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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04 11:37:39
Name aurelius
Subject [일반] [그림]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찬란한 영광 (수정됨)


서방 수도 로마는 함락당했지만, 로마제국은 멸망하지 않았습니다. 로마제국은 콘스탄티노폴리스, 노바 로마에서 계속 살아남았고 찬란한 문명을 뽐냈습니다. 유럽 최고의 도시, 아니 전 세계를 통틀어서도 최고의 도시. 콘스탄티노폴리스는 난공불락의 성벽을 자랑했을 뿐만 아니라 수만명을 수용하는 대형경기장, 당대 세계 최고 규모의 대성당, 그리고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압도적인 규모의 물탱크도 보유했었죠.

아래 댓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진성 로마의 진가를 알아주는 피쟐러가 많은 것을 보니 무척 뿌듯하군요 크크크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영광을 재현한 일러스트가 있는데, 아래와 같이 공유해드립니다.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웅장함을 한 번 감상해보시길. 

Constantinople: Reconstruction and Architecture (4th - 13th Century)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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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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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바라본 하기아 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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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아 소피아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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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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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 반란 이전 원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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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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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니아누스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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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메인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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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 ne sais quoi
20/05/04 11:44
수정 아이콘
물탱크 가보면 정말 멋있죠.
aurelius
20/05/04 11:56
수정 아이콘
메두사의 머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크크. 터키 또 가보고 싶네요 ㅠㅠ
20/05/04 11:51
수정 아이콘
베네치아 개객끼 해봅니다
aurelius
20/05/04 11:55
수정 아이콘
베네치아 개갞기 22222222222222.............그런데 베네치아 성마르코대성당 내부에 들어가보면 과거 하기아 소피아가 어떤 모습인었을지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하기아 소피아는 오스만 투르크의 정복 이후 회칠범벅 되어 내부 장식이 어땠는지 충분히 감상할 수 없는데... 하기아 소피아를 모델로 삼은 성마르코대성당은 내부 장식이 그대로 유지되었거든요. 3년 전에 베네치아 성마르코대성당을 가볼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압도적이더군요. 천장과 벽면이 모두 금박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어서 정말 눈부셨습니다.
20/05/04 11:58
수정 아이콘
하기아 소피아 갔을때 진짜 가슴이 웅장해졌는데 산마르코는 대체 어느정도란 말입니까
antidote
20/05/04 11:56
수정 아이콘
당대 여행기였나? 중세 사람은 한번 가보면 압도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죠.
20/05/04 11:57
수정 아이콘
오오 로마 오오..
Liberalist
20/05/04 11:59
수정 아이콘
일간 베니스 개객끼들... ㅠㅠ
카스가 미라이
20/05/04 12:27
수정 아이콘
신로마 시의 명예 시민들이 많군요
http://byzantium1200.com/index.html
Lord of Cinder
20/05/04 12:27
수정 아이콘
1204년의 악마같은 개객끼들에게 지옥불을... 독신으로 살다가신 바실리오스 2세께 경의와 아쉬움을...
20/05/04 12:33
수정 아이콘
존 줄리어스 노리치의 비잔티움 연대기 3부작 읽으면서 비잔티움 제국의 흥미가 많이 올라갔던 때가 생각나네요
지금도 약간 그 가치가 모두 드러나지 않은 숨겨진 보석같은 느낌의 제국입니다
Enterprise
20/05/04 12:38
수정 아이콘
크킹이랑 유로파 키러 갑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
20/05/04 13:01
수정 아이콘
더러운 케밥 놈들에게 정의의 철퇴를!!
Liberalist
20/05/04 13:04
수정 아이콘
크킹 알렉시아드 시나리오 들어가서 알렉시오스 1세 잡으면 케밥과 일간 베니스 둘 다 털어먹는건 일도 아니죠 크크크
엘제나로
20/05/04 14:16
수정 아이콘
전통의 민속놀이 내전
내설수
20/05/04 15:33
수정 아이콘
히포드롬이 돋보이네요
됍늅이
20/05/04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잔티움 제국이라뇨... 고대 로마보다 퇴보한 선사시대 원시인급 서유럽 깡패들이 부르던 별칭일 뿐입니다. 로마는 오직 로마로 불려야 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케밥국이건 불곰국이건 써드롬이라고 자칭하고 유로파4 DLC 이름도 써드롬이지만 이건 노바 로마에게 엄청난 모욕입니다. 세컨드롬을 칭할 것이지 무슨 써드롬인가요.
패트와매트
20/05/04 19:31
수정 아이콘
노바로마가 도시로서 세컨롬이니 모스코도 도시로서는 서드롬을 칭해야죠
됍늅이
20/05/04 20:15
수정 아이콘
도시로서는 라벤나가 세컨이긴 합니다. 행정수도 내지 황제 거처 수준의 지위를 넘어서지 못했다고는 해도...
패트와매트
20/05/04 22:35
수정 아이콘
호노리우스가 콘스탄티누스보다 훨씬 뒷사람인데 아닌것 같은데요
패트와매트
20/05/04 19:35
수정 아이콘
로마 판도충으로서 마케도니아 왕조의 1/4갈죽 영토도 그닥으로 보이는데 그 이전이후는 말할것도 없죠. 유스티니아누스는 인정합니다
20/05/05 01:43
수정 아이콘
이글보니, 갑자기 라오툼 생각이 납니다. 얼음 동굴 지나서 나오기 시작하는 비잔틴 문명의 건축물들..하기아 소피아에 가보면, 그 당시 성화의 일부분을 지금도 볼수 있습니다. 이스탄불의 기억도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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