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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01 10:17
4. 그렇다면 악의로 나온 허위는 세상에 몇 가지나 될런지요... 역시 3권분립이 안되니 강력한 법집행은 그네들에겐 당연한 딴 나라 이야기인 듯 합니다.
08/09/01 10:58
2. 우리나라는 신자유주의를 받아들일만한 시기가 아닙니다. 선진국만한 위치에 서있지도 않은데 신자유주의 따라가다 망할 위험이 훨씬 크죠. 그것은 바로 신자유주의는 강자에게만 먹히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자유무역보다는 보호무역측을 강화하여 좀더 발전해야 할 위치입니다.
뭐, 전세계 어디서든지 자유무역으로 발전한 나라는 없습니다. 이걸 명심해야 합니다. 자유? 평등? 귀에 듣기로서는 굉장히 좋은 단어긴 하지만 뜻은 이렇습니다. 약육강식. 약한놈은 죽임당하고 강한자만이 살아남는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강자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먹히기 싫으면 신자유주의 말좋다고 띵가띵가 따라가지 말아야 된다는 것이지요.(물론 대한민국이 세계경제적 강자이며 영향력을 끼칠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전 신자유주의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지할 겁니다) 보호무역으로 발전한 다음 입 닦고 약소국가를 신나게 털어버리는 방식으로 신자유주의를 사용하는 선진국의 탈을 쓴 깡패국가들은 있어도 자유무역을 통해 성공한 약소국가, 개발도상국을 보신분은 저에게 좀 알려주십사 부탁드립니다. 4. 술은 먹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라는 것도 아니고 뭔지.....
08/09/01 11:10
국졸이 부끄러워 고졸로 허위기재했던 민노당의원은 악질적이라고 중형을 때려 의원직을 상실케 했던 같은 사법부라는게 믿기지 않는군요. 대놓고 유전무죄 무전유죄.
08/09/01 11:17
홍정욱씨의 화려한(?) 이력이 갖는 허위는 DC 대선갤에서도 한참 회자됐었죠. 아래 링크참조
http://gall.dcinside.com/list.php?id=2008ge&no=16157&page=1 저런 사람에게 진 노회찬의원을 생각하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갈 길이 참 멀죠..
08/09/01 11:27
"나는 사실 마리화나를 입에 대기는 했지만 피운 적은 한번도 없다." (7막7장, 103페이지)
그레이브님//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되나요?
08/09/01 11:37
자유라는 그 단어가 인류사상 최대의 떡밥이라 생각하는 저로서는..자유주의에 의한 경제논리와 정치논리는 잘 포장된 겉모양일뿐
그 속내는 부익부빈익빈을 만들고 계급사회, 노예사회와 나름없이 만든다고 봅니다.
08/09/01 14:39
중학교때 저 책을 읽고서.. '정말 대단하다'라고 생각 했었고 이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이 될 것 인가? 라고 기대 했었는데...
기껏 우리나라 막장 국회의원이나 할려고... 외국까지 나가서 어렸을적에 쌩고생 한 건가요? -_-+
08/09/01 14:39
그레이브님// 경제적인 규모와 능력에 있어, 한국은 개발도상국의 단계는 이미 넘었습니다. 오히려, 강자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선진국만한 위치에 서 있지 않다고 하셨는데, 통상적인 (주로 유럽의) 선진국들보다 한국의 경제력이 월등히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자유주의는 한국에 필요한 사상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묻지마 오픈은 곤란하겠지만요.
08/09/01 14:41
하얀조약돌님// 트집은 아니지만 국회의원이 기껏.. 은 아니죠. 장관급(이라지만 오히려 그보다 위)인데요. 정치인의 역할을 동내 똥개쯤으로 여기는 한국인 걸 알지만, 사실 정치인들이 할 수 있는 일과 역할은 매우 큽니다. 그걸 잘 보여주는 정치인이 나오길 희망할 따름입니다.
08/09/01 15:03
이리님//제가 살짝 흥분해서 표현을 과하게 한 감도 있지만 국회의원이 우리나라에서 어느정도의 직책인지는 직접 겪어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 -_- 그리고 국회의원들을 낮게 볼려는 취지 보다는 홍정욱씨에 대한 실망감이 크다는 겁니다.
08/09/01 16:11
이리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영향력은 선진국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실적입니다. 경제적 규모와 능력은 개발도상국 이상이지만 국제적 영향력을 끼칠 정도의 선진국, 소위 강대국 수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무역에 있어서 묻지마 오픈은 당연히 택도 없는 소리고, 보호무역을 통한 국가발전을 꾀해야 합니다.
p.s: 환경과 상황치고 우수하며 뛰어난 국방력을 지녔으나, 아쉬운 것은 핵 한방......
08/09/01 16:27
그레이브님// 저도 어렸을떄부터 유학을 했던 학생이라.. 저도 나름 한국에서는 유학 붐이 일어나기 전에 간 세대라서 홍정욱하면 저희들한테는 그저 우러러볼 대상이였는데 이제 머리가 좀 크니 영... 그래도 어린시절 우상이 이렇게 실망스럽게 다가오니 씁슬하네요..
08/09/01 18:46
아니 그냥 이것저것 해도 돈 벌거 같은데 왜 정치판에 들어와서 권력한자리 하려는 건지...나원참........
그놈의 권력.
08/09/01 19:01
2. 제 개인의 직관적 판단으로는 신자유주의가 우리나라에 있어 좋은 전략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신자유주의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신자유주의를 해석함에 있어 우리 정부의 아마추어적인 발상이 가장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신자유주주의가 이론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은 완전한 개방입니다. 하지만 이는 Marx가 범했던 오류와 같은 오류를 가진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완전한 전세계의 개방은 불가능하죠. 그리고 각 나라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변행해서 상대국의 무역장벽을 허물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사용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국가가 미국입니다. 지금 한국 정부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인식이 그냥 좋다 입니다.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해야 한다는 강박광념에 사로 잡혀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변형된 신자유주의의 성패에 가장중요한 협상력을 상실했습니다. FTA는 무족건 해야한다.라는 인식으로 인해 정작 FTA를 통해 우리가 취해야할 이익이 뭐고, 우리가 지켜야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없습니다. 다음으로 작은 정부에대해 말씀 드리면, 신자유주의가 작은 정부를 추구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각나라마당 정부의 상대적 크기가 다릅니다. 그리고 우리정부는 충분힉 작습니다. 그런데 한국 정부는 더 작아지려 합니다. 정부를 효율적으로 개편해야한다는 생각은 맞습니다. 하지만 비효율적이라다 정부가 안고 가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정부는 그런게 없습니다. 효율성이 만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효율성만 외치고 있죠. 경제학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효율성과 형평성입니다. 한국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것은 형평성입니다. 그리고 더 효율적으로 바꿔야합니다. 하지만 가장 필요한것이 형평성이기 때문에 혀영성을 무시한 효율성의 제고가 아닌 형평서을 확보한 가운데 효율성을 추구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경제는 현재 위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국경제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내성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제가 필요하죠, 제대로된 경제정책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전제가 거짓이니 결론도 거짓이죠. 그래서 현제 한국경제는 현재 심각한 상황입니다.
08/09/01 19:58
어디선가 살바도르 아옌대의 연설문을 보게 되고 그 사람에 대해 알아보고 읽어보고 하다가 칠레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네요.
어쨌든 칠레에서 군부 쿠테타로 대통령이었던 살바도르 아옌대를 축출?(살해)하고 시카고 학파출신을 대거 등용해서 일명 좌빨이었던 경제 정책을 모두 바꾸어서 일명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나라 경제를 이끌었다가 말아먹었죠. 물론 그 환란 이후에도 군부에서는 다시 한번 시카고 학파를 등용했고 그때 고도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빈부격차가 가장 심한 나라중에 하나가 되었죠. 왠지 IMF를 겪은 우리나라가 칠레의 뒤를 따르게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입니다. 여담으로 칠레사에 관해서 교보문고에서 검색을 해봤더니 딱 한권나오더군요. 세계의 평을 뒤로하고 칠레의 군사정권과 칠레에서 시카고 학파가 한 짓을 찬양하는 책을 우리나라에서 보게 되다니..
08/09/01 20:38
1. 9월이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주가지수가 60포인트 정도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몇일째 주가가 떨어지고 있어서 언제까지 떨어질런지.. 걱정입니다. 주가도 올라가야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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