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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23 09:54:12
Name 유료도로당
File #1 스크린샷_2020_07_23_오전_9.46.35.png (117.1 KB), Download : 79
Subject [정치] 현시점 사실상 야당대표인 진중권 (수정됨)


네이버 가장 많이본 뉴스 정치란

2위 중앙일보 [추미애 "일개장관 자괴감"…진중권 "국토부 겸직 이개장관이냐"]
4위 머니투데이 [진중권 "한동훈 녹음테이프 들어보니…중앙지검이 거짓말했다"]
7위 머니투데이 [진중권 "박지원 학력위조 논란, 문빠들 절대 용서 안 할 것"]
9위 세계일보 [진중권 "불과 얼마 전까지 현 정부가 가장 자신있는 일이 집값 안정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시간차를 두고 나온게 아니라 모두 오늘 아침에 나온 기사입니다. 야당 비판 기사가 모두 진중권을 통해 나오고 있고, 심지어 동시간대 탑뷰 리스트에 오른 4가지의 기사가 중복도 아닌 모두 다른 이슈를 다루고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네요.

다 맞는 말인데 뭐가 문제냐 하시는분들도 당연히 계시겠지만 그런 얘기를 하고 싶은건 아니고 당연히 진중권님이 문제라는 얘기도 아닌데.... (그분은 공직자인것도 아니니, 하루에 페북글 20개를 쓰든 30개를 쓰든 상관이 없죠. 어떻게 그렇게 쉬지않고 많은 글을 계속 쓰시나 신기하긴 한데..)

책임있는 야당 정치인들은 진중권 뒤에 숨어있는 모양새고,
언론은 진중권이 개인 페북에 포스팅 하나 쓸때마다 곧바로 대서특필시켜주고,
그러다보니 진중권은 맡은 책임은 없는 상황에서 어마어마한 발언권력을 쥐게 된,
이런 상황이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대단한 문제제기를 하고 싶은건 아니고, 그냥 우연히 네이버 켰다가 이 상황이 너무 재미있으면서도 기이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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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루팡의꿈
20/07/23 09:56
수정 아이콘
야당은 새로운 인물을 키우거나 띄워야하는데.. 그럴 생각이 전혀 없는듯합니다..
20/07/23 09:56
수정 아이콘
그만큼 쓸 데 없단 소리죠. 개개인의 포텐셜이 없다 시피하고..
포프의대모험
20/07/23 09:56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성공한 척척석사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0/07/23 11:28
수정 아이콘
척척석사 너무 웃김..... 우리나라사람들 센스...
담배상품권
20/07/23 09:57
수정 아이콘
근데 이분 미학자 아니었어요? 본업은 안하시나.
율리우스 카이사르
20/07/23 11:28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미학 반열에 오르신거 같습니다 .... ;;;;
꼬마산적
20/07/23 14:38
수정 아이콘
본업 동양대 교수셧는데 짤리셧잖아요
일각여삼추
20/07/23 09:57
수정 아이콘
180석이라 그렇죠.
興盡悲來
20/07/23 09:57
수정 아이콘
대선후보로 영입하는거 아닌가 몰라...
20/07/23 09:57
수정 아이콘
이러다 국회에서 만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20/07/23 09: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비속어 사용(벌점 2점)
기기괴계
20/07/23 09:58
수정 아이콘
진중권은 야당편이 아니니까요, 원래 반미래통합당 아니었습니까?
이선화
20/07/23 10:00
수정 아이콘
미통당 이미지 최악인 시점에서 의원들 대신 돌아온 탕자 느낌으로 비판하니 이용하기도 좋고 타율도 그닥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도 이슈가 되니까요. [우리가 쟤네보다 낫다]는 식으로는 미통당의 앞날이 불투명하니 [쟤네가 우리보다 나쁘다] 식으로 전략을 짠 건데 본인들이 말하기에는 참으로 이율배반적인 그걸 대신 말해주는 스피커니 뭐 특이한 일은 아닌 것 같네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0/07/23 10:00
수정 아이콘
조국 사태이후 진중권은 현정권에 돌아섰죠.
꼬마산적
20/07/23 14:39
수정 아이콘
동양대에서 짤리셔서
20/07/23 10:01
수정 아이콘
웃기는 모양새긴 해요.
정부, 여당에 깔꺼리가 넘쳐나다못해 터져나오는 상황에서 일개 논객의 목소리만큼도 못내는 야당이라니...
Cafe_Seokguram
20/07/23 10:03
수정 아이콘
현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보다 언론 영향력이 큰 것 같군요...

사람이 SNS에 글 좀 쓸 수 있죠...기사화시켜서 클릭 유도하는...언론이 문제지...

진중권은 아무 잘못 없죠...나중에 미통당 영입인재로 정치하셔도 될 것 같아요...
20/07/23 10:06
수정 아이콘
조국 윤미향 박원순 부동산 모든 이슈에 할말 없다, 말 빙빙 돌리는 누구보다는 훨씬 낫네요.
반대로 X레자식이라 망언뱉는 대표대신에 흑역사학자, 털X같은 사이버 여당 대표가 지령내리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집단들 보면
참 갑갑하긴 합니다.
NaturalBonKiller
20/07/23 10:3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메세지에 반박하면 될것을 척척석사 드립이나 치고 있죠.
이선화
20/07/23 10: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시지만큼이나 중요한게 메신저인데요.

김정은이 나서서 [독재체제는 파멸적... 인민의 자유를 위해서 민주주의를 실현해야]라고 말한다면 [메시지가 중요하지 메신저가 중요한 건 아니다]라고 반응할까요, 아니면 [네가 그런 말 하면 안 되잖냐]하고 반응할까요? 이건 극단적인 예에 불과하니 제가 뭐 진중권이 김정은 급이다, 혹은 진중권이 그렇게 이율배반적이다 라고 주장하려는 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리구요..

진중권이 말했으니 메세지도 분명 틀렸을 거임. 이런 식의 반응은 분명히 비논리적이고 틀렸지만, 단지 같은 메시지라도 메신저에 따라 분명 전달하는 바가 달라지는데 그걸 애써 모른척 하시는 건 아닌가요. 메세지가 중요하지 메신저는 중요하지 않았다면 애초에 진중권이 이렇게 이슈화 될 일도 없잖아요. [진보의 논객]이었던 진중권이 메신저이기 때문에 이슈가 되는 거지.
NaturalBonKiller
20/07/23 1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공격적 표현(벌점 2점)
이선화
20/07/23 13:47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보니 제가 오해했던 게 맞네요. 굳이 반박하러 진중권 페북에 찾아갈 생각 없으니 굳이 권해주지 않으셔도 되고, 무슨 말인지 이해했습니다.
파이몬
20/07/23 10:07
수정 아이콘
야당도 뭔가 말하고 있을 거 같기는한데 언론들이 그닥 실어주질 않을 듯.
20/07/23 10:08
수정 아이콘
진중권이 정부여당에 반대한다고 해서 미통당편은 아님
20/07/23 10:12
수정 아이콘
야권 지지도 1위 : 윤석열
반정부 대변인 : 진중권

둘 다 현시점에서는 미통당과 접점이 희박하죠. 당 내 투톱 중 김종인은 뒷방 할아버지고, 주호영은 이 상황에서도 네거티브 이미지만 쌓고 있습니다. 윤석열과 진중권, 그 이전에 안철수부터라도 포용할려면 당 내 다수파인 영남 신진들이 무언가를 보여주어야 하는데, 이 집단 지금까지 하는걸 보면 당의 실세가 극우유튜버들 아닌가 싶을 정도고요. 그리고, 윤석열과 진중권 모두 정치에서는 전혀 검증받지 않았어요.

즉, 지금 제1야당은 고정지지층만 있을뿐 인물과 스피커 모두 외부에 위탁한 아무 생산능력 없는 정당이란거죠. 진중권도, 하물며 넷의 반정부그룹도 이건 모두 잘 알겁니다.
20/07/23 11:50
수정 아이콘
야권 지지도 1위 : 윤석열
반정부 대변인 : 진중권

+1 좋아요
블레싱
20/07/23 13:11
수정 아이콘
야권 지지도 1위 : 윤석열
반정부 대변인 : 진중권
야권 기부금액 1위 : 가로세로연구소 크크크
이쥴레이
20/07/23 10:12
수정 아이콘
변희재가 이런것을 꿈꿨을텐데.. 크크...
강문계
20/07/23 10:15
수정 아이콘
야당대표는 아닙니다. 오히려 기회 있을때마다 '미통당은 너무 쓰레기라 깔 수준도 안됨' 을 때마다 말하고 있죠.
그렇기는 해도 진중권 입장에서는 지금 엄청난 권력을 가진거죠. 한마디 할때마다 탑기사가 되니...
이런대도 권력에 취하지 않고, 똑같은 스탠스로 같은 말 한다면...난사람이긴 하네요.
반대로 정치권해 발가락이라도 올리는 날에는..... 그냥 그런 인사로 영영 끝나고 말겁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0/07/23 10:17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진중권 이분이 황교익..... 전우용..... 손혜원.....

이런 자칭 친문스피커를 자처했으면 본인의 영달에는 훨씬 좋았겠죠?
StayAway
20/07/23 10:21
수정 아이콘
마음만 먹으면 국회의원 한 번은 충분히 하고 남을 사람이죠.
공식대변인이 아닌데도 저정도인데..
진중권이 상대측 수석대변인이라면 생각만 해도 귀찮군요.

박지원과 마찬가지로 아군이면 몰라도 적이 되면 피곤한 스타일입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0/07/23 10:36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진중권이라는 사람을 지지하고 찬성하지는 않아도 존중은 합니다.
적어도 본인의 편안함과 영달을 위해 양지를 찾아다니고 꽃길걷고 싶어하는 양반은 아니거든요.

본인 일자리를 위해서라면 입다물고 가만 있었으면 동양대교수자리 계속 유지할텐데 굳이 척척석사라는 비아냥까지 들으면서 자기 교수자리도 내던졌죠
StayAway
20/07/23 10:20
수정 아이콘
진선생은 원래 조선일보 밤의 주필 출신이거든요.
문재인까는척하면서 미통당을 조금이라도 갱생시켜주길 바랍니다.
감정적인 모습이 많이 보여서 예전같은 위트가 사라진건 아쉽군요.

문제는 야당이죠.
주호영은 아무리 쎈 발언을 해도 투사 느낌이 안나고
김종인은 여당인지 야당인지 모를 포지션..
스피커도 없고.. 돈은 가세연에서 땡겨가고..
싶어요싶어요
20/07/23 10:31
수정 아이콘
무슨 국정운영을 락밴드의 기타리스트가 애들리브 치듯이 하냐. 부동산대책 실패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즉흥적으로 내놓은 얘기일 뿐. 어떤 공식단위에서 공식적인 조사와 연구를 거쳐서 나온 얘기가 아닙니다. 그냥 주식시장의 서킷브레이크 같은 겁니다. 급락하는 지지율을 떠받치기 위한 응급조치. 수도권 집값 잡는 데에 정말 행정수도 이전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면, 집권초부터 수미일관하게 추진했어야죠.

이정도면 아직 위트 살아있는거 아닐까요 크크
StayAway
20/07/23 10:52
수정 아이콘
우리편 논객 진중권의 백미이자 상대편 입장에서 정말 상대하기 싫어지는 부분은
상대를 논파하고 특유의 조롱과 해학으로 속을 한 번 더 뒤집는건데 요즘은 너무 진지해요.
너무 찐텐이라 여유가 없는 느낌..
싶어요싶어요
20/07/23 10:22
수정 아이콘
근데 진중권 문정권 초창기엔 어땠나요? 성격상 옹호하거나 빨진 않았겠지만 꽤 칭찬하거나 그랬었는지
StayAway
20/07/23 10:24
수정 아이콘
조국사태 이전까지는 굉장히 호의적이었다고 봐야죠.
싶어요싶어요
20/07/23 10:33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당연히 돌아설만합니다만, 굉장히 호의적이었는데 지금와서 이렇게까지 까는건 좀 창피할거같기도...
20/07/23 10:43
수정 아이콘
앞뒤 안가리고 그저 물고빠는게 창피한거죠..
구혜선
20/07/23 10:52
수정 아이콘
적극 공감가네요. 문프 뽑았지만 후회합니다..
이선화
20/07/23 10:58
수정 아이콘
사람은 완벽할 수 없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인지부조화를 걷어내고 틀린 걸 틀렸다고 인정하면서 지지를 철회하는 게 참 용기있는 행동이면서 긍정적인 행보라고 봅니다.
중복체크
20/07/23 12:19
수정 아이콘
팩트가 달라지면 의견을 바꿔야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는게 창피한 일이죠
아스날
20/07/23 10:26
수정 아이콘
야당대표는 아니죠..
여당 비판한다고 단순히 야당 지지자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집권 여당이니 깔게 당연히 많죠.
유시민처럼 한쪽만 옹호하는것도 아니구요. 미통당도 많이 깠는데요.
NaturalBonKiller
20/07/23 10:35
수정 아이콘
정권비판하면 야당편인듯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0/07/23 10:27
수정 아이콘
미통당이 병살타 칠바에, 그냥 진중권이 때리는거 줏어먹는게 효과적이지 않나요
기기괴계
20/07/23 10:39
수정 아이콘
2222
데프톤스
20/07/23 10:31
수정 아이콘
같은 생각을 할때 진짜 든든한 우군이죠 진중권.. 무차별적으로 때려댑니다..
20/07/23 10:37
수정 아이콘
이명박때도 비슷했죠 크크
맥스훼인
20/07/23 10:41
수정 아이콘
Sns 그렇게 많이 쓰냐는데
친문스피커라는 분들 글 보면 똑같습니다.
하다못해 구 조국 선생님 페북 글쓸때 교수가 일은 안하고 글만 쓰냐는 얘기도 있었죠(진중권은 지금 백수이니..)
20/07/23 10:42
수정 아이콘
진중권이 개인적으로 정말 대단하다 여기는것이 이런점이에요 이사람 마음만 먹었으면 고개 살짝 숙이고 민주당이든 정의당이든 최소 비례대표로 국회입성했다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딴거 없이 나름 신념에 따라 하고싶은말 다 한다는게 정말 대단한거죠..
다크서클팬더
20/07/23 10:45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상황은 절대 아니죠. 그만큼 미통당이 제 역할을 못한다는 반증일 뿐.
소와소나무
20/07/23 10:51
수정 아이콘
조국때 흑역사 추가한거 빼면 나름 좋은 포지션 잡고 있죠. 모두까기하기 딱 좋은 정치 상황이기도 하고.
Sardaukar
20/07/23 11:23
수정 아이콘
진중권 진짜 좋아합니다만 흑역사가 꽤 많은 사람이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0/07/23 15:17
수정 아이콘
조국때 흑역사 혹시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제가 아는 진중권 흑역사는..

전문가 공학박사랑 키베떴다가 쫄리니까 차단한거랑,
자살하신 스포츠 아나운서분 비하한거.. 이거 2개인데..
20/07/23 15:31
수정 아이콘
자살세 사건도 있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0/07/23 16:18
수정 아이콘
자살세?! 흐흐 찾아봐야겠네요
소와소나무
20/07/23 16:14
수정 아이콘
토론회 나가서 정준희하고 토론하면서 뻘 소리 좀 거하게 했었습니다. 가장 압권이 어떤 사람이 사실을 말하는지 어떻게 아냐는 질문에 본인이 만나 봤기에 사실이라고 말하는게 정말 대박이었죠.
20/07/23 10:52
수정 아이콘
비판을 하고 (비판하는 프레임을 짜고) 대안을 제시하고 하는게 야당인데 이게 전무하니
석사님이 야당이라고 해도 틀릴건 없는것 같습니다. 흐흐

그냥 뒤에 숨어서 줏어먹기만 하는 미통당이 그저 한심할 뿐.
(톰슨가젤연탄구이님 말씀처럼 또 그게 제일 현명한게 또 리얼 한심이죠.)
20/07/23 10:59
수정 아이콘
감탄고토
결국 쓴맛 때문에 뱉어내질게 뻔하지만
페미때 그렇게 못죽여서 안달이다 당장 달달하니 사이다처럼 벌컥벌컥 들이키는게 진짜 요지경입니다 크크크크크
애패는 엄마
20/07/23 11: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자리 하고 싶어도 절대 한자리 못했을 겁니다. 본인도 생각이 없겠지만요.
시작이 극딜로 시작한 사람이고 좀만 달라도 극딜 엄청나게 해던 사람이라 적이 너무 많았죠.

그리고 생산적으로 발의랑 운동하기 보다는 시작부터 안티 운동으로 계속해서 안티 운동으로 이름을 날렸던 사람이라 평론가가 맞지 정치인쪽은 맞지 않다고 보구요. 사실 직접적 주도적으로 변화를 만들기보다는(국민티비 잠깐) 극딜하던 포지션이라 유리하기도 했구요. 맨땅에서 만든다는건 삽질할 가능성이 높으니깐요. 그래서 생산하던쪽에서는 학을 뗴기도 했구요.

민노당때도 정의당 떄도 적이 많았고 더민주계열은 dj부터 호남계열도 엄청 떄렸고 노무현 정부 말기는 지금보다 더 때렸어요. 그때는 위트있게 때려서 유행어도 많았죠. 칼럼도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페북 스피커느낌이라. 지금 문재인처럼 반노무현 선봉에 있어서 초반에 친문시절 있긴 해도 노무현 계열은 저 시절 아무도 안 잊어서 절대 안 받았을 겁니다. 미통당이야 말할 것도 없고
구혜선
20/07/23 11:07
수정 아이콘
여당 아니면 야당이니 야당대표라고 표현해도 되겠지만, 진중권이 미통당이나 특정당을 위해서 저런 표현 하는 것은 아닐겁니다. 현 여당이 지지율이나 여론 관리에 이제 전문가가 되고 야당은 이에 준하는 인물이 없어서 맞는 지적도 잘 못하니 그걸 대신하기도 하고, 현 정권 기조가 점점 규제 강화, 큰 정부, 개인의 자유 축소, 반성없는 내로남불 식 지지율 관리로 가니... 제가 보기엔 몇 안되는 리버럴 성향의 유명인사인 진중권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견제 하고 싶은 마음이 안들수가 없죠.
시니스터
20/07/23 11:40
수정 아이콘
진중권은 리버럴 아닙니다 근데...리버럴이라도 있으면 좋겟다! 이게 진중권 스탠스. 진중권은 진보좌파가 맞아요
홍대갈포
20/07/23 11:11
수정 아이콘
진중권을 키운게 현 정부라는게 아이러니죠
Sardaukar
20/07/23 11:15
수정 아이콘
댓글에 이분법 역하네요.
야구에 이순철같은 사람인건데, 미통당 언급한건 검색 조금만 해도 아는 것을.

1. 진씨가 미통당이랑 친하다고 생각한다
- 구글 검색 1분안에 해결

2. 친하지 않은거 알면서도 미통당 입당, 한자리 얘기한다.
- 진씨한테 미통당 색깔 입혀서 진씨의 비판을 어떻게든 희석시키고 싶은가보죠?

진씨 비판을 희석하고 싶으면 잘못을 안 하는 방법, 이미 한 잘못에 대해 사과도 있는데 말입니다
20/07/23 14:37
수정 아이콘
원래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이 있으면 모두 퉁쳐서 묶고 까는 게 편하기 때문이죠. 문재인 지지한다고 하면 모두 퉁쳐서 이니 하고 싶은대로 다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몰아 세우면 편하거든요.
Sardaukar
20/07/23 14: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7/23 15:01
수정 아이콘
아. 그러셨군요. "억지로 미통당 입당서류 꾸며줄 기세로 나오는 사람들은 아예 사실 관계의 문제죠." 라고 쓰셨는데 이건 그냥 님의 추측 아닌가요? 아니라고 하시면 저 또한 님께서 엮었다는 문장을 쓴 것 또한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싶군요.
강문계
20/07/23 11:17
수정 아이콘
밖에서 까는게 쉽긴 하죠.
고고하게 권력에 눈을 돌리지 않는 걸로 아는 분이 많은것 같은데
본인도 잘 알지 않을까요? 밖에 있어서 가치 있는 스피커 라는걸.공천이라도 받는 날에는..어우야..
본인의 영달을 찾지않는다고요? 지금있는 자리가 제일 양지바른 자리 아닌가요?
Sardaukar
20/07/23 11:21
수정 아이콘
밖에서 까는게 쉬운건 맞는데

영달 추구하려면 예전에 노회찬, 유시민이랑 일 같이했을때 진작 했을겁니다
고기반찬
20/07/23 11:26
수정 아이콘
본인 영달 측면에선 밑천 드러나더라도 국회의원 몇 번 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네요.
shadowtaki
20/07/23 13:01
수정 아이콘
정두언씨나 차명진씨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진중권씨와 비슷한 시기에 세간에 알려졌고 실제로 국회의원도 했지만 밑천 드러나니 더 비참하잖아요.
정두언씨는 좀 다른 것 같긴 한데.. 여튼 차명진 같은 사람 보면 먹고 살만 할 경우 바깥에서 사이다 발언 하면서 고고한 척 사는게 스스로의 가치를 지키는 길이죠.
앙몬드
20/07/23 11:22
수정 아이콘
안에서 까면 저런 말이 먹히겠습니까? 밖에서 까니까 그나마 사람들이 듣는거지
진중권이 까줄때마다 속이 시원해요 아주그냥
Sardaukar
20/07/23 11:29
수정 아이콘
안에서 까면 금태섭-당론에 따르지 않았으므로 징계-당하죠
앙몬드
20/07/23 11:54
수정 아이콘
아니 저는 미통당 안을 얘기한..
Sardaukar
20/07/23 12: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진씨가 미통당 싫어하지만

그 안에서 저러면 달빛기사단만 더 신나죠.
적폐몰이하기도 좋고요
20/07/23 11:29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까긴 하죠. 듣는 사람 부들부들하는 포인트를 잘 알고 있음...
쵸코하임
20/07/23 11:30
수정 아이콘
아저씨 열심히 정권 까는 것도 좋지만 본진이었던 정의당도 좀 까주세요. 이제 거기랑 척진걸로 아는데 노동자 팔아서 키운당 페미한테 다 넘겨주는데 그냥 두고 봅니까?
시니스터
20/07/23 11:38
수정 아이콘
진중권도 페미라
20/07/23 11:54
수정 아이콘
당장 "진중권 정의당"으로 검색하면 상위 20개가 모조리 정의당 까는기사인데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7/23 11:50
수정 아이콘
저 분도 한 내로남불 하시는데 내로남불에 학을 떼는 사람들도 내가 듣고 싶은 말 해준다고 치켜세워주고 있는 상황이죠 뭐.
아이는사랑입니다
20/07/23 12:00
수정 아이콘
반폐미 하시는 분들이 진중권 빠는거 보면 기가찰 노릇이죠.
진중권이야말로 찐폐미인데....
NoGainNoPain
20/07/23 12:11
수정 아이콘
반페미 하면서 민주당 찍는 분들도 있는데 그정도야 뭐 어떻습니까.
Polar Ice
20/07/23 13:04
수정 아이콘
222
앙몬드
20/07/23 14:36
수정 아이콘
크크
Cafe_Seokguram
20/07/23 13:20
수정 아이콘
그 모순을 버티면서 반페미를 하는 게...진정한 미러링입니다!
약설가
20/07/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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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는 그냥 웃음벨
다리기
20/07/23 1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상 여당대표 김어준에 비하면 영향력 제로에 가깝죠.

본문 얘길 해보자면 뉴스공장에서는 여론조사 했다고 한거같던데 트루인가요?
20/07/23 12:16
수정 아이콘
지식인의 역할이죠.
근데 언제부터인가 사회적 발언하는 지식인들이 사라지고, 지식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높아졌죠.
slo starer
20/07/23 12:20
수정 아이콘
야당에 저렇게 딜잘넣는 사람이 없기도 하고
진보포지션이니까 이용해 먹기도 좋고..

그런데 동양대 나온게 그렇게 한에 맺힌건지 너무 감정적이고 편집증적이에요.
진중권 예전부터 봐오신 분들은 요즘 좀 여유가 없다는게 느껴지실 겁니다.
소와소나무
20/07/23 16:21
수정 아이콘
같은 생각입니다. 진중권하면 유리한 전장에서 후려 치는게 특기인데 조국 때 좀 무리를 많이 하면서 사람이 급해졌다고 느껴집니다. 본인을 위해서 조국 관련 건은 무시하고 논객일 하면 좀 나아질 것 같긴 합니다.
중복체크
20/07/23 12:20
수정 아이콘
모두까기 하는 사람이라 오히려 정권에 붙어 빌빌되는 지식인이나 눈가리고 무조건 지지보내는 사람보단 소신있다고 봅니다
happybirdday
20/07/23 12:21
수정 아이콘
여당대표 김어준은 맞는거 같은데,
야당대표 진중권은 아닌거 같네요.
진중권이 반민주인건 맞지만 반미통당이기도 하잖아요.
20/07/23 12:30
수정 아이콘
유시민도 비슷한 포지션 아닌가요?
20/07/23 12:36
수정 아이콘
진중권이 미통당이랑 연대해서 한목소리 내는것도 아닌데요

그냥 반여권의 적이 많아지고 전선이 넓어진거죠
불타는펭귄
20/07/23 12:36
수정 아이콘
레디컬한 페미셔서 당황스러운 발언을 많이 하긴 했지만, 들을 만한 말도 많이 합니다.
20/07/23 12:48
수정 아이콘
반미통당의 스펙트럼이 넓듯이 반민주당의 스펙트럼도 넓어지는거죠.
지락곰
20/07/23 12:55
수정 아이콘
진중권이 가끔 야당 비판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메인뉴스로 거의 올라오지 않더라구요 언론의 대단한 취사선택입니다 크크크
푸른호박
20/07/23 13:00
수정 아이콘
떠들어 봐야 빈수레니깐요. 힘 없는 야당은 뻘짓 안하고 싶을테고.
직장 잃고 주 작업이니 진거사는 할 일 하는거고,
언론이야 소스주니 감사할테죠.
결론은 시답잖은 소리
20/07/23 13:04
수정 아이콘
미통당 대변인 배현진보고 머리에 우동사리 들었냐고 깠다가
홍준표한테 아무데서나 짖는 똥개 소리 들은게 2주도 안된 일인데 무슨 야당대표입니까
하하 거참
Polar Ice
20/07/23 13:10
수정 아이콘
민주당 깐 만큼 미통당 안까면 안된다구욧!!
오프 더 레코드
20/07/23 14:33
수정 아이콘
그만큼 미통당 존재감이 없고 야당의 존재감을 진중권이 내고있다는 말인거죠.
Polar Ice
20/07/23 13:07
수정 아이콘
미통당이 같이 떠들면 깔수 있는데, 진중권이 팩트 폭력을 하고있으니 메신저 공격 밖에 못하고 있죠. 금태섭이나 진중권같이 소신에 맞게 얘기해야죠. 소속에 휩쓸려 가치관 마저 버리는 서지현 같은 쓰레기 정치검사나 전우용같은 어용학자보면 역겨운 진보가 보이죠.
20/07/23 14:51
수정 아이콘
이개 장관이 패폭이면 척척석사도 팩폭이죠..
Polar Ice
20/07/23 15:02
수정 아이콘
석사는 팩트고 척척이라는 건 비아냥이죠.
20/07/23 15:03
수정 아이콘
이개 장관도 비아냥이죠.
Polar Ice
20/07/23 15:09
수정 아이콘
네 그건 진중권이 그런거고, 석사표현은 지지자들이 진중권보고 석사비아냥하는거니까요.추미애는 그냥 추미애 이름만 봐도 추잡하고 하는 짓이 역겨운거같네요.
레게노
20/07/23 13:08
수정 아이콘
전후관계가 바뀐거죠. 야당이 목소리를 안내는게 아닙니다. 주요 사안엔 검색해보시면 다 논평내고 있습니다. 그냥 관심이 없는거죠. 이슈메이커로서 진중권이 야당에 한참 앞선다는겁니다.
Cafe_Seokguram
20/07/23 13:25
수정 아이콘
똑같은 메세지를 냈을 때...진중권 말과, 주호영/김종인 말 중에...어떤 말을 인용해야 민주당 명치를 세게 때릴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이슈메이커로서 진중권이 야당에 한참 앞서서일 수도 있겠지만...언론에서 진중권을 주목하는 이유에 이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봅니다...
ItTakesTwo
20/07/23 13:11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이라서 별로 ..
20/07/23 13:36
수정 아이콘
진중권신당 안만드나요
Sardaukar
20/07/23 14:58
수정 아이콘
문재인 비하용 합성단어나 안철수 비하어는 금지로 알고 있는데, 본문과 하등 상관없는 진씨 학위와 합쳐진 비하어는 왜 허용되는지 의문이군요
Polar Ice
20/07/23 15:03
수정 아이콘
+ 1 벌점 부여 해야되는 게 맞는듯
20/07/23 15:14
수정 아이콘
진중권을 정치인으로 안치니까 그런거 같습니다. 그것들 벌점 먹는거 보면 정치인 비하거든요.
록슬리
20/07/23 14:59
수정 아이콘
진중권씨가.. 상황이 상황인지라 주목을 받는거지, 예전만큼의 재기는 없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실실 쪼개면서 급소에 칼 한 방 깊게 찔러넣는 느낌이었다면,
요즘은 이 악물고 감정 섞어서 마구잡이로 칼 휘두르는 느낌이랄까요.
임기 초반만 해도 '내 친구 국이'을 외치던 사람이었는데.... 흐흐.
20/07/23 16:34
수정 아이콘
진중권이 흑역사학자처럼 행동했으면 대선각이었을텐데
20/07/23 17:46
수정 아이콘
진중권이 친정부 노선탔으면 뉴스에 저렇게 안나오죠..^^;;;

진중권의 가장큰 불행은.. 본인이 맞는말을 해서 대서특필되는게 아니고,

현 야권세력의 입맛에 맞는 말을 하기때문에 대서특필 되는 상황이라는거죠

본인의 기량으로 잘되는게 아니라, 업혀서 뜨고있다는건데

그렇다는말은 필요없어지면 바로 버려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 스스로가 그걸 알고있을지가 가장 궁금해요
20/07/24 08:27
수정 아이콘
업혀서 뜨고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 현재 반정부 뿐만 아니라 친정부 대변인(?)으로 저정도 기량이 있는 사람이 딱히 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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