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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 14:34
알리지 않았다는건 위에 썼듯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납득할수 없는데
그게 결과를 좌우한거 아니냐 라는 의혹을 피하기위해 거짓으로 과잉대응 한거같습니다. 실제로는 알려져있었던건 맞고 결과에 특별한 영향은 안준거같아요.
20/05/12 14:43
신청자 27명중 활동가 자녀 25명은 다 받았는데 정의연 이사라는건 중요하진 않았겠죠.
신청했다는게 중요한거지.. https://pgr21.net/humor/372209
20/05/12 14:34
[시민단체가 할머니에게 지원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할머니가 시민단체를 지원하고 있었다는겁니다.]
진짜 기가차네요. 아무리 빨대 꽂을 데가 없어도 평생 고생하신 분에게 빨대를..ㅠㅠ
20/05/12 14:39
[시민단체가 할머니에게 지원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할머니가 시민단체를 지원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할머니의 유지가 맞는지 아닌지는 이 시점에서 확인하기 어렵지요. 그래서 그걸 집행하는 사람을 보고 미루어 추측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집행하는 사람이 올바르다면 할머니의 뜻이라고 믿는거고 집행하는 사람이 그릇되다면 그것도 믿을수 없을꺼고요. (여기서 사람은 사인/법인 모두 포함합니다)
20/05/12 14:40
이런 문제제기에는 응당 응답해야겠죠
다만 어떤 공당에서도 회계처리 관련한 의혹이 잘 처리되었다는 후속 이야기를 들은 일이 없어서 여성 시민 이쪽 회계처리 문제는 의심이 앞서는것도 사실입니다 어찌보면 정의연의 시민단체 중에선 회계처리 잘하고 있는걸지도 모릅니다만 밖에서 보기엔 과락들끼리 순위다툼하는듯한 모습이라 과락이 아닌지 증명해야죠
20/05/12 14:41
할머니 돌아가시고 생긴 목돈 7천만원을 한순간에, 시민단체 관련 인사들 통장에 꽂아주고 끝내는 건
장학기금이 아니라 기업 현금 빼먹고 도망가는 m&a 사냥꾼들 수법입니다.
20/05/12 14:42
[2차로 시민단체 활동가 자녀 10명을 200만원씩 지원하기로 합니다. 이게 지원자가 27명이 지원하자
활동가 자녀가 아닌 두명을 제외하고 25명을 200만원씩 지원합니다. 이게 1회 활동가자녀에게 수여된 김복동 장학금입니다] 약간 보충을 하자면 10명을 뽑기로 했지만 15명 선정했으며, 다시 회의를 한 이후 25명으로 확대가 되었습니다 글을 읽고 드는 생각은 아래쪽 글의 댓글에 제가 너무 과격하게 댓글 단 것 같네요. 뭔가 반성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1회로 받은 25분들에 대한 검증도 할 수 있으면 하지만 이미 지난일이라 안될것 같네요.
20/05/12 14:45
아닙니다 아마추어샌님이 건조하고 차분하게 관련 정보를 많이 파헤쳐주셔서
저도 정보습득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덕분에 평소보다 조금은 차분하게 이야기할수 있게 되었고요.
20/05/12 14:43
운영 주체의 대부분이 정의연 이사진인데다가 윤모씨가 얼마전까지만해도 공동 대표로 있던 곳이라... 유지를 받들고 있다는 그 진실성에 대한 판단은 정의연이 앞으로 보여주는 행보를 지켜보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20/05/12 14:47
몇 백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데 27명이 신청해서 25명이 받아갔다... 아예 홍보를 안하고 자기들끼리만...?
할머니가 콕 찝어서 그 자녀를 지목한 것도 아니고, 저걸 집행하는 단체의 장이 자기 자녀를 리스트에 넣는다...? 뭐 더 의심이 필요할까 싶어요. 솔직히 이 부분이 젤 역겹네요. "김할머니의 다큐를 보고 자녀가 감동해서 신청했다."
20/05/12 14:50
시민단체가 할머니에게 지원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할머니가 시민단체를 지원하고 있었다는겁니다.
시민단체와 실더분들 말에 따르면 그건 사람들이 [제멋대로 오해]한 것입니다. 시민단체는 구호단체가 아니고 위안부를 기억하는 활동을 하는 단체라고 밝혔어요
20/05/12 14:51
할머니는 생전 발언을 아무리 들여다봐도, 성폭력 피해자의 자녀이거나 재일조선인으로서 열악한 위치에 있는 학생들 또는 직접 평화활동을 한 학생들을 지원하고 싶다는 것이지, 아무런 활동을 한 적이 없는데 시민운동가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장학금을 주라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기부금은 쏟아져 들어오고 이걸 내부적으로 나눠갖고 싶었던 정의연이 자기들 유리한대로 갖다붙인 느낌이 강한데요.
20/05/12 14:51
이런 사람들의 대빵이 앞으로 나라돈을 마음대로 주무르게 된다 이거군요. 창조경제 그리 욕하더니 이쪽이 더 창의력 있어보이기는 하네요.
20/05/12 14:53
"분쟁지역 아동 지원 및 평화활동가 양성 장학금"과 저런 시민 단체 자식들이 장학금을 받는게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안면있는 사람들끼리 나눠먹기 한거다라고 밖에 생각이 안 됩니다. 저라면 적어도 1/3 정도는 시민 단체와 관련없는 사람들에게 장학금을 줬을것 같은데요. 그래야 면피라도 되죠. 눈치도 없고 양심도 없네요.
20/05/12 15:27
묘하게 문준용과도 오버랩되죠
인사채용시 평소 2~5군데에 공고하던 기관이 당시에만 워크넷 한군데에 기습적으로 공고를 올렸었고 규정상 원서접수 15일전에 공고해야하나 당시만 공고 후 다음날부터 원서를 받았고 통상 16~42일씩 접수를 받았는데 문준용때는 6일만에 마감했죠 그 중에서도 가장 큰건 구인공고 자체가 전문 연구직 구인공고였는데 공고문 중에 한 줄로 일반직 약간명 모집(전산우대)이라고 적어놓았고 그 한줄을 우연히도 잘 캐치한 당시 미대 졸업반 현 대통령 자제분과 신원미상의 홍길동씨 두 명이 지원하여 둘다 채용되는 크크크
20/05/12 15:22
기사에 따르면 진짜 입니다.
사회활동가 자녀에게 주는 장학금이기에 그 2명을 제외하고 전원 지급하는 걸로 회의에 걸쳐서 결정되었죠..
20/05/12 15:24
사이트에 올라와 있더라고요. "조건이 안 되는 분 2분을 제외하고 신청한 전원을 다 주기로 했다. " 한 걸 봤습니다. 그리고 원래 명단에는 부모 직업도 옆에 다 나열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다 지워졌더라고요.
20/05/12 15:25
사실이 아닌데 이런 드립을 치면 이상한 사람이죠..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05/11/2020051100165.html 활동가 자녀 아닌 2명은 서류전형에서 탈락 '지난해 4월 1회 장학생 선발에는 모두 27명이 지원했는데, 이 가운데 시민단체 활동가 자녀가 아닌 2명만 서류전형에서 탈락했고 나머지 시민단체 소속 활동가 자녀 25명은 모두 장학금 수혜자가 됐다는 것이다.'
20/05/12 15:10
적폐에 좌우가 어딨겠어요,,,
적폐인사람이 우파/좌파인거지 좌인지 우인지에 따라 적폐고 아니고 할건 아니죠.. 본인이 가진 알량한 권력으로 다른 사람들의 기회를 뺏으면 그게 다 적폐죠,
20/05/12 15:35
맞는 말씀입니다.
억울하다면 명명백백 다 밝히고 헛소리(?!) 하는 네티즌 및 언론사 고소하면 될 일이고, 그게 아니라면 제대로 사과하고 헛쓴 돈 뱉어 내고 관련 책임자(정치인이고 뭐고) 모두 해당 협회에서 나간 뒤 법적 책임이 있으면 지면 되는 것입니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현 대통령이 내세운 워딩이라고 해서 그 화살이 미통당을 비롯한 보수 단체로만 향해선 안 되겠지요.
20/05/12 15:11
자료를 조금더 추가해보면 어제 기자회견에 장학금에 관련된 이야기 할때 어떠한 책을 보여주시더라구요.
책 제목으로 검색하니까 http://womenandwar.net/kr/notice/?uid=328&mod=document 여기서 볼 수 있더라구요. 저녁쯤 한번 볼까 하네요.
20/05/12 15:22
오 이런게 있었군요
'숨을 거두시기 직전, 일본군 성노예문제를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하시고, 재일조선학교 문제를 못다하고 가서 미안하다며 대신해달라고 부탁하시고, 일본정부를 향해 나쁜놈 들이라고 분노는 표출하신 할머니.' 요약도 그렇고 실제 상황 묘사도 그렇고 마지막에 당부하신건 재일 조선학교였네요.
20/05/12 15:32
링크해주신 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 시민장 기록집 ‘나는 희망을 잡고 살아’ 23쪽(PDF기준 24쪽)을 보면
2019년 1월 28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1760호. 김복동 할머니는 사력을 다해 입을 열었다. "일본군'위안부'문제의 해결을 위해 끝까지 싸워달라. 재일 조선학교 아이들을 지원하는 문제를 나를 대신해 끝까지 싸워달라." 그리고 다시 숨을 내쉬며 말씀을 이어갔다. "일본...아베...나쁜...우리 문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내가 더 하고 가야 하는데...재일조선학교...나를 대신해서 대표가…"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솟아오를 정도로 온 힘을 낸 김복동 할머니는 마지막 숨을 내쉬었다 라고 적혀 있군요.
20/05/12 15:14
다른 것보다, 대한민국 사람들이면 100이면 99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원하는 것에 찬성할 텐데, 그게 요즘의 여성운동단체들에게 그것도 불투명하게 돌아가니 반발하죠. 굳이 성역의 권위를 떨어뜨릴 필요가 있었을까하는 생각은 드네요. 지급기준에서 권위도 지키고 투명성도 높이는 방안이 있을 텐데 아쉽습니다.
20/05/12 16:41
그러니까 더 투명하게 밝히고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인정해서 매듭지어야 하는데..
그네들은 자기들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니 아주 꼬라지가 더러워졌습니다. 일본만 신났어요 아주 답답합니다.
20/05/12 15:41
'평화활동가 양성'이라는 유지에 부합하려면, 위안부 관련 운동 혹은 그외 각종 반전/평화/통일 운동 등을 하는 청년, 청소년, 학생 활동가를 기준 및 대상으로 장학금을 줘야죠.
그걸 대체 어떻게 해석하면 '활동가 부모의 자녀'가 됩니까. 그보다는 차라리 '부모가 활동가가 아닌 집안의 청년/청소년/학생 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는게 차라리 더 나은 방식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활동가 부모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준다고 할때 그건 그냥 활동가에게 주는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한 교육비는 대부분 부모가 지출하기 때문이죠. 즉, 이건 '양성할' 활동가가 아니라 '이미 양성이 되어있는' 활동가들에게 주는 의미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양성이 되어있는 그들 활동가들이 고인의 유지를 해석한 주체죠. 자기들이 그 돈을 받는 결과가 나오도록 해석한게 됩니다.
20/05/12 15:54
이 건에 대해서는, 할머니의 유지를 장학재단 측이 확대해석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방향이 친분있는 활동가들을 알음알음 지원하는 것이었다면 도의적 책임을 피하기 어렵겠네요.
20/05/12 15:59
http://kimbokdong.com/1320
https://blog.naver.com/hope_bokdong/221872970524 https://archive.is/GBwqT 그 와중에 공식 사이트랑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와 있던 무슨무슨 단체, 누구누구의 자녀 라고 쓰여진 부분은 삭제했네요.....크크크
20/05/12 16:41
항상 모든 일에는 어쩌면 모르는 부분이 있을지 모른다라고 신중하는게 맞을지 모르지만 이건 화가 나네요.
[시민단체가 할머니에게 지원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할머니가 시민단체를 지원하고 있었다는겁니다.] 인면수심도 정도가 있지 이건 너무 화가 납니다.
20/05/12 17:03
정의연이 매년 10억 기부받아서 할머니들께 매년 2천만원씩 지원하면서
김복동재단은 그보다 말도안되게 적게 출자받고도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시민단체에 7천만원을 풀어버려서 결론적으로 그런 모양새가 되었단겁니다. 실질적으로 그렇다는건 아니고요. 저는 글에도 썼듯이 그게 유지라면 큰 상관은 없습니다. 문제는 정의연의 지원금이 적은거지 할머니 돈이 시민단체에게 돌아가기 바랬다면 그쪽은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아직 유지가 그랬는지 모르겠으니 소명하라 정도죠.
20/05/12 16:45
흠 저는 지급대상이 활동가 자녀라는 게 좀 문제 있어 보이네요.
취지를 살리려면 장학금이 필요한 훨씬 어려운 친구들이 많이 있을 거 같은데...
20/05/12 17:06
[시민단체가 할머니에게 지원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할머니가 시민단체를 지원하고 있었다는겁니다.]
장학금 건을 비롯 이번 사태를 통틀어 대표하는 문장이네요
20/05/12 17:12
참전 안하려고 했는데 이미 몇분 되도않는 논리로 쉴드치다가 개박살 났죠 김복동 할머님 생전에도 지원 우선순위 대상아니었고 유언으로 남긴것도 아니고 유지라고 하면서 고인팔아 장사하는 애들 감싸는 행태가 어휴 진영논리에 빠져가지고
20/05/12 17:19
유지...라는게 할머니가 생존해계시지 않아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부분(4번을 완벽하게 소명할 수 있는가?에 대해 어렵지 않을까 싶은..)이라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해먹으려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어보여요.
20/05/12 17:23
정부 기금이나 별도의 안정적인 후원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 장학재단 유지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그걸 25팀에게 훌라당 1회에 줍니까?
선정과정도 그렇고 아 정신이 정말 혼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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