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5/07 23:57:28
Name 틈새시장
Subject [일반] Daily song - 사랑했던걸까 of 양다일

Lylics - 

어두워 질 때면
어느새 혼자 남아서 그저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진
밀린 생각에 잠겨있어
이해란게 어려워서

나 오늘은
널 믿어보려고 해봤어
아무리 내 잘못을 꺼내도
널 미워하기엔 내 추억이
널 믿어보기엔 내 기억이
닳지를 않아

그땐 널 많이 사랑했었나봐
나 혼자만 사랑했던 걸까봐
너를 잃어 힘든 아픔 보다
내가 모르던 네 모습이 날
외롭게 만드는 걸

그때 넌 나를 사랑했던 걸까
나 혼자서 사랑했던 것 같아

oh oh oh oh
no you you you
널 믿고 싶어 그저 난 oh oh

날이 밝아지면 어느새
잊혀지고선 다시 이렇게
하루에도 수 없이 떠난
네가 그리워져 가끔씩 또 나
널 잊기가 널 믿기가
되돌려보기엔 내 추억이 닿지를 않아

그땐 널 많이 사랑했었나봐
나 혼자만 사랑했던 걸까봐
너를 잃어 힘든 아픔 보다
내가 몰랐던 네 모습이 날
더 외롭게 만드는 걸

그때 넌 나를 사랑했던 걸까
나 혼자서 사랑했던 것 같아

oh oh oh oh
no you you you
널 믿고 싶어 그저 난 oh oh

나를 바라보며 사랑을 말하던 
네 모습을 떠올려
그땔 그리워하는 마음과 
더는 아니라 하는 마음이
아직도 날 떠날 수 없게 믿을 수도 
아니 바랄 수도 없게 해

그땐 널 많이 사랑했었나봐
나 혼자만 사랑했던 걸까봐
너를 잃어 힘든 아픔보다
내가 몰랐던 네 모습이 날
더 외롭게 만드는 걸

그때 넌 나를 사랑했던 걸까
나 혼자서 사랑했던 것 같아

oh oh oh oh
no you you you
널 잊고 싶어 그저 난 oh oh



From Youtube, naver music

====

브랜뉴뮤직의 보컬 양다일의 곡입니다.
최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왔다고 들었는데(오늘 회사복귀직전에 들어 확인은 못했습니다 ㅠㅠ
멤버 중 양다일과 슈가볼의 노래는 정말 많이 들었어서 꼭 챙겨보려합니다. 둘다 최근곡 '미안해''기대를낮출게'도 잘나왔습니다)
제가 본방확인은 못했습니다만, 원체 목소리도 특이하고 노래잘하는 가수이기에 한번 보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초기엔 김범수닮은거로 알려졌는데, 특별히 그 후 인지도를 쌓지는 못한 편입니다
하지만, 각종 가수 앨범에 피쳐링등은 자주하며 가수들사이에서는 조금씩 알려지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이 곡이 개인적으로 양다일의 곡중에는 가장 좋더군요.
편하게 올리고 소울풀한 고음과 함께 가슴절절한 가사를 잘 녹여냈습니다.
따라부르기 좋은 곡은 아니지만, 가만히 듣고있다보면 가사에 몰입하기 좋은 곡입니다.
한번 듣고 지나가기에도 괜찮고, 멜로디라인도 기존에 잘 못들어봤지만 편하게 들을수 있을 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08 02:11
수정 아이콘
목소리 너무 좋아서 찾아듣는 가수입니다. 우연히 행사장에서 실제로도 봤는데, 라이브도 잘하더라구요.
18/05/08 10:38
수정 아이콘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출근하는 내내 들었어요.
조지루시
18/05/08 20:22
수정 아이콘
양다일씨 음원으로 노래만 들었는데 목소리가 매력적이라 계속 듣게되더군요. 좋은 노래 잘 들었습니다.
틈새시장
18/05/08 21:38
수정 아이콘
음색이 참 좋죠. 굵으면서도 고음같은. 다른 가수들과 차별된 점이라 이 분 곡은 딴사람들이 커버하기 어렵겠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059 [일반] <버닝> - 청춘에게 바치다 [28] 마스터충달7646 18/05/23 7646 14
77058 [일반] 작전과 작전 사이 (7) - 경적필패 [6] 이치죠 호타루7265 18/05/22 7265 9
77057 [일반] Daily song - 월급은 통장을 스칠뿐 of 스텔라장 [7] 틈새시장6757 18/05/22 6757 2
77056 [일반] 모스크바 사진 몇 장 공유합니다.jpg [10] aurelius8756 18/05/22 8756 8
77055 [일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행사 가는 영국기자가 올린 북한 원산의 모습.jpg [28] 光海14248 18/05/22 14248 4
77052 [일반]  석촌고분·한성백제역…지하철 9호선 3단계 4개역 이름 확정 [46] 군디츠마라12432 18/05/22 12432 0
77051 [일반] 편파수사 논란에 대해 경찰청장이 결국 사과했습니다. [370] 그라나다아20111 18/05/22 20111 14
77050 [일반] 이창동 버닝에 관한 잡설(줄거리 내용 언급 있음) [10] 한종화9022 18/05/22 9022 2
77049 [일반] 마블, 30초 [9] 니나노나11036 18/05/22 11036 0
77048 [일반] 심심해서 써보는 미스테리 쇼퍼 알바 후기 [31] empty31814 18/05/22 31814 36
77047 [일반] 16년 전, 어느날 책 구매리스트 (의외의 페미니즘 동화) [21] 1026822 18/05/22 6822 0
77046 [일반] 연아를 보기위해 서울에 왔습니다. [8] 러브레터6826 18/05/21 6826 6
77045 [일반] 컴플렉스 이야기 [24] 위버멘쉬12184 18/05/21 12184 25
77044 [일반] 조던 피터슨 - 젊은 여성들을 위한 조언 [333] 삼성우승21154 18/05/21 21154 46
77043 [일반] 이영도 작가님 신작 일정입니다 [16] Cand8056 18/05/21 8056 0
77041 [일반] 초등생 고속道 휴게소 방치 교사 구체적 판결 내용. [127] Rorschach19997 18/05/21 19997 5
77040 [일반] 본가에 내려가서 뒤적거린 추억 (사진있음) [46] 글곰9601 18/05/21 9601 4
77039 [일반] 아이스크림과 회장님 이야기 [12] 지니팅커벨여행8783 18/05/21 8783 15
77037 [일반] 모스크바에서 찾아볼 수 있는 소련의 흔적 [10] aurelius9540 18/05/21 9540 3
77036 [일반] 남한과 북한의 언어차이 [19] 키무도도10207 18/05/21 10207 0
77035 [일반] 올해 공무원 공부 끝낼 것 같네요. [46] 엄격근엄진지16043 18/05/21 16043 13
77034 [일반] 요즘 얘들과 대화하면 나도 이제 아재라고 느끼는 옛날과 지금 이야기들 잡담. [13] 장바구니7256 18/05/21 7256 0
77033 [일반] (노스포)데드풀2: 히어로물에서 코메디로 이동 [26] 영원한초보9909 18/05/20 990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