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7/25 20:18:41
Name Reignwolf
Link #1 https://www.fmkorea.com/2809723972
Subject [일반] [음악] Black pumas - Colors (수정됨)

본문의 노래가 맘에 들었다면, 꼭 이 게시물에 가서 다른 정보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쓴 글은 아니고, 에
펨코리아에서 본 정보들이 상당히 알기 쉽고, 보기 편하게 잘 작성되어 있습니다.

https://www.fmkorea.com/2809723972


작년 여름을 잔잔하게 달궜다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때문에 올해 봄부터 또 불리고 있는 노래라고 하네요.
Black pumas 는 밴드 이름이고 멤버는 보컬의 에릭 버튼과 프로듀서&기타 담당인 에이드리안 퀘사다입니다.
텍사스 오스틴 듀오 출신으로 에릭의 노래를 들어본 퀘사다가 열렬히 요청한 끝에 만들어진 밴드입니다.

에이드리언 퀘사다는 프로듀서 겸 뮤지션이라는 직함에서 알 수 있듯이 잔뼈가 꽤나 굵은 인물이고, 2011년에
이미 그래미 얼터너티브 락 부분에 밴드 Grupo Fantasma에서 Montañozo(앨범)로 수상을 한 바 있는 인물이
죠. 라틴 훵크 오케스트라라는 장르에서 활약을 하다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서 밴드를 탈퇴하고 보컬을
찾고 있던 와중에 무명 R&B뮤지션 에릭 버튼의 보컬을 접하고 연락을 했지만, 쿨하게 받았던 연락을 접어두고 
잊고 있다가 친구들의 성화에 못이겨 밴드를 결성하고 첫 앨범을 내게 됩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I woke up to the morning sky first
Baby blue just like we rehearsed
When I get up off this ground
I shake leaves back down to the brown, brown, brown, 'til I'm clean
Then I walked where I'd be shaded by the trees by a meadow of green
For about a mile I'm headed to town, town, town, in style
With all my favorite colors
All my favorite colors
My sisters and my brothers see them like no other
All my favorite colors
It's good day to be, a good day for me, a good day to see my favorite colors
My sisters and my brothers, they see them like no other
All my favorite colors
Now take me to the otherside
Where the baby blues birds fly
In grey clouds, or white walls, or blue skies we gon' fly, feel alright
Now we gon' woo ooh woo ooh woo ooh ya
They sound like woo ooh woo ooh woo ooh ya
The least I can say I anticipate a homecome parade as we renegade in the morning
All my favorite colors
All my favorite colors
My sisters and my brothers see them like no other
All my favorite colors
All my favorite colors
All my favorite colors, yes ma'am
My sisters and my brothers see 'em like no other
All my favorite colors
It's good day to be, a good day for me, a good day to see my favorite colors
My sisters and my brothers, they see them like no other
All my favorite colors


Black Lives Matter 로 촉발된 분위기를 타고 나온 노래는 아닙니다. 이 노래는 2019년 여름에 발매되었으
며,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은 2020년 5월에 벌어졌죠. 노린 바가 아니지만, 요즘 미국 분위기도 뒤숭숭한
데, 엄청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와서 곡 추천글을 써봅니다. 곡이 다소 러닝타임이 길지만, 2분만 속는 셈 치
고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심군
20/07/25 20:30
수정 아이콘
진짜 오랜만에 정통 미국 노래 느낌이네요. 이게 장르가 뭐라고 하더라...
리버풀
20/07/26 00:07
수정 아이콘
저도 장르는 잘 구별할줄은 모르지만 소울은 충만합니다!
불타는펭귄
20/07/25 21:01
수정 아이콘
진하네요. Michael Kiwanuka의 Cold Little Heart 들었을 때 느낌도 나고요.
공대장슈카
20/07/25 22:03
수정 아이콘
소개 감사합니다
리버풀
20/07/26 00:03
수정 아이콘
블랙퓨마스 형님 엘피 3장 가지고 있네요 저도 한소절 듣고 뻑가서 싸인반이랑 컬러반 픽쳐디스크 3장 샀네요 진짜 앨범 좋습니다 저도 강추 합니다!!
20/07/27 09:55
수정 아이콘
블랙퓨마스 정말 좋아요. 미래가 기대되는 밴드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019 [정치] 한탄바이러스로 인한 한 병사의 죽음 [124] 여왕의심복16901 20/09/09 16901 1
88018 [일반] 신목동 파라곤 청약 커트라인이 나왔습니다. [43] Leeka13280 20/09/09 13280 0
88017 [일반] 코로나發 ‘상가 수난시대’… 석달새 서울 2만곳 문 닫았다 [77] 청자켓16671 20/09/09 16671 0
88016 [일반] 겪고 들었던 당황스러운 현장들. [44] 공기청정기12412 20/09/09 12412 3
88015 [일반] 나의 반려묘가 너의 아이보다 소중하다 [312] 박수갈채19509 20/09/08 19509 36
88014 [정치] 야당 대표 연설이 포털메인에 뜨자....카카오 들어오라 [195] 니가가라하와��23060 20/09/08 23060 0
88013 [일반] 리얼돌 수입 관련 사법부 판결 근황 [147] 와칸나이23755 20/09/08 23755 40
88012 [일반] [신간] 도미니언: 기독교는 어떻게 서양의 세계관을 지배하게 되었는가 [15] aurelius10752 20/09/08 10752 9
88010 [일반] 더보이즈 시즌2 가 나왔습니다. (글 말미에 스포) [19] OrBef14903 20/09/08 14903 2
88009 [일반] [단상] 서구문명의 힘의 원천? - 정신적 측면에서 [12] aurelius10171 20/09/08 10171 11
88008 [일반] 이번 추석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징수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49] 興盡悲來16310 20/09/08 16310 1
88007 [일반] [뉴스] 삼성전자, 美 버라이즌과 8조 규모 5g 공급 계약 체결 [32] aurelius14792 20/09/08 14792 12
88006 [정치]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688] 크낙새40298 20/09/07 40298 0
88005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8] 공기청정기8196 20/09/08 8196 1
88004 [정치] 초보 한의사로서 파업을 보고 느낀점 [171] 유마17905 20/09/08 17905 0
88003 [일반] 도미노피자 - 중간(?) 보고. [4] 오대감9247 20/09/08 9247 0
88002 [일반] 여러분들은 회사에서 안녕하신가요? [36] 12seconds10371 20/09/07 10371 4
88000 [일반] 도미노피자 - 답답한 상담사들, 실력없는(?) 관련부서. [32] 오대감14344 20/09/07 14344 6
87999 [일반] [시사] 동지중해의 화약고, 그리스와 터키 [42] aurelius13356 20/09/07 13356 4
87998 [일반] 학벌주의, 고시, 그리고 의사 [67] 후마니무스17673 20/09/07 17673 17
87997 [일반] 국립암센터에서 고대안암병원으로 [46] 한국화약주식회사15969 20/09/07 15969 20
87996 [일반] [시사] 유럽에서의 중국의 외교적 파탄 [230] aurelius27130 20/09/07 27130 28
87995 [일반] [데이터 주의] 여름의 꽃들 [30] 及時雨9128 20/09/06 9128 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