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1/11 19:34:32
Name swear
Link #1 https://abc3340.com/news/nation-world/teens-caught-on-video-making-human-bridge-out-of-boy-with-cerebral-palsy
Subject [일반] 캐나다에서 난리난 동급생 괴롭힘 사건
https://abc3340.com/news/nation-world/teens-caught-on-video-making-human-bridge-out-of-boy-with-cerebral-palsy


684e9a8ba88f06f5144f7637bf2138ed.gif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에 있는 글레이스 고등학교 학생들이

물가를 건널때 본인들 신발이 물에 젖기 싫다며

뇌성마비를 가지고 있는 고등 학생 브렛(14) 에게

인간 다리를 시켜서 물가를  건너감


브렛을 밟고 간 학생들은 괴롭힌 행위가 장난이라며 사과했지만

브렛의 어머니는 눈물을 흐리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않게 하기위해

경찰에 사건을 의뢰 했으며 학교측은 얼굴이 나온 학생들 토대로 처벌을 하겠다고 하였고


지역사회에서는 집단 따돌림은 용서할수 없는 행위이며

이 학생들은 꼭 처벌을 받아야한다하며 집단 따돌림 방지를 위해

집회를 열겠다고 함 ​​​​​​​




사람 사는 곳이 어디라고 다르겠냐만은 캐나다 사람은 너무 착해서 바보같다는 유머도 있다고 들었는데
사람 사는 곳은 결국 다 똑같군요.

어딜가나 자기가 힘세다고 자기보다 약한 사람 괴롭히는 저런 양아치 같은 놈들은 존재하구요.
저걸 영상으로 본 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지 짐작도 가지 않네요.

제대로 수사들어가서 가해학생들은 확실히 처벌받았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及時雨
18/11/11 19:37
수정 아이콘
와 끔찍하네요 제대로 된 처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18/11/11 19:38
수정 아이콘
저게 인간으로 할 짓인가 싶네요.. 욕도 아깝습니다.
김피탕맛이쪙
18/11/11 19:38
수정 아이콘
악마들의 실업률이 날로 높아지는군요..
18/11/11 19:38
수정 아이콘
괴롭힐 땐 장난이었겠지만, 처벌받을 땐 실전이란다.
응가타임
18/11/12 06:53
수정 아이콘
좋은 말이네요. 이 말을 괴롭히는 학생들이 알면 좋겠네요.
윤가람
18/11/11 19:42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에 대해서도 얄짤없는 형사처벌이 가능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학급 내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더더욱요.
Ryan_0410
18/11/11 19:44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인간의 탈을 쓴 사탄 수준이네요.
18/11/11 19: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누가 용기있게 찍어서 올렸네요. 설마 가해자가 재미로 찍어올린 건 아니겠죠?
윤가람
18/11/11 19:47
수정 아이콘
가해자가 재미로 찍어서 인스타 같은 곳에 공유했다가 알려졌다에 한표
18/11/11 19:48
수정 아이콘
설마. 그러면 무사히 못 넘어갈거라고 생각 못한걸까요?
윤가람
18/11/11 19:48
수정 아이콘
장난으로 저랬다고 변명하는 수준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18/11/11 20:18
수정 아이콘
보통 가해자들은 저게 장난이라고 생각하니까요...
회색사과
18/11/12 06:17
수정 아이콘
학교폭력 가해자 중 절반 이상은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 안할걸요...

우리끼리 그러고 논 거에요. 장난이었어요. 라고 생각하는 애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그게 학교 폭력의 무서운 부분이죠..
18/11/12 22:38
수정 아이콘
장난이었어요.는 그냥 변명 아닌가요?
그게 폭력인지 장난인지 구분 못할 나이는 초등학교 고학년 부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솔로_35년산
18/11/11 19:47
수정 아이콘
슬프다
쥬갈치
18/11/11 19:48
수정 아이콘
어딜가나 쓰레기는 존재하네요
18/11/11 19:48
수정 아이콘
사탄 : 악마 실업률 못잡는 문재인 정부는 스스로 퇴진하라!!
공노비
18/11/11 19:53
수정 아이콘
캐나다는 형사처벌나이제한이 어떻게되는지 아시는분계신가요
돼지도살자
18/11/11 19:57
수정 아이콘
장난???? 장난???????????????
진리는태연
18/11/11 19:59
수정 아이콘
저런 인간들은 죽을 때까지 더한 고통으로 시달리길 진심 기원합니다.
감전주의
18/11/11 20:01
수정 아이콘
지들이 당할땐 장난이 아니라고 하겠지
강미나
18/11/11 20:01
수정 아이콘
서양은 갑질이 덜하지 않냐던 질게 글이 떠오르네요. 현실은 법이 안때려잡으면 동양이고 서양이고 똑같음
멀면 벙커링
18/11/11 20:03
수정 아이콘
진짜 악마들이네요. 처벌 제대로 받길 바랍니다.
R.Oswalt
18/11/11 20:06
수정 아이콘
사탄놈들 제발 현세에 나오지 말라고...
本田 仁美
18/11/11 20:06
수정 아이콘
사람새끼들인가...
Zoya Yaschenko
18/11/11 20:0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면 어떤 처벌이 나올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네요.
김만치두
18/11/11 20:09
수정 아이콘
킹중갓고 교내봉사
18/11/11 22:57
수정 아이콘
대신 신상 싹다 털려서 카톡 폭탄 세례를 받게 되겠죠
울리히케슬러
18/11/11 20:14
수정 아이콘
사람사는곳은 어디나 사람이 아닌놈들이 꼭 있네요
18/11/11 20:14
수정 아이콘
사람 사는 곳은 어느 정도까지는 다 비슷한 건가...
파이몬
18/11/11 20:14
수정 아이콘
세상에 어쩜 저리 잔혹한 짓을 할 수가 있나요.. 저들이 정녕 사람인가요? ㅠㅠ
18/11/11 20:14
수정 아이콘
이게 문제인게 분명 그애들은 장난이라고 생각했거나

이정도면 뭐 어때? 학창시절 추억 쯤으로 치부하겠지요.

애들도 애들이지만 주위 어른들의 가정교육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제발 인성교육에 좀더 시간과 정성을 가져야합니다.
18/11/11 20:15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진짜 어딜가나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파인애플빵
18/11/11 20:41
수정 아이콘
저정도 시키면 성인이면 위자료도 어마 어마 할텐데 애들이라고 봐주면 안된다는 생각이 갈수록 더 들어요
한국 학원 폭력 문제도 겉으로 안들어 나서 그렇지 심할텐데
성인이면 조폭 수준으로 봐도 될것들이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넘어 가는 것들도 많죠 사실 범죄자들인데
고통은없나
18/11/11 2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속어 표현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벌점 4점)
오프 더 레코드
18/11/11 20:58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진짜 속상하고 화나는데요.
18/11/11 21:09
수정 아이콘
이런거 확실하게 처벌해야하는데..
18/11/11 21:15
수정 아이콘
사탄 : 아 이건 좀 절레절레
진짜 누가 사탄이고 인간인지 모르겠음... 인간 사는 곳 다 똑같네요 캐나다 하면 대자연, 목가적, 평화였는데.
그냥 헬지구임
캐러거
18/11/11 21:16
수정 아이콘
시탄 : 야 이건 쫌
오쇼 라즈니쉬
18/11/11 21:16
수정 아이콘
알고보니 그냥 가위바위보 진 거라든가
18/11/11 21:23
수정 아이콘
공감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이코패스들인가 보네요..
18/11/11 21:23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저런 일 일어나면 사람 사는곳 다 똑같다는 이야기 절대 안하는데 유독 서양에서 저런 사건 터지면 이런 말이 나오더군요.
저 중학교 다닐때도 저런 애 있었는데 애들이 엄청 괴롭혔습니다. 장담컨데 저런 일 한국에서 일상다반사에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이슈화가 되었다는거 자체가 건강한 사회라는 반증입니다.
저런 일이 흔하고 문제의식이 없는 사회는 아예 이슈거리가 되지도 않음
18/11/11 22:13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 똑같단 얘기 함
저 중학교~ : 저 고등학교때 저런친구 있었는데 개잘지냄
이슈화~ : 한국도 됨

가장 건강한 사회는 저런 일이 안/적게 일어나는 사회겠죠. 진짜 이정도면 피의 실든데...
아케이드
18/11/12 00:27
수정 아이콘
rhrhaus님 댓글이 딱히 틀린 것도 아닌게, 실제로 어떤 현상이 만연한 사회에서는 그게 뉴스거리도 못되죠.
있어서 당연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박혀 있으니까요.
일례로, 극단적인 여성차별성향의 이슬람 국가보다 우리나라에서 여성차별 어쩌구 하는 뉴스들이 더 만연한 것도 같은 이유라고 보구요.
18/11/12 00:43
수정 아이콘
4줄 중에 앞 두줄로 말도 안되는 소릴 하시니 하는 얘기죠. 3번째 줄도 도대체 이 글타래에서 뭐 무슨 착각이 있다는건지... 몰랐는데 캐나다도 막장이구나 이런 댓글이라도 있나요, 아니면 어떻게 저런 흉악한 일을 공론화 시키냔 사람이라도 있나요. 그나마 4번째 줄만 정상적인 말이네요.
헤나투
18/11/11 22:27
수정 아이콘
저런 장애학생과 같이다니는 학교는 100%라고 봅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특수반 학생이 6명 있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예외가 없더군요.
그린우드
18/11/11 22:48
수정 아이콘
진짜요? 그런 애들은 아예 건드리지도 않는데. 괴롭힘 당할일도 없고 그냥 불쌍해서 아무도 안건드려요.
헤나투
18/11/11 23:05
수정 아이콘
모르겠어요. 저희 학교만 그랬던것일수도 있으니까요.
장애학생들이 수업은 따로 듣는데 기본적으르 배정된 반은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가끔 반에 있을때는 괴롭히는 애들이 꼭 있더라구요.
18/11/11 23:12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정상인(?)끼리도 갑질하는 판국에 장애인을 인간취급 하겠습니까?
윤가람
18/11/11 23:39
수정 아이콘
보통은 이럴 때 비장애인 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을 붙이셨길래 지나가다가 댓글 남깁니다~~
10년째도피중
18/11/12 12:54
수정 아이콘
20년도 더 된 이야기긴 합니다만 제 학창 시절 특수반 아이들 상당수가 지독한 일상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루는 못참고 진짜 발광을 했는데 상당수가 역시 미친놈 답다면서 선생들에게 그 아이들을 확실하게 격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래봤자 양호실 옆 교실이었기 때문에 몇몇 놈들은 지나가다 꼭 거길 들러서 뭘 하고 나오긴 했던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는 훌륭한 방조자였구요. 당장 그 놈들에게 내 학용품비를 뜯기지 않기위해 전전긍긍하고 있었죠. 오히려 참다못한 양호선생님이 기술선생을 데려와서 반아이들을 집합시켰을 때, 그리고 단체체벌이 끝나고 놈들의 밀고자 고발타임을 겪을 때, 아마 속으로 특수반 아이들을 원망하고 있었을 거예요.
18/11/12 15:09
수정 아이콘
그런 말이 나오는 자체가 서양을 더 높게(?) 쳐준다는 얘기죠.
괜찮은 데인줄 알았는데 그런 곳에서도 저런일이 벌어지는구나... 이런 뉘앙스잖아요.
중국 같은데야 원래 기대치가 없는 곳이구요.
醉翁之意不在酒
18/11/11 21:35
수정 아이콘
저보다도 더한짓 하고도 대법돤이 되는게 옆동네 미국이죠
성야무인
18/11/11 21:39
수정 아이콘
캐나다의 Nova Scotia정도라면 상당히 캐나다에서도 닫힌 사회중에 하나입니다. 인구밀도도 적고 유색인종이 드문 주입니다. 따라서 웬만하면 언론에 나올주도 아니구요. 많이 틀리긴 하지만 염전노예히고 비슷하게 제어가 불가능합니다.
FRONTIER SETTER
18/11/11 21:49
수정 아이콘
척추가 안 부러지길 천만 다행이네요. 이 망할 인간들
혜우-惠雨
18/11/11 21:56
수정 아이콘
장난이라며 사과... 많이보던 패턴이네요. 누가 똑같이 저들에게 장.난. 하고 사과하면 쿨하게 받아주겠죠?? 장.난. 이니까요.
불려온주모
18/11/11 22:07
수정 아이콘
제가 이래서 성선설을 안 믿습니다.
18/11/11 22:11
수정 아이콘
어떻게 저리도 생각이 없을 수 있을까요
18/11/11 22:16
수정 아이콘
너무 끔직하네요...
공발업나코템플러
18/11/11 22:35
수정 아이콘
불가능한건 아는데 함무라비식으로 저 XX들 똑같이 저기에 눕혀놓고 피해학생이 한 X도 빠짐없이 밟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변명보니 더 빡치네요. 저렇게 사람 괴롭히는 XX들은 가혹행위해놓고 장난드립치는 것도 나라 상관없이 비슷하군요.
이것들아 니들이 똑같이 당해봐. 장난이란 말이 나오는지...
복슬이남친동동이
18/11/11 22: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캐나다 보고 지상낙원이라 하던 건 정말로 저런 일이 안 일어나는 사회여서 그런 건 아니었죠. 저는 밴쿠버에서 강도 사건도 봤었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친절하고 편견이 없는 편이라는 건 동감하겠는데, 적당한 사건사고는 있었고 선입견이나 의심의 시선도 적당히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중학교 때 지체는 아니었지만 뚱뚱하고 인기 없었던 친구가 여러가지 짓을 당했던 걸 방관했던 적이 있어서 참 자기 전에 마음이 좀 그렇네요... 미안함.
18/11/11 22:57
수정 아이콘
킹덤에서 성교가 인간다리 시킨게 생각나네요
아케이드
18/11/11 22:58
수정 아이콘
세계 어딜가나 저런 철딱서니 없는 애들이야 있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일단, 사건은 발생했고 해당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해당 사회와 국가의 역량이겠죠.
18/11/11 23:09
수정 아이콘
노바스코샤 정말 오랜만에 듣는 이름인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네요....

아마 현지인들 충격이 엄청날것 같네요...
치토스
18/11/11 23:14
수정 아이콘
별에별 짓을 참.. 제가 만약 가해학생 부모라면 진짜 제 자식이라도 죽도록 패줄것 같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8/11/11 23:20
수정 아이콘
사람 거기서 거기긴 한데 후속대처는 사회마다 다르겠죠.
코우사카 호노카
18/11/11 23:29
수정 아이콘
순자.. 당신이 옳았어
아케이드
18/11/12 00:01
수정 아이콘
순자야 이미 1억승 쯤 하셨죠.
키비쳐
18/11/12 00:18
수정 아이콘
맹자는 나가서 손들고 서 있어!
Tyler Durden
18/11/12 01:01
수정 아이콘
자녀를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좀 더 강인하고 정의롭게 키울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태권도 학원다니고 그런것보단 부모가 멘탈교육?이라고 할까요..
다 큰 성인도 따돌림 당하면 힘든데 어린애들이면 오죽할려나요
애플주식좀살걸
18/11/12 01:05
수정 아이콘
아이고 얘들아 그러지 말어라 ㅠㅠ
ageofempires
18/11/12 06:51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렇게 당한 사람들이 총기난사하지
하늘하늘
18/11/12 07:15
수정 아이콘
저런 발상을 할수 있다는 자체가 참 충격인데
이왕이면 창의력을 좀 좋은쪽으로 발동시키면 좋겠습니다.
18/11/12 07: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쓸데없는 정의 도덕 예절 같은 인성교육이 필요한게 아니라 경찰 부르고 신고 가능하게 법 행정을 가르쳐야 되요
차라리꽉눌러붙을
18/11/12 07:37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어서 순간 웃음이 나네요
쓰레기들 반드시 처벌받기를 바랍니다
저럴 땐 진짜 사적 복수가 필요해 보이네요....
육돌이
18/11/12 07:56
수정 아이콘
삐끗하면 척추위험해요 어린애들도 허리에 점프하면 다치는데 60kg넘는 성인이..
18/11/12 08:00
수정 아이콘
왕따 가해자 말들어보면 장난이였다, 보통은 왕따를 자초한건 피해자의 책임도 존재한다하는데 개소리죠 그냥

성인과 동일 처벌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대는 바뀌었고 이제 애들도 알만큼 알수 있습니다. 저게 나쁜짓이라고 다압니다 그냥 막상 회피용으로장난이였다 하는거죠
아케이드
18/11/12 12:15
수정 아이콘
청소년의 악행을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청소년의 판단능력 부족을 이유로 참정권 투표권 운전 등 각종 권리를 제한하면서
청소년 범죄가 발생하면 성인과 같은 판단능력을 가졌을테니 동일처벌 하자고 하는건 모순이라고 봅니다.
같은 책임을 물으려면 먼저 같은 권리를 줄수 있는 지부터 논의되어야겠죠.
18/11/12 09: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떤 나라 사람들의 성향이 착하다고 알려졌다고 해서 저런 사건이 전혀 없을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상하고(캐나다라고 살인사건이 없겠습니까), 저런 사건이 벌어진다고 해서 저기나 여기나 똑같다고 말하는 것도 동감하지 못하겠네요.

똑같다고 말하려면 어떤 사건이 벌어지느냐를 보고 말하기보다 사건의 빈도수와 특수성을 먼저 보고 말해야죠. 인구당 살인율이 높은 브라질이나 멕시코 사람이 한국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는 기사를 하나 접하고 사람사는 곳은 똑같다라고 말하면 동의 못하는 한국사람들 많겠죠.

청소년 시기에 끼리끼리 모이고 서로를 구별짓고 차별하는 건 인간 본성에 가까운거라 이런 일이 발견되지 않는 곳이 있다고 하면 오히려 더 놀랄 것 같네요.
10년째도피중
18/11/12 12:58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이런 것은 국가로 구분할 일이 아닙니다.
인간의 인성이란 결국 거기서 거기죠. 그걸 전제로 깔고 말해야 하는데 뭐든지 국가와 민족을 기준으로 인성이나 모든게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서양남자들이 미성년자 관련 성범죄 비율이 낮다고 하면 그 욕망이 사라진 줄 아는가 본데 결국 해외원정으로 분출되어 문제가 되곤 했잖습니까. 결국 사회내에서 어떻게 통제하고 여건을 마련해주느냐를 논하는 것이 보다 생산적인 사고라 할 수 있겠네요.
18/11/12 10:17
수정 아이콘
내가 저 부모였다면...정당살인은 없죠?
18/11/12 11:57
수정 아이콘
어떻게 저럴 수 있죠. 안타깝고 슬프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858 [일반] 스탠 리, 95세로 별세. [22] 렌야8535 18/11/14 8535 3
78857 [일반] 역시 술이 문제인 듯 하다 [48] 써니10314 18/11/14 10314 7
78856 [일반] 나는 왜 가는 회사마다 이모양일까 [35] 이꺼저거저시바12400 18/11/14 12400 7
78855 [일반] 로아 기다리는 동안 교육제도에 대한 고찰 [37] 주워니긔6468 18/11/14 6468 3
78854 [일반] 직장인중에서 용이라고 느낄만한 사람 [31] 삭제됨13526 18/11/13 13526 8
78853 [일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나서 보면 좋을만한 퀸 영상들 [17] Alan_Baxter10167 18/11/13 10167 9
78852 [일반] [스포일러] 원피스 최악의 혐오캐 모모노스케 [110] TAEYEON19080 18/11/13 19080 5
78851 [일반] 페미니즘 테스트 돌려봤습니다. [123] 레슬매니아11990 18/11/13 11990 1
78849 [일반] 페미를 현실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124] 삭제됨18629 18/11/13 18629 11
78848 [일반] 40대 대기업 퇴사자들의 1차사 살아남기-3부-남에 부서 일 긁어오기 [42] 미사모쯔12905 18/11/13 12905 32
78846 [일반] [잡담]생전 처음 중고거래 사기를 경험했습니다. -2부: T전화+더치트 짱짱 (오류수정) [19] jjohny=쿠마9715 18/11/13 9715 6
78845 [일반] LG유플러스의 화웨이 채택 이거 전국적으로 크게 문제될거 같습니다 [33] 무플방지협회11704 18/11/13 11704 3
78843 [일반] BTS 티셔츠 논란에 대한 일본방송 [142] 잰지흔15549 18/11/13 15549 3
78842 [일반] 메탈헤드가 걸그룹을 좋아하게 되면서 느낀 점 [23] 로즈 티코6667 18/11/13 6667 4
78841 [일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 vs 현실적으로 유의미한 차이 [36] OrBef13800 18/11/13 13800 5
78840 [일반] 김무성에 대한 20-30의 대답 : 너네도 각자도생 해라 [92] chilling15654 18/11/12 15654 1
78839 [일반] 영국의 역사 - 노르만 왕조의 성립까지 [21] 신불해12199 18/11/12 12199 55
78838 [일반] 숙명여고 쌍둥이 퇴학조치 결정이라네요. [81] Rorschach15320 18/11/12 15320 6
78837 [일반] [잡담]생전 처음 중고거래 사기를 경험했습니다. (심지어 2번 당할 뻔...) [59] jjohny=쿠마11240 18/11/12 11240 0
78836 [일반] 이민을 포기하고 한국에서 사는 것을 선택한 이유 [206] 삭제됨19664 18/11/12 19664 19
78834 [일반] 드디어 나온 태블릿용 카카오톡 [36] 기다30508 18/11/12 30508 0
78833 [일반] 돌잔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33] 비싼치킨8395 18/11/12 8395 27
78832 [일반] 한 달간 추리소설을 읽으며 - 우부메의 여름 (스포) [36] 잠잘까8178 18/11/12 8178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