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3/22 14:40:16
Name 오우거
File #1 fate01.jpg (188.3 KB), Download : 80
File #2 fate02.jpg (82.0 KB), Download : 11
Subject [일반] [스포] Fate/stay night 헤븐즈필 극장판 2장 감상




우효~~## 특전 겟또다제~!!!



오랜만에 덕질하러

대구 신세계 메가박스에서 보고 왔습니다.


어차피 내용은 다 알고있지만

가급적 사전에 평가를 안 듣고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1. 버서커 vs 세이버 얼터의 전투신은 역시나 대단하다. 예상보다 쪼오오금 더 괜찮았다.


2. 시로와 사쿠라의 섹스신은 제작진이 할 도리는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3. 사쿠라의 감정 표현에 어마어마하게 공을 들였구나 라는 느낌이 팍팍 듬.


4. 헤븐즈필 루트가 원작 게임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 중의 하나로

사쿠라가 메인 히로인 겸 최종보스라는 점,

그것도 무고한 인명을 어마어마하게 죽인 최종보스라는 점을

꼽을 수 있겠는데 이걸 어떻게 표현해낼지 몹시 궁금했음.


제작진의 아이디어를 매우매우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5. 이 영화의 최고 연기는 시로도 아니고 사쿠라도 아니고 신지를 뽑고 싶음.

카미야 히로시는 악역이 잘 어울림 -_-




솔직히 1장은 약간 지루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엔 2시간이 매우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만족합니다. 


최종장 제 3장은 내년 봄 예정입니다.


또 1년을 기다려야 겠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탱구와댄스
19/03/22 14:46
수정 아이콘
카미야 히로시가 처음 캐스팅 됐을 때만 해도 그렇게 대성우가 아니었기 때문에...영화로 치면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미스틱으로 캐스팅 됐던 제니퍼 로렌스가 떠오르네요
아타락시아1
19/03/22 15:00
수정 아이콘
저는 1장도 되게 몰입해서 봤었는데 2장은 더더욱 시간이 빨리가겠네요!
六穴砲山猫
19/03/22 15:05
수정 아이콘
사실 X켄이랑 토끼어미가 죽일놈이죠. 사쿠라 팬들 입장에선 거의 만악의 근원 아닙니까....
19/03/22 15:06
수정 아이콘
스튜딘 페스나부터 페이트를 봤지만 페이트는 야겜이고 나발이고 떠나서 주인공 때문에 도저히 정이 안가요
그린우드
19/03/22 15:14
수정 아이콘
언제 1장나왔나요 나온다말만 들었는데 어느새 2장까지나왔군요
LightBringer
19/03/22 15:30
수정 아이콘
2017년 10월인가 11월인가 그때 1장이 국내개봉했습니다
페로몬아돌
19/03/22 15:42
수정 아이콘
섹스신 보다 생각보다 잔인해서 어떻게 15 등급 받은지 궁금 크크크크크 전투가 세이버 버서커 밖애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사실 3부에 시로 팔각성을 어케 뽑아낼까 기대중입니다.
시린비
19/03/22 15:47
수정 아이콘
강제로 사람죽이는 병걸리는 마약을 주입당한다면...
결국 윈터솔져도 그렇고 세뇌든 뭐든 강제로 누군갈 죽이게 만드는 게 얼마나 강제적인지 뭐 이런게 중요할듯한데...
어차피 가상이라... 별 의미는 없
성큼걸이
19/03/22 16:02
수정 아이콘
1,2편 둘다 관객이 Fate 시리즈를 잘 알고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플롯이 진행되기 때문에, 혹시라도 Fate 잘 모르는 일반인을 동행하는 실수를 하지 말기 바랍니다.
액션이나 연출이 페이트 제로와는 다른 식으로 돋보입니다. 최신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컷인이나 호흡 조절을 참고한 느낌이 나요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로 사쿠라 내면을 잘 연출해냈습니다.
수많은 관객이 영화시작전 폰으로 페그오를 하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나 Fate project가 문어발식으로 확장하고 막대한 돈을 버는걸 보면서, 요즘 문화컨텐츠는 매력적이고 방대한 세계관을 구축하는게 매우 중요함을 느낍니다
외력과내력
19/03/22 19:09
수정 아이콘
한 말씀 한 말씀 모두 공감하구요, 그 방대한 세계관은 넓이보다 깊이와 공감, 그리고 꾸준함에서 힘을 발휘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탄과 감동은 예상하지 못한 지점에서 극대화한다고 하더라구요,
영칠이
19/03/22 16:33
수정 아이콘
10분 남짓한 얼터vs버서커 전투씬 만으로도 돈값은 한 거 같아요
대사하나 없이 영상만으로 그 강력함, 내구성, 무한 출력의 성검..을 표현 하는데 달뽕이 안찰수가 없었습니다.
그 외엔 시간 배분 상 문제인지 vs라이더 부분은 지나치게 짧아 묘사가 좀 아쉬웠고 원작을 숙지한 입장서도 이것저것 압축과 생략이 심해서 내용이 가락가락 끊기는 느낌이 났습니다. 이건 사실 어쩔 수 없죠.
마지막으로는 사쿠라 몇몇 대사가 지나치게 낡은 게 별로였네요. 시로가 이미 그런 걸 신경 쓸 위인도 아닌데 '저 처녀가 아니에요' 자책 한다는건 너무 야겜 스럽지 않나..몸이 달아올라서 시로방에서 읍읍했다는 고백은 대체 왜??
케릭터성을 흔들지 않더라도 더 세련되게 표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일본정서와 우리나라의 차이인가..
안초비
19/03/22 19:39
수정 아이콘
10여년 전 야겜 원작이라 야겜스러운 건 으짤 수가 없지요..
좌종당
19/03/23 08:43
수정 아이콘
세이버가 저렇게 컸나요
물리쟁이
19/03/23 22:05
수정 아이콘
1부 안봤지만 지금까지 나온 페이트 애니는 다봤는데 바로 봐도 될까요?
오우거
19/03/23 22:34
수정 아이콘
보셔야 합니다.
스토리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건너뛰고 2장을 보면 시작하자마자 ???? 하실겁니다.
녹색옷이젤다죠?
19/03/24 04:27
수정 아이콘
저는 1장도 괜찮았는데 2장이 한층 더 기대되네요 흐흐 리뷰 감사합니다!
19/03/31 23:49
수정 아이콘
이 리뷰글 덕분에 놓치지 않고 혼자 극장가서 봤습니다.
명불허전 전투신은 정말 역대급이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570 [일반] 나는 교사가 싫다 [313] 이리떼17019 19/03/27 17019 66
80569 [일반] 공익요원이 없어질 수도 있다? [96] 카루오스12812 19/03/27 12812 1
80568 [일반] 채널A는 왜 이러는걸까요 [82] 어강됴리11816 19/03/27 11816 7
80567 [일반] 여영국 41.3% 강기윤 28.5%···창원 성산 중앙일보 여론조사 [39] 어강됴리12766 19/03/27 12766 2
80566 [일반] 일하다 말고 아무말 [6] yisiot7146 19/03/27 7146 6
80565 [일반] 저 법대 다녔어요~~ [13] 표절작곡가11992 19/03/27 11992 8
80564 [일반]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34] 미끄럼틀8713 19/03/27 8713 37
80563 [일반] 작가 도전기 03. - 레오가 카카오톡에 출시됩니다. [114] Typhoon14751 19/03/27 14751 42
80562 [일반] (3.22일 삭게글 복구)北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철수…상부의 지시" [260] 푸른하늘은하수19970 19/03/22 19970 10
80561 [일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했습니다. [117] 홍승식14454 19/03/27 14454 8
80560 [일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42] 토끼10224 19/03/27 10224 7
80559 [일반] 일본 초등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땅이라 실리게 되었습니다. [32] 아유12446 19/03/26 12446 4
80558 [일반] 프로레슬링 역사상 최고의 경기중 하나. 1998 KOTR 헬인어셀매치 믹 폴리 본인 자서전 회고록 [13] 요한10101 19/03/26 10101 9
80556 [일반] 보건의료영역에서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역할과 미래 [59] 여왕의심복12763 19/03/26 12763 16
80555 [일반] 어디가서 뒤통수를 치면 안되는 이유... [24] 표절작곡가14366 19/03/26 14366 23
80554 [일반] [외신] 프랑스-중국 정상회담의 결과 [43] aurelius13472 19/03/26 13472 1
80553 [일반] 뉴시스에서 최선희 부상의 기자회견 전문을 입수했다고 합니다. [73] 미친고양이12768 19/03/26 12768 4
80552 [일반] 전국 지역별 의료비용 순위 [34] 사업드래군11574 19/03/26 11574 0
80551 [일반] [심영의더빙] 콘스탄틴 中 [20] 심영7899 19/03/26 7899 7
80550 [일반] 한국(KOREA)에서의 생존법(3) [38] 성상우9367 19/03/26 9367 8
80549 [일반] 일본쪽에서 반도체 핵심 소재인 불산을 일부 수출 제한 했었네요. [71] kien18543 19/03/26 18543 2
80548 [일반] 한국(KOREA)에서의 생존법(2) [27] 성상우7692 19/03/25 7692 5
80547 [일반] 국토부장관이 다주택자는 집파시라할때 뒷짐지며 뒤에서 최정호후보자는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122] Gloomy14793 19/03/25 14793 3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