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1/12 16:47:17
Name Rorschach
Link #1 https://news.joins.com/article/23117173#home
Subject [일반] 숙명여고 쌍둥이 퇴학조치 결정이라네요. (수정됨)
https://news.joins.com/article/23117173#home

한참동안 이야기가 계속 나왔고, 오늘도 시험지 공개되면서 다시 한 번 화제가 됐었죠.
결국 학교 측에서 퇴학으로 결정내렸나봅니다. 기사를 보면
[2017년 6월부터 18년 7월까지 총 5번의 학교 정기고사에서 문제 유출 정황이 발견됐다]
라고 나오고, 1학년 3번의 시험에서는 1과목이,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엔 3과목이, 1학기 기말고사엔 전과목이 유출된 정황이 있다고 합니다.

한두과목 하다보니 괜찮겠다 싶어서 전과목 훔친건지, 아니면 처음엔 전과목을 하기가 쉽지않아 조금밖에 훔칠 수 없었던건지
모르겠지만 그건 뭐 중요한 일이 아니겠죠.

아무튼 성적도 다 0점처리하고 전체 학생들 성적을 재산정한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얘들 경우만 있을리가 없을 것 같긴 한데 어찌되었든 밝혀진 건에 대해서라도 일단 학교차원에서는 줄 수 있는 최대한의
징계를 줬으니 다행인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8/11/12 16:51
수정 아이콘
퇴학이 문제가 아니라 형사처벌까지 걱정해야 될 분위기던데...
Rorschach
18/11/12 16: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형사처벌은 당연히 받아야 할 상황이라 생각하긴 합니다.
그런데 학교측에서 학생에게 할 수 있는건 일단 저게 최대이긴 하니까요. 아래 뜨와에므와님 댓글처럼 실제로 보통은 자퇴유도로 끝나고, 그것조차도 정말 극한 상황에서야 나오는거니까요.
솔로14년차
18/11/12 17:15
수정 아이콘
형사처벌은 학교가 결정할 일이 아니니까요.
레슬매니아
18/11/13 13:17
수정 아이콘
학생도 형사처벌 대상인가요?
솔로14년차
18/11/13 14:01
수정 아이콘
형사상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몰라서.
만약에 형사상의 문제가 있다면 미성년자라 감경될 수는 있어도 처벌대상이 아니지는 않습니다. 형사상 미성년자는 만14세 이상이거든요.
뜨와에므와
18/11/12 16:52
수정 아이콘
웬만하면 사실상 사문화 규정급인 퇴학을...(퇴학당할 상황이어도 대부분 자퇴유도로 끝)
엄청 치명적인 걸텐데 당사자들이 너무 버티니 어쩔수 없었던듯
고타마 싯다르타
18/11/12 16:53
수정 아이콘
자수하면 쌍둥이는 기소안한다고 했는데 끝까지 버티는 바람에 딸내미 2명까지 호적에 빨간줄 그어지겠네요.
(정말 형사처벌받으면 호적에 빨간줄생기나요?)
유리한
18/11/12 17:18
수정 아이콘
호적에 긋지는 않고 범죄경력회보서를 떼보면 나옵니다.
빨간줄은 사실 일제시대에나 쓰던.. 그것도 독립운동 하던 사람들 호적에 하던거라..흐흐
루카와
18/11/12 16:55
수정 아이콘
구속해야죠. 뻔뻔하게 지금까지도 부정하고있으니 기가찹니다. 이정도로 공분을 사기도 쉽지않은데말이죠.
그리고 저 학교도 전수조사 해야합니다. 이제까지 아무것도안하고 밍기적버티다가 스모킹건 나오니까 대처하는꼬라지 보니 분명 커넥션이 있어요.
저것들도 싸그리 치워버려야합니다.
mysticjay
18/11/12 16: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
39년모솔탈출
18/11/12 17:01
수정 아이콘
아아 세계에 닼나들이 가득해
사악군
18/11/12 17:02
수정 아이콘
막아질까요..?
18/11/12 17:11
수정 아이콘
절대 안 막아질듯
펠릭스30세(무직)
18/11/12 17:28
수정 아이콘
모든 교육계가 한몸으로 수시를 외치는데 될 리가 없지요.
새강이
18/11/12 18:0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보수정권 진보정권 할 것 없이 수시 확대는 흐름이 되어버렸죠..
레몬커피
18/11/12 18:26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에 이건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고 보수든 진보든 기득권이 편하게 해먹기좋은 제도라서 서로
생각하는게 똑같은거같아요
아이지스
18/11/12 17:49
수정 아이콘
학생부는 그들의 최고존엄이라 무슨 수를 쓰던 지켜낼 겁니다
강슬기
18/11/12 16:58
수정 아이콘
학교 처벌 형사처벌 따로 들어가야죠
SCV처럼삽니다
18/11/12 16:59
수정 아이콘
인생 망해야죠. 학생들이 반성을 했다면 모를까 국민들 개돼지로 알고 알량한 거짓말 릴레이를 했는데 이참에 인생 폭망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몬
18/11/13 00:17
수정 아이콘
동감
인생 개박살나야하고 실제로 그렇게 되어도 일말의 동정도 안 생길 듯
독수리의습격
18/11/12 17:00
수정 아이콘
퇴학 조치도 솔직히 꼬리자르기 같다는 킹리적 갓심이 솟아오르는군요.
레가르
18/11/12 17:40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
18/11/12 19:0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그동안 숙명교장을 비롯해서 피의실드를 치다가 오늘 빼박 증거 나와서 gg친 느낌이에요.
애초에 8월말에 최초 증거 떴을 때, 개인의 문제라고 꼬리 잘랐으면 됐었습니다.
그런데 어제까지 계속 실드쳤어요.
전 그전 숙명출신들까지 얽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적당히 전교10등정도로 조작하지,이처럼 대놓고 티나게 전교1등 만든것은 구속된 교무부장이 그동안 봐왓던것이 있어서 대담했다고 보여요.
교무부장이 알고있는것이 많아서 바로 꼬리를 못짜른것으로 보여요.
retrieval
18/11/12 17:00
수정 아이콘
만약에 숙명여고 처럼 교육열 강하고 대학 잘보내는 학교가 아니였다면 문제 됬을까요? 궁금하네요
18/11/12 19:09
수정 아이콘
지금 이시간에도 크고 작게 문제유출이 이뤄지고 있다고봅니다.

지방학교였으면 그냥 묻혔죠.
foreign worker
18/11/12 17:00
수정 아이콘
저것들 벌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게 내신 손봐야죠. 이런 일이 얼마나 많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네요.
18/11/12 17:00
수정 아이콘
흠.. 이리 되면 피의자(아버지)에 의한 추가 폭로가 나올 수도 있겠군요. 저 정도 정황 증거 하에서도 끝까지 안했다고 주장하는 건, 뭐가 믿는 게 있지 않으면 어려워 보이는데요.

단,, 믿는 게 전혀 없이 저랬다면, 합리적 판단력이 상당히 결여된 캐릭터일 가능성이 크고요. 이 경우 극단적 선택이 나오지 않게 면밀히 보호관찰이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18/11/12 17:01
수정 아이콘
음 퇴학하면 성적 처리 안된다고 들었는데 퇴학전에 다 0점처리하고 하겠다는건감
복슬이남친동동이
18/11/12 17: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희 아버지께서 사학 경영하시는데 저 사건 때문에 소속 중학교 소속 고등학교 성적 결재라인이랑 업무분장을 뜯어고쳤다더군요

모지랭이 하나 때문에 수천명이 고생하는건 인류의 유구한 법도인데, 이런 문제는 이 모지랭이 이전에 얼마나 많은 영악쟁이들이 꿀을 빨았을지.
전경준
18/11/12 17:13
수정 아이콘
교장이신가요? 이사장이시면 학사행정에 참여하실수없을텐데요.... 강남 한복판에 눈과귀가 첨예할거같아서 불가능한 사건이라 생각했는데 참.... 할말이 없습니다. 고교내신에 대한 불신이 매우 커진 상황인데 학종이 유지될까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8/11/12 17:17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께서 직접 뜯어고친 게 아니라 많은 중고교들이 아예 일괄적으로 뜯어고친 걸로 압니다. 제가 잘못 쓴듯.
저는 종사자도 아니고 아는 것도 없지만, 고교 내신에 대한 불신이야 없었던 시절이 없는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학종 밀어준 거 보면 그 방향이 바뀔까 싶습니다. 일찍이 정성평가 밀었던 국가들이 다시 전국단일시험 위주로 돌아온다던데 한국도 그쯤 가서 폐해를 다 겪어봐야 돌아오지 않을까요
이오르다
18/11/12 17:07
수정 아이콘
저 친구들 최근까지 뻔뻔하게 학교 잘만 다녔다고 하는데 이제 그럴일 없겠군요.
그나저나 대체 뭘 믿고 지금까지 버틴건지 그게 의문입니다. 그렇게 상황 파악이 안 되었던건지?
가고또가고
18/11/12 17:09
수정 아이콘
성적조작한게 99.9999...% 확실해진 마당에 자퇴처리하면 학교도 쌍둥이네랑 공범이란 거 대놓고 인증하는 거죠. 퇴학처리는 당연한 결과라 봅니다.
곰그릇
18/11/12 17:14
수정 아이콘
서울 중심부 고등학교에서 저렇게 대놓고 티나게 쌍둥이가 모두 전교 1등을 한 사건이 이제서야 밝혀졌는데
밝혀지지 않은 사건들은 도대체 몇 건이나 있을까요
18/11/12 19:11
수정 아이콘
바퀴벌레가 1마리보이면, 안 보이는곳에 100마리가 있다

이 예가 정확히 적용된다고 봅니다.
anddddna
18/11/12 17:17
수정 아이콘
교무부장도 학교측의 약점을 쥐고 있어서 버티는 거라고 들었는데
더 윗선까지 갈지 궁금하네요.
어떻게든 입막음하고 끝낼것 같긴한데
김철(34세,무좀)
18/11/12 17:20
수정 아이콘
와...그게 사실이라면...
진흙탕 싸움이 되면 좋겠네요.
더러운 건 하나라도 더 밝혀져서 합당한 대가를 받아야죠.
하긴 사학이면...뇌피셜이지만 마냥 깨끗하지만은 않겠군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8/11/12 17:33
수정 아이콘
소설 써보면..
교무부장이 먼저 흑화하기전에 이사장 라인이 먼저 교무부장에게 성적 조작 지시?

교무부장도 그런거 하다보니까 간도 커지고 약점도 잡으니 ?! 흐흐
잉여레벨만렙
18/11/12 17:26
수정 아이콘
본문의 ‘1학년 3번의 시험에서는 1과목이, 2학년 1학기엔 3과목이, 2학기엔 전과목이 유출된 정황이 있다고 합니다.’에서 ‘2학기’를 ‘1학기 기말고사’로 수정해 주세요.

숙명여고 학생, 학부모에게는 그나마 사건이 풀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에서 일하고 있지만 이 일로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Rorschach
18/11/12 18:05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보고 타이핑으로 옮기면서 머릿속에서 재조립을 한듯요 크크
Placentapede
18/11/12 17:27
수정 아이콘
공립고에서 입사제 꿀 빤 내가 승자다 우핫핫
제대로 시행해도 성적 경쟁 개빡셌는데 사립고는 공정하지도 않으니
18/11/12 17:28
수정 아이콘
재심청구하고 질질 끌 가능성이 높긴 한데 (물론 그 동안 학교는 다님) 그래도 학교 입장에선 잘 한 결정이라 봅니다.
anddddna
18/11/12 17:32
수정 아이콘
재심가려면 일단 삼심부터 끝내야 할텐데 질질 끌리니 손절하고 검고대입 테크탈것같아요
18/11/12 17:31
수정 아이콘
전교1등찍고 모의고사 성적은 완전 바닥이였다죠.

근데 제가 고등학교때에도 전교에서 노는 등수인 애들은 선생님들이 시험성적 하나하나 다 체크하고 집중케어 했습니다.
틀린문제 보고 '넌 어떤어떤 유형에 약하니 어떤위주로 공부해라.' 이런식으로까지 일일이 케어했는데 저 쌍둥이들 바닥친 모의고사 시험성적보고 선생님,교감,교장님들은 아무생각 없었던 건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전교 1등인 애들은 모의고사 눈감고쳐도 비슷하게 나올텐데 성적이 저렇게 틀리게 나오는데 의심조차 안했다니 이상합니다.
교직에 몸담고 있는 분들의 의견이 정말궁금하네요.
진솔사랑
18/11/12 17:35
수정 아이콘
화나는게 걸린게 하나지 지금껏 얼마나 많은 사람이 꿀을 빨았을지...

솔직희 주위에서도 별 희한한 케이스 봐서...

완전 비리라고는 못하겠지만

지금처럼 학종이 완전 대세는 아닐때

메인 학종도 아니고 서브 학종 같은거? 1년 딱 하고 사라진 전형 있는데

부모가 같은학교 교사인 애가 봉사활동 상장 두어장 받고 미리 면접 내용 알고 면접 봐서 수능 최저도 없이 들어 온 케이스 봤네여.

전형 명분은 봉사활동 같은거 많이한 착한애? 뽑는거였는데 합격생은 죄다 거리가 멀었던... 그거 보고 참 허탈했는데.

솔직히 좋고좋은 명분 말고 실 사례들 케이스로 보면 화딱지가 안나는게 이상한 수준이죠
천국와김밥
18/11/12 17:39
수정 아이콘
너무 대놓고 티 나게 주작해서 걸린 케이스. 적당히 잘 주작하는 애들도 많이 있겠죠.
아재향기
18/11/12 17:40
수정 아이콘
입시비리 병역비리는 얄짤없네요. 하기사 최순실도 정유라 입시비리는 못 막았죠.
18/11/12 17:41
수정 아이콘
함정파놓은 교사분 상줘야합니다.
돼지도살자
18/11/12 17:55
수정 아이콘
그 함정도 문제조금이라도 푸는성의가 있었다면 쉽게쉽게 피할 함정이었는데 크킄
정말 천하의 쓰레기 날먹쟁이
18/11/12 17:46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 가족 전체가 연류된 범죄는 일종의 온정(?)주의가 작동해서, 주범이 혐의만 인정하면 다른 가족은 관대한 처분을 받는데요. 심지어 이건 쌍둥이가는 미성년자라, 아버지 인정만 하면 최소한 쌍둥이는 불기소 처분으로 끝날텐데... 전면 부인하다가 진짜 집안 전체가 전과자 되게 생겼네요. 너무 강력하게 부인해서 '진짜 아닌가..?' 싶다가도, 들어난 정황들 보면 이건 도저히 우겨서 넘어갈 수준이 아닌데-_-;; 아버지고 딸이고 진짜 무슨생각인지 참...
강호금
18/11/12 17:55
수정 아이콘
안들킨 케이스가 얼마나 많을까요...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케이스 많겠죠. 대놓고 답안지 유출은 안한다고 해도 이렇게 저렇게...
그런 생각때문에 별로 정의구현 사이다 느낌이 안나네요.
새강이
18/11/12 17:59
수정 아이콘
공기업 은행권 채용비리보다 훨씬 많을겁니다 안 잡고 못 잡으는 이렇게 놔두다가 그나마 강남8학군이라서 걸린거지.. 수시 진짜 못 믿겠어요
18/11/12 18:14
수정 아이콘
너무 티나게 조작했어요.
답을 알아도 문제는 풀고 공부는 해야하는데
답만 따로 모아서 쓰면서 암기한거도 문제고
문제를 풀어보지도않고 답만 외운거도 문제고

거기에 계산문제들도 계산한 흔적도없이 답만 적어놨으니..

지능적으로 조작하면 잡아내기 힘들겁니다. 너무 멍청해서 걸린거예요
레몬커피
18/11/12 18:24
수정 아이콘
수시는 이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진짜 신뢰가 하나도 안가고 과연 얼마나 많이 해먹었을까가 제일궁금합니다
전 수시에대해서 딱 이렇게생각하는게 당장 전국민앞에 대놓고 돈과 권력으로 조작가능하다는거 보여준 정유라도 있고
이번 숙명여고 사건도 있는데 이정도 사건이 터지는데도 진짜 신기하게 별 화제가 안되거든요 윗선에서. 다른데서 저런거
터졌으면 당장 가장 핫한 사회적 이슈 되면서 해당 기관이나 방식 통채로 뜯어고쳤을걸요? 근데 수시는 정말 놀랍게도
신기하게 위쪽에서 화제가 안되고 의도적으로 무시하고있죠.
간단합니다 기득권쪽에서는 다같이 잘 노나서 해먹어야되거든요. 그러니까 화제가 될리가없지 크크크크 어떤 사건이
일어나도 무조건 수시확대. 입으로는 평등 진보 외치는 자칭 진보교육감들도 자기자식 위장전입시키고 같이 해먹는
아주아주 해먹기좋은제도죠. 전국에서 가장 학구열 쌘 곳중 하나인 학교에서 그것도 개멍청하고 어설프게 조작해서
간신히 걸렸는데 그 아래에서는 진짜 얼마나 널려있을까요
피카츄뱃살
18/11/12 18:24
수정 아이콘
걔들 정답적어놓은 노트에
오우예 지속 1등

적혀있어요. 진짜 미친거죠
라라 안티포바
18/11/12 18:27
수정 아이콘
저도 킹리적 갓심 들만한 이야기를 목전에서 본적이 있어서
단체시험 후 줄세우기 방식에 비판적이지만, 내신이나 교내활동이 대안이 될거라곤 전혀 생각안합니다.
인프라가 전혀 안되있죠.
18/11/12 18:34
수정 아이콘
수사당국에서 교장 교감까지 방조혐의로 보고있던데 저런액션은 글쎄요.
18/11/12 19:14
수정 아이콘
수시건 로스쿨이건 기득권들은 딱 좋죠.
결과의평등이라면서 자기 자식들도 같이 슬쩍 들어가는거.
임전즉퇴
18/11/12 20:04
수정 아이콘
이렇게 성적 받아서 어디 들어가 학위따려고 한건지...
Lord Be Goja
18/11/12 20:25
수정 아이콘
거기서도 커넥션으로 떼운 다음 실무는 없어도 리턴은 쎈것을 얻으려고 했겠죠.
18/11/12 21:02
수정 아이콘
저 학교다닐때 내신은 잘보는데 모의고사는 똥인애가 있었거든요. 근데 이제 이런 타입은 은근히 의심받겠네요 덜덜
앙겔루스 노부스
18/11/13 00:24
수정 아이콘
성실하지만 융통성이 좀 없는 성격인 학생중에 그런 경우 꽤 되는데 말이죠... 착한 축에 드는 애들인디
마샬.D.티치
18/11/12 22:16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에 대해 첨언하자면 내신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 비리는 넘쳤습니다. 당장 제가 다닌 학교만 해도 아들이랑 딸 반장 같은 임원직시키려고 선생한테 로비한 부모들도 어릴 때 한두번이 아닙니다. 물론 돈을 직접 준 것은 아니고 김영란법 시행과 사회 분위기상 예전만큼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대학 입시와 관련해서는 균등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사악군
18/11/12 22:21
수정 아이콘
참진짜..공부 제일 약한 두세과목 문제유출
전과목 문제 70%유출
이런 식으로만 해도 엄청난 이득을 보면서 아무한테도
안들켰겠죠. 하다못해 컨닝페이퍼를 만들어도 답을 숫자가 아닌 '내용'으로 만드는 식으로만 했어도 걸리지 않았을거에요.

이렇게까지 멍청하고 이렇게까지 원색적으로 해야 겨우 잡힐 수 있는 시스템도 모자라 그래도 잡을 수 없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하니..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 정말 멋진 말입니다. 가슴을 울리는 힘이 있는 말이었죠. 그 명언이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 건 안타깝고, 슬프고, 불행한 일이에요..
강미나
18/11/12 22:48
수정 아이콘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거라더니 현실은 수시 로스쿨 크크크크
영칠이
18/11/12 23:12
수정 아이콘
학종앞에선 진짜 보수도 진보도 따로없더군요.
그네들도 학부모라고 얼마나 해처먹었을지;
탱구와댄스
18/11/12 23:13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도 나타나서 대통령 까는 사람은 진짜 꾸준하네요. 크크크크 어쨌든 거의 모든 일에 나타나 기승전대통령이네
교육공무원
18/11/12 23:24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이 정말로 비일비재할거라는게 문제죠.
저 쌍둥이는 너무나 멍청하게 심하게 조작을 하다 걸린 거고
적당히 적당히 조작하는 사례는 수십 수백건은 될겁니다
성큼걸이
18/11/12 23:35
수정 아이콘
내신과 수시의 문제점이 이렇게까지 극명하게 드러나는데도
내신 수시 위주 입시 밀고 있는 교육감, 정치인들 다음 선거에서 심판해야합니다.
사람들은 왜 정유라 부정입학에만 분노하고, 이런 광범위한 부정에는 입을 다무는 것입니까? 윗대가리들이 지들끼리 계속 해쳐먹으려 해도, 이런거 지속적으로 공론화해서 도저히 그렇게 못하도록 해야해요
교육공무원
18/11/12 23:38
수정 아이콘
왜냐면 우리편이니까요.
강미나
18/11/13 08:04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이 터져도 정부 비판하면 정치공세라는 분들 계시거든요. 아니 그럼 제도가 잘못되서 이런 일이 터졌는데 정부 욕해야지 누굴 욕해....
성큼걸이
18/11/12 23:43
수정 아이콘
수시, 로스쿨, 의전원 모두 큰 틀에서 보면 기득권을 지키는 제도입니다. 입시 전체가 부정한 방향으로 흐른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죠. 몇명 항의하는 정도로 절대 안고쳐져요. 이런거로 좀 촛불 드는거 보고싶네요
BetterThanYesterday
18/11/13 01:56
수정 아이콘
아마 걸리지 않은 케이스가

수백개는 될 듯....

이번 건도 저 쌍둥이가 좀만 철저했으면 안걸릴뻔;;;
삶은 고해
18/11/13 02:49
수정 아이콘
수시 축소하고 학종 없애야 합니다
18/11/13 08:31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거 잡아낸 것도 거의 천운 수준이죠.
교육공무원
18/11/13 13:00
수정 아이콘
기간제교사분이 함정을 팠고 쌍둥이가 너무 멍청하게 남들이 다 알 정도로 티나게 조작해서 천운으로 걸린거죠
하나의꿈
18/11/13 08:41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본거라 루머인지 모르겠지만. 이학교 졸업한 쌍둥이들 언니가 수시로 서울대 갔다는 소리가 있던데요. 사실이라면 전면 재조사가야죠.
순둥이
18/11/13 10:32
수정 아이콘
사학이죠?
바보소년
18/11/13 11:50
수정 아이콘
전 사람이 썩었는지 함정 판 교사분 뒷일이 걱정이네요.
일면식
18/11/13 12:24
수정 아이콘
수시의 신뢰도는 이미 바닦을 쳤습니다.
헬퍼유저가 한두명 보인다는것은 보이지 않는곳에 헬퍼유저가 100명이 있다는거고,
무엇보다 심각한건 이제 살짝만 의심가도 너도 헬퍼쓰지? 이꼴 되버렸죠.
욕심쟁이
18/11/13 13:59
수정 아이콘
저런 학생이 안걸리고 대학교 가면 또 비슷한 짓을 하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858 [일반] 스탠 리, 95세로 별세. [22] 렌야8535 18/11/14 8535 3
78857 [일반] 역시 술이 문제인 듯 하다 [48] 써니10313 18/11/14 10313 7
78856 [일반] 나는 왜 가는 회사마다 이모양일까 [35] 이꺼저거저시바12399 18/11/14 12399 7
78855 [일반] 로아 기다리는 동안 교육제도에 대한 고찰 [37] 주워니긔6468 18/11/14 6468 3
78854 [일반] 직장인중에서 용이라고 느낄만한 사람 [31] 삭제됨13525 18/11/13 13525 8
78853 [일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나서 보면 좋을만한 퀸 영상들 [17] Alan_Baxter10166 18/11/13 10166 9
78852 [일반] [스포일러] 원피스 최악의 혐오캐 모모노스케 [110] TAEYEON19079 18/11/13 19079 5
78851 [일반] 페미니즘 테스트 돌려봤습니다. [123] 레슬매니아11990 18/11/13 11990 1
78849 [일반] 페미를 현실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124] 삭제됨18628 18/11/13 18628 11
78848 [일반] 40대 대기업 퇴사자들의 1차사 살아남기-3부-남에 부서 일 긁어오기 [42] 미사모쯔12904 18/11/13 12904 32
78846 [일반] [잡담]생전 처음 중고거래 사기를 경험했습니다. -2부: T전화+더치트 짱짱 (오류수정) [19] jjohny=쿠마9714 18/11/13 9714 6
78845 [일반] LG유플러스의 화웨이 채택 이거 전국적으로 크게 문제될거 같습니다 [33] 무플방지협회11704 18/11/13 11704 3
78843 [일반] BTS 티셔츠 논란에 대한 일본방송 [142] 잰지흔15548 18/11/13 15548 3
78842 [일반] 메탈헤드가 걸그룹을 좋아하게 되면서 느낀 점 [23] 로즈 티코6666 18/11/13 6666 4
78841 [일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 vs 현실적으로 유의미한 차이 [36] OrBef13800 18/11/13 13800 5
78840 [일반] 김무성에 대한 20-30의 대답 : 너네도 각자도생 해라 [92] chilling15654 18/11/12 15654 1
78839 [일반] 영국의 역사 - 노르만 왕조의 성립까지 [21] 신불해12199 18/11/12 12199 55
78838 [일반] 숙명여고 쌍둥이 퇴학조치 결정이라네요. [81] Rorschach15320 18/11/12 15320 6
78837 [일반] [잡담]생전 처음 중고거래 사기를 경험했습니다. (심지어 2번 당할 뻔...) [59] jjohny=쿠마11239 18/11/12 11239 0
78836 [일반] 이민을 포기하고 한국에서 사는 것을 선택한 이유 [206] 삭제됨19664 18/11/12 19664 19
78834 [일반] 드디어 나온 태블릿용 카카오톡 [36] 기다30507 18/11/12 30507 0
78833 [일반] 돌잔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33] 비싼치킨8395 18/11/12 8395 27
78832 [일반] 한 달간 추리소설을 읽으며 - 우부메의 여름 (스포) [36] 잠잘까8177 18/11/12 8177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