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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20 22:12:42
Name 미생
Subject [정치] 정의연이 조국인가.(사과가 사라지는 세상)

조국 사태로 불거진 사태에서, 양측의 대립이 격화되고 길거리조차 반으로 쪼개져서 나라가 시끄러웠습니다. 이 문제에 있어서 조국 전장관의 자세한 시시비비를 이야기하기에는 글이 너무 산으로 갈 듯하고, 개인적 입장만 말씀드리자면 드라이하게 나온 사실만 놓고봐서는 적어도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선 안될 사람이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무리 이쁘게 봐줘서 개울의 물고기가아닌 천룡인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수 있는, 조금 '오바' 한 짓이라고 한들 그가 당당하게 고개를 들며 떵떵거리는 자리에 올라가선 안된다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반대 포지션 분들도 러프하게 이해는 가더군요. 현 대통령이 야인시절부터 오랜 인연이었던 대표적 친문인사. 진보적이며 잘생긴 서울법대 교수. 가만히 있으면 본인이 직접 술자리 페북사진에서 보여주듯 대선 진로가 순탄대로인 밀어줄만한 사람이었으니까요. 어찌되었던 조국이나 지자자들이나 나름대로의 방어 로직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의로운척 하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에 어이가 없었지만 정말로 정 아니면, 조국 입장에서는 자식을 위한 사랑이었다로 눈물겨운 포장은 가능했다 보거든요.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진보와 보수, 개혁과 반개혁의 대립이라는 생각만해도  멋진 vs 싸움에 최전선에 있다는 자부심도 생길 수 있었을거고요.

근데 위안부 할머니 문제는 위와 전혀 궤가 다릅니다. 한민족의 치욕과 같은 일제시대에 큰 상처를 받은 분들이고 몇몇 학자와 생존 할머니들의 용기로 늦게나마 겨우 알려져 일제의 만행을 증언해줄 피해자 분들이었죠. 그리고 그런 그 분들을 위한다는 단체가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도 못하고 그 단체의 대표라는 사람은 공식적으로 연 3천정도의 수입으로 딸 미국유학을 성공시키고 아파트 구입도 현찰로 하는 등 누가봐도 수상한 행동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에대한 비리를 제3자나, 내부고발이나 조중동의 탐사보도도 아닌, 위안부 할머니신 이용수 할머니가 직접 공개했습니다. 이미 돌아가신 피해할머니의 윤대표를 저격하는 유언장도 뒤늦게나마 공개가되었습니다. 여기서 도대체  vs가 왜나오나요. 이용수 할머니가 직접 피해를 받았다 이야기하는데 어떤 말이 더 필요합니까. 거악은 제거하고 잘못한 부분은 진심으로 할머니들께 사과하고 의원직이야 당 내부적으로  알아서 하면 됩니다. 그냥 그렇게 하면 될 사안이에요. 여나 야를 떠나 국민이라면 위안부 할머니들께 항상 죄송한 마음 가지고 있었던거 아니었습니까. 근데 왜 여기서 갈등이 나오고 국민들이 대립하고 있는걸까요. 정의연이 조국인가요?

피곤합니다. 진영논리에 교집합이 1만 있어도 절대 사과가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마치 gg는 치기싫어 디스를 걸고 누가먼저 지쳐서 컴퓨터를 끄나 보는 예전 스타시절을 보는 느낌입니다. 잘못을 하면 죄송하다는 말대신 버럭하는게 우선이고 반대편을 부정적 단어(이사안에서는 친일, 반평화 등ㅡ초반에만 반짝하고 사라져갔지만 이것도 이용수 할머니가 직접 이야기했기에 망정이죠. 이용수할머니를 친일로 몰 수는 없었을테니) 로 밀어붙이는게 필승전략이 되어갑니다. 언제나 누구나 상식적으로 살아가는 사회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상식적인 행동을 했고 그걸 들켰을땐 제발좀 인정하고 다같이 욕할 수 있는 사회는 되었으면 합니다. 그게 여든 야든, 정의연이든 뭐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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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 22:1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이번 정권이 얼마나 뭘 잘해서 어떤 면죄부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런 뻔뻔함은 도를 지나치는 느낌이 듭니다. 고집부리고 버티면 된다는 생각이 사회 전반적으로 자리잡으면 얼마나 끔찍할지 상상조차 안됩니다.
Do The Motion
20/05/20 22:47
수정 아이콘
제가 느끼는 면죄부의 명분은 이렇습니다
'응~ 니들(야당, 보수)보단 나아~'

민식이법 이게 타당한가 아닌가 싸우고 있는데
'아니 지금 애가 죽었는데 그게 할말이에요? 님이 사람이에요?'
'지금 가해자 편드는거에요?'
진짜 너무 피곤해요... 명분으로 뭉개버립니다...
반대목소리 내는 사람 이상한 사람 만들고...

그래요. 보수가 뭐 잘하는거 없어서 큰소리 내면 안된다고 그러면 가만히 있겠는데 니들은 뭐잘나서 그럼??? 이러면요

양비론 나옵니다

레알 가불기...
제라스궁5발
20/05/20 22:21
수정 아이콘
원래 사과는 자존심이 엄청 상해서 잘 안하잖아요
학생시절, 군대에서 이런 사람들 많이 봤어요
근데 걔들은 결국 사과했죠 왜? 자기편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사과해요 안하고 뻐기면 본인만 죽게 생겼으니까
근데 저 둘은 자기편이 있어요
그럼 왜 사과해요 싸우지
편가르기 사회가 될수록 저건 심해질거에요
그래서 저는 너무 화가나요
정치인들은 무조건 프레임짜서 자기편 만들고 그 외는 적으로 규정하고 사람들은 그걸 좋다고 따라가고
그리고 이게 지지율 올라가니까요
한심한거죠, 이짓거리 하면 국가는 망가지겠죠
지금 정치인들 할 줄 아는게 편가르기라서 지금도 가르고 있고
그 편가르기 하는 노인네들 다 쳐내야 하는데 인구역학구조 상 그쪽만 천만군단이라 하지도 못하고
20/05/20 23:33
수정 아이콘
노인만 편가르기 하는거 아니죠. 지금 민주당 핵심 지지층은 비교적 젊은 사람들일 텐데요.
20/05/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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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하는 사람을 친일파로 모는 순간, 선을 넘은거죠.
천원돌파그렌라간
20/05/2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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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친일파로 몰았으니 애시당초에 고이 끝낼 생각 자체가 없었던거로군요...
20/05/20 22:25
수정 아이콘
사과를 안해도 되는 사회..
아스날
20/05/20 22:2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 사태의 가장 중요한점이 내부에서 불만이 터진거라고 봅니다. 그런데도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쉴드치기 바쁘고 그 지지자들 또한 마찬가지구요.
정의연의 운영에 할머니들의 의사가 반영안됐다는건 팩트이기 때문에 비판받을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배임이나 횡렴혐의에 대한 수사는 이제 시작이구요.
Darkmental
20/05/20 2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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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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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조국때처럼 기사가 쏟아진거면 글 적지도 않았습니다. 이 건은 조중동 기자가 보도를 통해 윤대표를 저격한게 아니라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말씀하신건데 시시비비를 가릴게 뭐가있습니까. 이용수 할머니가 문제 있을수도 있단 말씀이실까요
Darkmental
20/05/20 22:33
수정 아이콘
할머니 문제는 언급도 안했는데요...
25일에 추가 기자회견 하신다니 그때 상호간 무슨 입장차이인지도 나오겠죠
20/05/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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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가 말씀하신 내용들이 포인트가 아니라.
쏟아진 기사들이 주된 비난 포인트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비난하는 주체들은 위안부 문제를 오히려 욕보이던 사람들이니.
그 의도는 누가 봐도 뻔히 보이지 않으실까요.
아스날
20/05/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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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진보 언론이 침묵하는게 더 문제죠.
진보 언론이 침묵하니 보이는건 조중동밖에 없죠.
제라스궁5발
20/05/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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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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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20/05/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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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횡령,배임 혐의 내용이고 할머니들 내부고발건이라 비판받을만하죠.
맥스훼인
20/05/20 22:43
수정 아이콘
누가 그렇게 탈퇴했나요?
궁금하네요
키모이맨
20/05/20 22:47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짜로 궁금한게 있는데

여기도 그렇고 종종 보이는 주장이 뭐 대충 '조국때 속아놓고 또속냐?'식의 주장이 있는데

조국에 대해 뭐 어마어마한 반전이라던가 법원 판결이라던가 이런게 나왔나요? 아무것도 안나오지 않았나요?
무슨 근거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비꼬는게 아니고 진짜로 궁금합니다. 제가 모르는사이에 조국에 대해 뭐
뜬거라도 있나요?
유리한
20/05/2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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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재판이 재미있게 흘러가고 있긴 하지요.
미뉴잇
20/05/20 23:08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합니다 .조국은 그때나 지금이나 역겨운 위선자의 대명사같은데 말이죠
도들도들
20/05/21 10:01
수정 아이콘
조국한테 속아놓고 정의연한테 또 속냐는 거 아닐까요?
20/05/20 22:48
수정 아이콘
조국 쉴드치던 분들도 상당수가 탈퇴하셨던데 탈퇴숫자로 사안의 옳고 그름을 따지시나요? 참 편리하고도 단순한 방법이군요.
삶은 고해
20/05/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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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쉴드치던사람들이 더 탈퇴했던데요
20/05/21 00:12
수정 아이콘
뜬금없긴 한데 체감상 비슷비슷합니다. 근데 사실 이쪽이나 저쪽이나 탈퇴했다가 재가입한 분들이 엄-청 많네요.;;
절대 다신 안돌아온다던 분들이 많이 돌아오더라고요 허허허... 여기 댓글에도 몇분 있는 듯 하고...
쵸코하임
20/05/21 06:38
수정 아이콘
처음보는 닉네임인데 엄청활발한 사람들 보면 상당수가 탈퇴하고 다시 가입한 사람들일겁니다. 조국을 욕하든 실드치든 이 사이트에 정치 얘기하러 가입하는게 무슨 짓인가 싶어요.
20/05/20 2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5/20 23:34
수정 아이콘
박근혜 때는 재판 결과 나오고 탄핵했나요?
공부하는해
20/05/20 22:30
수정 아이콘
산업화세대는 도덕성을 비난받으면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을 하면서 최소한의 반성은 하는거 같은데
민주화세대는 도덕성을 비난받으면 내가 선이다 라는 뻔뻔함으로 무장해서 일말의 반성조차 없지요
김오월
20/05/20 22:50
수정 아이콘
자국민 학살도 반성을 안 하는데 최소한의 반성을 하는 것 같아요?
정치인이 아니라 지지자 얘기라고 하신다면 뭐 그 분들이 그런 과거사나 현재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부끄러워 하던가요??
취사선택에도 정도가 있지.. 크크
공부하는해
20/05/20 22:55
수정 아이콘
아.. 산업화세대가 자국민을 학살했는줄은 몰랐네요
무서운 세대였네요
김오월
20/05/20 22:58
수정 아이콘
그 산업화 세대를 자처하고 대표하는 세력이 그런짓 하지 않았나요?
민주화 세대 개개인이 범죄를 저지르고 반성하지 않는다고 댓글 다신 거 아니잖아요 크크크크
아슨벵거날
20/05/21 02: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산업화 세대가 언제 학살을 했나요? 학살은 군부 독재세력이 했지 산업화 세대 어르신들은 일밖에 안했습니다. 그 세대 모두가 전두환, 박정희입니까?

반면에 민주화세대로 대표되는 당시 소수의 운동권 대학생들이 정치권에는 차고 넘치죠? 특히 민주당에요 산업화 세대의 일꾼들이 정치권에 많습니까?
이부키
20/05/21 10:39
수정 아이콘
5.18조차 재대로 반성을 안하고 있는데 무슨 소리세요?
20/05/21 11:06
수정 아이콘
전두환은 뻔뻔하게 오래오래 잘먹고 잘살고 부끄러움을 알았던 노통과 노회찬 의원은 비참하게 가셨으니.. 아무래도 느낀바가 많았나봅니다 확실히 문통부터는 뻔뻔함 확실히 장착했어요. 이명박근혜는 확실히 보내긴 했지만...
antidote
20/05/20 22:31
수정 아이콘
조국 때 이미 본질을 보셨으면서 왜 더 기대를 거시나요?
갈길 갑시다.
독수리의습격
20/05/20 22:44
수정 아이콘
사과하든 말든 사람들의 생각은 안 바뀐다는 의식이 그냥 정치권 전체에 번져있어요.

여당은 야당때 버릇 못 버리고 시도때도 없이 노무현 들먹이면서 마치 여기서 사과하면 문재인이 노무현처럼 될 거라는 이상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똥오줌도 못 가리고 있으니 원. 그놈의 노무현 관심도 없으니까 제발 죽은 사람 들이대지 좀 말라고요. 무슨놈의 정치가 시체팔이만 진영 안 가리고 반세기를 넘게 가네.
LightBringer
20/05/20 22:4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면 MB가 이 나라 정치판에 미친 해악이 503 못지 않네요. 친박 못지 않은 또 하나의 광신도 집단을 이 나라에 탄생시키는데 엄청난 기여를...
병장오지환
20/05/21 02:42
수정 아이콘
[여기서 사과하면 문재인이 노무현처럼 될 거라는 이상한 피해의식]
사과 자리에 비판 같은 거 넣으면 -클- 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논리가 됩니다. 우리가 지켜주지 못했어! 이번엔 지킬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무한 쉴드다!
저격수
20/05/21 07:15
수정 아이콘
이상한 피해의식이 있다면 심어준 쪽 잘못입니다. 세월이 지나가면서 자연스럽게 희석되기를 바라야지 댓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잘못됐다고 하면 곤란합니다. 대중 중에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 생각해야지 그걸 비난하는 건 좀 이상한 것 같고...
김어준 류의 메신저에 대해서는 비난할 만도 하고요.
20/05/21 09:55
수정 아이콘
피해의식도 정도가 있어야 이해해주는 거죠. 전남자친구에게 피해의식이 있다고 해도 주변 모든 남자들에게 난리치면 사람들이 싫어합니다.
저격수
20/05/21 10:03
수정 아이콘
정치는 생물이니, 사람들이 싫어하기 시작하면 알아서 손절되겠죠. 그걸 하루이틀만에 해내라 하면 그건 더 어이없는 거고.
역사적으로 보면 그냥 평범하게 평형점 맞추는 단계 같아서 그냥 보려고요. 극딜도 너무 하면 역풍맞는 걸 한두 번 본 것도 아니라서 딜하는 쪽에서도 사이클 조절은 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
아 그리고 전 정의연 싫어요. 일 못하는 건 둘째치고 자신들이 역사를 무기로 가진 일본 압박용 사냥개라는 객관화가 안 되어있어요.
20/05/20 22:46
수정 아이콘
전 조국한테는 그 사법개혁 방안에 구구절절히 동감해서 자식문제나 내로남불이 있고 그 부분에 비판적이었어도 법무부장관 해서 사법개혁에 앞장서 줬으면 했던 사람이지만..

정의연은 다릅니다. 아예 단체 자체 방향성이 틀렸어요.
20/05/20 22:47
수정 아이콘
친여 논객이 유투브에서 당당히 '진영논리가 왜 나빠요?'라고 할 정도면 볼짱 다 본거죠.

잘못된 걸 사과하는 모습은 앞으로 더 보기힘들것 같네요.
20/05/20 22:51
수정 아이콘
그분입장에서는 박사모같은 코어콘크리트지지층이 부러웠나보죠.
20/05/20 22:49
수정 아이콘
[마치 gg는 치기싫어 디스를 걸고 누가먼저 지쳐서 컴퓨터를 끄나 보는 예전 스타시절을 보는 느낌입니다.]
크........ PGR 스러운.......
마감은 지키자
20/05/20 22:51
수정 아이콘
실제로 해 봤기에 더 리얼하게 느껴지는....
키모이맨
20/05/20 22:57
수정 아이콘
20대가 보기에는 수십년전 죽은 박정희나, 뭐 초중딩때부터 정치와 사회시사에 커다란 관심을 가진 극소수의 특이케이스 아니면
마찬가지로 그냥 역사책 속의 인물에 불과한 노무현이나

그냥 둘다 역사책속 사람인데 박정희 팔아먹던 사람들 수그러들때되니까 이제는 노무현 팔아먹는거 20년더보게생겼습니다

이름 세글자의 비중이 +@도 아니고 거의 메인스트림에서 노는 수준인데 정치판에서 노무현 이름 나오면 제 입장에서는
뭐 대체 어쩌라는건지 하는 생각부터 드는데 문제는 이게 먹히는 세대가 위에 쫙 깔려있어서 저 죽기직전까지 본다는것도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닐듯
바람의바람
20/05/20 23:01
수정 아이콘
요즘은 진짜 이젠 다 그나물에 그밥이라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더이상 차악으로 선동하는건 그만 봤음 좋겠어요
말다했죠
20/05/20 23:17
수정 아이콘
운동의 순수성 그런 건 믿지도 않고 현장의 어려움이라는 게 있다는 것도 알고는 있지만 결국 사회가 발전하려면 털고 갈 것은 털고가야 하는데 조국 사건 터지고 국회의원 자녀 전수조사하자던 것도 유야무야 넘어갔는데 시민단체들 조사는 손이나 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키모이맨
20/05/21 00:04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자녀 전수조사같은게 될리가 없죠 크크
정당이념과 외부적인 이미지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민주주의제도에서 뽑아준 사람이 총대를 메고 나서야 이슈화가 되고
대립이 일어나는건데
여야 가릴거없이 자기들이 써먹어야되는건 아무 이슈도 안되고 일사천리로 통과된다음 절대 안바뀌거든요 크크
돈 많은면 해먹기 좋은 제도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총대메고 이슈화 안시키고 여야 서로 손잡고 냉큼냉큼 통과시켜서
대대손손 잘써먹고있거든요
이건 정치하는사람들이 인간인이상 물리적으로 불가능
아스날
20/05/21 00:14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그분들 본인들 연봉 올릴때나 힘들때는 사이가 좋아지더라구요.
도토리해물전
20/05/20 23:25
수정 아이콘
매우매우 공감합니다
성야무인
20/05/20 23:27
수정 아이콘
조국하고 정의연사태하고 상당히 다르다고 봅니다.

조국의 경우는 나경원 전의원하고 다를바 없는 행위를 했는데 기득권이 어떤당을 택했느냐에

따라서 사안의 윤리적인 접근 방법이 각당의 기대치에 대한 지지자들의 달라서 일어난 문제로 보입니다.

물론 둘다 법적인 문제에 대한 관련성을 짓지 않더라도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다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단 미통당에 대한 지지자들의 생각과 더불어 민주당의 지지자들이 원하는 윤리적인 관점을 똑같이 적용하기에는

더불어 민주당의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습니다.

이래서 골수 지지자들과 더불어 민주당을 지지하는 중도측간의 갈등이 생길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즉 과거와는 다르게 미국이나 일본처럼 각당의 골수층이라는 것이 한국사회에서 생기기 시작한 시점으로 보이며

이것이 극단적인 진영논리로 바뀌어 중도층이 덜 나쁜쪽을 지지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이걸 힘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의 골수 지지자들의 착각이 겹쳐지면서

조국이 희생양이다라고 힘을 내게 될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정의연은 미통당과 더불어 민주당의 골수 지지층에 대한 지지와는 상당부분 다르다라고 봅니다.

정의연의 경우 과거 사회운동이라는 측면에서 돈받지 않다도 되니 내가 이분들을 도와주겠다라는

정의감으로 이루어졌던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욕할지는 모르겠지만 90년대 대선이나 총선에서 민주진영의 지지자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직장이나 돈버는걸 등안시 하면서까지 몸과 마음울 투자해서

선후배들을 뒤도 안돌아보고 도와준 걸 많이 봤습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정말 지원해 줄만했습니다만

2010년대 돌아와서 사회단체에 대한 정부지원금이나 세금혜택때문에

기업이나 개인이라도 기부금에 지원해 주는 일이 많았습니다.

즉 기부라는 게 어떻게 보는 세금감면 및 사회적인 명성때문에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져

봉사라는 단체가 아니라 테마를 가진 하나의 사업체적인 성격을 가지게 될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자기의 온몸을 던지면서 헌신한것이

이제는 사업적인 아이템이 되서 굶어죽지 않아도 되니

여기에 대한 욕심에 더 많아 긴걸로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조국이라는 존재는 원래 엘리트면서 더불어 민주당이라는 탈을 쓰면서

자기의 욕망을 현실화 하려고 하는 사람으로 보였다면

정의연은 순순하게 봉사했다가 세월이 지나 자본주의적 이익 때문에 타락하여 권력에 대한 욕망까지 쟁취하려는 존재라고 보시면 됩니다.
백년지기
20/05/20 23:28
수정 아이콘
이글에도.. 저꼴을 보니..
화가 나기보단 슬픕니다...정말로..
나른한날
20/05/20 23:30
수정 아이콘
25일에 있을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에서 혹시라도 화해하고 개선해서 정의연을 지속한다고 한다면 지치고 화나신 마음이 조금 풀어지실까요.
20/05/20 23:38
수정 아이콘
정의연이 죄 값을 치루며 끝나는게 아니라, 이용수 할머니가 포용해야 하는군요;;;;
나른한날
20/05/20 23:45
수정 아이콘
일단 죄로 밝혀진것은 없고(의혹은 매우 많지만 크크), 이슈를 거신건 이용수 할머니시고 둘의 문제가 끝난다면 표면적으로 문제 없는것 아닌가요.

많은 의혹들이 올라와있는데..
뭐 회계는 외부감사도 받는다고 하고 압수수색도 받았으니 먼가 나올듯하고, 딸 유학비는 남편 목숨값이었고 쉼터 관리소장은 월 100만원도 안주면서 쉼터 옆 콘테이너 박스에서 재웠던거라 아비를 맘껏 부려먹은거라 이걸 가족이 해먹은거로 볼수 있는가 의견이 아직 분분하기도 하니까.

나머지 의혹들도 대충 이런식일거라고 저는 생각하니까요. 실망 많이 하신분들은 해명같은건 애초에 안믿으시는건지 그냥 새로운 의혹들이 계속 올라와서 신경을 안쓰는건지 가끔 헷갈리기도 합니다.
설사왕
20/05/20 23:51
수정 아이콘
제가 진짜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요.
박근혜 탄핵때도 최종 판결 나기 전에는 나른한날님께서는 박근혜 비난을 안 하셨나요?
왜냐하면 판결 나기 전에는 죄로 밝혀진건 아니니까요(님의 논리에 따르면)
나른한날
20/05/20 23:59
수정 아이콘
한번 찾아볼게요. 당신의 나는 뭐라고 했었는지
설사왕
20/05/21 0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에 대한 비아냥(벌점 2점)
나른한날
20/05/21 00:18
수정 아이콘
뭐 기억이 안나는걸 어쩌겠습니까 하하
설사왕
20/05/21 0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대상 비아냥(벌점 2점)
나른한날
20/05/21 00:47
수정 아이콘
헐 넹 크크
사악군
20/05/20 23:54
수정 아이콘
근거가 있는, 말같은 해명은 믿죠. 말같지도 않은 소리는 안 믿고요.

아미패딩이나 99/999, 김땡땡 외 라고 쓸걸 김땡땡이라고 잘못 씀 ㅡ이런 건 믿습니다.

시가 3배이상 비싸게 멀어서 쓰지도 못할집 실수로 삼
모금 개인계좌로 받고 회계입력안함
집팔아서 경매했다하고 날짜안맞으니 적금깨고 친척한테 빌렸다함
ㅡ이딴건 어떻게 믿나요.

심미자 진술 신빙성이 없어서 기억비석에서 뺐다
ㅡ이건 믿음의 영역이 아니라 인간취급영역을 벗어났습니다.
나른한날
20/05/20 23:59
수정 아이콘
네 사악님이 말씀하신것 말고 제가 말한것도 그러니까 역시나 해명같지 않아서 못믿겠다..같은 거군요.
사악군
20/05/21 00:08
수정 아이콘
이치에 맞지 않으니 못믿겠다는겁니다.

님이 말한 해명들은
유학비 ㅡ 목숨값은 일견 가능하나 말이 바뀌었기에 의심스럽습니다. 가능성은 낮으나 믿는다고 욕할 정도는 아닙니다.

쉼터관리소장 ㅡ 우선 드러난것만 봐도 완전히 부적절한 이해충돌에 회계도 지키지않아 욕먹을 일인건 확정입니다. 아비를 부려먹었다 타령은 비웃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미 사업C 회계F판정을 받은 건이며 시골에 저런식으로 재산빼돌리고 법인명의 집에 사는 노친네들은 흔합니다.
나른한날
20/05/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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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쓴 댓글도 그뜻으로 이해해서 작성한것입니다. 결국 지금 정의연이 내놓은 해명이란것은 믿지 못하겠다는 말씀 잘 알아들었습니다.
블랙숄즈
20/05/20 23:54
수정 아이콘
쉼터 옆 컨테이너에서 재웠는지 할머니들이 이용하지 않은 혹은 못한 쉼터에서 돈받으면서 숙식을 해결했는지는 어떻게 알죠?
나른한날
20/05/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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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렇군요. 해명을 안믿는거군요.
쉼표한번
20/05/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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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나 증빙없는 해명은 해명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하죠.
epl 안봄
20/05/2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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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이 힐링센터를 관리하고 한 달에 120만원가량을 받은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활동가들이 직접 관리할 수 없으니 믿고 맡길 사람이 필요했다. 뾰족한 수가 없었는데 정대협 운영위원회에서 아버지 이야기가 나왔다. 아버지는 당시 경기도 화성의 한 식품공장에서 공장장을 하고 있었다. 처음 부탁을 하니, ‘그럼 거기서 살아야 하는 거냐’고 물으면서 주저하더라. 그래서 ‘대안이 없다’고 말을 하니 ‘알겠다’고 하고 일을 맡으셨다. 처음엔 인건비가 120만원이었지만, 매각이 구체화한 2018년 이후부터는 관리비 50만원만 지급됐다.
-가족이 맡은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는데.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지금 생각해보면 인건비를 제대로 책정해 정식 관리자를 뒀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사정이 뻔한 시민단체 형편에 별다른 프로그램이 없는 곳에 인건비를 많이 쓸 순 없다고 생각했다. 월 120만원이었는데, 액수를 봐도 알겠지만 사익을 챙기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다는 점만 부디 알아주면 좋겠다. 수원에서 일요일 출근해 금요일에 퇴근하면서 열심히 일했고 지내는 환경도 열악했다. 다른 사람이라면 힐링센터 방 하나를 거주용으로 쓰라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나의 아버지였기 때문에 오히려 그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창고로 사용하던 컨테이너에서 머무시게 했다. 아버지에게는 못할 짓을 한 셈이다. 아버지는 힐링센터에서 일한 지 1년 만에 위암을 얻어 수술했다. 그 전해 건강검진에선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자식으로선 죄송한 마음이 컸지만, 따로 맡을 사람도 없어 그 뒤에도 계속 관리를 해왔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45303.html#csidxaae51b568db8478a214fd9fb3a7fb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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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 전문을 보면 더 가관입니다.
정의연 활동가도 아닌 고령의 부친을 사람도 오가지않는 컨테이너에 고려장을 했다는게 해명입니다. 돈이 없다고 계속 반복해서 말하는데 글쎄요 기부금이 위안부 할머니가 아닌 인건비로 상당수 들어가는게 당연하다는 실더들의 실드를 본인이 박살내버리네요. 일단 국민연금 기반 연봉 추정치만 봐도 부친을 월100만원 주고 고려장 시킬만큼 인건비가 짜지는 않은데...
사악군
20/05/2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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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 바보인줄 아나..바보가 많으니 상관없는걸까요.

관리인 구해야하는데 회의에서 지가 얘기꺼내지않고 다른 사람이 '대표님 아버지는 어때요' 같은 말을 할 수가 있다고 생각들하십니까? 뜬금없는것도 정도가 있지? 해명에 따르면 놀고있던 사람도 아니고 다른일하고 있었다는데
'대표아버님 관리인 시키자' 라는 발상이 애초에 가능한거냔 말입니다.

그리고 활동가들이 왜 상주못합니까 진짜 변명도 생각이란걸 1분이라도 하고 만들어야지. 할머니들 쉼터로 쓰려고 샀는데 할머니 몇분 모시고 할머니도 모시고 집도 관리할 사람이 상주해야죠. 처음부터 비워놓을 생각이었다고 자백했네요.
범퍼카
20/05/21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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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아버지는 어때요? 요즘 한가해보이시던데" 크크크
epl 안봄
20/05/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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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냥 다 믿어준다고 쳐도, 집이 다 비어있는데 대체 왜 창고 컨테이너에서 거주하게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아버지가 펜션에서 거주했다면 가족끼리 알뜰하게 써먹었다는 뒷말은 나올지 그 행위 자체는 이해가 가는데 집을 뻔히 비워두고 컨테이너 생활을 시키다니요. 진짜 아버지가 싫어서 고생 좀 해보라는 이유 말고 다른 이유가 있을게 있나 싶습니다 ㅡㅡ;;;;
나른한날
20/05/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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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를 대표 가족이 쓰면 욕먹을까봐 한거라고는 하던데.. 실제로 부녀가 사이가 안좋다면, 애초에 저런일을 벌일수가 없었겠지요. 크
나른한날
20/05/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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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표님 아버지는 어때요라는 말이 회의석상에서 꺼낸다는것은 웃기긴하군요. 회의록을 보면 좋겠는데 증거가 곧 나오겠지요.
실제로 어쩌다 대표님 아버지를 쓸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나른한날
20/05/21 19:37
수정 아이콘
기부금이 상당한데 돈이 없어서 부친에게 120만원남짓 주고 일을 시킨것이 말이 안된다라는 의심을 품고 있는것이죠?
해명이 논파된듯이 말씀하시는데, 제가 볼땐 해명이 의심된다라고 말씀한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연봉추정치 이야기하시는 문단은 연봉추정치가 안맞는다는 이야기가 무슨 말씀이신지 전 잘 이해가 안되네요. 요부분만 생각하시는바 말씀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대충 7800만원에 6년이면 월 100만원은 맞다고는 보는데.. 돈이 안맞는다는 이야기는 아니신것 같기도 하고.
epl 안봄
20/05/21 21:22
수정 아이콘
그냥 부친이 쉼터에 기거하면서 정의연의 재산을 사적으로 이용했다고 하면 평범하게 해먹으려고 했나보다 이해라도 가지, 고령에 사회적으로 직업도 있으신 부친을 외진 집 창고 컨테이너에 살게 했다는 건 도무지 무슨 행위인지 이해가 안가서 말이죠
연봉 추정치는 크레딧잡에서 제공하는 연봉 정보에 따르면 정의연 연봉이 그래도 3000은 넘어갑니다. 크레딧잡은 국민연금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봉을 추정하고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051901070430129001
나른한날
20/05/21 22:02
수정 아이콘
아 그 연봉 추정치였군요. 전 또 윤당선자 아버지 연봉 말씀이신줄.. 알겠습니다.
20/05/21 00:10
수정 아이콘
아. 눈에 보이는 잘못들은 안믿으시면서, 정의연 해명은 필터없이 믿으시는군요;;; 그것도 중간중간에 말도 바뀌고, 제대로된 근거 제시하지 못하는 것들도요;;;;
그리고 의혹을 해결하고, 할머니 처지를 개선하는데는 관심없고, 그냥 할머니가 포용해서 그냥 덮고 가길 원하시는군요;;;;
이게 님이 원하는 올바른 사회인가요?
나른한날
20/05/21 00:46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들도 필터없이들 받아들이고 계시는분들도 많은뎅...
천원돌파그렌라간
20/05/21 10:10
수정 아이콘
지금 님이 하시는게 피장파장의 오류 아닌가 싶네요
나른한날
20/05/21 19:27
수정 아이콘
의혹은 의혹대로 받아들이고, 해명은 해명대로 보고 있습니다. 애초에 여기 글에 댓글단것은 이런 말씀하시는분들이 원하는 해명이란것은 어떤것일까, 궁금한부분도 있고하니 쓴 댓글이에요. 할머니가 혹시라도 화해를 했다면, 저 실망하신 기분은 과연 풀어질것인가 ..
쉼표한번
20/05/21 17:10
수정 아이콘
제기된 의혹들의 대부분은 기록된 근거나 증빙이 있는반면 정의연 해명은 대부분 증빙없는 말뿐이라서 좀 달라요
20/05/21 02:58
수정 아이콘
아버지를 부려먹다뇨. 효도하신겁니다. 고령에 공기 좋은데서 소일거리로 손님도 없는 펜션 관리하시고 용돈받아가면서 요양하신건데요.
세인트
20/05/21 07:38
수정 아이콘
남편 목숨값이라니, 윤미향 대표 남편이 언제 고인이 되셨죠? 지난번에 윤씨가 자기남편 일부무죄에 대한 배상금을 누명썼다 뭐 이렇게 과거세탁한거까진 들었습니다만
레드드레곤~
20/05/20 23:59
수정 아이콘
용서안했다는 할머니 발언 나오는거 보면, 추가 폭로가 있으면 있었지 화해는 힘들거 같습니다.
화해라는건 한쪽이 사과를 해야 할수 있는거죠. 현재 윤미향씨는 지금 누리고 있는걸 내려놓을 생각이 추호도 없는거 같습니다
나른한날
20/05/21 00:01
수정 아이콘
네.. 뭐 제 첫댓글은 만약 그렇다면 그 마음이 누그러질까 물어본것 뿐입니다. 용서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져..
레드드레곤~
20/05/21 00:14
수정 아이콘
아뇨. 모르는게 아니라 용서 안했답니다.
물론 이게 조선일보발 기사라서 새빨간 거짓말일 가능성 배제 하지는 않겠습니다.
근데요 적어도 우리가 접할수 있는 기사에서는 용서 안했답니다.
사악군
20/05/21 00:18
수정 아이콘
한겨레에서도 똑같이 더 분명히 인터뷰하셨습니다.
나른한날
20/05/21 00:51
수정 아이콘
네 따로 안찾아봤어서요. 아쉽네요.
20/05/21 03:49
수정 아이콘
의혹이나 이런건 꽤나 자세하게 찾아보신것 같은데,
가장 중요한 할머님 입장은 따로 안 찾아보셨군요.
사악군
20/05/21 0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대상 비아냥 표현(벌점 2점)
나른한날
20/05/21 19:46
수정 아이콘
대체 뭐라고 하셨길래 삭제된거에요. 저 위에 전두환 이야기까지는 들었는데 이 댓글을 미처 못봤네요.
사악군
20/05/2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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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파어님 댓글이랑 뜻은 같은데 좀 더 빈정거렸다할 수 있겠습니다 크크
20/05/21 09:45
수정 아이콘
찾아보기 싫으신거겠죠. 사과를 받던 안받던 그게 쟁점도 아니고 당사자들끼리 합의해서 끝날일도 아닌데 흠..
나른한날
20/05/21 19:23
수정 아이콘
만나것까지만 뉴스에서 보고 따로 결과까진 찾아보진 않았어요. 의혹도 찾아보진 않아요. 대부분 PGR만 보고 있으면 올라오고 있으니,
Meridian
20/05/21 10:00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라서 안보신거면, 한겨례에서도 똑같은 기사가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안찾아보셨다면서 비판하시는 분들을 비난합니까
나른한날
20/05/21 19:42
수정 아이콘
라디오 뉴스에서 나오더라고요 오늘 아침에, 늦은밤 화심을 도느라 기사를 찾아볼 여력이 없었네요. 꽤 오해를 하고 계시는데, 정의연 비판을 하는사람들을 비난 한적은 없습니다만,

이 이슈의 첫 댓글에 치졸하게 공격하는 인간들이라는것은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해서 일본의 생각대로 움직이던 단체 및 언론, 그리고 정당들에 대해서 한 말이었습니다.
내친구과학공룡
20/05/20 23:32
수정 아이콘
이전 정권을 탄핵시키고 이 정권을 지지했던 이유는 딱 하나, 이전의 적폐를 청산하고 그런 적폐들이 쌓이지 않을 토양을 만들어 줬으면 하는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집권 3년 동안 그들이 보여준 모습은 새로운 적폐 탄생입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적폐를 욕했을 때 그들 주위로 새롭게 굳어진 콘크리트충들이 하는 말은
'이전에는 더 했다', '그래도 이전보다는 낫다' 입니다.

아니 이전 사람들이 그렇게 해서 쫒아내고 지지해 줬는데 왜 이전 사람들이랑 비교를 한단 말입니까...
마그너스
20/05/21 18:24
수정 아이콘
새로운 적폐 탄생도 아니고 그냥 원래 적폐들이 티나지 않았던거 같네요
20/05/20 23:34
수정 아이콘
원래 사기꾼들이 친절하죠
조국이전에도 그들이 정의롭게 보인 적이 없어요
운동권들이 정의로워 보이지 않았던 첫인상이 각인되서인지
옳은 척하면 옳은 게 되는 세상이 되어가는 게 너무 싫네요
안철수
20/05/20 23:36
수정 아이콘
드루킹은 감옥에. 김경수는 1차 유죄.
mlbpark 정치네임드 유저들 조선족 혹은 댓글 조작부대 인거 들통났죠.

여기도 별반 다르지 않을겁니다.
20/05/21 00:19
수정 아이콘
관리자 입장에서 보면 '어 이 사람 좀 이상한데?' 싶은 케이스는 이쪽저쪽 비슷한 비율로 있습니다.
그런데 뭐 그런 이유로 제재할 수는 없으니
관리자가 열심히 찾아내고 기록하고 회원분들도 신고 많이 해주시고 그래야죠 뭐 별 수 있나요...
안철수
20/05/21 00:58
수정 아이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카데미
20/05/20 2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사용 금지 단어(벌점 2점)
20/05/20 23:38
수정 아이콘
무슨무슨 단체세우고 뒷구멍으로 해먹는건 상수죠. 별로 신기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언젠가 저들은 위안부피해자들도 눈에 거슬리면 적폐로 몰아세울것이다는 예측아닌 예측을 한적이 있는데, 그게 들어맞게 되는 현실이란게 참 씁슬하네요.
피해자들을 무기로 써먹고, 대가리치고 꼬리쳐서 국끓여먹고 마지막에 내다버리면서도 당정청은 침묵으로 일관하는 그 모습이 참 아릅답기 그지 없습니다.
만수르
20/05/20 23:46
수정 아이콘
이전 보수당이 잘못 했을때는 정치인들이야 뻔뻔하게 나왔지만
그래도 그 때는 커뮤에서 다 같이 잘못했다고 한꺼번에 두들겼어요. 잘못은 잘못이었죠. 실드도 별로 없었고요.

반면, 민주당이 정권잡은 지금은 민주당이나 지지자들은 판단의 기준자체를 바꿔버립니다..
예를 들자면 여당 쪽 누군가가 잘못을 했다면 비판하기 보다.
- 조중동이네 안믿어, 이건 민주당과 청와대를 흔들려는 보수 친일세력의 음모다.
- 잘못은 했는데 그 고발한 사람 혹은 피해자가 이러이러한 나쁜 놈이었다.
- 그 잘못이 과연 나쁜 걸까요? 꼭 나쁘다고 생각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런식으로 입을 막거나 개념자체를 틀어버리거든요.

사실 전 지금이 더 갑갑하네요.
산타아저씨
20/05/21 00:00
수정 아이콘
와 댓글만 봐도 자주 가는 곳에서 보는 논리가 그대로 보여서 혈압 오르네요..
20/05/21 00:0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짜증나요
이명박 때고 박근혜때고 대통령이고 정치인이고 다함께 욕했는데 지금은 저들이 기준이죠
여지껏 본적 없는 세상이에요
terralunar
20/05/2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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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판결나오면 그때가서 욕해라, 도 얹어주십시오 크크
근데 어제오늘 뉴스 보니 대법원 판결나와도 인정은 안하는 것 같아요
간손미
20/05/2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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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서 불리하게 판결나면 "저 판사는 나쁜 판사다 ", "믿을 수 없다. 사법 개혁해야한다" 로 몰아가죠...
아슨벵거날
20/05/2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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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판사 마음에 안든다고 판사도 바꾼 세력 아닙니까
아스날
20/05/21 00:2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야당에서 잘못하면 쉴드없고 평화롭게 까는 분위기고 여당에서 잘못하면 조중동, 기레기, 결과보고깔거다 등 볼수없었던 쉴드가..
쇼쿠라
20/05/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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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문재인 까도 정책적인걸로 깟는데
이번에 인간적으로 진짜 실망한게 평소보면 잘할때 자화자찬하거나
이런저런 사회적인거나 시사적인거에 꼭보면 대통령도
한마디 논평이나 의견을 보태던데 이번 포함 불리한거엔 아무말도 없더군요

그리고 솔직히 조국때는 개인적으론 돈관련 비리를 높게치고
아들 군대나 자식 대학관련은 좀 낮게보긴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조국과 신조국의 이중적인 태도에
굉장히 실망해서 저런사람이 법무부 장관하면 안된다 이정도 스텐스지만
돈관련 비리가 없다면 좀 과도하게 까인건 있다 이정도로 생각했는데
조국때 진짜 욕나오던거 그 지지자들의 태도더군요

사실 조국딸같은 경우는 공부 잘하냐 몬하냐 여부보다 과정이 부모찬스냐 제대로 했냐가 문제인건데
누가봐도 공부 잘했단 증거가 없는 애를 잘햇다고 하질않나 논문 3 4시간이면 쓴다질않나
피의 쉴드들을 보니 진짜 진영논리 토나오더군요

솔직히 정의연쪽도 자기들 말대로 할머니 지원하는 단체가 아니라
알리는 단체가 맞고 그 장부가 투명하다면 할머니들 지원이 없어도
전혀 문제가 없는건데 장부 몬까는거보면 진짜 최소한도로 봐도 돈은 안먹어도 장부는 개판이란건데
이번에도 역시 몇몇 지지자들 보면 안타깝습니다
아스날
20/05/21 00:28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소통을 잘한다는것도 반쪽짜리죠.
유리한건 실시간 소통, 직접만나서라도 소통하고 불리한건 입장표명 부적절, 무반응으로 일관하죠.
오스피디
20/05/20 23:52
수정 아이콘
역겨운 위선자 조국
epl 안봄
20/05/20 23:56
수정 아이콘
그냥 니편내편으로 봐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시민당 출신 비례 초선 의원중에 후자편을 들어야 할 이유가 없죠. 여기서 피해자 할머니들 편을 안들면 민주당이 그동안 위안부 문제를 위해 해온 것들을 부정해야 되는 수준인데요. 오히려 피해자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며 특별법을 발의하다 떼법이니 감성팔이니 소리를 듣는게 그동안 민주당의 패턴이었죠. 그래서 이번 건이 상당히 괴이하게 느껴집니다. 뭐가 얼마나 얽히고 설켜있기에 이렇게 정의연을 싸고 도는지...
20/05/20 23:58
수정 아이콘
정의연의 악랄함에 비하면 조국은 그냥 이 시대의 능력있는 부모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사악군
20/05/20 23:59
수정 아이콘
조선생 정의연에 가져다대지 마시죠. 그는 낯짝이 두꺼운 흔한 적폐 폴리페서가 유달리 혓바닥이 긴 정도의 인간이었을뿐.. 심미자 할머니 기억비석에서 빼버린 정의연은 인간도 아닙니다.
천원돌파그렌라간
20/05/21 00:01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 가나 한번 봅시다
민주당이 아주 자알하고 있습니다요오오오?
아아아아주우우우우 잘하고 있습니다요?
아주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죠?
i_terran
20/05/21 0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슈로더
20/05/21 00:10
수정 아이콘
정경심과 윤미향을 사랑하시나요?
사악군
20/05/21 00:13
수정 아이콘
아네 맘대로 하시죠. 미통당지지나 조선일보읽으라 호소하고싶은 사람이 pgr에 참 많기도 하겠습니다. 참 자기처럼밖에 생각을 못한단 말이죠.
미뉴잇
20/05/21 00:14
수정 아이콘
지금 자게에 글과 댓글 쓰는 사람들이 여론조작세력이란 말인가요?
윤미향을 비판하는건 미통당을 지지하고 조선일보를 읽으라는게 아닙니다.
잘못 된 건 잘못 되었다고 말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리스피르
20/05/21 0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5/21 00:15
수정 아이콘
이 게시글= 정의연을 비판한다 = 탄핵몰이 = 미통당지지 = 조선일보 구독운동 으로 흘러가는 님 머리 속 프로세스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저에게는 박근혜 탄핵요구 = 대한민국 사회국가화 = 동아시아 경제궤멸 = 전지구적 기근으 로 읽히는데요.

박근혜 잘못했으니 좀 인정하고 물러나라고 하는데 아프리카의 불쌍한 아이들이 더 많아지길 바라시는 걸까요 하는 꼴이랄까요.
manymaster
20/05/21 00:25
수정 아이콘
정의연에 대한 분노 표출이 엉뚱하게 나가서는 안 된다는 것에 항상 유의해야하고, 저도 반성해야겠지만, 부정선거와 탄핵몰이 운운은 너무 나가신 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경향이 그런 식으로 가는 것 같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더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최씨아저씨
20/05/2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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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종교수준 아닌가 싶습니다. 아주 지긋지긋합니다.
20/05/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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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핵심 인사가 교수 시절 딸 표창장부터 민정수석 시절 감찰 중단 의사결정까지 현미경으로 두들겨 맞습니다. 별건에 별건으로 검찰이 기소했구요. 180석 정당이 시작하기도 전에 주류 언론은 절대 권력의 절대 부패가 시작한 것처럼 노래합니다. 그 중 좋은 건이 하나 걸려서 비례대표 당선자 소속 조직이 수련회 하면서 먹은 과자부터 가장 최근 숨소리 하나까지 까이고 있죠. 뭐 아무것도 안해도 호시탐탐 노리는 이들은 많습니다. "거짓이어도 좋다. 유시민을 치면 OO가 좋아할 것이다." 이런 이들을 종편 취소조차 못했지요. 이 언론에 대한 압수수색은 구성원이 반발해 이틀(..)을 버텼고요.

충분히 타격감 좋은 정부와 여당인데요. 집권 2~3년차에 이렇게 딜이 들어가고 180석을 얻고 압도적 대권주자가 있어도 이렇게 욕먹을 수 있네요. 총풍, 차떼기, 억텐 탄핵, 정보기관 민간인 사찰, 정부의 전반적인 블랙리스트, 정보기관 여론개입, 청와대 대리게임 뭐하나 하지 않았네요. 이렇게 처맞으면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지도, 민간인 사찰하지도, 국정원 여론 조작은 하지 않았구요.

이정도면 그냥 계속 집권하면 되지 않나요? 이걸 하지 않아도 이걸 했던 정부와 같은 수준으로 까는 분들이 충분히 많으십니다. 뭘 지지자에게까지 요구들 하십니까.
terralunar
20/05/2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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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할머니들은 사라지고 진영논리군요
Do The Motion
20/05/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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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니가 먼저 때렸네 아니네로 가는....
20/05/2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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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의연 규탄하는 글에 진영논리가..
아스날
20/05/2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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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집권하냐의 문제가 아닌데요?
적폐청산 노래를 부르던 이번정부에서 본인들 잘못엔 쉴드나 치고있죠. 야당이 과거엔 한 잘못이랑은 무슨 상관인지.. 이거야말로 물타기에 쉴드죠. 그건 그거대로 비판하시고 이건 다른문제죠.
계속 여당찍는건 본인들 마음인데 이상한 논리로 쉴드나 안쳤으면 하는거죠.
20/05/2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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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전정권도 현미경수사해서 탄핵됐어요
70,80년대 일까지 다 끄집어 내서 언론에서 보도했구요
이정권이 남달라서 그런 게 아니죠
오히려 여러가지 파문이 이는데도 임명강행한 게 역대급이었죠
일국의 법무장관 인사청문회에 진단서는 못 내고 딸 페북글이나 내는 수준의 인사를 뭉개고 임명한거죠
뭐 대단한 인물이라고요
텀블러 꼭 챙겨서 머리 휙휙 넘기며 첨벙청범 걷는 걸음걸이만 봐도 중2병으로 보일 뿐이던데...
20/05/2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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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권 대비 적폐 수준이 낮으니까 그냥 계속 집권하면 된다구요? 그런 논리면 503는 전두환, 2MB보다 적폐수준이 낮으니까 계속 집권하면 됐었나요?
강미나
20/05/2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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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처럼 며칠 사이에 중졸 된 사람도 있는 마당에 멀쩡히 의전원 잘 다니고 있는 조민이 현미경으로 두들겨 맞았다니 웃기지도 않네요.
epl 안봄
20/05/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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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무무도 아니고... 의원 임기 시작도 안한 시민당 출신 비례 초선 의원 현미경으로 패봐야 여당에 타격감 제로입니다. '우리도 윤미경이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활동을 한 줄 속았다'라고 손절하기 매우 쉽거든요. 공천을 어떻게 한거냐고 잡음이 있기야 하겠지만 시민당에서 한 공천이라고 꼬리 자르면 되죠 뭐. 오히려 민주당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관계를 생각하면 소위 반민족 보수세력 입장에서는 정의연 편을 들어 위안부 할머니들을 공격하는게 더 입맛 당기는 일인데요
20/05/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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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전정부만큼은 부패하지 않았으니까 비리정황 포착되어도 그냥 넘어갈까요?
20/05/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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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건 민주당쪽에서 빠르게 손절도 하고 사과도 하고, 수습을 잘해야죠
-안군-
20/05/2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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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윤미향이 무릎꿇고 사과를 하긴 한 모양입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받아주지 않았지만요.
https://news.nate.com/view/20200520n41919
개망이
20/05/2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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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확실히 나오고 까시라는 분들은 박근혜 탄핵정국 때 비판 안 하고 조용히 대법원 최종판결 기다리셨던 거 맞나요?
아무리 물어봐도 대답해 주는 분이 없네요...ㅠㅠ
20/05/2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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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품으로 "보수 정권 '의혹'은 몇 십년 전 일도 까발려야하지만 진보 정권 관련 '팩트'는 불합리한 공격이다." 가 있습죠.
깔거면 공평하게 같이 까주면 좋을텐데요.
간손미
20/05/2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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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안난다고 그때의 나를 찾아봐야 한다고 하시네요 허허...
Meridian
20/05/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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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안나신답니다 크크크
20/05/2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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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해본 적 없으니 사과를 못하는 거죠
저격수
20/05/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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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아본 적도 없거든요. 굳이 사과할 이유 없습니다. 저러다가 진짜 잘못됐으면 알아서 나가떨어지고 깜빵 가겠죠.
로제타
20/05/2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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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와 진짜 두들겨패는데 그 사람들한테 직접적으로 좀 해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요즘 pgr 피로도 장난없네요.. 그렇다고 제가 그 나쁜놈들 편드는건 아니니까 오해는 마세요.

나랏돈이나 눈먼 돈 빼먹고 사는 사람들 참 많고, 이번 경우도 그런것 같은데요. 이참에 그걸 다 도려냈으면 좋겠네요. 얼마나 썩어있을지는 가늠이 안되지만요.
20/05/2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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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나 이명박이나 나경원이나 그게 너무 높은 위치라 안된다면 극우 유튜버나 그 누구든 아무리 욕 많이먹었어도 직접 두들겨팬사람은 없습니다. 나쁜 짓을 하면 나쁜짓한다고 비판정도는 하자는 거죠. 그들 편드는건 아니니 오해마시고요.
로제타
20/05/2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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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게 아니고 요즘 두들겨 맞는 몇몇 pgr분 말하는건데요? 거기에 직접 다는 거 말고 쉴드쉴드쉴드 얘기 나와서 그런거에요. 뭐 이상한 제말 따라하기 이런거 별로에요. 그 분들 편들던 말던 제 알바는 아니에요.
20/05/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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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제 rpg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지 않을까요 하하..
공기청정기
20/05/2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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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FFT나 슈로대 생각 했다가 '그런 재미있는걸 이 시궁창이랑 대다니...' 했네요. 허허...
DownTeamisDown
20/05/2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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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입장에서는 확실히 모르는데 맞으니까 일단 커버부터 치고보는 상황같습니다.
손절을 하고 사과해서 수습할지... 조국처럼 모르쇠로 버틸지는 두고봐야합니다만
지금 상황에서는 손절하는게 그나마 나아보이긴 합니다.

박근혜때도 뭐 새누리당은 일단 커버치다가 여론 안좋아지니까 반/반나뉘어서 다른행동 한것 아닙니까...
20/05/2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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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화된 정치인 팬클럽은 박사모 하나면 충분합니다.
똑같은 짓좀 그만하셨으면...
아이우에오
20/05/2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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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보수꼴통이아니라 진보꼴통이라고 해야될듯
Erika Karata
20/05/2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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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은 통한다...
20/05/21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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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정치 판에 기대해야하는 것은 어떤 금전적인 이득이나 개인의 영달이지, 정의 같은 달달한 게 아니라는 걸 많이 느끼네요.
20/05/2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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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때 서대협, 전대협에 한자리 한다고 이름 올리던 애들이 이제 전부 한국에서 정치업자들이 되었으니, 그 애들이 학교에서 학우들에게 했던 말들(민중, 파쇼타도, 반전반핵, 민주주의)과 지금의 정치행태가 참 괴리가 크네요. 정말로 크네요..저는 이렇게 묻고 싶네요.

"너희들 그때 민정당애들이 지네 세상인거처럼 사는거 보면서 부러웠지?, 그래서 이렇게 하고 싶었지?" "참 좋은것 배우고 닮았다"
파란마늘
20/05/2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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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문제일까요. 오히려 삼김 정도 시대에는 쿨하게 인정하거나 싫더라도 유감표명정도는 했던 기억이 많은데요. 요즘은 뭉개고 가는 사안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양쪽 다 똑같아요. 그 때 그 때의 정권 가진쪽이 더 사과해야 할 거리가 많은 거고요.
괴물군
20/05/21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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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편가르기 하는것도 아니고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가 직접 하신 얘기를 두고

무슨... 이걸 진영으로 바라볼 것이나 있나요?? 의혹 수준에서 머물렀다면 윤미향씨가 직접 가서 무릎은 왜 꿇습니까??

편갈라서 거기에 따라 선택적 정의와 분노의 선을 그으시는 분들 참 이러다가 위안부 할머니도 편 갈라서 갈라치기 하실 분들

참 많아 보이시네요 조선일보 기사라서 또 조중동 이라고 외치실 분들 많으시겠지만 이런 의혹도 있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3&aid=0003532700

이게 만약 사실로 드러난다면 대체 이 단체는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인가요?? 진짜 위안부 할머니들 대변하는 단체는 맞나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0/05/2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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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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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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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은 조국건이랑은 아주 다르다고 봅니다. 조국건도 민주당의 똥볼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만 이건은 너무 역풍이 세게 부니까 오히려 지지층이 뭉쳤죠.. 이건 보수언론과 보수당의 잘못..)

이건은 조국건이랑 비교가 안되는 건입니다. 제 생각엔 민주당도 (애초에 청와되는 직접 관련은 안되는건이니) 적절히 보다가 손절각 볼것 같습니다. (사실이 밝혀지면 처리한다고 하는데, 지금 스피드면 금방 결과 나올것 같고, 내부에서도 빨리 손절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은것 같습니다.)

두가지인데, 조국건은 원래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사안에 대한 논쟁이고, 주요 업무분야나 활동에 대한 내용은 보통 아닌데 반해서,
- 작년에는 그냥 의혹이 쏟아지다보니까 구분을 잘 안했지만, 조국 본인이 논문을 배껴썼다거나, 혹은 (모종의 사유로) 학점을 부당하게 줬다거나, 자신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관에서 인사청탁을 했다거나, 아니면 조국 뒤에 누군가가 있어서 사실은 꼭두각시처럼 교수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거나 하는 건은 아니니까요.

이건은 애초에 이 활동을 하는 분에 대한 '그 활동' 에 대한 논란이기 때문에 궤가 다르다 봅니다. 더 심각하죠. 물론 의혹에서 끝날 수 있을수도 있는데, 이미 몇몇 할머니가 마음을 돌린 그 자체로 이러한 기관의 설립 목표가 뭔지 되물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합니다.

문제는 두가지죠. 우선 이건이 법적으로 쟁점화 될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좀 애매하고, 횡령 등이 밝혀질 수도 있지만, 그게 메인은 아니니까요. 애초에 설립 목적에 맞지 않게 업무를 처리해와서, 도저히 대표성이나 전문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조직이라고 보이는게 문제겠지요. 사실 이런 문제는 피해자 지원 조직에서는 잘 나타납니다. '반올림' 같은 경우도, '보상받고 어떻게든 끝내고 싶은 피해자.'와 '반올림이 하는 수준의 개선없이는 보상이고 뭐고 없는 피해자'로 나뉘니까요. 다만 이러한 조직이 의례 그러하듯이, 자신과 뜻이 맞는 분들 위주로 모임이 진행되는게 우선이고, 그렇다고 다른 피해자를 비난 비판 배제하는 건 아닌게 상식인데, 언론 보도로만 보면 전혀 그렇지 않아보입니다. 이건 조국 정도랑 비교 못하는 박근혜랑 비교가능한 정도의 (그들이 주장한다면) 무능과 비도덕성입니다.

민주당은 손절각을 볼거고, 통합당측은 공격 기회를 볼텐데,

문제는 민주당의 손절이 빠른것과 별개도 통합당도 이걸 '나쁜 사람들' 프레임으로 가져가는건 자승자박이 될거라고 봅니다. 역풍불기 딱 좋아요. 애초에 처음 폭로한 할머니 조차 '정의연이 완전 나쁜놈들이다' 라는 취지도 아니었고, '과'가 많지만 '공'이 없다고는 할수 없는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전 민주당이 오히려 통합당 뻘짓해주길 기다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 진중권이 이야기 했듯이 '나쁜 놈들'이 아니라 '후진 놈들' 로 몰고가야 정치적으로 이깁니다. 그럼 민주당 완패가 돼겠지요. '의도는 좋으나 80년대 수준의 투명성으로 관리되는 후진놈들, 피해자 편가르기하는 후진놈들' 프레임을 가져가고, 오히려 횡령이나 이쪽에 대한 '나쁜놈' 프레임에서는 빗겨나가는게 필요할겁니다. 문제는 흠.. 통합당이 기회를 잡을까요? 아니면 유튜브 프레임에 말려서 오히려 '저런애들이 친북좌파' 프레임에 들어갈까요?
20/05/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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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뇨 그건 옛날이야기였고, 지금 계속 터지고 있는 논란 보면 나쁜놈들이 맞습니다. 극우쪽 의견이야 허무맹랑하니 무시하더라도 종북이라는 부분도 속속들이 정황증거가 나오고 있고요. 통합당쪽 대응을 눈여겨 보시는데 저짝은 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민주당이 바보짓해서 끝까지 데려가느냐 마느냐 싸움이죠. 이미 바보짓은 했고 더 바보짓할지가 문제죠.
20/05/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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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나쁜놈과 후진놈 프레임에서 후진놈이 이긴다는 이야기입니다. 나쁘다는 건 법적으로 어떠한 문제가 있느냐에 대한 것을 후벼 판다는건데, 이건 기껏해야 횡령 나올거 밖에 없어요. 금액도 얼마나 나오는지는 의문이고,

후지다는건 편가르기식 운영도 후지고, 80년대 NL에서 벗어나지도 못했고, 이런쪽으로 몰아가는건데 이건 횡령이 설령 무죄가 나오더라도 끌고갈 아젠다죠. 정치적인 공격은 후지다가 맞아요.

색깔론으로 미는건 정말 바보짓이예요. 그건 더 설명하기도 귀찮으니...
20/05/2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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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론으로 밀라는게 아니라 나쁜놈 프레임으로 미는게 맞다는 이야기입니다. 색깔론'만'으로 미는건 바보짓이겠죠. 그런데 그 안에는 분명 구 통진당과 같은 종북적인 비판이 들어갈수 있는거고요.

나쁜놈이 맞는데 후지다는 프레임으로 밀어봤자 도움 하나도 안될겁니다. 과거 탄핵이 맞는 방법이었을때 문재인 대통령이 거국중립내각 민것처럼요. 나쁜놈은 나쁜놈 프레임으로 밀어내야 합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있어야만 나쁜놈은 아니에요.
20/05/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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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의 기초는 '법적으로 문제가 있음' 과 '재내는 잘한거 하나도 없어' 입니다. 이건 역풍맞기가 좋아요.

조국의 역풍은 간단히 말해서 '법적으로 문제가 있음' 에 대해 동의하더라도 '조국은 잘한거, 혹은 잘할 사람이 아니야' 로 가는데 사람들이 물음표를 던진게 컸기 때문이죠.

이때 야권이 좀 세련되게 '능력은 있을수 있지만 꼰대, 권위적 좌파' 프레임을 밀고 나갔다면, 1년도 안돼 있는 총선에서 180석은 못얻을 겁니다.

뭐 정치적인 셈법이야 알아서 하겠지만 여론 반전은 매우 쉬워요. 나쁜놈이 안전하게 되려면 법적으로 문제가 있어야 나쁜놈이 됩니다. 박근혜처럼요. 그게 노무현 탄핵때와의 차이죠.
20/05/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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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의 정의 자체를 혼자서 정하신거 같은데.. 법적으로 문제없어도 나쁜놈은 될수 있고요. 쟤네는 잘한거 하나 없어가 나쁜놈의 전제조건도 아니에요. 박근혜가 잘한게 하나도 없어요? 그래도 사람들은 그들을 나쁜놈이라고 하죠. 저도 나쁜놈이라고 생각하고요. 조국도 현재 법적으로 완결난건 하나도 없어요. 그러나 나쁜놈이 될수 있습니다.

조국의 역풍이라는 부분부터 의아한 마음이 들기 시작하는데 혹시 조국이 현재 여론이 좋아지고 있다 이런 말도안되는 말씀 하시려고 쓰신 댓글은 아니시겠죠?
20/05/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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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실제 조국은 과거에 역풍이 불었죠. 조국 수호를 말한 열린민주당이 의석을 확보하는데도 성공했어요. 사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시민당으로 옮겨가지 않았으면 더 의석을 가져갈수도 있었죠.

민주당도 일정부분 선을 그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당시 나쁜놈이 아니라 '꼰대 권위적 좌파'로 몰았으면 그런일이 발생했을까 하는거예요. 이거에 동의 못하나요?

박근혜는 잘한게 국민한테 알려진게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나쁜놈이라고 하는거죠. 나쁜놈은 국민정서상 ' 법적으로 처벌받지 않으면' 나쁜놈이 보통안되요. 물론 과도하게 가면 '법이 나쁜거다' 내지는 '사법부가 썩었다' 라고 주장할수는 있겠지만, 그건 그때 일이구요. 전 개인적인 차원의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닙니다.. 그냥 여론을 말하는거예요. 개인이 작은 도덕적 흠결을보고 나쁜놈이라고 할수야 있는데, 여론은 그렇지 않다구요.

아 물론 무조건 민주당이 옳아라는 궁극의 실더들이 있을수 있는데, 애초에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는 어르신들만큼 목소리는 큰데 정치적 영향력은 없습니다. 유튜브에 보수 채널 많다고 태극기 집회에 많이 나온다고 선거 이기는거 아니거든요. 오히려 이런 이슈는 후진애들로 만들어야 이긴다는데 공감합니다. 궁극의 실더 아닌 사람들은 ''쟤내 횡령했데' 라고 해서 나중에 '유죄는 나왔어?' 하는것보다. 반대로 '재내 아직도 80년대 운동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데' 라고 하는게 훨씬 더 비호감이 증가할거거든요. 공격당하는 측은 반격할수도 없구요..
20/05/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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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어떻게 국민적 역풍이 분겁니까. 꼴랑 3석 가져간게 범국민적 역풍이에요? 민주당 180석 지지자 중에서도 꼴랑 3석짜리 주장이라는게 입증된거죠. 관련부분은 상당수 분들이 동의 못하시리라 생각되고요. 조국의 역풍이라니.. 참.. 어떤 스탠스로 이 사건을 보시는지 알겠네요.

박근혜가 잘한게 왜 없어요? 누구에게나 공과 과가 있어요. 나쁜일한게 훨씬 크니까 나쁜놈이라고 하는거고요. 여론을 봐도 조국사태 관련해서 여론이 계속 나빠지기만 하고 있는데 무슨 여론을 말씀하세요. 본인 생각이 아니라 객관적 자료를 들고오셔서 말씀하시던지요.
20/05/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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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3석은 안철수의 3석과 같아요. 오히려 조국 이슈는 민주당 표를 깎아먹을 이슈였지 표를 더 줄이슈는 아니었죠.

전 조국이 잘했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역풍을 불게 만들어준 보수진영이 기회를 못살렸다고, 오히려 표를 가져올수 있는 기회를 놓친거라고 말하고 싶은겁니다.

객관적 자료요? 오늘 대통령 여론조사 결과 나왔던데 또 상승했던데요?

반대로, 오히려 빨갱이 주장하는 대한애국당쪽은 1석이라도 얻었나요?
20/05/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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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 님// 그러니까 민주당에서 조국수호랑 우리는 관계없다고 총선때 손절한거 아니에요. 안철수랑 같다는거 자체가 그들 사이에서만 조국수호 외친다는건데요.

대통령 여론조사랑 뭔 상관이에요. 대통령 여론조사는 많은 복합적 사안이 어우러진 통계고. 조국 역풍을 말씀하시려면 조국에 대해 생각하는 국민 여론조사를 들고오셔야죠. 조국이 역풍이 있었다고 하시는 사고방식 자체가 문제라는 겁니다. 대한애국당은 그 하나로만 국민지지 못받은게 아니고 반대로 통진당 해산은 국민적 찬성이 훨씬 다수였는데요? 종북 프레임은 되도않는 부분에 종북이라고 몰아가서 안 먹히는거지 지금처럼 누가 봐도 nl인 윤미향한테 안 먹힐 프레임이 아닙니다.
20/05/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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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파어 님// 그런논의가 정치공학적으로 안맞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민주당은 기회봐서 손절할거고 (조국처럼) 일부 극성 지지자들만 열린 민주당이나 대한애국당처럼 윤미향 못잃어 난리치겠죠

그때 야당이 정치적 이득을 보기위해서는 오히려 자기편으로 오게하기위해서 어떤 프레임이 효과적이냐에대한 답이에요. 세상은 중도가 많습니다.. 종북 색깔론에 논란있을수 있는 횡령문제냐 아니면 저 후진애들 아직 80년대 운동권 성격 못버렸네. 21세기에 맞게 우리가 더 세련돼게 할게냐 어느쪽으로 움직일거라 보세요?
20/05/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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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 님// 후진거랑 나쁜거 둘다 가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더한사안인데 덜한사안으로 오해하고 움직이려다가 역풍맞는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해서요.
20/05/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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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어 님// 문제는 나쁜것만으로는 안돼요. 지금처럼

공학적으로는 후진거 프레임이 반박당할 근거가 아예없는데

우리나라 보수의 최대 바로미터인 조선일보께서는 나쁜놈으로 몰기 시전하셨네요. 그러니까 안돼긴하는건데
20/05/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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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 님// 조선일보에선 나쁜놈으로 몰고 다른곳에서는 또 다른거로 몰고 하면 되겠죠. 시츄님 생각하시는 개념 자체가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개념이랑은 다른데다가 조국이 역풍이 있었다는 부분에서도 별로 신빙성 있는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5/2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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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파어 님// 뭐 그렇게 생각하는건 자유시지만 엄연히 조국 수호가 당론인 애들이 본진인 민주당의 당론을 어겨가며 5.4프로나 얻었습니다.

통합당에 바랄께 별로 없어 유튜버나 조선일보에 휘둘리냐 라는 이야기긴합니다. 그리고 보수언론은 조선일보의 지령(?) 이상을 파진 않습니다

전 좌우가 건전히 발전해야한다보는데.. 지금은 보수가 국민의 시선을 끌게없는듯합니다.
20/05/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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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 님// 평소 나오는 조국수호 여론조사 퍼센테이지보다도 더 적은 득표인데 어떻게 저게 역풍이에요.. 안철수도 이번 총선 돌풍인가요?

어째 댓글 보면볼수록 윤미향이 행한 nl로서의 종북행위는 물지 말라는것처럼 보여 의아하네요. 전 통합당이나 조선일보나 어떤 언론이든 별로 바라는거 없고 그냥 있는그대로 잘못한거 다 까길 바랍니다. 그게 종북행위던 뭐던요.
20/05/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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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어 님// 하건말건은 마음대로져. 전 민주당쪽이라면 계속 빨갱이 몰이 했으면 합니다.. 뭐 생각은 다를거고. 선거가 결과를 보여주겠죠..
20/05/2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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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 님// 선거의 지고 이기고로는 결과를 보여주진 않을것 같네요. 민주당이 못하는거랑 별개로 미통당은 더 못하니까요. 위에서부터 통계를 자꾸 이상하게 해석하셔서 적어봤고요. 조국 역풍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혀 없었습니다.
20/05/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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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어 님// 정치의 근본목적을 정권창출이고, 정권 창출은 선거로 결정되는게 민주주의 사회입니다.
20/05/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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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 님// 그 목적이 바로 나타날지 다음에 다른 대안세력이나 보수쪽 혁신이 일어나면 나타날지 모른다는거죠. 뭔 3석짜리 당에 조국 역풍이니 마니 이런 소리를 하세요.. 애초에 법무부장관 떨군거부터 민주당은 안 끌고 가겠다는거 보여준건데.. 제발 상황을 객관적으로 좀 보셔요.
미카엘
20/05/21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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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지지는 잘한 걸 칭찬하고 잘못된 걸 확실히 비판하는 건데, 일단 쉴드를 쳐 줘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 경우가 더러 있죠. 그냥 이익 집단 1, 이익 집단 2 로 느껴진 지 꽤 되어서 애초에 기대도 안 됩니다.
20/05/21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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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윤미향이 자기 입으로 조국 얘기 꺼내는거 보고 기가 차더군요.
그래도 여론이 워낙 심상치 않다보니 여권 측에서도 '어라?' 이런 느낌인데
총선 한 달만에 얻은 동력 다 날려먹기 싫으면 하루라도 빨리 손절해야죠.
정치적 자산이라는건 언제나 유한합니다.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이슈에 사용해야지 윤미향은 그럴만한 가치가 없는 인물이에요.
굽히면 패배한다 약점을 드러낸다는 식으로 생각하는데
원래 모든건 내줄건 내주면서 싸워야 됩니다.
내줄건 안 내주면 나중에 정말 내주면 안 되는걸 내줄수밖에 없는 상황이 필연적으로 오게 됩니다.
다마스커스
20/05/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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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시민단체에서 몇 억이나 되는 돈이 사라졌는데, 이건 단순 실수로 볼 수가 없죠.
민주당에서도 이걸 쉴드를 치면 안 되고, 칠수록 본인들이 가진 정치적 파워를 깍아 먹는 행위 밖에 안 됩니다.
그리고, 순수하게 운영되고 있는 일부 시민단체를 위해서라도 철저하게 수사해서 털어야죠.
20/05/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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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윤미향은 <위안부 권력자>입니다.
위안부 문제는 이미 그 본질적 지향점을 잃은 지 오래였고요.
집회만 했다하면 모금통부터 돌리고, 머얼리 우간다에 크크.. <김복동 할머니 센터>를 짓는답시고,
땅 300여평을 1억(우간다 땅값 엄청 비싸네)에 구입하는, 어이없는 집단임에도 성역이었죠.

이번 윤미향 껀에도 청와대는 여전히 침묵하시는군요. 침묵 = 인정.
정의연의 회계부정 비리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데에 침묵의 답이 있겠지요. 쉽사리 손절할 수 없는 답.
거친풀
20/05/2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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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뭔가...민주당 현 주류 입장에선 몇몇 단체 빼곤 시민단체가 민주당 편이라고 안 여길 겁니다. 보수적 입장에선 다 한 그룹같지만 사실 노통 때보면 시민단체도 장난아니었죠
그리고 조국때 비하면 쉴드도 그리 강하지 않죠.그냥 민족주의가 강한 쪽은 소수여도 말이 쎄서 크게 들리는 거 아닐까 싶은데요
그보다는 어차피 민주당 비례 몫도 아닌거라 뭔가 더 쎈 명분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하고 제가 보기엔 시민단체 쪽 길들이기도 같고...
통합 후를 더 생각하지...조국때 처럼 밀리면 않되는 그런 게 아니라...정치 조금만 떨어져서 보면 은근 여당은 남일처럼 대하고 있습니다.
20/05/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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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들이 지지 의사 표현했는데 남일이라뇨;;; 그리고 다른 곳은 몰라도 정의연은 확실히 민주당 편이죠
거친풀
20/05/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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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건 정의연이 가진 명분에 대한 거겠죠.
정의연의 초창기 자금 흐름도 그렇고 기반은 더 진보쪽입니다. 민주당과 가까워던 적은 별로 없죠
그리고 정치란게 명분 좋은 것은 잃고 싶지 않은데다 인물이란건 대표가 될 수 있지만 떨구기도 편한거라...짐 그 과정인거라봅니다.
명분의 주체가 옴겨가는 과정이고 윤씨 입장에선 뺐기기 일보직전이죠.
워안부, 할머니 이런 글귀는 명분이고 윤미향은 관리자를 의미하는거라...정말 안탑깝지만 정말 정치 책략적인 태도지만 그렇게 되고 있죠.
20/05/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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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처럼 대하는데 의원들은 지지성명을 내고 중진급 의원과 국회 부의장 후보도 친일세력의 공격이라 하고 당대표는 별 일 아니라고 하는군요... 거기에 박주민은 검찰 압수수색 까기까지 하고 말이죠. 조국 수준은 아닐지라도 여당은 충분히 본인 일들처럼 대하고 있어요.
거친풀
20/05/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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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이죠. 사실 민주당한텐...민주당 쪽 비례도 아니고 진영도 따지고 보면 저쪽 진보쪽이죠. 생각만큼 별로 안 친해요. 우리나라 하도 별란 진형이라 민족주의가 강할 수록 실제론 좌파 쪽에 더 지분이 많죠. 인물 구성도 그러하고요. 그래서 좀처럼 타협이 힘든 이유이기도 하고...
여하튼 그런데 정치란게 명분있는 것엔 대표인척해야 명분도 가지고 책임진다고 해야 책임자로 보이죠. 거기다 비례몫은 틀려도 같은 당인 셈이라 남일인냥 하면 라이트 지지자들이나 대중들은 마치 방기하는 것 처럼 보이니 책임있어 보여야줘.
거기다 이건 역사 투쟁과도 관련 있어서 민주당으로썬 가져 와야 할게 많죠. 반 일본전선이 이로우면 이롭지 실이 될건 그리 없으닌깐요.
하지만 정의연이나 윤미향은 민주당쪽 사람이 아니니 이 기회에 잘 됬다 싶을 걸요. 특히 윤미향이 낙마하면 보수쪽보단 민주당이 더 좋아라 할지 모릅니다. 껄끄러운 대상이 없어지니(윤미향이 좋은인물이란의미는 아닙니다.)...지금 이런걸 저쪽도 너무나 잘 아니 조국때보단 공격의 수위가 그리 높지 않죠. 역으로 진보 언론들은 짜증나겠죠.
제 견해는 순전히 정치적인 시각이라...정서적으론 안 맞을 듯 싶지만 제 시각엔 그렇습니다.
교강용
20/05/21 07:57
수정 아이콘
조국이나 윤미향이나
지지자들도 이래도 되니까 라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20/05/21 08: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Cazellnu
20/05/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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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 지지보내면서 하는짓은 그쪽이나 이쪽이나 수준부터 하는짓까지 대동소이하죠.
부끄러움 뭐 이런게 없습니다.
전립선
20/05/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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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렇다할 실드가 안나오는데 오늘자 방패공장 아직 방송 안했나요?
천원돌파그렌라간
20/05/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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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방패 꺼내면 사람들이 전부 워해머들고 달려올텐데 과연 품질좋은거 나올까요?
20/05/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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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금질도 다 하기전에 새 이슈가 터져서
어느하나 제대로 못만드는거죠
만사여의
20/05/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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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을 이용해 개인의 이익을 취했다는 면에서 일본군들과 다를게 뭐가 있나 싶습니다.
앙몬드
20/05/21 09:04
수정 아이콘
이껀에다가 진영논리 대입하는거 보면 진짜 조국은 선녀였다고...
실드치는분들께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한번 물어봅시다
도대체 어떤 연산방식으로 여기에 진영논리가 들어가는거죠?
윤미향이 문통이랑 관계있나요? 문통이 대놓고 실드쳤나요?
정의연이 민주당 여당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단체인가요?

똑같은 더민당 당선자인데 정의연 감사해야한다는 의원은 지지자들한테 엄청 까이고 윤미향은 왜이리 실드받죠?
똑같은 더민당 의원인데 윤미향은 우리편이고 다른의원은 느그편인가요?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반일이라는 코드를 직접 당하신 할머니 본인이 제기하고 싸우고있는데 여기에 진영논리가 어떻게 적용이 되는거죠?
세인트
20/05/21 09:34
수정 아이콘
반일은 도구인거고, 털보랑 민주당 지도부에서 실드치라고 하니까 실드 치는거에요. 진영논리가 그런겁니다.
미통당 애들 중에서도 도무지 도무지 논리가 안되는 말도 안 되는 잘못된 걸 실드 치는 사람들 논리도 그거에요.
우리 위에서 실드 치라고 하니까. 그들이 읊어주는 데로,
그들의 스피커와 유튜브가 - 민주당에서는 털보일당같은 이들이 그 역할을 하고있죠 - 그냥 실드 치는 겁니다.
아주 극단적으로 말해서, 반일이고 친일이고 아니 진짜 범법자에 극악한 패륜범죄를 저질러도 상관없어요.
"왜 그만 패륜 범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할까요? 해명할 시간도 주지 않고 몰아붙이는 저의가 뭘까요? 피해자 옆에 붙어있는 조직들이 수상하네요"
이런 이야기로 논점을 흐리면서 말이죠.

문통 본인은 깨끗할 겁니다. 저는 아직도 문통의 진의와 깨끗함과 선의를 믿는 사람입니다.
근데 호가호위하는 애들은 그런게 아니에요. 문통이 깨끗하니까 내 흠결도 같이 죄 사해짐 받은 듯이 행동하는 거에요.

솔직히 진의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진짜 180석이 깨지고 179석 되는 것 때문에 그런지
이거 하나 내주면 다른 거 까지 다 내줘서 그런지
아니면 진짜로 윤미향이 뭐 민주당 다른 이들이랑 줄줄이 엮이거나 다른 핵심 키를 쥐고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그냥 자존심 악다구니 싸움이 된건지 진짜 모르겠지만

이게 진짜 옳아서 실드치는게 아니라 그냥 스피커들이 그렇게 말하니까 그런가보다 하는 거라고 봅니다.
당장 옆동네만 봐도 윤미향의 말같지도 않은 해명 보고 "모든 의혹이 명쾌하게 풀렸으니 이제 윤미향 그만 공격하는게 맞다" 라던가
털보가 한마디 하자마자 바로 대문에 걸고 진짜 내가 하고싶던 말이다 이런 사람들이 널렸어요.
그냥 맹목적인 겁니다. 그게 진영논리에요.
지금은 정치평론 은퇴한 유시민 이사장님께서 말씀하셨잖아요 대놓고. 진영논리 할수도 있지 진영논리가 뭐 나쁘냐 라고.
그냥 직설적으로 던진 거에요. 우리 편 무조건 옳음 우리편에 대한 비판 허용치 않음 우리편 스피커가 말하면 그대로 읊어라 라고.

그게 진영논리의 핵심이에요.
옳고 그름을 따지는 [논리] 가 아니라
내 편과 네 편만 따지는 사고회로만 작동하는 거죠.
manymaster
20/05/21 09:04
수정 아이콘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00521001100641?did=1825m

정의당은 이번 사건에서 민주당과 거리를 두고 민주당 비판 수위를 점점 높여가는데
정의당이 비판에 가세한 이상, 진영대결 프레임이 힘을 계속 받을까 의문입니다.
정의당이 클린하다 그 소리는 아니고요...
20/05/21 09:23
수정 아이콘
복마전의 완성이군요
antidote
20/05/21 17:31
수정 아이콘
총선에서 박살난데다가 민주당이 시민단체 출신을 끌어들였으니 정의당 입장에서는 어그로 제대로 모으기는 했죠. 이제 서로 같은편이라고 보기도 힘듭니다. 그렇다고 정의당이 잘하고 있다거나 좋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20/05/21 09:19
수정 아이콘
꼭 이런 글에는 피로하다는 댓글이 빠지질 않네요. 운영진이 기껏 일반 정치탭으로 나누어줬는데 본인이 클릭해선 봐놓고 피로하다 드립.. 그래놓곤 본인은 쉴드가 아니라고 하는 패턴도 항상 비슷 크크
20/05/21 10:28
수정 아이콘
커버는 치고싶은데 논리도 없고 명분도 없고 자기편도 없으니
그냥 피로하다고 쿨지지 치는거죠

손떼고싶어도 맹목적인 충성심때문에 정치탭에서 못나가는 그런 인지부조화 상태인지라
P.Selection
20/05/21 20:32
수정 아이콘
나는 우상화하고 맹목적으로 지지하는데 이걸 까는 사람들이 너무 보기 싫은 거죠 크크. 조 교수님 때도 그랬고요. 극과 극은 통한다고 민주당 쪽 사건 터질 떄 피곤하고 할머니들 비난하는 극성 지지자들 보면 세월호 지겹다고 조롱하던 반대쪽 극성 지지자들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20/05/21 09:22
수정 아이콘
https://m.news1.kr/articles/?3940759&7
박주민은 지금 본인이 무슨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알고있는건가요?
'형사 사법적 관점과 정부부처에서 사업들을 운영해오면서 쌓였던 경험이나 이런 것을 통해서 보는 것하고 전혀 다를 수 있다.'는건 또 무슨 소리고...
민주당 의원들은 차라리 그냥 입을 닫고 있어주면 안되나...
사악군
20/05/21 09:44
수정 아이콘
"검찰, 정부판단에 앞서 정의연 압수수색…문제를 더 복잡하게"

정부가 까라면 까고 덮으라면 덮어야하는데 정부판단에 앞서고 말이죠
공수처 시작되면 거기다 덮으라고 하면 되는데 쯧쯧
20/05/21 09:44
수정 아이콘
박주민도 시민단체 출신이죠.
20/05/21 10:04
수정 아이콘
박주민은 그냥 박주민 하는거에요. 원래 시민단체 법조 지원 해주던 사람이고, 저렇게 돌아가는거 몰랐을리가 없는 사람입니다.
페로몬아돌
20/05/21 10:16
수정 아이콘
박주민이 아무리 헛소리해도 그 팬들에게는 우쭈쭈 해주는 대상일 뿐이죠. 여기도 아주 많던데요 크크크
20/05/21 10:30
수정 아이콘
여당 지도부가 이 사태를 바라보는 관점인거죠
어우송
20/05/21 09:26
수정 아이콘
정말 다를거없는 2중대죠 오십보백보
맹목적인 추종자들은 정신 좀 차렸으면...
니나노나
20/05/21 10:28
수정 아이콘
이런건 여당에서 좀 스스로 잘못한 걸 알고 행동했으면 좋겠는데....
20/05/21 10: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민주당과 그들의 극성 지지자들 원래 이랬습니다. 갑자기 올해 작년부터 바뀐게 아니라 10년 전부터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시그널은 10년 전부터 감지되었구요.

정치에 관심 없던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정치에 관심 많던 사람이 이제까지 몰랐을 수는 없었습니다. 거악이라고 여겼던 박근혜 이명박이 있었기 때문에 눈감았던 것이지. 당장 탄핵 때 보면 가장 미적거렸던 사람이 현 대통령 문재인입니다.

전 윤미향에게 감사합니다. 윤미향이 아니었다면 이들의 맹목적임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눈감았을테니까요. 이번 일처럼 직접 눈에 보이는게 아니면 계속 눈감았을게 분명해서 전 윤미향에게 감사합니다.
20/05/21 1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전부터 든 생각이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이 남긴 가장 큰 상처는 다름아닌 민주당 진영의 극단화라고 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트라우마로 인해 민주당 진영과 그 지지자들은 극단적으로 뭉쳐 자기편을 지켜주려는 성향이 강해졌고, 그 결과가 조국과 윤미향이라 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주류와 다른 생각을 가진 구성원은 내부총질러라는 이름으로 내쳐 버리고...생각해보니 자한당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군요.
아저게안죽네
20/05/21 13:08
수정 아이콘
여지껏 본 정치인 중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이낙연 전 총리 말고는 자신이 잘못했을 때 바로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네요.
전 문재인 대통령도 그런 사람일 거라고 생각해서 뽑았고 이번 정권도 적폐청산 같은 실체가 애매한게 아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사회 분위기 자체가 변화되길 기대했는데 실망스럽습니다.
나제아오디
20/05/21 13:37
수정 아이콘
항상 보던대로의 좌파로군요. 결벽주의 오집니다 크크
정의연이 잘못을 했든 안했든 잘못을 했다면 얼마만큼인지 아직은 모르겟지만, 우리 쪽에 티끌이든 똥이든 묻었으니 우리 몸체도 썪었어!!
우리도 저놈들이랑 똑같어 찡얼찡얼~ 왜이렇게 발전이란게 없을까요;;
정의연의 부정에 왜 노통의 죽음이 회자되고 문재인 정부가 갑자기 적폐가 되버리는지.. 이런 코미디가 또 없군요 슬프네요
양현종
20/05/21 15:26
수정 아이콘
썩었으면 품에 안지 말고 도려내는게 발전 아닐까요?
나제아오디
20/05/21 17:41
수정 아이콘
품에 안고 가라는 의미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오거돈도 마찬가지고 행여나 정의연도 잘못이 밝혀진다면 당연히 도려내야죠.
다만 몇몇 잘못된 사안을 가지고 문재인 정부나 미통당이나 그밥에 그나물이네, 2중대네 , 같은 적폐네 하는 소리 들으면 힘 빠진다는 거죠
미통당이나 언론이랑 검찰이야 이때다 싶어 달려드는거 보면 당연하다 싶은데 거기에 놀아나는 소위 자칭 중도분들 보면 원래 대중이란 저런건가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쉼표한번
20/05/21 18:26
수정 아이콘
이걸 중도 대중들에게 아쉬운 시선을 보낸다구요? 정반대로 중도 대중들이 민주당을 보면서 혀를 끌끌 차게하는 일 같은데요.
저는 진짜 이제 뭐가 그렇게까지 다르다는건지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피해당사자인 할머니의 목소리에서 시작된 문제제기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나오자마자 민주당에서 한일은 친일 토왜 세력의 작전이라고 몰아간거에요. 종북빨갱이로 몰아가면서 진영논리에 가두고 패던 미통당 전신들이 하던 협잡질을 그대로 하고 있단말이죠. 표가, 돈이 아쉬울땐 정의로운척 착한척 약자를 위하는척 온갖 척은 다하다가 이제 척할 필요가 없어지니까 딱 입씻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 역시 수십년간 보아온 정치인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구요.
박근혜가 탄핵으로 물러난 뒤에도 상식-비상식의 문제를 진영논리로 끌고가려는 정치질을 보면서 속 터져해야 할 거라고는 예상을 못했었는데, 변한게 없단 말이죠. 그 편가르기 정치질만 하고 있는 민주당 청와대 바라보면 아 진짜 정치한다는 놈들은 원래 저런건가 하는 생각밖에 안드는 요즘입니다.
나제아오디
20/05/21 19: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정치하는 놈들은 다 같으니까 정치혐오나 정치외면하자는 결론인가요? 아니면 정의당을 밀어주자?

권력이 생기고 사람이 모이면 사건 사고야 당연히 생기고, 수습하는 과정 중에 예기치 못한 여러 일들이 생기겠죠
그 과정속에서 완전 무결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거구요
불의에 대한 외침이야 그 외침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만, 거기서 끝내야지 패배의식이나, 정치혐오로 귀결되면 안되죠.
결론은 어떻게든 수정 보완하고 다음으로 나가야지가 맞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미통당과 똑같이 적폐던가요? 사법농단 하고 국정농단하고 세월호 비하하고 사학법 반대하고, 유치원법 반대하고, 친일청산법 반대하고 일본이랑 가당찮은 위안부합의에 동의 하던가요? 어떻게 봐서 미통당이랑 민주당이 그 놈이 그놈이 됩니까?
열받고 짜증나는건 이해합니다만, 좀 넓게 보세요.
권력이 지향하는 곳이 어딘지 보세요. 문통은 어디랑은 다르게 국민을 보고 정치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의연 잘못 한거 있으면 벌받고 고치고 안되면 쳐내야죠. 그렇다고 민주당 쪽에서 아직 확증도 안된 상태에서 같이 욕할 수 있었다고는 생각 하기 힘드네요. 혹시라도 검찰 조사 과정에서 민주당이 외압을 행사하거나 하면 그 때 이놈이나 저놈이나 해도 안 늦을 듯요
happybirdday
20/05/21 13: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과 안해서 안될거 같으면 정치인들은 원래 다 사과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중 여론이 무섭고 언제나 표로 심판하니까요.
그렇기에 조국, 정의연 사태에서 사과가 보이지 않는건 '그래도 되니까' 로 설명 가능합니다.
견제정당은 맛이 갔고, 기성언론은 힘없고, 인터넷 여론은 잘 관리되고 있고 어용언론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180석 만들 수 있으니까요.
더구나 사과를 안하면 더 좋아하는 양 극단의 골수지지층들의 목소리가 크거든요. 여야 정치인들도 골수지지층들을 필요이상으로 너무 눈치보고 있고요.
20/05/21 13:45
수정 아이콘
여러차원에서 봤으면 좋겠는데..... 여당 내에서는 작년 조국사태의 시즌2가 될까봐 우려하는 목소리도나오는 분위기입니다. 닥치고 쉴드 이런 분위기 아니고요.

그리고 윤미향이나 정의연이 이러저러한 오점이 있더라도 위안부 진상 규명에 기여한 점 자체까지 깎아 내리는건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20/05/21 16:29
수정 아이콘
이 정도까지 왔으면, 처음의 노력도 누구를 위했던 건지 의심스러워지죠.
그리고 지금 좀 분위기가 바뀌어서 그렇지 처음에는 닥치고 실드 였습니다. 친정부 커뮤니티는 아직도 그래요.
개중에는 ‘이젠 할머님들 말도 못 믿겠어요.’라는 내용도 많아요. 뭐 어쩌라는건지...
이리스피르
20/05/21 17:01
수정 아이콘
아니죠. 그 공과도 애초에 저 단체가 겉으로 이야기한 목적을 기준으로 평가해야 하는거고 그 기준에서 기여한 점이고 뭐고 다 의미없는 상황이죠.
20/05/21 18: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초대 대표 윤정옥(95)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21일 "윤미향 씨가 정대협에 일생을 헌신했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어떻게 단체가 운영됬을지는 모르겠지만... 초기 대표의 입장은 저렇네요.
우선 밝혀진것 사실만 하더라도 여태 해왔던 일의 진성성을 의심받게 생겼는데 공을 고려해야 된다는 입장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게다가 정의연과 윤씨가 모든걸 다한것도 아닌데요.
https://news.v.daum.net/v/20200521164002504
20/05/22 13:25
수정 아이콘
정부여당과 그 극성지지자들의 행동을 보면 종교단체와도 흡사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것도 사이비 종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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