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2/01 08:54:37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캐나다 테러 용의자는 트럼프·르펜 지지 대학생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언어물리
17/02/01 08:57
수정 아이콘
위엣물이 흐려지면 아랫물도 흐려지더군요.
17/02/01 09:06
수정 아이콘
1차원적인 또라이들이 판치네요. 에휴..
17/02/01 09:20
수정 아이콘
PGR에도 저걸 트럼프의 반이민정책을 정당화라고 보는사람이 있었죠
마용 봇
17/02/01 09:55
수정 아이콘
자가발전 오지네요... 박사모 친박집회가 격렬해질수록 우리 박그네 각하가 국정에 복귀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다람쥐룰루
17/02/01 10:09
수정 아이콘
흠...이쯤 되면 미국이 무슬림을 배척하는게 아니라 미국이 배척당해야 하는게 아닐지....
페마나도
17/02/01 10:27
수정 아이콘
더 웃기는 것은 얼마나 편견이 심했으면
거기서 다친사람을 도와주고 있는 어떤 중동인을 용의자로 언론 (대표적으로 팍스뉴스)이 집고
백악관도 (봐라 이슬람 애들이 저렇게 죽인다) 라고 여론몰이하다가
나중에 백인이라는 것이 밝혀지자마자 팍스뉴스 같은 경우 한동안 정정도 안 하더군요.
그 중동인이 언론사들 고소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름 얼굴 다 팔렸거든요.
페마나도
17/02/01 10:31
수정 아이콘
참고로 한 마디만 더 얘기하자면
여기나 미국이나 무슬림이 테러리스트니 무슬림을 금지시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어떤 사람은 이슬람 자체가 무슨 서구 문명을 무너트릴 제도 처럼 얘기하는 분도 계시는데
미국이나 유럽에서 일어난 테러 중에서 백인 극우 기독교인/국수주의자들이 저지른 케이스도 적지 않습니다.
작년에 흑인 교회에 가서 난사한 백인 국수주의자부터,
노르웨이에서 총기난사한 극우 기독교인부터 해서
전세계적으로 크리스챤의 이름으로 자행한 테러리스트 수도 적지 않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Christian_terrorism

개신교인으로써 말하지만
만약 무슬림을 테러 때문에 금지할 것이면 백인 국수주의자와 기독교인들도 다 금지해야지 정당한 거죠.
Korea_Republic
17/02/01 10:46
수정 아이콘
개신교인으로써 말하지만
만약 무슬림을 테러 때문에 금지할 것이면 백인 국수주의자와 기독교인들도 다 금지해야지 정당한 거죠. (2)
minyuhee
17/02/01 10:38
수정 아이콘
무슬림과 비무슬림의 교류는 세금과도 같다고 봅니다. 벌금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투자이며 모든 사회를 유지하는 원칙이죠.
17/02/01 11:07
수정 아이콘
바로 그저께는 무슬림과 비무슬림은 교류하지 않는 것이 유익하다, 따로 살아야 한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minyuhee
17/02/01 12:21
수정 아이콘
확실한 명분과 정의의 실현 없이 높은 세금을 좋아할 수는 없으니까요.
17/02/01 12:33
수정 아이콘
무슬림과 비무슬림의 교류가 말씀마따나 "모두를 위한 투자이며 모든 사회를 유지하는 원칙"이면 그 자체로도 충분한 명분일 터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확실한 명분과 정의의 실현을 논하는 분이 종교를 미명으로 한 분리주의를 주창하는 것은 (이거야말로 명분이나 정의와는 백만광년쯤 떨어진 개념인데 말입니다)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어요. 그게 명분이고 정의입니까?

앞으로 들어올 사람들을 규제하는 것은 둘째치고 지금 사는 사람들은 어떡할 겁니까. 교류하기 싫으면 무슬림 게토나 강제수용소라도 만들어야 하나요.
minyuhee
17/02/01 12:46
수정 아이콘
소련과 미국은 정치사상에 따른 분리주의 아니었나요.
소련과 미국은 테러와 전쟁이 아닌 군사협정 과학교류 무역 허가된 관광 스포츠 경쟁 첩보전 외교경쟁을 했고 미국이 이겼습니다.
마틴 루터 킹의 경쟁자 말콤이 주장한 흑백분리는 성공할 수 없었어요. 인종은 선택할 수 없으니까요. 마이클 조단이나 잭슨이 흑인만을 상대했다면 인류의 손해죠.
하지만 종교는 선택가능한 것이 아닙니까?

지금 한국교회가 신천지를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분리를 택한 모습에 종교분리의 해악은 듣지 못했습니다.
17/02/01 13:08
수정 아이콘
우와, 지금 전세계 16억 무슬림들을 신천지 신도급으로 취급하시는 거에요?

그리고 설령 이슬람이 누구 말마따나 신천지 뺨때리는 킹갓데빌어둠악마의 종교라고 해도, 그에 따른 종교적 분리는 어디까지나 종교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고 정치사회적으로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문제에요. 한국 기독교가 신천지랑 단절 선언했다고 해서 대한민국 정부가 신천지 신도들에게 아파르트헤이트를 벌이거나 신천지 신도들을 국외 추방할 권한이 생기던가요. 종교 따라서 거주 분리해야 한다니 무슨 중세시대 얘기를 하고 계시네. 무슬림들에겐 초승달 무늬 그려진 옷이라도 입히고 비무슬림 거주구역에 들어오면 강제 체포, 아우슈비츠로 보내기라도 해야 합니까.

게다가 종교는 선택이란 얘기는 또 왜 나와요 -_- 그럼 무슬림이 비 무슬림들과 같이 살고 싶으면 선택에 따라 개종이라도 해야 합니까. 개종 심사하게 종교재판소라도 설치해야겠네요.
minyuhee
17/02/01 17:51
수정 아이콘
트럼프 대통령의 나라는 가족이 이슬람교지만 기독교를 선택한 오마바의 나라입니다.
악화된 혼인생활을 해결할 방법은 화해와 이혼만이 아닙니다. 세금이 두려워서 부부참석모임이 두려워서 편부모자식이 두려워서 이혼할수없다면 별거라는 선택이 있습니다.
17/02/01 18:38
수정 아이콘
오바마의 아버지는 케냐인이고 무슬림이긴 해도 오바마의 부모는 유년기에 이혼하고 양육은 전적으로 외가(어머니와 외조부)가 담당했습니다. 게다가 오바마의 어머니는 기독교인이었고요. 오바마 본인이 무신론이나 불가지론에 가까웠다가 정계입문하며 기독교인이 된거면 모를까 가족이 무슬림이었는데 기독교를 선택했다니..
바밥밥바
17/02/01 10:54
수정 아이콘
이슬람세력에 서구세력이 가한건 테러라 붙이기도 부족할만큼 악랄했는데
역시 사람은 일을 크게 저질러야 용서받는 모양입니다
라이징썬더
17/02/01 12:11
수정 아이콘
무슬림에 대한 증오범죄도 무슬림들의 범죄와 동일하게 봐야되는거죠. 피는 피를 부르니까요.
안개곰
17/02/01 12:17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벌어지는 테러행각의 대부분도 무슬림이 아니라 미국인들이 벌이는 행각이죠. 무슬림의 정의를 무슬림 2,3세가 아니라 이민을 통해 미국으로 온 사람들로 좁힌다면 더더욱 그렇고요.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반해서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무슬림은 커녕 황인종도 보기 힘든 중부 힐빌리 주들에 산다는게 아이러니 하네요. 정작 이민법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엘에이 등의 대도시는 이민에 대한 반감이 전혀 없는데 말이죠. 하지만 이 시점에서 그들에게 논리적인 생각과 이성적인 판단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422 [일반] 후쿠오카 식도락여행(3) [17] 유지애6658 17/02/06 6658 2
70421 [일반] 후쿠오카 식도락여행(2) [9] 유지애6539 17/02/06 6539 11
70420 [일반] 얼마전 "늑대와 향신료"를 읽었습니다. [35] 키스도사11003 17/02/06 11003 6
70419 [일반] 한국 사극을 볼때마다 늘 아쉽고 부족하게 느껴지던 부분 [91] 신불해17673 17/02/06 17673 55
70418 [일반] 대선 출마 선언했거나 앞으로 선언 할만한 마이너 인물들 [44] 어리버리9242 17/02/06 9242 0
70417 [일반] 슈퍼볼에서 공개된 곧 개봉할 영화 세편의 예고편 [24] Fin.8261 17/02/06 8261 0
70416 [일반] 추잡한 김문수 [62] 로사11519 17/02/06 11519 1
70415 [일반] 국내 자동차 판매량 점유율 (2002년~2016년) [49] G7010078 17/02/06 10078 0
70414 [일반] 전인범의 아내 심화진, 심화진의 남편 전인범 [85] 어강됴리13534 17/02/06 13534 1
70412 [일반] 안희정의 약진 - 보수는 왜 안희정을 외치는가? [86] 삭제됨8954 17/02/06 8954 1
70411 [일반] 박근혜게이트가 아니었으면 정국은 어떠했을까 [23] Gloomy9847 17/02/06 9847 2
70410 [일반] 전인범, 당신은 부하들의 죽음을 잊었습니까 [320] ZeroOne21607 17/02/06 21607 10
70409 [일반] 성폭행을 예고한 일베 회원이 검거되었습니다. [52] Gimni11924 17/02/06 11924 0
70408 [일반] 후쿠오카 식도락여행(1) [20] 유지애8711 17/02/06 8711 5
70407 [일반] 제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이유 (매우 개인적인 이유) [32] i_terran11755 17/02/06 11755 24
70406 [일반] 새박사 윤무부 박사 근황 [58] ZeroOne18616 17/02/06 18616 1
70405 [일반] "매직 아이" 보기 (3.3mb) [37] Rorschach7811 17/02/06 7811 3
70403 [일반] 선거 게시판 오픈 일정에 대한 운영진의 입장입니다 [12] OrBef6062 17/02/06 6062 16
70402 [일반] 자유 게시판 운영위원을 두 분 모셨습니다. [9] OrBef6324 17/02/06 6324 7
70401 [일반] [모난 조각] 3주차 주제 "신발끈, 심지" 마스터충달3891 17/02/05 3891 1
70400 [일반]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아직 가능하네요 [13] I.O.I7939 17/02/05 7939 2
70399 [일반] 서울촌놈이 보는 지방은? [75] 장난꾸러기13544 17/02/05 13544 7
70398 [일반] 200년전 사라졌던 그의 그림자가 어른 거리는 듯 [12] 블랙번 록8004 17/02/05 8004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