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2/21 14:14:24
Name 군디츠마라
File #1 NISI20161214_0012495654_web_20161221121531010.jpg (57.8 KB), Download : 77
Subject [일반] 트럼프, 지지율 41%…'부정적 평가' 47%로 더 많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7664687

미국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지지율이 41%를 기록해 지난 10월(29%)에 비해 12% 상승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지율보다 높은 47% 이상의 미국인은 트럼프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국정운영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54% 이상을 기록해 여전히 상당수의 미국인들은 트럼프 정부에 대해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본래 정권 초창기의 경우 잘해주겠지라는 기대감이 반영되어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박근혜도 집권 초기 지지율은 60% 이상이었구요. 그런데 트럼프는 40%대 수준이고 그것도 이 기대수치가 반영되었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오바마의 66%, 아들 부시의 59%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 주류와의 관계는 최악입니다. 상당수의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았고 비록 트럼프 정부 초창기라서 지금은 협력하고 있지만 사고만 터지면 언제든 통수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죠.

요약하자면

1. 러시아 선거개입 의혹, 힐러리보다 득표수에서 300만표 가까이 뒤지는 등 정통성에서 문제가 있고
2. 초기 지지율도 40%대 수준인데다 부정평가는 50%를 넘고 있으며
3. 게다가 자기 모당이자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 주류세력과의 관계도 아주 안좋음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향후 국정운영 동력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치죠 호타루
16/12/21 14:16
수정 아이콘
어째 동력이라는 게 존재할지조차 의문인 판이로군요. 거 예전에 존 타일러도 자기 당하고 지지리 싸우다가 내내 죽도 밥도 안 되었던 전례가 있기는 했는데 말입니다.
Eye of Beholder
16/12/21 14:18
수정 아이콘
장관 인선이 너무 편협해서 우려를 안하기가 어렵죠.
알팅이
16/12/21 14:20
수정 아이콘
우리는 5%도 안되던데...
16/12/21 14:23
수정 아이콘
내각보면 문제 안터지기가 힘들어보이던데...
기니피그
16/12/21 14:24
수정 아이콘
중간만 가길 바랍니다. 우파적인 정치쇼는 피보는 사람들이 많아져요.
Jace T MndSclptr
16/12/21 14:28
수정 아이콘
극우도 국민이다 이거야!!
16/12/21 14:29
수정 아이콘
2%p 올랐다고 하는 대신 12% 증가했다고 하는군요
보통 이렇게 표현하던가요?
군디츠마라
16/12/21 14:32
수정 아이콘
아 계산 실수했네요. 바로 수정했습니다.
동급생
16/12/21 14:31
수정 아이콘
정통성 문제는 언급할 가치도 없죠 그게 룰인데
하여튼 힐러리 지지자들은 쯧쯧
유소필위
16/12/21 14:33
수정 아이콘
제 생각보다는 더 낫네요 저는 지지율이 41프로나 될거라곤 생각못했는데... 제 생각보단 희망적인듯
16/12/21 14:36
수정 아이콘
4~5%를 보고있는 입장에선 뭐...
저 정도면 국민 대다수가 지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언어물리
16/12/21 14:40
수정 아이콘
5%보다는 훨씬 많네요.
16/12/21 14:45
수정 아이콘
시작하기도 전에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카바라스
16/12/21 14:46
수정 아이콘
힐러리 지지자 수가 더 많았고 그 지지자들 상당수가 트럼프라면 치를 떠는걸 감안하면 이해안가는 수치는 아닌고 같네요
감사합니다
16/12/21 14:48
수정 아이콘
[트럼프의 공화당 정책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1%에 불과했다.]
크크 공화당 분들 고통이 많으시네요
16/12/21 14:5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전체 득표수도 힐러리 클린턴이 더 높았잖아요? 공화당 주류도 내심 트럼프를 꺼린다는 걸 생각하면 뭐...
Korea_Republic
16/12/21 19:41
수정 아이콘
만에하나 미국 의회가 트럼프 탄핵하러 든다면 공화당이 가장 적극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유인나
16/12/21 17:08
수정 아이콘
이야 지지율 희망적인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607 [일반] 이번 윈도우 대란을 보며..부제:돈은 버는 사람이 번다. [110] 고통은없나15383 16/12/24 15383 2
69606 [일반]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슬펐던 직캠 [2] 리콜한방9777 16/12/24 9777 20
69605 [일반] ‘민주당을 빛낸 올해의 인물’로 버니 샌더스 선정 [10] 삭제됨5755 16/12/24 5755 0
69604 [일반] 마이크로소프트 대란 미국 상담사와 채팅 후기 [88] 조공플레이17743 16/12/24 17743 3
69603 [일반] (스압,데이터)일본 전국시대 최후의 보루(1) [30] 롯데닦이11336 16/12/24 11336 13
69602 [일반] 베네수엘라 오피스 2016 한글화 방법입니다. [16] 삭제됨12947 16/12/24 12947 5
69601 [일반] 러일전쟁 - 쓰시마 해전 [22] 눈시H8167 16/12/23 8167 9
69600 [일반] 윈도우10 3.4불대란 (종료) [615] PYROS42328 16/12/23 42328 9
69599 [일반] 어머님의 생일입니다. 가난해서 힘드네요 [168] 삭제됨15448 16/12/23 15448 200
69598 [일반] 이찬오,김새롭 커플..결국 파경을 맞이하네요.. [71] 주자유18149 16/12/23 18149 0
69597 [일반] 변희재와 MBC의 영혼의 콜라보 [75] ZeroOne11159 16/12/23 11159 9
69596 [일반] 2000년대 들어서 일본 정치가 이전과 좀 달라진 부분 [65] 앙겔루스 노부스9377 16/12/23 9377 8
69595 [일반] 근혜순실 17년전 녹취입니다. 음질 구리네요. [37] 삭제됨12426 16/12/23 12426 3
69594 [일반]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 김경수 [47] ZeroOne14740 16/12/23 14740 14
69592 [일반] [오글주의] 숟가락을 놓는다. [26] 천둥6398 16/12/23 6398 5
69591 [일반] [국정조사관련] 주갤 1루타? [63] 좋아요12295 16/12/23 12295 1
69589 [일반] 미국의 중국 견제가 공화,민주 가리지 않고 초당적 입장이라는 미주 한국일보의 기사 [8] 테이스터5738 16/12/23 5738 1
69588 [일반] 2016년 네이버 월별 검색어 [11] 킹보검6850 16/12/23 6850 0
69587 [일반] 국민의당, 개헌 즉각 추진 당론 결정…국가대개혁위 구성(속보) [140] ZeroOne11307 16/12/23 11307 0
69586 [일반] 최순실, 유럽 은닉 재산 10조원 달해…독일 범죄수사 사상 최고액 [86] zhtmahtm11521 16/12/23 11521 1
69585 [일반] [잡상] 미국은 과연 다시 위대해질 수 있을 것인가? [15] aurelius5924 16/12/23 5924 0
69584 [일반] 주관적으로 선정한 월별 올해의 인물 목록입니다. [16] Fim7226 16/12/23 7226 11
69583 [일반] [오피셜] 대한민국 거부 3위가 공개되었습니다. [74] 삭제됨14139 16/12/23 14139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