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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2 18:38
음? 현재 운영중인 원자로들은 2세대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3세대 본격 운영시작한 지 얼마 안되시 않았던가요)
19/03/22 18:42
https://ko.wikipedia.org/wiki/대한민국의_원자력_발전#원전_현황
고리 1호기부터 전부 가압경수로/중수로라고 되어 있습니다.
19/03/22 18:46
같은 위키백과에서 복수의 한국의 원자로들이 2세대로 언급되고 있더라구요. 2011년에 상업운영 시작한 신고리1호도요.
https://ko.m.wikipedia.org/wiki/2세대_원자로 세대구분기준이 다른 건지는 모르겠는데, 고리1호기 상업운영 시작한 게 78년인데 3세대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19/03/22 19:12
본문의 세대 구분으로 보면 3세대가 맞는거 같습니다.
1세대 : 흑연 2세대 : 자연상태의 물 3세대 : 가압상태의 물 4세대 : 소듐 등 아직 안 정해짐
19/03/22 18:51
국내 최초의 3세대 원자로는 2016년에 처음 상업운전 시작했다는 보도가 있구요.
http://m.kn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96
19/03/22 19:20
http://www.kn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732
국내 첫 3세대 원전 ‘신고리 3ㆍ4호기’ 재도약 시금석 되라 원자력신문 발이네요.
19/03/22 18:26
4세대 원전 개발되기 전에 태양광으로 전환 될 것 같습니다만.
개발비용+제작비용 하면 지금 있는 다른 발전에 배해 단가 차이가 압도적일 것 같지도 않고요.
19/03/22 18:27
글 잘봣습니다. 전 문외한인데도 대충상상이 가게 쉽게 써주셧네요.
다만 1,2,3세대 설명은 동작원리에 관해 쓰여져있는데 4세대는 너무 뭉뚱그려져있는거 같습니다. 재료가 여러가지 연구중인데 모든재료가 다 강이필요없고 공간을 적게쓰는건지... 그렇다면 어떤핵심기술떄문인지 궁굼하네여.. 개발중이라 아직 모르는건가요?
19/03/22 18:57
저도 여러가지로 생각해봤는데요
원자력 발전 써도 좋을것 같아요 어차피 그 피해가 온다면 백년즘 후일것 같아서요 지금 저렴하게 전기 쓰면 지금 세대들에게는 좋아보여서요
19/03/22 19:06
원전이 완벽한 안전장치가 있다 한들, 운영하는 인간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저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실제로 원전 비리보면 벌써 숱하게 나왔고 그건 일부 중에 일부라고 생각하거든요 한국처럼 국토도 좁은 나라서 후쿠시마처럼 한 방 터지면 파급력 자체가 어후야... 지금 원전 찬성하는 분들. 까놓고 자기 동네 인근 10km 반경에 원전 짓는다고 하면 결사 반대할거 잖아요. 차라리 화력이 낫지 않을까요? 신형 화력은 공해수준이 엄청 개선됐다고 들었습니다 어차피 미세먼지는 우리가 감축해봐야 별 의미도 없을테니까요 (중국이 있으니까요)
19/03/22 19:07
(수정됨) 2세대 원자로와 3세대 원자로를 구분하는 기준은 비등형이냐 가압형이냐가 아닙니다. 비등형에도 2세대, 3세대형이 있으며 가압형에도 2세대, 3세대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수로 원자로는 모두 가압형입니다. OPR-1000까지는 2세대, APR-1400부터는 3세대로 분류합니다.
3세대 원전의 가장 큰 특징은 핵연료 개선과 passive safety (전기가 없을 때도 일정 시간 이상 핵연료 냉각이 가능한 장치 및 기술) 울 통한 안전성 향상 입니다. 4세대 원자로 프로토타입으로 제안된 6종류 중 우리나라에서 참여하고 있는 종류는 소듐냉각고속로, 고온가스로, 납냉각고속로입니다.
19/03/22 20:02
방사능보다는 CO2가 인류의 생존에 더 확실한 위협인게 맞는것 같아요. 이미 기후변화의 방아쇠는 당겨진 것 같아 걱정입니다.
19/03/22 20:59
제가 알기론 SFR은 진도가 안나가서 지원도 끊겨가고 있다던것 같은데.. 원전쪽은 앞으로도 암흑기가 지속 되겠죠?
토니 스타크는 언제 태어나는지..ㅠㅠ
19/03/23 00:01
결국 원전 폐기물 처리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것 아닌가요?
어딘가에 원전 폐기물을 모아서 보관해야 하고, 자연적으로 무해해질 때까지 수십 년이고 수백 년이고 계속 보관하는 것 외엔 다른 방법이 없는 건 기술이 발전된 현재도 마찬가지잖아요? 원전 폐기물을 단시간에(10년 이내에) 더 이상 유해하지 않게 바꿀 방법이 생기지 않는 이상, 원자력 발전은 절대로 '안정적'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전기 생산할 때의 비용만 생각하면 경제적일지라도, 원전 폐기물을 장기간 보관/관리해야하는 것에 대해 미래에 지출하게 될 비용을 생각하면 이게 과연 저렴한지는 의문이군요. 차라리 좀 돈을 더 들여서 폐기물을 확실히 무해한 물질로 변환할 수 있다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하고 그저 원전에서의 전기 생산에 대한 이득은 현재 누리지만, 원전 폐기물 보관을 미래 세대의 부담으로 떠넘기기 때문에 문제인 거죠. 돈 더 들이더라도 원전 폐기물 없는 다른 방식의 발전을 하겠다는 선택을 단순히 포퓰리즘이라고 폄하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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