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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6 08:44
한화! SK에 이어 2위로 플옵 직행 하는겁니다.
게임 승차 없이 승률로 3위인데 천천히 두산만 따라가주면 좋겠습니다. 10경기 덜 했습니다. 두산이 5승5패 이하로 해 준다면 한화가 2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절대 3연패 하지 말고 적어도 1승2패는 해 주면서 3승도 간간히 찍어줘서 두산에게 밀리면 안되는거 아시죠?! 현진아..정말 투수진은 너 하나 믿고 간다.ㅠ.ㅠ
08/08/26 09:22
히어로즈가 팀케미가 바닥이라서 그렇지(센테니얼 이 개자식들...) 기본은 매우 강한 팀입니다.
특히 신고의 영입으로 투수진이 8개구단 중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레벨에 속합니다. 1~3펀치인 마일영-장원삼-황두성의 위력은 그 어느팀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을 수준입니다. (보너스로 4선발 이현승까지 자기 역할을 쏠쏠히 해주고 있죠.) 후반기 4강 싸움의 변수는 히어로즈의 밥상 뒤집기에 어느팀이 파편을 더 많이 맞느냐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 첫 상대가 엄청난 상승세를 탔다고는 하지만 전통적으로 히어로즈(현대)에 약한 삼성... 게다가 진주장은 부상에, 1~3펀치가 고대로 나오는 우리의 투수 로테이션. 삼성이 여기서 기세가 꺾여버리고 롯데가 위닝을 가져간다면(류현진이 못나오니 손민한-장원준이 나오는 롯데가 다소 유리하다 봅니다.) 의외로 선이 빨리 그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08/08/26 09:26
아 그리고 4강 싸움의 끝자락에서 사투를 계속하고 있는 기아 얘기를 빼먹었는데;
기아는 이번 LG와의 3연전이 4강판도 진입 여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대등하게 가려면 무조건 스윕해야 하고, 안되도 위닝은 해야 계속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변수는 국제적으로 명성을 쌓은 '안경' 한작가 선생...
08/08/26 09:48
개인적인 예측인데 500만은 기본이고 역대 최다한번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대 최다는 540만6374명을 수립한 1995년이라고 합니다. 95년때는 진짜 좋았죠. 그 당시엔 솔직히 여유가 지금보다는 있고. 야구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아쉬운게 방송을 잘 못했다는 건데... 시간이 흐르고 방송을 타니까 여러가지 이슈때문에 관중의 탄력성이 좀 커지는 것 같아보입니다. 그런데 요번에 아시다시치 천하통일했죠. 뭐 안좋은일 터지지 않는 이상
08/08/26 09:59
후반기 예측 글을 한번 써볼려다가 필력이 딸려서 안썼는데.
롯빠의 입장에서 올시즌 페넌트레이스 순위를 예상해보면 1위는 SK가 거의 99.9프로 확실해 보이고, 2위는 한화가 하지 않을까 보이네요. 3위는 두산 4위는 이제 롯데 삼성 싸움인데 올시즌 롯데 vs 삼성이 8게임 남아있습니다. 서로의 상대전적이 5:5라면 모르겠지만 한쪽에서 6승2패정도 한다면 그쪽팀이 가을잔치에 초대 받지 않을까 싶네요.
08/08/26 10:44
삼성 선발투수가 이상목 선수라는게 놀랍네요. 제2의 개막전인 셈인데 이상목 투수...?
다른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지 못한가 봅니다 -_ㅠ
08/08/26 11:20
한기주는 국내에선 걱정할 것이 없어요..
단지.. 기아의 불꽃 불펜이 문제가 될 뿐이죠.. 유동훈 진민호 양현종 손영민.. 누가 나와도 하나도 안심이 안되는 이 중간계투...
08/08/26 12:13
기아 감독이 디아즈를 이제 불펜으로 돌린다고 했죠.
후반기에 서재응 선수가 제 컨디션을 되찾으면 좋겠는데, 없더라도 임준혁 선수가 5선발 정도는 충분히 해내므로 윤석민-이범석-데이비스-이대진-임준혁에다가 유동훈, 손영민, 디아즈, 한기주 정도 불펜이면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봅니다!
08/08/26 13:39
소주는C1님// ㅠㅠ 기아는 완전히 배제하셨네요. 아직 기아도 롯데, 삼성간 경기가 10경기넘게 남아있으니 충분히 가능성 있어요.
08/08/26 13:55
evergreen님// 문제는 롯데 vs 삼성 간의 대결이 많이 남아서 여기서 한쪽이 압도적으로 이겨버리면 기아로서는 힘들어집니다. 서로 5할 승부를 가져가도록 빌고 롯데랑 삼성과의 경기에서 최대한 승수를 따줘야만 가능성이 생깁니다.
08/08/26 14:33
여담인데 올림픽 우승을 계기로 낙후된 구장시설이 좀 개선되던지 아님 새로 짓던지 했으면 합니다. 돔구장 짓자 이러는데 돔구장 1개 지을돈으로 문학구장 수준의 최신식 구장 4,5개 정도 지을수 있다고 봐요.
08/08/26 17:26
현재 삼성만이 유일하게 유소년클럽팀을 운영중인데 다른구단들도 유소년클럽팀을 창단할 필요가 있다 보여집니다. 선수들은 학업과 야구를 같이 병행할수 있게 되므로 프로선수가 못되어도 다른길을 찾을수 있게 되고 구단은 구단대로 선수 스카웃 비용을 절약할수 있으니 좋지 않을까 하네요. 안그래도 요새 학원팀 숫자가 줄어드는 추세인데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클럽야구 활성화라 생각됩니다. KBO나 프로구단들이 이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했으면 좋겠습니다.
08/08/27 00:19
Tech85님// 그런데 KBO는 전면드래프트를 시행하겠다고 하니 기가찰 노릇이죠.
수도권쪽은 잘 모르겠고 지방쪽에서는 그래도 프로팀이 연고지 고교에 지원 및 투자를 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것마저 끊긴다면 아마 야구가 더 쇠퇴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개인적으로 아마 야구의 부흥은 실업 야구팀이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로 구단도 축구가 야구보다 2배 이상 많은데, 야구는 실업팀도 없으니 야구는 너무 길이 좁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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