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축구는 안 보는데 습관적으로 스연게 클릭하다가 뒷 이야기가 궁금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세한 지난 스토리는 링크에서 보시면 되고 수아레즈와 덤벨레의 장기부상으로 바르셀로나는 긴급영입 조항을 발동해 레가나스 소속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를 바이아웃 금액(18M 유로, 약 250억원)에 영입했습니다. 선수를 뺏긴 레가나스 측도 리그에 긴급영입을 할 수 있는지 문의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와중에 브레이스웨이트의 전전 소속팀인 미들즈브러도 금전적인 이득을 봤는데 브레이스웨이트를 레가네스로 보내며 재이적 조항을 걸어서 200만 파운드(약 30억원) 뽀찌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된 브레이스웨이트는 라리가 25라운드(교체출전), 27라운드(선발)에 나와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괜찮은 활약을 한 모양이고 팀은 이 두 경기엔 승리를 거뒀으나 26라운드 엘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배했습니다. 그리고는 라리가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중단된 상황이고요.

반면 1월에 공격수 엔-네시리를 세비야에 바이아웃 금액(20M 유로, 약 275억원)로 판 데 이어 시즌 중에 브레이스웨이트까지 빼앗긴 레가나스는 25라운드 0-1패, 26라운드 1-1무, 27라운드 2-1승을 거두며 나름 선전을 펼치고는 있습니다만 현재 순위 19위, 승점 23점으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