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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 14:14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희 할아버지도 추석 때 임종하셨는데 그래도 가족들 모여서 함께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싶고... 참 공허한 말일 수도 있지만, 기운 내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0/10/07 14:34
어차피 인생 나 혼자 사는거다 형제자매친구 이런거 다 부질없다 얘기하지만서도..... 큰 일 있을때 힘이 되고 도와주고 마음 기댈 곳이 되는게 그런 사람들이라는걸 알게 되죠..... 고생많으셨습니다......
20/10/07 15:1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아빠를 보내드렸을 때 위로가 되었던것은... 마지막날 까지 하시던 농담과, 돌이킬수 없는 질병을 인지하고 마지막 1개월간 함께 했던 추억, 그리고 가족들이었습니다. 이런 힘든일에는 가족들이 정말 큰 힘입니다. 저 혼자서 그 슬픔을 온전히 이겨낼 자신은 지금도 없네요. 저도 언젠가는 갈텐데, 둘째를 낳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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