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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03 10:08:54
Name 킹보검
File #1 1.jpg (131.5 KB), Download : 58
Subject [일반] 문재인 대통령 세대/성별 지지율 (한국갤럽 11월 조사결과)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967

출처 : 한국갤럽 2018년 11월 1~5주 통합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연령대 / 잘하고 있다 / 잘못하고 있다

20대 59% / 30%
30대 63% / 28%
40대 62% / 31%
50대 48% / 46%
60대 이상 40% / 49%


연령대

[20대 남성지지율 49% / 여성지지율 71%]
30대 남성지지율 62% / 여성지지율 64%
40대 남성지지율 62% / 여성지지율 62%
50대 남성지지율 50% / 여성지지율 45%
60대 이상 남성지지율 39% / 여성지지율 41%


다른 연령대와 20대의 가장 큰 차이점
성별 지지율의 격차가 무려 22%나 납니다.

이유는 하나겠죠. 페미문제.
문재인 정부가 더이상 20대 남성을 2등국민 취급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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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3 10:10
수정 아이콘
20대 여성지지율 71% 대단하네요
역대 이런 대통령이 있었던가
18/12/03 10:15
수정 아이콘
노년층에서 80%찍는 대통령은 있었습니다. 성별 구분없이요
18/12/03 10:14
수정 아이콘
20대 남성이 2등국민씩이나 된다구요?
18/12/03 10:16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성별 지지율은 진짜 답이 없어 보이는게 남성을 위한 정책을 펴는 정당이 아예 없음......
18/12/03 10:17
수정 아이콘
진보정권에 대한 20대 남성 지지율이 50대 남성 지지율과 비슷한건 확실히 특이한 양상이기는 하죠
리버풀EPL우승
18/12/03 14:17
수정 아이콘
전국의 아빠와 아들들..
드디어 정치얘기하며 안 싸워도 되는 시대가 됐습니다~!
뉴타입 국민대통합인가요 크크
StayAway
18/12/03 10:17
수정 아이콘
정책 노선을 바꾸면 20~50대 여성 지지가 쭉 빠지고 20대 남성지지만 조금 오를건데 수지가 안맞죠.
웃어른공격
18/12/03 10:17
수정 아이콘
광주 전라쪽 지지도가 톱이군요..
덴드로븀
18/12/03 10:22
수정 아이콘
5월초엔 96% 찍을때도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83% 였을때...
1q2w3e4r!
18/12/03 10:19
수정 아이콘
언론에서는 단순히 20대지지율이 빠졌다 라고만 나오더라고요. 실상은 남자만 떨어지고 여자는 오히려 젤 높은데..
18/12/03 10:22
수정 아이콘
지지율 추이로 보면 빠지고 있긴합니다. 20대 여성도 소폭이나마 빠지고 있고 거기에 20대 남성지지율이 많이빠졌으니 다 빠지고 있는거죠.
오늘날씨맑음
18/12/03 10:20
수정 아이콘
옳고그름보다 정치공학적으로만 보면 페미정책 쓸만하네요.
Grateful Days~
18/12/03 10:24
수정 아이콘
지역감정 부추긴것과 사실상 동일한 이유죠.
주인없는사냥개
18/12/03 10:41
수정 아이콘
평균 수명도 보통 여자가 길고 요즘 출생아 성비도 자연성비에 맞춰지는데 도덕선생도 아니고 정치인이라면 당연히 페미코인 탑승해야죠.
Zoya Yaschenko
18/12/03 14:45
수정 아이콘
전라 경상 갈라치던 때와 똑같죠.
참 좋은거 보고 배웠나봅니다. 크크크
덴드로븀
18/12/03 10:23
수정 아이콘
18/12/03 10:28
수정 아이콘
자바미에서도 절반 가까이가 돌아섰던게 눈에 띄네요.
뭐 요즘은 콘크리트 재생성중인듯 합니다만;
klemens2
18/12/03 10:23
수정 아이콘
남자 정책 해봐야 100% 남자 쪽 정책 안 피면 유병재나 산이 처럼 양쪽에서 털릴텐데, 이미 메갈문 소리 듣는 판에 그냥 페미 스탠스로 가야죠.
제이홉
18/12/03 10:27
수정 아이콘
20대 남성 지지율이 얼마나 더 떨어질지 궁금하네요.
18/12/03 10:27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 눈치보게 하려면 투표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죠
솔로14년차
18/12/03 10:55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지만 옳은 답은 아니라고 봅니다. 표로 따지면 20대는 40대에 비해 200만명이 적어서, 20대가 40대보다 많이 투표하려면 투표율이 90%는 넘어야합니다. 투표 많이하면 정치인들은 무조건 눈치를 봅니다만, 눈치를 보게하기 위해서 투표를 많이하기엔 20대는 역부족이라 생각해요.
18/12/03 10: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정도 떨어진건 큰 타격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애초에 페미노선 탈때부터 이정도는 감수하고 갔을듯.
복슬이남친동동이
18/12/03 1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지율 자체로 따지자면 문제가 페미니즘 이슈 단 하나에 국한된 건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아재사이트 말고 모교 커뮤니티를 보며 느끼는 건 20대 남성이 문통 정권을 싫어할 이유는 많은데 좋아할 이유는 거의 없다는 거에요.

페미 문제는 뭐 말할 것도 없고, 이게 주요한 문제 중하나는 맞죠. 특히 여가부 장관님에 대해서는 언제 글을 한번 써보려고 하는데.

근데 경제 문제도 큰 몫을 차지한다고 보고 (사실 이건 굉장히 구조적인 문제라고 생각은 한다만, 결국 해결하지 못한 건 팩트고 20대 남성은 적어도 자리잡기 전까지는 그 임팩트를 다이렉트하게 때려맞습니다.)

무엇보다 30대 40대 남성들이 그래도 문통을 지지할 수 있는 2가지 의제, 적폐청산과 대북관계. 이 2개에 20대 남성들의 공감대가 거의 없어요. 적폐청산은 너무 먼 문제고, 북한 이슈는 오히려 나왔다하면 욕을 먹습니다. 지금의 20대는 기본적으로 그 윗세대들과 현 정권을 바라보는 시대의식을 공유하지 않아요. 제가 보기엔 지금 수치도 하향 추세이니만큼 훨씬 빠져야 맞다고 봅니다.
39년모솔탈출
18/12/03 10:5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남녀 모두에게 먹히지 않죠.
적폐청산, 대북관계 등은 20대 남녀 모두에게 공감대가 없으니까요.
떨어지려면 비슷하게 떨어지는게 맞는데 이정도 차이가 나는건
결국 20대 남성과 20대 여성간에 문통 정권을 보는 시각에 차이가 있다는거고,
이러한 차이는 페이 이슈로 인한거 말고는 적당한 이유가 없어 보이는거죠.
복슬이남친동동이
18/12/03 10:57
수정 아이콘
음 아무래도 제가 댓글을 잘못 쓴 것 같아서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다시 수정합니다. 저도 20대 남녀간 지지율 격차는 페미이슈에 힘입은 바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이슈들에서도 남성과 여성의 입장차는 분명히 존재해왔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은 이해관계보다 성향에 가까우니 페미 이슈가 가장 선명하게 대립되는건 맞죠.
너에게닿고은
18/12/03 12:06
수정 아이콘
대북관계 등은 남녀모두에게 공감대가 없다라기보다는
여자들은 걍 이 이슈 자체에 대한 생각이 없을수밖에 없고,
남자들은 부정적일 수 밖에 없을겁니다.
LightBringer
18/12/03 11:34
수정 아이콘
20대가 북한 진짜 싫어하죠. 천안함과 연평도를 제대로 겪은 세대다 보니.
1q2w3e4r!
18/12/03 12:11
수정 아이콘
천안함 연평도 격은 세대는 이제 30대초반..
LightBringer
18/12/03 12:12
수정 아이콘
저... 저는 아직 20대 중후반이란 말입니다 흑흑
너에게닿고은
18/12/03 12:16
수정 아이콘
+ 16년 지뢰도발.
벨기에초콜릿
18/12/03 10:34
수정 아이콘
근래 가장 실망인건 혐오와 갈등을 좀 없애달라고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었는데, 이게 제 헛된 희망이었나 싶은... 지역갈등 부추기고 방관하는거랑 뭐가 다른가 생각하게 됩니다.
수지느
18/12/03 10:35
수정 아이콘
남자야 남자편들어봐줘야 반반 이지만 여자들은 다떨어져나갈거고
여자편만 들어줘도 남자들은 어쨌든 자기들끼리 나뉘어져서 싸우고 여자들은 똘똘뭉쳐서 받들어주니 그야말로 가성비 최고죠
Ethereum
18/12/03 10:35
수정 아이콘
지역 감정처럼 남녀감정 부추긴게 뻔히 보여서 그냥 너무 싫습니다. 적폐 청산을 적폐가 하려는걸 몰랐죠.
홍승식
18/12/03 10:39
수정 아이콘
20대 남성이 50%가 안되는군요.
너에게닿고은
18/12/03 10:40
수정 아이콘
이전에는 20대 남성들에게 해준 정책들도 있는데 그걸 외면하냐 식의 반론이 많았는데
요즘은 애초에 20대 남성은 주요 지지층도 아니었다 라는 분석이 많더라고요.
레몬커피
18/12/03 10:43
수정 아이콘
원래 정신승리하려고하면 끝없이 할 거리를 만들어내는거라...
너에게닿고은
18/12/03 10:45
수정 아이콘
뭐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20대 남성은 갈길 갈겁니다.
18/12/03 1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대 남성은 2010년 5회지선 이후로 주로 민주-정의당을 찍어주는 고객이였는데 어음..
주로 지난 대선을 들고오는데 당시 홍준표의 20대 남성 지지율은 15%도 안되서 유승민에게조차 털렸던걸로 기억합니다.
39년모솔탈출
18/12/03 10:54
수정 아이콘
20대 남성에게 해준 정책이 없어서가 아닐까요...
너에게닿고은
18/12/03 11:10
수정 아이콘
군인 월급 올려주는거랑 군 기간 단축 얘기하죠.
그것말고는 뭐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18/12/03 11:22
수정 아이콘
https://www.insight.co.kr/news/194596
짠! 2019년 사병월급 동결입니다.
홍승식
18/12/03 11:44
수정 아이콘
기사에도 격년제로 인상한다는 내용이 있네요.
prohibit
18/12/03 10:56
수정 아이콘
20대 남성은 애초에 지지자가 아니었다 웅앵웅 하면서 정신승리 하는거 보면 웃음터질 지경이죠
돌돌이지요
18/12/03 11:04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 분석은 민주당에서 내놓은 것이 아니라 여론기관에서 내놓은 거라 정신승리까지 말하기는 좀 그렇죠
정상을위해
18/12/03 15: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히려 갔다온 20대 중후반은 보상심리 + 박탈감도 있죠
3개월 주는 거 + 월급 대폭 인상(상승률만 따지면 수십~수백퍼, 보수정권때는 연간
10퍼 내외였는데, 10퍼 좀 안 됐던 기억도 나고 - 10년대 초 군번) 이 하나도 아니고, 동시에 이루어지니까
셧더도어
18/12/03 10:4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맛좋고 파먹을게 많은 정책기조인데 안 하면 바보(좋게 말해서)죠.
18/12/03 10:41
수정 아이콘
20대 남성분들에게 애도를 안타까운건 앞으로도 20대남성분들은 철저히 소외될겁니다.
메가트롤
18/12/03 10:43
수정 아이콘
순간 무당'충'인줄...
존코너
18/12/03 10:43
수정 아이콘
경상도 인구가 많으니 전라도 버린 지역감정 조장이랑 다를게 뭐 있는지
라카제트
18/12/03 10:44
수정 아이콘
오 30대 남성 지지율은 좋네요.
18/12/03 10:44
수정 아이콘
아직도 높네요
Waldstein
18/12/03 10:45
수정 아이콘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유응답)에 젠더관련한건 나오지도 않는데요? 군대 문제로 20대의 2년이 부족한 남성 특성상

경제관련해서 더 큰 타격을 받고 애초에 20대 남성층이 대선전에도 20대 여성에 비해 문재인대통령 지지가 적었는데 당선후 받은

20대 남성 지지율 거품이 빠졌다고 봐야죠.
솔로14년차
18/12/03 10:47
수정 아이콘
맞는 말입니다만, 거품이야 모든 세대 양쪽 성별에 다 있는데 20대 남자만 빠르게 거품이 빠졌다면 이유는 있는 거죠. 20대남자부터 거품이 빠지는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Waldstein
18/12/03 11:07
수정 아이콘
그게 뭐가 됬든지 간에 1퍼센트도 안잡히는 젠더문제는 아니라는거죠. 젠더관련 불만이 있어도 1순위는 아니라는 거고...
킹보검
18/12/03 11:13
수정 아이콘
20대에게 젠더이슈는 곧 경제이슈와 같습니다. 이미 취업을 한 30대 이상에겐 사상적 영역이라면, 20대에겐 그게 취업전선과 다 영향이 있는 문제니까요. 여성할당제처럼요.
젠더이슈가 안잡힌다고 그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볼 수 없어요. 당장 총여학생회가 전부 폐지당하고 있는 시점에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아마 그 부분은 경제이슈 부문으로 묶여서 나왔다고 해석하는게 맞을겁니다. 그게 아니고서야 남성/여성의 지지율차가 저렇게 클수가 없거든요
18/12/03 11:17
수정 아이콘
부정 평가 이유에 선택지 자체를 안 넣었으니 1퍼센트도 없을수 밖에요.
스카피
18/12/03 11:19
수정 아이콘
자유응답입니다.
18/12/03 11:30
수정 아이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격수
18/12/03 11:25
수정 아이콘
아는 20대 아무도 없죠?
솔로14년차
18/12/03 10:45
수정 아이콘
제 예상인데, 슬슬 대책마련하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전 정부가 한덩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건 어느 정부나 그렇지만, 민주당 정부는 그 정도가 특히 심하다고 생각해요.
페미문제에 있어서는 대략 셋 정도라고 보는데요. 적극적 여성주의집단과 소극적 여성주의집단, 마지막으로 방관집단이요.
지금까지는 적극적인 여성주의집단이 계속해서 치고 나가면 소극적 여성주의 집단이 엄호하는 형태였다고 봅니다. 방관집단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방관했을테고요.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죠. 저 지지율 격차는 명백하게 모종의 이유로 인해 발생한 격차입니다. 정부는 자기들 잘못이든 아니든 간에 원인파악을 하고 대책을 세워야하는 격차죠.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정부가 나이브하게 20대 남자들의 낮은 지지율을 지금껏 남자들이 누리던 것이 상실된 반동일 뿐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죠. 적극적 여성집단은 분명히 그런 해석을 내놓고서 보고할 겁니다. 그것만을 받아들인다면 이 정부는 끝입니다. 20대남자를 포기했기 때문에 끝인 게 아니라, 문제에 대한 접근과 해결이 겨우 그 정도 수준에 머문다면 끝이라고 봐야하는 거죠. 이런 접근이라면 '적폐청산'도 말그대로 '숙청'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해석능력이 떨어지니까요.
전 그러지는 않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다만 그 기대는 그리 많이 남지 않았네요. 앞으로 두어번 정도만 엇나간 행보를 보이면 접힐 것 같아요.
18/12/03 11:01
수정 아이콘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인데 남성[혐오]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은 정부도 인지를 하고 있는 사실인데(정부포지션은 여성혐오,남성혐오 모두 문제가 있다는 말), 그 알려져 있지 않은 자체가 문제인 상황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klemens2
18/12/03 11:3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해온 적폐 청산 중에 숙청이라고 판단 되는 부분이 뭐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솔로14년차
18/12/03 11:38
수정 아이콘
댓글의 의미를 모르겠네요.
제가 숙청이된다고 말한 건 의미를 이야기한 것이지 대상을 이야기한 게 아닙니다.
적폐청산이란건 폐단을 치우는 걸 말하는 것인데, 폐단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면 그저 적을 치우는 것이 될 수 있다는 말인데요. 적을 치우는 것을 숙청이라 하고요.
klemens2
18/12/03 11:5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지금은 적폐 청산인데, 페미 정책을 꾸준히 밀고 나가서 20대 지지율이 폭락하면 님한테는 박근혜, 이명박 감방 보낸 게 그저 정적 제거가 된다는 말이냐고 묻는 겁니다.
솔로14년차
18/12/03 12:22
수정 아이콘
위 댓글이 무슨 수로 아래 질문하고 같은 질문이 되는지는 궁금한데요.

답변들이자면 말씀하신 바와 비슷합니다. 다만 그게 지금은 적폐청산인데 나중엔 적폐청산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니죠. 저들이 정적을 제거한 결과가 적폐청산이 되는 거지. 저들은 그저 정적을 제거한 건데, 그 결과로 적폐청산을 이룰 수 있었다고 판단하게 되겠죠. 다르게 표현하자면 저 집단은 적폐가 무엇인지를 판단할 능력이 없고, 명확한 적폐에 대한 대항세력으로 선택되어 그 명확한 적폐만을 제거한 집단이 되거나요.

전 문재인에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에 와서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전 꾸준히 문재인 지지를 밝혔습니다. 마치 현재 비판적 지지의 입장인 것처럼 보일 수 있고, 그게 옳다고 생각하지만, 별로 그런 사람도 아닙니다. 그리고 사실, 페미에 있어서 나아지는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문재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근데 그게 집단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지 않아요. 지금 제가 기대하는 바는, 문재인이 집단을 컨트롤 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겁니다. 집단 자체는, 컨트롤이 없으면 제대로 적폐를 구별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그냥 '민주당' 집단 자체는 적폐청산이고 뭐고 적을 제거하고 자신들을 위해서 움직인다고 생각하며 그게 마냥 틀린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재인이 그 에너지를 제대로 적폐청산을 위해 유도하기를 바라는 거죠.

그게 아니면 그냥 적 제거죠. 민주당이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의 인사들을 제거하는 겁니다. 그게 뭐 이상할 것 있겠으며, 그걸 적 제거로 보는 것이 뭐가 이상하겠습니까.
minyuhee
18/12/03 10:47
수정 아이콘
트통령이 백인아줌마 표에서 선전했다는 경험에 위안을 삼도록 하죠.
박진호
18/12/03 10:47
수정 아이콘
페미의 정치화 조직화가 얼마나 잘되어 있냐면
자한당 국회의원이 나와서 우리당도 여성쪽 표를 얻어와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너무 여성편만 드는 걸 비판하면서 남성들도 신경써줘야 한다고 할 법도 한데요.
남성쪽은 조직화도 안되고 표도 안된다는 거죠.
18/12/03 11:04
수정 아이콘
사실 30대 이상은 조직화가 안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사회 초년생or무직인, 그래서 사회 최약자인 20대가 문제가 되는 것인데, 이건 정치공학 등 여러 의미에서 사실상 답이 없는 문제라 봅니다. 꼬우면 30대가 되어야...
박진호
18/12/03 11:19
수정 아이콘
거기다 30대가 되면 남자들은 남녀문제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죠.
18/12/03 11:23
수정 아이콘
20대에게 여자는 경쟁자지만 30대에게 여자는 가족이기도 하니까요
결국 보는 방향이 달라지니 시각도 달라지는 거죠
18/12/03 10:49
수정 아이콘
20대 남성들 분발합시다.
분노의 방향을 어찌하오리까
18/12/03 10:57
수정 아이콘
저 20대가 30대가 되었을 때 성향이 어떨지도 궁금하군요
18/12/03 11:04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비율은 다시 좌향좌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취업에 성공하고 - 사회적으로 안정된 자리를 잡으며 - 가정을 이루는 30대 남성은요.
문제는 10대~20대에 체화된 정치성향이 평생 영향을 미친다는거고, 위 3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사람의 비율은 급감하고 있다는게...
18/12/03 11:10
수정 아이콘
경제가 안 좋아질수록 우파의 선호도가 높아지곤 하죠
30대의 경제상황까지 안 좋아진다면 무조건 좌파 집권은 물건너 갈겁니다
물론 그쯤 되면 어느 당이 집권하느냐 같은건 문제가 안 되겠지만요
돌돌이지요
18/12/03 11:06
수정 아이콘
더민주에서 제대로 된 대응을 못한다면 자한당으로 갈아타는 분들과 함께 정치혐오 내지 무관심층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18/12/03 12:29
수정 아이콘
거의 바로 네다홍소리듣고 무당파각 나올듯..
팔라듐
18/12/03 10:58
수정 아이콘
지지를 해줘야 고칠 수 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자한당이 싫으면 자한당을 지지해라 수준의 헛소리죠.

돈이 되고 표가 되는 페미코인에 탑승하는 걸 보면, 지지율을 확실히 빼줘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반응이 나올겁니다. 실제로 이번에 20대 남성들 지지율이 훅하고 떨어지니까 헛소리나 지껄이기는 했지만 토크 콘서트도 하고 그랬죠.

지지율이 높으면 지들이 잘하고 있는 줄 알아요. 지지해서 고치자는 사람들도 지지율 올라가면 지지율 봐라 잘 하고 있잖아.하고 입 쓱 닦을 겁니다.
18/12/03 11:01
수정 아이콘
그냥 이렇다저렇다 이방향이 더좋다 말하기도 이제 지치네요
답답함만 한가득
18/12/03 11:03
수정 아이콘
아직도 높네요 ? 신기하네 흐흐
카미트리아
18/12/03 11:08
수정 아이콘
이런 결과면
페미 문제로 20대 남성 지지율이 빠졌다라기 보다는
페미를 지지해서 20대 여성 지지율이 높게 유지되었다가 되겠네요.

20대 여자 지지율만 유의미하게 높은 거니까요.

기대와는 다르게
정치권에서 페미 지지의 정도는 더 강해질수도 있겠네요
18/12/03 11:09
수정 아이콘
49%면 냉정하게 얘기하면 아직도 엄청 높죠.
이렇게까지 해도 이 정도선에서 유지가 되고 이대로만 유지해도 충분히 " 2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 정권으로 역사에 남을텐데 하던대로 안할 이유가 없죠.

남자 49퍼가 낮은게 아니라 여자 71퍼가 높은거고
그 이유가 페미니즘 지지인데 미쳤다고 그만둘리가...
18/12/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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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지지율이 유지될지는 회의적이죠. 물론 집권 반절쯤 되었을 때의 지지율을 끝까지 유지한 정부 자체가 없긴 합니다만
사악군
18/12/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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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결과가 잘나오고있는데 바꿀 이유가 없죠.
18/12/03 11:10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위험하다고생각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총선하면 민주당 압승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내년시점에서 어떻게 바뀔지는 진짜 예측이 안되네요.
당장 저 개인적으로도, 자한당 놈들에게 표를 줄 수는 없다! 라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민주당 정책들에 표를 과연 줘야하나? 견제의 의미로 자한당을 찍어야 하나? 같은 미묘한 감정들이 계속해서 생겨나는걸 보면.. ;;
진짜로 제3당 있으면 찍을것같은데, 안철수를 위시한 바미당을 찍어줄수도 없고.. 정의당은 애초에 논외고...
답이 안나오는 상황입니다. 내년 총선때의 제가 잘 판단해주겠죠 뭐..
블루태그
18/12/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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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요? 덜 맞았죠
이정도면 하던대로 해도 되겠네요
18/12/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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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남녀 대립은 이미 결과로 나왔죠. 이미 정부에서 뭔가 손쓰기에 굉장히 늦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전망도 어둡다고 봐요. 이 문제에 대해서 정신이 똑바로 박혀 있었다면 일을 이지경으로 몰고 가지도 않았을거라 봐서. 아마 저 49%도 차마 자한바미 득될 일은 못해주겠으니 어쩔수 없이 답한 사람이 상당수일거라 굉장히 불안불안한 지지라고 봅니다.
엄준식
18/12/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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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만 그런가요? 10대 남자 애들도 20대 남자랑 같이 두들겨 맞고 있죠. 20대 때 두들겨 맞던 사람이 나이먹고 친페미 친민주당 성향으로 간다고 한들 반페미 반민주당 성향 가진 성인 남자들은 계속 늘어날 겁니다
저격수
18/12/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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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흐흐 2030이 아니라 20 문제였네요. 관심없을 만합니다. 정치꾼들은 보나마나 30대들한테만 이것저것 물어봤을 거고 문제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을 테니까요. 나이브하고 가볍고 격정적인 20대의 의견을 제대로 경청하기는 왠지 쉽지 않고 손해보는 기분이겠죠.
아마 20대 남성이 가지는 감정이 불만이 아니라 절망이라는 것마저 모를 겁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도 모르더라고요.
18/12/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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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덜 맞았나보네..
SCP재단
18/12/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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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 지지자나 의원들이나 내부싸움이나 하는데, 바깥 이슈에 화력을 지원해서 대응이 되겠습니까 크크

민주당이나 대통령이나 같이 쭉 내리막 타면 될듯
속삭비
18/12/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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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1-20대 남자들 분위기보면 장난아니던데
크라우도
18/12/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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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는 엄청 높게 나왔네요.
Lord of Cinder
18/12/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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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서도 남성표 49% 지지에 여성표 70%대 지지율 나오면 페미코인 탑승 안하는 게 흑우죠.
18/12/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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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대도 피해 막심합니다. 집한채 사려고 노리는 사람과 자영업자 비율이 20대보다 3,40대가 훨씬 높죠. 게다가 30대는 무주택자가 다수이기도 하고. 그런데 3,40대는 이미 대선을 평균 서너차례 이상 겪어본 이들이라 관성투표 비율이 높죠. 그래서 20대 보다는 훨씬 느리게 반응하는것 같습니다.
월광의밤
18/12/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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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화이트칼라가 주지지층이죠
박진호
18/12/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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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걸 정부 문제로 모는거는 프레임이라고 보는지라.
문제는 보통 이정도 이슈가 생기면 야당에서 받아서 같이 공세를 취해줘야 되는데, 야당도 이걸 받을 수가 없어서.
20대가 모두 모여 입대 거부 정도는 하면서 이슈 파이팅을 해야 되는데, 또 20대의 대부분은 군대를 갔다 온 탓에 여기서도 의견이 갈리니..
세상을보고올게
18/12/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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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것과 이득이 되는 (지지율 등이) 것이 상충될 때
적어도 문통은 옳은 것을 선택할 사람이고
이 지점이야 말로 다른 야당들과 가장 다른 점이기 때문에 문통 지지한거 아닙니까?
그냥 불평들 하시는 것일 수도 있지만,
지지율 계산기 두들겨보고 페미노선 타는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게 놀랍네요.
18/12/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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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나 말입니다. 그 말은 문재인도 기존 정치꾼들과 다를거 하나도 없다는 소린데. 새누리/한나라 계열이 지역감정 조장하는것과 뭐가 다릅니까?
LightBringer
18/12/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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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지지는 옳지 않은데요.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그린우드
18/12/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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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지지율 계산기 두들겨 보고 노선 타는 사람이었는데요. 그렇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님이 지지자라서 그런 환상에 사로 잡혀있었을 뿐이죠. 문재인은 철저하게 집권을 노리고 나온 사람입니다. 그걸 보여주는게 대표적으로 동성애자 지지하지 않는다는 발언이었고요.

노무현이 정치공학적 계산을 안하고 그냥 이상만 쫓다가 망한거보고, 또 박근혜한테 대선 패배 당한 경험을 토대로, 철저히 아마추어 마인드 버리고 프로정치인 마인드 장착해서 대통령 된건데요. 그래서 지지자들 눈치도 많이 본거고. 지지자들이 페미 이정도로 쉴드 안쳤으면 상황이 이리되지도 않았어요.
세상을보고올게
18/12/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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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님에 비해 덜 이상적이고 더 현실적이다 까지는 받아들일 수 있는데 불의와 타협할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님이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라 색안경을 끼고 보는거겠죠.
그린우드
18/12/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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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색안경이 아니죠. 왜냐면 제가 문재인을 고평가한게 바로 그런 요소거든요. 그런 프로페셔널함이 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실정치에서 불의와 타협하는건 어쩔수 없는거니까요. 동성애 반대 발언만 해도 그렇지 않습니까? 지지율에 타격이 된다면 얼마든지 입장을 바꿀수있는게 이번 정부에요. 그게 나쁜건 아니죠. 정의타령하면서 고집부리는것보다는 유연한 모습이 정치가로서는 낫죠.

페미 이슈는 별개로 하고요. 페미 이슈는 욕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노무현처럼 개뻘짓하진 않는단걸 지지율에서부터 알수가 있죠.
너에게닿고은
18/12/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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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전혀 그런 모습 보여준 적이 없어요.
18/12/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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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그렇게 믿었지만, 지금은 굉장히 의심이 드는군요.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 볼때는, (본인이 보기에) 옳은 것은 선택하는 대통령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본인이 보기에)라는 말 속에는 (지지율)또한 함축되어 들어있고요.
진짜로 이득과 옳은것 중에서 옳은것을 선택하는 사람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죠.
그린우드
18/12/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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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그게 노무현과 문재인의 차이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노무현은 실패했기 때문에 정권실패를 반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노선으로 가게 된걸로 보여지고요.
18/12/0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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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하고, 그런 의미에서 현실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지금 보여주는 모습은 기존의 흔한 정치인들과 똑같은데, 거기다 어설픈 이상주의까지 더해졌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마이너스 평가입니다.
어설프게 이상적일거라면, 차라리 지독히 현실적인게 더 낫다고 봐요. 진짜로 이상을 추구할 생각은 없고, 적당하게 건드려보긴 하는데 하나같이 어설프게 건드려대니까 더 큰 갈등만 만들어내고, 그걸 다시 적폐지목으로 갈라치고, 지지율유지는 하고싶으니까 이익집단들을 내치지 못하고..
그린우드
18/12/0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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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게 현실적인 사람이라면 정치인을 안하거나 이명박 같은 정치인이 됩니다. 현실에서 그런 지독하게 현실적인 사람이 정치인이 되서 잘하는 사례가 있기나 한지 모르겠네요. 비스마르크 정도?? 그것도 왕정 재상이니 그렇고 현실 민주주의에서는 바랄수 없는 유형이죠. 현대 민주주의에선 이상을 깔고 갈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없으면 지지자들에게 매력이 없어요.
벨기에초콜릿
18/12/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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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 짚어주셨네요. 제가 문통을 지지하고 있는건 그 분이 살아온 행적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가치판단에 있어서 옳은 쪽을 선택할거라는 데 있습니다.
근데 적어도 이 문제에 있어선 의문부호가 생겨요.
온갖 혐오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페미 메갈 워마드 진형이 옳은 쪽은 아니잖아요. 그러니 이게 뭔가 싶네요. 정치인이나 그 쯤 자리 올라가면 다 똑같아지나 싶고. 이런게 정치혐오이려나요?
18/12/03 12:25
수정 아이콘
페미나치가 옳은 방향은 절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여성들에 대한 차별이 많은건 사실이고,그걸 바로잡아야하는건 사실입니다.
...그건 젊은층에게는 전혀 맞는말이 아니라 문제죠
세상을보고올게
18/12/03 12:26
수정 아이콘
문통이 진정 메갈 워마드를 지지한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죠? 정말 지지했던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누가 이렇게 몰아가고 있을까요.
문통세대에 상대적으로 차별 받았던 여성에게 빚진 마음을 가지고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한남이 어떻고 하면서 일베랑 똑같은 짓거리를 하고 있는 그 집단을 옹호하는건 정치적으로 이득도 아니지 않을까요?
벨기에초콜릿
18/12/03 12:36
수정 아이콘
문통이 바보도 아니고 주변 참모진이 멍텅구리만 있는것도 아니고 이 상황을 모른다고 보시나요? 그렇다고 생각하시면 더 이상 말 안하겠습니다.
알면서 방관하고 있는게 제가 생각하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몰아가긴 또 누가 몰아갑니까. 제 생각일 뿐인데. 저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저 49퍼센트 중 한 명일 겁니다. 아직까지는요.
스카피
18/12/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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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진영의 범위를 어떻게 잡냐에 따라 다르죠. 광의의 페미니즘 세력이라면 문재인이 그쪽을 선택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범위를 메갈 워마드로 좁히면 아니라고 말할수도 있으니까요.
18/12/0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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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봤던건 인권변호사 문재인 이였지만 정치인 문재인은 인권변호사 문재인과는 다른 사람이라는 게 드러난거죠. 인권변호사라면 무죄추정의 원칙을 개무시하는 [몰카사건 피의자 수사 시 직장에 통보]같은 발언을 당당히 하는 걸 보고 정치인 문재인은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미뉴잇
18/12/0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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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옳은 것을 선택하는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문재인은 옳은것과 이득이 되는 것이 상충될 때 대체적으로 본인에게 지지율로 이득이 되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최저임금문제, 카드 수수료 문제, 남녀 갈등 문제, 문재인 케어, 고소득자 증세, 종부세 올리기, 근로시간 단축,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으로 일괄전환 등 대체적으로 머리 수 많은 집단 편을 들어주고 있든요.
음냐리
18/12/03 12:34
수정 아이콘
님이 열거하신 주제는 정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성향에 따라 나뉘는 문제죠. 그리고 정치인이라면 이럴때 최대다수의 이득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봅니다. 이게 옳은것이고 결과로 지지율로 나타나는거죠.
미뉴잇
18/12/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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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점에서는 머리수 많은 쪽 이득보게 하는게 최대다수의 이득이죠.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이게 아닐 수 있다는거죠. 나라를 운영하려면 장기적인 안목으로 해야 하는데 문재인은 현재 시점의 다수를 만족시키는
방향의 정책을 주로 하지 이 정책의 장기적인 득과 실은 크게 따지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음냐리
18/12/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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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건 그렇지가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방향은 다 장기적으로 보는게 많습니다. 당장 최저시급문제도 단기적으로 보면 걍 동결하는게 낫죠. 하지만 그러지 않고 시간이 걸려도 저소득층이 충분히 소비할수 있는 바탕을 만드는,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을 했죠. 그 외 고소득자 증세나 종부세, 근로시간 단축, 공기업 비정규직화 등 님이 언급한 거의 모든 문제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정책을 수립하고 있는겁니다.
세상을보고올게
18/12/03 1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더 중요한 더 정의로운 일을 하기위해 지지율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선의만으로는 안된다는걸 참여정부때 느꼈을테니까요.
어떤 정책을 펴던 이득을 보는 사람이 생기고 손해를 보는 사람이 생기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수의 무고한 희생자가 생기는 일은 하지 않을걸로 믿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8/12/03 12:40
수정 아이콘
옳은 길 걷는 정권이라는 느낌도 안들어요.
개인으로서는 몰라도 대통령으로서는 마음에 안 드는것 투성입니다.
18/12/03 11:58
수정 아이콘
20대 남성이 무슨 2등국민 취급을 받았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박진호
18/12/03 12:01
수정 아이콘
지역갈등 조장하는 논리와 비슷하죠.
저격수
18/12/03 12:02
수정 아이콘
아조시..... 애쓰시네요...
18/12/03 12:06
수정 아이콘
정부 높으신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거야말로 가장 암울한 상황이고 정부가 앞장서서 한국형 트럼프 만들어내겠다는 소리랑 다를바 없습니다.
18/12/03 12:11
수정 아이콘
트럼프를 보고도 한국형 트럼프를 찍으면 그게 바로 돌대가리 아니겠습니가? 실패한걸 뻔히 봤으면 참고를 해야지.
엄준식
18/12/03 12:20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왜 실패인지도 같이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8/12/03 14:35
수정 아이콘
그거야 압도적으로 트럼프를 비토하고 있는 미국민들한테 물어보세요.
엄준식
18/12/03 16:39
수정 아이콘
압도적이요? 압도적이란 표현을 쓰실 정도면 트럼프가 어디 압도적으로 선거에서 패배했다고 나온 보도 자료의 주소를 알려주셔야죠 그냥 한마디 툭 던지시길래 왜, 어떤 면에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니까 뭐 보도 자료 같은 걸 알아서 찾아보라고 하는 것도 무책임할텐데 딴 나라 사람들한테나 물어봐라?? 뭐 제가 못 물어볼 걸 물어봤나봅니다.
18/12/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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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가치판단은 잠시 접어두고, 어디가 실패인거죠?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듣기로는 애초 생각보다는 엄청 잘되고 있다던데.. 실업관련 지표개선이 이뤄졌다고 들었고, 우리에겐 유학 및 원정출산이나 현지취업 관련자는 손해이나 전체적으로 보면 일본보단 우리와 가깝고, 북한문제 때문에 좋은 것 같기도 하구요

찾아보니 경제관련 잘되고 있는 것도, 비토층이 커진것도 모두 사실이군요. 신기하군요 뭔가 이유가 있긴 하겠네요
18/12/03 14: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객관적으로 2등국민이 아니라 할 수가 없습니다. 명백한 제도적, 법적 차별이 공공연히 이루어지는데다(사실 이미 여기서 끝난거죠 논란거리도 안됩니다), 메이저 정치권 및 언론(+미디어)이 철저히 소외중입니다. 물론 요즘들어 각계에서 비토의 목소리는 많이 나옵니다만, 그래봐야 마이너에요. 결집도 잘 안되고 다른 세대의 공감도 제대로 못받아서 이해관계 대변도 안돼요.
청춘거지
18/12/0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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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역겨운 힐러리 찍는것도 돌대가리 아닙니까? 크크크크크크크 한번씩 보면 트럼프한테 원한 있는 거 같아요.

2등 국민 맞죠. 역차별 정책이 얼마나 많은데 군대 가는거부터 2등 국민입니다.
18/12/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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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략적으로 보면 당연히 페미니즘은 계속 붙들어매야합니다. 장기적으로는 페미니즘에 우호적인 남성은 점점 증가하고 페미니즘에 회의적인 여성은 점점 줄어들거라고 보거든요. 마치 민주당이 여태까지 경상도에서 밑지면서도 호남을 대변해온것과 같이 말입니다. 호남은 그야말로 전국에서 왕따였지만 여자는 남자와 수적으론 대등합니다. 괜히 자한당같이 영악한 놈들이 대놓고 페미 비토 못하는것과 같음
버스를잡자
18/12/0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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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장기적으로 뷔페니즘 때문에 오히려 페미니즘이 망할거기 때문에 손절 타이밍을 잡아야 할겁니다

뷔페니즘 때문에 페미니즘이 퇴보한건 일본을 통해서 이미 충분히 예상가능한 시나리오고요

당장 지지율과 집권이 목표라면야 지금 하는 짓이 맞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던 20년인지 장기집권인지를 노린다면 지금 페미니즘은 그냥 독약입니다
18/12/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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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처럼 된다면 애초에 자한당이 장기집권할거니까 페미니즘이고 뭐고 의미 없는거구요. 한국이 서구문명의 흐름에 동참할거라면 당연히 페미니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겁니다.
18/12/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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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얘기 나와서 하는 얘긴데 일본의 페미니즘을 논할땐 한국의 페미니즘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일본은 페미니즘이 발달하지 않은 여성인권 최악의 국가이고.. 한국은 페미니즘이 발달할 정도로 선진적인 나라이다 뭐 이런.. 아니 페미니즘 그렇게 싫어하는 자기들 주장대로라면 페미니즘 없는 일본이 더 선진적인 나라 아닌가. 서유럽.북미는 완전 망해가는 나라이고.. 뭐 뉴질랜드같은 나라들은 이미 망했다고 얘기하긴 하더라구요. 껄껄. 이런걸 보면 애국심이 투철하고 사대주의가 강한 한국남성들이 페미니즘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소 복잡미묘한거 같기도 하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18/12/0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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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시블한 임계점을 넘었다고봅니다. 그러길래 첨부터 좀만 신경썼어야죠.
와사비
18/12/03 12:30
수정 아이콘
더 떨어져야죠 너무 높게나왔네요
날씨가더워요
18/12/03 12:33
수정 아이콘
개인의 체감으로 통계를 가늠하는 게 우스운 일이긴 한데요. 20대 여성 지지율에 비하면 이정도 쯤이야 하면서 넘길 수도 있겠지만, 20대 남성 지지율이 60살 이후 노년기 분들과 비슷할 정도로 떨어진다면 이미 끝난 것 아닌가요? 일반론이지만 한 번 스크래치나는 게 힘들지 마음 한 번 돌아가고 그게 고정관념으로 박히기 시작하면 그 고집 돌리기가 결코 쉽지 않잖아요. 지금 수구 세력이 야당 역할을 제대로 못해서 애매한데 제3당이 정치적 지형을 잘 만들었으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사실 예전에 영호남 가르 듯 20대 남성은 무시해도 그네들에게는 별 문제 없으니까 머리 좋은신 분들이 알아서 잘 판단하겠죠
음냐리
18/12/03 12:36
수정 아이콘
20대 남성 지지율 50대하고 비슷한데요.
날씨가더워요
18/12/03 12:3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지금은 넘길 수 있지만 더 떨어져서 60대처럼 되면 암이 발견됐습니다 같은 상황이 된다는 거죠.
18/12/03 12:41
수정 아이콘
정치공학적으로는 아주 잘하고 있는거죠.
돈도, 명예도, 권력을 가진 위치도 아무것도 없는 20대 남성들이고
자리가 바뀌면 보는 위치도 바뀐다고 어차피 그네들이 30 40되면 또 바뀔텐데요
엄준식
18/12/03 13:03
수정 아이콘
무작정 바뀔 거라고 보는 게 너무 나이브한 게 아닐까싶습니다.
18/12/03 13:09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이 알아서 하겠지요
18/12/03 12:45
수정 아이콘
20대가 자랑스럽고 훌륭하네요. 머리 깨지면 머리 깨진다고 소리지를수 있는 사람들이라서. 부디 그 마음 잘 간직하고 나이가 들어가도 정치프레임에 갖히지 말고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해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The Seeker
18/12/03 12:52
수정 아이콘
흠... 정치공학이랑 상관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20대 남자 투표율이 현자하게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정치가들 입장에서는 투표율도 낮은 애들 뭐 신경쓸 필요가 있겠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투표율이 낮은 계층이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대 남성의 높은 투표율이 먼저이지 않을까 합니다.
킹보검
18/12/03 12:57
수정 아이콘
최근 대선, 총선 투표율을 보면 20대보다 30대 투표율이 더 낮습니다.
20대 투표율이 낮다는 인식은 지금 30대가 20대 시절에 투표 안해서 만들어낸 고정관념이죠.
The Seeker
18/12/03 16:33
수정 아이콘
단순 20대 투표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여성의 상대적인 비교를 말한 것입니다...
나이가 적을 수록 여성들의 투표율이 남성에 비해 높고 나이가 많을 수록 남녀 투표율이 역전됩니다.
18/12/03 16:00
수정 아이콘
역사상 가장 투표율이 낮던건 20대 멍멍론 듣던 현 30대구요. 지금 20대는 정치에 관심도 많고 투표도 많이 하는 세대입니다. 지금 20대는 현 30대가 20대일 때 듣던 멍멍론 들을 이유가 없어요
The Seeker
18/12/03 16:35
수정 아이콘
댓글 달았습니다.
아유아유
18/12/03 12:52
수정 아이콘
이런 이슈는 자기 목에 칼이 들어오는걸 느껴야 변화가 있는거라....
(최소한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아니면 여전히 뒷짐 지고 있는거고...각 커뮤니티에서도 잘 보이고 있죠, 그런류들은)
저 데이터는 현재 20대 남성의 목에 칼이 들어가고 있다는걸 나타내는 명백한 증거가 되겠죠.
저걸 개선할지, 아니면 그대로 둬서 그 꿀을(20대 여성 지지율) 빨지는 정부에 달려있겠고요.
18/12/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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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20대 남성은 원래부터 문재인 지지율이 낮았고 거기에 비해 20대 여성 지지율이 높았던거는 팩트입니다. 지지율빠지면서 가장 지지도가 낮던 층부터 빠지는거는 당연한건대.그걸가지고..정신승리라니요.

이거는 20대 여성에 대한 문재인 지지율이.상당히 높고 또 잘 빠지지 않는거에 대한 분석이 나와야 할텐데 이거는 제가보기에 페미이슈보다는 일종의 팬덤 이미지 정치의 성공이라고 봐야죠. 아직도 문재인 뜨면 20대 여자들 폰카 들고 난리납니다

그리고 부정평가 이유중에 젠더 이슈가 1프로 정도 반짝 뜬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1프로도 안잡히는걸로 봐서 젠더 이슈는 여전히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게 중요하다면 최소 1프로는 나와야죠. 그정도면 관심가지겠지만.. 설마 부정평가 얘기에 젠더 이슈 말하는게 부끄러워 얘기안한거는 아닐텐데 말이죠.
킹보검
18/12/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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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도가 낮던 층부터 빠지는거라면 60대 이상보다 20대 남성의 지지율이 더 많이 빠지는걸 해석할 수 없을텐데요.
오히려 믿었던 사람한테 통수맞아서 배신감 느껴서 빠졌다고 보는게 적합한 해석이겠죠.
18/12/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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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문재인 지지자들중에 가장 지지도가.낮은 계층이 20대니까 가장 빨리 빠졌겠죠. 주로 자영업이 몰린 50대와 더불어 같이 떨어지는거는 당연. 50대 여성 지지율이 조금 더 낮은거는 부동산때문인지. 그런데 애초에 60대는 지지층이 아니였고요..

.오히려 여자 20대 지지율이 안빠지고 심지어 제일 높은게 특이한건데 이거는 제가보기엔 문재인이 페미 편을 들어서가 아니라 젊은 여성들 사이에 문재인 팬덤현상이 여전히 굳건하단 얘기고요.

정작 30대 남성 지지율은 여성과 차이가 없는데 30대는 페미이슈에 딱히 관심이 없는건지? 만약 페미이슈가 문제였다면 30대도 같이 빠져야 하지 않을까요
킹보검
18/12/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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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입장에선 페미같은 마이너스도 있지만 보육지원 같은 플러스도 있으니 20대처럼 크리티컬 데미지는 아니죠. 도움되는 정책도 있으니까요. 20대 남성은 도움되는 정책이 아예 전무합니다. 오히려 20대 여성만 밀어주고 있으니 박탈감만 두배죠.
18/12/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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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페미 이슈는 부차적인거 같단 얘기죠. 일단 20대 취업힘듭니다 빠지는거 당연 50대 마찬가지 재취업안되고 자영업인데 힘들죠.. 똑같이 빠졌습니다 그래서 50프로대. 앞으로 더 빠질 위험이 있죠. 취업과 자영업은 우리나라 멸망할때까지 어려울테니까요.

30,40대는 주로 회사다니고 있고 핵심 지지층이죠. 그나마 유지합니다 60프로대. 물론 경기 더어려워지면 30대부터 빠질껍니다. 40대는 아마 마지막까지 버텨주겠죠.
40대까지 무너지면 이정권 끝납니다. 안그렇길 바래야죠.

여기서 이해안가는 지지율이 20대 여성 70프로입니다. 이게 40대남성 지지율보다도 높아요.. 이게 문재인이 페미편이라 이렇게 높은걸까요.. 그렇게 안본다는거죠.
돌돌이지요
18/12/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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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20대 여성 지지율은 페미 덕이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사실 팬덤현상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친문성향 여자들은 워마드 극혐하고 혜화역 시위에 반대의견을 제시하기도 했거든요

그냥 문재인 대통령이 젊은 여성들에게는 아이돌과 같은 존재 같아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지금의 페미정책에 변화가 있어도 젊은 여성들 지지가 유의미하게 빠지러라 보지도 않고요
슈로더
18/12/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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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20대 초반 대학생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20대 초반, 넓게잡아 중반까지 대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큰 이슈는 단언컨데 페미니즘입니다. 사실 본격적으로 취업준비 들어가기전까지는 경제나 취업난은 직접 피부로 와닿기가 어려운게 사실이고 친구들끼리 가장 많이 얘기하는게 페미니즘입니다. 저희 학교에서 총학생회에 출마한 회장이 페미니즘을 지지하는게(래디컬쪽) 드러나자 남학생들 사이에서 반대표를 던지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결국 2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저희 학교 뿐만 아니라 각 학교에서 총여학생로 인한 학생총투표가 이뤄졌으며 결국 성균관대와 동국대, 광운대는 자기들 손으로 직접 총여학생회를 폐지시키는데 성공시켰습니다. 학생회에 출마한 사람이 페미니스트라면 어떻게든 공론화시키고 반대표를 던지든 투표를안해서 무산시키자는 여론은 거의 모든 대학 커뮤니티에서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페미이슈가 문제였으면 30대 남자도 같이 빠져야 하는게 아니냐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페미니즘에 빠져있는 세대는 집중적으로 10대 후반부터 20대초중반 사이에 몰려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직장생활을 하는 중이거나 가정이 있는 30대 남자같은경우에는 직접 피부로 와닿지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은 다릅니다. 길가다가 학교 벽에 페미니즘과 관련된 대자보, 강연 홍보 포스터가 붙어있고 그리고 직접 탈코한 페미니스트들을 얼굴을 맞대고 보는 상황입니다. 이미 온라인에서의 문제를 아득히 뛰어넘었습니다. 20대 대학생들한테는요
六穴砲山猫
18/12/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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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갤럽에선 지난주보다 더 하락한건 아니라고 나오네요. 지지자들 입장에선 다행이라고 봐야 할까요?? 뭐 전 문재인 지지자가 아니라 뭐 별 감흥 없습니다만...
음냐리
18/12/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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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지지하지만 별 감흥이 없습니다. 어짜피 지지율은 떨어지게 되어있으니까요. 노무현 정부때 잘못된 여론조사이기는 합니다만 한자리수 지지율보고 그 이후로는 해탈을 했습니다.
六穴砲山猫
18/12/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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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 입장에선 그럴수 있지만 정부 차원에선 신경 좀 써야 될거에요. 20대 지지율이 갑자기 하락하는 추세인데 이건 아무리 봐도 긍정적인 현상은 아니죠.
18/12/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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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은 분명 30-40대가 대부분일텐데 메갈이슈에 되게민감한거같은느낌???
六穴砲山猫
18/12/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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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 이슈가 꼭 20대만의 문젠 아니니까요.
18/12/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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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까지는 민감할 수 밖에, 후반부턴 둔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류모두면류
18/12/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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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가 주류인 곳에서는 여메웜=일베=핵노답으로 정리 다 끝났는데 여기서는 지긋하신 분들이 페미 우쭈쭈해주는 경우가 있어서 싸움이 많이 나는 거 같아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니까요.

뭐 피로하긴 하더라도 전 그게 나쁜 거라고만 생각하진 않습니다. 222 3333하면서 숨죽이는 것보단 다수든 소수든 싸우는 게 낫습죠
곤살로문과인
18/12/0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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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코인 탑승할만 하네요 저같은 한남은 지지 안해줘도 든든하실듯
18/12/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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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성을 위한 정책을 추가하는게 좋겠네요. 가장현실적으로는 군전역자 보상안 정도가 있을거 같은데...
저격수
18/12/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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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슈를 다룰 때에는 본인 나이를 맨 앞에 적어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년만 차이나도 공기가 확확 바껴요.
Zoya Yaschenko
18/12/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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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을대로 먹은 사람들이 "젊은 애들은 이럴것이여~"하는 것과 다를 바 없죠.
저격수
18/12/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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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전 지지율 20퍼따리 될 때까지 지지자로 남아 있을 텐데, 그건 타 정당 중 누구도 제 편이 되지는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나이많아서 "취업 때문이여....허허" 하고 뒷짐지는 사람들 중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19살 때부터 취업걱정을 했고 나라 경제를 걱정했는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그냥 연애하는데 을이고 돈도 없는데 나라에서는 대놓고 (자신들 입장에서) 갑들을 챙겨주니까 기분상한 거죠. 손해본 건 없는데 기분상한 겁니다.
캐모마일
18/12/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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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고 궁금해서 그런데 젊은 여성들에게 시행되고 있는 좋은 정책이 있나요? 제가 딱히 실감하는 게 없어서....
고타마 싯다르타
18/12/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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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와역 시위에 여성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이 와서 의견들어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피드백해주는거?
스토너 선샤인
18/12/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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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위 핵심문구가 문재인 XX해라였죠? 아마... 그래도 별일 없는거 보면 컨펌 들어간거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해볼만도 하네요
Zoya Yaschenko
18/12/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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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 여성할당, 여성지원 붙은 정책은 넘쳐 흐릅니다. 남성xx 붙은 정책은 얼마나 있을까요?
캐모마일
18/12/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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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씀하시면 추상적이라... 그리고 말씀하신 부분은 어린이, 노인과 함께 사회적약자라는 개념 아래서 생긴 것도 포함되어 있죠. 물론 지하철 여성 전용칸이라든지 이런 류는 저도 읭?? 하는 것들이고요(무고한 남자분들 방지를 위해서 나쁘지 않은 것도 같고요 아예 남자칸 여자칸 만드는 것도...) 이젠 성평등의 개념이 도래하고 남자분들도 역차별을 느낀다는 요즘, 문정부에 들어와서 새롭게 시행된 젊은 여성을 위한 정책이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본 것이예요.
레몬커피
18/12/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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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20대가 남성차별에 대해느낄만한걸로만 간단히 몇가지만 뽑아보면

서울에 있는 여대
여대에 배정된 수많은 약대 로스쿨 의전 티오
'여성'임대주택
남자만가는 군대2년
공무원쪽으로 심한 남녀 역차별(여성 숙직x 여경 내근직위주 여성특진등)
공기업 여자가산점(실제로 있는곳이 있습니다...)
등등

이 있는데요
사실 문재인이 저런거 주도해서 한건 아니죠

근데 뭐든지 그냥 입닫고 내버려두는거랑 툭툭 건드리는건 하늘과 땅차이가 있습니다
20대 남성들은 저런 상황에 놓여져있는데 위쪽에서 허구한날 젠더감수성 페미니즘
여성우대 성범죄즉시통보 기타등등등 입을 신나게 털어대면 없던 반발심도 당연히 생기죠
문재인 정권 들어선후 여가부 장관 인선+입털기+워마드 메갈과 정부부처가 소통하기등
편향적인 행보를 계속 보여주면 당연히 싫어합니다

제가 이 댓글에서 말한 남성의 차별이 그대로 실존하고 있었더라도
문재인정권에서 아예 남녀 대결구도에 관심없이 너네들 알아서 해라식으로 방치했으면
젠더문제로 문재인 비토한다는 사람은 지금의 반의반의반도 안됐을겁니다
메갈 워마드나 욕하고 말았겠죠
근데 먼저 나서서 입을 털고 갈라치기를 하니까 화가나는거죠
저 위에 있는것들이 추상적인 이미지도 아니고 아주 실질적으로 남성이 차별당하는
사례들인데 그냥 냅둬도 속으로 탐탁치않은와중에 위에서 계속 찔러대는형국이죠
문재인정권이 친 여성계라는건 주지의 사실이고 정부부처에 진선미같은사람이 장관
자리먹고 연일 헛소리를 내뱉고있으니 정권에 대해서 불만도 당연히 생기는거고

위에서 자기들끼리 별 영향없이 이야기하는 소리도 아니고 맨날 하는말이 성범죄 판단
에 있어서 여성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하겠다느니, 여경 비율을 늘리겠다느니, 공공기관에
성평등부서를 설치하겠다느니, 사기업도 여성할당제 하겠다느니 아주 실질적으로 위협
이 될만한 발언과 행보를 보이고있고요
캐모마일
18/12/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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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했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사례들은 저도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만 문재인 정부에 왜 이토록 분노하는가에 대해서 조금 의문이었는데 100퍼센트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맥락을 이해하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캐모마일
18/12/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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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는 진퇴양난이네요 페미들은 페미들대로 문재인 반대하고 남자들은 페미정부라고 반대하고... 문재인 지지하는 대부분의 여성은 페미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일텐데
돌돌이지요
18/12/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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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표적인 친문성향 여초인 82쿡이나 레몬테라스는 페미에 대해 별 관심이 없기는 합니다, 오히려 한국페미니즘은 잘못된 길로 빠졌다는 지적도 간간히 나오는 편이고요, 워마드나 혜화역 시위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도 큰편이기도 하고요

제가 간혹 가보는 젊은 여초가 있는데요, 워마드성향 여자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데도 정치관련 게시방에서는 그런 성향을 전혀 느낄 수가 없습니다, 성향이 리버럴해보이기도 하고요, 심지어 여성할당제 등 기계적인 평등에 대해 거부감도 크고요

워마드나 혜화역주체같이 래디컬 페미계열은 사실상 문대통령 지지그룹이라기보다 오히려 녹색당, 정의당 지지자가 많을 겁니다, 거기와의 커넥션 이야기도 있었고요
18/12/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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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 페미니즘 글 많이 올라오는 모 게시판도 문재인이 예전에 동성애 관련 발언 실수했다고 아직도 죽일려고 까는 분위기인걸로 봐서 그쪽이 문재인 지지층이.아닌거는 당연한거 같습니다.
BetterThanYesterday
18/12/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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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대통령 선언이 신의 한 수 인거죠...

고정 지지층 확보하고 메갈, 워마드에서도 좋은 평 나오고..

현명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남성 지지율은 하락해봤자

저정도라서,,, 페미니즘 노선으로 경제 패착 마이너스 지지율

방어하고 마지노선 지키기 전략이라고 봐서,,
18/12/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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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웜은 또 문통 싫어하긴 해요. 웃기죠 사실
아유아유
18/12/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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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금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정말 근본적으로 싫어하지는 않는 느낌?
즉, 계속 떼를 써서 지금까지, 과거 어느때보다 많이 얻어 냈고 앞으로 더욱 얻어내기 위한 전략적 표현이라 봅니다.
(앞으로도 계속 떼를 쓰겠죠.그게 어떻게 보면 싫어하는것처럼 보이는 것일테고....)
20대 여성층 지지율이 그걸 100%대변한다 할 수는 없어도 어느정도는 맞는 추론이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여초 입장에서는 꼭 메웜을 적극 지지하지 않아도 소극적인 긍정만 해줘도 저치들이 알아서 성과를 거두고 있으니 최소한 여기 pgr 등
남초 커뮤니티처럼 저들에 대한 비토가 없죠. 일베때 각 사이트들이 대동단결해서 그들을 배척한것과는 매우 다르게...
티모대위
18/12/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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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좀 동의하는게, 집단으로서는 문통 멱살 잡고 흔들다가도 어느 대통령 지지하냐고 물으면 개인으로서는 문통 대답할 사람들이 메웜 아닐까 싶습니다. 쥐고 흔들면 뭐라도 페미에게 떡하나 더 줄 사람이 문재인이라..
Zoya Yaschenko
18/12/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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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다고 봅니다. 싫다곤 하는데 빨리 떡 내놓으라는 느낌이죠.
티모대위
18/12/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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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을 고른게 정치적으로 좋은 선택이긴 했을텐데요, 장기적으로 좋은 선택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많습니다.
통계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지인들을 통해 본 제 뇌피셜로는, 페미로 넘어갈 여자들은 이제 다 넘어갔습니다. 넘어갔다가 정신차리고 돌아온 사람들도 있고 해서 이제 페미인구는 슬슬 고정이 됐어요. 지금까지의 페미니즘 활동을 보고도 그쪽으로 안 넘어간 여성들은 이제 완전히 그쪽과 선을 긋고 흔들리지 않고 있고요. 반면에 젊은 남성들의 페미니즘에 대한 반발심은 조금씩이지만 분명히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페미니즘의 세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게 사실이긴 한데, 대한민국이 페미민국이 될지 어떨지는 좀 더 두고봐야 알 것 같습니다. 정치권에서는 페미에 대한 익절 타이밍을 잡아야 할 일이 올지도 몰라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12/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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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0대와 20대 초반은 나중에 정권에 있어서 더 큰 문제가 될 겁니다. 지금 가장 페미 사상을 겉으로 드러내놓고 있는게 학교인데, 당연히 학생들이 가장 앞장서서 페미 문제를 체감할 수 밖에 없죠. 이들이 지지율에 잡히고 적극 투표층 세대가 되면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테란해라
18/12/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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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를 대놓고 묶어놓고 조롱하는 정권에서 아직까지 저 지지율이 나오는게 기적이죠. 자한당이 쓰레기짓을 조금만 덜해서 쌓여있는 분노가 조금만 적어서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해진다면 20대남자에서 5%이상 지지율은 절대 불가능할겁니다. 20대남자들을 개만도 못한취급을 대놓고해도 40%나 지지한다는건 진짜 안습.
음냐리
18/12/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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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정적인 글인데요. 20대 남자를 묶어놓고 조롱하지는 않습니다. 여성을 사회적약자라고 생각해서 더 보호하자는거지. 물론 그 판단에 찬반하는건 개인의 몫이죠. 그리고 모든 20대들이 페미문제에 목숨걸지 않습니다. 일부 문제일 뿐이죠. 그거 가지고 5%요? 님이 지금 너무 흥분해서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고 있는겁니다
스카피
18/12/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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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성적이셔서 부럽네요.
18/12/03 20: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타정당은 몰라도 자한당 지지하는게 더 비이성적이라 생각합니다
박근혜부터가 한국남자들은 게임이나 처해서 여자들 업적 못따라간다고 하는데요 뭘
아스날
18/12/03 17:00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가 쌓놓은 똥이 정말 크긴하네요..
너에게닿고은
18/12/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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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명박근혜 똥이 나올 이유가 있나요?
18/12/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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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위의 테란해라 님의 댓글과 비슷한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아스날
18/12/03 18:08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많이 빠졌어도 50%인데..
이전 정부가 얼마나 못했냐 이걸 보여주는것같네요.
너에게닿고은
18/12/03 18:08
수정 아이콘
아 댓글보니 이해했습니다.
청춘거지
18/12/03 19:41
수정 아이콘
정치공학상 어쩔수가 없는 거군요. 정치공학상 지역감정으로 갈라치기한 것도 별 문제가 없겠군요.
페미니즘은 나치이고 여성우월주의인데 반대하면 안됩니까? 박멸해야죠.
지지율 더 내려갈테고 절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 먹으면 안됩니다. 적폐은 하면 뭐해요 지들 적폐는 처리도 못하고 오히려 신 적폐를 만들고있고;;
혹시나 과반 먹으면 진선미 박주민 같은 적폐들이 무슨짓을 벌일지 걱정됩니다. 요샌 이분들 얼굴만 봐도 역겹습니다.
SoundLove
18/12/0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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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든 페미니즘은 메갈리아급이다.
2.문정부는 페미니즘 정부다.
3.문정부는 그러므로 메갈리아 정부다.
4.문정부는 그러므로 젊은 남성을 모두 죽일 정부이다.
5.문정부는 실제로 젊은 남성을 차별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1,2에 대한 인식은 늘었습니다. 그 인식이 옳다는 건 아닌데 그렇게 생각할 만한 근거가 있죠.
그런데 3~5 까지의 명제는 그닥 증명되지 않았죠. 높아진 건 그냥 남초 커뮤에서 선동하는 목소리 뿐입니다.
대가리가 깨졌느니 묶어놓고 때리느니 하지만 별 근거가 없어요. 차라리 메갈들 엄살이 더 그럴듯할 정도입니다.

"남녀 임금차이 심하다"
->
(1)"그렇지 않다. 조지 피터슨이 한 말을 봐라.": 이정도면 차라리 양반입니다. 나름 학자의 근거라도 붙일 생각을 하니까요.
(2)"여자들은 다 안전한 곳에서 꿀빨기 때문이다. 여기 여경들 보소.":혐오를 키우더니
(3)"친위대 나오셨네요. 아니 무거운 소리 들리는 걸 보니 본인들인가?.":아예 혐오하죠.
처음에 이런 말을 볼 때면 메갈에서 보낸 스파이가 아닌가 의심했는데, 진지하게 그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자유응답 통계에서 젠더이슈가 1%도 안잡히는 이유는 단 하나죠. 일부 남초 커뮤의, 메갈처럼 뇌를 손절하려는 사람들이, 목소리만 큰 일부일 뿐이라는 사실.
SoundLove
18/12/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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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노예가 되느니 자한당을 찍겠다니
국정원과 기무사를 통해서 일베를 만들어낸 이명박 정부와, 표 하나 준 사실이 없지만 권력을 가져가신 최순실 정부는
국민을 사이좋게 노예로 만들려고 했으니 만족했던 건가요?
18/12/0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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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기다 적는 것도 이상하긴 합니다만 혜화역 시위는 분명 박근혜를 옹호하는 무존슨탄핵이 나왔는데도 친정부 시위마냥 포장된다는 겁니다. 이유가 정부고위에서 접촉하라는 이유였는데 솔직히 그거 민주당 고질병인 대연정 못해서 환장한 호구들의 내부총질로 봐야한다 생각합니다. 노무현때 그렇게해서 야당에 정권 내주더니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거죠 뭐.
저격수
18/12/0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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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현실에서는 그런 말을 하고 싶어도 꺼내면 매장당하니까 조용히 여론조사에서 "지지 안함" 누르고 말거든요. 유치하게 "여자만 사람대접해서 지지안함" 보다는 고상하게 "경 제 위 기" 라던지 "대 북 문 제" 같은 이유를 댑니다. 앞에 사람 대고 하는 것도 아닌데 유치하냐고 물어보신다면, 지금 휴대폰 들고 "여자만 사람대접하는 거 열받아서 지지안합니다" 라고 육성으로 말해보세요. 낯부끄러울걸요?
음냐리
18/12/0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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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씀이 사실이라면 지금 20대 남성들도 주어진 성역활에 매몰되어 있다는 뜻이 되는데요. 아직 극복하지 못했나보군요...
저격수
18/12/0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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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으로 살면서 2년은 군인으로 보내게 되어 있고, 보통 남성에게 주어진 성 역할에 가장 어울리는 직업으로 군인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것은 곧 이 국가는 특히 20대 남성이 주어진 성 역할에 따라 살기를 원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저는 안 갔습니다.
SoundLove
18/12/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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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 안티 페미니즘쯤 되나요? 아니면 "젠더이슈에 편향적이다." "이 정부는 성별 역차별이 심해서 싫다" 같은 멀쩡한 말을 못찾는 분들만 계신 건지.
저격수
18/12/03 21:32
수정 아이콘
흐흐 사람들을 바보 취급하면 안되죠. "멀쩡한 말을 못찾는 분들"이라니요. 선민의식은 노노.
SoundLove
18/12/03 21:44
수정 아이콘
요즘 대세는 남녀 따지지 않고 징징메타와 선동메타긴 하죠.
저격수
18/12/03 21:47
수정 아이콘
하여튼 20대 남성의 메시지는 그겁니다.
이유를 곧이곧대로 말해봤자 (님처럼) 바보취급할 테니, 그냥 지지를 거둬 주겠다. 추후 행동은 알아서들 하시라.
어차피 각자도생에 익숙하고, 누군가에게 보호받거나 위로받는 경험도, 그런 기대도 없는 세대라 앞으로의 삶도 별 차이는 없을 겁니다.
SoundLove
18/12/03 21:49
수정 아이콘
누구 마음대로 일부 커뮤니티에 목소리 큰 사람들이 20대 남성을 대표해요? 당장 제가 20대 남성인데요;
저격수
18/12/03 21:50
수정 아이콘
네? 목소리 큰 사람들이 대표하는 게 아니라, 다른 세대에 비해서 최소 20% 적은 지지율이 대표합니다. 여기는 민주주의 사회고, 모든 사람이 한 표를 행사하는 보통선거를 시행 중입니다. 님도 저도 20대 남성을 대표할 수 없고, 오직 다수만이 대표합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8/12/04 11:00
수정 아이콘
님 개인 의견보다는 여론조사가 반영된 세대별, 성별 지지율이 훨씬 더 대표성 있다고 생각하네요.
SoundLove
18/12/04 11:59
수정 아이콘
네. 젠더이슈가 지지하지 않는 이유의 1%도 안나오는 여론조사 말이죠?
사악군
18/12/03 21:32
수정 아이콘
(1) 남녀임금차이의 대부분은 노년층의 임금격차이며 젊은 세대의 임금차이는 거의 없다.
SoundLove
18/12/03 21:43
수정 아이콘
http://realnews.co.kr/wp-content/uploads/2017/01/3-e1483955162560.jpg

당장 팩트부터 틀리시면 어떻게 해요. 이런 임금차이가 모두 차별의 결과라는 건 아니지만, 여성 경력단절(M자 곡선) 시작되는 30대부터 당장 15%~29% 임금격차가 나오는데요.
사악군
18/12/03 2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하카 분해법인가하는 물건으로 동일노동에서 차별로 인한 임금격차를 계산한 연구를 여성학자들이 이미 해놓았더군요. 그 연구결과에 그렇게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표를 보셔도 남녀임금차의 대부분이 어디서 나왔는지 제가 이야기한 팩트가 틀린 것 같지 않은데요?

나이든 남성은 젊은 남성보다 돈을 많이벌고
나이든 여성은 젊은 여성보다 돈을 적게 법니다.

그런데 남녀임금격차 문제의 해법으로 젊은 여성의 임금을 올리는 정책을 펴니 틀려먹은거에요. 젊은 여성이 늙은 여성의 피해를 착취한다고 말해도 될듯.
SoundLove
18/12/03 21:59
수정 아이콘
1.남녀 임금차이의 대부분은 노년층의 임금격차이다 (?)

- 노인복지법 : 65세이상인 자를 노인으로 규정
- 국민연금법 : 60세부터 노령연금 급여대상자로서 노인으로 규정
- 고령자고용촉진법시행령 : 고령자는 55세이상, 준고령자는 50세이상 55세미만인 자

당장 남녀임금격차 가장 큰 구간이 40대 후반, 50대 초반이죠. 기준을 타이트하게 잡아서 55세 이상이 노년층이고, 이들이 베이비붐 세대니까 그들이 남녀임금격차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수는 있겠는데, 그렇다고 [대부분]이라 말할 정도일지는 모르겠네요.


2.젊은 세대의 임금차이는 거의 없다(X)
적어도 저는 30대 초반 15% 임금격차가 작아 보이지 않습니다.


3.(동일 노동에서 차별로 인한) 젊은 세대의 임금차이는 거의 없다 (?)
이거는 논쟁의 여지가 있고, 사악군님 말씀이 맞을 수도 있는데, 중요한 전제를 생략하시면 어떻게 제가 처음에 읽습니까;
사악군
18/12/03 2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링크 표에서도 1.15 - 1.29 - 1.64 -1.89 - 1.90인데
15%와 64% 89%의 차이를 굳이 다시 제가 말하지 않아도 차이가 엄청나지 않나요? 4배 6배인데. 이것도 대부분이라 생각이 안드신다면야..
뭐 저는 '젊은'과 '늙은'의 기준점을 좀 다르게 잡긴 했습니다만 제 얘기가 틀렸다 소리를 들을 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노년층을 장년층이라고 정정하겠습니다.
SoundLove
18/12/03 22:30
수정 아이콘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차이는 크죠. 노년층은 농사짓고 살던 시절 분들이고, 격차가 이 때만 발생했다면 그 뒤로 남녀차별은 극적으로 개선되었다는 함의가 숨어 있죠.
SoundLove
18/12/03 22:00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사악군님처럼 논쟁이 진행이 되기만 해도 다행인데.. 현실은 뚝배기가 깨지니 너는 아직 덜깨졌니. 빈약한 근거에 비해 피해의식은 드높으니 말이죠.
사악군
18/12/03 22:09
수정 아이콘
(1) 남녀임금차이의 대부분은 중장년층 이상에서 발생하며 20대, 30대초반의 임금차이는 미미하다.
캉캉캉
18/12/03 22:12
수정 아이콘
성별간 임금차이는 성별과 임금간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주는거지 인과관계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조지 피터슨이 아니라 조던 피터슨입니다.
SoundLove
18/12/03 22:32
수정 아이콘
네, 인과관계는 아니죠. 그렇다고 뇌피셜 근거로 넘겨버릴 만한 차이나, 미국 종교 심리학자(?) 피셜로 무시할만한 차이도 아니구요.
캉캉캉
18/12/03 22:52
수정 아이콘
상관관계로만 따지면 별별 이상한 논리도 주장할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회과학통계를 배울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점이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를 혼용해서 쓰지마라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이들 주장하는 남자이기 때문에 임금을 더 주는, 여자이기 때문에 임금을 덜 주는 건 중간의 자료도 없고 너무 나간 얘기라고 생각하구요.
조던 피터슨의 말처럼 남자라서 임금을 더 받기를 선호한다고 봐야되는게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더욱이 이 의견을 확장시키면 각 성별에게 이 사회의 시선이 어떤지도 확장해볼 수 있을 것 같구요. (자료는 더 필요하겠습니다만)
남성에게는 결혼시 주택자금을 마련(이건 따로 자료를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너무 신문들에 많이 나와서...)
여성에게는 임신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고민해 볼 수 있다는거죠. (SoundLove 님께서 말씀하시는)
개인적으로는 남성에게는 주택자금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임신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경력단절을 해소 할 수 있는 정책을 피는 것이 저 자료가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종교 심리학자 피셜은 혹시 제가 자료를 볼 수 있을까요?
GREYPLUTO
18/12/03 22:25
수정 아이콘
젠더분쟁 해결안하면 20대만 문제겠습니까? 시간이 흘러 20대가 될 10대들도 학떼죠. 더군다나 어릴수록 페미니즘 파급이 더 큰데 과연?
18/12/03 22:38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라고 다를것 같냐! 자한당도 똑같아! 자한당 찍지마!"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최악...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30의 표를 한장이라도 더 긁어모으려고 피땀흘려 뛰어다니던 불과 2,3년 전의 뜨거움은 사라지고, 이들을 정치혐오층으로 만들지 못해 안달이 났답니까.
사악군
18/12/03 22:51
수정 아이콘
사실 이 흐름에 제동을 걸고싶다면 자한당에 표를 주는게 맞긴하죠. 공을 앞으로 찰, 기존의 행태를 바꾸게할 압력을 주기 위해선 말입니다.

그런데 이 결론은 저도 완전 짜증나는 이야기거든요. 자한당 가지고는 안되요. 근데 바미당 찍는건 민주당이 더 맘 편히 하던대로 할 수 있는 길이죠. 바미가 자한보다 득표우세하기 전에는. 근데 그런 때가 안 올거 같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자한당은 못 찍겠고..그러니 그냥 짜증내고 투덜대기나 하는 겁니다. 생산성없음...슬프게도.
18/12/03 22:54
수정 아이콘
자한당 찍는건 혜화역 시위를 돕는 또다른 길일 뿐인건 확실합니다
18/12/03 22:52
수정 아이콘
진짜 정 그렇게 페미문제로 민주당이 미우면 차라리 바미당을 찍으라 하고싶은게
혜화역 시위 구호인 유존슨무죄 무존슨탄핵이 어느세력 작품이라 생각하시나요..
애국당 싫어서 자한당 찍는다도 아니고요..
18/12/03 22:59
수정 아이콘
보수진영이 가지고 있는 페미니즘 정서와 진보진영이 가지고 있는 페미니즘 정서에는 사상적 지향점 상 명백한 차이점이 있고, 따라서 안티페미 진영이 보수진영에 더 호감을 보인다고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지요.
혜화역 시위에 등장한 몇몇 단편적인 사례를 제외하면, 해당 진영이 정의당-녹색당에 가까운 정치색이라는건 다들 알고있는 내용 아니겠습니까.
18/12/03 2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그 페미한테 맞고다니는 바미는 납득을해도 때리는 페미역인 자한을 찍는건 납득하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일부는 친박이 일부인가요.ㅡㅡ 너무 일부라서 비박조차 사면한다는 박근혜의 세력이요??
무슨 교회에서 사고쳤을때 일부드립 생각나네요
18/12/03 23:06
수정 아이콘
진보진영은 자신들의 지지율을 까먹는 한이 있어도 페미진영을 미는 중이고, 바른미래당에게는 비전이 없다고 생각하면 정치공학적 관점에서 자한당을 찍을 수 있죠. 납득 못할게 무어가 있겠습니까.

네, 페미니즘 진영에 정치적 친박은 극히 미미합니다.
18/12/03 23:11
수정 아이콘
근데 그세력이 벌인 시위가 혜화역시위라는점이 문제인데요.. 수가 적어도 그게 유의미한 목소리를 내거나 높은자리에 있으면 문제가 되겠죠? 혜화역시위의 목소리 중 하나인 박근혜 사면이 성공하면 20대 남성은 또 패배하는 것인데, 이런 [재기]하는 행위를 왜 이해해줘야돠나 싶구요..
18/12/03 23:31
수정 아이콘
혜화역 시위 내부에 정치적 친박은 극히 미미합니다.
18/12/03 23:43
수정 아이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https://namu.wiki/w/불법촬영%20편파수사%20규탄시위#s-3.7.1

아무리 현실을 부정하셔도, 친박계의 페미는 엄연히 페미업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친박은 자한당의 최대 주주중 하나구요.
문재인이 정치적으로 몰락하는고 자한당이 승리하면 워마드가 승리하는 것이죠. 그래서 혜화역 시위대와의 접촉을 내부총질행위로 규정하는 것이긴 합니다만..
18/12/04 00:01
수정 아이콘
메갈리아-워마드 최초 탄생시점 (15년)부터 그 근간에 정의당과 녹생당이 주요 기반이었다는게 이미 수차례 크로스체킹 되었고, 이제는 당연한 상식으로 자리잡았는데, 시위 현장에서 나온 피켓 한두장으로 수만명을 친박집단으로 몰아가는 주장이야말로 눈가리고 아웅입니다.
18/12/04 00:13
수정 아이콘
루뎅님//그러니까 수만명이 다 친박이라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친박이 가세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데다가, 결정적으로 혜화역 시위측에서 구호에 대해서 문재인에게 사과도 안했어요!!
그런데 그걸 일부라고 문제가 없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반문재인으로 목표도 공유하는 집단들인데요.
18/12/04 01:43
수정 아이콘
콩락 님// 극소수 친박이 가세한걸로 수만명 집회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꼬투리 잡는건 시위 현장마다 허구한날 종북좌파 꼬투리 잡혀오던 것에 대한 미러링쯤 됩니까?

원래 외연확장 보다 소수의 결집이 더 중요한 초기단계의 대중운동은 사과따위 안하는 법입니다.
18/12/04 07:09
수정 아이콘
루뎅 님// 정체성 말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혜화역 시위의 반문기조도 일부에 불과합니까
자한당은 좌파가 묻는거나 싫어할뿐 반문이라면 매우 좋아하는데요.

솔직히 박근혜에 올인했었던 성재기 변희재 뒤꽁무니 쫒아가는 행위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 생각해요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현정부의 친페미기조에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자한당의 반문행테가 치료제가 아니고 효과가 불분명한(정확히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 )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태극기집회만 봐도 그 극단성이 절대 사라지지 않을 각이 딱 보이구요

좀 극단적으로 예를 들면 윤종필이나 나경원도 엄연히 페미활동하는 정치인인데 반페미하는 사람들보고 이걸 페미 심판해야 하니까 찍으라고 하면... 저같으면 다른사람 알아볼거같습니다.
최소 당이 아니라 인물을 보는게 페미문제 관점에는 더 좋다 생각해요
18/12/03 23:25
수정 아이콘
맘에 안드는점도 많지만, 4촌(아내 포함)이내에 비리 없는 대통령으로 남아준다면 그래도 존중할수 있습니다.
랑랑이
18/12/03 23:47
수정 아이콘
20대 남성 여러분은 에이스가 아니었습니다!!
저격수
18/12/04 01:26
수정 아이콘
가끔, pgr에 계신 유저 여러분들은 모든 사람이 오직 돈을 위해서 움직인다는 크나큰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말코비치
18/12/04 08:18
수정 아이콘
대선 전 지지율을 보면 20-40대 남녀 모든 계층에서 문재인 지지도가 50-60%이었을 겁니다. 유일하게 20대 남성만 30% 대였죠.(안철수 유승민 합친 거랑 비슷하게 여론조사 결과 나옴) 문정부 입장에서도 20대 중에는 자기들을 팍팍 밀어준 여성들을 더 챙기는게 어찌 보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엄준식
18/12/04 09:49
수정 아이콘
10~20대 남자들은 왕위 경쟁에서 지금 왕이 된 사람한테 줄을 안 섰으니 노예 계급이 되고 노동력 착취당하는 게 당연하시다는 거네요 허허 그렇죠 노예 계급이 감히 천룡인 성추행햇다고 하면 아무런 증거가 없어도 감옥가고 수사 시작 즉시 직장에 통보해서 사회 생활 불가능하게 만들어야죠
말코비치
18/12/06 11:18
수정 아이콘
왜 20대 지지율이 떨어졌고, 문재인 정부가 20대를 신경쓰지 않는지 제 생각을 적은 겁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20대 중에서도 자신들의 적극적인 지지층인 여성들을 더 신경쓴게 아닌가, 실제로 대선 전 여론조사를 보면 20대의 문재인 후보 지지율에서 남성과 여성 사이에 많은 차이가 보입니다.
청춘거지
18/12/04 10:3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전라도는 어짜피 표도 안 주는 지역이니 포기하고 경상도위주로 하는 것도 당연한 거겠지요? 지역 갈라치기도 당연하시죠? 어짜피 표도 안 주는데 말이죠.
말코비치
18/12/06 11:17
수정 아이콘
뭔소리신지.. 전라도는 90% 문프 지지한 지역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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