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8/27 17:51:56
Name 쿠즈마노프
File #1 Screenshot_20190827_065259_Chrome.jpg (389.0 KB), Download : 58
File #2 Screenshot_20190827_174859_Google.jpg (682.1 KB), Download : 2
Subject [정치] 나경원 의원 '아들, 딸, 동생' 국제 스페셜올림픽 행사 참가 특혜 의혹 (수정됨)




나경원 의원의 아들과 딸이 생각보다 이슈가 많이 된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2016년에 보도된 내용인데요. 요즘 사태에서 비교도 하고 참고할만한 사건인것 같아 공유 합니다. 이 사태를 7분간 요약한 영상이구요.



주된 논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스페셜올림픽코리아라는 문체부산하 기관이 국제스페셜올림픽 청소년행사에 참가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공모 절차 없이 나경원 의원의 가족을 지난 2011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국제청소년지도자회의 한국 대표단으로 선정 했습니다. 당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나경원 의원 이었구요.

2. 이 대회 한국 대표단은 나 의원의 딸 김 모 씨가 선수로, 보호자 격인 샤프론에는 나 의원의 친동생 나현신 교수가, 선수를 돕는 도우미 격인 파트너에는 나 의원의 아들과 조 모 씨, 구 모 씨 등 3명이 선정돼 모두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다른 나라 대표단들이 선수 1명과 샤프론 1명, 파트너 1명 등 모두 3명으로 구성된 것과 비교하면 2명이 더 많았습니다.

3. 당시 나 의원의 아들은 중학생이었고 스페셜올림픽 파트너가 되려면 스페셜올림픽에 등록된 자원봉사자여야 하는데 나 의원의 아들은 등록된 자원봉사자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나 의원의 아들을 파트너로 선정했습니다. 또한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서 각 국가 별 3명에 대해서만 경비지원을 해주었는데 그 비용을 나의원 가족이 수급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4. 한편 스페셜올림픽 글로벌 메신저 후보를 한 명만 추천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나경원 의원의 딸 김 모 씨를 단독 추천했다던 스페셜올릭픽 코리아의 해명은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 지역사무소 관계자는 뉴스타파와의 전화 통화에서 “우수한 인재는 모두 추천하라고 했으나 한국에서는 단 1명만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나의원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을 맡고 있던 당시 유니클로는 현금 5천만원을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기부를 했습니다.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고 해외청소년대회의 경우 참가를 바라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정말 많을것인데 공모도 없이 나경원의 딸이 선정되었고 자격이 없던 아들은 파트너 자격으로 함께 그리스에 갔습니다. 아무리 박근혜 정부 당시라고 하더라도 이 건이 어떻게 묻혔던 것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쥬갈치
19/08/27 17:52
수정 아이콘
진짜 나경원은 좀 조용히있어야되요
역효과 오지는데 진짜
센터내꼬야
19/08/27 17:52
수정 아이콘
다 걸려라 다 걸려라..
동기 동창 다 걸려라
19/08/27 17:53
수정 아이콘
좋다 좋다 다 잡자
물속에잠긴용
19/08/27 17:56
수정 아이콘
조국와 둘이 나란히 나란히 빵에 들어가서 푹 쉬셨으면 좋겠네요... 얼굴만 봐도 스트레스가
LanceloT
19/08/27 17:57
수정 아이콘
나경원, 김성태, 조국 등등 굴비처럼 엮어서 내다 버리면 좋겠군요.
Practice
19/08/27 17:58
수정 아이콘
이 사람도 조국과 손잡고 좋은데 가시길 빕니다.
마법거북이
19/08/27 17:59
수정 아이콘
동기끼리 나란히 그즈아.
서울대 법대 그 기수에는 도대체 무슨일이..
지나가다...
19/08/27 18:02
수정 아이콘
이런 측면에서는 조국이 큰일 하고 있는 듯... 크크
19/08/27 18:08
수정 아이콘
조국이 쏘아올린 스노우볼!

여야/입법행정사법
의혹에 대해 다 털고가는걸로 하지요
카루오스
19/08/27 18:14
수정 아이콘
같이 가즈아!!!
코우사카 호노카
19/08/27 18:14
수정 아이콘
좌우가 다 부지런하군요
19/08/27 18:15
수정 아이콘
스노우볼 좀 굴립시다
홍승식
19/08/27 18:17
수정 아이콘
이래도 뽑아주니까 저러는 거죠.
투표할 때 제대로 뽑아야 합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9/08/27 18:18
수정 아이콘
나경원-유니클로

환상의 콜라보
모나크모나크
19/08/27 18:25
수정 아이콘
이런게 한둘이겠어요. 조국 터는 김에 전수조사했으면 좋겠네요.
나우리요코
19/08/27 18:26
수정 아이콘
전수조사 가자
19/08/27 18:26
수정 아이콘
정치인중에 이런거에 자유로울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기대된다
책 읽어주세요
19/08/27 18:42
수정 아이콘
조국이 낙마하면 일잘하는 원내대표
조국이 통과하면 나도 면죄부

나경원이 요즘 신나는 이유가 이런건가 싶기도..
19/08/28 14:42
수정 아이콘
나경원 입장에서는 덮혀졌거나 이미 면죄부 받았다고 생각한 사안을 들춰내서 쑤시는 느낌일껄요?
사랑만 하기에도
19/08/27 18:51
수정 아이콘
나경원 의원이 유니클로 회장까지 했었군요.
쿠즈마노프
19/08/27 19:13
수정 아이콘
유니클로가 나경원이 회장으로 있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5천만원 후원한 사진입니다.
사랑만 하기에도
19/08/27 19:36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제가 잘못 이해한 것 같습니다.
19/08/27 19:30
수정 아이콘
나경원이 그럴 능력이 되나요... 유니클로 회장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부자입니다.
콰트로치즈와퍼
19/08/27 18:52
수정 아이콘
김성태도 오늘 kt쪽에서 증언 나와서 빼도박도 못할 상황 되었던데....
쿠즈마노프
19/08/27 19:12
수정 아이콘
김성태는 빼박 실형으로 보입니다.
월광의밤
19/08/27 18:57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건 아들이나 주변문제인데 정작 본인문제인 군면제 황교안 같은건 가많이 있나요.
-안군-
19/08/27 20:10
수정 아이콘
아직은 딱히 뭘 하는 상황이 아니니까... 만약에 대권에 도전하게 되면 아주그냥 탈탈 털겠죠
19/08/27 19:07
수정 아이콘
조국 하나 털어내고 이런거 다 찾아서 수면위로 올릴수 있으면 국가적으로 아주 큰 이득교환 아니지 싶네요
19/08/27 19:11
수정 아이콘
조국의 순기능 크크 억울해? 억울하면 반대쪽도 똑같이 다 털어보자
DownTeamDown
19/08/27 19:50
수정 아이콘
조국터는건 찬성 대신 니들도 털려야
브리니
19/08/27 20:00
수정 아이콘
여기 현신하셧으니 경원하거라..와우 클래식도 오픈했는데 황혼의 의회단이 내뱉을만한 대사를 하나 해봅니다 남매가 이름도 참 멋지네요 나경원 나현신 흐흐..한자어는 다르겠죠 물론
초짜장
19/08/27 20:12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올라오면 데꿀멍할거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으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반응은 서로 죽여라, 콜이죠.
-안군-
19/08/27 20:12
수정 아이콘
기왕 이렇게된거 임명직이든 선출직이든 고위공직자는 직책 막론하고 사돈에 팔촌까지 터는걸 관례화해야...
완성형폭풍저그
19/08/27 20:14
수정 아이콘
전수조사 가즈아~~
slo starer
19/08/27 20: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조국에 비교하기 미안한 정도입니다. 나경원 건은.
19/08/27 20:24
수정 아이콘
나경원 이미지에 저정도 안했을라구요
최씨아저씨
19/08/27 20:30
수정 아이콘
이번 기회에 여야 싹다 털고 가는거죠. 한두명이 그랬을리 없을 판이다 보니...
Normal one
19/08/27 20:56
수정 아이콘
아이 베스트씨는 입털때 보면 내가 해봐서 아는데긴 하죠.
레가르
19/08/27 20:58
수정 아이콘
이 기회에 그냥 여.야 다 털면 재밌을것 같은데... 근데 누가 털어줄 사람들이 있긴 할지.. ㅜ
루크레티아
19/08/27 21:03
수정 아이콘
진짜 나경원은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인기가 상승하는 신묘한 패시브를 지니고 있는데 나대기만 하면 탈탈탈
stowaway
19/08/27 21:05
수정 아이콘
본문 사실 확인이 필요하네요. 나경원씨는 유니클로 회장은 아니었을 텐데. 나경원씨가 5000만원 주고 특혜를 받았다는 것을 본문에서 주장하시는 맥락이라면 수정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쿠즈마노프
19/08/27 21:07
수정 아이콘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을 맡고 있던 당시 유니클로가 5천만원을 현금 후원 했습니다. 다소 오해소지가 있어 본문을 살짝 수정했습니다.
stowaway
19/08/27 21:14
수정 아이콘
빠른 수정 감사합니다.
19/08/27 21:05
수정 아이콘
전부다 털고싶은데..
그럼 여당야당 사이가 좋아지겠죠 뭐.. 크크
소와소나무
19/08/27 21:23
수정 아이콘
이참에 제대로 전수조사만 들어간다면 사회 발전에 큰 도움은 될꺼라 봅니다.
19/08/27 21:41
수정 아이콘
나중에 대선주자 검증 때 황교안은 볼만할 것 같습니다. 이양반도 나중에 뒷감당은 어찌하려고.
19/08/27 22:08
수정 아이콘
뿌리까지 썩은 집단
모데나
19/08/27 22:44
수정 아이콘
청문회때 밝히겠습니다
펠릭스30세(무직)
19/08/28 00:4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을 보면 "역시 정치인들은 그놈이 그놈이지."

자한당을 보면 "아앗 미안해 민주당~"
19/08/28 00:54
수정 아이콘
황교안 아들 KT취업건도 문제있는거 같던데?
MirrorShield
19/08/28 02:27
수정 아이콘
같이가즈아
Cafe_Seokguram
19/08/30 01:27
수정 아이콘
다시 보니 조국이 선녀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470 [정치] 대법원, 국정농단 재판 박근혜 이재용 파기환송 선고 [153] 독수리의습격16457 19/08/29 16457 8
82469 [정치] 조국과 논두렁 시계 [278] 운우18986 19/08/29 18986 30
82468 [일반] 앞으로 대형마트에서 빈 박스와 테이프 포장을 할 수 없게됩니다. [211] Polar Ice16632 19/08/29 16632 2
82466 [정치] 지소미아건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가 않네요 [237] 슈로더20997 19/08/29 20997 18
82465 [정치] 트럼프는 명백한 운명을 꿈꾸나? [20] 오리공작11219 19/08/29 11219 27
82463 [일반] 스캔 앱 '캠스캐너'에 트로이목마 발견 [19] 홍다희11351 19/08/29 11351 2
82462 [정치] 보수가 솔직하다고요? [133] 금적신11222 19/08/29 11222 41
82461 [일반] 『소오강호』를 통해 살펴보는 위선자 vs 솔직한 악인 [20] 7811 19/08/29 7811 7
82460 [일반] 아버지께서 해임되셨습니다2 [62] 삭제됨10703 19/08/28 10703 16
82459 [정치] 재선에서 멀어지는 트럼프? [82] 청자켓13085 19/08/28 13085 1
82458 [정치] 정세균 의장·이인영 대표도 국정원 사찰대상이었다 [15] LunaseA13500 19/08/28 13500 10
82457 [일반] 대기업 퇴직할 때까지 얼마 모으십니까? [67] 삭제됨14100 19/08/28 14100 2
82456 [일반] 지정취소되었던 일부 자사고들이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25] 아유7925 19/08/28 7925 0
82455 [정치] [오늘의 조국] 조국 모친 + 부인 + 동생 + 처남 출국금지 外 [90] 차오루18492 19/08/28 18492 20
82454 [정치] 야, 그거 빼면 시체 아니냐? [64] 스토리북12612 19/08/28 12612 77
82452 [일반] [국제] 마크롱 대통령, 프랑스 외교 청사진 발표 [66] aurelius12130 19/08/28 12130 5
82451 [정치] 황교안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평범한 학부모들 분노케 하고 있다" [246] 쿠즈마노프17042 19/08/28 17042 17
82448 [정치] 조국은 도대체 무엇을 얼마나 잘못하였는가? [180] 졸린 꿈18707 19/08/27 18707 13
82446 [정치] 조국 청문회 증인 채택 협의 실패 [220] Lovelyz16778 19/08/27 16778 1
82445 [일반] 나의 첫 게임커뮤니티... 나리카스 [31] LanceloT7755 19/08/27 7755 2
82444 [일반] 한국(KOREA)형 커피프랜차이즈모델 [33] 성상우7315 19/08/27 7315 6
82443 [정치] [잡상] 품격있는 정치와 공론장은 정녕 불가능한 것인가 [110] aurelius11067 19/08/27 11067 21
82442 [일반] 아버지께서 해임되셨습니다 [117] 삭제됨18212 19/08/27 18212 4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