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4/07 22:16:32
Name CastorPollux
Subject [일반] 저 너무 오버한 걸까요? (수정됨)
방금 요기요로 자주 안 먹는 브랜드인데 할인을 엄청 하길래
치킨 시켰는데 치즈스틱 준다길래
리뷰 이벤트 신청해서 받았습니다

바로 리뷰 올렸는데 박스에 주소가 있는 걸 모르고 사진을 그냥 올려서...좀 찝찝하더라고요
수정이 안 돼서 삭제했는데 고개센터에 문의해도 재작성이 안 더라고요

요즘 자영업 다들 어려우신데 리뷰 이벤트도 약속인데 죄송해서
리뷰 안 쓰면 미안해서 며칠 생각날 거 같아서 크크크크
가게가 도보로 왕복 50분 정도라 치킨 먹었으니 운동할 겸 나가서 간식 드리고 왔습니다
요즘 과자가 겁나 비싸군요 치즈스틱 가격을 넘었......

사장님에게 자초지종을 말하니 황당한 표정을 지으셔서 그냥 간식 드리고 수고하시라고 하고 왔습니다 크크크

이제 마음이 개운하네요 크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드아아
20/04/07 22:19
수정 아이콘
맛난거 먹었는데 찜찜한거도 좀 그렇잖습니까. 크크크 과하다곤 생각이 안드는군요
CastorPollux
20/04/07 22:20
수정 아이콘
치즈스틱이 맛있더라고요 크크크 그래서 더 죄송했습니다 크크크
능숙한문제해결사
20/04/07 22:21
수정 아이콘
리뷰 올린다고 하고 안올리는 인간들도 많아서 크크크크크
CastorPollux
20/04/07 22:23
수정 아이콘
그래서 황당한 표정이셨나봐요 크크크
20/04/07 22:22
수정 아이콘
뭐 어때요 하루 또 지나갔네요
CastorPollux
20/04/07 22:23
수정 아이콘
편히 잘 수 있겠네요 크크크
20/04/07 22:22
수정 아이콘
치즈스틱은 어쩔수 없지
CastorPollux
20/04/07 22:24
수정 아이콘
안에 고구마 필링도 들어있어서 더 맛있더라고요 크크크크
대장햄토리
20/04/07 22:24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자영업했는데..
그거 리뷰이벤트 겁나 안써준다고 하소연 하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사장님이 고마워 하실듯..
CastorPollux
20/04/07 22:26
수정 아이콘
받고 안 쓰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가 보네요...
서쪽으로가자
20/04/07 22:25
수정 아이콘
마음의 찜찜함은 어떻게던 덜어내는게 좋으니까요. 미련(?)해 보일 수도 있지만, 잘 하신거 같아요.
CastorPollux
20/04/07 22:26
수정 아이콘
운동도 하고 좋게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크크크크
네오크로우
20/04/07 22:25
수정 아이콘
겸사겸사 운동도 하고!!! 잘 하셨습니다.
CastorPollux
20/04/07 22:27
수정 아이콘
요즘 집에만 있었는데 간만에 운동하고 왔네요 크크크크
티모대위
20/04/07 22:29
수정 아이콘
이런분들이 많아야 사회가 밝을텐데...
찜찜한것보단 훨씬 낫죠! 잘하셨어요~
CastorPollux
20/04/07 22:31
수정 아이콘
간식 사는 김에 제가 먹을 과자도 몇 개 집어왔습니다...운동 효과는 없겠네요 크크크크
20/04/07 22:33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안 올린 거 생각났습니다.
지금이라도 올리러 갑니다...
CastorPollux
20/04/07 22:3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다행입니다 크크크크
스위치
20/04/07 22:40
수정 아이콘
훈훈
CastorPollux
20/04/07 22:41
수정 아이콘
계속 찝찝할까 봐 다녀왔습니다 크크크
20/04/07 22:44
수정 아이콘
이런 오버는 계속 하셔도..
CastorPollux
20/04/07 22:45
수정 아이콘
이제는 등록하기전에 한번 더 확인하고 올리겠습니다 크크크크크
20/04/07 22:46
수정 아이콘
아휴 이거보고 시켜먹을 뻔 했네요. 잘 참았어 !
CastorPollux
20/04/07 23:20
수정 아이콘
아직 할인 40분 남았습니다 크크크크크
안프로
20/04/07 23:07
수정 아이콘
크크 제가 본 가장 착한오버네요
CastorPollux
20/04/07 23:21
수정 아이콘
간식 드리고 나오는데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크크크크
valewalker
20/04/07 23:19
수정 아이콘
하 치즈스틱이랑 감자튀김 먹고싶다.. 최애 술안주들인데 같이 먹는 친구들은 제가 저것들 좋아하는거 아니깐 일부러 안 시켜요 ㅠㅠ
CastorPollux
20/04/07 23:21
수정 아이콘
제가 주문한 치킨 구성에 감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크크크
valewalker
20/04/07 23:24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크크
20/04/07 23:28
수정 아이콘
착하시네요 흐흐
CastorPollux
20/04/07 23:29
수정 아이콘
제 마음 편하려고 한 게 더 크죠 크크크크크
치카치카
20/04/07 23:40
수정 아이콘
안올리고 먹튀하는 사람들 많아서
사장님도 분명 훈훈하게 생각하셨을거에요 크크

그리고 저도 님 상황이면 찝찝하고 미안한 마음들고
그런 성격이라서 그렇게 하고나면
기분 개운하고 좋았을거 같아요.

잘 하셨습니다 ! 짝짝
CastorPollux
20/04/07 23:4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저도 며칠 찝찝할 거 같아서
그냥 바로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rika Karata
20/04/08 04:16
수정 아이콘
킹즈스틱 킹즈스틱!!
GRANDFATHER__
20/04/08 17:32
수정 아이콘
황당하다기보다 놀라셨을거에여 잘하셨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6209 [정치] 이용수 할머니 입장문에 대한 개인적 해석과 약간의 보론 [74] mudblood11105 20/05/13 11105 0
85931 [정치]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로 인한 피해자 - 배우 강은일씨가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46] 덴드로븀9879 20/04/29 9879 0
85924 [정치] MBC는 빼고 채널A만 압수수색…“윤석열 황당해했다” [91] 시린비13965 20/04/29 13965 0
85921 [일반] 중고나라 사기당한 후기. [71] 윤정16043 20/04/28 16043 4
85822 [일반] [스연] 美NBC “KBO리그 무료 요구한 ESPN에 실망” [93] Lobelia19677 20/04/23 19677 11
85748 [일반] 여러분은 정상인이신가요? (feat. 혐오의 시대) [44] 세종대왕14298 20/04/18 14298 50
85605 [일반] 저 너무 오버한 걸까요? [35] CastorPollux10441 20/04/07 10441 2
85504 [일반] 스연게를 추억하며 [57] 치열하게8867 20/04/01 8867 1
85375 [일반] [스연]오늘의 음원사재기 관련 뉴스모음 [30] 별이지는언덕11310 20/03/26 11310 0
85371 [일반] 카지노의 빌런들 (베가스이야기) [59] boslex9908 20/03/26 9908 13
85279 [일반] 지난 20년과 앞으로의 국제정세에 관해. [91] 아리쑤리랑34306 20/03/22 34306 109
84996 [일반] [스연]활동 3주만에 퇴출당한 드러머? [15] 及時雨12583 20/03/11 12583 0
84882 [일반] 중국인들은 왜 한국인들이 '공자 한국인설'을 주장한다고 생각할까. [49] 한종화13053 20/03/05 13053 1
84692 [일반] 내일 오후부터 약국, 우체국에서 마스크판매를 한다는데요. [97] 콜라제로19118 20/02/26 19118 7
84670 [일반] [경험담] 어쩌다 신천지에 빠지게 되는가 [103] jjohny=쿠마31537 20/02/25 31537 97
84668 [일반] 아마 안 보셨겠지만 보면 좋은 명작영화(18-19) 및 추천요청 [19] azrock8854 20/02/25 8854 10
84421 [일반] 서울 강서구PC방 살인사건의 최종결과가 나왔습니다. [57] 시원한녹차14146 20/02/17 14146 5
84410 [일반] [실화] 초콜렛을 받았습니다......... [57] 신류진46279 20/02/16 46279 11
84395 [일반] 5년전 발렌타인데이 때 차인 이야기 (Feat. 결혼정보업체) [25] BK_Zju13904 20/02/14 13904 25
84385 [일반] 조던 피터슨 근황 [26] Volha14465 20/02/13 14465 2
84132 [일반] 다이소 (전)부사장, 민주주의 건배사 한 시민 폭행. [40] 렌야12807 20/01/23 12807 5
84126 [일반] 지난 토요일 신촌에선 왜 지진이 난걸까? [57] sosorir19013 20/01/23 19013 52
83890 [일반] [스포] 미국 살면서 느낀 조커가 진짜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 [59] 렌야15889 19/12/31 15889 9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