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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0 22:56
황교안의 '동성애를 반대합니다'는 워딩은 상당히 도전적이고 리스크가 큰 한편 무척 과감하고 소신있는 유력대권주자의 선전포고였습니다. 자한당 차원에서 동성애 반대 스탠스를 공식적으로 잡는다면 애매한 중도세력 끄는데도 효과가 클 거고 올해안에 진짜 그런 행보를 가능성도 높게 보는 중입니다.
19/05/20 23:00
정치적으로 영리할지는 모르겠지만 제1야당의 유력대선후보의 선언이라기엔 참 참담하네요. 동성혼도 아니고 퀴어축제도 아니고 동성애를 반대한다라...
19/05/20 23:01
뭐 워마드 없었으면 수사 못했다는 말도 과감하고 소신있다고 포장할 수야 있겠습니다만, 젊은 남성층 반응은 조폭옹호논리랑 비슷하게 보죠?
내가 보기 역겨우니까 아무튼 처벌해야함. 이라고 하면 황교안이야말로 503호 옆자리에 있어야할 존재겠지요
19/05/20 23:02
애매한 중도세력이 저런 몰상식한 워딩에 끌린다구요...?
샤이보수층이면 모를까... 아니 샤이 보수층이 아니라 샤이수구층일듯.. 진짜 보수는 저런게 아니니까.
19/05/20 23:16
동성애 반대 처벌은 뭘하자는거에요? 사우디처럼 돌팔매질이라도 하자고요? 경범죄 처벌? 황대표는 이슬람극혐하실거같은데 설마 대한민국을 무슬림국가로 만드시는건 아무리 표를 위해서라지만 종교적신념에 반할거같네요 껄껄
19/05/20 23:28
멋진데요. 국제엠네스티에 기록될만한 인권망신이군요. 표를 위해 이용하겠다는거야 뭐 나쁜놈들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거기에 혹해주는건 멍청한거죠 크크 실제로 저걸 할 수 있을리가. 국제통상으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저런거 했다간 다구리맞습니다. 전국가적으로 국민의 성적취향을 검열힌다라.. 볼만하겠네요
19/05/21 00:12
사이트 이용자들을 강제 명단공개는 안하는데요 어떤 정당이든 그런 만행을 저질렀다가는 무사하기 힘듭니다. 만약 가능했으면
일베는 벌써 이용자들 명단 다 까도 괜찮았겠죠.
19/05/20 23:47
진심으로 하는 말씀이세요? 이성애랑 다를게 없는 평범한 사람들인데 명단등록과 공개를 왜 해요 크크
아주 떳떳한 님부터 실명과 주소, 사귄 이성의 수와 현 애인 유무, 이상형과 월 섹스 횟수, 좋아하는 체위와 발기지속시간, 성적 판타지를 피지알에 공개해주세요.
19/05/20 23:55
??누구맘대로요??
피지알의 논란의 대상이 되셨는데 전국적으로 알리실 이유는 없어도 피지알내에서 공개할 이유는 차고 넘치는거 같은데요?? 저는 님이 정상적인 사람인지가 너무 궁금해요.
19/05/20 23:29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837
'동성애도 사랑의 한 형태인가?' 60대 27% 찬성 50대 46% 찬성 40대 66% 찬성 30대 70% 찬성 20대 81% 찬성 2017년 조사니까 지금은 찬성 비율이 더 늘어났겠지요. 애매한 중도세력이라.... 뭐 그렇게 생각하시려면 그렇게 생각하시든가요. 전체적으로는 반대가 35퍼네요. 우연의 일치일지 아닐지는 몰라도 자한당 지지율과 엇비슷하네요. 역시 사이언스인가요?
19/05/20 23:49
파쇼한국당 치세보다는 더터진당이 낫네요 쩝
특히 PGR러 대다수에게는 더더욱요 정말 직접 집값 관리라도 당하지 않는이상 더민주가 낫다고 계속 생각할거같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자한당이 집권하면 안되는 이유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나 생각만 드네요
19/05/21 02:54
더불당 치세가 맘에 안 들면 좀 나은 국정 비전을 들고와야겠죠. 동성애가지고 물고 늘어지는게 회심의 한 수면 이해찬이 떠든 20년 집권도 꿈은 아니겠습니다
19/05/20 23:29
개인적으로는 싫어하지만 뭐 자유당 대표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죠. 지지층의 의견을 말해주는게 정치인의 모습이기도 하죠. 대놓고 저런 말을 하니 차라리 덜 짜증나네요.
19/05/20 22:57
여기서는 민주당의 입장을 지지할수밖에 없군요.
뭐..자한당은 너무 낡았어요. 이게 정말 표에라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는걸까요? 내가 아직도 순진한가..황교안의 행보가 자한당 득표에 이득이 될까요?
19/05/20 23:05
피지알은 아직까지 순진한 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모여있다고 생각하고,
세계는 다시 한번 파시즘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어떤식으로든 계속 극복하고, 더 나아질거라는 확신이 드는게 희망입니다.
19/05/20 22:59
자한당의 대표 및 의원들은 저리도 대놓고 우리는 이러하오라고 질러대는 스탈인데, 왜 자한당 지지자들은 여당 욕하기에 핏대는 세우지만, 막상 '나 자한당 지지자요'라고 대놓고 말을 못하는 지...
19/05/20 23:08
그래도 요즘은 말하는 양반(들)이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더민주 비토층이라고 무조건 자한당 지지층은 아니니까요.
그냥 캠프파이어 잠깐 하고 가는 양반들 말고 반수 이상은 반민주 비자한이고, 막상 자한당 지지층 정예는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겁니다. 그것도 비박비중이 큰편이구요
19/05/20 23:13
가지가지하네요. 퀴어퍼레이드에 불편한 부분 있긴 있어요. 근데 그게 메인도 아닌데다가 꼴랑 그거 하나가지고 제1야당 말하는 꼬라지가 참 가관이네요. 그리고 지가 뭔데 반대 운운 하는지요.
지금은 2019년인데다가 그렇게 물고빨고하는 미국도 동성결혼 합헌나왔는데도 이런건 안받아들이나보죠. 뭐 그래도 30퍼는 찍어주긴 하니까 그거 믿고 지른거겠죠. 계속 30퍼만 끌어안다가 침몰했으면 좋겠네요.
19/05/20 23:22
어떤 무당아줌마 덕에(...) 기독교계 여론이 뒤집어져서 민주당이 기독교인 다수의 지지를 받는데 기독교인 대다수가 동성애를 죄로 인식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구약이야 뭐 씹고 넘어가는게 대다수지만 신약에 쓰여있어서 아마 이문제는 양보가 안될가능성이 높습니다. 뭐 루터교는 동성결혼이 인정되는 경우도 있다 하더라구요.
19/05/20 23:22
대선토론때 문재인이 “동성애반대합니다” 들었을 때 느낌은 분명 “저 인간 문재인은 동성애를 좋아하지 않고 반대해요” 느낌이었어요. 표정에서 혐오감이 보였거든요.
물론 제 착각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담날 “아 그건 군대내 동성애에 대해 반대한 거다”란 해명이 떴지요. 물론 어떤 동성애자 분은 대선토론때 제가 느낀걸 동시에 느꼈는지 그 담날 문재인에게 소리지르며 돌격하다 제압되긴 했습니다만. 그런데 황교안 저 발언은 그보다 훨 이론의 여지가 없는, 폭압적 발언입니다. 보다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는데 넘 강한 표현을 썼어요. 개인적으로 자기들끼리 남에게 피해 안주고 사랑하겠다는걸 대체 왜 남이 신경써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동성애에 대한 차별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퀴어퍼레이드는 다르지 않나요. 남에게 시각적 불쾌감을 주자나요. 어린아이들도 다 다니는 열린 곳에서 야시런 옷을 굳이 입어야 동성애자 인권이 향상되진 않을 텐데요.
19/05/20 23:27
뭐 야시시한 행사라고 나쁜거라고만 생각하진 않습니다. 걸그룹분들중 야시시한 옷입고 행사들 많이 하시는데 애들만 생각해서 이런 문화를 억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대놓고 공연음란의 수위만 아니라면야 축제때 성향맞는사람들이 즐기기도 하고 뭐 그런거죠. 불만이 있다면(진심으로)게이형들만 야시시하게 입으시는게 좀 불만이긴 합니다.
19/05/20 23:35
https://m.youtube.com/watch?v=FO-nQKd32dA
혐오감이 보였다니요?? 제 눈에는 전혀 그렇게 안보였는데요????? 어디서 혐오감이 보였다는건지......? 다른 분들이 보시고 판단하겠지만 제 눈에는 전혀 그렇게 안보였습니다.
19/05/21 00:18
당시에 리버럴진영 주자로 나온 문재인의 전반적인 스탠스와 템포에 비해봤을 때 홍준표의 (저열하고 날카로웠던) 질문에 급하게 보인 반응이 저 정도라는게 좀 기이하긴 해서.. 동성애 관련해서 군시절 주변 사고를 경험했다거나 한 것 아니냐는 섣부른 추측들도 나돌긴 했죠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본인이 진짜로 혐오자인 것 같다 이건 좀 궁예구요
19/05/21 00:22
다음날 문재인에게 돌격한 동성애자 분은 일단 분노하셨으니 돌격했겠죠
“피해자의 돌격이 증거입니다” 물론 헛소리고요ㅡㅡ 제가 착각했을 수 있다고 위 댓글에도 달았습니다.
19/05/21 00:32
멀쩡한 사람을 포비아로 몰아갈만한 발언을 착각으로 퉁쳐서 넘어가는건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동영상 안보신 분들은 아 그랬구나 하고 넘어갈거 아닙니까?
19/05/21 00:48
님은 다르게 느꼈을 수 있고 전 그 판단을 존중합니다.
전 분명 혐오라 느꼈고, 그래서 동성애단체 측에서 난리 나겠다 확신했고, 바로 다음날 동성애자 분이 돌격하며 분노를 표시하는걸 봤습니다. 하지만 저와 다르게 생각했을 사람도 있을 거기에, 제가 “착각했을 수도 있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제가 거기서 “저 자는 지금 혐오감을 느끼고 있네”라고 느낀건 사실인데, 제가 그 표현도 쓰지 말아야 한다는건 전체주의적인 발상입니다. 전 님이 “내가 보기엔 그거 혐오감 아냐”라고 느낀걸 충분히 이해하고 그걸 부정하지 않습니다. 님도 제게 그래 주시길 바랍니다.
19/05/21 01:01
아니 이게 왜 전체주의적 발상입니까? 전체주의적 발상이 아니라 일정 상대를 대상으로 일방적으로 매도할 수 있는 발언을 착각이란 단어로 퉁쳐서 넘어가는 표현은 안하는게 정상입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이번 7월부터 시행되는 혐오표현 가중처벌법도 전체주의적 발상입니까? 참돔회님은 일종의 혐오표현을 하신거예요. 전체주의가 만능단어가 아닙니다.
19/05/21 00:55
이에 동성혼의 합법화에 반대하면서도 차별은 하지 않는다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비판받았다. 이성애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으나 동성애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미 차별이라는 것. 또한 문재인 후보는 "동성애 싫다"는 발언으로 개인적으로는 동성애를 혐오하고 반대함을 드러냈다.
————— 나무위키의 해당 부분 서술입니다. 나무위키가 진리란건 물론 아니고요. 해당 부분 사술한 사관도 그때 저와 같은 느낌을 받았었나 봅니다. (저 혼자만 그렇게 느낀게 아닙니다!!!)
19/05/21 00:59
https://www.facebook.com/LGBTQaction/posts/794972837334230
해당 나무위키애 보면, 성소수자 단체 측에서 이에 대해 비판 성명을 낸게 있습니다. 수준 미달의 질문을 한 홍준표, 이에 대해 동성애 혐오 의식을 드러낸 문재인 둘 다 강하게 비판하고 있으며, 동성애 혐오 발언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네요. 자료를 찾아볼수록 제가 처음 느꼈던 “문재인은 동성애 혐오하네”란 생각이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었단게 분명합니다. 물론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란 거지, 그게 진리란건 아닙니다. 여전히 님은 다르게 보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게, “넌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고, 그런 생각을 남에게 표출하지도 마”라고 하신다면 그건 독재에서나 가능한 나쁜 행위입니다.
19/05/21 01:03
아니 아닐수도 있는 사람을 매도해놓고 착각이란 단어로 퉁쳐서 그냥 넘어가자는게 말이나 됩니까? 포비아면 몰라도 아닐수도 있는 사람을요? 문재인이라서가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도 해서는 안되는겁니다. 아니면 아몰랑으로 넘어가시려구요? 독재란 말이 아무데나 갖다붙인다고 말이 되는게 아닙니다.
19/05/21 01:24
성소수자 단체 측에서도 저와 같이 느꼈다면, 사실 님이 제게 님의 생각을 강요할게 아니라 오히려 제가 님에게 저와 성소수자 단체가 느낀걸 강요할 수도 있는 겁니다. (물론 전 제 느낌을 님에게 강요하고 싶지 않아요)
님의 판단이 성소수자 단체의 판단보다 우위에 있다고 자신하시는 건가요? 전 분명 그날, 문재인은 동성애 싫어하는 느낌 팍팍 난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유권자고, 제가 후보를 평가할 수 있어요. 그리고 오늘 검색해 보니 저만 그리 느낀게 아니라 성소수자 단체도 저와 같은 느낌을 받았었고요. 문재인을 비판하는게 무슨 신성모독이라도 됩니까? 다른 정치인들도 다 이러저러한 비판을 받고 그 중 태반은 인신모독입니다. 전 문재인이 동성애를 혐오하는 것 같다고 제가 느꼈으며, 그 느낌이 착각일수도 있다고 처음에 명시했습니다. 추후 님의 반박을 듣고 제 생각이 그랬을 뿐이라고 한걸음 물러섰으나 계속 공격하시기에, 검색을 좀 해보니 성소수자 단체에서도 저와 같은 견해시더군요. 그래도 좋게좋게 넘어가고 싶었는데, 님의 결사옹위에 진절머리가 납니다
19/05/21 01:38
기습 시위한 성소수자들은 문 후보 등을 향해 “어제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외쳤다.
성소수자들이 참돔회님이 느낀것처럼 문재인이 동성애에 대해 혐오감을 보였다는 느낌을 받으셨다구요? 그런 느낌을 어디서 받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성소수자들이 문재인이 자신들에게 혐오감을 느꼈다고 말했나요? 성소수자들은 문재인이 말한 동성애 반대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한거구요. 이거랑 문재인 표정에서 혐오감이 보였다고 하는게 같습니까? 단순 반대랑 혐오랑 같은 무게의 표현같아보이세요? 저도 좋게좋게 넘어가고 싶었는데 이 밤중에 뭔 영양가 없는 대화인지 진절머리나네요. 저는 이만 자러갑니다.
19/05/21 09:57
위에 링크한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페북에서 발췌합니다
------------------------------- [문재인의 발언은 스스로 적폐를 청산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는 것을 고백한 셈이다. 또는 동성애를 혐오하는 자신의 저열한 인식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무능력과 편견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한심한 작태다.] ------------------------------- 직접적으로 '동성애를 혐오하는 자신의 저열한 인식이'라며, 문재인이 동성애를 혐오하고, 또 무능력하고, 편견을 부끄러워할지 모른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위 문장에서 말하는 '자신'이 문재인인건 정상적인 한국어 사용자라면 당연히 알 수 있을 거고요. 성소수자도 느끼고, 저도 느낀걸, 즉 '문재인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걸 밝히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구체적으로 파고들수록 애초 제가 님에게 더 당당하게 '님이 잘못 생각한 겁니다'라고 따질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이제 그만 좀 하세요. 무슨 박사모도 아니고 왜 이리 신성시하시며 옹호하십니까. 문재인이 동성애혐오하지만 안 그런척 하는 꼰대란 사실을 인정하는게 그렇게 싫습니까? 뭐 사실이 아닐 수 있고, 제 개인적 느낌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단순히 저만 느낀게 아니라 나무위키 사관도 느끼고, 성소수자단체에서도 격노하며 저런 표현을 쓸 정도라면, 님이 느낀 느낌(우리 이니는 동성애 혐오같은거 전혀 하지 않아!)이 틀릴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 보세요. 물론 전 여전히 님의 느낌을 존중합니다 님이 틀릴 가능성을 부정하지 말란 거지, 님이 틀리고 제가 맞았다!라는게 아닙니다. 다만, 저도 성소수자연대측도 동일하게 느낀 '문재인은 동성애 혐오하네'라는 느낌을, 그 느낌을 표현하는걸 파시스트적으로 억압하지 말란 겁니다.
19/05/20 23:49
황교안씨가 반대한다고 말은 하지만 딱히 뭘하는것도 없죠. 사실 애시당초 할수 있는것도 없고... 동성애자들 감옥보내자고 할만한 위인도 못되죠. 그냥 지지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는거죠. 개인적으로 자유당 싫어하지만 어쨌건 국민의 30프로 이상은 그 당을 지지하고 있고 그 핵심가치중에 동성애 반대가 있는한 자유당 대표가 저런 말하는게 이상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네요.
19/05/20 23:27
누구보다도 자유를 사랑하시는 황교안님께서
동성애를 반대한다 하십니다. 동성애는 자유가 아니고 방종입니다 아시겠어요?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 같으니 쯧쯧
19/05/20 23:46
이분 혼모노시네. 히익
아 그러니깐 다시 이야기하면 게이가 문제니 레즈비언은 괜춘하신거죠? 그리고 게이 처벌하면 님 자녀가 게이 안된데요? 정말요? 과학적으로 입증가능하세요?혹시라도 게이가 될 수도 있어요 이건리얼루다가 진짜임. 믿기힘들겠지만 복불복 확률이에요. 혹시라도 당첨되서 그럴경우엔 자녀를 어떻게 대하시려고 이렇게 자신있게 키보드 두들기시는지.
19/05/20 23:53
네 뭐 님같은 사람피해서 결혼식도 올릴수 있는곳으로 이민갈거에요. 성년이 될때까지 우리나라가 그런좋은곳이 안된다면요. 제가 통제할 수 있는 변수가 아니니깐요 (says 현대과학자님들). 본인의 능력으로 통제할 수 없는걸 통제하려고 할때 인간은 불헹해집니다.
19/05/20 23:58
유전자뿐만이 아니라 내가 그것이 죄악이라고 가르쳐도 알아서 본인취향찾아갈거라는 의미입니다. 인간이 다 그렇게 부모말 나라말만 잘듣고 짜주는대로 만들어지는 단순한 존재가 아니죠. 복합적인 인격체고 내마음대로 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학무모님들이 셧다운제에 압도적으로 찬성하나 그 셧다운제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없을지는 이사이트 분들이라면 많이들 아실테죠.
19/05/21 00:05
범죄나 악의 영역이라고는 안했습니다. 유전자가 문제가 아니라면 적어도 내 입장에서는 반대할 이유가 하나 더 생긴것뿐이지 취향이라는 상대적으로 통제와 자유의지적 선택이 수월한 개념이라고 해서 내가, 반대자들이 옹호할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19/05/21 00:10
범죄나 악이 아닌데 위에서처럼 명단을 공개해야한다거나 처벌을 해야할 근거는요? 님이 싫어하는 사람들이니깐 처벌해야하는거에요?
누차이야기 나올때마다 하는말인데 싫어하고 싶으면 싫어하세요. 싫어하고 싶으면 싫어해도 되요. 근데 니 혼자 방구석에서 싫어하라고요. 못생긴사람은 싫어해도 되는데 그렇다고 그사람앞에서 못생겻다고 폭언을 해도 되고 주먹으로 후드려패도 되는것도 아니에요. 그사람들이 게이라고 님 보고 게이되라는것도 아닌데 각자 갈길 가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냥 싫다고 공적제재를 하자는게 민주주의 법치주의 국기 가에서 말이나 되는 주장입니까? 결국 근거랍시고 제시할 수 있는건 내가싫으니깐이네요? 그러면 싫어하는사람들이 다수먹고 전체주의 사회라도 만들어서 북한처럼 잡아가두는거 말곤 방법이 없네요? 근데 요즘엔 세상도 바껴서 그렇게 다수도 아니죠? 방법이 없죠? 사우디 이민추천합니다! 종교만 살짝 바꾸면 파라다이스실듯.
19/05/21 00:14
처벌은 심하지요. 철회합니다.
곧 더불당이 분당한다는 가정+자한당과 극우세력의 연대 상황에서 딜의 조건 중 하나로 '처벌' 이 포함될지도 모른다는 유력하다면 유력한 소스에서 얻은 내용을 언급한 것뿐입니다.
19/05/21 06:16
suivem 님// 그냥 님이 좋아하는 자유한국당 이야기만 하세요. 더불어민주당이 분당할리도 없고 설령 공천 못받게 된 일부의원이 탈당 하더라도 바른미래당이나 평화당으로 가지 왜 극우세력과 힘을 합치나요?
그 유력한 소스 어딘지 한번 물어봅시다. 자한당이야 극우라고 불릴만한 언사를 한 국회의원이 많기에 이해해도 민주당에 극우쪽으로 빠질 의원이 도대체 누구인데요?
19/05/21 00:00
이성과 섹스를 열심히하는 인간으로 자라는게 즐거운가 내 이웃이 임질 매독 보균자인게 자랑스러운가로 치환하면 쉽게 이딴소리가 안나올거같은데 말이죠
19/05/21 00:26
성경에선 꽤 일관되게 동성애에 대한 혐오를 나타냅니다.
물론 현대 문명사회의 대부분 기독교에서 동성애자를 차별하라거나 단죄하거나 하진 않지만요. 가장 보수적인 편인 가톨릭에서도 얼마전 프란시스코 교황이 전향적인 워딩을 하기도 했고요
19/05/21 06:33
성경에서 동성애 혐오를 나타내고 교회에서도 그러는거 다 압니다.
하지만 저들은 정치인이니까요. 단순히 개인적인 신념으로는 반대합니다 수준의 얘기면 그러려니 하는데 그 이상을 넘어서 모욕적인 언사를 일삼죠. 종교와 정치 그걸 분리 못하니 지적질을 한 겁니다.
19/05/21 16:43
성경을 쓴 고대 이스라엘 인들은 어쨌든 지금 우리와 같은 인권 감수성이 없으니까요
물론 황교안씨는 이번 언급 잘못했습니다 그건 기본으로 깔고 한 말이고요 동성애자에 대해 차별하면 당연히 안되죠
19/05/21 00:29
댓글 읽다 보니.. 저도 예전에 퀴어퍼레이드가 너무 선정적인 것 같다는 생각을 피력한적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퀴어와 선정성이 생각처럼 딱 분리되는 개념이 아니더라고요 퍼레이드는 더더욱.
수입품이다보니 우리나라에서 좀 애매하게 로컬라이징된 느낌은 있는데 어쨌거나 퀴어퍼레이드라는건 일종의 전위운동이고 선정성을 드러내보이는게 일종의 선언이 되는거라 간단히 훈수놓을 문제가 아니더군요.
19/05/21 00:34
근본적으로 쫌 유교탈레반국가라는 문제가 있기도해요. 사회운동의 궁극적 목표는 설득일진데 좀 더 로칼라이징을 신경쓰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아 물론 근본적으론 유교탈레반문화가 꺼지는걸 저는 바라긴합니다만 뭐 그게 뜻대로 될건 아닐지라..
19/05/21 00:40
근데 퀴어단체 내부의 알력싸움도 있고 딱 떨어지는 신상 퍼레이드 창안하거나 개조하는게 쉽지 않긴 하죠. 구관이 명관~
그래도 얘깃거리로 쓰긴 좋아요 상대가 리버럴인지 성소수자인지 포비아인지 유교탈레반인지 감별해볼 스펙트럼을 차고넘치게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19/05/21 00:43
첫플부터 급발진 악셀 밟으시고 자진발화하신 분보니 맞는말이네요. 이거 진짜 재밌는 떡밥이긴하네.
개조보다도 과도한 어그로성수위정도만 자제해도 어떨까 싶긴해요. 참여자들을 주최측에서 통제하는것은 말도안되는 이야기긴하지만요.
19/05/21 00:59
제가 갔을땐 레즈비언쪽 부스에서 속칭 x지풀빵 같은것도 팔고 그랬는데 이것도 말이 나왔다가 말다가 그러더라구요 크크 그런식으로 부정적인 반응까지 수용하면서 Pride 내보이는 행사라서 적정선 잡기가 어렵긴 할겁니다.
19/05/21 01:12
저는 여자 아이돌 연습생들 똥꼬티 영상이나 퀴어 퍼레이드 사진이나 둘다 부담스럽거나 거부감 느낀적이 많았는데 퀴어축제에서 저런 식으로 강력하게 어필을 안해도 성소수자들이 자연스럽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인식이 빨리 찾아 왔으면 좋겠어요. ...이러면 저는 유교탈레반에 가깝나요? ㅠㅠ
19/05/21 01:19
음 어.. 유교탈레반까지는 아니고 유교맨 정도 아닐까요 나에게 거부감을 유발하는 비정상성을 그대로 존중하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모조리 배척하겠는 것도 아니고 정상성을 확장해서 그 내부로 포획하겠다는 스탠스이신데 제가 뭘 평가할 입장은 아니니 웃자고 말씀드리자면 준수한 한국(KOREA)형 유교리버럴이실듯... 미움은 안 받으실 것 같습니다 크크
19/05/21 08:16
탈레반은 근본주의자...정도의 의미라 생각하는데 그 불편함을 가지고 타인들에게 강요하거나 꼰대질을 해야지 탈레반이지요 취향은 언제나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취존을 하는한 절대로 탈레반이 아니니 마음껏 불편해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9/05/21 00:47
좀 많이 동의합니다. 서양만큼 인식이 박힌 상태도 아닌데 갑자기 들여와서 논란이 커진거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남 턱시도라든지 여여 드레스라든지 입고 퍼레이드를 해서 거부감을 없애는게 제1순위일거 같은데 뭐 참가하시는 분들은 퍼레이드날이 해방의 분출구? 이렇게 생각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몇몇 과격한 표현이 이해가 안가는것도 아니고......
19/05/21 00:50
일반인들은 그해방의 분출구랄까 그럴 이벤트가 별로 없는 슬픈나라라...4년마다 오는 월드컵이 그나마...그것도 16강정도는 가야 흥이나는 조건부이벤트고 요즘엔 02년은 알지도 못하는 세대라서 02년의 그 광기가 그립네요 크크
19/05/21 01:01
그래도 신고하자마자 제재 들어온 걸로 봐서.. 컨셉이 아니라 진짜인 것 같아서 좀 망설이다 늦었는데 그냥 담에는 선 넘은건 바로 신고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19/05/21 01:23
대놓고 혐오발언을....이라고 하기엔 이미 꾸준하구나
일관성있게 쓰레기쓰럽긴하네요 크크 포비아 정도는 되어야 저쪽 지지할만 하지...하아
19/05/21 07:27
저는 사실 동성애에 꽤나 우호적인 사람이지만 (주변에 지인이 있기도 하구요) 퀴어 축제는 좀.. 거부감이 들긴 합니다. 퍼레이드하는 거 자체는 그러려니 하는데 꼭 저런 식으로 해야 하나..라는 거죠. 최근의 동성애에 대해 늘어난 거부감은 퀴어 축제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석천 씨라든지 예전 '인생은 아름다워' 드라마였나요? 그런 식으로 온건하게 보여졌으면 훨씬 더 긍정적 시각이 많았을 거에요.
그건 그렇다 치고.. 황교안의 저 워딩은 진짜 천박하네요. 솔직히 동성애 문제에서 잘 이해가 안 가는 게.. 그게 찬성/반대의 문제인가?라는 거에요. 반대하면 뭐 어쩔 건데요? 개인의 사생활을 검열해서 동성애를 하면 처벌을 할 건가요? 그럼 성향은 동성애지만 사람을 안 만나면 괜찮은 건가요? 사람이 사람에게 좋은 감정을 가져서 만난다는데 왜 니들이 반대를 해요? 부모님도 아니고? 동성결혼이라든지 제도적인 부분이야 찬반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동성애 자체에 대한 반대라는 건.. 좀 웃기기도 해요. 차라리 동성애가 싫다는 호불호 발언은 이해라도 가지 (물론 헤이트 스피치 자체야 지양해야 하지만) 반대라는 건.. 마치 '난 여자를 반대해' '난 흑인을 반대해' '난 못생긴 사람을 반대해' 뭐 이런 느낌이에요. 뭐 어쩌라는 거지? 싶은 거죠.
19/05/21 09:10
퀴어축제에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가실 수 있는 분들이 몇이나 될까요? 그들이 동성애를 하는 것은 말리지 않습니다. 자기 자유니까요.
퀴어축제 사진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남녀 성기 조형물, 선정적이고 낯뜨거운 복장, 온갖 성인용품들... 이런 것을 공개된 광장 한복판에서 한다구요? 거기에 어린 아이들도 오갈 수 있는데요? 저는 동성애자들이 그런식으로 즐길 수 있는 자유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자유를 즐기고 싶으면 책임을 가져야지요. 영화에도 미성년자 관람불가가 있습니다. 성인용품점에는 미성년자 출입금지입니다. 공개된 광장에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몇번을 생각해도 제 자녀들을 데리고 그런 곳에 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9/05/21 11:16
그냥 부산에 신나게 놀러갔다가, 아이들 손 잡고 파라다이스 호텔 뒤쪽으로 돼지국밥 먹이러 갔다가 기겁했습니다
마침 그.. 퀴어 축제가 열렸었거든요 그 자리에 이성애자 축제가 열려서, 여자들이 그런 복장으로 돌아다니고 했다 해도 똑같이 혐오스러웠을 겁니다 자기들끼리 따로 공간 만들어서 하는건 마음껏 하더라도, 제발 공개된 광장에선 그런 짓 안하면 좋겠어요
19/05/21 11:16
그냥 부산에 신나게 놀러갔다가, 아이들 손 잡고 파라다이스 호텔 뒤쪽으로 돼지국밥 먹이러 갔다가 기겁했습니다
마침 그.. 퀴어 축제가 열렸었거든요 그 자리에 이성애자 축제가 열려서, 여자들이 그런 복장으로 돌아다니고 했다 해도 똑같이 혐오스러웠을 겁니다 자기들끼리 따로 공간 만들어서 하는건 마음껏 하더라도, 제발 공개된 광장에선 그런 짓 안하면 좋겠어요
19/05/21 09:25
노리는거죠. 국민 분열 조장해서 표 얻으려는. 계속해서 젠더문제, 5.18, 세월호 막말 등 이슈 시켜서 분열 시키고 자기들 지지자들 집결 시키고 표 얻으려는 야비한 수작들이죠. 이명박근혜 부정부폐 친일 세력들이 일소 못 되는게 아쉽네요.
19/05/21 10:20
동성애는 남이 터치할 문제가 아니지만 제발 퀴어퍼레이드 같은 혐오축제 좀 벌이지 말았으면...
정 하고싶으면 어디 장소빌려서 자기들끼리 하든가 대체 왜 그런걸 불특정다수가 보는 곳에서 하게 해줘야하나요
19/05/21 11:27
자유한국당은 동성애와 퀴어축제의 개념을 아직도 잘 못이해한거 같네요.
동생애는 본인의 결정이므로 제가 반대하고 혐오해선 안됩니다. 저는 퀴어축제 반대합니다. 아니 극혐해요. 신혼여행이나 결혼식문화를 반대할순있어도 누군가의 결혼을 반대하고 혐오할수 없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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