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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05 16:18:36
Name 블랙번 록
Subject [일반] 한 종편 패널의 말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47&aid=0002140087
민영삼, 또 문재인 부인에게 "나댄다" 지적

개인적으로 내놓고 민주주의 국가의 시민인지 의심스러운 패널들(정 모, 김 모)을
제외하고 가장 개인적으로 채널 돌리고 싶은 사람은 황 모 입니다.
사실 정모 랑 김모와 정치적 인식과 발언면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요.
약간 더 눈치를 본다 수준.

물론 이 황모도 이런 민 모 위원과 똑같은 짓을 합니다만, 이 민씨는 좀 도가 지나쳤습니다.
아무리 문재인이 미워도 부인에게 ["여자가 너무 나댄다"]라는 무슨 봉건시대 인사나 할 발언이나
하고 다니니 말이죠.

솔직히 천박한 건 알았지만 뭐 이건 너무 심했다고 봅니다.

이런 문제는 사실 종편 패널 상당수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정치적 편향을 둘째치고 다른 선진국가에서는
매장될 차별적인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죠.

아무리 PC가 매도되는 세상(저도 과도한 PC는 싫어합니다)만 최소한의 근대인으로써 수준은 갖추고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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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willchange
17/02/05 16:19
수정 아이콘
정작 박근혜에겐 찍소리도 못하면서 ...
17/02/05 16:21
수정 아이콘
수준이 낮은건 어쩔수 없는게 저분은 박지원의원 종편 전용 아바타거든요.
히오스
17/02/05 16:22
수정 아이콘
종편은 저래야 시청률이 나와서요..
꼬마산적
17/02/05 16:23
수정 아이콘
진짜 종편들 인터넷이 원망스럽겟어요
전에는 통햇거든요 전,에,는.
17/02/05 16:32
수정 아이콘
전문을보면 직접적으로 나댄다 라고 한게아니라 그런 부정적인 시각이 있을수 있다고 말한건데
그 시각이 옳고 그르다는 말이아니라 그런 시각이 존재하는건 사실이니깐요.
너무 갖다 붙이시네요. PC까지 나올얘기는아니죠.
블랙번 록
17/02/05 16:37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저는 고소미 피하려고 지 생각을 그딴 식으로 수사 붙여서 말하는 줄 알았죠.
종편 패널들이 주로 쓰는 방식이라고 알고 있구요.,
세츠나
17/02/05 16:41
수정 아이콘
실제로 보니까...비난받을만한 것 같은데요;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라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비난적 얘기를 할 때
그게 정말 순수하게 제3자 의견 소개냐 알고보면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하고있냐가 문제인데 이건 아무리 봐도 후자...
그래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보신다면 이렇게 말해보죠, '일부 시청자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다'
사자포월
17/02/05 17:20
수정 아이콘
고소미 피하려고 저런식으로 말하는거죠.
예를 들어 가짜보수를 불태워야 한다는 문재인 발언에 경도된 누군가가 대구 서문 시장에 방화 했다는 소릴 하는데 거기다 대고 "아니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 않냐." 라고 하는 식으로.
근데 무뇌가 아닌 이상 말귀 다 알아 들으니까요.
그리고 그 의도도 뻔히 알아 들을 수 있고.....
뻐꾸기둘
17/02/05 18:49
수정 아이콘
그거야 고소 방지용 수사법이고요.
17/02/05 16:55
수정 아이콘
여자가 너무 나댄다는 말은 봉건시대에서나 할 법한 말이라기엔 너무 근대적인 말인듯..
의식수준의 문제
사자포월
17/02/05 17:13
수정 아이콘
문재인 보고 비선에 휘둘리는 남자 박근혜가 될만한 기질이 보인다며 근거도 없는 소리 하는거에 문재인은 자기 비선은 와이프밖에 없다는 드립 친건데 그걸 또 다큐로 잡고 와이프가 정국을 주도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진지 빨더군요.

까가 빠를 만든다고 너무 탈상식의 소릴 해대니까 어처구니 없다고 하는건데 이러면 또 문베충이란 소리 들을지도...
저는 여성비하라던가 이런걸 떠나서 이런 소리가 나오게 된 과정과 맥락 자체가 어이 없습니다.
17/02/05 17:31
수정 아이콘
저딴 이야기하니 어르신들이 문재인이 대통령도 아닌데 나댄다...거만하다 이딴 소리가 나오는거 아닌가 싶네요.
아스날
17/02/05 19:08
수정 아이콘
현실에서 그 얘기 꽤 들었습니다.
어묵사랑
17/02/05 17:52
수정 아이콘
대통령도 아니데 자기 멋대로 북한 다녀와서 김정일 칭찬하던 여자가 생각나네요
레스터
17/02/05 18:36
수정 아이콘
전 저쪽패널들중엔 황장수가 가장 좋더군요. 꽤 중립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것같구요.
물론 다른황씨는 극혐..
앙제뉴
17/02/05 19:42
수정 아이콘
제가 본 방송이 맞는거 같은데...
기사가 좀 악의적입니다.
문재인 부인의 노력에 대해서 긍정적인 얘기도 많이 했고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을수 있다고 말한거 같은데요.
별거 아니었습니다만
17/02/05 20:59
수정 아이콘
민영삼은 더민주와 특히 문재인을 지독하게 싫어 한다는 것이 대놓고 느껴집니다. 요즘 보면 황태순보다 더 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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