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1054264

원폭을 개발하고나면 다음 단계는 수소폭탄 개발이지요.

일전에 저는 미쿡이나 러시아는 핵 한 두방에 벌벌 떨며

"제발 살려주세요. 핵은 1방만 맞아도 나라가 끝장이나고 경제가 절단나고 정권이 무너져요. 1방 맞는게 얼마나 두려움건데요. 제발 쏘지마세요."

이럴리 없다고 네티즌들의 1방 공포론이 잘 못 된 것임을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땅 크고 자원과 경제 군사시설이 잘 분산된 대국은 히로시마급 저질 핵폭탄 한 두방 정도 맞았다 해서 네티즌들이 말하는 호들갑스러운 혼란과 공포로 자멸하지는 않습니다.

미 소 양국은 모두 한번에 다 날릴 수 있는 유효 핵탄두를 최소 3000기 보유 목표로 하고 있죠.

이 뜻은 미소 그리고 핵전쟁시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는 적성국 우방세력을 멸절 시킬 만큼은 최소로 보유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해 미국 50개 주에 3000발을 분배하면 주당 60발 입니다. 군사시설 포함해서 아무리 미국이 대국이라도 한개주에 60발 털어 맞으면 멸종에 가까운 타격을 받습니다. 러시아는 땅이 커서 좀 덜하긴 하겠네요.

그런데 여기다 모자라 미국 러시아는 전략 핵잠수함에서 쏠 수 있는 척당 100-200기의 최후의 핵전력도 보유중이죠.

여기서 북한은 교훈을 얻은 것입니다.

"아! 핵전쟁시 가장 중요한 것은 유효 핵탄두 숫자이구나!"

북한이 절대 쏘지 못한다는 네티즌의 대세 여론처럼 미소중이 한 두 방에 경제가 몰락하고 나라가 절단난다는 네테즌의 허황한 말과 달리 핵은 수량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수소폭탄은 다탄두 핵무기를 개발하기 이전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ICBM을 타고 궤도를 따라 자탄을 3-10개까지 뿌리는 다탄두 핵무기는 살상력과 효율이 고도로 높습니다.

다탄두 돌입영상



핵의 폭발 반경은 위력에(kt. Mt) 세제곱근 정도라서 한방의 위력이 쌔지더라도 폭발력이 위와 옆으로 새면서 살상력이 비례해서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메가톤급 핵무기를 고공에서 터뜨리면 다탄두보단 못하지만 도시 하나를 온전히 날려 버리기 충분한 위력을 발휘 할 수 있죠.

다탄두화 하기 이전 단계에서 수소폭탄은 ICBM에 실어 날리기 아주아주 효율적인 무기란 이야기 입니다.

북한의 핵기술이 고도화 되면 될 수록 우리나라와 미국이 느끼는 위협은 더 커질 것입니다.

대세 여론처럼 북한 수뇌부 입장에서는 물론 전범이 될까봐 못쏘는 무기인지도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