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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8 11:17
황우석 조작건은 내부고발자를 통해 알려진것아닌가요.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황우석 논문을 보고 조작이라는걸 꿰뚫어볼수있다는게 가능하기나 한가요...?
17/08/08 11:31
논문에 이름이 올라가면 공동책임입니다. 일단 공동연구자이면 논문 제출, 출간하기 전에 원문을 한 번씩 점검하는 건 기본(이건 진짜 최소고 원칙적으로는 연구 과정에도 기여해야함...) 이고, 그 논문에 기여자이면서 동시에 내용에 대한 보증/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연구 윤리가 엉망이라 기여 없이 그냥 이름 넣는 경우도 많아서 몰랐을 수는 있는데, 그건 또 그거대로 연구윤리 문제로 결격사유입니다. 보통 개념 있는 연구자는 누가 이름 넣어준다고 하면 거절합니다.
17/08/08 13:29
네 뭐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기영교수 쉴드치는건 아니구요.
제대로 공동연구 한것도 아니면서 이름넣은건 연구윤리의 문제인거지 조작 못알아본 능력의 문제라고 생각되진 않는다는 말이었죠.
17/08/08 11:39
황우석 사태 당시 흔히 지적되던 사실입니다.
"논문에 이름 실은 사람들, 칭찬하기 바쁘던 정치인들, 기사 쓰던 기자들이 조금만 의혹을 가지고 논문이 사실인지 기초적인 확인을 했으면 진작에 까발려질 사건이었다." 근데 나라 전체가 미쳐돌아가서 그 간단한거 확인할 생각을 아무도 안했죠. 황우석은 연구일지조차 작성 안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17/08/08 11:13
어떤 행동이든 +가 있으면 -가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가 되면 그 일을 할 가치가 있는데 박기영 임명은 진짜 -만 되는 짓인데 도대체 이해가 안가네요..왜 사서 욕을 먹나요.. 저거는 진짜 철회해야 합니다. 아무런 이익이 없는 행동이고 개인적 친분으로 자리에 꽂은거라면 정말 해악이 되는 인사입니다. 가뜩이나 이미지로 버텨야 하는 정부인데 저런건 정말로.
17/08/08 11:28
[청와대는 이같은 논란에 대해 "과거의 철학이 결정적으로 새 정부와 배치되지 않는 한 결정적 하자가 될 수 없는 게 일반적"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본인이 어떤 입장을 표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확인할수 없었다는 뭡니까? 본인한테 물어보지도 않았다는건가? 이게 뭔... 문재인 대통령은 설마... 혹시 황우석이 능력이 매우 출중했지만 욕심이 과해서 논문조작 사건을 일으켰다... 정도로 생각하는걸까요? 그래서 그 비호인물들의 행동도 그당시엔 어쩔수 없는 행동정도로 판단하는건가...? 아니 도대체 왜??? 대통령한테 다이렉트로 물어보고 싶네요. 왜 뽑는겁니까? 사람이 그렇게 없어요?
17/08/08 11:29
송영무 국방장관도 그렇고, 이 건도 그렇고... 문재인 정부가 깨끗하다는 말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적폐로 어떻게 적폐청산을 할 수 있다는 건지 의문이네요. 문재인 정부에게 정말 실망입니다.
17/08/08 11:35
그런가요? 장관급 인사야 그렇지만 과기혁신본부장은 차관급 같은데 차관급도 그랬던 기억은 없어서요. 제가 정치에 별 관심이 없었나보네요.
17/08/08 11:57
국가 연구개발 예산을 심의하는 부서의 수장인데요. 정부출연연구소나 대학연구소의 연구활동에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서 수장에 대한민국을 뒤흔든 최악의 연구윤리 문제를 일으킨 인사를 배치했는데 조용하다면 그게 더 절망적인 거죠. 이건 과학계를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17/08/08 11:59
R&D예산을 20조 가까이 만지는 자리이잖아요.
사실 차관이라고 하지만, 권력은 왠만한 장관급 이상이죠. 이것과 똑같은 것이 국민연금 이사장과 기금운영본부장이죠. 워낙에 큰돈을 만지다보니, 외국에서는 경제부총리보다 더 신경쓰는게 이 두사람입니다.
17/08/08 11:36
근데 기본적으로 발탁한 이유가 뭡니까?
식물분자생물학은 과학에 문외한이라 그런지 4차혁명과 별로 맞닿아있는것 같지 않고 과학기술정책에 있어서 접점이 있어야할것 같은데 뭐죠
17/08/08 11:37
황우석 범죄때도 과학계에서 누군 비판하고 누군 침묵했을터인데 과학예산 20조를 주무를 사람으로 황우석 비호자를 임명하면 과학자들이 임명에대한 찬성반대를 떠나 존재론적 허무가 마음에 생기지않겠어요.
자기 지지자들을 똑똑한 놈 만드는 사람도 바보 만드는 사람도 결국 리더 자신인데 문꿀오소리(?)들이 불쌍.
17/08/08 12:03
탄핵되면 끝이랍니까?
끊임없이 반면교사로 삼아야죠. 저 인사가 잘됐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문꿀오소리 같은 단어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 쪽 계열이니까. 제대로 비교해봐야죠?
17/08/08 12:04
저 분 댓글이 뜬금없어 보이긴 합니다만 문꿀오소리 자체는 손혜원 의원님도 페북에서 꽤나 쓰시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그외에는 글과 댓글에서 503이나 박사모나 1도 안나온 것 같은데 비교하는 시간을 가지는 건 왜일까요? 일 똑바로 못해서 탄핵까지 당한 박근혜 따위때 인사랑 비교해서 나으면 이 인사도 괜찮은 걸까요?
17/08/08 12:04
보면 항상 박근혜 정부와 비교해서 현정부의 잘못에 대해 면죄부를 얻게 하려는 것 같은데, 상한 음식이 똥보다 낫다고 해서 먹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17/08/08 12:05
이 건에 대해서는 비유하자면 거의 김기춘 내지 김기춘 따까리 곽상도를 임명한 수준이군요. 그렇게 박근혜가 좋으신가......이 분은 뭐 말만 하면 앞뒤 안 가리고 무조건 박근혜와 비교비교 하시네요. 문재인이 박근혜와 같은 수준의 행동을 하시니 기분 좋으신가보죠.
17/08/08 13:23
리플 보고 제가 '말만 하면' 문재인과 박근혜를 비교했었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그런 리플 거의 안 썼습니다만?
좀 찾아와주실래요? 그냥 깔 거면 까시지 날조까지 하실 필요가 있나 싶은데.
17/08/08 12:46
문재인과 박근혜의 비교가 아니라 문재인 지지자와 박근혜 지지자를 비교한 겁니다.
첫 댓글 보고 짜증나서 댓글 단건데 뜬금없는 태클이 껴들어서 대화가 산으로 간거구요. 정작 첫 댓글 다신 분은 만선이니 신나겠네요.
17/08/08 13:49
서동북남 님// 일각여삼추님에게는 친해서 '그 쪽' 이라고 했습니까? 똑같은 인간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답해줬을 뿐... 그리고 반박내용이 호칭 하나 밖에 없습니까? 쯧쯧쯧...
17/08/08 14:02
서동북남 님// 그러니까 일각여삼추님한테 '그 쪽' 이라고 한 거부터 해명하시죠? 크크크. 계속 회피하지 마시고. 제 표현이 님이 말한 '그 쪽' 보다는 더 예의를 지켰습니다만? 쯧...
17/08/08 12:18
지지자들까지 한번에 비꼴수 있는 기회를 절대 안 놓치시네요. 위에 무슨 쉴드 댓글이라도 줄줄이 달렸나 봅니다? 이런 댓글은 최소한 임명권자를 욕하는데 거기에 되지도 않는 쉴드 댓글이 달릴때 나와야 되는거 아닌가요?
17/08/08 11:38
소름이군요. 황우석에 대해선 피지알 뿐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엄청나게 비판 여론 많았었고
가뜩이나 요새 국민의당 증거조작이나 국정원의 여론 조작등이 있어 사람들의 조작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는 와중에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조작범을 옹호하고 심지어 진실을 가리려했던 인물을 왜 쓰는건가요? 조작에 대한 강력한 척결의지를 선제적으로 보여줘도 모자랄 시국인거 같은데
17/08/08 11:46
이건 일단 추천한 사람이 누군지부터 파봐야 할 것 같네요.
저런 일을 저지르고도 중앙 정계에 뿌리가 살아있다면 통으로 들어내야죠.
17/08/08 11:47
인재풀이 전 분야에 걸쳐서 좋은건 아닐거라고 생각해도
저런 사람을 쓰면 안됩니다 적폐청산을 목표로 삼는데 인사가 저 모양이면 힘이 빠지기 시작하죠 논문도 문제지만 황우석한테 2억 5천 지원받은건 너무 빼박인데 예산쪽관련 일이라 예민한 자리인데 말나오는 인사는 안써야죠 저사람도 문제지만 추천한 사람이 더 문제 같네요 과학자로서나 인간적으로 최악의 부류를 추천하다니 인사과정에서 얼마든지 잘못 임명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이 들어나면 빠른피드백을 해야죠
17/08/08 11:52
순천대 교수 재직시절, 그의 전공인 식물생리학과 관계가 적은 ‘사회적 영향평가·윤리적 고찰’이란 세부 과제 수행 명목으로 황우석 교수로부터 연구비 2억 5000만원을 부당 지원받은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런 분이 한 해 20조원의 국가 R&D(연구·개발) 예산을 심의·조정 하는 권한도 갖는 데다 장관과 함께 국무회의까지 참석하게 되서 대통령과 자주 보게된다는 건 좀. 단순 차관급인데 할 정도의 가벼운 인사는 절대 아닌듯 하고요. 과학계 인사들 반응 보니 그닥 본인 분야에서의 능력도 월등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냥 정부와 코드가 맞고 따로 챙겨주고 싶다면 행정관 정도로 데리고 간다면야 비판 조금 먹더라도 괜찮을 것 같은데 관련 분야의 중책인사로 임명하는 건 위험해보입니다. 그 때 본인 비판했던 과학계 인사들에게 어떤 대응을 할 지도 모르는 것이고 저 사람에게 연구비 관련으로 고개 숙여야한다면 그것도 굉장히 자괴감 들것 같네요
17/08/08 11:52
와 진짜 이건 봐도봐도 이해가 안되는 인사인데 그렇게 쓸 인재가 없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박기영이라니 참내..
아무리 문대통령을 지지해도 이건 진심으로 이해를 못하겠네요
17/08/08 12:01
조금 의문가는 인사도 그래도 지켜보자고 했지만 이 인사만큼은 절대 용납이 안되네요. 절대 낙마시켜야하고, 저 인사 추천한 사람은 책임져야해요.
17/08/08 12:02
솔직히 이거는 과학계에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과학계에 즈그들 사람이 없는걸로 보입니다. 진짜 저 사람이 최선이라고 생각한 걸까... 아니면 참여정부 시즌2를 무조건 찍어야만한다는 강박 같은게 있는건가
17/08/08 12:03
제가 잘 몰라서 하는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참여정부때 인물들이 별 검증없이 너무 돌아오는 건 아닌가 싶어요. 김현종도 그렇고... 팟캐스트 전국구에서 최강욱 변호사도 그랬고 예전 주진우 기자도 그랬던 말이 참여정부가 사람보는 눈이 너무 없었다고 했는데... 문무일은 참여정부 사람은 아니긴 하지만 검찰총장 임명장 받는 자리에서 야리꾸리한 한시나 읊고 있고... 문대통령 본인만큼 깨끗한 인물이 드물긴 하겠지만 최근 인사들은 좀 불만이네요ㅠㅠ
17/08/08 12:03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과학계의 초거대스캔들에 직접 연관된 사람인데....임명을 받을수있다는거 자체가 놀랍네요...
과학계에 아직도 몸담고 교수를 한다는거도 솔직히 고개가 갸우뚱해지는데.
17/08/08 12:07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181250.html
[인터뷰] 컴백한 박기영 교수 “맞을만큼 맞지 않았나”(2006년 기사) 황우석 사태 당시에도 별 대가도 치르지 않고 뻔뻔하게 1년도 안되서 복귀한 사람이네요. 이런게 적폐지 딴게 적폐입니까? 이런 인간 찾아내서 제대로 징계는 못할 망정 감투를 씌워주다니 적폐청산 하겠다는 약속 어디 갔습니까?
17/08/08 12:14
이건 진짜 아닌데요. 저런 인간이 혁신본부장이라... 추천한 인간도 어떤 인간인지 알고 싶고 문대통령이
무슨 생각으로 승인했는지는 몰라도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죠.
17/08/08 12:22
그 추측이 사실이라면 문대통령의 큰 오점으로 남을거 같은데 그건 아니길 바라네요. 뭐 일단 이 인사를 그냥 밀어붙인다면 그거 자체가 오점이 될거니 제발 바로 잡길 바라네요.
17/08/08 12:23
여기서 문재인 옹호하는 사람들 보니 진짜
"우리 이니 하고 싶은대로 다해"라는 말 심각하네요 아무리 과학계에 대한 지식이 없다해도 R&D 분야에서 저런 학계에서 매장된 인물을 쓴다는걸 옹호하는건 너무합니다. 광주가서 전두환 찬양하는거랑 똑같아요.
17/08/08 12:28
이 인사는 저도 엄청나게 부정적인 입장입니다만... 광주가서 전두환 찬양하는 거하고 비교하는 소리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박기영 교수 저 사람이 누굴 쏴죽이기라도 했습니까...:;;
17/08/08 12:29
제가 첫 댓글부터 싹 다 정독하고 왔는데 여기서 이 인선 옹호하는 댓글은 [단 하나]도 없는데요.
어디 딴데서 글 보고 오셨습니까.
17/08/08 12:44
본인이 아니라고 하기 전부터 전 이게 옹호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맥락 없이 문 지지자들 까는 댓글이 나오니까 거기 반사적으로 '그럼 박근혜는 얼마나 인사를 잘했나'가 나온거지, 그게 어떻게 "문재인의 이 인선은 잘한 것"이라고 옹호하는 게 됩니까?
17/08/08 12:47
거기에 반사적으로 박근혜가 등장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등장하니까 쉴드나 마찬가지인거죠. 그리고 애초에 문재인 정부의 목적이 박근혜보다 비교우위에 서는건 아니잖습니까?
17/08/08 12:53
누네띠네 님// 저도 박근혜 언급은 그다지 적절한 언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떻게 박근혜 얘기가 나왔다는 것만으로 쉴드가 됩니까? 당장 박근혜를 언급한 댓글에도 [저 인사가 잘됐다고는 말 못하겠지만]라고 하는데 이게 옹호로 보이십니까.
17/08/08 20:07
누네띠네 님// 전혀 아닌데요? "저 인선이 잘못되었지만 박근혜가 훨씬 더 못했다"는 503 인선을 까는거지 이 인선을 옹호하는 겁니까? 문재인 정부의 목적이 박근혜보다 비교우위에 서는 거라면 모를까, 그건 님이 아니라고 직접 말했네요.
17/08/08 12:38
여기서 1~2명 옹호하는 사람들(?)만 보이고, 대다수의 비판하는 댓글들은 안 보이시나 봅니다.
저는 오히려 이 글의 댓글들을 보고 '우리 이니 하고 싶은 대로 다 해'가 허상에 불과하다고 느끼고 있는데요.
17/08/08 12:42
음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이 사이트는 하고싶은대로 해라는 분위기가 덜한데 다른 사이트에서 너무 충격 먹어서 그 느낌이 그대로 왔나봅니다
17/08/08 12:30
다른거 다 떠나서 연구실적이 없는 교수를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인재라고 임명한건 문제죠.
지난 3년간 교신저자(책임저자)로서 쓴 논문이 없습니다. 식물쪽이 논문 내기 어려운건 인정합니다만,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 이 분보다 식물쪽으로 논문 잘 내는 분이 훨씬 많습니다. 기본적인 연구 역량도 없는 분이 어떻게 연구성과를 평가하고 잠재력을 측정해서 재원을 나누는 곳의 장이 될수 있나요. 가뜩 연구비 따는것이 정치화되고 있는데 더욱 가속화될 수도 있겠습니다.
17/08/08 12:33
이정도 반응이면 자진사퇴 하겠네요. 근데 저런 인물이 여전히 과학계에 남아있는 이유는 뭐죠? 조작 사건에 연루되있는데 여전히 업계에 있는거 자체가 신기하네요.
17/08/08 12:52
17/08/08 12:46
황우석이랑(그인간에겐 교수직함 붙여주기 싫네요)같이 짝짜꿍하던 인간을 어디디에 임명한다고요???
절대로 저 자리에 둬선 안되는 인간입니다. 빨리 끌어내려야 해요.
17/08/08 13:00
아니 뭐 다른 글들에서는
교대 서울 TO갑자기 줄어도 "대를 위해 일부는 희생자는 생기는법", "인구 주는데 교대간 사람들이 잘못" 부동산 대책으로 무주택자 피해가 생겨도 "모두를 만족시키는 정책은 없습니다" 이런 의견 많던데 인사 정책도 참고 넘기세요 대를 위해서 소(과학기술혁신, R&D예산 배정, 연구 윤리 등)은 희생되어도... 대가 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17/08/08 13:09
가끔씩 이런 잘못된 인사가 전체인사를 부정적으로 보게하는데.......한두번도 아니고 인재가 이리없나요?? 국가전체를 기만한 사건에 연루된 사람을.......
17/08/08 13:16
개인적으로는 다들 부정적이신게 신기하네요. 송영무 장관 등 말 많았던 인사나 논란 있던 정책에 대한 이건 좀 아니다라는 댓글 달리면 대단한 비판적 지지자 납셨다라는 식의 비꼬는 댓글과 함께 박근혜가 한 짓만 아니라면 무조건 지지한다는 분들 많았는데 여기는 고작 차관급 인사에 대해 비판적 지지자 분들이 대다수신것 같습니다.
17/08/08 13:29
송영무는 수많은 인사나 정책 논란 중 사소한 예에 불과하고 그 송영무 조차도 한미연합 훈련기간 음주운전은 확실했죠. 거기다 직위 이용한 무마논란 까지 있었고 그 사실마저도 청와대에 말 안해서 검증 논란 일게 했구요. 요컨대 비판에 대한 기준이 다른데 어느 하나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했다고 해서 비판적 지지자라고 무작정 몰아가고 비판적 지지자는 사실상 지지자 탈을 쓴 새누리 지지자라는 심한 프레이밍까지 아무렇지 않게하며 무조건 지지만이 정답이라고 이야기하시던 분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여기는 대부분이 그렇게 욕먹던 비판적 지지자인것 같아 느끼는 기시감입니다.
17/08/08 13:49
지지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고 판단하는 분들이 많다는 거죠. 송영무건이야 님께서는 그 선을 넘은걸로 보시지만 저같은 사람한테는 그 선까지는 넘어가는 인사가 아니었던거고요.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라고 하던 분들이 글자 그대로 하고 싶은거 다해도 지지한다는건 아니죠. 다들 각자의 선이 있는거죠.
17/08/08 13:37
이 문제는 약간 방향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정말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지만, 황우석의 기존 실적까지 완전히 부정되지 않는 한은... 순수한 정보 제공 차원에서도 필요하고요.
17/08/08 13:41
제 댓글이 좀 불친절했네요. 국민의 세금으로 연구예산을 집행하는곳이 한국연구재단이라 연구윤리가 중요하다고 온오프라인에서 연구자들에게 의무 교육을 꾸준히 시키는데 ...연구재단이 관리하는 사이트 대문에 황우석 사진을 걸어놓는건 모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8/08 13:50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linkClass=13132301&barcode=9788946059832
5월 10일에 나온 박기영씨가 쓴 4차 혁명 책(논문?)인데 문재인님과 안희정님이 추천사 썼을 때부터 읭 스러웠던거라고 봐야죠...
17/08/08 14:08
참여정부때 가장 큰 불만이 인사였는데..
지금까지 인사가 전부다 나쁜 인사는 아닌데 사람이 살아오면서 티끌없이 살아온 사람 별로 없지만 그래도 정말 답없는 사람은 배제를 해야 하는데.. 왜 저 사람은.. 그나저나 사람들은 서로간에 이견의 있습니다. 괜히 업치락뒷치락하다가 두달동안 못뵙는거보단 개인화에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17/08/08 14:15
이건 진영논리 접어두고서라도 진짜 임명해서는 안 될 인사입니다. 정말 과학에 몸담는 분들 전부 엿먹이는 것 아닌가요 -_-
더운 오후에 IRB 심사 서류 적다가 짜증나서 적는 댓글이 절대 아닙...읍읍
17/08/08 14:48
일단 교수가 최근 교신저자 혹은 1저자 논문이 없다는 건 될만한 논문 주제를 보는 능력이 없다는 건데 (솔직히 될만한 주제를 알아보는 능력이 있으면 본인이 직접 연구 진행 안해도 주변에 대학원생 계속 모이고 연구 진행할 인력도 많아서 논문이 꾸준히 나올 수 밖에 없어요... 논문이 없는 건 명백히 능력이 없다는 증거) 연구비 결정하는 자리에는 분명 부적합합니다. 그냥 능력으로 봐서도 기용해서는 안되는 인사에요.
17/08/08 15:06
아니 이건 진짜 안되는거 아닙니까?
황우석 관련인물이라니... 게다가 능력이 있는것도 아닌거 같은데요 (물론 능력이 있어도 안되지만요)
17/08/08 15:29
대체로 문정부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이공계물 먹어본 사람으로서 이건 좀......
교수 인재풀이 워낙 개똥물이긴해도 무난한 정도의 인물은 있을 텐데.......
17/08/08 17:21
적폐를 불러다가 쓰는군요... 과학계 있는 사람으로서 이건 아닙니다.
대체 주위에 얼마나 인물이 없으면 저런 사람을 갖다 쓴답니까?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작논문의 공저자를 차관급? 끔찍하네요.
17/08/08 17:21
이번 인사는 어떤 대를 위해 어떤 소를 희생시키는 겁니까?
대한민국 이공계를 조져서 45만명의 문과 수험생을 위해 15만명의 이과 수험생을 희생시키는 그런 건가요 이공계 동력 어떻게든 더 떨궈서 의대 or 공무원 준비만 하라고 하려는 큰 그림인가.. 적폐로 적폐를 청산하는 이이제이도 아니고 참..
17/08/08 18:52
일단 말이랑 행동이 따로 논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박기영은 그냥 내식구 챙기기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이명박이 하던거랑 비교할거 까진 아니지만 이명박은 지가 몇대 원칙 정해서 꼭 지키겠다 이런식으로 입은 안털었잖아요 학생이 공부 열심히 해야하는건 다 똑같겠지만 내일부터 예습복습철저히 하고 하루 몇시간씩 꼭 공부하겠다고 말하고 노는 학생이랑 그런거 없이 그냥 노는 학생이랑 전자가 욕은 더 먹을거 같은데 지금 문재인 정부가 좀 그런거 같습니다 높은 지지율에 가려진 측면이 있지만요
17/08/08 20:48
얼마 전에 문재인 대통령의 책 <운명>을 읽었습니다. 참여 정부 때 고생해서 만든 '인사 검증 시스템'의 가치를 노 전 대통령 집권 시기 인정받지 못한 것 하며,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휴지조각이 된 것에 대한 강한 아쉬움이 묻어나더군요. 하지만 현재의 이런 인사를 보면, 그렇게 자부심을 피력했던 '인사 검증 시스템'이라는 것이 과연 얼마나 정밀하고 '합리적'이었는가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됩니다...
17/08/08 21:45
2006년 12월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으로 다시 위촉돼 '회전문 인사' 비판의 중심에 섰으며 2007년엔 황조근정훈장을 받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 뒤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싱크탱크 '담쟁이포럼'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총선 때에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23번)에 이름을 올렸다.
당연한 귀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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