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2/06 07:07:35
Name 테이스터
File #1 2323.PNG (48.1 KB), Download : 77
Subject [일반] "트럼프-차이잉원 통화 수개월 준비의 산물"…대중정책 변화예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869513


WP에 따르면 에드윈 퓰너 전 헤리티지 재단 이사장에 우리에게 그렇게 좋은 관계는 아니였던 존 볼턴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 피터 나바로 어바인 캘리포니아대 경제학과 교수,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이 주도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트럼프의 외교안보 정책이 헤리티지 재단에 의해 주도 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고입니다.

그리고 해당 기사에는 없지만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보좌관 출신인 스티브 예이츠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어렸을때 대만에 선교방문을 했고, 오래전에 공화당 인사들과 대한 내에서 대만수호를 천명하기까지 한 굉장히 親대만 인사입니다.

정기적으로 대만을 방문하는 사람들 중 하나이고 앞으로 트럼프의 외교안보정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걸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트윗은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인 신분 부터 벌써 부터 노골적으로 중국을 까는 내용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도깽이
16/12/06 08:21
수정 아이콘
러시아와는 살갑게 중국은 까칠하게 서로 분열시키는?
16/12/06 08:23
수정 아이콘
경제 쪽에서는 월가 쪽 인사들을 대거 기용했죠. 트럼프 정체가 도대체 뭐냐 가지고 여러 예측들이 많았는데 경제, 외교 관련 인사나 정책 등에서 그냥 공화당 강경 보수 정도 성향의 모습이네요. 세계를 놀라게 한 미국 대선이었는데 싱거운 결말입니다.
16/12/06 08:52
수정 아이콘
선거 때 나온 모습을 그대로 가져가면 그게 더 문제일 것 같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한다고 한 이상 우리나라를 신경 안쓸순 없을테고, 현 상황도 계속 주시하고 있겠죠.
박근혜 퇴진 여론 형성에는 그래도 나은 상황 아닐까요?
밴가드
16/12/06 11:56
수정 아이콘
몇달전에 뉴욕타임즈에서 트럼프의 부통령 선정과정에 대한 기사가 나왔는데 여기서 흥미로왔던 점이 트럼프의 아들이 부통령 후보직을 경선때 라이벌이었던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에게 제안하면서 나왔던 대화의 내용입니다.

트럼프 주니어가 케이식에게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부통령이 될 생각이 있냐고 운을 떴고 케이식측에서 그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묻자, 트럼프 주니어는 부통령이 미국의 외교/국내 정책의 수장이 될거라고 답했습니다. 케이식측은 그럼 트럼프가 대통령으로써의 역활이 무엇인지 물어보았고 그러자 나온 대답이 가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거죠."

그 당시만해도 트럼프의 최측근이었던 폴 매너포트가 5월에 허핑턴포스트와 인터뷰를 했는데 그는 트럼프가 대통령직의 임무 중 수행하기 싫은 부분은 부통령에게 떠넘길거라고 했고 트럼프는 자신을 최고경영자나 최고운영책임자 보다는 이사장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부통령 당선자인 마이클 펜스를 보면 네오콘적 인물이죠.

트럼프 자신이 정책적 철학이나 지식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그의 행정부가 따라갈 방향을 점치기 위해서는 트럼프의 최측근들과 내각인사들을 봐야 하는데, 지금 나오는 각도를 보면 부시 주니어 시즌2입니다. 힐러리는 월가의 하수인이고 금수저인 트럼프가 월가를 잡을거라며 양당의 정책 플랫폼은 싸그리 무시하고 트럼프를 지지하던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지금은 뭐라고 할련지..

국무장관은 존 볼턴이 안되는 것만 바래야 할 상황. 쿠바 미사일 위기 때 저런 사람이 미국 대통령이었다면 소련과 핵전쟁이 났을거라고 봅니다.
사고회로
16/12/06 10:16
수정 아이콘
딴건 안바라고 트럼프 때문에 전쟁일어날까 겁나네요
시작버튼
16/12/06 10:47
수정 아이콘
안으로는 이미 늘어날대로 늘어나 터질거 같은 국가부채 줄이느라 이렇다할 정책보단 똥치우기에 급급할거 같고
밖으로는 미국의 불안정한 대외정책때문에 전쟁의 위협이 걱정되는...
아주 험난한 정권을 맞이 하겠네요. 아마 야권에서 나올거 같은데...
그 정권 끝나면 잃어버린 5년 이야기 나올 가능성 99%..
치열하게
16/12/06 11:08
수정 아이콘
저 트윗 말 자체는 통쾌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286 [일반] 코리안 슈퍼보이 vs. UFC 베테랑 전사 [33] Neanderthal7777 16/12/08 7777 1
69285 [일반] 중국은 어떻게 친구와 외교적 영향력을 잃어버리는지에 대한 표본이다. [10] 테이스터10028 16/12/08 10028 4
69284 [일반] 이번 국정조사 최고의 스타 [67] ZeroOne15255 16/12/08 15255 3
69283 [일반] 2004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가결 당일의 뉴스데스크 [38] 녹차김밥11831 16/12/08 11831 0
69282 [일반] 민주당 요즘 왜 이러나요? [98] MastaK15244 16/12/08 15244 61
69281 [일반] JTBC "최순실 태블릿 PC" 입수 경위, 취재 과정 모두 공개 [67] Neanderthal15195 16/12/08 15195 3
69280 [일반] 강아지 한마리가 불러 일으킨 엄청난 사태 [39] 어리버리12277 16/12/08 12277 4
69279 [일반] 대통령과의 거리 [42] 인사이더8600 16/12/08 8600 8
69277 [일반] 78.2% [22] The xian11303 16/12/08 11303 21
69276 [일반] 국민의 당은 왜 불협화음을 내는가. [27] 삭제됨6758 16/12/08 6758 6
69274 [일반] 우상호 "탄핵안 '세월호' 수정없다"..부결시 의원직 총사퇴 [177] aurelius14114 16/12/08 14114 24
69273 [일반] 리얼미터 12월 1주차 주중 조사결과 [34] ZeroOne8926 16/12/08 8926 0
69272 [일반] '김영한 수첩' 속 내용…판사 인사 개입 정황, 공작정치 민낯 [9] 대보름7621 16/12/08 7621 0
69271 [일반] 표창원 의원, 총선 당시 동성애 발언 해명 [123] 달과별9414 16/12/08 9414 6
69270 [일반] [피규어] 넨도로이드 수집 2년 3개월차 결산. [22] 김티모11229 16/12/08 11229 9
69269 [일반] 타냐 사비체바 [1] 이치죠 호타루5372 16/12/08 5372 16
69268 [일반] [짤평] <라라랜드> - 올해 최고의 영화 [85] 마스터충달10258 16/12/08 10258 9
69266 [일반] 9일 탄핵 국회 방청권 관련하여 김병욱 의원실에 전화하였습니다 [8] 삭제됨8311 16/12/08 8311 7
69265 [일반] IF 놀이 - 만약 그 때 맥아더가 [24] 삭제됨6073 16/12/07 6073 2
69264 [일반] 오늘의 국정감사 MVP [145] 킹보검22898 16/12/07 22898 26
69262 [일반] 12월 7일 김어준의 생각 - '정경유착의 좋은 예'(+내부자 둘) [4] 인사이더7240 16/12/07 7240 1
69261 [일반] "시진핑, 20년 장기집권 시도할 듯…총리후보 3명 압축설" [33] 테이스터9107 16/12/07 9107 0
69260 [일반] 오늘의 국정조사 하이라이트 [43] ZeroOne15585 16/12/07 1558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