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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8 09:22
<한겨레>가 유족 동의를 얻어 입수한 고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업무일지(이른바 비망록)을 보면, 2014년 6월15일치에 ‘6/19(목) 서울대 총장 逆任(역임·거슬러 임명함)’이라는 메모가 나온다. 6월19일치에는 ‘서울대 총장’이라고 적혀 있다.
서울대 총장선거에도 관여했을 가능성 역시 매우 높습니다. 이 정권의 끝은 어디일까요 http://naver.me/Fs57w8g2
16/12/08 09:28
성낙인이 총장 될 때 서울대학교내에서도 제법 말이 있었었습니다. 기사에 나오는 총장추천위원회인지 아니면 별개였는지 몰라도 일선 교수들에게도 여론조사를 했는데 아무튼 거의 모든 지표가 오세정교수를 가리킨 상황에서도 결국 성낙인이 됐거든요. 어쩌다보니 '이럴거면 일선 교수들 의견은 왜 모았냐' 라는 이야기를 주워들었었습니다.
16/12/08 11:31
逆任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고, 고인 나름의 조어라 하더라도 좀 이상한데요.
逆 과 选(=選)이 비슷한 글자라 기사만 가지고는 잘 모르겠는데... 혹시 한겨레에서 원 메모 공개한 링크는 없나요?
16/12/08 09:26
보수의 가치는 중요하고 존중되어 마땅하지만
새누리는 절대 보수가 아닙니다. 이번 사태로 다시한번 재생 불가능한 쓰레기들의 집합임을 확신했습니다.
16/12/08 09:42
어제 저 비망록 가지고 김기춘 실컷 깠고, 의심스러운 것 투성이지만
김기춘이 모르쇠로 일관하니 더 이상 진행이 안되더군요... 특검에서 좀 더 논리적으로 준비해야 될듯
16/12/08 13:08
세계일보 전 사장 발언중에 사법부도 부끄러울 거다 식의 뉘앙스가 김기춘의 사법부 농락 같네요. 통진당 해산 과정의 헌재나 판사의 직무배제 등 살필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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