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8/20 15:32:21
Name Leeka
Subject [정치] 부동산을 잡기 위해, 개인 계좌를 정부에서 마음대로 확인하려고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401531

민주당 소속인 허영 국회의원이 오늘 발의한 내용에 따르면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
(향후 출범할 부동산감독원 포함) 에서
부동산을 구입한 사람의 다음 개인정보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고 합니다.

그 내용이

주민등록전산정보, 등기 기록, 각종 세금 증명자료, 법인의 재무상태표·포괄손익계산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사업자등록정보, 국민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기초연금 등 보험료, 금융자산·금융거래·신용정보
까지. '다 정부에서 부동산 거래를 했다면 열람할 수 있게' 권한을 준다고 하는데요..


?!?!?!


부동산 잡는건 핑계고..  실제론 전국민의 개인 계좌를 포함한 모든 정보를 정부에서 자유롭게 열람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되는거고.
더 나아가서는 N번방만 해도 공무원/공익들이 개인정보 유출한 사례가 한두건이 아닌데
단순 개인정보를 넘어서 저정도 수준의 정보를 일반 공무원이 열람할 수 있다고 하면 무슨 사건사고들을 만들려고 저러는건지...


집 사는게 저 정보를 다 줘야될 정도의 대역죄..를 저지른다고 생각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저정도 권한을 주면. 나중에 어떻게 악용될지는 생각을 안하는거 같기도.. (아니면 본인들이 악용하려고 그러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네이버후드
20/08/20 15:33
수정 아이콘
돌았네 이제
StayAway
20/08/20 15:33
수정 아이콘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하던 그 당은 망한듯..
여수낮바다
20/08/20 15:5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테러방지법보다 명분은 없고, 악영향은 많아 보이는 법인데 말이죠
20/08/20 16:06
수정 아이콘
부동산 거래 > 테러 인가보네요...
좌종당
20/08/20 16:27
수정 아이콘
얘기만 나오면 악성 밭갈러들도 입을 다물어버리게 만든다는 전설의 테방법...
20/08/20 15:35
수정 아이콘
누가 더 똥볼차나 좀 그만하자...
20/08/20 15:35
수정 아이콘
테방법 급인데...
태정태세비욘세
20/08/20 15:36
수정 아이콘
중국몽
던파망해라
20/08/20 15:36
수정 아이콘
아주 그냥 집들 다 뺏어다가 분배하지? 크크크...
아린어린이
20/08/20 15:37
수정 아이콘
그냥 주택 소유를 불법으로 합시다.
엘렌딜
20/08/20 15:37
수정 아이콘
테러방지법 막는다고 뭐 아주 비장하게 독립운동하는 것처럼 글쓰고 필리버스터 하던 놈들 다 어디 갔을까요???
20/08/20 16:08
수정 아이콘
청와대 정무수석, 법무부 장관, 여가부 장관, 중기부 장관, 성남 시장.. 다들 잘 풀리셨네요.
절대연장해
20/08/20 15:37
수정 아이콘
진짜 가붕개, 서민들은 계좌 확인해도 당당하다
부정한 방법으로 돈 모으셔서 찔리나봐요?
저렇게까지 해서라도 집값이 안정되었으면 좋겠네요

라는 쉴드를 할까요...?
만수르
20/08/20 17:20
수정 아이콘
그러고 있던데요. 투기꾼들 찔리냐 나는 내 계좌 봐도 상관없음. 실제로 본 댓글입니다. 크크
오스피디
20/08/20 17:28
수정 아이콘
클리앙에 정확히 똑같은 논리 펼치는 사람이 여러명 있던데..
레게노
20/08/20 15:37
수정 아이콘
테러방지법은 테러라는 명분이라도 있지 이 정부는 부동산 구입 = 테러급이라고 생각하는건지...
미뉴잇
20/08/20 15:38
수정 아이콘
이 정권은 그냥 자기 임기때까지만 최대한 뽑아먹자가 핵심 모토인거 같네요.
저런 짓을 하면 할수록 나중에 민주당은 절대 찍지 않을 민주당 혐오층은 점점 늘어날텐데 그냥 아무거나 막 던지네요.
CastorPollux
20/08/20 15:38
수정 아이콘
그냥 서울에 있는 집 다 정부 소유로 전환하고 뺑뺑이 돌려서 하나씩 나눠주세요
사업드래군
20/08/20 15:39
수정 아이콘
일단 국회의원들이랑 고위 공무원들 기록을 전 국민들이 열람할 수 있게 다 까면 논의를 시작해 보는 걸로 하죠.
아이고배야
20/08/20 15:39
수정 아이콘
자기들 왜 찍었냐고 시위하는건가요..?;;
Janzisuka
20/08/20 15:39
수정 아이콘
정신차리믄 놈들이 하나도 없나...
한쪽은 보수라는 이름으로 생화학테러를 하고 한쪽은 이와중에 구멍난 정책이나 만들고
아 좀..그냥 다시 둘이 치고 받아라
한사영우
20/08/20 15:40
수정 아이콘
이게 중국이나 러시아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 이야기라는거죠?

시장경제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을텐데
전국민에게 우유먹을 권리를 외치던 프랑스 좋은 의도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나라님은 좋은의도로가고 하는데 왜 무지한 백성들은 갈수록 살기 힘들어질까요..
소독용 에탄올
20/08/20 15:42
수정 아이콘
시장경제라서 저런 무리수를 두는거죠.
중국 이라면 걍 사용권 조정해서 재분배같은 일이 가능할텐데 한국에선 장기간 상당한 수준의 공적재원 투하 없이는 주거권 보장이 어려우니까요....
한사영우
20/08/20 15:46
수정 아이콘
저렇게 자유진영의 중요한 이념을 깨면서까지 무리수를 둬서
욕도 먹고 문제가 많이 발생할테지만
주택 시장경제는 별로 변하지 않고 오히려 악재로 돌아 올것 같아서요
소독용 에탄올
20/08/20 15:5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자유진영이란 표현 자체가 특정 이념공유보단 누구편이냐(...)에 가까운 물건이어서....

지금수준으로 제도변화가 지속되면 주택시장경제는 상당히 변할겁니다. 변화 방향이 의도한 바와 같을까는 모르겠습니다. 주거권이나 주택시장안정을 위해서라면 재원투자가 상당히 이루어져야 해서요.
미뉴잇
20/08/20 15:40
수정 아이콘
국민이 권력을 감시해야 하는 세상이 아니라 권력이 국민을 감시하는 세상이 점점 다가오는 듯 하네요
고스트
20/08/20 15:40
수정 아이콘
껄껄껄 테방법 필리버스터!
20/08/20 15:40
수정 아이콘
괜히 북한북한 하는거 아니죠. 오늘은 아르헨티나에서 우리나라에 감사하면서 북한수장 얼굴을 걸어놨던데.
소독용 에탄올
20/08/20 15:41
수정 아이콘
현금거래도 결국 어딘가의 계좌를 거칠수밖에 없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정보를 바닥까지 탈탈 털면 지하경제의 절반 이상을 해소할 수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같은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국세청이나 공정위를 확대하는 형태라면 모를까 국토부에 특임반을 만들어서 해당 권한을 주는건 어떻게 생각해봐도 무리수 일텐데요.
20/08/20 15:41
수정 아이콘
저는 확진자들 나이 직업 성별 방문 한 곳들 다 나오는 코로나 재난방지문자 볼때도 섬뜩하더라구요. 공공을 위하는건 좋은데 개인 프라이버시를 너무 등한시하는건 아닌지...
던파망해라
20/08/20 15:43
수정 아이콘
그거랑은 좀 다르지 않나요
미뉴잇
20/08/20 15:44
수정 아이콘
확진자가 방문했다는것만 알리면 되지 나이 성별 직업등이 나와야 할 이유는 없지 않나요?
던파망해라
20/08/20 15:50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x세까지는 아닐지언정 20대 남성, 30대 여성 이렇게는 나와야된다고 생각해요
미뉴잇
20/08/20 15:52
수정 아이콘
왜 그게 나와야 하는건가요?
내가 어제 저녁에 카페를 갔는데 거기 확진자가 있었다고 할 때 그 확진자가 20대 남성인지 30대 여성인지 거주지는 어디인지 알아야 할
이유가 있나요?
태정태세비욘세
20/08/20 15:53
수정 아이콘
저도 전혀 필요없는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확진자가 나쁜 사람이 되는거 같아요
그걸 보고 있자면
20/08/20 15:54
수정 아이콘
저는 특정 장소에 확진자가 몇회 방문했으며 그 시간이 언제인지 정도만 나왔으면 좋겠더라구요.
던파망해라
20/08/20 15:54
수정 아이콘
전 있다고 생각해요
20/08/20 17:53
수정 아이콘
뭐 때문에요? 경로 파악이나 감염 방지에는 필요없는 정보 같은데요.
간손미
20/08/20 18:21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나이, 직업, 성별이 왜 나와야 하는지 말씀해주시겠어요?
모데나
20/08/20 18:36
수정 아이콘
그래야 밀접접촉자를 찾아내죠. 박근혜정부때 더민당이 별 태클 안 걸고 통과시켜줬을 정도로 꼭 필요한 사항입니다.
20/08/20 15:53
수정 아이콘
확진자가 특정되면 불이익이 따르는게 문제죠..
20/08/20 18:08
수정 아이콘
성별 연령대만 가지고도 해당 업체 CCTV 등을 통해 특정인이 확정될 수 있기 때문에 공개될 필요는 없는 정보라고 봅니다.
모데나
20/08/20 18:47
수정 아이콘
그 시설을 같이 이용한 일반인들이 어느정도 짐작할수 있어야 하고, 동행했던 지인이라면 바로 알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정도로 공개하는 겁니다. 감염확산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정보공개입니다.
20/08/20 15:49
수정 아이콘
개인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대중에게 사생활을 공표하는 코로나 재난문자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글 본문에 거론되는거처럼 개인정보에 접근하는 기관들이 늘어날때마다 국민에게 큰 위협이 되는건 맞지 않나요? 저번 n번방 사태때도 공익요원이 개인정보를 뿌린걸로 알고 있는데 조심스러운 접근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20/08/20 15:50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논란이 있는 부분이죠. 우리나라에서나 당연시 되는 경향을 보이긴하지만.
당연시 하는 나라가 정부가 좋아하는 OECD에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현재는 깜깜이가 너무 많아 역학조사가 큰 의미가 없기도 합니다. 광복절 이전부터요.
20/08/20 17:03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방향성
20/08/20 15:42
수정 아이콘
탈세나 투기 혹은 불법증여 잡기위해서 필요한 권한이겠네요
소독용 에탄올
20/08/20 15:43
수정 아이콘
탈세라면 국세청, 투기나 시장교란이라면 공정위 쪽에 권한을 강화하고 조직을 확장하면 되는 일입니다.
국토부 산하에 특임반 만들어서 또다른 개인정보 결집을 야기할 이유가 없어요.
방향성
20/08/20 15:47
수정 아이콘
그거 부동산관련해서 하나로 감독기구를 모은다는거잖아요. 금감원도 마찬가지로 국세청이 있지만 독자감찰하죠
소독용 에탄올
20/08/20 15:51
수정 아이콘
주거위원회와 주거복지원 같은 별도 기구를 국무총리 산하에 만드는것도 아니라 국토부 특임반 형태로 굴리는건 금감원과 명백히 다른 일입니다.
파이어군
20/08/20 15:58
수정 아이콘
이분은 문정부 관련 댓글 모아보시면 재밌는분이라... 무조건적인 지지만 하시는 분이죠.
강미나
20/08/20 18: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차단 언급은 제재 대상입니다. (벌점 2점)
20/08/20 15:42
수정 아이콘
중국몽에 너무 심취한 거 아닙니까
20/08/20 15: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동산은 이제 댓글도 덜달리는듯 했는데 잘달리는군요
야스쿠니차일드
20/08/20 15:44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거 진짜에요? 진심으로 얼탱이 터지는데..
한경 기사라 다른데서도 확인 안되면 못믿겠어요;;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한다고 외쳤던 (지금은 국회에 안계신분도 있지만) 그 당이 맞는지 의심이 되는 수준인데 진짜 저럴까요? 미치지않고서야...
가개비
20/08/20 15:46
수정 아이콘
한경 기사에, 의원 발의라는 내용만으로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20/08/20 15:49
수정 아이콘
"공공주택 청약"에 한해 적용하는 것은 어떨까 싶기는 하네요.
금수저인데 저속득자인 경우 유리하다는 얘기도 있고 하니..
시니스터
20/08/20 15:51
수정 아이콘
저런정보 다 까발린다고 청약 받은사람꺼 환술할 방법 0이죠 애초에 위법이 있으면 조사해서 안주니까요
소금사탕
20/08/20 15:49
수정 아이콘
아냐...제발 아니라고 해줘...
인생은이지선다
20/08/20 15:49
수정 아이콘
제가 문재인정부 지금 개극혐하는 사람이지만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내용이라 좀 기다려 볼렵니다.

다만 저 중에 조금이라도 진짜라면 필라버스트 할 때 그들과 다를거 하나도 없다는걸 그대로 증명한 셈이라고 봅니다.
거짓말쟁이
20/08/20 15:51
수정 아이콘
아직은 '발의' 니까 저도 기다려보겠습니다..
미뉴잇
20/08/20 15:5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무서운 점은 180석을 이용해 어떤 법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통과가 가능하다는데 있죠..
발의상태에서 반대의견 적극적으로 내지 않으면 저런 법안도 그냥 통과되버리는 일이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강미나
20/08/20 18:30
수정 아이콘
지금 180석 먹은 여당의 법 강행을 막는 방법은 '발의'상태에서 여론으로 강하게 반대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발의상태라고 가만있다간 현재 국회 구성 상 어느 단계에서도 막을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걸 보여준 게 부동산 3법 강행이었고요.
시니스터
20/08/20 15:5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인권이나 자유 등에 대해서는 그들과 하나도 다를 거 없고 오히려 더 심할 수도 있다는걸 보여준 몇년간 아니었나요?

문화적 영역에서는 정부가 안한다 뿐이지 지지자들이 앞장서서 몽둥이 들고다니는거 양념 잘한다~ 하고 있었고
소독용 에탄올
20/08/20 15:55
수정 아이콘
인권이나 자유에 있어서도 다르긴 합니다. 오십보 백보라고 하지만 오십걸음 차이가 일단 있긴 하니까요.....
빙짬뽕
20/08/20 15:50
수정 아이콘
이러면 진짜 중국몽인가...
興盡悲來
20/08/20 15: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이라는 조직 자체가...... 국토부 소속 특별사법경찰 + 검찰 + 경찰 + 국세청 + 금감원 + 감정원에서 파견된 인원들로 구성된 조직입니다... 지금도 본문에 나와있는 정보들을 관련기관(법무부, 기재부, 외교부, 행안부 등)에 요청 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대응반의 요청에 대해서 유관부처들이(이유는 알 수 없으나) 자료제공에 비협조적이라(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8/20/20200820080524395308.jpg) 이번에 아예 권한을 줘버리는 쪽으로 법안을 만들 예정이다.... 이런 얘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유관부처들이 그냥 잘 협조해주면 이런 법을 만들 필요도 없지 싶은데.... 관계부처들 간에 생각보다 소통이 잘 안되는건지 민간 회사처럼 부서 사이에 다툼이라도 있는건지....왜 협조를 안해줬는지를 잘 모르겠고 그냥 위쪽에서 협조 좀 잘 하라고 얘기하면 될 것 같은데...... 이런 법까지 만들어서 권한만 비대해진 조직을 만들었다는 우려를 살 필요까지 있을까 싶기도 하고.....그렇습니다...
20/08/20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
興盡悲來
20/08/20 15:5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상식선에서 어림짐작 하기로는 대응반 쪽에서 자료협조가 부실하다는 내용의 불만을 민주당이나 청와대 쪽으로 보냈고, 국토교통부 위원인 허영의원이 총대를 맨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실제로 법이 통과될 가능성 보다는 유관부처들이 잘 협조해주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싶은.....
소독용 에탄올
20/08/20 15:59
수정 아이콘
자료제공 협조강화를 위해서 만들기에도 너무 지나친 형태 아닌가 합니다.
총리 아래 관련기관 협의기구 같은거 만들어서 금융위처럼 독립시키는 형태로 가는게 더 나을건데요....
興盡悲來
20/08/20 16:01
수정 아이콘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네요.... 불법행위대응반에 자체적으로 아무런 수사/조사권한도 없다는건 그것대로 말이 안되긴 하지만 국토부 산하 기관에 너무 큰 권한을 주는 것도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최선은 유관부처들이 빠릿빠릿하게 협조해주기로 약속하고 마무리 되는 것이고, 아니면 아예 총리 직속기구 같은 모습으로 독립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스날
20/08/20 15:51
수정 아이콘
공공재니까요..!
지르콘
20/08/20 15:51
수정 아이콘
감독기관이 실질 감독 권한을 가진다는 소리에 이런 비난이 가능하군요.
콜라제로
20/08/20 15:55
수정 아이콘
경찰이 영장없이 다 체포하고 다녀도 수사기관이 수사하는데 뭐가 문제냐고 할 수 있을까요?

보호해야할 권리와 적절한 절차를 고려해서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르콘
20/08/20 17:52
수정 아이콘
저런식의 발의된 법으로 정해지는 권한에 정해진 조건이 없다고 할수가 없는데 말이죠.
법안심사를 통해서 해당 범위와 권한이 정해지는 절차를 거지요.

그러니 마음대로 본다는 비난 자체가 틀린 말이라고 보이네요.
20/08/20 15:51
수정 아이콘
발의라는게 건수 채울려고 얼토당토 말도 안되는 법들도 들이밀어보는 경우가 많다고 듣긴 했는데

그래도 저건 좀...

저러면 빨갱이 소리 들어도 할말 없는거 아니에요? 무슨 부동산 거래자가 범죄자도 아니고
knock knock
20/08/20 15:52
수정 아이콘
검찰에서는 특수부 이딴거 필요없다더니 다른곳에서는 뭐가 그리 필요한가 모르겠습니다.
맨날 말바꾸는거 보면 투표한 손목을 잘랐어야 했지 싶네요. 이것들은 맨날 선의 드립 치면서 의도가 좋았지만 결과가 망했다 변명만 하더니
이제보니 의도도 썩었음.
20/08/20 15: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
프리템포
20/08/20 16:02
수정 아이콘
발의됐다는 거 자체가 지금 민주당이 180석인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거 아닌가요? 충분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논란의 여지가 많은 법 올라올 때마다 '아직 통과된 거 아니잖아요'라면서 묻고 넘어가자는 의견 자주 보이는데 현 국회 상황에 비추어서 말씀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20/08/20 16:16
수정 아이콘
발의 했다고 가만히 있다가 여론을 타고 원안대로 통과되면서 난리가 난 민식이법이라는 선례가 있으니까요. 특히 지금처럼 여당이 단독으로 법안을 통과시킬수 있는 상황이면 더더욱 발의 단계부터 조심해야죠...
20/08/20 16: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
CapitalismHO
20/08/20 16:28
수정 아이콘
끔찍하네요. 도대체 21대 국회가 시작한지 얼마가 지났다고 발의한 의안이 3000개가 넘는지; 법을 제대로 심사숙고해서 만드는게 맞는지 의심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죠.
러브어clock
20/08/20 16:34
수정 아이콘
3000천개 중에 상당수가 지난 회기 지지난 회기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처리되지 못한 법안을 다시 올린 겁니다. 졸속으로 올린 법안도 있겠지만...
20/08/20 16:23
수정 아이콘
사표내셔도 다 수리되는 거 아니니까 내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회의에서 월급 100% 인상 안건 제시해보시거나.. 뒤에 논의단계가 있다고 아무거나 던지는 건 좀 무리같습다.
20/08/20 16: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
20/08/20 16: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예시로 든 회의안건을 비꼬는 걸로 생각하신다함은 그게 말이 안된다 여기신 거겠죠. 제 기준으로는 저 안건이 더 말이 안되네요. 전 국회의원은 공인이니까 더 진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부동산 몰수 분배 같은 걸 옳다고 믿으면 발의해도 되는걸까요? 회사는 사장이 추진하고 책임지면 되는건데 정치는 국민을 대변하는거지 뽑힌동안 맘대로 하는게 아니니까요.
넵튠네프기어자매
20/08/20 15:53
수정 아이콘
욕 좀 해도 됩니까?

아니, 민주당 밀어준건 이딴 개뻘짓 하라고 밀어준게 아닌데..
필리버스터 한거 그새 까먹었습니까? 아니, 저 인간은 필리버스터 안했던가요?

......에휴.
던파망해라
20/08/20 15:57
수정 아이콘
초선이라 안했을겁니다 크크크...
넵튠네프기어자매
20/08/20 15:58
수정 아이콘
확 (필터링) 날려버리고 싶네요.
이더리움
20/08/20 15:54
수정 아이콘
어이쿠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장들 잘만 다주택자 하던데
이거는 들여다볼 생각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https://www.sedaily.com/NewsVIew/1Z6NITE9O5
20/08/20 15:59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류금태도 아니고
20/08/20 15:59
수정 아이콘
야 이친구들 선을 아주 줄넘기넘듯 넘는구만 허허
20/08/20 16:08
수정 아이콘
더 웃긴게 뭐냐하면... 저렇게 해도 부동산 못잡는다는거죠 크크크크크크크
프리템포
20/08/20 16:00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민주당 지지도는 다시 올랐더라구요 여기에도 이 법안 지지하시는 분들 분명 있겠죠.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든 아니든 이런 법은 아닌거에요.
20/08/20 16:0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거꾸로 말하면 지금까지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은 [주민등록전산정보, 등기 기록, 각종 세금 증명자료, 법인의 재무상태표·포괄손익계산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사업자등록정보, 국민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기초연금 등 보험료, 금융자산·금융거래·신용정보]의 열람권이 없이 부동산시장의 불법행위 대응을 해왔다는 말이군요...

저정도 정보력은 쥐어줘도 될거 같은데요...
興盡悲來
20/08/20 16:03
수정 아이콘
네.... 관계부처들에 협조를 요청하고 정보를 받는 형식으로 일해왔습니다....
20/08/20 16: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
NoGainNoPain
20/08/20 16:20
수정 아이콘
저런 자료들을 한 곳에 놔두지 않고 소관부처별로 분산시켜 놓은건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근데 그걸 제대로 된 명분도 안갖춘 상태로 한 곳에 몰아넣는 것을 본다면 국민을 감시한다느니 어쩌니 하는 말이 충분히 나올 만 합니다.
20/08/20 16: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
NoGainNoPain
20/08/20 16:31
수정 아이콘
법안 발의 명분이야 기사에서 나온 부동산 불법행위 단속 그대로겠죠. 거기서 더 나아갈 일은 없다고 보입니다.
고작 부동산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서 각 소관부처에서 관리하던 민감 개인정보 자료들을 한 곳에 몰아준다라는게 어이가 없는거죠.
하이아빠
20/08/20 17:03
수정 아이콘
지금도 요청하면 줘야합니다.
계란지단
20/08/20 16:02
수정 아이콘
그냥 원래 본성과 본질이 저런 자들이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왜 저러는지 공감도 동의도 할 수 없지만 행동원리는 이해가 되고요.
생명과 자유, 개인의 인권 이런 거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 자들이고,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으니 뭐가 되고 뭐가 안 되는 건지 직관 수준에서도 제대로 판단이 안 되는 자들입니다.
그렇다고 그런 분야의 학문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를 해본 적이 있어서 공감능력은 없지만 머리로라도 판단을 내릴 줄 알면 나을 테지만, 그런 분야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는 자들의 머릿속에 무슨 판단 기준이란 게 자리잡고 있었겠습니까. (아 물론 공부는 열심히 하긴 했죠. 부르주아 '주류' 학문을 조소하며 자기들의 이너 써클에서만 통용되는 논리에 불과한 '진정한' 학문을 공부했을 뿐이지...)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와 이해찬의 민주당이 밟아온 길을 복기하면 바로 이해됩니다.
테러방지법 관련해서도 그랬죠. 야당일 때는 자신들이 시민의 자유와 인권에 크나큰 관심이라도 있는양 필리버스터를 하며 눈물팔이를 하더니, 정작 집권하고 나서는 입 싹 닫았죠. 남의 손에 있던 검은 더럽고 사악하고 위험하게 보였는데, 막상 내 손에 그 검이 쥐어지니 아주 보기가 기꺼웠나 봅니다.
HTTPS 감청 때도 그랬죠. 공론장에서 논의되고 동의를 구하고 협의되지도 않은 그저 그들만의 이너 서클 내에서나 통용되던 논리를 '대의'로 포장해서 이견들을 억누르고 강행했죠. 그때 나왔던 우려섞인 애두른 비판(또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애두른 쉴드)은, 이런 감청방식이 도입될 경우 '이 정부에선 악용하지 않겠지만' 만약에 정권이 바뀌면 그들은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될 우려가 있다... 뭐 이런 거였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대폭소할 말이었죠.
문재인 정부와 이해찬의 민주당은 자신들에게 도움이 안 되는 자들의 생명과 자유, 개인의 자연권과 인권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자들이다, 라는 전제 하에서 정부와 당의 움직임을 보면 저들이 내놓는 정책과 행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전제 하에서야 도대체 왜 저런 짓을 하는가 이해가 안 되고, 이런 헛짓거리를 유발한 내부의 불순분자들이 누구였는가를 색출하는 데 심력을 소모하게 되는 일이었지만, 제대로 된 전제 하에서는 왜 저런 행동이 나왔는가 너무나도 잘 이해가 됩니다. 다만 동의도 공감도 지지도 할 수 없을 뿐이죠.
모데나
20/08/20 19:0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던져진
20/08/20 16:04
수정 아이콘
부동산 관련 기구에서 해당 사항을 필요에 따라 열람 할 수 있게 한다는 거겠죠.

호가 조작, 다운 거래, 불법 증여, 불법 탈법 거래 잡아 내려면 필요한긴 할겁니다.
20/08/20 16:29
수정 아이콘
그 필요가 얼마나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가가 문제죠
부자손
20/08/20 16:06
수정 아이콘
대놓고 사찰하겠다는거네 그냥 중정을 부활시켜라 니들도 그러고 싶잖아
박찬빈
20/08/20 16:07
수정 아이콘
평범한 운동권인데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Ko코몬
20/08/20 16:10
수정 아이콘
요즘 민주당은 이것도 쉴드쳐보시지 하는 느낌이네요
참새가어흥
20/08/21 06: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쉴드치는 지지자들 한트럭이니까요
Chasingthegoals
20/08/20 16:11
수정 아이콘
이건 아무리 좋게 봐도 대놓고 악용하겠다는 법이네요.
-안군-
20/08/20 16:13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전광훈 같은 놈들이 이 정권이 공산당이라고 빽빽거리고, 그게 먹히는거죠.
강남쪽 사는 친척들 얘기 들어보면, 진심으로 이번 정권이 우리 재산 다 빼앗고, 기독교인들 몰살시키고, 북한에 나라 팔아먹을거라 진지하게 믿고있음.
고타마 싯다르타
20/08/20 16:14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검찰이 몰래 열람했다는 유시민씨의 일방적 주장이 생각나는지 모르겠네요.
20/08/20 16:15
수정 아이콘
이건도 내일 오전쯤에 청와대에서 오해였다고 나올런지요
괴물군
20/08/20 16:15
수정 아이콘
?? 사찰과 같은거네요 이건....

좋게 볼 수가 없네요
20/08/20 16:17
수정 아이콘
테러방지법이 선녀였네요?
묻고 더블로 가!
20/08/20 16:17
수정 아이콘
중국몽이 진짜였네
아이우에오
20/08/20 16:19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이놈들은 집사는거 자체를 악으로 보고 정책을 펴고있어요..
벤틀리
20/08/20 16:20
수정 아이콘
발의만으로 비난하지마라는데 법사위 절차 무시하고 일단 위원회 상정하고 이후 본회의 의결까지 민주당 혼자 다 가능하다는걸 계속 보여주고 있죠

그러면 의결된 뒤에 비난해야하요? 애초에 저딴 법안을 발의하면 안되는거죠 이전에 목록 봐라 하는데 그때 특정 정당이 마음대로 법안 통과 가능했었나요? 이미 정치지형이 뒤바뀐 상황에서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면 어쩌라는건지
20/08/20 16: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
벤틀리
20/08/20 16:25
수정 아이콘
3100개 법안 중에 뭐가 되고 뭐가 안될지를 알고 선별해서 비판해야 하는건가요? 일단 부동산 관련 법안은 약간 얘기만 나오던 부동산감독원 설치는 이미 예정된 듯이 말하고 있고 후속법안이 쏟아지는데 부동산을 이유로 저렇게 사찰하겠다는 법안이 발의됐는데

아 기자의 제목으로 농간질이구나
아 저 법안이 통과될리 없겠지
아 수많은 법안 중에 하나구나

하고 넘어가야 하는지요? 법사위 소위도 그냥 패스하고 본회의 올라가면 그때는 어떻게 저지가능한가요?
20/08/20 16:23
수정 아이콘
저번에 이재명이 공직자들 한채빼고 강제 매각시키려고 할때도 괜찮다는분들 많더만 어디까지 괜찮다고 할건지 봅시다.
브라이언
20/08/20 17:55
수정 아이콘
본인에게 직접적인 피해올때까진 괜찮다고 할겁니다
기다리다
20/08/20 16:26
수정 아이콘
가붕개들은 어짜피 집 못사는데 흥분할 필요 있겠습니까 허허..월세 살면 조사 받을일도 없습니다!!!
백년지기
20/08/20 16:26
수정 아이콘
부동산으로 불법투기를 한 사람이 아니라...
부동산을 매매한 사람들 대상으로 금융정보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특정 부서에서 전부 제한없이 열람한다라...
이건뭐..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보는 시각이랑 다를바가 없네요...
집가진 사람을 잠재적 투기꾼으로....

그런다고 집값이 잡힌다고 생각하다면 정말.. 무지를 넘어선 사회악같은 존재들이네요.
저러면 누가 부동산 거래가 지금보다 휠씬 줄어들텐데. 거래가 가능한 깨끗한(?) 집값이 어느정도 오를지 상상이 안갑니다...
뒹굴뒹굴
20/08/20 16:27
수정 아이콘
음 그냥 금융감독원 부동산 버전 아니에요?
특별히 더 문제인 이유가 있는건가요?
NoGainNoPain
20/08/20 16:38
수정 아이콘
금융감독원은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같은 금융관련 회사들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번 법안은 부동산 거래를 하는 개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회사만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를 들춰보는 것과 개인의 정보를 들춰보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죠.
興盡悲來
20/08/20 16:43
수정 아이콘
원리(?)는 같습니다. 다만 금융감독원은 금융을 업무로 하는 객체들.. 쉽게 말해서 은행같은 금융기관들이죠.... 그런 기관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부동산으로 버전을 바꾸면 부동산을 업무로 하는 객체들은... 물론 부동산업을 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만 대부분 개인들이죠.... 그러니까 금감원이 금융기관들 조사하는 것 처럼 개인들을 조사하겠다는 얘기가 됩니다.... 물론 무턱대고 개나소나 조사하는건 아니고 불법 소지가 있어보이는... 쉽게말하면 수상한 사람들을 조사하겠다는건데... 전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기구이긴 합니다....
Cazellnu
20/08/20 16:28
수정 아이콘
이뭐
북극곰탱이
20/08/20 16:30
수정 아이콘
중국몽이네요 허허허
PureStone
20/08/20 16:30
수정 아이콘
이제 집 있다고 테러범 취급을 받네요.
이미 2등 시민 적폐로 3년 살아온 것도 열받는데 대체 어디까지 가려고 하는지...
김낙원
20/08/20 16:30
수정 아이콘
^테방법^
20/08/20 16:34
수정 아이콘
이미 지금도 비슷한짓 하고 있습니다.
거래 앞뒤 3개월간 통장거래내역 '전체'를 내라고 하더군요

내가 무슨 정당에 후원하는지
어디에서 누굴 만나서 돈 썼는지 모두 까발려야됩니다.
iPhoneXX
20/08/20 16:38
수정 아이콘
이거 고안한 사람이 더 대단하네요. 부동산이라는게 잡아야 하는 중요한 사안임에는 모두 동의하겠지만 개인정보보호는 또 다른 이야기인데..
아무리 그래도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건 좀...
윗 댓글에도 나왔지만 코로나 문자에 일부 개인정보가 나오는건 위험하니 그려려니 하고 동의할 수 있어도..
부동산을 잡기 위해서라면...이건 좀...진짜 현 정부 멍청한거 같네요.
최씨아저씨
20/08/20 16:42
수정 아이콘
대단하다
고타마 싯다르타
20/08/20 16:48
수정 아이콘
저 법안이 통과되면 부동산전담기구가

2020년 10월 15일 오후 3시 동네 중국집에서 짜장면 2그릇 체크카드로 결제했다.

이런것도 다 알게되는 건가요? 통장내역이면?
중복체크
20/08/20 16:52
수정 아이콘
법원 영장 없이요?? 진짜 미친거아닌가
톰슨가젤연탄구이
20/08/20 16:53
수정 아이콘
너무 어이가 없어서 가짜뉴스가 아닌가싶네요
20/08/20 16: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의 자유가 점점 없어지는데
하도 말도 안되는 게 자꾸 나오니 사람들도 익숙해지는 느낌이네요.
내집 갖고 대출받는 걸 규제한다는 것도
사고 파는 걸 허가 받는 것도
내집 세입자 바꾸는 겆도
내 통장까지 국가가 개입한다니요
국가가 몇몇 권력자 껀 줄 착각에 빠진듯한 정부네요
몇년 위임받아 하는 인간들이 왜 근간을 흔드는지
국민 무서워하는 정부가 되야하는데
국민이 정부를 무서워해야 하네요
특히 정부가 싫어하는 집단은 얄짤없죠
20/08/20 17:02
수정 아이콘
너무 말이 안 되서 오히려 안 믿길 지경... 대체 어디까지 지를 셈인지
20/08/20 17:21
수정 아이콘
근본적인 철학에서부터 문제가 있어서 나오는 결과죠.

금통위에 노동자 대표를 넣어야 경제가 민주주의화 된다는 것.
법원 외부의 인사가 사법행정위원회에 들어가 법원을 통제해야 민주주의라는 것.
올바른(?)정치권력이 검찰의 수사를 지휘해야 민주주의라는 것.

마찬가지로 정치권력이 부동산의 생산, 거래, 금융을 지휘, 통제해야 민주주의라는 것.

얘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가 굉장히 이상한 것이라는 것에서 나오는 문제들입니다.
그러니 주택의 거래를 '허가'할 대상으로 보고, 1가구 1주택이 원칙이라는 둥, 임대료의 절대값을 국가가 지정하겠다는 둥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들이 나오죠.

지지층의 의사를 대변하는 것만으로 정치인의 임무는 충족된다고 말하는 분들이 일부 있죠. 그것도 이와 같습니다.

이들은 원래부터 민주주의자였던 적이 없습니다. 젊었을때부터 지금까지 늘 파시스트였고, 이제 그것이 좀 더 확연히 드러난 것 뿐입니다.
젊었을때의 정적이 군부라서 그게 아닌것처럼 보이는 착시가 있었을뿐이죠.
20/08/20 17:38
수정 아이콘
소위 엘리트에 대한 적개심 혹은 열등감이 기저에 깔려있는 듯해요.
하이아빠
20/08/20 18:24
수정 아이콘
정치권력 ( x ) 내가 ( o )
정권 바뀌면 정권이 시민 감찰한다고 난리칠껄요
홍대갈포
20/08/20 18:48
수정 아이콘
문자폭탄을 양념이라 칭할때 파쇼의 향기가낫죠
20/08/20 19: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
대패삼겹두루치기
20/08/20 20:19
수정 아이콘
테방법때 필리버스터로 난리 쳤던 거 생각하면 남이 하면 파시즘 내가 하면 구국의 결단이죠.
BibGourmand
20/08/20 21:20
수정 아이콘
파시스트. 정말 정확한 표현입니다. 답도 없는 자들이죠.
Montblanc
20/08/21 08:4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스스로 '민주화' 주역들이라고 표현하지만 단지 군벌을 적으로 삼았을 뿐 사상 자체는 사회주의, 주체사상으로 물든 파시스트들이 많아요
만수르
20/08/20 17:38
수정 아이콘
정부보다 이젠 쉴드치는 지지자들이 더 신기합니다.
설마 이것도 쉴드치려나 하면 어김없이 치더군요.
반응도 똑같아요. "뭐가 문제냐?"
뭔가 문제인지 모르는게 문제인데.. 흑
브라이언
20/08/20 17:50
수정 아이콘
총선이후 알았던거지만, 부동산은 핑계네요.
사회민주당이 목표죠.
건이건이
20/08/20 18:00
수정 아이콘
원래 우리나라는 행정편의주의적 나라인데... 그닥 새로운것도 아니네요.. 지금도 성실신고 대상자들은..

자기돈으로 거래하는 회계사나 세무사한테 돈 더 주고.. 성실의무를 지킨다고 서약하는데요..
20/08/20 18:23
수정 아이콘
쌀값 올라가면 쌀도 배급제로 할 기세네요
쌀 사려고 줄 서 있는 모습 볼날이 멀지 않은 이 느낌
20/08/20 18: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
20/08/20 18: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뜬금없는 정책이 하도 많으니 저도 뜬금없는 소리 좀 해보는 거에요^^
정부 정책은 뜬금없어보이지 않나요?
줄서서 마스크 사는 것도 저는 뜬금없던데요
사실 그렇죠
대비도 없이 다른나라 퍼주고
다 사가게 무방비로 있다가
자국민은 추운날씨에 애어른 없이 줄서서 샀는데요
그것도 효율적이지도 않은 방식으로요
줄서서 사다 죽은 학생도 있었죠
코로나는 아니었지만
다들 받아들이는 것도 신기하더군요
고타마 싯다르타
20/08/20 18:55
수정 아이콘
정말 저런 기구 생기면 8말 9초에는 집값하락하는 거 맞죠??
미뉴잇
20/08/20 19:08
수정 아이콘
혹시나 하락하면 정책성공인 거고
또 상승하면 이명박그네탓이져
Judas Pain
20/08/20 19:02
수정 아이콘
이 찐한 파쇼의 향기, 나라와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한 교육을 심장에 새긴 세대답군요.
리버풀EPL우승
20/08/20 19:33
수정 아이콘
절대 시장 못 이겨요.
왜냐...얄팍한 자기네 이기심도 못 이기는데 시장을 우째 이겨...
눈표범
20/08/20 19:50
수정 아이콘
국민의 정보를 한 곳에서 총괄해서 다루는 것과, 분산되어 요청에 의해 받아가는건 분명한 차이가 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321 [정치] 홍남기 부총리겸 기재부 장관이 전세 추가 대책을 강구한다고 합니다. [86] Leeka9996 20/10/08 9996 0
88312 [정치] 8.4 대책으로 집값이 내렸다고 말한 4개 단지. 모두 신고가 갱신 [150] Leeka13684 20/10/07 13684 0
88277 [일반] 2020년 7월 기준, 지역별 아파트 전용 59/84 평균가격 순위 [22] Leeka10683 20/10/04 10683 3
88211 [일반]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대출 금리가 올랐습니다 [21] Leeka14762 20/09/25 14762 1
88196 [일반] 재난지원금 지급 및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21] Leeka12687 20/09/24 12687 4
88194 [정치] 임대료 인하 법안 & 6개월 납부 유예 관련 법안이 내일 처리된다고 합니다. [50] Leeka12059 20/09/23 12059 0
88180 [일반] 애플워치가 내일부터 사전예약, 29일 판매를 시작합니다 [35] Leeka12187 20/09/22 12187 0
88174 [일반] 분당 70대 여성 2명 살해혐의 60대 남자, 무려 '전과 45범'이었다 [68] Leeka12946 20/09/22 12946 3
88171 [정치]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역대 최장수 국토부장관이 되었습니다. [96] Leeka13875 20/09/22 13875 0
88151 [정치] 강남, 잠실이 다시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12] Leeka19228 20/09/19 19228 0
88139 [일반] 장남만 받는 가족수당이 공기업에는 있을까? [34] Leeka8782 20/09/18 8782 1
88131 [일반] 미니스톱 사건 진행 사항이 나오고 있습니다. [71] Leeka18333 20/09/17 18333 0
88125 [일반] 에어팟 프로 공간감 오디오 + 자동 페어링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38] Leeka14106 20/09/17 14106 2
88117 [정치] 신용대출 막차 잡아라. 이틀간 7,000억 급증 [223] Leeka18924 20/09/16 18924 0
88114 [정치] 2차 재난지원금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204] Leeka18793 20/09/16 18793 0
88113 [일반] 애플워치 라인업이 새롭게 정리되었습니다. [29] Leeka10357 20/09/16 10357 0
88102 [일반] ‘1억건 고객 정보 유출’ 농협·국민·롯데카드, 법정 최고액 벌금 확정 [110] Leeka13736 20/09/15 13736 3
88101 [일반] 이랜드 신촌 청년주택이 내일부터 청약 신청을 받습니다 [100] Leeka12698 20/09/15 12698 0
88080 [일반] PC방 영업 허용 (미성년자 출입 금지 / 띄어앉기 / 취식 금지) [74] Leeka15215 20/09/13 15215 0
88068 [일반] 온라인 수업에 음란물 틀어 놓고 "안녕"…여중 '발칵' [51] Leeka17360 20/09/12 17360 1
88024 [정치] 공무원 주택대출이 1000억을 돌파했습니다 [78] Leeka13858 20/09/09 13858 0
88018 [일반] 신목동 파라곤 청약 커트라인이 나왔습니다. [43] Leeka12484 20/09/09 12484 0
87965 [일반] 오피스텔이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88] Leeka19113 20/09/04 19113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