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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06 11:02
점점 힘을 잃어가는 스타의 모습을 보는 것 만큼 아쉬운게 없죠. 스포츠팬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 아니겠습니까. 다만 마지막 볼을 놓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싶을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송회장님이나 양신은 참........ 보석같은 존재죠.
08/09/06 11:06
고대생이시군요..
사실 연대 입장에서는 하키가 비긴 게..(퍽) 어제 라인업을 보니, 예전에는 중학교 동창 이름도 보이고 했었는데 아는 애들도 없고. 세월 무상이네요..ㅜㅜ
08/09/06 11:16
한화를 보면 프로리그의 KTF를 보는것 같아요..루헨진은 이영호정도(?)
두 팀 모두 팬이라 두 팀 모두 잘 좀 했으면 좋겠네요!!!
08/09/06 11:45
굿바이키스님// 저도 같은 두 팀의 팬이지만서도...
현진어린이만 믿고 가기도 불안하고... 어여 민철옹이 살아났으면 좋겠고 유원상 선수는 그때 그 등판의 느낌 쭈욱 이어갔으면 한다는... 독수리군단 올해는 우승 가야죠!!! 송회장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08/09/06 11:50
송진우선수는 실제로 65년 2월 16일생입니다. 언제였드라...청소년대회 출전을 위해 호적을 변경해버렸었죠...
실제 한국나이로 44세 입니다 -_-;;
08/09/06 11:53
프로야구사의 한축을 그은 선수죠 민철형님...
한국 야구사에 단 한번도 없는 퍼펙트의 기록에 가장 근접했던 경기를 펼쳤던 민철형님 (vs 두산 전) 8회 2사후 까지 퍼펙트를 펼치다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인해 주자가 1루에 나갔으나 바로 도루자로 잡아내시고 결국 27명으로 게임을 끝냈던 분... 민철 형님의 광팬으로 오늘도 믿어봅니다 ^^ 비록 150km에 가깝던 과거의 그 분이 아닐지라도... 그 분이라면 ^^
08/09/06 11:56
오늘 같은 중요한 날 민철 형님이 호투가 또 한번 한화를 살릴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회장님 쿠옹 민철형님 이 멤버로 우승 한번이면 커리어에 오점이잖아요 세분이서 꼭 한번더 우승하는 모습 보고 싶네요. 99년 진짜 눈물의 코시 였습니다. 민철형님 믿습니다.
08/09/06 12:19
모팀 팬카페에서 '내일 정민철 나오니 10점은 뽑겠네?'란 글을 봤을땐 울컥하더군요.
정민철선수. 기록상으로 이야기해주는 90년대 최고의 투수입니다. 데뷔당시 정민철선수를 본 사람이라면 유현진선수가 정민철선수에서 외모스킬을 제외한 다운그레이드버전이란 말에 동감하실 껍니다.. (꽃민철>뚱현진.. ㅡ_ㅡ) 80년대후반 90년초반 이글스 전성기의 마지막을 이끌었고 90년중반의 암흑기를 헤쳐나와 지금의 이글스 2차전성기까지 함께 해온 고마운 투수죠. 90년대 투수가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도 대단하긴 하지만 정민철선수가 지금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회장님에 비하면 댁은 아직 동네 청년!! 그나저나 유현진선수의 에이스본능은 쩔더군요. 어제 무너졌으면 두산전에서 과부하가 걸린 불펜진 완전히 튀틀렸을텐데..
08/09/06 12:50
고대 운동부 전체가 공부하는 운동부로 나아가는 추세라 예전만큼의 강력한 모습은 조금 기대를 안하시는게^^;;
몇년만 기다려주시다면 더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올거라 생각합니다^^;;
08/09/06 13:14
한창 NBA를 즐겨보던 1990년대에 강력했던 패트릭 유잉이 2000년대에 올란도로 옮겨 플레이 하는 것을 보고...
왠지 모를 연민을.. ㅠ_ㅠ 패트릭 이제 그만 은퇴해.. 백코드도 힘들잖아....
08/09/06 13:34
힘빠진 막대기 직구와
변화구를 던질 때마다 들어오는 투구폼 변화... 추락하지 않으면 이상한 겁니다. 저는 정민철 나올 때 폼만 보고 변화구다 직구다 찍어서 다 맞추곤 했습니다. -_-; 옜날엔 안 그랬는데... 하긴, 예전에도 팔의 각도를 보고 구분이 되긴 했습니다.
08/09/06 15:27
90년대 정민철과 이대진이라는 선수는 정말 롯데팬 입장에서 후덜덜한 선수들이지요.(뭐 그때 두 선수가 후덜덜하지 않았던 구단이 어디있었냐 하면 할말 없습니다.) 정민철선수 하면 역시 주형광선수와 탈삼진왕 타이틀을 놓고 겨루던 96년이 생각나네요.(역시 롯데팬이어서 그런가 봅니다.)//그나저나 정민철선수 1년 유급했었나요? 박찬호선수와 같은 92학번으로 알고있는데(물론 고졸선수로 입단한건 알고있습니다.) 72년생이네요.
08/09/06 17:29
나르는 드랍쉽님// 하지만 그 이대진 선수는 오늘 롯데상대로 아웃카운트 하나 잡고 5점 내주면서 1회에 바로 들어가버리는......안습이네요
08/09/06 17:33
.. 천안북일고등학교의 조규수 선수인가요? 고교 야구 TV에서 할때 봤는데, 참 잘했었는데. 요새 모하는지.. 흠.
정민철 선수는 외모도 나름 , 좋았쬬. 덕분에 여자애들은 한화 좋아하는 애들 많았다는..
08/09/06 18:25
조규수 선수는 제 1회 선동열 아마투수상 도 받는등, 그또래에서 세손가락 안에 드는 투수였으며, 한화에서도 제법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습니다만(정민철의 55번을 물려받았죠) 군비리 문제로 시끄럽더니, 거짓말처럼 사라져 버렸습니다...
08/09/07 00:31
저도 정민철 선수의 팬 입니다.
구냥님// 저도 소원입니다. 민철형님 ,쿠옹,회장님 그리고 더불어 타코 장종훈 코치님 이 분들이 다시 한번 한국 시리즈를 제패 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그리고 조규수 선수는 제대후 지금 2군에 있습니다. 작은 부상 후에 지금 복귀 했다고 하는군요. 천안 북일고 시절부터 기대 했던 선수인대.. 이 선수가 기대대로 신인시절 받았던 그 백넘버 55번의 뒤를 이었다면 한화가 지금 처럼 선발 걱정 안하고 있었을텐대요.
08/09/07 01:46
90년대 최고의 에이스였죠. 지금도 이렇게 뛰는 것이 대단하기만 합니다. 약팀 한화에서 통산 승수 2위를 드신 분입죠.
박경완선수가 받아본 직구중 최고의 직구를 던졌다는(선동렬, 오승환, 정민태, 이대진 등의 공도 받아본 선수였습니다) 투수, 선동렬선수가 일본에 건너갈때 팀후배나 타구단의 쟁쟁한 투수들 제끼고 자신의 후계자로 점 찍었던 선수입니다. 부상을 딛고 이정도까지 던져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네요 저는. ps 그렇다고 류현진 선수가 다운그레이드 버전까지는....현재까지는 능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8/09/07 02:14
바람소리님// 농담이죠. 정민철선수가 유현진선수보다 잘생기기까지 했단 이야기~( 헷갈리게 적긴 했네요..^^;;)
그나저나 오늘도 아쉽습니다. 정민철선수의 일본에서 복귀후 성적을 보면 롤러코스터성향이 있는데.. 올해가 못하는 주기이긴 하네요. 내년엔 좀 해주실려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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