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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7 20:03
각 방 참여자수만합쳐도 수만명이라던데 진짜 내주위에 저런걸 보고즐기는 놈이 있을수도있다는게 소름돋더군요...
다만 초범 반성 이따위감형사유 말고 제대로 된 처벌이 나오길바랍니다
20/03/17 20:13
이거 볼때마다 잘 이해가 안가는게,
저도 제 주위도 그리 도덕적이지도 않는 인간들이고, 제가 이래저래 아는 사람도 꽤나 많은 편인데, 저딴 짓 텔레그램방 저런거 구경조차 해 본 사람들이 하나도 없거든요? 그런데도 저게 진짜 21세기 한국에 실재하는 사건이라는거죠?
20/03/17 20:21
저도 도시괴담이었으면 했는데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1023444 n번방 사건 방지법도 나왔네요.
20/03/17 20:23
유사한걸 텔레그램에서 만들어낸거죠
텔레그램도 익명성이 잘 보장된 메신져로 알려져있으니 숨어서 음지를 형성하기에 딱 알맞았다고 봐도 되고요
20/03/17 20:25
저런 놈들 기껏해야 몇년 살고 풀려나갈거 생각하면... 우리나라 형법 형량들 좀 늘려야 한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사형제야 오심의 위험 때문이라도 폐지한다고 쳐도 말이죠
20/03/17 20:30
http://m.kmib.co.kr/view.asp?arcid=0014327469
국민일보에서 나온 n번방 사건에 대한 추적기 입니다. 사건에 대한 상세를 알고 싶으신 분은 참고해 주세요. 보시는 분에 따라서는 거부반응을 보이실 수 있으니 클릭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20/03/17 20:32
자세한 내용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거 올릴까 하다가 진짜 자세한 설명 자체가 내상을 주는거라 망설였습니다. 성적학대에 대한 묘사가 있으니 거부감이 있으신분들은 자제해주세요.
20/03/17 22:15
이 기사가 레알이네요.
구역질이 난다, 옛날에 스와핑 왕성하게 일어나던 그 싸이트 뭐더라, 그건 그냥 지들끼리 마음에 맞아서 그러려니라도 했지...
20/03/18 00:46
끔찍합니다. 이런 범죄상황에 동참하며 즐기는 남성은 어떻게 이렇게 많은 걸까요? 예전의 소라넷 기사들도 그렇고, 정말 이런 수요가 넘쳐나는 모양인데.. 대체 어디에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네요.
20/03/17 20:33
와 진짜 욕밖에 안 나오네요.
이래서 저는 모든 생명이 귀하다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죽어 마땅한 생명도 있다고 생각해요.
20/03/17 20:34
심한말 심한말...
요즘 고어만화를 하나 즐겨보는 중인데 꼭 만화와 같은 모습으로 고통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그러지는 못하겠지만...
20/03/17 20:36
n번방이 뭔지 몰라서 검색했는데.. 이게 사람이 사람한테 할 짓인가요?
+ 연관검색어로 다른 OO방이 있길래 이것도 뭔가 하고 검색해봣는데.. 얘네도 빨리 잡혀야겠네요
20/03/17 20:42
저런건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서 범인을 싸그리 검거할수 있는게 아니라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서 잡는다고 하더라도 지지해주고 싶네요.
20/03/17 20:45
역겨운 것들.. 제발 성범죄자로 발찌차고 신상공개되고, 평생 앞길 한발자국 한발자국에 강자에게 갑질 당하며 움츠리고 사는 추잡스러움만 가득하길 빕니다. 만드는 놈이나 보는 놈이나.. 저런 것들이 현실에선 하하호호 하는 내 주변인일 수도 있다는 익명의 헛점이 제일 공포네요. 더럽고 추악해서 뉴스 읽다가 한번 토하고 왔네요. 와..
20/03/17 20:54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을까요.
주모자들 그리고 침묵의 공모자들 모두 현실의 쓴맛을 반드시 경험하기 바랍니다. 모두 중형에 처해지기 바랍니다.
20/03/17 20:56
진범은 확실할겁니다. 본인이 잡혔다는 말 하고나서 텔레그램 내 동일 파일 전체 삭제가 되면서 텔레그램안에서 보관하던 해당 영상들 다 날렸다고 그러더라구요.
N번방도 문제였지만 그알에서도 찾고 있는 박사가 꼭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금전 착취, 남성노예로 여성협박, 성착취 등을 저지르고 해외에 있다며 안전하다고 남들 비웃고 있는데 꼭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경찰이 못잡는다고 직접 찾아다니는 분들도 있던데 진짜 꼭 좀 잡았으면 좋겠네요
20/03/17 21:11
침대따윈 없는 다인실, 식사는 1일 1식 안남미+간장, 샤워는 빗물로, 무예타이로 단련된 강력범의 지속적인 폭행 및 항문공격, 이런 수라도를 통제하기 위한 교도관의 태형이 공존하는 곳이라네요.
20/03/17 21:55
그게 박사는 N번방이랑 따로 범죄저지른놈이라... n번방 이야기 나오는거 보니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었어서요.
n번방 돌린게 3명이상이었다곤 하던데..
20/03/17 21:59
갓갓부터 박사까지 N번방 사건으로 통칭하고 있고,
관련해서 주범 공범 피의자 4명 붙잡았으며 오늘 잡힌 피의자를 '박사'라고 지칭하는 거 보면 박사일 것 같네요. 본인은 부인하고 있다는데 그러면서도 자해 소동 벌이는 거 보면 맞겠죠?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489699 이 기사에서는 정확하게 '박사방'이라고 언급하네요.
20/03/17 21:13
김학의 사건 봤을때도 토할거 같았는데 그때 감정이랑 비슷하네요. 범행대상으로 삼은 애들이 대놓고 약자들이라 더더욱 토할거 같네요. 인터넷에서 기타규수 살인사건 봤을때도 뭔 저런 악질적인 쪽으로 천재적인 놈들이 있나했는데 인간이란 동물 중 일정비율로는 진짜 구제불능들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20/03/17 21:30
박사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검거되었다고 합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33004.html
20/03/18 01:48
저도요. 저는 주범이 사회적 아웃라이어라고 생각하고, 잡혔으니 이제 감옥에서 평생 나와서는 안된다 생각하지만, 거기에 동참하고 돈을 지불하면서 영상을 즐긴 저 수십만명도 역시 범죄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아무 비난과 처벌을 받지 않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거라 생각하니 그게 더 무섭습니다.
20/03/18 02:23
저거 텔레그램 방들이 여기저기 복제되서 돌아다닐텐데.....다크웹 들어가면 아직도 n번방 찾는 글들 종종 보일정도니 몇명 잡는다고 끝나지 않을겁니다
20/03/18 02:46
이게 사람새낀가요?? 성착취라는 단어도 생소하고 N번방 이런 건 처음 듣는 이름인데, 와 일본 만화보다 더 한 일이 일어나네.. 아동 성범죄는 미국처럼 강력하게 조졌으면 좋겠습니다.
20/03/18 04:42
텔레그램 용산 cgv 아이맥스 알림알려주는걸로 쓰다가
그나마도 늦거나 이미 예전에 열린회차를 알려주길래 지웠는데 별의별 세상이 다 있었군요 기사 읽고 나니 진짜 미친것들이 세상에 너무 많군요
20/03/18 09:05
아 속이 울렁거리네요
뭐 미친놈은 어디에나 있지만 20만명이나 아무도 신고하지 않고 오히려 그걸 즐겼다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아파..
20/03/22 12:51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742083
이거 보니, 유료방 참가자들도 어지간하면 싹 잡을 수 있겠네요. 자기 고객들에게도 피해자들에게 한 것과 비슷한 수법으로 뜯어낸 것 같아요. 특히 박사란 놈은 제대로 중형 받길 바랍니다.
20/03/23 20:59
구역질이 나네요. 26만명이나 있다는 게 이해가 안되는 숫자이기도 하거니와 뭔가 전통적으로 살아왔던 가치관이 흔들리기까지합니다. 이 귀축들은 모조리 신상공개부터 하고 모조리 잡아넣어야합니다.
나이어린 부부가 자기 어린 자식 방치해서 죽게 한 사건도 눈물나지만 이건 이 숫자는 세상이 왜 이렇게까지 되었나... 여기가 소돔이구나싶은 엄청난 숫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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