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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09 23:16:13
Name 염력 천만
Subject [일반] 71회 칸 영화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수정됨)

저는 지금 프랑스의 남부 해안도시 칸에 와있습니다.
날씨는 전형적인 지중해의 따듯하고 밝은 날씨네요.
어쩌다보니 칸에서 발표하나를 하게되었습니다. 영화제랑 크게 관계는없고 그냥 한국영화 관련 프로모션인데 이렇게 이런저런 부수적인 행사들이 영화제 기간에 많이 열립니다.

올해 71번째를 맞는 칸 영화제에는 경쟁부문에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비경쟁부문에 윤종빈 감독의 '공작'이 초청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영화 말고는 러시아 영화 '레토'에 한국인 주연배우가 출연했네요.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꼭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영화제 기간동안 칸의 도처에서 상영되고 있습니다. 또 꼭 레드카펫이 아니더라도 여기저기에 유명배우들이 출현해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고 이 또한 칸 영화제를 즐기는 재미겠지요. 그래도 지중해의  푸른 바다와 한가로운 해변의 모습, 맛있는 음식과 와인만으로도 칸은 충분히 풍성합니다. 즐거운 경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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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충달
18/05/09 23:43
수정 아이콘
헐 부럽 ㅠ,ㅠ
리콜한방
18/05/09 23:45
수정 아이콘
레알 부럽..
킹이바
18/05/09 23:58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많이 부럽네여..
칼라미티
18/05/10 00:05
수정 아이콘
우왕...
Ice Cream
18/05/10 00:17
수정 아이콘
올해 칸 영화제는 고다르의 미치광이 피에로 속의 한 장면으로 꾸민 포스터부터가 눈길을 끌었고
심사위원장도 제가 애정해 마지 않는 케이트 블란쳇이라 더욱 기대가 큰데 정말 정말 부럽네요.
경쟁부문 출품작들 중에서 감독들의 최근작과 시놉시스, 캐스팅정도의 한정된 정보만으로 봤을 땐
이번 영화제 개막작인 아쉬가르 파라디 작품과 마테오 가로네, 지아장커 작품이 눈에 띕니다.
좋은 영화 많이 즐기시고 가능하시다면 후기도 부탁드립니다. 모쪼록 즐거운 시간 되시길.
18/05/10 01:49
수정 아이콘
닉네임이...ㅠ.ㅠ
Lovely Rachel
18/05/10 09:03
수정 아이콘
코멘트가 더... ㅠㅠ
Cafe_Seokguram
18/05/10 07:44
수정 아이콘
업계 종사자신가보네요.

닉네임이...ㅠ.ㅠ(2)
자전거도둑
18/05/10 09:36
수정 아이콘
닉네임(3)
김연아
18/05/10 09:37
수정 아이콘
아 부럽다. 진짜 부럽다. 완전 부럽다. 부러워 미치겠다.
18/05/10 10:18
수정 아이콘
버닝이 많이 기대됩니다. 이창동 8년만에 신작인가요..아마
푸른봄
18/05/10 10:42
수정 아이콘
닉네임과 글 내용을 조합해 보았을 때는 새로운 회사 쪽이신...? 크크 부럽습니다!
18/05/10 10:44
수정 아이콘
「버닝」 개봉일에 네 장 예매해두었습니다. 기대됩니다.
차밭을갈자
18/05/10 11:48
수정 아이콘
우와~
부럽습니다~~~
애패는 엄마
18/05/10 12:19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이혜리
18/05/10 14:29
수정 아이콘


진짜 피쟐에는 좋은 의미로 별 사람이 다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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