 일부 지방 대도시들 신축이 오르기는 했지만 대다수 구축이나 이런곳들은 별반 오른게 없습니다. 모든 자본이 서울로 집중되게 만든게 실책 이였죠 부동산은 확실히 욕망의 덩어리 입니다. 아파트들 미분양 날때 정부에서 전부 사줬구요 이명박, 박근혜 정부 처럼 대책 없이 마구 쏟아 내면 그거 결국 손실은 정부에서 전부 책임져 줘야 합니다. 실제로 국가에서 사줘서 아파트 가격 유지해 줬구요 "사익은 개인에게 손실은 국가와 사회에게" 적절한 균형이 필요한게 정부는 덩치가 큰데다가 적시에 개입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공기업 이전이나 행정수도 이전이 없었다면 팽창은 필수적이였으니 적절한 공급은 필요 했지요
20/10/12 23:25
좀 의아한 부분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1. "공기업 이전이나 수도 이전은 한국만 한게 아니라 이미 해외 선진국에서도 증명된 사례" 뭐가 증명된건가요? 용어를 잘못쓰신게 아닐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2. 이명박근혜때 정부에서 아파트를 사줬나요? 이 부분 소스좀 부탁드립니다.
20/10/13 08:13
1.은 구글에 쳐도 기사가 많이 았습니다.
2.의 경우 한국만 수도 이전이나 공기업 이전한 한 케이스가 아닙니다. 수도 집중등의 이유로 여러 나라들이 이미수도나 공기업을 이전 했습니다.
20/10/13 09:48
해외선진국중에서 수도를 이전한 국가가 있나요? 최대도시와 수도가 비일치하는 국가야 몇 곳있지만 수도를 이전한 국가는 제가 알기로 선진국중에는(미일영프독이캐나타호주...) 없습니다. 끽해야 말레이시아, 멕시코 그리고 인도정도인데 선진국이라 하기도 미묘하고 그나마도 말레이 인도는 최대도시하고 수도사고 찰싹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설혹 선진국 사례가 있다고해도 '증명'은 단어를 잘못쓰인거 아닌가요? '증명된 사례'라고 했는데 증명의 대상이 뭔지 모호합니다.
그리고 아파트를 정부에서 사줬던건 미분양 해소를 위해 mb때 했던거라 박근혜는 무관할겁니다. 미분양을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집을 공급해서 이후 집값은 안정적이 되었죠. 문정권 초기에 어느정도 됐던 아파트공급은 다 박근혜때 나온거고 그 약발이 끝나서 내년부터 아파트공급이 절반입니다. 주택은 그 특성상 건설기간이 길기에 국가가 어느정도 개입해서 공급스캐쥴을 조정해야하는 분야입니다. 그런데 불경기때 적절하게 공급을 유지했으니 다시 상승장이 왔을때(박근혜)도 공급이 유지되서 가격이 스무스했던거고요. 적어도 mb의 부동산정책은 크게 흠잡을게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20/10/13 10:29
미국 위싱턴이나 호주 캔버라 이전 사례도 있구요 물런 이쪽은 정치적인 환경이 상했지만요
영국, 일본, 프랑스등에서도 모두 공기업 이전 사례가 있습니다. 후진국이라고 해서 브라질등의 이전 사례가 잘못됐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지만 선진국들도 지발분산을 위해서 이전을 추진하거나 공기업 이전을 했습니다.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0901120246175 http://www.conslove.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505
20/10/13 10:40
경제라는게 특정 단어나 코드에 집착해서 말하기 애매하지만 이외에도 당시 무분별한 건설 난발 허가로 수많은 건설사들이 부도가 났고 이를 살리는데 또 막대한 세금이 투압 되었습니다. 건설 되서 잘되면 내이익 안되도 부도 내면 사회와 국가의책임인 것이죠
국가는 분명 경제의 지나친 확장과 수축에 개입을 합니다. 이게 잘못된건 아닙니다.
20/10/13 11:20
워싱턴이 수도가 된건 미국이 미합중국이 되면서1790년에 정한겁니다. 우리나라는 이때 영조였고요. 수도를 거기로 정했다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 설정한게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호주 캔버라도 1900년에 호주연방국이 생기면서 수도를 캔버라로 정한거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이동시킨게 아닙니다. 미국과 호주모두 본격적으로 국가가 형성되면서 수도를 만든거지 천도의 개념이라 보기 힘듭니다.
20/10/13 11:24
그리고 개인적인 사견으로 mb때 구매한 미분양주택을 임대주택으로 돌렸는데, 이거 투기를 억제하고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현 정부 코드랑 정확히 일치하는거 아닙니까 크크크
20/10/12 20:25
이거만큼은 지지자들도 쉴드를 못 치니 들고나오는 논리가 뻔하죠.
1. 누가 와도 집 값은 못 잡는다 --> 문재인 이전에 서울 부동산 상승률 충분히 안정적이었음. 2. 유동성 탓이다 -> 유동성 이전에도 이미 충분히 떡상한 상태임. 단순히 유동성 탓으로 덮을수가 없음. 3. 이명박근혜 탓이다. -> 임기 후반 향해 가는데 아직도 이명박근혜 탓 하는건 양심이 없는거구요. 4.용적률 1천프로 박으면 잡힌다 -> 이런 극단적인 방법 아니어도 문재인 당선전까지 아무문제 없었음. 결국 문재인이 잘못해서 이꼴이 났는데 문재인 잘못은 조금도 인정하기 싫으니 이런 쉴드들이 꾸준히 올라오네요.
20/10/12 20:30
친문세력이 oecd를 장악한 모양입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1/2020081102531.html "부동산 문제에 대해 OECD는 한국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OECD는 "장기 추이로 볼 때 전국 단위의 실질 주택 가격 등은 효과적인 정책 대응 등으로 OECD 평균에 비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향후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으로 과다하게 쏠리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권고했다." 통계는 갖고 오기 나름이니까요.
20/10/12 21:00
맞습니다.
현 상황을 좋게 평가할 수도 있죠. 그러나 우리가 이건 인정해야죠. 서울 부동산 가격은 올랐고, 거래는 힘들어졌습니다. 물론 가격이 오른게 누구에게나 나쁜건 아니니까요. 뭐 다르게 표현하면 부동산 정책을 통한 '전국적인'. '안정적'인 가격이 좋으신 분들, 서울 집값의 상승이 반가우신 분들이 50% 넘어가면 정치인으로서 훌륭한 거죠. kien님도 그 중 한분이신 거고. 다만 그만큼 현재 가격상승의 수혜를 누리지 못한 계층도 있고, 주거 안정을 이루겠다고 시작한 정책패키지임에도, 현재 가격 상승 + 거래제한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는 상황이니 거기에 대한 불만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20/10/12 21:23
네 임대차 3법 시행에 맞춰 미쳐버린 시세를 얘기하기에는 조금 부적절한 자료가 아닌가 합니다.
내용도 oecd라는 문구 빼고는 참고될 만한 내용도 없고요
20/10/12 21:24
음 그러니까 난희님의 말씀은, 난희님께서 판단하시기에 2017~2020 7월까지는 잘했는데 임대차 보호법으로 시세가 미쳐버렸다는 거죠? 위에 분들도 모두 지금까지는 잘했는데 2020년 8월부터 시세가 미쳐버렸다는 의미에서 글을 쓰신 거고요.
20/10/12 21:35
혼자 확대 해석 하시지 마시고요.
잘한다고 믿으시면 그냥 혼자 믿으세요. 저는 판단을 할께요 알맹이 없는 기사 가져와서 근거라 하지 마시고요
20/10/12 21:37
아니요, 본인께서 먼저 8월기사를 왜 지금갖고 오냐고 하시니, 그럼 위에 분들이 모두 '현재'의 임대차 보호법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고 있었냐고 반문한건데요. 그리고 지금 제 댓글 어디에 '잘한다고' 평가한 건 없는데 여기에 대해서 '확대해석' 하셔서 잘한다고 믿는다고 하시면 좀 곤란합니다...
20/10/12 22:28
kien 님// 본문에서 발췌 합니다. 2020년 8월 -> 9월 사이에 10%가 올라가는 엄청난 속도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근데 님은 8월 기사를 가져오셨죠.
20/10/12 22:35
난희 님// 님 말씀대로면 8월 이전의 정부의 실책에 관해서 언급한 모든 댓글들은 님 기준으로 보면 왜 쓰는지 모르는 댓글이라는 건데요. 저는 그런 댓글들이 있어서 한 번 갖고온 거고요.
20/10/12 22:53
본문은 8-9월 한달 중위 가격을 비교 했는데 8월 기사를 가져오니 가우뚱 했고 기사 내용 역시 "전국 단위의 실질 주택 가격"이라는
두루뭉실한 표현으로 정책 평가한 내용 밖에 없어서 알맹이 없다고 얘기 했습니다. 여기 여기서 부정적인 의견을 주시는 대다수 분들이 지금 수요가 많은 서울이나 인근 수도권 부동산 가격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는 걸로 보이는데 님에게는 "전국 단위의 실질 주택 가격"을 보고 계시나 보군요. 그리고 별로 건전한 의견을 나누는 것도 아닌데.. 댓글은 그만 달께요 그냥 믿으세요.
20/10/13 06:26
난희 님// 맞는 말씀입니다만 그 경우라면 난 이래서 힘들다로 국한되어야지, 극성 문재인 지지자도 (지금까지)의 부동산 정책을 쉴드 못친다고 하니 쓴 댓글인데요.
20/10/13 03:08
백날 유리한 기사 가져와봐야 전세나 실 매매하는 분들 현실 1도 반영 안하는데 매번 혼자 잘한다고 기사 가져오시는 거 보면 신기하네요.
20/10/13 10:30
이렇게까지 댓글다시는게 정말 궁금한게 있어요.. kien님은 자신의 현실이 어느정도 되시나요? 사실 청와대 안이나 여당에서 활동하는 정부인사와 여당 정치인들조차 민주당이 주장하는 부동산 정책에 하나도 못맞추고 있는데요. 부동산 정책 잘하고 있다던 홍남기가 전세집에서 쫓겨날 판인데 kien님 댓글 다시는거 보면 정책 지지성향의 기사와 통계를 가져오시면서 전세입자나 그렇다고 해서 서울이나 경기권 자가 보유다가 하시는 주장 같진 않거든요. 어떤 사안에 있어 쉴드 칠수 있는 건이 없고 없는 건이 있는데 적어도 부동산 관련해서는 쉴드 칠건이 아니라고 보이는데 정말 궁금하네요. 답변을 꼭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0/10/13 13:54
질문엔 답 안하시고 새로운 질문 가져오셨네요. 다른 분들이 지적한 님이 가져오신 oecd 보고서의 문제점은 걍 싸그리 무시하시잖이요? oecd에서 발행햤든 아니든 전혀 현실과 동떨어진 보고서인데요. 궁금한거 답했으니 답해보시죠
20/10/12 20:35
이 정부 정책은 주택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
일정 소득 수준이상은 모두 기득권 뭐 이런 생각 뿐입니다... 웃긴게 본인들도 못지키는거 알아요 안지키죠 그래서 대통령 아들도 영끌해서 사고. 걍 상상속에 서민들 데리고 사는 거에요 뭐 계층이동 다 포기하고 욕망이 거세되면 복지로 먹여살려쥬는 정권 찍어주겟죠
20/10/12 20:45
만약 올 겨울 2차 팬데믹이라도 오면, 보통 일이 아닙니다.
지금이 가장 싸다, 현금가치 점점 떨어진다, 내년부터 공급 확 준다, 주변 동료 친구들 다 집 사서 올랐다는데, 나만 불안하게 이대로 있을 수 없다며, 주담대출 + 신용대출 + 마이너스통장 + 부모님 찬스...그야말로 영끌하여, 외곽이든 30년 구축이든 나홀로 아파트든 빌라든 다세대든, 고점에 묻지마 매수하여,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간 은행에 저당 잡혀 살아가도, 유동성이든 인플레든 뭐든 집값만 계속 우상향해주면, 악착같이 소비 줄여 은행에 착실히 상납하며 살아간들, 그 아니 즐겁고 든든하지 않겠습니까만은, 코로나 여전히 진행 중이어서 셧다운 가능성 농후하고, 국가 +기업 +가계부채 시한폭탄인데 불황과 저성장이 계속되는 이 상황에서, 맞벌이라도 해도 둘 중 한 사람이 실업자가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 집을, 몇 년 후 그 오른 가격에 사줄 실수요자가 과연 있을지... 평생 빚만 갚거나, 여차하면 경매로 넘어가거나,... 김현미는 안타깝다 말하지만, 부모세대는 가슴이 아프죠. 정말,,,, @#$%^& 같은 정책들...
20/10/12 21:01
선거를 이기기위한 가장 안전한 전략이 '집값을 잡겠다고 공언한 뒤 실패해서 오른것처럼 비춰지기'인것 같긴 해요. 집값은 떨어져도 표 엄청 잃고, 그렇다고 시장경제에 맡기겠다고해도 표 엄청 잃을테니...
20/10/12 21:34
왜 그렇게 되서 국민들이 고통 받아야 하나요. 문재인씨만 바뀌면 되는걸요.
그리고 부동산 도박 중독요? 문재인이 정권 잡기 전에는 착한 한국인이었다가 문재인이 정권잡고 나서 갑자기 부동산 도박 중독 DNA가 발현되기라도 한 건가요?
20/10/12 22:01
개인적으로는
https://namu.wiki/w/%EC%A3%BC%EC%9C%84%EC%83%81 주위상계, 답이 없으면 튀어라 부동산 건에 대해 쉴드가 안 되면(답이 없으면) 튀는 게 맞다고 보는데 여전히 물타기를 하고 계시니 절로 고개가 숙여지네요. 글의 주제는 '아파트 값이 폭등하고 있다' 인데 여기서 OECD기준이니 뭐니 가져오시는 거 보면 군사독재 때 물타기하던 논리가 어디 들러붙었는지 직접 눈으로 보니 눈이 참 피로하군요.
20/10/12 22:12
가불기 맞기 싫으면 '가불기 맞을 짓'을 안 하면 됩니다.
'집 팔 기회를 드리겠다' 클클 이런 웃음벨 어딨습니까 '다주택자는 떄려잡아야' -민주당 의원들 -어? 청와대 비서실장부터 다주택 투기꾼이네? 게다가 집 팔라고 하니까 지방 집부터 파네요 클클클 가불기 맞기 싫으면 집값을 잡았으면 될 일이죠. 아니면, 입이라도 안 털던가. 입 털어놓고 실적 못 내면 가불기 맞아야죠. 아니면, 문재인 정부는 가불기 맞으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20/10/12 22:13
아니요, 님이 가불기를 시전하신 건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저잖아요. 말을 똑바로 해야죠. 왜 여기에는 댓글 안 다냐고 하셨다가 댓글을 다니 왜 도망가지 않고 댓글을 다냐고 하는 가불기를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저를 상대로 시전하신 겁니다.
20/10/12 22:22
어휴 오해하셨네요
가불기는 문재인한테 건 겁니다. [집 팔 기회를 드리겠다] 라고 해놓고 [폭~등] 시켜놓은 무능력한 문재인에게요
20/10/12 22:26
음, 그러니까 님께서 보기에는 다른 시사글에 댓글 다니면서 여기에 댓글 안 다는 사람들을 '시력에 문제 있는 사람' 으로 취급하다가 막상 댓글을 다니 왜 도망 안 치고 댓글 다냐라고 공격하는 게 제가 아니라 문재인에게 건 거란 말씀이신가요? 혹시 저를 문재인으로 착각하시고 계신 건가요?
20/10/12 22:02
뭐, 8월 기사 가져오셨길래
저도 8월 기사 하나 가져와 봤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4710702?sid=100 文대통령 “주택시장 안정·집값 상승세 진정…계속해서 보완”(상보) 일반인들이 이 기사와 본문을 보면 웃음벨이겠지만 이를 득득 가는 사람들도 있겠..죠?
20/10/12 22:06
8월 서울 아파트 거래는 7월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7월에 16002 호 거래되던게 8월에는 6880 호 밖에 거래가 안되었어요. 그리고 9월도 마찬가지로 감소되었구요. https://www.r-one.co.kr/rone/resis/statistics/statisticsViewer.do?menuId=LHT_61010
20/10/12 22:10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과열 현상을 빚던 주택 시장이 안정화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대책의 효과가 본격화되면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1. 주택 시장이 안정화됐다고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는데, 데이터는 미친듯이 올라가고 있군요. 2.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는데, 집값은 다시 미친듯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3.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리라 기대한다고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는데, 데이터는 그렇게 말하지 않고 있군요.
20/10/12 22:23
흠터레스팅
문재인 정부 실책 얘기하면 맨날 가지고 오는게 이명박, 최순실 정권 이야기로 쉴드치던 사람들이 누구였는지 기억을 되살려보게 하는군요. 갑자기 기준이 OECD로 가져오는 건.. 왜일까요? 클클 주제에서 자꾸 벗어나는 거 같네요. 저는 이만 하겠습니다.
20/10/12 22:28
주제가 뭘로 벗어 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그런식으로 가면 최저임금에서 OECD 보고서 갖고 오셨던 분들 있던데 그 분들은 모두 현정부가 부동산 정책 잘하고 있다고 인정을 해야만 겠군요?
20/10/12 22:40
그리고 해당 맥락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데 어떤 부분에 있어서 현 정부의 수준이 OECD 평균보다 떨어질 수도 있고 OECD 평균보다 나은 점도 있겠죠.
A라는 사안에 대해서 B라는 집단이 생각하기에 이명박근혜<문재인<OECD 평균이라고 생각한다고 가정해봅시다. B집단의 누군가는 OECD 평균보다 못하다고 까는 사람도 있을 거고 그래도 이명박근혜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근데 C라는 집단은 A라는 사안에 대해서 이명박근혜>문재인 혹은 문재인은 역대최악이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럼 이에 대해서 반박하는 게 '쉴드' 치는 건가요?
20/10/13 06:46
Oecd 보고서는 전국 집값이고 우리가 주로 얘기하는건 서울 아파트 값이죠. 시골 빌라 주택 같은 가격까지 포함된 지표가 안정되어봐야 사람들이 얘기하는 집값 안정은 아닙니다.
그러면 왜 아파트만 집이냐고 얘기하시겠지만 우리 주거문화가 그렇게 형성되어있는데요.. 선호도에 있어 극심한 차이를 보이니 저런 상승율을 차이도 있는거구요
20/10/13 07:07
서울 중상위권 이상의 주거문화겠죠. 말씀하신 부분도 맞는데, 각자의 현실에 대해서 손해를 본다고 만인이 손해보는 것도 아닌데, 쉴드 등의 표현을 쓰면서 상호 부흥회 성격의 댓글등에 하는 말입니다.
20/10/13 07:26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개인이 훨씬 많으니 전반적인 여론이 이렇게 형성되는거 아닐까요. 본인이 손해를 안 본다고 손해받는 개인이 없지 않고 그 사람들이 좀 과민반응한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20/10/12 22:12
딱히 상관은 없는데요, 저는 그냥 문재인의 '극성 지지자'여만 억지 억지로 문재인의 부동산 정책을 쉴드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좀 과장된 표현이라는 거죠. 뭐 OECD도 친문이 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하시는 게 아니라면요.
20/10/12 22:21
뭐 과장된 표현일 수 있겠네요.
자 그럼 우리 본문의 주제인 [한국 아파트 중위값의 폭~등]과 [문재인 정부의 실정],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자화자찬]에 대해 논해볼까요? 애써 주제에서 벗어나려고 하시지 말고요
20/10/12 22:30
뭐에 대한 무슨 주제를 벗어나려는지 모르겠군요. 님이 논하겠다는 걸 보시면 님은 이미 답을 정해놓았잖아요, 그러고서는 뭘 논하겠다는 건지 잘 모르겠군요. 중립적인 견지에서 정부를 평가해보겠다고 한다면 현재의 집값 상승에 있어서 전세계 추세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인건지,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정부 외적인 요인들은 어떤 것들이 있고 이런 요인들을 발라낸 이후에 정부의 실책들이 집값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그리고 대조군이 될 수 있는 다른 부동산 시장의 가격에 대해서 살펴보고 차분히 논해봐야겠죠.
20/10/12 21:47
집 팔 기회 드리겠다 집값 잡으면 피자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정책 23?번 내놓고 서울 집값 두배면 이 정권은 할말 없죠.
정책 규제 남발만 안했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을겁니다. 그러니까 욕 먹는 거고요.
20/10/12 23:44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는 요즘 민주당을 지지하느니 차라리 일베를 하려고 합니다.
걔들은 그래도 현실 정책을 좌지우지할 권력은 없습니다.
20/10/12 23:39
정권초에야 미신적 기대심리(노무현 때처럼 민주당이니까 부동산이 오를것이다.)와 그동안 풀렸던 유동성 회수는 커녕 오히려 유동성이 더 풀리면서 오른게 큰데 이번 정권에서 공급 확대하면서 정책만 잘 썼어도 다음 정권에서는 잡을 수 있었을겁니다.
그런데 그걸 못해서 이제 다음정권에도 못잡게 생겼네요. 변수는 코로나로 세계에 대공황이 와서 길거리에 실업자가 쏟아지고 방화 살인 약탈이 서울 시내에서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상황 정도가 되겠네요. 지금 여론조사 보면 민주당이 다음 대선도 먹을거 같은데 그때는 이명박근혜 같은 핑계도 안먹힐겁니다. 민주당 /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나라 망하게 만든 주범이라는 소리 안들으려면 코로나 때문에 진짜 인류 멸망하기를 바래야겠는데요? 출산율은 내년에는 0.6대로 떨어질 예정이라니 이제 코로나로 세계 전체가 먼저 망하지 않는 이상 한국은 이제 실패국가로 가는 시나리오밖에 없어보입니다.
20/10/13 00:20
진짜 이명박근혜가 싼똥보다 역대급 똥이지않나요? 앞으로 무주택자들과 유주택자들과의 격차와 상대적박탈감을 어떻게 감당할려고하는지... 집문제는 진짜 출산율과도 연결될텐데 앞으로 역대급으로 재평가될 정부이지싶네요.
20/10/13 01:26
노무현 정권끝나고 집값 안정화된 이명박-박근혜 시기 강남 아파트 가격 보고 오세요. 약간 빠지고 조정일뿐 폭락은 없었고 노무현 정권 이전의 가격은 돌아오지 않았어요. 그 후에 다시 폭등헀죠. 수도권 일급지 아파트는 불패입니다.
20/10/13 01:24
초봉 5500 직장 들어갔습니다. 선배들 죄다 주식,부동산 얘기만 합니다. 근로소득으론 미래가 없대요. 땀흘려서 돈 버는 시대는 끝났나봐요.
20/10/13 07:14
80~90년대도 한푼두푼 모아서 강남부동산이라는 투자자신에 넣거나 삼성 샀던 사람이 돈 벌었던 것처럼 지금도 어딘가 투자처는 있을 겁니다, 저희가 잘 몰라서 그렇죠.
20/10/13 03:10
아직도 잘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이정도니까 정부 정책이 이렇게 가는 거죠 뭐...현실 무시하고 유리한 디사만 가져와서 댓글 다는 분들이 없어지진않는 한 많은 분들이 지지하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20/10/13 11:06
님 진짜 궁금한게 어디사세요?
저는 세종사는데 2년전보다 거주비가 1.5배 올랐어요.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 주요도시까지 거진 1.5~2배가량 올랐는데 님의 현실은 무엇인지 진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전 집을 보유하지도 않아서 자산증가도 없고 거주비 폭탄만 그대로 때려맞았어요.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보유자라면 밑에서 파도가 치든말든 지켜보는 입장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지금 현실이 고통이 아닐수가 있나요? 2년만에 월세는 수십, 전세는 수억이 올랐다고요.
20/10/13 12:23
네네 님은 부동산 가격 상승과 관련없거나 혜택을 보는 곳에서 사시나 보네요.
근데 서울이나 전국 주요도심에 사는 사람 숫자가 최소한 인구 과반은 넘을거고 이들중에 자가소유 아닌 사람들은 모두가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것도 생활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거주비로 단기도 아닌 장기적으로 고통받고 있네요.
20/10/13 17:41
그냥 문재인 친위대 수준...
눈에 띄는 분들은 여전하시네요 여전히 같은 스탠스로 열심히 우리 대통령 잘못 아니다 우리 정권 잘못 아니다로 일관하네요 눈꼴사납습니다.
20/10/13 02:04
코로나 시대로 저금리라 다들 돈 빌려서 집 사려고 하는데다가,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양적완화 하면서 화폐가 풀리고 있는데 그 돈들이 대부분 자산가들에게 들어가면서 부동산 시세가 오르는데 이걸 어찌 막을 수 있을까요. 주식 오르는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생각해요.
주택값 잡겠다고 괜히 어그로 끌었다가 욕먹는데.. 양적완화를 시작한 이상 주택값 오르는거 못 막는다고 봅니다.
20/10/13 06:53
양적완화가 문재인 때 시작한줄 알겠습니다..
미국의 경우 리먼 양적 완화 이후 10년대부터 부동산이 회복되어 계속 부동산 랠리가 아어졌는데 한국의 경우 엠비때는 하락세였고 박근혜도 상승폭이 높아졌지만 문재인 수준은 아니었죠. 이미 풀린 돈에 잘못된 시그널들을 주니 이 모양이 된 겁니다. 앞으로 집값 오르는건 더 막기 힘들단건 사실입니다만 그게 면죄부는 되진 않을거에요
20/10/13 08:46
한국의 양적완화는 문통 임기기간중, 거기다 코로나 시작하고 한것 맞는것 아닌가요?
그 전부터 집값은 계속 올랐겠지만..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한국도 양적완화를 시작했으니 이제는 더이상 못잡을 거라는 의미였습니다. 윗분들도 이야기중이시지만 행정수도 이전 및 기업이전 시켜서 서울공화국을 포기하는 수준의 도박을 하지 않으면, 공급을 늘린다 해도 서울집값은 못잡을 것 같네요.
20/10/13 09:01
그 의미로 말씀하신거면 맞습니다.
17~19년간의 랠리의 책임을 전세계적 양적완화로 돌리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뭐 코로나 막겠답시고 돈을 풀어댔으니 이제 자산 인플레가 오는건 필연이겠죠
20/10/14 06:24
그러니까 부동산글에 본인 주장에 대한 반박이 없으면 어떤 사람들이 시력이 멀었다는 증거이고 님이 옳았다는 증거도 되면서 누군가 반박 댓글을 달면 그 또한 님이 원하는 결과도 된다는 거군요?
20/10/13 17:45
그자찍 시즌 2네요 크크크
자기 스스로 진정한 진보라고 생각하실텐데 지금까지 진보를 썪게하고 좀먹는 사람들이 당신같은 사람이예요. 전 이명박 박근혜 극혐하고 대선도 문재인 뽑고 국힘 지지하지도 않지만 이번에는 님같은 분들때문에 국힘이 아무리 쓰레기여도 꼭 국힘 뽑을겁니다.
20/10/13 08:24
어쩔수 없는 지경까지 가고 있습니다.
지금 미칠듯한 상승에 전세상승 공급 부족이 엮여서 무리해서 부동산구입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그래서 시너지로 더 오르고 그러다 결국 폭탄이 터질텐데 그러면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가 오는거고 이걸 억지로 조정하다 잘못하면 또 상승하고 그러다 결국 칼 잘못되면 아담 잘못 건드려서 터진 세컨드임팩트 처럼 될거고 결국 이러든 저러든 앞은 암울합니다. 이걸 해결하는게 정부와 전문가들인데 사실 지금까지 바라본 정부능력으로는 불가능인건 다들 아실테고 줄건주고 다시 시작하자를 해야할텐데 언제터뜨려야 덜주느냐겠지만 지금 터뜨려도 넥서스가 거의 날아갈지경이고 그렇다고 이상태를 질질끌어봐야 해결책은 안보일텐데 끌수록 결과는 더더욱 암담해져만 가죠. 어찌되었든 막차타고온 사람들은 최악은 면했으니 한숨 돌릴거고 고위급들이야 역으로 아주 잔치가 났으니 내시대에 터뜨려서 홍수 일으키지말고 나라고 국민이고 정책이고 자시고 이상태를 좀더 유지하면서 자위하는게 정책이라면 정책이겠죠
20/10/13 08:52
궁금해서 여쭙는데,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저신용자 주택담보대출을 해준다음 보험사 끼고 여러 집 묶고 해서 억지로 신용등급을 올려서 또 2차 3차 펀드를 팔아먹은게 컸다고 들었는데.. 지금 한국도 그런 상품들이 많나요?
지금 대출 규제가 심한 걸로 아는데 주택가격 떨어졌을 때 은행이나 투자은행들이 줄도산할 정도로 모기지를 퍼준건 아닌 것 같아서요. 버블이 터져도 막 집값이 반토막나고 할 것 같지도 않은데.. 한국에 서브프라임 사태가 올거라고 예상하시는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20/10/13 09:07
맞아요. 서브프라임은 올일이 없어요. 대출도 빡빡하게 만들어 놔서.
대신 한국은 전세낀 갭투자라는게 있어서 이건 좀 위험하긴 하겠죠.
20/10/13 09:32
갭투자 또한 정부가 친히 전세물량을 줄여주시는 정책을 펴 주셔서 당분간은 크게 문제가 될 소지가 안보이죠.
오죽했으면 세입자들이 2년후 전세가 급상승을 대비해서 이번에는 집주인 원하는 대로 올려주고 갱신권 아껴두자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20/10/13 09:58
아파트 전세율은 50% 언저리고 전세 있는 집에는 대출도 안나옵니다.
아파트들은 크게 터지기 힘들어요. 부채가 자산가치를 넘어서려면 서울 아파트들이 반값이 되야 하는데요. 전세 낀 갭투가 이슈가 되는 것들은 빌라 / 다세대 같이 전세율이 100% 육박하는 애들인데 걔네가 폭탄인 건 맞습니다만 서울 부동산 폭등하고는 거리가 멀죠.
20/10/13 08:56
부동산이야 지속적으로 상승하는게 맞지만 매우 짧은 기간내에 너무 가파르게 오른게 문제 같습니다.
제가 5년전에 서울에 집 살때 저 말리는 사람들한테 시드니 얘기를 했거든요, 그때 시드니가 수년동안 엄청나게 펌핑 중이었고 결국 서울도 그렇게 될거라구요. 시드니도 3년전부터 1년간 훅 떨어지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나름 잘 버티고 있긴 한데... 산이 높으면 계곡도 깊다고, 모멘텀을 잘 받는 한국 특성+너무 가파르게 오른 가격 때문에 한번 출렁할때가 오면 부작용이 엄청날것 같아요.
20/10/13 10:05
놀라운 이야기지만, 연평균 6.X% 정도 오르면 지금 30억원하는 강남 아파트는 20년 뒤에 100억이 됩니다.
15년 내에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 속도로 오르면
20/10/13 09:17
수도권 과밀은 지방에 공장을 둔 제조산업들이 싸그리 지옥행열차를 타면서 강제로 만들어진거죠. 기업들도 연구개발센터나 수도권 노른자위에 짓고싶어하지 땅 많이 차지하는 공장은 땅값 비싼곳에 짓고싶어도 못지어요. 문제는 지방의 경제를 지탱하던 이런 제조산업들이 싸그리 망해서 지방에서 나고 자란 사남들도 먹고살려고 수도권 중소중견으로 몰려들고있어요
20/10/13 09:56
부동산은 경제정책의 80% 정도는 차지한다고 봅니다.
부동산을 폭망해놓고 경제정책을 잘했다고 말할순 절대 없습니다. 이건 한국뿐만이 아니라 어느나라든 마찬가지에요. 그만큼 중요한 정책이지요. 가장 문제는 부동산이 정부정책의도와 정반대로 간다는것입니다. 거기다 실효성은 없음에도 부작용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이건 명백히 정책실패로 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책임져야된다고 봅니다.
20/10/13 10:47
보동산 정책은 누가 뭐라해도 폭망이 맞죠.
그 중의 백미는 [임대차3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쪽 동네는 경기도 중소도시인데, 원래 전세가가 매매가의 60%선이었는데 지금은 80%정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크크
20/10/13 11:24
제가 언제고 얘기하고 다녔죠. 이제 각자도생의 길이라고...
유동성 얘기하면서 정부가 어떻게 하든 집값은 오를일이라고 하시는 분들 여기도 많이계신데... 중요한건 무엇이 어떻게 오르느냐 입니다. 수도꼭지에서 물을 틀었으니 차오르는건 당연하지만 양동이를 어떻게 나눠 담느냐에 따라 바닥에 물이 찰수도 안찰 수도 있는 겁니다. 아무리 돈을 풀어도 쇼미더머니로 무제한 찍는게 안니라 풀리는 돈의 양은 한계가 있습니다. 고가 아파트는 투기 제한 구역등의 규제로 잠궈 놓는게 아니라 오히려 풀었어야 합니다. 어차피 예전이나 지금이나 20억 넘는 주택은 그들만의 시장이었습니다. 그런 주택은 30억 100억 가게 시장경제의 극한까지 가게 풀어놨어야 합니다. 잘나신 분들이 재산세, 종부세 감당 하시게 하고 그 세금으로 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하면 됩니다. 고가주택이 100억 갔다가 다시 20억으로 떨어지든 더 오르든 어차피 대다수의 서민들과는 상관없을 일이죠. 그런데 그거 잡겠다고 난리부르스를 친 결과가 수도권 전지역 폭등입니다. 물이 콸콸콸 쏟아지면 제일큰 양동이로 일단 받아야지 500미리 패트병으로 받겠다고 쇼를 하니 안넘치겠습니까? 탑티어 주택만 폭등했다가 조정하고 떨어져서 균형 맞히게 할 수 있었던 일을 서울 구축까지 다 올려놔서 이제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이제 전세값이 올라서 밑에서 탄탄하게 받쳐 주는데 떨어지겠습니까? 공급을 늘리고 규제를 잘 통제했으면 유동성 상황에서도 컨트롤 할 수 있었습니다. 공급은 물을 받아낼 양동이를 만드는 것이고 규제는 어느 양동이에 나눠 담을지 길을 만드는 일입니다. 양동이는 더 늘어날 생각을 안하고 그나마 잘 받아내고 있던 양동이도 치워버리고 더 작은 병을 갔다데고 있으니 바닥이 안차오를리가 없죠. 결국 수도꼭지 잠궈 지는건만 보고 있어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한 경제 여파 생각하면 잠글 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더 열어야 하는데 바닥이 차오르는게 무섭죠. 이 정부가 만든 결과입니다. 정책을 데이터와 분석, 전문성을 검토해서 펼치는게 아니라 오로지 정치적 이념 하나로 밀어 부친 결과입니다. 밀어부치고 나서 피드백도 안되니 더 노답입니다. 여러분들은 알아서 잘 살아남으세요. 바닥에 물이 차오르는데 수영하는 법이라도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20/10/13 11:25
"이달 말부터 수도권 모든 주택거래 자금조달계획서 내야"
https://www.yna.co.kr/view/AKR20201012159400003?input=1195m 그냥 정부는 집사는 사람들을 적폐로 바라보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집값 하락과는 관계없는 별 쓸데없는 정책들을 대책이랍시고 계속 내놓고 있는 거죠.
20/10/13 13:07
신고가 거래 찍히는게 불편한거죠
그러니까 거래틀어막는거구요 임대차 3법도 그렇고 문재인은 자기 임기내 안 터지면 된다는 마인드라 우선 거래 막고보는데 참 역대급으로 졸렬갑이네요 지 인생이나 욜로 할 것이지 나라운영을. 욜로식으로 하네요
20/10/13 13:05
정권이 바뀌고, 바뀐 정권이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에 착수하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노무현 때 미친듯이 치솟던 집값을 이명박이 단번에 잡은 방법이 그거죠.
다행히 내년에 서울시장 선거가 있고 내후년엔 대선이 있으니 아직 기회는 있다고 봅니다.
20/10/13 13:06
어우 난리가 났네요. 사실 상 주거를 목적으로 집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논의 들이 크게 와닿지는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이번 정부에서 부동산 정책에서만큼 일관되게 욕을 먹는 분야가 잘 없는것 같아요. 그만큼 어렵고 손대기 힘든 분야라는 거겠죠. 잘 해결되길 바랄 뿐입니다.
20/10/13 13:56
주거를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어도 보유세가 올라갔는데 와닿지않는다는게 공감되지 않네요. 보유세 상승분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시나요?
20/10/13 17:55
주거목적의 집이라 가치가 오르고 내림에 크게 와닿지 않는다는 분이 가치에 따라 세금이 올라가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건 모순 아닌가요?
20/10/13 18:05
??? 무슨 말씀이세요? 살고 있는 집이라 집값이 오른다고 특별히 삶에서 달라지는 부분은 없다는 뜻이에요.
가치가 오른 부분에 대해서 세금이 더나오는건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요? 저희 집은 몇십억대는 아니라서 세금 얼마 안올랐거든요. 왜 모순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얘기 해주시겠어요?
20/10/13 18:36
집값이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는 미실현이득이기 때문에 크게 와닿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그 미실현이득에 대해 보유세가 올라가는건 당연하다고 느끼시는게 모순이라는 겁니다
20/10/13 18:44
왜 두가지가 병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집값 변동은 크게 와닿는 부부은 아니다. 세금이 오르거나 내릴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이두가지가 같이 존재하는게 모순이라구요?
20/10/13 19:10
집값이 오르던 말던 팔때 세금을 내는데 팔기도전에 집값이 올랐다고 보유세가 오르는데 이상하지않나요? 자산 가치가 아무리 올라도 집을 팔아야 그게 이득이 되지요. 트루님 집 가치가 5배 뛰고 보유세도 5배 뛰었다치지만트루님은 자가 목적이라 집을 안팔고 계속 보유중인데 내는 세금만 오르는 건데 영향이 없어요?
20/10/14 16:07
이제 봐서 답글 달아요.
근데 polar ice 님. 제가 처음 부터 뭐라고 했었나요? 저는 실거주라서 집값의 상승과 하락에 영향받지 않는 입장이고 그래서 아파트 중위값이 얼마가 오르던 현재로서는 상관이 없어요. 그래서 아파트 중위가격이 올랐다는 본문에 대한 논의들은 저한테는 좀 멀게 느껴지기 마련이고, 세금이야 제가 가진 자산에 비례해서 내는 구조인데다가 "저는" 세금이 그다지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세금 문제도 크게 영향이 없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영향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건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거 아닌가요? 제가 가진 자산이 올랐으니까 얼마 안 오른 세금은 감수 할만하다고 생각하는게 왜 이렇게 설명해야 하는 일인지 모르겠네요? polar ice 님은 보유세가 5배가 올랐으면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시겠죠. 근데 전 아니라니깐요? 제가 아니라는데 왜 영향이 없냐고 우기시면 곤란합니다.
20/10/14 16:14
트루할러데이 님// 실거주인데 보유세가 오르면 영향이 있는데 왜 없다고 하시는 지 모르갰어요. 본인이 감수 할만한건 감수 하는거고 보유세가 오르면 영향을 감수 하는거니 영향이 없는게 아니니까요. 트루할러데이님은 영햐잉 없는게 아니라 버유세가 올라도 감수할 의지가 있는거죠.
20/10/14 16:12
제가 님을 이해 시켜야만 하는 필요는 없지만 댓글을 달아주셨으니 적어보자면
본문의 아파트 가격 상승은 제가 지금 아파트에 계속 거주하는 한 크게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세금이 오르는 건 기쁜일은 아니지만 자산 가치가 상승한 것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고 납세자로서 당연하게 여겨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가지의 판단이 서로 양립 할 수 없는 일인가요? 시간이 나신다면 왜 모순된다고 생각하는 지 좀 적어주시면 재고 해 보겠습니다.
20/10/13 16:18
이사도 힘들지요....정말 부득이하게 옮겨야만 하는데도 세금 폭탄을 맞아버리니...... 영원히 한곳에서~ 실직을하든 사업이 망하든 기업이 이전을 하든 쭈욱 살아야될수도 있어요. 무리한 규제로 인해 다주택뿐만이 아니라 무주택 그리고 일주택자들도 고통을 받게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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