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1/24 23:34:04
Name Roger
Subject [일반] [토요일 밤, 좋은 음악 하나]Gucci Mane, Bruno Mars, Kodak Black - Wake Up in The Sky


-브루노 마스는 부정할 수 없는 2010년대 이후 아메리카의 '국민가수'이다. 이는 그가 엄청나게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달달한 사랑꾼의 팝 발라드도, 거만한 돈X랄을 해대는 힙합스러운 곡도, 레트로나 펑크와 같은 고전적인 사운드의 재해석도 훌륭하게 해내며, 뛰어난 작곡 능력까지 가지고 있는 멀티툴 플레이어. 그가 꽤 오랜 기간의 방황을 끝내고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구찌 메인과, 소위 멈블 랩의 선봉에 서 있는 주자 중 한명인 코닥 블랙과 뭉쳤다. 공중에 붕 떠있는 듯한 몽환적인 사운드는 중독적이고, 그 위에 세 명의 물 흐르는 듯한 보컬과 랩이 얹혀진다. 아무 생각 없이 고개를 저절로 끄덕거리고 엉덩이를 흔들고 싶다면 이 곡은 굉장히 좋은 선택이 될 듯하다. 특히 뮤비에서 미칠듯한 귀여움을 뽐내는 코닥 블랙의 자태는 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 닉네임
18/11/25 01:51
수정 아이콘
처음에 이름만 봤을 때는 전혀 안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했는데 크크크
18/11/25 04:03
수정 아이콘
별 생각없이 재생했는데 좋네요.
잘 들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091 [일반] 파월 "美 기준금리, 중립금리에 근접" [22] 고통은없나7916 18/11/29 7916 0
79071 [일반] 문재인은 원래 대놓고 페미 대통령이 맞습니다. [420] 차오루19675 18/10/19 19675 66
79051 [일반] 전근대 시절 대규모 전투에서 개인의 역량은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을까? [22] 신불해15309 18/11/29 15309 27
79047 [일반] 저출산은 더 심각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94] 길잡이19552 18/11/28 19552 11
79046 [일반] 감사합니다 PGR21 [82] 제10번교향곡16409 18/11/28 16409 34
79045 [일반] '문대통령 사무장' 출신, GKL 상임이사 선임..낙하산 논란 [261] 미뉴잇19480 18/11/28 19480 24
79044 [일반] 상속세는 악법이다.(제목,글 일부수정) [642] 고통은없나24211 18/11/28 24211 27
79043 [일반] 트위터 하길 잘했다 싶었던 순간들 [25] 及時雨12236 18/11/28 12236 32
79042 [일반] 목숨 걸고 전쟁하던 옛 시대의 지휘관들 [50] 신불해17252 18/11/28 17252 39
79041 [일반] 얼마전 문제 되었던 EBS 미디어 해명이 나왔네요. [68] 알레그리14116 18/11/27 14116 8
79040 [일반] 음주운전 방조죄, 음주운전자의 차량에 동승했다 사고를 당한 휴가 중 군인 [19] 청운지몽11268 18/11/27 11268 1
79039 [일반] [이미지]GM 대규모 구조조정 소식, 일만 오천명 감원, 공장 7개 폐쇄 [39] 오리공작14442 18/11/27 14442 7
79038 [일반]  최초의 여신과 고자 아들이 로마제국에 취직한 이야기 - 키벨레와 아티스 [13] Farce14938 18/11/27 14938 32
79037 [일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국어영역 출제오류 없어." [29] 아타락시아19817 18/11/27 9817 4
79036 [일반] 중국 연구진 "'유전자 편집' 아기 출산 성공… 에이즈에 면역" [72] 군디츠마라13971 18/11/27 13971 0
79035 [일반] 가정폭력범 즉시 체포 접근금지 어기면 징역형 [28] 미스포츈8321 18/11/27 8321 4
79034 [일반] [역사] 1914년 러시아 각료의 보고서 [47] aurelius9693 18/11/27 9693 15
79033 [일반] 1995년 6월 29일 17시 57분, 그리고 지금. [19] 김유라7867 18/11/27 7867 2
79032 [일반] 미세먼지는 무조건 중국탓? [90] 읍읍16028 18/11/27 16028 6
79030 [일반] [영화] 국가부도의 날 후기(스포X) [34] 키비쳐13938 18/11/27 13938 0
79028 [일반] 마이크로닷과 도끼 사건의 안타까움 [299] entz19682 18/11/27 19682 21
79027 [일반] 무죄추정의 원칙과 연좌제 [61] 소주꼬뿌9735 18/11/26 9735 8
79026 [일반] 소소한 빡침 - 한부모 가족 복지 시설 비정함 논란 [38] blood eagle7585 18/11/26 7585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