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3/14 14:08:56
Name 내일은해가뜬다
Subject [일반] 틸러슨 국무장관이 짤린 이유(국뽕주의)

https://mobile.nytimes.com/2018/03/13/us/politics/trump-tillerson-pompeo.html?referer=https://snulife.com/best/130699171


뉴욕타임즈 기사에 나온내용인데..

Part of the reason for Mr. Trump’s eruption then was that Mr. Tillerson’s suggestion of secret talks with North Korea surprised President Moon Jae-in of South Korea, who called the White House to complain, according to people with knowledge of the exchange. That Mr. Tillerson failed to take into account Seoul’s possible reaction was one of several embarrassing stumbles, arising from his own inexperience and decision to insulate himself from the department’s diplomatic corps.


요약하자면 틸러슨 장관이 북한에 비밀대화를 제안했고, 이를 알게된 한국정부, 문재인 대통령이 당사국인 한국을 배재하려는거 아니냐는 강력한 항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게 트럼프를 제대로 화나게 해서 경질에 이르렀다는 건데요.
물론 트럼프와 틸러슨 장관이 작년부터 서로 안 좋은 말을 주고 받을정도로 삐걱대었고, 국무부 내에서도 역대 최악의 장관이라는 평가도 안 좋아서 경질 내지 사임이 시간문제 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장관 경질에 문통의 항의가 큰 몫이 있었다는건 분명해보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블리츠크랭크
18/03/14 14:10
수정 아이콘
역시 금괴왕...
윤가람
18/03/14 14:11
수정 아이콘
200톤 금괴와 20조원 자기앞 수표의 위력이...
-안군-
18/03/14 14:12
수정 아이콘
역시 비트코인 200톤이...
세츠나
18/03/14 14:13
수정 아이콘
문레일리 2018 버전인가요 크크크
월간베스트
18/03/14 14:27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는 금괴가 200톤이고 비트코인은 500톤입니다
팩체를 정확하게 해야 나중에 뒷말이 안 나옴
-안군-
18/03/14 14:27
수정 아이콘
오류를 수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은 그대로 두겠습니다.
월간베스트
18/03/14 14:43
수정 아이콘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1687595
http://m.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540
다시 체크해봤는데 500톤은 PGR에서 본 내용이고 원 소스는 200톤이 맞네요
금괴 비트코인 둘 다 200톤입니다
죄송합니다
18/03/14 14:53
수정 아이콘
죄송하실 필요 없습니다.
지인의 지인이 청와대 근처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들었다고 하는데요
비트코인 채굴기를 거치대까지 포함하여 쟀을땐 500톤, 채굴기만 쟀을때는 200톤이었다고 합니다.
아마존장인
18/03/14 14:28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 500톤이면 지구구매가능할듯
허저비
18/03/14 14:38
수정 아이콘
과연...닉넴과 함께 정확한 팩트체크 믿음이 팍팍 갑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8/03/14 14:42
수정 아이콘
이야..... 도대체 얼마나 많은 재산이 있는 건지 상상조차 안갑니다.
18/03/14 14:41
수정 아이콘
비트에 무게가 있다면..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103024002
그렇다면 막대한 정보의 보고인 인터넷은 얼마나 무거울까. 정보의 양에 대한 추정이나 계산 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아무리 높게 잡아도 딸기 한 개에 불과한 50g을 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명심해.. 비트코인은 스카이넷이야..
티모대위
18/03/14 15:08
수정 아이콘
후지사와: 한국 딸기는 맛있어요!
18/03/14 14:12
수정 아이콘
띠요옹? 웬 국뽕이지 하면서 들어왔는데 진짜로 국뽕이네요.
조말론
18/03/14 14:13
수정 아이콘
미 국무장관의 비밀대화 제안이 공개라는건 어불성설이니 그것도 당연 비밀일텐데 그걸 한국 외교부가 어찌 알았을까싶네요 그렇다치고 이 단계를 넘어 한국배제를 두고 한국정부가 불만을 표했다해서 그걸로 실각은 아닐테고 구실이나 명분이 되긴 했나보네요
내일은해가뜬다
18/03/14 14:15
수정 아이콘
정황상 우리 특사가 북에 방문할때 김정은이 미국에서 비밀접촉 제의했다는 걸 흘린듯 합니다
18/03/14 14:15
수정 아이콘
명왕 포스 덜덜해
나른한날
18/03/14 14:16
수정 아이콘
이게 이전 정부와의 차이점 아닐까요. 이전 정부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별말 안했던것 같은데.. 이 정부는 다 이야기는 꺼내보는군요. 자기 몫 자기들이 챙기고 있는거죠. 잘하고 있는것 같아요.
바닷내음
18/03/14 14:18
수정 아이콘
인지조차 못했을것같아요 크크
블리츠크랭크
18/03/14 14:21
수정 아이콘
코리안 패싱으로 북미 대화가 있었을 거고 대화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을거같은 느낌..
polonaise
18/03/14 14:18
수정 아이콘
지금 트럼프는 북미 정상회담을 방해하는 녀석은 부모님 빼곤 다 날려버리겠다는 기세 같아요.
차밭을갈자
18/03/14 14:20
수정 아이콘
노벨평화상이 눈에 아른거리는듯 흐흐
만년실버
18/03/14 14:3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킄크크크크크크크킄크크크크크크 이게 왜케 웃기져? 크크크크킄 노벨상에 눈이먼 트럼프는 누구도 말릴수가 없나보군요 크크크
18/03/14 14: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트럼프 노벨 평화상 수상에 플러스 알파로 잘만 하면 트럼프 대통령 재선각
파이몬
18/03/14 14:20
수정 아이콘
띠용??
버렝가그
18/03/14 14:24
수정 아이콘
역시 명왕...
18/03/14 14:24
수정 아이콘
헛소리가 이런 식으로 재생산되는 걸 보는 것도 참 괴롭네요.

46문단짜리 장문 기사에서 32번째 문단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국무장관이 경질되었는데 중요한 내용이면 그렇게 기사 끝 부분에 배치하겠습니까?

그리고 저 내용이 나오기 전에 한국이 이미 여러 번 언급되는데
처음 나오는건 북한과 대화하기 전에 외교팀을 꾸리기 위해 지금 경질했다는 내용이고
그 다음이 중요한데
His profound disagreements with the president on policy appeared to be his undoing[...]
And Mr. Tillerson believed in dialogue to resolve the North Korean nuclear crisis, but Mr. Trump repeatedly threatened military options.
틸러슨의 실패는 정책에 있어서 대통령과 깊은 의견 충돌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틸러슨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가 답이라고 믿었지만 트럼프는 지속적으로 군사적 행동을 위협했다.

그리고 나서 다시 한 참 뒤에 저 관련 내용이 나옵니다. 요약하자면

지난 9월 베이징 방문 도중에 틸러슨이 기자들한테 북한과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라인 2~3개를 구축했다고 얘기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날 트위터에서 '나는 우리 훌륭한 틸러슨 국무장관에게 Little Rocket Man(김정은)과 협상하려는건 시간낭비라고 얘기했다',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하지 말길. 우리는 필요한 행동을 할테니(주: 협상이 아닌 군사적 행동을 암묵적으로 위협)'라고 모욕을 줘버리죠.

여기까지는 널리 알려진 부분이었는데 여기서 뉴욕타임즈지가 추가로 더한 내용이 이 글에 써진 문단 내용입니다.
뉴욕타임즈도 이 일화가 경질의 이유라고 분석하지는 않고 있고 타언론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에 북한과 만나기로 하고 틸러슨 국무장관에게 알리지 않아서 바보처럼 만든 사건도 있는데
그 것은 틸러슨이 짤리게 된 원인이 아니라 짤리게 된 결과에 가까운 거고요.
담배상품권
18/03/14 14:26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지금 대화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대화파 국무장관을 자른 이유가 무엇인가요?
18/03/14 14:43
수정 아이콘
간단히 말해서 애초에 알던 관계도 아니었고 처음부터 사이가 좋았던 적이 없습니다.
틸러슨은 전형적인 공화당 인물이니 트럼프의 포퓰리스트적 본능이랑 충돌할 수밖에 없죠.
정책 관련한 의견 충돌에서 기사에 나온 대표적인 케이스가 트럼프는 파리 기후 협정을 탈퇴했고 틸러슨은 이를 반대했죠.
비슷하게 이란 핵 협정도 트럼프는 계속 기존 협상 파기를 원하고 틸러슨은 반대하고요.
추가적으로 틸러슨은 러시아에 강경한 입장이기도 하고요.

트럼프가 개인적으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시점은 아마 틸러슨이 다른 관료들에게 트럼프를 'moron(멍청이)'라고 지칭했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이와 관련해서 언론들에게 질문을 받았는데 부인하길 거부하면서 사실상 시인했습니다.
이게 북한 관련해서 시간낭비하지 말라고 얘기한지 열흘 뒤 있었던 사건인데 트럼프가 이와 관련해서
'내 생각에 이 것은 가짜 뉴스다. 하지만 만약에 실제로 틸러슨이 그렇게 얘기했으면 IQ 검사 비교해봐야지. 누가 이길지 뻔하잖아'라고 뒤끝을 보이기도 했고요.
껀후이
18/03/14 15:3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요지는 이해합니다만...글쓴분 듣기에 불편할 것 같은 격한 표현이군요.
텅트님 말씀하신대로 전문을 읽어보면 글의 반 이상은 틸러슨 국무장관과 어떻게 내쳐졌고, 그 사이에 어떤 반목이 있었는지에 할애되어 있습니다. 그중 북한 문제도 끼어있고요.
주요 포인트만 짚어보면 틸러슨은 꾸준히 북한과의 대화를 시도하였으나 트럼프는 이와는 반대되는 행동을 하고, 그러한 틸러슨의 행동을 폄하하기까지 합니다.
이 대목에서 그럼 왜 지금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려는 시점에서 그와 같은 논조로 얘기하던 틸러슨이 잘려야하는가? 인데...기사 내용으로만 유추해보면 아마 문재인 대통령이 이야기했던 "조건이 갖춰지면" 대화할 수 있다 는 말이 힌트가 될 것 같습니다. 무작정 대화하기보다는 비핵화하려는 전향적인 태도가 우선이라는거죠. 틸러슨은 일단 대화를 하자 였고 트럼프와 문재인은 북한에 대한 국제제재를 하자고 합의한 상태였으니 비밀대화를 시도한 미국에게 문재인은 항의성 전화를 한 것일테고요.
제 추측이 맞을지는 모르겠으나 문재인의 통화가 틸러슨의 해임의 도화선이 된 것은 기사 내용만으로 봐고 맞지 않고, 그저 틸러슨과 트럼프의 갈등의 사례 중 하나로 쓰인 예시입니다.
18/03/14 14:30
수정 아이콘
94년 핵위기가 생각나네요
당시 서울불바다 발언으로 남북관계 극도로 악화되고
문민정부는 강경 일변도 나갔고 미국이 북한과 대화 분위기를 이끌려고하자
김영삼 대통령이 클린턴 대통령에게 '클린턴은 북한을 너무 모른다'라고 내놓고 반대를 했죠
결국 남한 없이 북미 대화로 북핵문제가 극적으로 타결될려고 하자 문민정부는 뒤늦게 참여하고 경수로비용만 잔뜩 부담하게 되었죠
18/03/14 14: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좀... 그냥 안 그래도 마음에 안 들었는데 자를 구실도 생겼겠다 자른 거겠죠. 전 폼페이오는 대표적인 강경 매파라 협상에 실패했을 시 결과물이 너무나 뻔해져서 그렇게까지 좋아보이진 않아요. 이번 대북 협상만 놓고 본다면 어찌됬건 엇박자는 안 날 가능성이 높겠지만, 트럼프와 김정은의 성향이 서로 어떤 화학작용을 할 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게 문제죠. 정확히는 트럼프라는 인간을 도저히 예측할 수 없다는 게 문제... 그리고 틸러슨이 딱히 국무장관으로써 훌륭하게 업무수행을 한 건 아니고, 오히려 최악으로 평가되지만 그가 나가리되는건 시작일 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 이제 미국 행정부에 그나마 중도적인 인간들은 다 잘려나가고 트럼프 입맛에 맞는 자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만약 이번 협상과정에서 트럼프가 실수라도 한다면... 어떤 재앙이 나올지는 알 수 없죠. 특히나 대북 강경파이긴 하지만 어찌됬건 상식 선에서 판단할 수 있는 양반인 맥매스터가 잘리고 그 자리에 존 볼튼이 들어오는 시나리오가 실현된다면.. 우리 입장에서는 굉장히 난감합니다. 존 볼튼은 대북 강경파를 넘은 대북 폭격파거든요. 거기다 부시 정권 시절 미국의 외교 관계를 말아먹고 빅 똥을 싸지른 네오콘의 주역인 주제에, 자기는 군대도 제대로 안 간 치킨 호크가 미국의 안보정책을 담당하게 된다면 어떤 꼴이 날까요? 지금 낙관하기에는 한참 이르고, 아직 결과를 봐야해요. 아, 물론 저는 김정은의 생존욕구를 믿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하긴 합니다만, 트럼프라는 불안 요소가 너무나 커요.
호날두
18/03/14 14:47
수정 아이콘
??? : 감히 내 친구 재인이를 패싱해? 너 아웃!!
홍승식
18/03/14 14:57
수정 아이콘
나는 대통령 깜이 됩니다!
MyBloodyMary
18/03/14 14:59
수정 아이콘
원문에 '강력한'은 없는거 같은데... 설령 우리 항의가 트럼프의 결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해도 그게 국뽕감인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성향상으로도 대화파인 틸러슨이 경질되고 강경파 폼페이오가 그 자릴 채운것도 그렇고, 당장 우리와 미 국무부 실무 라인은 제로에서 다시 구축해야되는 부담이 있죠.
NoGainNoPain
18/03/14 15:11
수정 아이콘
틸러슨이 아무리 막나간다고 해도 북한에게 비밀대화 제안을 대통령인 트럼프에게 알리지 않고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기사대로라면 한국이 항의해서 그런 게 아니라 트럼프가 자신에게 이야기 안하고 북한하고 비밀대화 추진했다고 짤랐다고 생각하는 게 더 타당합니다.
김테란
18/03/14 15: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4월 남북정상회담을 트럼프 몰래 합의했을리가 없고, 그리 이른 시기인게 5월 북미정상회담때문으로 연동되어 있는 것으로 보면
대북특사파견 직전에 이미 트럼프가 적당한 상황에선 내가 직접 나설 것이다 정도의 적극성을 문대통령에게 보였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정상회담 전의 일반적인 실무채널이 별 의미가 없어요.
보통의 경우처럼 실무채널을 통해 진전되고 정상회담은 그에 힘을 실어주고 이런 구도 자체가 아니란거죠.
뭐 만나자면 나도 거부할 이유는 없어 정도로만 해둔채 불투명하게 가다가 트럼프가 담판지어버리는게
트럼프 개인으로서도 공을 크게 가져갈 수 있는 것이고,
전략적으로도 정상회담 전에 실무급대화를 따로 둠으로써 생기는 피로감, 반대파들의 방해등도 최소화 할 수 있는거죠.
3월은 그냥 시간을 버리고, 정상회담 전의 북미채널은 오로지 장소,일정 정도만 협의할 것으로 봅니다.
그래도 담판지으려면 안건에 대해 북과 사전조율이 진행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 역할은 문대통령이 중간에서 하게 될거로 보구요,
괜한 국뽕 필요없는게, 트럼프는 문대통령을 김정은과 대등한 위치에서 조율할 수 있는 자신의 특사 정도로 보고있는겁니다.
미뉴잇
18/03/14 15:22
수정 아이콘
국뽕뉴스는 팩트 체크 안 하나 보네요.
키무도도
18/03/14 15:24
수정 아이콘
이런이야기 이전에 이미 작년 12월에 바뀔꺼라는 이야기가 대대적으로 피셜로 돌아서. 그게 언제인지만 몰랐을뿐인데 흠..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18/03/14 15:36
수정 아이콘
으음...좀 믿기 어려운데요..
껀후이
18/03/14 15:40
수정 아이콘
위에 리플에도 적었지만 기사 전문을 읽어보면 트럼프와 틸러슨의 반목의 예시 중 하나로 쓰인 것이지 그것이 틸러슨의 결정적인 해임 사유는 아닙니다
물론 정부가 열심히 일하고있구나, 제대로 기능하고 있구나 는 느낄 수 있으나...그런 국뽕은 다른 사건들에서 더욱 크고 감동적으로 느낄 수 있으니 :)
18/03/14 15:53
수정 아이콘
질문입니다만, 이 건에 관해서 틸러슨은 친일파(...뭔가 어감이...)였고 한국과 공조하려는 트럼프와는 맞지 않아서 짤랐다는 말도 있는데, 사실인지요? 만약 사실이라면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결국 트럼프가 자신과 맞지 않는 장관을 경질시켰다.. 인 듯하긴 하네요.
(아래의 링크는 뉴스도 아니고 그냥 "카더라" 수준입니다만, 일단 첨부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883179?po=0&od=T31&sk=&sv=&category=&groupCd=&articlePeriod=default&pt=0
Multivitamin
18/03/14 16:28
수정 아이콘
문재인때문에 짤렸다기 보다는 겸사겸사 핑계로 짤렸겠지요. 물론 미쿡에게 무시당하지 않는다는 정도의 의미가 있겠지만 국뽕은 이런 소소한거 아니어도 많이 생길수 있으니까요
18/03/14 16:35
수정 아이콘
어떤 부분을 읽어야 우리 대통령 컴플레인때문에 짤렸다는게 나오죠?
18/03/14 16:3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말이 안되는게, 아무리 트럼프가 비이성적이다 하더라도 최강대국인 미국의 국무장관을 겨우 동맹국 컴플래인 들어왔다고 내치지는 않습니다.
BetterThanYesterday
18/03/14 16:54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원래부터 자를 타이밍만 노리던 거라...

이란 문제 이견이 크다는 게 가장 유력한데..

게다가 틸러슨 후임이 더 대북 강경파인데;;;
몽키매직
18/03/14 18:11
수정 아이콘
틸러슨은 트럼프 뒤에서 fxxxing moron 이라고 불러서 화제가 된 적도 있을 정도인 사람이고 트럼프와 의견이 달랐던 부분도 많아서 밀려난 건 최근 백악관 엑소더스(?) 분위기의 연장선으로 보시면 됩니다. 국뽕도 적당히...
인생국수
18/03/14 22:43
수정 아이콘
국뽕회로 풀가동...
삶은 고해
18/03/15 08:30
수정 아이콘
행복회로타는냄새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528 [일반] 한미 국뽕영화 시청 후기 [11] 겨울삼각형11296 24/05/21 11296 3
99765 [일반] 책 읽다가 뜻밖의 국뽕(?)을 잠깐 맛보네요. [34] 우주전쟁12002 23/09/10 12002 6
96454 [일반] T-50/FA-50 이야기 번외편 - 국뽕 돋는 폴란드 공군 준장의 인터뷰 [36] 가라한15363 22/08/27 15363 31
93769 [일반] 가장 위대한 인터넷 신조어 - 국뽕 (feat. 맑스) [55] 아스라이15555 21/10/17 15555 33
89357 [일반] 2016년 롤드컵 4강전,맨해튼에서 있던 국뽕의 추억 [23] 나주꿀7502 20/12/17 7502 6
88309 [정치] [칼럼] 진중권, "K방역 국뽕에 취한 철옹성, 재인산성 보면 그렇다" [397] aurelius22113 20/10/07 22113 0
87201 [일반] 과거와 현재의 국뽕 - 민족적 국뽕과 성취적 국뽕 [19] 데브레첸9677 20/07/11 9677 3
86362 [일반] [보건] 코로나 관련 국뽕뉴스 모음 [40] 어강됴리13775 20/05/22 13775 19
86329 [일반] 코로나 방역에 대한 국뽕방송에 거부감이 드네요. [37] 그랜즈레미디15847 20/05/19 15847 24
85870 [일반] 국뽕이 차오르는 미국 지역방송 뉴스 [51] 어강됴리17947 20/04/26 17947 7
76148 [일반] 틸러슨 국무장관이 짤린 이유(국뽕주의) [49] 내일은해가뜬다15908 18/03/14 15908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