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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04 03:13:54
Name Bulbasaur
Link #1 https://news.v.daum.net/v/20181003202813265?rcmd=rn
Subject [일반] 유은혜 첫 시험대..'유치원 영어교육 금지' 정책 (철회) (수정됨)
https://news.v.daum.net/v/20181003202813265?rcmd=rn

교육부에서 유치원 영어 교육 금지 정책을 시행할지 안할지 여론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는데 이런거 정말 안했으면 하네요

이제 영어가 글로벌 언어로써 확실히 자리가 잡혔고 더욱더 중요한 언어가 될텐데 영어교육에 더 힘을 보태지 못할망정 영어교육을 금지할려고 하다니 답답하네요.

미국같은 나라는 학생들이 공부를 잘 안해서 공부시킬려고 혈안이 되어있는데 한국은 너무 높은 교육열로 인해서 오히려 공부를 안시킬려고 하니 참 신기합니다. 너무 배부른 정책을 펼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교육열이 높은건 한국에게 엄청난 축복인데 정부는 그 교육열에 보답할수있는 정책을 써야될텐데 방향을 잘 못잡을거 같아 아쉽습니다


-------------수정-----------

교육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은데 몇몇분들이 아무 영양가 없는 문재인정부 까는 댓글만 다셔셔 반대쪽도 똑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어느 분의 리플을 가져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초등학교1/2학년 영어금지라는 바보같은 정책을 법으로 내놓았네요. 유은혜장관은 최소한 여론 수렴 절차에 들어간거지 법을 통과시킬려고 하는게 아닌데 말이죠.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 선행학습금지법 = 박근혜 대선공약 = 초등1/2학년 영어금지 = 대통령 시행령
http://www.law.go.kr/lsInfoP.do?lsiSeq=188357&efYd=20161220#0000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http://law.go.kr/LSW/lsInfoP.do?lsiSeq=159408#0000
제17조(적용의 배제) 법 제16조제4호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란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의 영어 방과후학교 과정을 말한다.
대통령령 제25591호(2014. 9. 11.) 부칙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이 조는 2018년 2월 28일까지 유효함
펼침 부 칙 <대통령령 제25591호, 2014. 9. 11.> 부칙보기
제1조(시행일) 이 영은 2014년 9월 12일부터 시행한다.
제2조(유효기간) 제17조는 2018년 2월 28일까지 효력을 가진다."



-------------2차수정-----------

역시 이 정부는 여론수렴을 잘 하는 정부 였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81004124446661 "내년부터 유치원 방과 후 '놀이 중심 영어' 허용..정부 금지입장 철회"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과정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

크흐 아무 내용 없이 그냥 문재인 정부 까기위해서 달린 댓글보고 답답했는데 기사보고 다시 속이 시원해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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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무
18/10/04 03:29
수정 아이콘
이거 하면 유치원 다니는 학부모들이 더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학부모 대다수 인식이 '어차피 영어는 해야하는 것' 으로 박혀있어서
유치원에서 못 하게 하면 , 학원을 보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유치원에서 하면 상대적으로 학원보다 많이 쌈 + 다른 학원으로 부모가 데려다주지 않아도 됨 이란 장점이 있는데
그걸 못 하게 하는 거죠. 정말 저런 식으로 정책 할 거면, 아예 영유아 영어 교육 금지법 같은 '무식한' 법을 만들어야 맞는 거죠.
저런 식이니 오히려 교육커리큘럼은 엉망인데 영어만 제대로 가르치는 영어유치원 같은 학원이 더 득세하는 겁니다.
게다가 아예 돈이 많으면 아예 영어유치원을 보내거나, 영어학원 비싼델 따로 다니는 거고, 오히려 소득이 적은 부모일 수록
더 원하는 방식인데 그걸 저리 하네요
Rorschach
18/10/04 03:31
수정 아이콘
유치원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하는 질문입니다.

뉴스의 내용을 보면 [방과 후] 영어 교육 금지라고 되어있는데, 유치원 정규(?) 내에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문제가 없는건지 궁금하네요.
그런게 아니라면 딱히 '방과 후' 라는 표현을 쓸 이유는 없어보이는데...

그리고 이번 정권의 교육에 관련된 정책 방향들은, 대선 후보 토론회 때 부터 마음에 안드는게 많았는데 역시나 실제로도 마음에 안드는게 많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8/10/04 06:2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정규교육과정은 초3부터 영어 가르치게 되어있을 걸요?
사악군
18/10/04 08:45
수정 아이콘
영어유치원은 ok니까..영유보낼 능력도 없으면서 왜 경쟁하려해? 지요. 힘들게스리.
펠릭스-30세 무직
18/10/04 03:32
수정 아이콘
국가 경영의 제일 큰 악이 무능입니다.

바본지 트롤인지.

진보교육계는 쓰레기입니다. 진짜로.

보수교육계는 '보수'를 위해 움직이지만

진보교육계는 정의감에 불타서 국민들에게 똥을 줍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했으면 좋겠어요. 정권 망하는거 보기 싫으면.
18/10/04 03:42
수정 아이콘
89년생으로써 공감합니다.
아마존장인
18/10/04 08:42
수정 아이콘
수능등급제하면 대학서열이 완화되어 사교육걱정없는 유토피아가 열리는거신데
자기 손해볼 것 밖에 모르는 수험생과 그 부모들이 세상을 망쳤죠.
Bulbasaur
18/10/04 04:15
수정 아이콘
진보세력은 공평함에 사로잡혀서 교육에서까지 모든걸 공평하게 만들려고 하는거 같아요. 한국 교육열이 엄청나게 높아서 사교육이 널뛰고 있으면 그걸 공평성을 위해 막을게 아니라 교육열에 맞춰서 학생 개개인이 발전할수 있는 그런 정책을 펼쳤으면 하네요. 오바마가 한국 학교 부러워하는 연설도 한때 짤방으로 돌아다녔는데 그게 다 한국의 교육열을 부러워 하는겁니다. 제발 여당이든 야당이든 한국 교육열을 서포트해줄수 있는 교육정책을 들고왔으면 하네요
18/10/04 07:40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되네요. 진보가 원래 그런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고는 하지만, 진보교육계는 선민의식으로 똘똘 뭉친 느낌이 너무 강해요..
18/10/04 09:44
수정 아이콘
진보쪽이 원래 내 말이 맞아 뽕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거긴 한데 거기다가 교육계 인사들은 늘 남을 가르치던 사람들이라 그런건지..
18/10/04 10:21
수정 아이콘
진보교육계는 정의감에 불타서 국민들에게 똥을 줍니다

와 띵언.....
도라귀염
18/10/04 03:44
수정 아이콘
금지한다고 금지가 안되니까 문제인데 갠적으로는 앞으로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해서 지금 유치원생들이 사회활동할 나이가 되면은 영어를 몰라도 전혀 지장이 없는 사회가 올것 같아서 영어공부 선행학습에 굉장히 회의적이긴 한데, 선행학습 옹호론자들의 주장은 선행해놔야 학교가서 안 뒤쳐진다고 영어가 뒤쳐져버리면 전체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서 안좋다는 주장을 하면서 옹호를 하더라고요.
제 딸이 다니던 사립유치원도 원래 강사 초빙해서 영어를 가르쳐줬었는데 돈도싸고 애들도 이동안해도 되고 좋았다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학부모중에 한명이 갑툭튀해서 어디 교육청엔가 고발을 해서 그뒤로 유치원안에서 해주던 강사초빙 사교육들이 죄다 금지가 되 버리고 비싼돈내고 유치원 마치고 영어학원이니 무슨학원이니 벌써부터들 보내면서 추가적인 돈이 들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
Bulbasaur
18/10/04 04:11
수정 아이콘
저는 영어는 필수라고 봅니다. 세계화로 인해서 전세계적으로 교류가 증가하는데 영어의 중요성은 올라가면 올라갔지 절대 내려갈리는 없다고 봅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번역기 믿고 교육을 안했다가 나중에 큰코 다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국의 영어교육이 막장인건 맞는데 영어교육을 효율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해야지 이런식으로 그냥 금지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영어로 원활하게 소통할수 있는 능력이 필수라고 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8/10/04 06:27
수정 아이콘
영어를 몰라도 (의사전달)에 지장이 없는 세상은 올지언정.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는.. 글쎄요... 중요성이 많이 떨어질 수는 있어도. 흠.
시드플러스
18/10/04 06:30
수정 아이콘
학술서는 인간이 번역하더라도, 해당 분야의 전공자가 번역해야 합니다.
영어 잘하는 일반인이 학술서를 번역하면, 이해가 안 된 상태로 번역하니 그 책은 망가지기 쉽죠.

그러면 아마존에서 평점 9.0 책인데, 알라딘에서 6.0이 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6.0이면, 영어 잘해서 직접 9.0인 사람과 경쟁하기 힘들겠죠.

인공지능이 학술서를 진정 이해하고 번역하는 날은 매우 먼 미래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한국어로 논문을 썼는데, 그걸 인공지능이 번역해주고, 그대로 제출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그런 날도 매우 먼 미래가 될 테고요.

세상의 귀한 지식들은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으니, 미래에도 여전히 영어는 매우 중요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외국인을 볼 때 느껴지는 감정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듯이...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감정적인 혹은 사회적인 가치도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연예인을 놓고 보자면,
한국어를 잘하는 일본인은, 마치 한국인처럼 느껴지고 친근한 느낌이죠.
BTS가 미국 진출을 하는데 아무도 영어를 못하고, 다 인공지능을 통해 말하고 있다면... 상당히 불리할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발달하더라도, 외교관이 영어를 못해도 지장이 없긴 힘들거라 생각하고요.
미국 가서 사업을 한다거나 취직을 할 때, 영어를 못해도 지장이 없긴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영어를 직접 할 줄 아는 것은 미래에도 여전히 매우 가치가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어를 몰라도 전혀 지장이 없는 사회는 오지 않을 것이고요. 특히 평범하지 않게 살거라면 더욱 그렇고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유치원생들에게 모두 평범하게 살라고 말하며 금지하는 건 곤란한 거죠.

다만 영어교육이 인공지능으로 인해 혁신적으로 발달하는 것...
그건 상당히 가능성 높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값도 매우 저렴할 가능성이 있고요.

예를 들어
스마트폰의 인공지능 비서나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스피커가
성능이 좋아질텐데, 어느 수준 이상이 되면,
그게 곧 일상적인 영어교육의 좋은 도구가 될 테죠.
마치 영어 잘하는 친구가 24시간 매일 붙어다니는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이건 매우 저렴할 테고요.

이것 외에도 아예 획기적인 방식으로
영어능력(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을 키워줄 인공지능이 개발될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도라귀염
18/10/04 09:05
수정 아이콘
저는 갠적으로 영어공부에 집중투자하는 것에 회의적이라고 했을뿐 제가 금지 옹호론자라는건 아닙니다 위 댓글 보시면 알겠지만 제 딸도 방과후 영어학원을 보내고 있고요 안주인의 강한 입김때문에 알파고가 바둑 정복하는것도 그렇고 저는 영어공부를 좋아하고 열심히 해왔던 편이라서 영어에 친숙한 편인데 제 친구중에 중국 출장다니면서 중국업체랑 이메일로 사업관련 이야기 주고 받는 친구가 있는데 초반에 저한테 번역 부탁하다가 건수가 많아서 그런지 번역어플을 쓴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친구 말로는 몇년전에 비해서 번역어플이 인공지능으로 인해서 비약적으로 번역실력이 늘어났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걸음마 단계인데도 이런걸로 봐서는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까지 장착되는데도 얼마 안걸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저의 뇌내망상에 의한 예측이긴 하지만요 학술논문 번역같은것도 전문용어 상황별 뜻까지 딥러닝 시키는데도 얼마 안 걸릴것 같긴 합니다
맑국수
18/10/04 09:13
수정 아이콘
인공지능이 학술서를 이해하고 해당 전공자 스준의 번역을 하는게 그렇게 먼 미래같지는 않습니다. 지금 유치원다니는 친구들이 성인이 되기 전엔말이죠..
외교관이 되거나 영어권 국가에서 직접적인 경제활동을 하는게 아니라면 영어능력의 중요성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뭐 그렇다고 본문의 정책에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지많요.
우울한구름
18/10/04 10:11
수정 아이콘
분야에 다라 다르겠지만, 주류 학술 분야는 그렇게까지 먼 일은 아닐겁니다. 데이터만 충분하고 해야할 필요성이 있으면 추가로 학습시켜야 할 것은 많지 않을 거라서요. 글쌔요, 영어야 미래에도 잘 하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 중요성은 많이 내려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잘해서 손해볼 건 없는데 언제나 자원(시간, 돈, 에너지 등)은 한정되어 있으니 무엇을 선택할 것이냐의 문제이니까요. 영어의 중요성이 낮아지면 그 시간에 다른 걸 하는 게 나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인공지능에 의한 통번역에 가능한 시점에서는 그 중요성이 많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음,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능력 정도로요
사악군
18/10/04 10:47
수정 아이콘
근데 과연 영어보다 나을 다른게 뭐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크크
우울한구름
18/10/04 11:28
수정 아이콘
장래 어떤 일을 할 거냐에 따라 다르기는 할텐데, 어린 시절 배워서 장래 가장 범용성 높게 쓸만한 건 음, 수학? 독해력? 논리력? 작문? 감수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등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중고딩 때나 대학교 때까지 올라가면 더 다양하고 디테일하게 있을 거 같고요.
이밤이저물기전에
18/10/04 06:58
수정 아이콘
앞으로 영어 필요성이 줄기는 커녕 영어의 중요성이 더욱 더 커질거라고 생각 합니다.
인공지능/머신러닝이 발달해서 언어가 다른 지역간의 커뮤니케이션 장벽을 일정 부분 허물어 준다고 기대가 되는데...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능력을 가진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영어의 중요성이 더 확대가 될 거라고 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8/10/04 09:14
수정 아이콘
저도 앞으로 영어가 현재의 지위보다는 더 내려갈 걸로 봅니다.
그래서 영어 심화학습에는 회의적인 입장이고요.
그런데 유치원에서 영어 교육 금지는 반대예요.
그냥 할 곳은 하고 아닌 곳은 말고... 자율성이 보장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8/10/04 04:52
수정 아이콘
개삽질인것 같은데요.. 뭘 꼭 할려고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성과 내볼라고 기를 쓰다 꼭 삽질로 이어지죠

영어교육 하지 못하게 한다고 안하나요, 그럼 수많은 영어유치원들은 어떻게 할려고?..

지켜 볼 일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8/10/04 06:36
수정 아이콘
수많은 영어유치원은 나라 지원금 받는 유치원이 아니라 비싼 학원일 뿐입니다.
사악군
18/10/04 08: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거긴 ok죠. 영유학비, 강남집값, 최저임금 감당 못하는 애들은 경쟁할 생각하지 말고 분수를 알고 편히 지내라는게 일관된 정책기조니까요.
sen vastaan
18/10/04 04:59
수정 아이콘
금주법인가요? 흠
아이지스
18/10/04 05:24
수정 아이콘
진보 교육에 좋았던 기억이 하나도 없었는데
타츠야
18/10/04 05:25
수정 아이콘
영어 교육은 초등학교 중반부터 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이 정책이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그리고 방과 후 금지라 영어유치원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고.
한국이 영어 교육 시간이 부족하진 않습니다. 문제는 배운걸 써먹을 곳이 없어서 문제죠.
그리고 모국어가 확실하게 자리 잡히지 않은 유치원에서 교육이 얼마나 효율적인지도 검토할 필요는 있습니다.
Bulbasaur
18/10/04 07:15
수정 아이콘
영어는 모국어처럼 하면 할수록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잘해야 전 세계적으로 잘나가는 인재가 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죠.

언어는 일찍배울수록 배우기 쉬운거라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랑 영어 둘다 모국어처럼 잘하면 정말 좋은거고요
도뿔이
18/10/04 10:43
수정 아이콘
별로요 전세계적으로 잘나가는 인재가 될 사람은
나이 쉰에 영어 배워도 금방 할겁니다
오히려 중요한건 언어 능력 자체의 함양이고
이건 영어교육이랑 상관없죠
타츠야
18/10/04 16:41
수정 아이콘
1. 영어를 잘 하면 당연히 더 좋긴 한데 그 정답이 조기 교육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요즘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모국어인 한국어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를 입학 전에 어느 정도 마스터하고 가야 합니다. 첫째가 2학년 1학기까지 다니다가 독일로 나왔는데 수학 숙제하는데 국어가 어려워서 제가 도와준게 한 두번이 아닙니다. 모국어도 아직 할게 많은데 외국어까지 한다?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2. 그리고 한국 영어 교육 시간 자체가 짧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까지만 해도 영어 교육 시간 자체는 많습니다. 문제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배운걸 써먹을 곳이 없습니다. 그러니 다 까먹죠. 사회 자체가 영어를 공용어로 받아들이고 쓰면 모를까 정부에서 이걸 해줘야 한다는게 저는 오히려 안 맞다고 봅니다. 사회는 받을 생각이 없는데 아무리 정부에서 교육으로 영어 해줘봐야 효과 거의 없습니다.

3. 이런 관점에서 영유아 때는 놀게 해주는게 맞습니다. 핀란드가 영어를 네이트브 수준으로 하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까지 영어 수업 안 합니다. 그런데 왜 잘하는가. 사회에서 영어가 공용어로 쓰입니다. 그러니 쓸 기회가 많고 자연스럽게 몸에 배는거죠. 말씀하신데로 영어를 그런 수준으로 올리고 싶으면 공용어로 지정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런 사회 합의가 안 되죠.
목표는63kg
18/10/04 05:48
수정 아이콘
방향은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교육 관련 글만 보면 나타나시는 이해관계자(학부모 이외 학원강사)를 만족시키기 매우 어려운 정책인듯. 교육관련 글 보면 은근 많은 것 같아요.
18/10/04 05:54
수정 아이콘
그다지 인기 없는 의견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유치원 때 영어 교육을 하는데에 어떤 효용성이 있나를 잘 모르겠군요. 저 역시 나름 이른 시기에 영어 교육을 받기 시작한 편인데, 어차피 동기와 환경이 안 따라주면 언제 어떻게 교육을 시키든 아무 소용 없다는게 제 경험적인 결론입니다. 제 경우 중학교 들어 스타 워크 캠페인 번역하기 위해 독학하면서 실력이 확 늘어난 이후로 거의 정체되어 있다가 30 넘어 미국 건너오니까 먹고 살려고 발버둥치면서 이제야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8/10/04 06:38
수정 아이콘
비싼 영어 유치원이나 학원에 못보내는부모입장에서는 저렴한 영어학습기회를 먹는다는게 박탈감이 크겠죠. 청담러닝 주식을 사야하나??
18/10/04 07:13
수정 아이콘
그 비싼 사교육을 받는 것과 안 받는 것 사이의 실질적인 차이가 없다는 말입니다.
MyBubble
18/10/04 07:56
수정 아이콘
그럼 조기영어교육이 필요없다는 학술적 실증적 근거를 들어서 국민들을 설득해야겠죠. 지금 상황에서 저렇게 질러버리면 다 사교육으로 빠질게 뻔한데, 강행하는건
완벽한 삽질이라고 봅니다.
18/10/04 08:14
수정 아이콘
그건 설득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배우면 잘 하겠지라는 단순한 생각을 수정할 수 있는 증거를 만들어도 수정이 안 되는게 부모 마음이구요.
MyBubble
18/10/04 11:42
수정 아이콘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하면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습니다. 일부는 수정안되지만 일부는 수정됩니다. 지금 유치원 초등학생 학부모가 대부분 30/40대입니다. 아직 그렇게 머리가 굳지 않았어요.
18/10/04 11:45
수정 아이콘
수정되는 분이 많을지 안 그런 분이 많을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유의미하게 변경될 확률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사교육의 공포마케팅에서도 쉽게 못 벗어나는게 인간인데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8/10/04 08:22
수정 아이콘
그게 국민적공감대가 높지 않아서요. 뭐 저도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만.....
Bulbasaur
18/10/04 07:18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더 나간 주장인데 영어를 아얘 어릴때부터 가르쳐서 한국어처럼 모국어 수준으로 잘할수 있게 정부가 노력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영어교육을 못하게 막지 말고요.
저격수
18/10/04 07:20
수정 아이콘
제 인생에서 1번째로 아쉬운 게 모국어가 소수언어라는 겁니다. 동의합니다.
18/10/04 09:37
수정 아이콘
태어나자마자 가르쳐도 생활에서 한국어가 주가 되는 환경이면 아무 의미 없어요. 근데 한국에서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이 0.1%는 되나요? 애당초 별 다른 동기가 없는 사람이 교육만으로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에요.
Bulbasaur
18/10/04 14:22
수정 아이콘
말하기는 안써버릇해서 어쩔수 없이 도태될수 있는데 읽기나 듣기는 꾸준히 실력향상이 가능하지 않은가요? 미국사는 저도 소통하는데 들어가는 시간 대부분이 읽기 쓰기 그리고 듣기인데 대부분 온라인 통해서 소통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18/10/04 09:57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배우셨으면 미국에서 덜 고생하셨을 듯 합니다..
많은 강남 아이들은 그렇더라구요..
영어를 잘해서인지 유학 옵션도 그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훨씬 빨리 선택가능한 옵션으로 고려하더라구요.. (못하는 지방 출신들에 비해.)
간바레
18/10/04 12:41
수정 아이콘
본인 말이 맞다고 쳐도

하든 안하든 별 차이 없다는 말인데

그럼 금지는 왜하나요?
18/10/04 06:09
수정 아이콘
또 무능한 진보의 뻘짓거리 하나가 추가되었네요.
진보쪽 애들이 유능한거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사상에 매몰되어서 현실성, 효율 같은거 다 뒷전이죠.
이부키
18/10/04 09:44
수정 아이콘
아직 결정된건 아무것도 없고 새 부총리는 유보적인 입장입니다.

기사를 읽어주세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8/10/04 06:24
수정 아이콘
와!!!! 역시 문재인 몰락이 여기주터 시작이. 유유.
랑랑이
18/10/04 06: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5대적폐는 인사배제 어쩌구 저쩌구 하던 인간이 이제와서 청문회때 고생해야 일을 잘한다 타령하시던데 역시 그분이 직접 꽂은 인사라 시작부터 아주 화끈하네요. 화이팅!!!!
첸 스톰스타우트
18/10/04 06:43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 계열은 존폐가 걸린 위기상황에 몰려도 자기 밥그릇은 눈치껏 지킬 줄 아는데.. 자칭 진보라고 하는 민주당계열들은.. 좋게말하면 자기 신념 지키는걸 중요하게 생각하는거고 제대로 얘기하면 한나라당 계열에 비해 너무 멍청하고 무능해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로 먹고사는 집단이 언제까지 반사이익만 바라보며 살건지 너무 답답합니다.
펩시콜라
18/10/0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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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프로그램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선행학습 금지였나? 뭐 그런 이유로 학원을 못다니게 혹은 안다니게 되니 그 시간에 무슨 노는 학원? 그런곳에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산양사육사
18/10/0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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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돈있는 사람은 학원 보내고 미국유학을 보내겠죠
18/10/0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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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간만보고 끝낼텐데
ageofempires
18/10/0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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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 청산만 잘하면 됐죠. 이것도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구요.
18/10/0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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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적폐청산만하고 나머진 안건드리는게 도리에 맞겠죠.
하지만 그래선 안되는게 정부잖아요.
Bulbasaur
18/10/0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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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장점이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정책이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적폐청산은 정말 잘해서 매일매일 칭찬해주고 싶고요
18/10/0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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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뭔지 짐작조차 안 가네요.
뭔가 거대한 삽질의 전조인거 같은데-_-;;
아스날
18/10/0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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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병설유치원 교산데 이거 항상 까던데..
cHocoBbanG
18/10/0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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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애엄마 입장에서 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어린이집 영어 일주일에 한두번 한시간 정도 하죠. 4살 5살 애들 20명씩 모아놓고 얼마나 많이 가르칠수 있을까요...
그정도 배우는건 집에서 엄마가 잠깐 가르쳐도 되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영어유치원처럼 어느정도 전문성 있게 가르치지 않는한 투자한만큼 효용이 없다고 봅니다.
청와대
18/10/0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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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할 수 있는 기회는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cHocoBbanG
18/10/0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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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영어가 선택이긴한데 실질적으론 선택이 아니에요. 보내보면 알게되죠. =.=
Zoya Yaschenko
18/10/0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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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ponticus
18/10/0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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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유치원은 해로운 유치원이다
쟤이뻐쟤이뻐
18/10/0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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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들은 교육에 뭘좀 하려고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특목고 공격해대면서 지 자식들 외고보내죠 오^^
18/10/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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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부터 시작한 교육 개혁의 역사가.. 흠..
SCV처럼삽니다
18/10/0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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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아예 안해도 되는 세상이 오면 모를까 이렇게 돈많은 집과 격차를 만드네요.
클레멘티아
18/10/0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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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일단 영어 교육 자체가 공식적으론 초3부터입니다.
초1, 초2는 법으로 막아논 상황이고요.
근데 유치원은 금지안한다? 이럼, 정책의 모순이 생기죠.. 결국은 금지 되는 방향으로 움직일수 밖에 없다 봅니다. 금지 안시키면, 다음은 초1~2겠죠.
SCV처럼삽니다
18/10/0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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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 돈많은 집이 사교육으로 먼저 시작하겠죠
Bulbasaur
18/10/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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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초1, 초2 영어교육이 법으로 막혀있나요? 그것부터 하루빨리 풀어야겠네요. 영어가 한국어만큼 중요한 언어인데 법으로 막아놓다니 충격적이네요
사악군
18/10/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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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부터 욕먹기 시작한 정책이었죠..
NoGainNoPain
18/10/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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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방과후 영어 금지는 전혀 쓸데없는 정책입니다.
학교에서 금지시키는 바람에 초등학교 저학년 영어교육은 지금 다 학원에 보내고 걸로 하고 있거든요.
유치원 방과후 영어 금지해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다 학원으로 돌리겠죠.
치토스
18/10/0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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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때 천재가 아닌 이상 이미 한글이나 한국어를 마스터 했을리도 없고 이제 갓 자국어에 대해서 초급 뗄랑 말랑 이거나 중급과정을 거치는 시기인데 한국말도 제대로 인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영어 가르치는거 아주 주관적인 생각으로 별로 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부터 배워도 늦지 않는다 생각해요. 저는 저 정책 지지 합니다.
18/10/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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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에는 대개 문제가 없습니다. 그걸 피해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문제죠. 원칙적으로는 맞는데 현실에선 사교육으로 빠지니까요. 다만 현재 절대평가 이후로 영어 조기 사교육 시장이 변하고 있긴 합니다. 절대평가가 자리 잡으면 사교육 시장도 많은 변화가 있긴 할겁니다.
Bulbasaur
18/10/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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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어릴수록 빨리배우는데 영어교육을 늦게 시작하면 시작할수록 국가경쟁력을 떨어트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세계적으로 교류가 더 활발해 질텐데 영어를 모국어처럼 할수 있는 국가들이 엄청난 이득을 보겠죠. 영어는 지금도 정말 중요하고 앞으로 더 확고하게 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언어로 자리 잡을텐데 초등학교 고학년 부터 배우면 너무 늦습니다. 결국 피해보는건 한국과 한국에서 학교다니는 학생들이에요. 경쟁력을 떨어지게 만드는 정책을 펴고 있는겁니다.
쟤이뻐쟤이뻐
18/10/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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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의 소망성이 문제라기보다는 정책의 실현가능성이 문제죠.
사악군
18/10/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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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때 한글 마스터는 7세반도 아니고 6세반이면 절반넘게 합니다..5세반도 심심찮게 보이고 전혀 천재소리들을 일이 아니에요.
치토스
18/10/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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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반 유치원생중 반절이 한글의 받침과 띄어쓰기를 하나도 안 틀린다구요?? 저도 가끔씩 틀릴때가 있고 스카이 나온 친구들중에 저보다 더 틀리는 친구들도 있는데;;
사악군
18/10/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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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의 마스터를 바라시는 거라면 영어교육을 스카이 나온 후에 해야겠네요-_-
저는 책을 읽을 수 있고 자기가 말하는 걸 글씨로 적을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하는 겁니다.
훌게이
18/10/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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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당하긴 하네요.
유아기때 둘 다 공부시키면 안 좋은면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거랑 아예 금지시키는 건 다른 차원의 얘기죠.
여론수렴 한다고 했으니 여론 보고 그냥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Bulbasaur
18/10/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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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제발 여론 보고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배고픈유학생
18/10/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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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를 배우기 전에 외국어를 배우면 두개 언어의 혼란이 와서 결국에는 어쩌구저쩌구' 이런 글 많이 봤는데, 개인적인 경험과 관찰로는 언어는 어릴 때 배우는게 무조건 좋더라구요. 사실 그 시기에 언어는 배우는게 아니라 '습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개로 여당에 호의적인 다음 댓글도 저 정도면.. 실행 못할 거 같네요.
18/10/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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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두개 배워도될만한 학생이 그리 많은지 의문입니다. 영어조기교육 하면서 국어에서 애먹는 애들도 많이 본지라... 아니면 배운 영어를 대개 까먹던가요.
영원한초보
18/10/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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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장이 없다고 들었는데 그 부분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18/10/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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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100% 이거다 할 수 없으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거겠죠.
어짜피 언어 팽창의 시기에 2개 언어를 한꺼번에 하는게 효율적이다. 아니다 2개 언어 다 제대로 배우지 못한다 이런 문제가 계속 부딪치는데 정답이 쉽게 안 나올겁니다.
18/10/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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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영어는 2개 언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애들만 골라서 신중하게 해야된다는 입장이지만 그게 가능할리가 없죠. 그렇다면 다 안하는게 맞다는 입장인데 유치부에선 사교육까지 금지하고 초등은 1년 내렸으면 하는데 불가능 하겠지요.
18/10/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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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을 금지하는게 법적으로 가능한가요? 초법적 발상인데요. 전두환 시대도 아니고 말입니다.
18/10/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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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하죠. 그 이야기입니다.
Bulbasaur
18/10/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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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금지도 정말 잘못된 정책이라고 봅니다. 교육열이 높다는건 국가로써 정말 엄청난 축복인데 교육열을 보완해주지 못할망정 억제하는건 정말 최악의 정책이라고 봅니다. 아마 거기까진 안가겠죠
18/10/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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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을 하지 않아도 교육열은 높을겁니다.
교육열 높은게 별로 도움이 안된다는 사실이 실제적으로 체험되지만 않으면요.
아마존장인
18/10/04 08:34
수정 아이콘
대북문제 말고는 디재스터
18/10/04 08:50
수정 아이콘
영어교육 금지하면 뭐가 좋아지나요? 이해가 안되네
카롱카롱
18/10/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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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자율성 존중좀...금지가 아니라 정부지원 안함 이런식으로 가야죠
18/10/04 08:54
수정 아이콘
저는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정책은 의도는 뭐가 됐든 예상되는 결과로 보자면
'영어는 돈많은 사람들만 하는거야. 어딜 없는 것들이 영어를 배우려고..'
라는 뜻으로 해석되네요.
18/10/04 09:12
수정 아이콘
이 정부 정책이 대체로 이런 식으로 읽히는걸로 봐서 의도가 명확하다고 해야할지.....
저격수
18/10/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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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민주당이 지독하게 현실주의적인 (그래서 진보정당 계열에서 자한당보다 더 싫어할 때도 있는) 곳이라 생각하고, 한정된 자원의 정확한 배분을 중요시한다는 걸 요새 들어 더욱 느낍니다.
18/10/04 08:58
수정 아이콘
제 입장에서만 보면 좋은정책 이네요~
어차피 영어학원으로 몰릴테니까요.
18/10/04 08:59
수정 아이콘
요새 애들 영어 배우고 잘하는 거 보면 어렸을 때 나도 다녔어야한다 싶은데.. 이거 무슨 생각인지.
청춘거지
18/10/04 09:01
수정 아이콘
유은혜 같은 적폐를 임명한 자체가 문제지요. 유은혜는 심재철, 황교익에 참 감사하겠네요.
아마존장인
18/10/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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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규정 "4.4.5 비속어 처리 기준" 가운데 비하적 합성어 관련 조항에 근거하여 벌점부과합니다.(벌점 4점)
18/10/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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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을 엉뚱한데서 수렴하지 말고 학부모들한테 수렴해야 될텐데 걱정이네요. 안철수가 몰락한 결정적 계기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봐야 될텐데요.
뿌엉이
18/10/04 0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상곤보다 개인적으로 더 최악인 인사로 봐서
저런게 의견수렴이나 할 사항인가?
학부모 백명중 구십명은 영어교육 찬성할건데 참 감이 없네요
저걸 억지로 통과시켜도 결국 사설학원에 보내게 되있습니다
욕만 먹고 효과도 없는 정책이죠
카서스
18/10/04 09:24
수정 아이콘
제가알기로는 이중언어는 자연스럽게 형성되는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부작용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건 교육부측에서 제시하는 학술 자료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않을것 같네요.
논란이 생기면 교육부에서 근거를 마련할테니까요.
이부키
18/10/04 09:25
수정 아이콘
몇몇분들 착각하고 계시는데 유은혜 부총리가 저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는게 [아닙니다.]

이미 작년부터 논의되던 정책이고, 그것을 새로 임명된 부총리가 어찌할것인가 귀추가 주목된다는 게 기사내용이에요. 기사 말미엔 유은혜 부총리는 [유보적인 입장]이라고 나와있네요.

기사 제목은 좀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우리가 기사 하루이틀 봅니까. 기사는 좀 읽고 댓글 달았으면 하네요.
18/10/04 09:38
수정 아이콘
저도 본문 기사는 안 읽었습니다만 유은혜 장관을 까는 분들은 기사의 내용과 관계없이 깔꺼고 그외는 영어조기교육과 사교육에 관한 내용이라 크게 관련이 없긴 할 듯 싶네요.
하우스
18/10/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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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실효는 없고 불필요한 논란만 생길 정책이라고 생각되네요. 첨 임명되고 나서 내놓은게 겨우 이딴 정책인건지... 이번 인사는 여러모로 실망스럽네요
이부키
18/10/04 09:41
수정 아이콘
유은혜 부총리가 내놓은 정책이 아닙니다. 기사좀 읽어주세요.
하우스
18/10/04 09:45
수정 아이콘
글쿤요 제가 기사를 제대로 안보고 오해했었네요. 잘 판단했으면 좋겠네요
셧업말포이
18/10/04 09:28
수정 아이콘
어륀지라는 유행어를 남긴 영어 몰입교육과
대척점에 설만한 삽질이죠 크크
가개비
18/10/04 09:42
수정 아이콘
기사 안읽고 제목으로만 덧글 남기시는 분들이 너무 많음.
여기도 네이버 덧글처럼 되가는건지..
덴드로븀
18/10/04 09:44
수정 아이콘
가짜뉴스보는 노인들 욕하는데 이런걸 보면 사람은 다 똑같은거라고 봐야겠죠. 자신이 보고싶은거만 보는걸 막을방법이 있나요 뭐...
덴드로븀
18/10/04 09:43
수정 아이콘
2014년에 만들어진 선행학습 금지법을 3년이나 유예한 상황에서 초등 1/2학년은 법으로 금지인데
유치원이 하면 이상하니까 유치원도 금지하려고보니 여론이 난리가 나서 다시 미루고 있는건데
일단 그냥 까고보네요.
뭐 어쩌라는건지...
Bulbasaur
18/10/04 10:13
수정 아이콘
초등 1/2학년 영어교육을 법으로 금지한거 자체가 저한테 너무 충격이네요. 처음알았습니다. 그것부터 폐지하면 좋겠네요. 그냥 별말없이 문재인대통령 까시는분들은 무시하는게 편합니다 일일히 대응하기엔 너무 피곤해요
곤살로문과인
18/10/04 09:46
수정 아이콘
지금이 5공이라고 생각하는건가
아니 5공때도 실패한 금지정책을 다시 꺼내네
반면교사란 단어를 모르나
덴드로븀
18/10/04 09:51
수정 아이콘
이미 선행학습 금지법이 2014년에 만들어졌습니다만...
곤살로문과인
18/10/04 09:55
수정 아이콘
박근혜정부가 비슷한거 했으면 괜찮은건가요?
병맛인건 똑같은데
뭐만하면 이명박근혜방패 꺼내는거 솔직히 좀 질리네요
18/10/04 10:09
수정 아이콘
저도 지겹긴하지만 이제 2년도 못 쓴 방패인데 5년은 써야한다봅니다.
곤살로문과인
18/10/04 10:11
수정 아이콘
적폐가고 새 적폐오면 적폐청산은 누가해요?
맨날 방패질하라고 뽑은 사람이 아닌데
18/10/04 10:20
수정 아이콘
누구 맘대로 새 적폐라 하는진 모르겠네요. 국민이 지지합니다. 똑같은 짓 하면 지지를 거둘거구요. 지난 지선에서도 정신 못 차리고 자한당놈들 헛소리하고 있는데, 다음 총선에서 국민들이 손수 청산해줄거에요.
곤살로문과인
18/10/04 1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은혜같은 사람이 적폐가 아니라고요? 뭐 말은 더 안하겠습니다
사람만 적폐가 아닙니다 아님말고식의 주먹구구 행정도 적폐죠
지금 사라졌습니까? 이명박근혜방패만 생겼지
작금의 1번이 지지율이 높은건 잘해서가 아니에요 얘들 못하네 하고 돌아보니 다들 휴먼이 아닌놈들만 있으니 어쩔 수 없는거지
그걸 비판한다고 부들부들하면 뭐 고인물 썩는건 금방이죠
18/10/04 10:40
수정 아이콘
누가 부들대는진 모르겠지만 고인물 썩어봤자 자한당놈들보다야 깨끗할 것 같네요.
곤살로문과인
18/10/04 10:50
수정 아이콘
겨묻은 놈은 똥묻은 놈보다 좀 낫다는 건가요?
나아지라고 해야지 니가 얘보다 나으니까 괜찮아라니
정치인은 연예인이 아닙니다
18/10/04 10:55
수정 아이콘
곤살로문과인 님// 먼지정도 그을음정도 묻은걸로 새적폐 운운하는 걸 말하는 겁니다.
정치인은 연예인은 아니지만 인기로 먹고 삽니다. 지금 자한당 바닥치는것도 인기관리 못 해서고, 문정부가 지지도가 높게 나오는건 인기관리를 잘해서겠죠.
총선이든 지선이든 대선이든 앞으로 선거에서 인기든 성과든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내려질거구요.
문정부가 독재를 하는 것도 아닌데 왜이리 날세워서 비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간바레
18/10/04 12:44
수정 아이콘
깨끗하면 땡입니까??

우리 동네 중학교 수학 학원 원장님 아주 착하고 깨끗한 분인데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하면 되겠네요
18/10/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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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바레 님// 유은혜 장관 깨끗하다고 한적 없는데요. 저기 수정됨 보이시죠? 원 내용이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아몰랑 문재인정부 믿을거야 빠돌이로 만들어놨네요 크크
18/10/04 10:55
수정 아이콘
나아지라고 하는거야 뭐라고 하겠습니까?
겨묻은 놈보고 똥묻었다고 비난을 하니까 문제겠지요.
덴드로븀
18/10/04 1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인이 5공때 실패한 정책을 다시꺼내냐고 하셨잖아요.
다시 꺼낸게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법 취지에 맞게 하려고 유치원 영어 선행학습도 금지하려고 하는건데 반발이 심하니까 일단 여론보고 판단하겠다는 내용이잖아요.
그걸 왜 박근혜정부 타령으로 읽습니까?
그런데 찾아보니 박근혜 정부탓 맞네요.....
곤살로문과인
18/10/04 10:37
수정 아이콘
법이 있고 없고의 차원의 문제에서 얘기한게 아닙니다
누르면 풍선처럼 어디선가 반작용이 일어나는걸 지난 역사에서 보고도 저런 바보같은 정책을 간을 보니까 그러는 거죠
법에 근거 있다고 시행령 다 만드는거 아니잖습니까?
18/10/04 15:41
수정 아이콘
5공때 비교적 성공적이지 않았나요?
지금은 독재정권이 아니라 당연히 그렇게 하기는 힘들겠지만...
바다코끼리
18/10/04 10:04
수정 아이콘
국민연금 문제로 시끄러워질 때랑 비슷하네요. 확정된 게 아니라 이전부터 쟁점화 된 걸 여론수렴하겠다는 건데 그건 모르겠고 유은혜 당신은 일단 욕부터 먹어라.
강호금
18/10/04 10:30
수정 아이콘
정부와 정부가 하는 여론 수렴에 대해서 별로 신뢰가 없는거죠.
어차피 니네 하고 싶은데로 할꺼 아냐? 여론 수렴은 정당화하기 위한 요식행위 아냐?
바다코끼리
18/10/04 10:56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없지 않겠지만 앞뒤 문맥 자른 타이틀로 유은혜가 추진하거나 결정지은 걸로 받아들이는 분도 많고 그냥 욕하고 싶은 분들도 있죠.
그리고 여론 수렴으로 원전 공사 중지 번복한 사례도 있는데 모든 사안마다 정부 하고 싶은데로 할 거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건 이전 정부들과 동일시하는 거고요.
멸천도
18/10/04 10:11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영어가 기본 수능에서 빠졌으면 좋겠다(현재 선택외국어랑 같은 취급)고 생각하는 쪽이라 찬성합니다.
Bulbasaur
18/10/04 10:14
수정 아이콘
수능영어는 생활영어도 아니고 실제 쓸일 없는 영어라 정말 비효율 적이죠. 이건 교육 본질 자체를 바꿔야 하는 일이라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할겁니다.
오타니
18/10/04 10:23
수정 아이콘
금지한다면야 삽질이긴한데 금지시킨다고 국민들의 영어실력이 떨어지는 일은 안 생기지 싶네요.
덴드로븀
18/10/04 10:35
수정 아이콘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 선행학습금지법 = 박근혜 대선공약 = 초등1/2학년 영어금지 = 대통령 시행령
http://www.law.go.kr/lsInfoP.do?lsiSeq=188357&efYd=20161220#0000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http://law.go.kr/LSW/lsInfoP.do?lsiSeq=159408#0000
제17조(적용의 배제) 법 제16조제4호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란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의 영어 방과후학교 과정을 말한다.
대통령령 제25591호(2014. 9. 11.) 부칙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이 조는 2018년 2월 28일까지 유효함
펼침 부 칙 <대통령령 제25591호, 2014. 9. 11.> 부칙보기
제1조(시행일) 이 영은 2014년 9월 12일부터 시행한다.
제2조(유효기간) 제17조는 2018년 2월 28일까지 효력을 가진다.

유은혜 적폐타령하기 전에 이런 요상한 법을 만든 전 정부탓을 먼저하고,
이 이상한 법 자체를 이번 정부가 개정할 의지가 있는지부터 따져보는게 더 맞을것 같습니다.
Bulbasaur
18/10/04 11:34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1/2년 영어금지는 바로 폐지해야됩니다. 솔직히 교육가지고 문재인 정부 까는거보면 우습습니다. 제가 봤을땐 진보나 보수나 거기서 거긴데요...둘다 교육의 핵심을 못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덴드로븀
18/10/04 11:4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말이야 쉽지 이미 발효된 법에 시행령에 유효기간까지 박혀있던게 끝나서 이난리가 난걸 법 폐지나 없는법 취급하는게 더 힘들긴 하죠. 어쨋거나 법은 법이니까요.
거기다 지금당장 획기적인(?) 개정안을 내놓는다고 한들 통과되고 적용되려면 최소 2~3년이고, 그동안에 이 말도 안되는 법을 지키려면 유치원 영어교육 금지가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긴 하죠.
애초에 법과 시행령부터 말도 안되게 꼬인상황을 이제와서 현정부탓만 하고있으니 이거 원...
18/10/04 13:00
수정 아이콘
봤으면 본문좀 수정하세요.
Bulbasaur
18/10/04 13:16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이정도면 괜찮은가요?
18/10/04 13:24
수정 아이콘
댓글 흐름이 오르냐 그르냐만 있습니까? 그냥 덮어놓고 까는건 안보이세요? 사람들은 과정보다 결과만 기억해요. 그래서 모든 사실관계를 다 적으셔야 합니다.
마둘리
18/10/04 10:44
수정 아이콘
국가가 영어를 원하는 사회부터 뜯어고쳐야죠.
대입에서 영어 원하고, 취직할 때 영어 원하는데요...
NoGainNoPain
18/10/04 10:46
수정 아이콘
전 세계가 영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취직할 때 영어 원하고 대입에서 영어 원하고 그런 겁니다.
전 세계가 영어를 원하는 현상을 뜯어고치긴 불가능합니다.
저격수
18/10/04 11:58
수정 아이콘
국가가 영어를 원하는 게 아니라, 무언가 새로운 걸 배워야 하는 제가 영어를 원하는 겁니다.
셧업말포이
18/10/04 12:54
수정 아이콘
미국을 없애버리잔 소린가요 크크크
발터벤야민
18/10/04 10:52
수정 아이콘
유치원에서 영어를 배우면 효과가 있긴 있나요? 객관적인 데이터나 주관적인 경험이 있으시면 듣고 싶긴하네요.

대부분 영어유치원 옹호하시는 댓글같은걸 보면 영어랑 빨리 친해질 수 있다라는 이야기만 본 것 같아서요
NoGainNoPain
18/10/04 11:02
수정 아이콘
영어유치원이 아니라 유치원 방과후 교실에서 영어를 허용하느냐 마냐의 문제입니다. 저 둘은 분명 구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효과가 있다 없다는 금지의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조기 영어교육의 부작용이 눈에 띌 경우에만 그게 금지의 이유가 되는 거죠.
발터벤야민
18/10/04 11:10
수정 아이콘
에구 제가 글을 자세히 안읽었나보네요. 영어 유치원이 아니라니.

여튼 저도 금지의 이유는 효과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개인적으론 저 나이대의 영어 수업이 과연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는데 도움이 안될거라 생각해서 글 적어보았습니다.

조금 비약적일순 있겠지만 제 눈에는 남들 다 시키니까 시키는 그런모습으로 비춰져서요
Bulbasaur
18/10/04 11:26
수정 아이콘
구글에서 어린나이에 제 2의 언어를 배우는 효과라고 대충 검색해보니 제일 위에 이런 글이 있네요
https://www.ertheo.com/blog/en/learning-a-second-language/

1.더 빠르고 쉽게 배우고
2.문제푸는 능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3.미래 직업 기회들을 높여주고
4.다른 문화와 교류하고 관용을 늘려주고
등등이 있네요.

제가 뇌피셜로 확실하게 생각하는건 어린 나이에 제2국어를 배우면 엄~~~청 빠르게 배운다는 겁니다. 아마 검색해보면 맞을거라고 생각됩니다
Fanatic[Jin]
18/10/04 11:1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진보보수 통틀어 교육계의 역대급 삽질은 이해찬의 몫이라 생각해왔는데
이제 그걸 갱신할 조짐이 보이네요
크크크크크크크
나의규칙
18/10/04 1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통 선행학습법 금지 같은 것이 나오는 이유는 "선행학습"을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 아니라, 보통은 그 선행학습으로 인해서 "과도하게" 투자되고 있는 다른 과목을 위한 자원(시간을 포함한)을 확보하기 위함이 실질적인 목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교육 쪽의 많은 정책들은 자원의 분산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점 때문에 논란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영어? 중요하죠. 그러니까 초등 1,2학년 때부터 정규 교육과정 시간에 편성해서 많이 접하게 하면 영어 실력이 아무리 못해도 눈꼽만큼이라도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안 하고 있고 그 점이 문제인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교육부 사람들이 이걸 몰라서 초등 1,2학년 교육과정에서 영어 빼고, 방과후학교 영어 선행학습 금지를 때린 것일까요? 그렇지 않겠죠. 문제는 영어를 배우게 하고, 편성하게 하면 제한된 시간 때문에 다른 "무언가"가 빠져야 한다는 점이에요. 하루 4시간, 일주일, 그렇게 일년. 1, 2학년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습하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그 와중에 뭔가 배울 것이 빠지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영어 중요한데 왜 못하게 하냐?" 라는 관점에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영어 못하게 한 시간에 무엇을 하게 할 생각이냐?" 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교육 정책에 있어서 마찬가지입니다. 교육에 있어서 배워서 안 좋은 것 따위는 없어요. 하다못해 이제는 옛 유물이 된 주판도 배워두면 좋죠. 암산 과정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으니 앞으로 수학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그걸 학교에서 배우게 하자고 하면 "무슨 미친 소리야." 라고 하실 겁니다. 영어라고 다를 바 없겠죠. 유치원 단계에서 영어 1시간 배우는 것이 더 효과적일까? 아니면 그 시간에 다른 활동을 1시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까?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야지... 영어가 이렇게 중요한데 왜 못 하게 하냐? 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모든 교육 과정 및 정책은 문제 덩어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저번 정부든, 이번 정부든... 교육적 효과 이외의 요소에 의해서 교육 정책이 왔다갔다 거릴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방과후학교에서 1,2학년 영어 수업을 금지한 것은 학생들이 모두 "영어 수업"으로 몰려서 존폐 위기에 몰린 다른 방과후학교 과목 강사들의 로비에 의한 것이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죠.(실제로 그런지는 모릅니다^^;) 이런 점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해야 하겠죠.

뭐 그래서 제 결론은... 유치원 방과후 시간에 영어 안 하고 뭐 하길래. 혹은 뭐를 더 중점으로 하고 싶길래 그러나 ... 라는 측면, 유치원 단계에서 1-2시간 영어 배우는 것보다 다른 활동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까? 라는 측면에서 전반적인 정책을 살펴본 다음에 이 정책에 대해서 비판할까 합니다.
Bulbasaur
18/10/04 11:3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론 영어는 수학,국어 다음으로 중요한 3번째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다른 외국어 중국어,일본어 같은건 솔직히 배울 필요 없는데 세계의 준오피셜 언어인 영어는 정말정말 중요하기에 다른 과목을 빼더라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들이 영어를 유럽인수준으로 잘하면 그것은 정말 엄청~~~~나게 큰 경쟁력이 될것입니다.
나의규칙
18/10/04 12:04
수정 아이콘
중요한 3번째 과목이라고 생각하시더라도 그게 초등 1,2학년에서 다른 과목 제치고 배울만한 가치가 있는지, 효과가 있는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연구 결과도 봐야 할 것이고요.
Bulbasaur
18/10/04 12:10
수정 아이콘
효과가 없다면 그건 영어 교육 과정에 뭔가 잘못됬다는거고 효율적인 영어 교육으로 바뀌어야 겠지요. 수학,국어는 잘도 가르치는데 영어교육이 효과가 없다면 효과있는 교육으로 정정하면 됩니다. 영어가 배울만한 가치가 있느냐는 당연히 가치가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한국어, 영어=지구어라고 생각해서 무조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나의규칙
18/10/04 12: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교육 현장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 없어요;; 님께서야 너무나 쉽게 "단언"하고 계시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것이 다르고, 연구 결과도 다른 것이 "조기 외국어" 교육에 대한 생각인데요. 효과에 대한 생각도 다들 다르고, 배우는 시기에 대한 생각도 다들 다른 상황이에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어 중요한데 왜 못하냐 라는 수준의 접근으로는 말하기 힘들다는 생각 뿐입니다. 영어가 지구어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알면 당연히 좋긴한데... 지금 당장 제가 영어 얼마나 쓰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유치원 다닐 때 다른 것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영어는 이미 세번째로 중요한 과목 정도의 위치는 차지하고 있어요. 국어 수학 다음으로 시수가 많으니까요. 전통의 강자 체육하고 취급이 같으니까요. 학급이 높아질수록 더 위상이 높아지는 것 생각하면 뭐... 3번째로 중요한 과목을 저학년까지 해야 하냐는 측면에서의 접근이지 뭐 영어의 가치를 모르는 건 아닙니다.
Bulbasaur
18/10/04 12:32
수정 아이콘
제 뇌피셜이라 신빙성이 하나도 없긴 하죠. 제가 생각하는건 국어나 수학등 다른 과목은 조기 교육이 되는데 조기 외국어가 안될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효과는 다른 과목들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다 뇌피셜이라 솔직히 틀릴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도 한국인들이 영어쓸일 엄청 많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만 할줄 아는것과 영어까지 할줄 아는것은 자기한테 들어오는 정보의 양과 질 자체가 넘사벽입니다. 예를들어 투자뉴스, 경제뉴스나 다른 국제 정세뉴스는 영어로 들어오는 정보가 한국어로 들어오는 정보보다 넘사벽으로 많기 때문에 영어를 할줄 알면 엄청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말하는것은 많이 안쓰일수가 있는데 영어로 읽는것과 듣는것은 정보 습득에 있어서 엄청난 플러스기 때문에 좀 과장을 하자면 자기 발전을 위해 필수라고 봅니다.
나의규칙
18/10/04 12:57
수정 아이콘
뭐 영어도 마찬가지지만 배워서 쓸모 없는 게 뭐가 있겠습니까. 다 우선 순위의 문제고, 그 나이 대에 그걸 배우는 것이 효과적인가가 문제지...

1학년의 경우 수업시수가 보통 860시간 정도 되는데, 국어 190 수학 120 바른생활(보통 도덕) 50 슬기로운생활(사회+과학) 100 즐거운생활(음미체) 200 창체 200(학기초 학교 적응과정 40-60시간 포함) 정도 되는데... 여기에서 뭘 줄이고 영어를 넣을지를 논의하는 것이 생산적이겠네요. 1,2학년 교육과정에서 영어 빼버린 교육부도 영어 중요한 거 모르는 거 아닙니다. 아니까 3학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시수 늘어나죠. 다만 1,2학년에 배우는 것은 비효율적. 다른 것을 배우게 하자는 것 뿐이죠.
Bulbasaur
18/10/04 13:0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좋은 답글 갑사합니다.
18/10/04 12:15
수정 아이콘
아니 좀 두라고....
미어캣
18/10/04 1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절레절레...초1,2의 영어교육 시행을 논의해야할 판에
초1,2는 영어교육이 없으니 유치원도 없애자?
그러면서 사교육과 영어유치원은 놔두자?

결국 기득권만 좋으라고 하는거군요.

요상한 논리로 자기들 잇속만 채우려는게 진보 교육의 실체아닙니까

그리고 유은혜 저것은 진짜 무슨 깡으로 임명됬는지 모르겠네요.
전문성도 없어, 그렇다고 청렴하기라도 하면 몰라 온갖 논란투성이에....
여권커뮤니티에서도 하나같이 반대하는게 유은혜였는데 그걸 밀어붙이다니요

인사원칙은 개나주고 소통은 개나주고 논공행상만 하면 그만이란겁니까
미나연
18/10/04 12:32
수정 아이콘
교육은 정말 그냥 냅뒀으면 좋겠어요.
Bulbasaur
18/10/04 12: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한국은 교육열이 높기 때문에 교육정책은 평타만 쳐도 높은 교육열이 알아서 케리해준다고 생각해서 그냥 무난하게 갔으면 하네요.
cienbuss
18/10/04 12:45
수정 아이콘
접근방식이 잘못된 게 오히려 다른데서 예산 빼서라도 영어교육을 상향평준화 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영어가 다른 분야에 비해 돈 바르면 성과가 잘 나오는건 맞는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예산 늘리는 게 아니라 저렇게 금지하는건 입시 외에 실용성이 없다는 전제가 성립되어야 할 것 같은데.

학교에서 하향평준화 해버려도 사회나가서 배워야 하고 진짜 부자는 국제학교, 유학, 과외 등 선택지도 많고.
18/10/04 12:48
수정 아이콘
선행학습을 금지시키는 이유는, 정규시간에 황폐화가 되기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유치원 한글 방과후가 있다면, 초등 1학년때 한글 가르쳐야 할까요. 말까요. 요즘 1학년 한글쓰기 안가르쳐요. 대부분 알아서 선행해오니까. 근데 선행안한 소수 학생은 피해봅니다. 그리고 부모입장에서도 황당할수 있어요.어디에도 한글 미리배워오란적 없는데 초등학교에서 이미 안다고 생각하고 진도나가니까요. 그럼 소수를 위해 한글 가르치면 선행한 학생들은 집중 안하거나 시간 낭비돼죠.
그래서 영어선행을 미리 '공식적으로' 못하게 하는거 찬성입니다. 공식적으로 금지했으나 선행할 사람은 수업시간에 시간을 날리는 걸 감수해야하고 그건 사전 공지된거니 문제없는거죠.

그리고 선행의 다른 부작용도 있는데, 예를 들면 구구단 선행도 마찬가지고, 연립방정식 문제냈는데 가르치지도 않은 미적선행하고 각종 정리 같은거 배워서 쉽게 빨리 푸는 공식만 미리 외워서 풀면 문제에요. 사실 이런건 주관식으로 풀이 쓰게해서 엉뚱하게 풀면 오답처리하면 되지만 수능을 주관식으로 할수 없으니 한계가 있죠.

사실 선행해서 더 잘하면 더 좋은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모든 학생한데 강요할수 있느냐와 모든 학생이 그게 필요하냐의 문제에요.
그래서 공교육은 즉 집합교육은 다같이 하느냐 아니면 다 같이 하지 않느냐를 강요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NoGainNoPain
18/10/04 13:02
수정 아이콘
방과후 교실은 의무가 아닙니다. 정규교과과정에 포함되어 있지도 않구요.
학교에서 제공해 주는 일종의 학원 대체제인데 학원보다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저소득층에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영어를 뺀다는 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교육을 하겠다는 선택지를 빼앗는 거나 다름 없습니다.
Bulbasaur
18/10/04 13:06
수정 아이콘
미국에선 중학교, 고등학교때 수학같은 수업은 학년별이 아닌 학생들 레벨에 따라 나눕니다. 그래서 6학년이랑 8학년이, 10학년이랑 11학년이 같은 반이 되어 같은 수업을 듣는게 가능하죠. 중,고등학교때 배움의 속도가 달라서 반을 달리 배정하는건 이해하는데 초등학교에서도 그러면 좀 찜찜할거 같네요.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을 배움의 속도대로 반을 나눠서 다른걸 가르친다면 말이 많이 나올거 같습니다. 여름/겨울 방학때 따라잡기 위해 공부하지 않으면 공공교육 12년 내내 동갑내기들에게 뒤쳐지는거거든요. 참 애매한 문제입니다. 결국에는 교육을 나이에 맞추기보다 배움의 속도에 맞춰야 되지 않나 생각 되는데 아직 확실하게는 모르겠네요
18/10/04 12:51
수정 아이콘
언어는 일찍배우는게 무조건 좋습니다. 그 이득에 비해 부작용은 매우 미미합니다.
착한아이
18/10/04 1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유아교육 전공이고 어린이집 교사만 십여년 했는데 유치원이든 어린이집이든 대다수 원에서 하는 건 2~30분 정도 노래하고 춤추고 게임하면서 영어하는 말그대로 대집단 놀이시간이에요. 애초에 모국어에 부정적 영향은 줄 수도 없어요. 저거한다고 모국어교육에 영향받는줄 아는 분들은 잘 몰라서 하는 말씀이고요. 효과없는거 억지로 시켜서 짜증난다고하는 부모님들은 백프로 공감하고요. 남들 다하는데.내 자식만 선생님보고 따로 보고있으라고 못하니 거의 강제선택이라... 아무튼 저건 부모들도 알면서 어린이집 프로그램이니까 당연히 하거나 그나마 저거라도 시킨다는 위안이 강한거거든요. 영어유치원은 학원이지 유치원이 아니라 저 정책에 영향 받지도 않고요. 결국 영어학원 보낼 생각없는 부모들 자극해서 어린애들을 영어유치원 포함한 학원으로 몰아내는 건데.. 진짜 바보같아요. 교육적신념이고 나발이고 사람(부모) 마음에 대한 이해가 없는 정책이에요. 이번 정부에서 잘 해결하길 바랍니다.
1q2w3e4r!
18/10/04 13:42
수정 아이콘
극 공감..영어일찍 배워서 뭐하냐 공부시키고 싶냐는 자식있고 유치원보내는 입장이 안돼봐서 그런거죠.
레필리아
18/10/04 1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진보정권 교육은 노답이네요.
덴드로븀
18/10/04 13:32
수정 아이콘
수정된 본문 아래에 붙은 내용 다시 읽어보시고 까세요.
레필리아
18/10/04 14:11
수정 아이콘
1차 수정본 보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박근혜 정권이 초등학교 1/2학년 영어교육 금지한 것이 추가되었네요.
박근혜 정부가 똥쌋다고 해서, 똑같이 싸면 똑같이 욕 먹어야되는거 아닌가요?

원 본문 기준으로 보수는 교육 잘해. 라고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진보정권들이 다른 부분에 비해 유독 교육부분에 노답이라고 한겁니다.

2차 수정본에서 안하기로 했다니 다행이네요.
18/10/04 13: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수학 과학 선행학습의 또다른 문제는 시험은 잘 보는데 응용과 연구는 못한다는데 있습니다. 보통 대학까진 문제없는데 진짜 연구학문을 하는 대학원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죠. 그래서 사고적 과목은 선행이 좋지 않고 영어 한문 등은 선행학습이 좋을수 있습니다만, 그건 개인적 선택이 되어야지, 공통선택이 될거면 아예 초등 1.2학년부터 정규과목화 되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18/10/04 13:07
수정 아이콘
이건 전정권이 건든겁니다. 알고 까세요.
추억이란단어
18/10/04 13:09
수정 아이콘
영어도 언어인데 언어를 선행학습에 포함할수가 있나요? 선행학습 드립은 좀 심한거 같은데.
1q2w3e4r!
18/10/04 13: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 기사도 다 봤는데요. 올초 하려다가 여론반대가 심해서 의견수렴부터 해서 올해안에 처리한다는건데..
결국 한다는 거네요. 초등1 2 학년 영어교육 금지를 풀어야지 어차피 사교육으로 다 갈텐데..
지역격차 평등 참 좋은데 저도 진보교육에 끼어서 당한세대라 동의해 주고 싶지 않네요. 외교랑 적폐청산쪽만 잘하지 나머진 계속 똥볼차고 있네요. 페미쪽도 그렇고.
전정부가 시작했더라도 잘못된건 수정해야죠. 결국 공교육정상화법에 같은 뜻이니 진행하고 있는거잖아요.
본기사에도 나오네요. 부모들이 왜 좋아하겠어요. 현 유치원 부모들이 다들 영어를 해야한다는게 시장의 대세인데 싸게 놀면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니 시작하는건데 막아버리면 사교육 길로 새는거죠.
자루스
18/10/04 13:37
수정 아이콘
정책이 어쩌구를 떠나서
영어를 그렇게 일찍 배워서 머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그동안 뛰어놀아라 하고 싶네요.
그때 애들에게 더 필요한건 신호등보기와 대화법, 성교육일지도 모릅니다.
애들에게 그렇게 공부를 시키고 싶나요? (이게 다~! 너를 위한거야 가 생각나는군요.)
해도 해도 너무들한다 싶습니다.
캐모마일
18/10/04 13:41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반대하시는군요
저는 찬성인데...
초등학교 때부터 배워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시작해도 10년이상 배울텐데요..;
지금까지의 영어교육은 시기보다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부키
18/10/04 14:07
수정 아이콘
저도 시기보다 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Bulbasaur
18/10/04 14:41
수정 아이콘
저도 시기보다는 방식에 중심을 두고 영어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번 이슈는 영어 교육정책의 곁가지일 뿐이죠. 영어교육의 핵심은 영어로 소통할수 있는 능력을 가르치는 건데 현재는 너무 수능(시험)영어 위주로 편성되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18/10/05 11:40
수정 아이콘
커서 공부하면 더 효율적이라는 걸 몰라서 어렸을때부터 공부시키는 건 아니에요.
아이들 영어 학교에서 배우는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은데 좋은 학원에 다니려면 레벨테스트를 통과해야해요..
그리고 일단 영어는 수학,과학보다는 암기과목이고 시간 투자가 완전 헛짓은 아니죠..
18/10/04 13:45
수정 아이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0041233001&code=910402&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1_thumb_2

오늘 대정부질문에서 나온 내용이라고 합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유치원 방과후 영어 과정을 놀이 중심으로 허용하는 것으로 교육부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정도로 정리하면 될 듯 싶네요.
전경준
18/10/04 13:51
수정 아이콘
내년부터 유치원 방과 후 '놀이 중심 영어' 허용..정부 금지입장 철회
https://news.v.daum.net/v/20181004124446661

저도 위의 '나의규칙'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한정된 교육과정(시간) 안에서 무엇을 넣고 빼고, 아니면 비중을 변화시키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더구나 유아단계에서는 세심히 살펴야겠죠. 일단 유치원교육과정에 영어는 없는 것으로 보이고 방과후 프로그램은 허용하는 것으로 정책방향을 잡은 듯 합니다.
(고등학교 수학교사이자,)만4세 아이(어린이집), 만10세 아이(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의 경험으로 이야기하자면 충분한 시간과 물적,인적 자원이 투자되지 않은 영어(외국어)교육은 안하니만 못했어요.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은 놀이 중심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들(비교과?)을 우선시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어차피 학문화되고 체계화되는 건 초등고학년 이후에 충분하니까요.
Bulbasaur
18/10/04 14:10
수정 아이콘
기사 감사합니다 본문에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영어교육을 할려면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시간투자대비 비슷한 효율을 내야되는데 그게 안되면 좋은 교육 과정이 아닌거죠. 어느 과목을 가르치던 가장 중요한건 좋은 교육 과정을 만드는 것이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외국어라 인적 자원이 다른 과목에 비해 부족할텐데 그만큼 중앙에서 교육 과정을 더 잘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닭장군
18/10/04 13:55
수정 아이콘
대부분이 본문을 제대로 안읽으신다는것이 또 드러난...
으하하하하하하!
La La Land
18/10/04 13:56
수정 아이콘
영어를 일찍 배우는게 좋은가 나쁜가를 떠나, 이명박근혜 정부가 했든 문재인정부가 했든

정부가 이 사안에서 규제를 할 일인가 싶습니다.

딱 수준이 단통법 수준인데 ;;

이런건 그냥 좀 자유롭게 뒀으면.....
닭장군
18/10/04 14:05
수정 아이콘
행정부가 항상 너무 네거티브로 접근하는것 같긴 하죠.
18/10/04 14:25
수정 아이콘
이야~ 댓글만 보면 보수정권에서는 교육정책 참 잘 했었나봐요.
그리움 그 뒤
18/10/04 15:05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의 상당수가
기사를 제대로 보지도 않았거나,
댓글 보고 잘못안거 알았지만 그래도 까겠다,
내용은 중요하지 않다 그냥 까겠다.
로 보여지네요.
제 감상은 발표내용의 실질적인 의미에 대한 토론이라기보다 무의미한 댓글들의 향연이네요.
얼마전 무리뉴와 포그바에 대한 글 중에서 포그바가 올린
sns가 늦게 업로드된 부분에 대해서 무리뉴와 말을 전달한 구단 직원 중 누가 팩트체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책임이 있냐에 대한 글을 봤었는데요.
피지알에서는 제대로 팩트체크 하고 댓글을 쓰고 있습니까?
arq.Gstar
18/10/04 15:56
수정 아이콘
?? : 이래서 진보정권은 딴건몰라도 교육을 진짜 못해!!!
!! : 박근혜도 그랬는데요??
?? : 박근혜가 잘못하면 문재인도 잘못해도 되냐??
음.. 그럼 애초에 진보정권 어쩌구 얘기를 왜??
18/10/04 16:45
수정 아이콘
전 이것보다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 금지가 제일 어이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유치원 보낼수 있는 사람들 적지 않나요? 한달에 200이라던데... 친구 딸내미 다니고 있는데 죽겠다고.
18/10/04 17:16
수정 아이콘
게임회사식 운영이네요 모두 다 너프해서 밸런스를 맞추자.
차라리 모두 배울수 있는건 환경을 만들자면 좋을텐데 이건 또 예산이 문제니 역시 교육은 골치 아프네요.
아스미타
18/10/04 17:27
수정 아이콘
정책 부적격성을 떠나
사람 됨됨이도 장관 하기엔 부적격이죠

각종 의혹에도 강행처리 할거면 인사원칙은 뭐하러 발표합니까?

박근혜때도 그랬다로 얼버무릴꺼면 뭐하러 정권교체 하는지 모르겠네요
18/10/04 18:3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안건들게 교육 국방 부동산 세개정돈가요 다 건드리고있네..
미뉴잇
18/10/04 19:00
수정 아이콘
역시나 이번에도 간 좀 보다 철회했군요. 크크 정말 아마츄어들이 삽질하는 거 보니 웃기네요.
펠릭스-30세 무직
18/10/04 19:22
수정 아이콘
욕은 먹지만 그래도 잘하는 행보라고 생각합니다. 밀어붙이다가 난리나는 것 보다야 훨 나으니까요.
미뉴잇
18/10/04 19:30
수정 아이콘
그냥 쇼통 같은데요.
유은혜 그렇게 국민들도 반대하는데도 밀어붙이고 이건 간 보다 철회하고...본인이 소통하고 싶은것만
소통하는 전형적인 쇼통이죠. 간 보기 정책 한 두번도 아니고 부동산 정책,교육 정책등 소통이란 명목하에
정리나 합의되지 않은 정책 남발하고 여론 안 좋으면 철회하고 나라를 구멍가게 운영하듯이 운영하고 있는데요
18/10/04 20:29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라면 독선을 버리고 잘하고 있네요.
18/10/04 21:14
수정 아이콘
철회하면 간보기고 밀어붙이면 독선이고.. 가불기군요. 크크
18/10/04 19:23
수정 아이콘
글쓴님이 피드백하여 수정해주신건 감사하지만, 수정된 글을 위에 댓글 다신 분 중 몇 분이나 보실지 싶네요. 애초에 기사 제목만 보고 진보교육은 어쩌구 하면서 까고 싶어서 까신 분들이 많아보여서요. 그 시작은 보수정권에서 한 거고
이제 그에 따른 모순을 해결하겠다는건데...

여론 물어서 일하는게 아마추어면, 여론 무시하고 멋대로 하는건 똥쟁이 밖에 더 되나요. 그래도 전자가 후자보다 백배는 낫네요.
미뉴잇
18/10/04 19:31
수정 아이콘
미리 정책을 내놓기 전에 여론을 물어야지 정책 하나 내놓고 여론에 따라 결정하는게 소통인가요
그리고 이미 유은혜 임명하는거 자체로 여론 무시하고 멋대로 하고 있습니다.
전경준
18/10/04 20:14
수정 아이콘
정책을 새로 내놓은게 아니고 기존의 정책을 수정한겁니다. 그리고 그 정책은 전 정권에서 시작된 거구요. 기사만 제대로 읽어도 알 수 있는 건데요? 일부러 안보시려하는건가요?
18/10/04 20:15
수정 아이콘
정책을 먼저 내놓은 게 아니죠. 기존에 모순된 정책을 수정하려고 하기 "전"에 물어본겁니다. 이번 건에 한해서는 정부가 순리대로 하는 거 같은데요.
18/10/04 20:03
수정 아이콘
교육계는 전혀 모르겠지만 민주당에서 무능의 아이콘 계파가 있죠ㅜㅜ 공천도 단수공천만 받는 분들, 무언가 위원회도 만들고 뭘 하는것처럼 하지만 정작 성과도 없도 친노 몇 명이나 친문 몇 명이 모이면 난리가 나고 밥도 먹지 말고 패권소리 나오지만 무능의 아이콘 계파는 따로 후보도 내고 한자리 꼭 차지하고 정작 정부의 법안은 반대 던지고.
도대체 무슨 뒷배가 있을까요.
하소연이지만 전당 보세요. 여성이 무조건 한자리 하게 됐는데 무능 계파만 딱 나오는걸. 무서워서 다른 여성의원은 후보조차 못내요ㅜㅜ
아우구스투스
18/10/05 09:24
수정 아이콘
위에 주옥같은 드립들을 보니까 참으로 재미있네요.
흑역사들로 남기기 위해서 이 글은 박제해놓는게 좋을 듯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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