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0/07 01:31:21
Name FLUXUX
Subject [일반] 쌀쌀해지는 가을밤에 쓰는 플레이리스트
안녕하세요 플럭서스입니다.
이제는 제법 쌀쌀한 밤이 되었네요. 한국화약주식회사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쌀쌀함과 따뜻함이 생각나는 노래들을 같이 들으면 좋을 것 같아서 오랜만에 추천해보려 합니다.
다른 분들도 좋은 곡 생각나시는게 있으면 추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시작은 자동재생 플레이리스트로 합니다.



첫 곡은 벤폴즈의 Still 입니다. 찬 바람이 느껴지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노래입니다. 얼마 전 새 노래가 나왔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어보세요, 사실 오피셜 오디오를 가져오고 싶었는데 히든트랙이 있고 제가 그 부분을 싫어해 잘라낸 버전을 가져왔습니다. 너무 길어지기도 하고요.



두번째 곡은 바하마스의 All I've ever known 입니다. 우울하지만 듣다보면 센치해지는 느낌이 꽤 좋은 곡입니다. 이분은 제가 잘 몰라서 패스...



세번째 곡은 앨라바마 셰익스의 Gimme all your love 입니다. 이 곡은 제가 아는 모든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에요. 이 보컬분의 성별도 전 헷갈렸는데 여러분들은 한번에 알아채실지 궁금하네요.



네번째는 모세스 섬니의 Plastic입니다. 방탄소년단이 얼마전 출연한 타이니데스크콘서트에서 알게 된 친구인데 목소리가 정말 좋아요.



다섯번째는 플라워페이스의 Angela 입니다. 이분은 정보가 너무 없어서 저도 잘 모르겠어요. 목소리가 전형적인 금발 영국 백인 아티스트 느낌?



여섯번째는 엠씨더맥스의 사랑의 시입니다.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들었는데 참 다시 들어도 명곡이다 싶었어요. 없죠우~ 노래방에서 엄청 연습했었는데...



일곱번째는 카더가든의 명동콜링입니다. 크라잉넛의 원곡은 약간 뻑적지근한 분위기인데 이 버전으로 들으니 참 잔잔한 느낌이라 색다르네요.



여덟번째는 코린 베일리 래의 Green aphrodisiac 입니다. 저 이분 너무 좋아해서 지산락페에서 뮤즈도 내팽겨치고 보러갔었는데 정말 여신이에요. 아무튼 너무 예쁜 목소리에 예쁜 노래입니다.



마지막은 나이트오프의 잠 입니다. 언니네 이발관의 이능룡과 못의 이이언씨가 결성한 밴드입니다. 언니네 이발관도 못도 느껴지고 또 색다르기도 합니다.



즐겁게 들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에픽하이
20/10/07 01:53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blood eagle
20/10/07 04:09
수정 아이콘
노래 잘 들었습니다.
LE_Astra
20/10/07 09:29
수정 아이콘
사랑의 시 일본 원곡을 어제 들었는데 좋더군요.
20/10/07 10:23
수정 아이콘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저는 가을이지만, 김윤아님의 '봄날은 간다'를 듣습니다. '담'이랑 '야상곡'까지 들으면 센치의 절정을 달리지요.
20/10/07 14:02
수정 아이콘
전 이상하게 가을하면, phony ppl 노래가 좋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628 [일반] 9년 9월 9일 [9] 퀀텀리프10613 20/11/04 10613 3
88627 [일반] 이슬람은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 [141] 이스칸다르15836 20/11/04 15836 5
88626 [일반] 학산문화사, 추억의 명작만화 콘테스트 이벤트 [4] 及時雨7677 20/11/04 7677 4
88624 [일반]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84] 폴린의자장가14717 20/11/04 14717 8
88623 [정치] 오스트리아 총기 난사 사건, 범인은 IS 가입 희망 청년 [7] 류지나10233 20/11/03 10233 0
88622 [일반] 죽을꺼면 확실하게, 빨리 죽어라. [10] M270MLRS12688 20/11/03 12688 11
88621 [일반] <그알주식게임> 제작 후기 - SBS 창사 30주년 특집: 그것이 알고싶다 [20] 시드마이어14652 20/11/03 14652 12
88620 [일반] 장서가의 조건. [29] 카미트리아8352 20/11/03 8352 3
88619 [정치] 부동산 공시지가 현실화 방안이 발표되었습니다. [83] Leeka15399 20/11/03 15399 0
88618 [일반] 최근 헬스계에서 핫한 2분할 논쟁(feat. 승모근) [53] 알테마28196 20/11/03 28196 7
88617 [정치]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사의 표명했으나 문 대통령은 반려... [70] 하얀마녀13017 20/11/03 13017 0
88616 [일반] 70년대이후 중국과 한국 출생아수 비교 [52] 오사십오12022 20/11/03 12022 1
88615 [정치] 현재 미 대선 판세 분석... [109] 우주전쟁17260 20/11/03 17260 0
88614 [일반] 몇 편의 무협소설 추천 글. [46] Getback18077 20/11/03 18077 9
88613 [정치] 1가구1주택과 지방 부동산 [96] 맥스훼인15598 20/11/03 15598 0
88612 [일반] 노래는 회한에 가득 찬 게 좋더라고요 [21] Farce11419 20/11/03 11419 10
88611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22] 공기청정기9086 20/11/02 9086 1
88610 [일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실화에 브레이크 달기(약스포) [13] aDayInTheLife10058 20/11/02 10058 4
88608 [일반] RTX 3070 싸게 구입할수 있는곳 [15] 9917 20/11/02 9917 1
88607 [정치] 당헌개정 후 서울/부산시장 후보내는걸로 가는모양입니다. [417] 율리우스 카이사르17779 20/11/02 17779 0
88606 [일반] 개그우먼 박지선 모친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148] 와칸나이29593 20/11/02 29593 3
88605 [일반] 부동산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은 아파트만 보세요.. [44] Leeka15898 20/11/02 15898 10
88604 [일반] '커밍 아웃', 사회적 합의, 사전.. [4] 아난7484 20/11/02 748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