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6/04 21:43:01
Name vanillabean
File #2 books2.jpg (96.8 KB), Download : 11
Subject [일반] [나눔] 오래된 책입니다. (완료) (수정됨)


1) 작년에도 책장 정리를 했지만 올해 또 정리 중입니다.
작년에는 판타지를 집중 쳐냈다면 올해는 다른 종류의 책들입니다.
영문 소설 1권과 잡다한 책들입니다.

언제나처럼 몰아주기 하려고 합니다. 영문 소설은 필요없다 싶으시면 저건 그냥 버릴게요.

2) 책장에서 솎아낸 책들과 마스터 충달님이 필요없으시다는 책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한 분께 몰아드려요.
사진이 흐릿해서 제목이 잘 안 보이는데 맨 위의 책 제목은 <조폭의 계보>입니다.

250자를 채우기 위해서 저의 동거인 뒷담을 가볍게 하려고 합니다. 저는 사학 전공자고, 그는 공대 출신인데 왜 대학 때 보던 책을 안 버리는 걸까요. 밀리터리 잡지나 리더스 다이제스트 한국어판 전권은 이해할 수 있지만 공대 교과서는 이젠 별 쓸모 없을 거 같은데 안 버리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저는 이번에 책장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대학 때 교과서들을 버렸단 말이죠. 책장 하나를 없애보자고 말했더니 절대 안 치울 거라고 주장을 하더라고요. 알라딘 헌책방의 알림을 켜놓고 매일처럼 책이 날아오는데 이제 둘 데도 없는데 큰일이에요. 저는 제 책꽂이에서 30년 넘게 꽂혀 있던 책도 버렸거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8/06/04 21:48
수정 아이콘
헉! 몰아주기라면 전부 한방에? 미술사책 정말 갖고 싶습니다!!
vanillabean
18/06/04 21:50
수정 아이콘
주소, 전화번호 보내주세요. 혹시 다른 미술사책도 필요하신가요? 오래된 미학책 같은 것도 있는데... 그건 버리려고 했는데 그냥 보내드릴까요?
마스터충달
18/06/04 21:55
수정 아이콘
보내주시면 감사히 보겠습니다!! 고마워요!!
La La Land
18/06/04 21:50
수정 아이콘
본가 가면
제가 초등학교때 수업시간 필기하던 노트들까지 다 보관되어있습니다 크크
그런 성향의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요
vanillabean
18/06/04 22:03
수정 아이콘
다른 건 잘 버리는데 왜 대학 때 교과서에 집착하는지 전 이해가 안 가서요. 사실 공대 교과서는 몇 년 만 지나도 별 쓸모 없어지잖아요.
솔로13년차
18/06/04 22:00
수정 아이콘
매우 땡기는 책들이 있지만 미술엔 관심이 없어서 아쉽네요.
vanillabean
18/06/04 22:04
수정 아이콘
계속 정리 중이니 또 올라올지도 몰라요. 목표는 책장 반을 비우는 거라서요.
솔로13년차
18/06/04 22:09
수정 아이콘
혹시 신화나 고대사 관련한 책들 많으신가요?
vanillabean
18/06/04 22:12
수정 아이콘
아, 좀 있는데요(....전공자)
솔로13년차
18/06/04 22:17
수정 아이콘
헉... 전공서 수준은...
첫 사진에서 미술을 뺀 두번째 사진은 전부 땡기는데 신청해도 될 까요?
vanillabean
18/06/04 22:20
수정 아이콘
저기에 신화, 고대사 책 넣어서 보내드릴게요. 주소,전화번호,성함 쪽지로 보내주세요.
Skywalker
18/06/04 22:09
수정 아이콘
혹시 영 문 소설은 버리실거면 제게 주시면 감사히 읽겠습니다
vanillabean
18/06/04 22:12
수정 아이콘
장르 페이퍼백은 작년에 솎아내서 이제 별로 없...지 않은데 거긴 뒤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니 오늘은 한글 책만 올릴게요.
La La Land
18/06/04 22: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역사, 철학, 심리 쪽 책 좋아합니다.
근데 일괄이라서 신청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런데 알라딘 중고장터에 내놓는게 더 편하고 금전적으로도 밥한끼는 나오지 않을까요??
vanillabean
18/06/04 22:21
수정 아이콘
일단 오래되어서 중고장터에서 안 받는 책들도 많고 전에 좀 해봤는데 제가 택배 보내는 데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한 번에 나눔하고 치우는 게 더 시간도 아끼고 좋더라고요.
곰돌이우유
18/06/04 23:25
수정 아이콘
공대 전공했습니다.
공대 전공책은 공대인의 마지막 자존심입니다? 크크
관련 분야로 취직하면 언제든 다시 꺼내 보아야 할 책이기도 하구요. 내가 보던 전공책을 다시 펼쳐봐야 기억도 더 잘 되구요.
18/06/05 03:14
수정 아이콘
나눔은 추추 라고 배웠습니다
주여름
18/06/05 10:38
수정 아이콘
췍췍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424 [일반] 뮤직 코디네이터를 시작하려는 저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합니다. [26] 삭제됨9046 18/06/27 9046 8
77422 [일반] 문재인 대통령 감기몸살로 이번주 일정 전면 취소_주치의 강력 권고 [56] Darwin16404 18/06/27 16404 68
77420 [일반] 정치 재개 의지 보인 안철수 “실패해도 다시 하려는 용기가 중요” [149] kicaesar17627 18/06/27 17627 6
77419 [일반] 세금이 모자란게 아니라 나랏돈 도둑이 너무많다. [25] v.Serum13539 18/06/27 13539 29
77418 [일반] [웹툰&만화] 문정후 작가 고수 & 용비불패 이야기 [105] HesBlUe16818 18/06/27 16818 6
77417 [일반] 오늘도 머리카락을 잃었다 [33] 글곰9067 18/06/27 9067 68
77416 [일반] Daily song - 비따라 of Ants [3] 틈새시장3712 18/06/26 3712 0
77415 [일반] 제목없음 [9] 삭제됨7834 18/06/26 7834 40
77414 [일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1992)> 디지털 복원 [35] 마스터충달15758 18/06/26 15758 34
77413 [일반] 이슬람 난민에 대한 저의 어리석은 사견 [179] 류지나19341 18/06/26 19341 125
77412 [일반] 세종시 신축공사장 화재로 사망 2명·실종 1명·부상 37명 [20] 영혼의공원8581 18/06/26 8581 0
77411 [일반] 난민? [302] 초코에몽19072 18/06/26 19072 17
77410 [일반] 내 친구는 연애 고수였다. <4> [11] aura7339 18/06/26 7339 11
77409 [일반] “을밀대 필동면옥, 서울 최악 평양냉면집” [183] 기다28077 18/06/26 28077 1
77408 [일반] [일본야구] 아시안 게임 야구 대표팀 이야기(스크롤 초압박 심함) [43] 삭제됨11529 18/06/26 11529 65
77406 [일반] 빌라에서의 이중주차 문제... [59] 삭제됨19480 18/06/26 19480 2
77405 [일반] Daily song - 윗집여자 of 브라더수 [3] 틈새시장4673 18/06/25 4673 0
77404 [일반] 해밀턴 더 뮤지컬(Hamilton the musical)-'기횔 노리는' 신중한 야심가, 에런 버.-04-(데이터 주의) Roger5473 18/06/25 5473 2
77403 [일반] 터키가 이슬람 근본주의로 넘어가네요 [75] 트리키14439 18/06/25 14439 12
77402 [일반] 오늘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8주년 되는 날입니다. [20] DogSound-_-*8808 18/06/25 8808 40
77401 [일반] 시대의 병법 [21] 성상우8520 18/06/25 8520 1
77400 [일반] [음악] 폴매카트니 새 싱글, 두곡 발매. [7] v.Serum5466 18/06/25 5466 1
77399 [일반] [음악] 장차 크게 될 말랑말랑한 인디팝/락 [9] azrock9389 18/06/25 9389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