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뭔가 엇나가고 있습니다.

  분명 회사 망하고 나서 총무랑 한 소리가...

  "직장 알아 보는 김에 괜찮은데 있으면 서로 소개도 시켜주고 그러자."

  였는데 말이죠...

  왠지는 모르겠는데 지금은 '누가 더 엿같은델 들이밀어 사람을 빡치게 만드나' 로 변했군요.

  회사 망한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문제는 이게 누가 먼저 선빵을 놔서 이꼴이 났는지 둘 다 기억이 안난다는거?(...)


  1. 그 와중에 사장님은 1년 정도 쉬신다고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기술 학원에 강사로 가신답니다.

  페이 욕심을 부릴 필요도 딱히 없어서 그냥 소일거리 하는 기분으로 가셨다는군요.

  ...기사 대우로...

  아니 뭐...욕심 안부린건 맞죠...그 아재 기술사니까.(...)

  "와...좋겠다. 나도 좀 소개 시켜 줘요. 나도 자격 되는데."

  "소개 시켜 주는건 좋은데, 니 이거 오면 직훈반 고3들도 상대 해야 된데이. 니 할수 있겠나?"

  "...죄송합니다..."

  직장이고 뭐고 걔들 상대는 도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