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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15 11:56:17
Name 홍승식
Subject [일반] 2018년 전세계 반도체 탑15 회사 (파운드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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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electronicsweekly.com/news/business/samsung-takes-19-lead-intel-2018-11/

인터넷을 떠돌다가 본 자료입니다.
파운드리 업체와 팹리스 업체까지 모두 합한 반도체 매출 15위라네요.
그러니 전체 매출액에는 서로 겹치는 숫자가 있을테니 감안하고 봐 주세요.

재밌게도 1,2위는 넘사지만, 3-5위가 300억불대, 6-10위가 100억불대, 11-14위가 90억불대로 비슷비슷하게 모여있군요.
또 1위부터 5위까지의 합계가 전체 시장규모의 2/3나 됩니다.

램과 SSD의 성장으로 삼성,하이닉스,마이크론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TSMC도 파운드리 만으로도 저정도라니 대단하네요.

팹리스인 브로드컴, 퀄컴, 엔비디아의 매출 합계가 478억불이나 되는데 이 중에 상당부분이 TSMC겠죠.
전에 본 바로는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의 시장점유율이 50%가 넘었던 걸 생각해보면 전체 파운드리 시장규모는 7백억불 정도일텐데, 그 중 저 세회사가 5백억불 가까이 된다니 그것도 대단합니다.

상위 15위 업체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한 퀄컴이 눈에 띄네요.
ATI 매출을 포함한 AMD가 15위 안에도 안들어가는 것도 궁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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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보
18/11/15 12:09
수정 아이콘
삼성, 하이닉스가 대단해 보이지만 정작 생산 장비는 죄다 독일거라서 삼성, 하이닉스는 인력 갈아서 지금위치에 있는거죠.
홍승식
18/11/15 1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627억 달러 반도체 장비 전망- 한국이 선두, 중국이 바짝 추격
http://www.semi.org/ko/2018-global-semiconductor-equipment-forecast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도 한국이 선두라네요.
아~ 이 자료는 시장규모고 그 시장을 어떤 국가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지는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8/11/15 15:48
수정 아이콘
장비 시장이 1위라는 건 삼성과 하이닉스에서 신규 투자 및 설비 증설을 하느라 장비를 사들인 것을 의미합니다.
장비 판매 시장이 1등인 것 같아요.
장비 업체는 미국 회사들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고, 장비 자체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전통의 선진국들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우리나라의 한미 반도체 같은 업체들도 독일, 일본의 제품들을 사서 설치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장비 업체를 포함한 부품업체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은 걸로 알고 있네요.
Notorious
18/11/15 12:14
수정 아이콘
? 어마어마하죠 삼성 만한 회사가 어디에 있다고
세계 어떤 반도체회사가 자기가 장비 다 만들어서 쓰나요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미국 네덜란드 일본 장비지
독일장비는 옛날에 마이크로 머시기뿐 기억도 안나네요

물론 인력 가는거는 동의합니다
조선소일용직노동자
18/11/15 12:18
수정 아이콘
인력 갈아서 안된다고 다음 현직분이 설명해 주실거 같네요
merovingian
18/11/15 12:20
수정 아이콘
독일산장비요? 어느풍월로 들으셨는지. 대부분 미국 일본 네덜란드산 장비입니다. ASML TEL AMAT 등등
레스폴
18/11/15 12:23
수정 아이콘
독일장비는 많지 않을껍니다.
미국 네덜란드 일본순으로 보시면되고 세메스도많이올라왔죠
지니팅커벨여행
18/11/15 15:50
수정 아이콘
정밀제어용 전동기, 인버터, 스위치 등에서 지멘스, 보쉬 등 독일 업체가 최상위권입니다.
반도체 장비라고 해서 전통적인 모터, 인버터를 쓰지 않는 게 아니니 이런 독일 부품을 쓰는 장비업체는 꽤 될 거예요.
merovingian
18/11/15 16:26
수정 아이콘
거진 옆나라 일본께 더 많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8/11/15 17:31
수정 아이콘
네 일본 제품이 훨씬 많을 거예요.
야스카와, 미쓰비시, 도시바, 파나소닉 등 정밀제어 분야에 일본 기업들이 꽤 많죠.
18/11/15 17:19
수정 아이콘
독일 많지 않습니다
18/11/15 12:26
수정 아이콘
인력 갈아서 저런 경쟁력 갖추는 게 된다고요?
지존보
18/11/15 12:30
수정 아이콘
아. 잘몰랐네요.
4막2장
18/11/15 12:52
수정 아이콘
반도체 장비 점유율 1, 2위가 미국회사입니다.
이거 트럼프가 중국에 수출 금지때린게 며칠전이었죠.
여자친구
18/11/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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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는 결국 뛰어봐야 천조국손바닥안인거로군요... 반도체 최대큰손도 북미시장일테니...=_=;;;
순둥이
18/11/15 13:19
수정 아이콘
인력갈아서라니...
몽키매직
18/11/15 13:19
수정 아이콘
지금 위치에 있는 것은 기술력 때문입니다. 인력 갈아서 되는 게 아니에요.
중국도 생산장비 어마어마하게 사고 인력도 갈아넣지만 10년이 넘도록 대세에 근접할 기미도 없어요.
품질 그저 그런 것을 다량 생산 하는 게 아니라, 최상위 품질로 다량 생산 중이고
메모리 분야에서는 기술력 차이 심해서 경쟁사 나가떨어지고 있어요.
국산반달곰
18/11/15 13:38
수정 아이콘
반도체가 인력갈아되는 시장이면 벌써 중국이 1등이죠
가라한
18/11/15 1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업계 10년 이상 되었는데 완전히 틀린 얘기는 아니에요. 절반 정도는 맞는 말입니다. 공정이나 설계 기술력도 좋지만 생산이나 수율 측면에서 보면 기본적으로 사람과 협력 업체를 갈아 넣어서 성장해 온게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은 한국에 제대로 된 장비 회사가 없는데 70% 이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이나 하이닉스가 팹하나 지으면 수조에서 십조 이상 들지만 대부분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돈이라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한국에 떨어지는 돈은 콩고물 정도. 물론 반도체 업계가 연봉이 엄청 세지만 사실 하는 일은 어마어마한 반도체 산업의 규모를 생각할 때 극히 일부 R&D 인력을 제외하고 공돌이들에게 실제적으로 퀄리티가 대단히 떨어지는 일자리들이 대부분이라 봅니다. 대부분 생산 관리이거나 아니면 3D에 단순 노무에 가깝죠. 늘상 생각하는 게 엔지니어를 위한 진짜 양질의 일자리는 장비 개발 쪽이죠. 물리, 화학, 전자, 기계, SW 모든게 어우러 지는 분야인데. 국내 반도체 시장 규모에 비해 장비 업체들은 너무 영세해요 국내 장비 업체들이 어느 정도 대형화 될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18/11/15 14:09
수정 아이콘
장비업체가 다른 산업구조와 마찬가지로 삼성의 하청구조식으로 되어있다보니 함께 성장하지 못했죠. 우리나라 장비규모는 말그대로 조립.설치 입니다.
가라한
18/11/15 14:20
수정 아이콘
단순히 그 정도가 아니라 헬조선의 중소기업 발려 먹기 때문이죠. 기술 뺏어가기 원가 후려치기. 그 외 상상 초월하는 행태가 많습니다. 삼성이 맘 먹고 육성했으면 어느 정도 되는 기업들이 나올 수도 있었을텐데 그나마 힘있는 외국계나 돈을 버는데 실제 엔지니어들은 대단히 힘듭니다. 그나마 싹수 있는 국내 기업들은 초기에 탈탈 털려 먹고 망하는 경우가 많구요. 그런데 국내 업체가 외국 진출하려고 해도 처음 물어 보는 게 삼성에 넣었냐이니 진퇴 양난. 그나마 하이닉스는 어렵던 시절 비싼 장비를 못 사다 보니 국내 업체들 키워 보려는 게 그나마 아주 조금 있긴 했죠.
반도체 장비 업체는 워낙 R&D나 develop 쪽에 비용이 많이 들어서 마진율이 50%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국내 업체는 택도 없는 얘기죠. 삼성의 높으신 분들이 숫자로 어마어마한 생산 타겟을 던지면 그게 쥐어 짜지고 짜지고 짜져서 엔지니어들과 협력 업체가 가장 피를 보는 구조죠. 그나마 외국계는 돈은 제대로 받는데 힘없는 국내 업체들은 남는게 없고 성장 여력도 없습니다.
18/11/15 14:2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쪽 지인들이 하는말이 취업자나 이직자에게 이쪽은 쳐다보지말라고 합니다. 자동차쪽도 마찬가지네요.
가라한
18/11/15 14:3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반도체는 외국계에 취업 할 수 있다면 일은 힘들어도 페이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그냥 국내 업체라면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업체도 어느정도 규모 되면 페이는 타 업계에 비하면 괜찮다는 얘기도 듣긴 했는데....
이게 아이러니죠. 실제 개발은 국내 업체에서 더 많이 하는데 영어 좀 되고 본사랑 커뮤니케이션 된다고 페이는 외국계가 더 좋고... 엔지니어로 롱런 하고 싶으면 외국계도 국내에서는 답이 없어서 짬 좀 차면 본사나 해외 지사로 일종의 런 하게 되는데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 일 잘 할 수록 못 가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
MintChoco
18/11/15 14:34
수정 아이콘
하이닉스 화이팅 ㅠ
지니팅커벨여행
18/11/15 15:59
수정 아이콘
이와 비슷하게 반도체 뿐만 아니라 제조업용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 쪽에도 삼성의 책임이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규모 공장을 조성할 때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다 보니 국제 입찰에 부쳐서 가장 싸게 들여 오는 방법을 쓰고 있는데,
사실 기업이니 최소 비용 최대 이익이 이론적으론 맞겠지만, 매번 그런식으로 하다가 국내 부품업체, 로봇, 자동화 업체의 핵심 기술이 커 가지 못하고, 이런 국내 사정을 꿰뚫고 있는 해외 선진 부품업체에서 서서히 단가를 올리면서 시장 잠식 및 확장을 하고 있죠.
그러면 결국 나중에는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되는데, 매번 단기적으로만 해결하려 하니 결국 국내 제품을 썼다면 더 쌌을 수도 있을 장비들이 외제를 쓰면서 가격 대응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오는 거고요.
몇년 전 삼성전자가 모바일 제조용 로봇을 대규모 발주할 거라고 특정 분야에 압력 넣어서 로봇 개발 R&D 과제 띄우고 그러더니, 얼마 안 가서 일본의 한 업체랑 대규모 물량 계약하고 끝났다고....
진짜 이쪽 업계에서 욕 나오는 상황을 몇몇 들었는데 참 한심한 짓거리들이었죠, 당장의 이익만 추구하고 자기네만 잘먹고 살면 끝이라는 생각.
그런데 결국 나중에는 경쟁 업체 없거나 해외의 소수 업체가 들어와 가격을 올려 버리니 장기적으로는 손해인 상황...
비단 삼성뿐은 아니겠지만, 이런 양아치 짓거리의 최선봉에 삼성이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가라한
18/11/15 18:54
수정 아이콘
반도체 장비 쪽이랑 거의 비슷하네요. 삼성 특징이 저 꼭대기에서 당장 숫자로 타겟 내리는 걸 좋아해서 돈도 무슨 수를 쓰던 얼마까지 맞춰라 이런 식이다 보니 협력 업체들이 죽어 나죠. 문제는 힘있는 외국계는 그나마 괜찮은데 국내 업체들은 마치막 한 푼까지 탈탈 털어가는 느낌이죠. 거기다 신제품 개발한 업체들 상대로는 기술 빼가기 등등. 별별 희한한 일이 다 있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중, 장기적으로는 국내 협력 업체 생태계는 망가지거나 군소화 됩니다. 결국 국내 산업계의 부익부 빈익빈은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이 원흉인게 사실이죠.
레스폴
18/11/15 22:03
수정 아이콘
백퍼동감합니다.
반도체관련(간접적이지만) 일본기업에취직해서 일본에서 근무중입니다만..맞는 말씀이십니다. 바깥(외국)에서 보면 말씀하신데로 입니다
가라한
18/11/16 02:12
수정 아이콘
저는 철저히 내부자의 시선에서 나온 관점인데 외부에서 봐도 비슷한 결론이라니 신기 하군요. ^^
레스폴
18/11/15 22:09
수정 아이콘
질문드리는게 좀 웃기긴한데 좀 여줘보면...개인적으로 장비국산화가 진척이 지지부진한이유는 삼성 영업이익이 너무높기때문에 지금까지는 국산화의 필요성을 못느꼈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도체 시장 버블?이 가라앉으면 영업이익사수를 위해서라도 국내장비업체를 삼성이 전략적으로 키울수도있다 생각해서 한국장비시장 미래를 밝게보고있는데 가라한님은 의견을 여쭤봐도 될까요?
가라한
18/11/16 02:28
수정 아이콘
장비 시장 예측을 혹시 주식이나 기업 실적 관점에서 보시는 거라면 제가 얘기한 것과는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 중국 변수를 제외하면 삼성이 언제나 팹을 대규모로 증설 해 왔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장비 시장 자체는 중간에 경기에 따른 변동을 감안해도 롱텀으로 확대 되는 그림인 건 맞고 한국 업체들도 숫자상으로 매출이 늘어 나는 건 맞죠.

단 제 관점으로는 질적인 면으로 볼 때 정말 메인 스트림이나 하이엔드 급 장비 시장으로 국내 업체가 진입 하는 건 99.9%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대규모 석, 박사급 개발 인력 및 자본이 필요한데 앞서 언급한 여러 이유로 불가능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예를 들자면 반도체 장비 중에서도 메인인 에치 분야에도 이미 10년 전에도 국내 업체를 제가 본적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게 메인 에치가 아니라 웨이퍼 가장 자리를 깎는 베벨 에치여서 난이도가 너무 낮죠. 물론 장비 가격도 싸구요. 실제 LAM이나 AMAT이 등이 장악하고 있는 메인 에치 시장에 진입하는 국내 업체는 절대 안 나올 거라는게 제 생각이구요.

말씀 하신것 처럼 다운턴이 와서 삼성이 국내 업체를 키운다는 것도 저는 대단히 회의적으로 봅니다. 이거 했던게 앞서 말한대로 하이닉스인데 사실 말이 좀 나은거지 삼성이랑 기본 마인드셋이 크게 다를 것도 없어서 사실 별 대단한 성과는 없었죠.
제대로 된 장비 회사가 나오려면 초기 대규모 자본 및 이후에도 마진율을 적절히 확보 해 줘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삼성이나 하이닉스가 바라는 건 자기들 후려치는대로 헐값에 납품하고 사후 관리도 다 공짜, 기능 추가도 공짜 뭐 이런 식인데 이러면서 퀄리티가 나오길 바라니 될 리가 없죠.
레스폴
18/11/16 07:17
수정 아이콘
고견 감사합니다!
조선소일용직노동자
18/11/15 12:17
수정 아이콘
SS전자 몰빵!!!!
홍승식
18/11/15 12:22
수정 아이콘
[S]emiconductor 분야에서 [S]outh Korea 의 [S]amsung과 [S]K Hynix가...
조선소일용직노동자
18/11/15 12:35
수정 아이콘
삼성의 두번째 S는 왜 괄호가 없는 겁니꽈?
홍승식
18/11/15 12:42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삼성이 1등인 것인가! (깊은 깨달음)
놀라운직관
18/11/15 12:23
수정 아이콘
반도체 회사들 장비빨이라고 폄하하는건.. 그림잘그리는 화가한테 좋은 붓빨이라고 폄하하는거랑 비슷한겁니다. 외국 설비사들도 훌륭하지만 한국 반도체 업체들도 그만큼 훌륭합니다
비둘기야 먹쟈
18/11/15 12:26
수정 아이콘
겹치는 숫자가 있다는게 무슨뜻인가요? 팹리스 매출은 소비자에게의 세일이고 파운드리 매출은 팹리스에게의 세일 아닌가요? 몰라서 여쭤봅니다
홍승식
18/11/15 12:28
수정 아이콘
전체 반도체 시장 규모를 구할 때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단순 합산을 하면 계열사 매출로 인한 그룹사 매출 뻥튀기와 비슷한 게 아닌가 싶어서요.
비둘기야 먹쟈
18/11/15 12:34
수정 아이콘
아녀 그건 tsmc가 팹리스 3사 중 하나에 연결종속 되면 그렇겠져, 근데 별개회산데 어째서 중복이 발생하는지 궁금해요. 혼하이가 아이폰 만들어준다고 애플과 혼하이의 매출이 중복된다고 볼 수 없는것 처럼요.
홍승식
18/11/15 12:41
수정 아이콘
혼하이의 매출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 규모에 안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저 표에서는 팹리스와 파운드리가 같이 들어가 있으니까요.
비둘기야 먹쟈
18/11/15 12:46
수정 아이콘
아하!!
Bulbasaur
18/11/15 12:30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는 파운더리에서 확실한 2인자로 자리 잡을수 있을까+현재 TSMC의 독주를 어느정도 막아줄수 있는 역활을 해줄수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하이닉스는 디램에서 마이크론을 확실히 따돌리고 2인자의 위치에 올라설수 있을지도 궁금 하고 현재 5위정도 하고있는 낸드플래쉬 에서도 2-3위로 올라갈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덴드로븀
18/11/15 12:36
수정 아이콘
애플이 미쳐서 자체공장을 차리지 않는한 TSMC 의 파운더리 독주를 막을자는 당분간 없다고 봐야겠죠...
가라한
18/11/15 14:46
수정 아이콘
사실상 TSMC의 최근 공장들이 애플이 돈 대줘서 지은 거라서요... 어찌 보면 TSMC가 애플의 자체공장 성격도 좀 있습니다.
고통은없나
18/11/15 12:46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 주가가 부진해서 영 걱정이네요.삼성전자 지수를 추종하는 ELS에 가입한것도 있는터라..4만원대 중반에 지금도 사실 저점 아님? 하면서 호기롭게 가입했는데 지금보니까 은근히 걱정되는것도 사실이네요.손실볼려면 2만원대 초반가야하는 터라 거기까지 갈일은 설마 없을거라고 보긴 하지만 장기간 돈 묶이는건 영 별로라..
라카제트
18/11/15 12:5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램은 언제 사면 될까요??
츄지Heart
18/11/15 13:02
수정 아이콘
파운드리, 팹리스 라는 용어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분~~!!
홍승식
18/11/15 13:06
수정 아이콘
팹이 공장을 말하는 거라 팹리스는 공장이 없는 회사입니다.
브로드컴, 퀄컴, 엔비디아 등은 설계만 하고 실제 생산은 하청을 줍니다.
그리고 그 하청을 받아서 실제 생산을 해주는 회사는 파운드리라고 합니다.
츄지Heart
18/11/15 13:1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피식인
18/11/15 13:09
수정 아이콘
팹리스는 퀄컴, 엔비디아 처럼 반도체 직접 생산 없이 설계만, 파운드리는 TSMC, 글로벌 파운드리 처럼 반도체 직접 설계 없이 생산만, 종합 반도체 회사는 인텔, 삼성, 하이닉스 처럼 자체 설계한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츄지Heart
18/11/15 13: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피지알에서 자주 보게 된 용어인데 이제라도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몽키매직
18/11/15 13:10
수정 아이콘
반도체를 만드려면 회로를 새길 수 있는 웨이퍼를 만들고 거기다가 설계된 회로를 새기는 건데,
웨이퍼 만들어 주는 곳이 파운드리이고요. 이걸 자체로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펩리스라고 합니다.
인텔/삼성은 웨이퍼 만들고 거기다가 회로 설계해서 반도체 완제품 까지 만들기 때문에 펩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고
AMD/NVIDIA/애플 은 설계를 하고 웨이퍼는 사오기 때문에 펩리스입니다.
츄지Heart
18/11/15 13:11
수정 아이콘
설명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알려주셔서... 앞으로 안잊을 거 같아요.
한글날
18/11/15 13:33
수정 아이콘
한국이 반도체에 강한 이유
한'반도'여서
Zoya Yaschenko
18/11/15 13:54
수정 아이콘
이베리아 반도
크림 반도
이탈리아 반도
캄챠카 반도
X 반도
MintChoco
18/11/15 1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이닉스의 성장이 고무적이네요
삼전은 메모리 몰빵 상황을 타개하기위해 파운드리를 어떻게든 뚫어내야하는데.. 지금은 답이 안 보이는 수준의 국면 아닌가요?
미세공정 기술력 우위(인지도 좀 애매하지만)가 바로 수주로 이어지는 상황도 아니고..
고객들의 경쟁자 포지션이라는 삼전의 딜레마가 해결되지 않으면 앞으로도 어쩔 수가 없을거 같아서 답답..

SoC 및 칩 설계 경쟁으로 퀄컴 파이 뺏어오기 vs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파운드리의 절대을 TSMC 의 파이 뺏어오기
뭐가 더 가능성이 있을까요?
18/11/15 14:00
수정 아이콘
삼성이니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꺼 같아요.
가라한
18/11/15 14: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재 로직 즉 파운드리 쪽은 누가 먼저 EUV로 넘어 가느냐의 싸움입니다. TSMC와 인텔은 몇 년 전 부터 착실하게 준비 한 반면 삼성은 좀 설렁 대다가 발등에 불 떨어져서 지금 EUV 팹 크게 짓고 있죠. 애플이 아무리 삼성이 싫어도 TSMC 말고 삼성이 공정을 앞서 간다면 삼성에 물량을 안 줄 수가 없는데 14나노 때던가 한 번 앞서고 그 이후론 역전 된 걸로 아는데아는데.... 앞으로 어찌 될지는 모르겠네요.
참고로 EUV 장비는 대당 2천억~3천억을 호가하는 전투기, 유조선 따위 저리 가라 하는 급입니다. 근데 EUV 장비 자체도 아직 기술적으로 성숙이 살짝 덜 되어 있어서 조금 변수가 있죠.
파운드리 쪽이 어찌 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거고 메모리나 플래시 쪽은 4차 산업 혁명이나 자율 주행 자동차 때문에 앞으로도 수요가 폭발할 거라는데 중국 애들이 무지막지 하게 공장을 지어대고 있는게 앞으로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가 변수겠죠.
홍승식
18/11/15 14:47
수정 아이콘
삼성電, 7나노 EUV 공정 개발…양산 돌입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148111

삼성이 EUV 양산 들어가고, TSMC는 내년으로 밀렸다는 기사가 있던데 이게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가라한
18/11/15 14:58
수정 아이콘
흠. 이건 의외의 기사네요. 제가 알기론 R&D 팹에 들어간 것 말고 EUV 양산 장비는 올해 한 대 삼성에 들어가는 걸로 아는데. 그걸로 양산하는 걸 얘기하는 건지. 지금 짓고 있는 EUV 전용 팹이 완공 되면 내년 부터는 매년 몇 대씩 들어 가는 걸로 알고 있긴 하고, TSMC는 EUV 장비 오더 자체가 삼성 보다 빨랐던 걸로 아는데 저 기사 대로라면 TSMC는 좀 딜레이가 있는 거 같긴 하네요. 그래도 제가 생각으론 현재 상황으론 의미 있는 수량의 대량 양산은 아니지 않을까 추측 해 봅니다. 아무튼 필요하다 싶으면 무리해서라도 1등으로 시작하는 게 삼성 스타일이기도 하고 저런 식으로 일종의 언플(?)을 하는 걸 보니 EUV로 TSMC 보다 빨리 가겠다하는 의지는 확연하네요.
몽키매직
18/11/15 15:28
수정 아이콘
최근 소식 들려오는 걸로는 7nm EUV 는 삼성이 더 빨리 생산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사실 조금 빨리 생산하는 걸로는 대세가 넘어가는 데에는 택도 없을 거라 7nm 에서 물량 따기는 힘들거고 다음 4-5nm 에서 승부를 보겠죠. 최근 부쩍 파운드리 싸움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고요. 공정 선두 주자 인텔/TSMC/삼성 중에서 현재 분위기는 삼성이 가장 순항 중이고 인텔이 가장 죽쑤고 있고...
호모 루덴스
18/11/15 15:59
수정 아이콘
들리는 바에 의하면, EUV공정이 파운더리에서 안정화되면,
이 EUV공정을 메모리사업에도 쓴다던데..
이게 가능한가요? 가능하면 10나노 이하의 D램이 나올수 있는 것인가요?
궁금하네요.
몽키매직
18/11/15 16:08
수정 아이콘
가능하기야 하겠지만 그럴 이유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비메모리 칩 생산하는 물량 따라가기도 벅찰 것이고
어차피 지금 공정에서도 메모리는 갓성 취급 받고 있어서...
가라한
18/11/15 18:31
수정 아이콘
EUV는 결국 모든 프로덕에 다 쓰이게 되어 있습니다. 단지 언제나 로직, 즉 파운더리 공정이 미세화 단계가 앞서 나가기 때문에 파운드리에 먼저 적용 되는 것 뿐입니다. EUV가 아직 기술이 완전히 검증 된 것이 아니고 throughput이 좀 느리긴 하지만 기존에 3,4번씩 패턴 찍고 에칭 하던 것을 한 번으로 줄여 줄 수 있어서 결국은 다 이리로 넘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적용 순서는 로직 -> D-ram -> flash 인데 flash는 공정 미세화 보다는 3D로 적층화 시켜 집적도를 높이는 추세라 아마 상당 기간 적용 안 될 겁니다.
호모 루덴스
18/11/15 20:56
수정 아이콘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18/11/15 23:40
수정 아이콘
14나노때 한번 삼성이 자암깐 앞질렀다가 이후는 TSMC쭉이죠. IPHONE 차차세대 때 까지도 TSMC랑만 하겠다고 애플이 말한걸로 아는데 EUV장비의 THROUGHPUT열위한거 극복하려면 삼성처럼 장비 여러대사놔서 하는게 답이긴한데 저는 TSMC의 기술력 우위가 아직은 삼성이 EUV먼저가는것보다 더 높게 쳐주는 느낌이네요. 물론, 애플이 삼성 조금 꺼리는 경향도 있겠지만요.
파운더리는 확실히 쉽지않아보입니다.
스트라스부르
18/11/16 00:44
수정 아이콘
현직자분이신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게 조심스럽긴 한데
근 두어달 나오는 기사나 정보들 보면 반대로 이야기하던데요?

EUV는 삼성이 앞서고 TSMC가 뒤따라가고 있는 상황 아닌가요?

삼성은 펩 지을만큼 준비가 된거고
TSMC는 아직 펩 지을 준비가 안 돼서 R&D 중 아니던가요?
가라한
18/11/16 02:09
수정 아이콘
제가 올 초까지는 나름 EUV 관련 정보를 잘 알 수 있는 곳에 있었다가 지금은 아니어서요. 물론 지금도 인맥을 동원하면 좀 더 정보를 얻을 수 있긴 한데... 암튼 원래는 인텔이나 TSMC 같은 경우 몇 년 전부터 EUV 장비를 대량으로 오더 해 놓고 있던데 반해 삼성은 좀 소극적이었어서.... 작년 말에 삼성이 EUV 장비 내 놓으라고 난리 치고 있단 소리를 듣긴 했는데... 암튼 현재로서는 공정 개발 쪽에서는 삼성이 좀 앞선 모양이네요. 근데 제가 아는 한 삼성이 올해 양산이 들어가지만 EUV 장비가 몇 대 안 되서 크게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닐겁니다. 내년 부터 점점 수량을 늘릴텐데 TSMC는 얼마나 딜레이인지 모르겠네요.
스트라스부르
18/11/16 02:19
수정 아이콘
제가 들은 이야기로는 (진짜 그냥 이야기여서 틀린 정보일 수도 있습니다)
금년 ASML EUV 장비 50여대 판매분 중에
절반 가량이 삼전에서 사간거라고...

지금 7나노 경쟁에서
삼전은 EUV 로 가는거고
TSMC는 기존 방식으로 가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가라한
18/11/16 02:33
수정 아이콘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어마 어마 하네요. 제가 전에 알던 정보로는 연 3~5대 수준이었는데.
18/11/15 14:42
수정 아이콘
하이닉스 참 매력적인데.. 배당률이 너무 구려서 주식 사기가 싫더라구요.
바카스
18/11/15 15:55
수정 아이콘
삼전이랑 스크 이번에 특보로 ps 만땅 수준으로 뿌린다더군요.
18/11/15 23:46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18/11/15 16:27
수정 아이콘
하이닉스 성장세가 확실히 빠르네요. 탑쓰리라니..
ThreeAndOut
18/11/15 17:41
수정 아이콘
퀄컴의 마이너스 성장은 애플 아이폰에 인텔 모뎀을 채용한 영향이 나타나서 그렇다고 합니다.
Lord Be Goja
18/11/15 17:46
수정 아이콘
원래 tsmc가 하이닉스보다 위였는데 올해 역전된거에요
18/11/15 22:26
수정 아이콘
기술력도 좋지만 사람을 갈아넣기도 하죠. 오티비로만 월급만큼 받던게 엊그제인데
18/11/15 23:40
수정 아이콘
진짜 삼성,하이닉스는... 메모리 이거 받아먹은게 엄청난 핵핵꿀이 된게 호재네요. 일본에서 계속 쥐고만있었어도...
PS받는 그들..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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