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10/13 14:28:16
Name MirrorShield
File #1 15f140cc9f847fde6.jpg (1.82 MB), Download : 74
Link #1 http://edition.cnn.com/2015/06/09/health/james-harrison-golden-arm-blood-rhesus/index.html
Subject [일반] 헌혈로 240만명을 살린 남자 (수정됨)


신기하기도 하고.. 감동스럽기도 해서 올립니다.

처음에 유게에 올렸다가.. 아무리 봐도 유머는 아니니까.. 자게에 다시 올립니다.

평생 헌혈을 해오신 것도 대단하지만.. 저분이 돌아가시면 백신을 못 만든다는 뜻도 되니까 조금 안타깝네요.

혈연이 있다고 해서 저 유전자가 100% 발현되는것도 아닐텐데...

그런데 헌혈이 아무리 댓가를 바라지 않고 하는거라지만 제약회사 같은데서 보상은 좀 해드리겠죠..?

아무리 원재료가 공짜로 헌혈한 혈액이라지만 결과물인 약은 돈받고 팔 테니까 수익의 일부분은 받을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물론 저분이 수익을 원하고 헌혈하시는건 당연히 아니겠지만, 돈이 있어야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실테니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10/13 14:35
수정 아이콘
사명감에 하시겠네요.

근데 저분 돌아가시면 어떻게하나요...
...And justice
17/10/13 14:39
수정 아이콘
존경스러우면서 부럽기도 하면서 걱정도 되는 분이네요.
정지연
17/10/13 14:40
수정 아이콘
저분 돌아가심 어쩌나요.. 그게 더 걱정이네요..
17/10/13 14:41
수정 아이콘
저분 돌아 가시면 항체 생산도 불가능해지는 건가요? 백신의 세계는 참 어렵네요..
17/10/13 14:47
수정 아이콘
대략 60년정도라 치고 연 17회 이상이네요.
어마어마합니다 정말 .. 존경스럽네요.

그와는 별개로 호주내에 해당 항체를 지닌 인물은 확인된것만 50여명에 이른다고 하네요.
정말 너무 희귀해서 저분 없으면 구경도 못하는 수준은 아닌가보네요 ..
몇십몇백명이 있다한들 저분처럼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여줄 사람이 또 있겠느냐는 별문제겠습니다만 ..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10/13 15:05
수정 아이콘
'뒤집어지기 시작한다..' 란 표현이 웃기긴하네요 크
FlashVision
17/10/13 15:19
수정 아이콘
헌혈자로서 무한한 존경심이 절로 나오지만... 연세가 있으신 듯 한데 많이 걱정됩니다.
티모대위
17/10/13 15:25
수정 아이콘
저 분의 헌혈을 시작으로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서 RH병에 대한 완전한 대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17/10/13 15:28
수정 아이콘
무슨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네요. 저런 사람이 바로 현실의 슈퍼 히어로가 아닐지.
17/10/13 15:31
수정 아이콘
리얼 영웅이 여기 있네요,
저 분 돌아가시면 어떡한대;
아마그래머
17/10/13 15:42
수정 아이콘
영화 주인공 같은 내용이네요
유일한 항체 소유자 라니
전립선
17/10/13 16:06
수정 아이콘
RhIg 이야기네요. 정확히 표현하면 Rh는 혈액형이지 질병이 아니고, RhIg는 백신은 아니구요. 유일한 항체 소유자라 저 분 돌아가시면 못 만드는 것도 아니니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철철대왕
17/10/13 16:39
수정 아이콘
서프라이즈 성우 목소리가 들리는것 같네요
17/10/13 17:35
수정 아이콘
휴 역시 유일한 항체 주인공은 거짓말이었군요.

하긴 현실은 만화가 아니니까요

이런 류 글 보면 꼭 진실7에 거짓3씩은 끼워넣던데

왜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거짓말 안해도 충분히 미담인데요.
마스터충달
17/10/13 18:34
수정 아이콘
이것이 타고난 영웅이 자질인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249 [일반] 문 대통령, 헌재 재판관에 유남석 광주고등법원장 지명 [69] 러블리즈서지수15649 17/10/18 15649 0
74248 [일반] 가수 조영남 씨의 그림 대작 논란이 1심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57] Misaki Mei11058 17/10/18 11058 2
74247 [일반] 영화배우 조덕제 영화 촬영중 성추행 사건 - 2심 유죄판결 [124] 염력 천만21336 17/10/18 21336 0
74246 [일반] 초등학생의 장남감 화살로 인해 동급생이 실명한 사건입니다. [126] 포스트잇16991 17/10/18 16991 10
74245 [일반] 음원 제작과 머신러닝 A.I. [14] 삭제됨9008 17/10/18 9008 12
74243 [일반] 프로그래밍 면접 이야기 [86] Je ne sais quoi18736 17/10/18 18736 18
74242 [일반] 내일 1년 반만의 면접에 출동하는 29세(백수, 남) 입니다. [47] 뀨뀨12086 17/10/17 12086 40
74241 [일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서태지 노래 [60] 삭제됨10048 17/10/17 10048 6
74240 [일반] 백수입니다.-3- [23] 현직백수10353 17/10/17 10353 9
74239 [일반] 현실 사이버펑크의 이면 [1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216 17/10/17 10216 34
74238 [일반] [독후감] 테드 창, 「인류과학의 진화」: 알파고와 인간의 일. 그리고 SF문학 [16] 두괴즐11390 17/10/17 11390 22
74237 [일반] 역사상 가장 기이한 황제중 1인. 콤모두스. [23] 피카츄백만볼트14963 17/10/17 14963 15
74236 [일반] 대한민국 군대를 움직이는 4성 장군.jpg [54] 김치찌개17773 17/10/17 17773 1
74235 [일반] 합의금 목적 1만명 고소한 무협작가… 檢 “사익에 공권력 못쓴다” 무더기 기각 [175] petertomasi30868 17/10/17 30868 0
74234 [일반] [단상] 슈테판 츠바이크, "어제의 세계"를 읽고 [3] aurelius6036 17/10/17 6036 1
74233 [일반] [뉴스 모음] 누가 누굴 가르치겠다고... 외 [40] The xian15985 17/10/17 15985 69
74232 [일반] 천하명장 한신의 일생 최대의 성공, "정형전투" [22] 신불해15919 17/10/17 15919 64
74224 [일반] [서브컬쳐] 열도의 인터넷에서 책을 샀을때 좋은 점 [19] 미캉9092 17/10/17 9092 4
74222 [일반] 2017년 9월 국내자동차 판매량 [42] G7011413 17/10/16 11413 5
74220 [일반] [책소개] 미국의 세기의 그늘 아래: 미제국의 흥망 [8] aurelius7724 17/10/16 7724 6
74219 [일반] 95%가 아니라 100%였다 [68] Rossa17387 17/10/16 17387 9
74218 [일반] 박근혜의 최후의 발악이 시작되었습니다. [99] 아유20208 17/10/16 20208 20
74217 [일반] 믿고 봐도 되는 년도별 "오늘의 우리 만화상" 최고 수상작 리스트들.jpg [53] Ensis15159 17/10/16 15159 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