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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8 20:38
신대방 삼거리에서 친구가 술집하는데.. 이미 노량진 수산시장 때 부터 상인들한텐 다 알려진 일이 었던 걸로 들었습니다.
진짜 응원했던 국회의원인데 실망 스럽습니다.
17/12/28 20:52
쩝 한국롤판 미래없다고봅니다. 지금 대충보니깐 중국팀이 롤팀 우승하면 매출액이 적어도 삼사십배, 많게는 백배는 뛸것같은데...전방위적인 압박이 들어올거에요...물론 한국매출도 무시못하지만...중국에서 대박치고싶을거에요 특히 대주주들은...
17/12/28 20:54
(수정됨) 전 좀 다르게 읽히는데... 검찰이 애초 생각대로 안돌아가니까 무리하는것 같아 보입니다.
대기업이 e스포츠협회에 후원하면 다 뭐가 구린걸까요? 전병헌 회장이 국회의원으로서 대기업에 협회 발전을 위해 후원 요청을 하면 무조건 다 안되는걸까요.. 대가성이 입증되어야 하는데 그게 제대로 안 나오고있는것 같네요. 원래 생각은 전병헌에게 흘러간 돈이 있겠거니 하고 시작했다가 결국 전병헌 밑에서 협회를 좌지우지했다는 윤모비서관 등이 슈킹해서 나눠먹은거 외에는 못 찾은것 같고.. 첨에 롯데건으로 하다가 뭐 건덕지 없으니 GS까지 확대하고 그래도 전병헌 구속영장 두번이나 청구했다가 다 기각맞고, 생각대로 안되니 협회에 후원한 대기업들 다 털어보자 뭐라도 나오겠지 같은 느낌으로 보입니다. 현직 청와대 수석을 날렸으면 시원하게 전병헌이 모 대기업으로부터 1억 받아먹었다 정도 언론에 내보내고 구속 시켜버려야 했는데, 수사하면 할수록 생각대로 안 돌아가니 결국 똥줄타는건 검찰이지요. 기사 자세히 읽어보시면 KT가 부정하게 얽혔다는 얘기가 없습니다. 그냥 협회에 후원했다는 이유로 털어보겠다는 내용입니다. 압수수색도 못 치고 자료제출 협조요청을 했다고 하죠. 올해 협회 예산 삭감된걸 기재부에 전화해서 얘기했다는부분도 마찬가집니다. 전 협회장이고 e스포츠판에 애정을 가지고있는 전병헌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서 e스포츠 발전에 꼭 필요한 예산이 왜 삭감됐는지 기재부에 말해볼수도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게 직권남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7/12/28 21:08
저도 이쪽에 한표입니다. 전병헌 쪽 인물이 걸리니 이참에 건수 잡아보자고 닥치는대로 뒤지는 느낌이라...
미리부터 이스포츠판이 어쩌고저쩌고 겁먹을 필요 없다고 보네요. 한탕 해먹었으면 롯데털었을때 이미 게임 끝났겠죠.
17/12/28 20:59
저도 이건 그냥마구잡이식 찔러보기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일단 좀 더 기다려봐야할 거 같아요 확실한 거 있었으면 애초에 이렇게 안하고 단칼에 박살냈겠죠
17/12/28 21:04
(수정됨) 계속 이런 식으로 후원했다는 이유만으로 뒤져보면 나중에 누가 후원해준다고 이러는 건지..
좀 더 가보면 저는 검찰이 스포츠 전반에 안좋은 선례를 남기고 있다고 봅니다. 정계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스포츠관련협회장이 되면 후원길을 막겠다는 말이나 다름없어지거든요.
17/12/28 21:07
보좌관/비서관이 해먹은건 맞는데 협회장으로써 요청 못할 사항은 아닌것 같지만 또 상임위 국회의원 신분으로 요청한 거라...
근데 당시 야당 국회의원인데 정부가 가지고 있는 인/허가권 행사에 어느정도 영향력을 줄 수 있었는지는 또 의문이고... 실제 유죄판결 받더라도 집행유예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것 같습니다.
17/12/28 21:09
e 스포츠 협회는 후원을 받으면 안되는 단체인가 보네요. 후원했다고 전부 뒤지는군요. 기사 내용으로만 보면
무슨 e 스포츠협회가 마피아나 삼합회 야쿠자 인줄 알겠네요.
17/12/28 22:06
글쎄요...결과가 나와봐야 알것같다는게 진부한 대사지만 계속 말해야겠네요
뭐 저기 누구처럼 웬지모르게 무죄나는경우도 있고 하니까요
17/12/28 22:14
뭐 잘못한건 잘못한대로 시시비비를 가리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 건에 대해서 마음에 안드는건, 케스파와 엮어서 평소에 게임에 관심도 안둘 것 같은 분들이 네이버 뉴스에 좌표를 찍었는지 모르지만 CJ와 삼성이 게임판을 떠난다고 하니 정부와 여당과 엮어서 까는건 영 보기가 그렇더군요. 단순히 말꼬리 잡는다 넘길 수 있지만 일련의 사건들을 생각해보면 이것도 좋은 먹잇감이 된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저 비약적인 생각이기를 바라지만은....
17/12/28 22:16
협회장으로서 스폰서를 구하기 위한 영업활동(?)을 했다고 하면 문제가 없는데...
여기서 걸리는 건 협회장으로 있었을 당시 전병헌이 미방위 소속이었다는 것이죠. 거기에 비서관들이 스폰서 비용등과 협회 공금을 지멋대로 빼돌리고 한 것은 분명한데 이게 전병헌에게도 흘러들어갔는지도 밝혀진 것이 없으니... 결과가 나와봐야겠지만 잘못하면 검찰이 헛발질했을 가능성이 점점 커져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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