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9/05 09:23:07
Name CastorPollux
File #1 KakaoTalk_20180905_091842526.png (326.0 KB), Download : 60
Subject [일반] 메가박스 일처리 개판이네요


안녕하세요 카스트로 입니다
가끔 글 작성했지만 개봉영화는 거의 다 볼 정도로 영화를 좋아합니다
오늘 부모님이 신과함께2를 보고 싶다고 하셔서

아침에 강동 메가박스를 예매하였습니다
예매를 하고 상영전에 몇명이나 보나 하고 자리를 보려고하는데

해당 영화가 상영시간표에서 사라진 겁니다
에잉 뭐지 해서 보니까 아예 없어졌더군요..

15분전에 확인해서 취소도 안 되고
부모님은 극장에 거의 다 왔다고 하시더군요

황당한건 제가 자리 확인 하려고 보지 않았으면 그냥 취소도 안 되고 부모님은 극장가서 영화 못 보시는 거 아닙니까?..

전화로 문의 하니까 해당 극장에서 시간표를 변경한거라 확인이 불가 하다고 하더군요...뭔 X소린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9/05 09:37
수정 아이콘
느낌상 영화관하고 메가박스 본사가 따로 노는데 시간 바꾼건 영화관이고 전화는 메가박스 민원팀이 받지 싶음
근데 그건 그쪽 사정이고 영화 보러 간사람은 메가박스에 돈주고 간 사람인데 그쪽이 영화관이랑 연락해서 환불을 하거나 해야지 변경은 영화관에서 한거라고 하면 그럼 뭐 어쩌라는건지라는 생각만 드네요

영화관 한두달에 한번 정도는 가는 입장에서 극장 갔는데 예매권 안나오면 황당할듯
항상 전날 인터넷 예매하고 다음날 예매권 끊어서 보는지라
환불 해줘도 영화도 못보고 헛걸음 하게 만들고 개빡일거 같은데요
CastorPollux
18/09/05 09:40
수정 아이콘
더 황당한건...15분 전이라 환불도 안 되고 부모님 극장 다 도착이라고 하셔서 ARS문의 하니까
시간표 바꼈다고 하더군요 저보고 어쩌라는건지..

아침에 볼때 부모님까지 3명 예매했었는데 예매자는 2명이니 변경 되었다고 연락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진짜 이런적이 처음이라 어이없네요
홍승식
18/09/05 09:40
수정 아이콘
영화티켓값 2배라도 돌려받으세요. ㅠㅠ
계약금을 넣은 것도 아니고 전체 금액을 다 넣었는데 그쪽 사정으로 변경되었으면 2배 물어내야죠.
CastorPollux
18/09/05 09:41
수정 아이콘
돈은 상관없는데..제가 보는게 아니라
부모님이 가신거라 더 열받네요..
홍승식
18/09/05 09:4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받은 돈으로 부모님과 고기라도. ㅠㅠ
녹차김밥
18/09/05 09:52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성신여대 CGV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어요. 평소에는 거의 대부분 인터넷/모바일 예매를 하는 편인데, 그 날은 어쩌다 보니 현장발권을 했던 날이었습니다. 인근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영화보러 들어갔더니 입구에서 직원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흔히 보는 알바생 말고 세미정장? 차림의 직원같은 사람이 와서는, '상영스케줄이 갑자기 바뀌었는데 마침 고객님만 현장발권이라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티켓값 전액 환불해주면서 보려던 영화 A 말고 다른 영화 B를 그냥 볼 수 있도록 안내해 주더군요. 마침 A를 볼까 B를 볼까 고민하다가 A를 골랐던 차라 별 불만 없이 재미있게 B를 보고 나왔던 기억입니다.
CastorPollux
18/09/05 09:56
수정 아이콘
저는 출근했고 부모님 두분이서 가신거라
연락하니까 그냥 다른 곳 가서 보신다고 하시네요
메가박스 요즘에 극장 엄청 확장 하던데...서비스는 이 무슨..
저는 취소도 못 하고 있습니다
이쥴레이
18/09/05 10:59
수정 아이콘
비슷한일 cgv에서 있었는데 현장에서 실랑이 하다가 사과라도 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핑계만 계속 이야기 하시길래 본사 고객센터로 바로 민원 넣으니 사과해주고 우편으로 영화관람권 보내주었습니다.
CastorPollux
18/09/05 11:02
수정 아이콘
만약에 제가 예매하고 갔는데 저랬으면 진짜 난리 쳤을거 같긴합니다...
flowater
18/09/05 11:33
수정 아이콘
일처리 진짜 개판이네요 취소할때 최소한 연락은 해줘야하는 것 같은데.
CastorPollux
18/09/05 11:3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제가 2시간전 인가 확인 했을때 예매자가 저 포함 2명이였는데..
그 사이 아무리 많이 했어도 몇명이나 했다고 그걸 연락을 안 주네요....
Fanatic[Jin]
18/09/05 12:04
수정 아이콘
와...이건...만약 사후처리 개판이면
어지간한 진상 부려도 착한진상 린정합니다.
귀연태연
18/09/05 12:24
수정 아이콘
현장발권도 아니고 예매인데
예매면, 문자라도 하나 날려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시간표가 바뀌었으면
일처리 참 희안하게 하네요 ;;
18/09/05 12:41
수정 아이콘
헐... 멱살잡고 싸울 각인데요 이건 ㅡㅡ
현직백수
18/09/05 12:41
수정 아이콘
여윽시...시지브이..롯시로 가즈아..
삼성그룹
18/09/05 13:23
수정 아이콘
일처리 개판이네요.. 위탁이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티모대위
18/09/05 15:06
수정 아이콘
요즘 시대가 어느땐데.... 윗분말대로 지들 일 아니라서 대충하는가봅니다.
자기가 책임지는 일이면 저딴 식으로 안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655 [일반] [뉴스 모음] No.205.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구속과 함께 드러난 사법농단 이야기 외 [11] The xian9767 18/10/27 9767 21
78547 [일반] 찢? 똥파리? 정치 팟캐스트 스피커들의 개싸움 [91] 청자켓10358 18/10/17 10358 1
78511 [일반] 7세 여아에게 '야동' 보여준 어린이집 [51] 혜우-惠雨13262 18/10/13 13262 3
78489 [일반] 애플 코리아의 환상적인 A/S 후기 [131] 나가사끼 짬뽕19412 18/10/10 19412 16
78456 [일반]  [뉴스 모음] No.200. 가짜뉴스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우디르급 태세 전환 외 [36] The xian12546 18/10/08 12546 52
78445 [일반] [뉴스 모음] No.199. 천안함과 연평해전으로 돈놀이 한 이명박근혜 정부 외 [43] The xian13393 18/10/06 13393 35
78272 [일반] 5억년짜리 버튼으로 씨부려보는 잡스런 이야기 [15] 생각안나9321 18/09/18 9321 7
78270 [일반] 어느 햄버거집의 마지막 손님 [50] 지니팅커벨여행14045 18/09/18 14045 27
78247 [일반] 황당한 대리운전 [105] 비개인오후17999 18/09/16 17999 4
78179 [일반] 전 성추행범이 아닌데, 대한민국이 성범죄자 랍니다 (보배펌) [151] 완자하하21478 18/09/10 21478 43
78176 [일반] 유럽이라고 다 잘 사는 건 아니라만 - 몰도바 [46] 이치죠 호타루18882 18/09/09 18882 45
78158 [일반] 전문의가 의료기기 영업사원에게 수술을 시켰다고 하네요. [68] 펩시콜라10244 18/09/08 10244 1
78130 [일반] [뉴스 모음] No.193. 양승태 대법원이라는 '마굴' 외 [32] The xian8253 18/09/05 8253 55
78122 [일반] 메가박스 일처리 개판이네요 [17] CastorPollux9397 18/09/05 9397 1
78007 [일반] 꼰대질의 패턴 - 가불기 [36] The xian9636 18/08/24 9636 10
77953 [일반] 폭염, 태풍, 플라스틱, 타노스, 저출산 [6] 퀀텀리프5593 18/08/21 5593 1
77951 [일반] 페미니즘앞에서 팩트는 부도덕한가 [52] 유레루10389 18/08/21 10389 27
77944 [일반] 다스뵈이다 28회 디바이드 앤 다이 [192] 히야시14140 18/08/21 14140 10
77812 [일반]  [뉴스 모음] No.191. 양승태 대법원과 조선일보의 수상한 거래 외 [8] The xian8305 18/08/05 8305 33
77763 [일반] (소소한 일상글) 동대 상근병에게 받은 문자 이야기 [30] VrynsProgidy8948 18/07/31 8948 20
77737 [일반] (더러움 주의)본사 부장님 앞에서 신호가 와버렸다... [47] 바람이라7830 18/07/27 7830 48
77735 [일반] [울화통 소식] 사법농단 사건 관련 최근 보도 모음 [29] 후추통7687 18/07/27 7687 17
77703 [일반] [추모] 글을 쓰면 눈물이 멈출까 싶어 몇 자 적어봅니다 [75] 소린이9746 18/07/24 9746 5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